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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샷 카페인 | [Mv] Yang Yoseop(양요섭) _ Caffeine(카페인) (Feat. Jun Hyung Yong(용준형) Of Beast) 상위 239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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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에스프레소 ‘솔로 (1 샷)’의 카페인 함유량은 약 75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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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YANG YOSEOP(양요섭) _ Caffeine(카페인) (Feat. Jun Hyung Yong(용준형) Of BEAST)
*English subtitles are now available.
(Please click on ‘CC’ button or activate ‘Interactive Transcript’ function)
[Notice] 1theK YouTube is also an official channel for the MV, and music shows will count the views from this channel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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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체인점별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jpg – 고급유머

그림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1샷에 카페인이 거의 55~60mg정도로 적죠. 전형적인 아라비카 원두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파스쿠찌는 보면 1샷에 거의 90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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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oodgag.net

Date Published: 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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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파는 커피에 실제로는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을까?

에스프레소 1잔은 22 ml 인데요, 카페인 함유량은 75 mg 입니다. 스타벅스에서는 톨 사이즈(355ml)의 아메리카노를 만들 때 에스프레소 2샷(더블)을 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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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mmom.me

Date Published: 3/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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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브랜드별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 비교 – coffee4m

▷스타벅스의 에스프레소 커피 1샷에는 75 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메뉴에 쓰는 스타벅스 커피 컵의 용량은 각각 쇼트(Short) 237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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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ffee4m.com

Date Published: 3/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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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메리카노 – 나무위키

아메리카노의 농도는 에스프레소의 ‘샷’ 수와, 더해지는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물의 양은 취향 따라 원두 따라 다 다르다. 에스프레소와 1:2 비율로 넣으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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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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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샷 추가한 커피 마시고 낮잠 자는 연예인.jpg – 개드립

300mg정도가 아닐걸ㅋㅋㅋ프랜차이즈마다 다르겠지만 메가커피는 아메리카노 기본 2샷인데 카페인 200~250mg임 1샷당 100~125mg라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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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gdrip.net

Date Published: 1/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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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는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 느린악장 – 티스토리

로부스타 원두는 (아라비카보다) 카페인이 많다. … 보통 농도의 커피는 8oz(237mL), 에스프레소는 1샷(1.5-2oz)을 기준으로 하여 1회 제공량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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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igestiblecoffee.tistory.com

Date Published: 4/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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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별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jpg – 이토랜드

꼭이요~ 그러시면 카페인 거의 안드실 수 있어요. … 샷 많이 넣으면 카페인 함량이 높아지는거지 전혀 나쁜거 쓰고 그런거랑 … 추천 1 반대 0. 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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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toland.co.kr

Date Published: 11/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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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1샷 카페인

  • Author: 1theK (원더케이)
  • Views: 조회수 154,285회
  • Likes: 좋아요 3,104개
  • Date Published: 2018. 1.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SkY2FZOiqM

같은 원두인데…에스프레소 보다 아메리카노가 카페인 더 많은 이유

맛있는 커피란 무엇일까요? 커피를 재배하는 농장부터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까지 모든 요소가 갖춰져야 한 잔의 완벽한 커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도 커피의 기본을 알고 마실 때 더욱 맛있게 즐길 수가 있지요. 커피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와 한 잔의 완벽한 커피를 행복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편집자>

저녁 무렵 커피전문점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중 하나는 “나 오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어요. 티로 주문할게요” 라는 말입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하루 마신 커피의 양을 기억하고 커피를 더 이상 마시지 않으려 노력하기도 하죠. 여러분도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그 이유는 바로 카페인 때문입니다.

