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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릿지 더블핸들 브리프케이스
THE BRIDGE 0642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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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IDGE (더 브릿지) – 리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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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릿지 (The Bridge) 브리프케이스 구매후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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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릿지 중고거래 – 번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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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릿지 브리프케이스 클래식 Cartella-1칸형
피렌체의 뛰어난 베지터블 가공으로지어진 가죽 가방이 보다 디테일한 매력을 담고있는 더브릿지의 브리프케이스입니다. Made in italy/ Vegetable Leather. L40xH30.5x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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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더브릿지 가방
- Author: TOPBRAND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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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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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릿지 (The Bridge) 브리프케이스 구매후기
문제는 이 브랜드 역시 브라이들레더를 쓰고 있으며 내부 구조가 거의 언라이닝에 가깝다 싶을 정도로 얇은 통가죽 한 겹이라 내구성이 의심된다는 것. 가끔은 가방에 이런저런 중량과 부피를 차지할 물품을 넣어야 할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았다. 찾으려면 못 찾을 것도 없겠다만 일단은 판매 채널이 희소하다는 것도 문제.
4. Rutherfords:
유니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번 보았고, 온라인 샵에서도 또 한 번 본 브랜드. 잉글리시 테이스트가 강하게 느껴지며,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동그란 모양의 결속장치가 쓰였다.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 글렌로얄이나 Brigg과 비슷했으나, 이 역시 브라이들 레더를 쓰기에 패스…. 각진 모양의 도큐먼트케이스~브리프케이스에 브라이들레더를 메인으로 쓰는 회사 정말 많다. 안타까웠던 부분.
5. Ettinger:
일본 출장 가서 잃어버린 브라이들레더 지갑이 에팅거 제품이었다. 가죽을 다루는 솜씨나 마감의 상태는 지금껏 경험해 본 모든 가죽 제품류 중 탑 티어에 속했고, 전반적으로 포멀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마음에 들어 수 년 전부터 계속 마음에 담아 두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뒤져보니 이 브랜드 역시 브리프케이스에 쓰이는 소재로 브라이들 레더가 메인이더라. 이쯤 되자 짜증이 많이 나서 ‘차라리 브라이들 레더로 된 가방 중에서만 고르자’는 식으로 자포자기하고 싶었으나 가까스로 참고 넘겼던 기억이 난다. 4번의 Rutherford 제품과 비슷하게 동그란 방식의 스틸 결속장치가 별로인 점도 크게 한 몫 했고.
6. Bill Amberg:
5번에서 현자타임을 겪으니 별별 브랜드가 다 눈에 들어왔다. 왕진가방처럼 생겼고, 실제로도 왕진을 다니는 의사들의 진료 도구 수납용으로 고안되었던 위가 뾰족한 형태의 로켓백. 빌앰버그 제품이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끈매끈한 예의 그 가죽이 쓰여 있다. 특이한 감각으로 사용하기엔 좋겠으나, 차림새와 묻어 가야 옳다고 보는 가방이 너무 튀어버리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가볍게 패스. 더불어 저 쇠손잡이.. 여름에야 좋겠다만 지금 날씨에 맨손에 들면 살갗 들러붙는 거 아닐까?
7. The Bridge:
그리고 마침내 이 브랜드를 만난 것이다. 하남 스타필드에서 본 가방은 아래 제품이었고,
베지터블 태닝된 매끈한 가죽, 플랩오버 케이스, 가로 40cm 정도의 적당한 크기, 흠잡을 곳 없는 마감 상태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결속장치가 투박한 직사각형에 더브