이병엽의 커피이야기(3)

커피의 추출방식 따라 카페인 함유량 달라

1잔 당 원두커피 200mg, 카페라테 75mg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성인 기준 400mg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에 관한 이야기는 커피의 전설들에서도 발견됩니다. 커피 열매를 먹고 흥분해 날뛰는 염소들을 본 후 커피를 처음 발견했다는 ‘칼디의 전설’, 병든 마호메트의 꿈에 나타난 천사가 전달한 커피를 마시고 병이 나았다는 ‘가브리엘의 전설’, 유배지에서 굶주림에 지친 오마르 장로가 커피 열매를 먹은 후 그 효능을 왕에게 소개했다는 ‘오마르의 전설’ 등에서 공통으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효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페인 과다섭치, 위장장애 일으켜

최근 카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자료들에 의하면 치매, 심장병 등을 예방해 우리의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카페인 섭취는 칼슘 흡수의 방해,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마시는 커피에는 얼마나 많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1일 성인의 카페인 권장량을 400mg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개인마다 카페인에 반응하는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하루 400mg의 카페인양을 넘지 않도록 계산하는 일도 어려운 일이고, 커피 이외의 식품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초과하는 것을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커피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대략 하루 섭취하는 카페인양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커피의 종류와 양에 따라 카페인 함유량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여러분께 아메리카노, 카페 라테, 콜드 브루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마시면서 측정할 수 있는 ‘나의 1일 카페인 섭취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에스프레소와 카페 아메리카노

친구들과 커피를 마실 때 에스프레소는 너무 쓰고 카페인이 많아 물로 희석해 마신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사실 에스프레소를 희석한다고 해서 카페인양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데도 말이죠.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솔로 (1 샷)’의 카페인 함유량은 약 75mg입니다. 에스프레소는 고온·고압으로 20초 정도의 매우 짧은 시간에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양이 다른 추출 방식보다 적습니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의 경우 보통 2개의 에스프레소 샷과 물이 추가되므로 약 15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죠. 그렇기에 물과 희석한다고 해서 카페인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죠. 그럼 아메리카노는 하루에 몇 잔 마시는 것이 적당할까요? 한 잔에 약 15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니 하루 2~3잔 정도겠네요.

2. 카페 라테, 카푸치노, 카라멜 마키아토

에스프레소에 우유가 더해져 완성되는 카페 라테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1개의 에스프레소 샷을 사용합니다. (스타벅스 기준) 이는 카페 라테 한 잔에 약 75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사한 방식의 커피 종류인 카푸치노, 카라멜 마키아토 등의 커피에도 동일한 양의 카페인이 함유된 것이죠. 카페 모카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요. 기본 시럽으로 모카 시럽이 들어가므로 카페인양이 조금 더 많습니다. 그럼 카페 라테는 하루에 몇 잔 정도가 적당할까요? 하루에 최대 4~5잔까지만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가정용 커피메이커로 추출한 원두커피

가정에서 커피메이커로 쉽게 내려 마실 수 있는 커피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습니다. 추출 시간도 길고, 물과 커피 입자가 만나는 면적도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보다 넓어 더 많은 카페인이 추출되는 것이죠. 커피전문점에서 마실 수 있는 드립식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인 드립식 커피의 경우 1잔에 약 20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드립식 커피는 하루에 2잔 정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찬물로 추출하는 콜드 브루 또는 더치커피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콜드 브루(콜드 브루와 더치커피는 동일한 추출 방식입니다.)는 다른 커피와 달리 차가운 물로 장시간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찬물로 커피를 추출하면 뜨거운 물로 하는 것보다 커피 성분을 덜 포함하지만 추출시간이 8시간 이상이어서 원액에 함유된 카페인의 양은 매우 많습니다.

이 때문에 콜드 브루 음료는 일정 비율의 원액과 물 또는 우유, 그리고 얼음을 넣어 카페인을 희석하죠. 콜드 브루 원액을 전체 음료 대비 20%만 넣어도 약 120mg의 카페인이 포함되므로 원액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카페인 함유량이 다르다는 것을 고려해 커피를 선택한다면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대략 계산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하루 마신 커피의 잔 수가 아닌 추출 방식에 따른 커피의 종류별 잔 수를 파악한다면 카페인의 양을 조절하기가 용이할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해 볼까요? 아침에 일어나 커피메이커로 내린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점심 후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셨다면 벌써 350mg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한 것이죠. 이럴 경우 오후 또는 저녁 시간대에 디카페인 커피나 티 종류의 음료를 마시면 하루가 매우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커피 어렵지 않습니다.

이병엽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커피리더십파트장 [email protected]

커피 체인점별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jpg

arcreactor

카페인 함유가 많다면 로부스타종을 섞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타벅스같은경우 전세계에 공급하기때문에 아라비카만 전용농장에서 수확해 공급합니다. 그림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1샷에 카페인이 거의 55~60mg정도로 적죠. 전형적인 아라비카 원두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파스쿠찌는 보면 1샷에 거의 90이 넘죠? 스타벅스의 2배 가까이되는데 로부스타종의 특징이 바로 아라비카보다 2배높은 카페인함량입니다. 즉, 카페인함량이 높은 카페일수록 아라비카에 저렴하고 맛은 강하지만 향이 약한 로부스타 위주로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할리스나 투썸처럼 사이수치가 나온곳은 바디감을 위해 만델링과 블렌딩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델링은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교배종 또는 로부스타이기때문에 카페인함량이 아라비카보단 더 높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커피전문점 브랜드별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 비교

커피전문점 브랜드별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 비교

카페인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의욕이 넘치는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그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카페인 섭취에도 잘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커피전문점의 대표 메뉴인 ‘카페 아메리카노’에 들어 있는 카페인 양을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이 커피를 드실 때 참고하셔서,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을 2022년 4월에 업데이트하여 새 글로 발행하였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카페인에 대한 내용은 이 글 마지막 부분을, 최신 정보를 원하시면 새 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순서

카페인 함량 비교를 위한 커피전문점 선정

각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메뉴의 카페인 함량 비교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 비교에 아메리카노 메뉴를 선택한 이유

카페인 함량 비교를 위한 커피전문점 선정

지난 포스팅에서 각 커피전문점에서 쓰고 있는 커피 컵 사이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선 2020년 10월에 나온 브랜드 평판 순위 중 1위부터 10위까지의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선정하였습니다. 2020년 10월에 빅데이터로부터 나온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를 1위에서 10위까지 나타내면,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이디야, 커피빈, 빽다방, 할리스, 파스쿠찌, 폴바셋, 엔제리너스의 순입니다.

각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메뉴의 카페인 함량 비교

▶스타벅스의 에스프레소 커피 1샷에는 75 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메뉴에 쓰는 스타벅스 커피 컵의 용량은 각각 쇼트(Short) 237ml, 톨(Tall) 355ml, 그란데(Grande) 473ml, 벤티(Venti) 591ml입니다. 컵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스프레소가 1샷씩 늘어납니다. 따라서, 4샷이 들어가는 벤티 사이즈에는 300 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에는 1개 컵 사이즈만 있지만, 아메리카노 메뉴는 2가지 종류입니다. 블랙 그라운드와 아로마 노트라는 이름의 메뉴이며, 카페인 함량은 각각 144.9 mg, 168.6 mg입니다. 아로마 노트에 더 많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Big size & 2 shot을 표방하고 있는 메가커피의 24 oz = 710 ml 컵에는 카페인이 193.23 mg 들어 있습니다.

▶이디야 커피 컵의 용량은 레귤러(Regular) 384 ml , 엑스트라(Extra) 651 ml 인데, 카페인 함량은 각각 91 mg, 196 mg입니다.

▶커피빈의 레귤러(Regular) 473 ml 컵에는 카페인이 198 mg 함유되어 있습니다.

▶빽다방은 420 ml의 기본 사이즈와, 빽사이즈라고 하는 946 ml 용량이 있습니다. 기본 사이즈에는 237 mg, 빽사이즈에는 474 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할리스의 레귤러(Regular) 354 ml 컵에 들어 있는 카페인 함량은 114 mg입니다.

▶파스쿠찌의 레귤러(Regular) 385 ml 컵에 들어 있는 카페인 함량은 196 mg입니다.

▶폴바셋의 스탠다드(Standard) 360 ml 컵에 들어 있는 카페인 함량은 137 mg입니다.

▶엔제리너스의 스몰(Small) 355 ml 컵에 들어 있는 300g의 아메리카노에 든 카페인 함량은 209.86 mg입니다.

이렇게 10개의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에 들어 있는 카페인 함량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카페인 함유량에 대한 자료는 각 커피전문점의 홈페이지 또는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양은 커피추출 조건에 따라서 변할 수 있는 양입니다. 그렇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커피 애호가가 참고하기에는 좋은 자료라 생각됩니다.

빽다방의 946 ml 컵을 이용하는 빽사이즈 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려 474 mg이나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이 성인의 경우 400 mg 이하, 임산부의 경우는 300 mg 이하입니다. 빽다방의 빽사이즈 아메리카노는 이것을 훌쩍 뛰어넘는 양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 비교에 아메리카노 메뉴를 선택한 이유

(1)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커피 원액에 물을 섞은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입니다. 다시 말하면,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에스프레소의 고유한 향기와 맛을 살리면서도, 농도를 묽게 희석한 음료입니다. 따라서 아메리카노에 든 카페인 양은 에스프레소에 든 카페인 양과 동일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압력이 가해진 뜨거운 물을, 가늘게 분쇄하여 압축한 커피층에 통과시켜 추출한 커피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섭씨 90.5~96도(화씨 195~205도)의 물을 8.5~9.5 Bar의 압력으로 가압한 후, 20~30초 동안 커피층에 통과시켜 추출한 30 ml 용량의 커피입니다. 여기서, 에스프레소의 용량은 바리스타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로 분쇄된 원두를 1로 봤을 때, 추출된 에스프레소는 2 정도의 비율을 보입니다.

(2) 카페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양을 결정하는 요소들

그렇다면, 에스프레소 커피의 카페인 양을 결정하는 것은 어떤 요소일까요?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커피 추출 원리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과 원두의 접촉면적, 접촉시간, 그리고 물의 온도가 에스프레소의 향기와 맛을 결정한다는 것이 커피 추출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피 추출에서 향기와 맛이 결정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카페인 양도 결정됩니다. 각 커피전문점 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드는 원두의 종류와 원두의 분쇄도, 에스프레소 머신, 에스프레소 추출방법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향기와 맛이 다르듯 카페인 함량도 다른 것입니다.

(3) 가장 카페인 함량이 많은 커피 추출 방법인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가 다른 커피 추출방법과 다른 것은 물과 원두의 접촉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압력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추출방법보다 원두를 더 가늘게 분쇄할 수 있고, 커피가 가진 더 많은 성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근본이 되는 에스프레소 커피는 여러 커피 추출 방법들중 카페인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4) 카페인 함량 비교에 아메리카노를 선택한 이유

카페 아메리카노라는 메뉴는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에스프레소의 고유한 향기와 맛을 살리면서도, 농도를 묽게 희석한 음료입니다. 아메리카노는 가장 대중화된 커피 음료이며,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에서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주력 메뉴가 카페 아메리카노이기 때문에 판매하는 커피 컵 사이즈도 가장 다양합니다.

카페인 함유량 측면에서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와 같으며, 에스프레소는 커피 추출 방법들 중 가장 많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 아메리카노가 카페인 함량을 비교하기 가장 적합한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

카페인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도파민이 의욕을 샘솟게 하는 물질이이기 때문에 적당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활력 넘치는 삶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면, 카페인 섭취가 과하거나,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이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는 각성효과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커피전문점의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에 들어 있는 카페인 양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2020년 10월에 나온 커피전문점 브랜드 순위를 참고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살펴본 10개의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이디야, 커피빈, 빽다방, 할리스, 파스쿠찌, 폴바셋, 엔제리너스입니다.

커피전문점 중 가장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빽다방의 946 ml 컵이었습니다. 빽사이즈 컵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 든 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양은 무려 474 mg이나 됩니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이 성인의 경우 400 mg 이하, 임산부의 경우는 300 mg 이하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표를 참고하셔서, 카페인을 생활에 잘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참고하면 더 좋은 글 :

1. 커피전문점 브랜드별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 비교 (2022년)

2. 커피전문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 (2022년)

3. 커피 냅(Coffee Nap)의 작동 원리. 가장 효과적으로 잠깨기 위한 카페인 활용법

4. 커피추출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카페인 함량

5. 카페인, 도파민 중독을 방지하는 슬기로운 커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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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페인 함량 비교 : 차(Tea), 커피, 에너지 드링크, 박카스, 콜라

8. 임산부 카페인 섭취, 당분간 커피 안녕!

9. 카페인 걱정 끝. 디카페인 커피 제조 방법 3가지!

참고자료

커피전문점 커피 정량은?…판매용량 들쑥날쑥

커피 한 잔에는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웹서핑을 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표현을 가끔 마주칠 수 있습니다.

-○○○ 원두는 카페인이 적다.

-로부스타 원두는 (아라비카보다) 카페인이 많다.

-로부스타를 사용하는 인스턴트 커피에는 카페인이 많다.

-에스프레소는 원두와 물이 접촉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다.

-더치 커피는 원두를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로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다.

카페인의 (과다한) 섭취가 건강에 별로 좋지 않고 따라서 카페인이 적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몸에 좋다(=그나마 해를 덜 끼친다)는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이런 표현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미리 찬물을 끼얹고 가자면, 특정한 원두가, 또는 특정한 추출법으로 추출한 커피가 카페인이 많거나 적다는 주장에는 별 근거가 없거나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커피를 어지간히 마시는 사람도 (커피만으로는) ‘건강을 해칠 만큼’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카페인의 성인 일일섭취기준을 400mg 이하로 잡고 있으며, 임산부는 300mg 이하, 만19세 미만 청소년은 체중 1kg당 카페인 2.5mg 이하로 잡고 있습니다.<출처> 식약처(당시 식약청)의 자료를 스마트컨수머에서 인용한 것을 다시 옮겨 적은 것입니다.

임산부가 아닌 성인이라면 하루에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9.41봉, 2샷이 들어가는 스타벅스 톨사이즈 아메리카노 3.5잔을 마셔야 이 400mg을 채우게 됩니다. 임산부라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7.05봉, 스타벅스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2.6잔을 마셔야 300mg을 채우게 됩니다. 체중이 60kg인 청소년은 맥심 커피믹스 3.5봉, 스타벅스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1.3잔, 체중이 45kg인 청소년은 맥심 커피믹스 2.65봉, 스타벅스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0.99잔을 마셔야 체중별 카페인 일일섭취량을 채우게 되지요. 카페인 걱정하시던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많이 마실 수 있네?’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출처-맥심(1)>, <출처-맥심(2)>, <출처-스타벅스 등>

※2015년 4월 27일 수정 : 인스턴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스마트컨수머 쪽 자료<출처>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사용한 충남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자료<출처>보다 좀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이 인스턴트 커피에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위 문단의 서술을 수정하였습니다. (수정 전의 서술은 임산부가 아닌 성인이 하루에 맥심 커피믹스 11.98봉, 임산부는 하루에 맥심 커피믹스 8.98봉, 체중 60kg인 청소년은 4.5봉, 45kg은 3.4봉을 마셔야 일일섭취기준을 채운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정 후 하루에 마실 수 있는 맥심의 잔 수가 줄었지만, 여전히 많습니다. (두 자료의 값이 서로 다르다면 평균값을 취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방어적으로 가는 게 좋을 듯하여 카페인이 많은 쪽의 값을 취하였습니다)

잠시 위키백과 ‘카페인’ 항목에 올라온 자료를 뒤적여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보통 농도의 커피는 8oz(237mL), 에스프레소는 1샷(1.5-2oz)을 기준으로 하여 1회 제공량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몇mg인지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A <출처> B <출처> C <출처> Espresso n/a 100mg 77mg Brewed 135mg 108mg 91-154mg Drip n/a 145mg 131-200mg Instant 95mg 57mg 74-114mg

뒤죽박죽이죠.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최솟값이 57mg, 최댓값이 114mg로 2배나 차이가 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의 경우 1.3배, 드립 커피의 경우에도 1.5배(자료 C의 최솟값-최댓값)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렇게 차이가 심한 자료를 믿을 수 있는 걸까요?

자료별로 이러한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변인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 함량이 동일한 원두를 사용하였는가?

-1회 제공량 당 투입하는 원두의 양은 일정한가? 인스턴트 커피라면, 같은 회사의 제품을 같은 양만큼 투입하였는가?

-1회 제공량을 용량을 기준으로 잡았다면, 일정한 양의 원두를 투입해서 일정한 양의 커피를 추출하였는가?

에스프레소의 경우는 투입하는 원두의 양과 추출하는 커피의 양이 상당히 정형화된 편입니다. 상업용 포타필터의 크기가 일정하고, 샷잔의 크기 또한 일정한 편이니까요. 따라서 똑같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는데 카페인의 함량이 크게 다르다면, 그 원인은 원두에 있다고 보는 편이 합당할 것입니다. 스마트컨수머의 자료에 의하면 (조사 대상 중) 톨사이즈 아메리카노에 2샷을 넣는 6개 회사 중 가장 카페인이 많은 파스쿠찌는 196mg, 가장 카페인이 적은 스타벅스는 114mg로 1.7배나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원두 별로 카페인 함량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추론을 바탕으로 ‘◯◯◯ 원두는 카페인이 적다’와 같은 멘트가 모두 옳다는 주장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멘트를 날리는 사람이 실제로 카페인 함량을 측정해서 제시한 경우를 아직까지 본 적이 없으니까요!) 따라서 추출법마다 달라지는 카페인의 함량을 비교하는 실험을 설계한다면, 카페인 함량이 동일한 원두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원두를 많이 투입하면 카페인도 많이 추출됩니다. 스마트컨수머의 자료에 의하면, 2샷이 들어가는 아메리카노와 1샷이 들어가는 캐러멜 마키아토보다 카페인 함량이 파스쿠찌와 스타벅스는 약 1.7배(각각 196/116mg, 114/66mg), 카페베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는 약 2배(각각 168/84mg, 186/83mg, 159/80mg) 많습니다. 배수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더블샷을 끝까지(약 60mL) 추출하느냐, 리스트레토로 추출하고(약 45mL) 끊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짐작되는데, 설마 2샷 넣는다 치고 떼어먹는 건 아닐 테니까 만약 이 추론이 맞다면 (사실상) 같은 양의 원두를 넣고 추출할 때 추출량을 25% 줄인다고 해도 추출된 카페인의 총량은 15%만 줄어들고, 따라서 추출한 커피의 카페인 농도는 약 17.6% 올라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로부스타에는 카페인이 많다’+’인스턴트 커피는 로부스타로 만든다’→’따라서 인스턴트 커피에는 카페인이 많다’는 추론은 언뜻 보기에 합리적이지만, 실제로는 들어맞지 않습니다.

1) HPLC를 이용한 카페인 함량 조사<출처>에 의하면 맥심 커피믹스 1봉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33.4(±3.1)mg,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1봉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40.2(±2.1)mg이며, 상품명을 알 수 없는 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 2g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50.2(±2.1)mg이라고 합니다.

2) 스마트컨수머의 카페인 함량 조사<출처>에 의하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1봉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42.5mg,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1봉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43.6mg이라고 합니다.

프림과 설탕이 들어간 믹스커피 혹은 둘둘둘 커피를 마시는 분은 카페인보다는 칼로리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인스턴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낮은 편입니다. (프리미엄 스틱커피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실측치가 나오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로부스타에 카페인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인스턴트 커피를 끊고 원두커피로 갈아탔는데, 그 사람이 마시는 아메리카노가, 바디감을 강화하고 크레마를 선명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로부스타를 섞어넣은 에스프레소 블렌드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로 만든 것이라면… 인스턴트 커피를 마실 때보다 훨씬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게 될 것입니다. (2샷이 들어가는 스타벅스의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에는 맥심 커피믹스 2.7봉지 분량의 카페인이, 파스쿠찌의 아메리카노에는 맥심 커피믹스 4.6봉지 분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생각보다 낮은 이유는 인스턴트 커피가 적은 양의 원두로 많은 양의 커피를 추출하여 만들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됩니다. 같은 양의 원두를 투입해 적은 양을 추출한 리스트레토 샷이 일반적인 샷보다 진한, 즉 카페인 농도가 높은 커피를 만든다면 역으로 같은 양의 원두를 투입해 많은 양을 추출할 때는 카페인 농도가 낮은 커피가 나올 수밖에 없으니까요. 프림과 설탕을 넣어 마실 용도로 나오는 인스턴트 커피를 ‘블랙 커피’로 마실 때 맛대가리가 없는(…)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겁니다.

커피는 아니고 녹차로 실험한 결과입니다만, 추출 시간의 2배 정도 차이는 카페인 함량에 큰 변화를 준 것 같지 않습니다. 100℃의 물에 5분 추출했을 때와 10분 추출했을 때 카페인의 차이는 2.2~7.5%정도에 불과했으니까요. 추출 온도가 100℃와 80℃로 차이가 났을 때에도 (추출 시간이 같다면) 그 차이는 2.3~10.9%로 생각만큼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출 온도가 60℃로 낮아지면 카페인 함량은 100℃에서 추출했을 때의 53%~56% 수준으로 줄어들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동일한 녹차를 투입하고 동일한 추출 시간을 지켰을 때의 결과입니다. 뜨거운 물로 추출할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의 원두를 들이붓고 훨씬 오랜 시간(4분 대 8시간으로 비교해도 120배 차이가 납니다) 추출하는 더치 커피의 특성을 감안하면 단지 찬물로 추출한다는 이유만으로 카페인이 적다고 주장할 수 없는 것이죠.

※2015년 4월 27일 추가 : 위드오에서 판매하는 더치 커피 50mL에는 100mg, 핸디엄에서 판매하는 RTD 제품 ‘더치 커피 워터’ 1병(400mL)에는 약 150mg 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위드오의 더치 커피는 50mL, 핸디엄의 더치 커피 워터는 1/2병~1병을 1회 제공량으로 볼 수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 보면 더치 커피 1회 제공량에도 에스프레소 1~1.5샷 정도의 카페인은 들어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유감스럽게도 카페인 함량을 측정/비교하는 실험은 개인이 진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HPLC(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고속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나 Spectrophotometer(분광 광도계) 같은 기기가 있어야 하고 실험을 진행하고 결과를 분석할 사람이 필요하니까요. 시중에 나와 있는 이른바 ‘카페인 측정기’의 성능은 이 음료에 카페인이 있다/없다, 카페인 농도가 진하다/중간이다/묽다 정도나 보여주는 게 고작입니다. 함량을 제대로 측정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능이죠.

어떤 원두에 카페인이 많다/적다, 어떤 추출법으로 추출한 커피에 카페인이 많다/적다는 주장이 제대로 입증되거나 반박되지 않은 채 웹 이곳저곳에 떠돌아다니며 논쟁거리가 되는 이유는 바로 카페인 함량 실측의 어려움 때문이 아닐까요? 한번 재 보면 그 말이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바로 판정할 수 있는데, 그 재 보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글을 끝맺고, 또 그런 글을 올리는 것이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 글을 통해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아직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임을 밝히고 몇몇 오해와 편견을 걷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원고를 정리해 포스팅합니다.

식약처가 ‘임산부는 마시지 말 것을 권고함’도 아니고 ‘임산부는 하루 300m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함’이라고 밝힌 카페인이고, 임산부가 아닌 성인이라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9.41봉을 마셔야 일일섭취량을 채우는 카페인입니다. 하루에 커피 한두 잔을 마시고 지금까지 큰 탈이 없었다면 앞으로도 별 탈은 없겠지요. 적당한 커피는 건강을 해치지 않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즐거운 커피 생활 하시길!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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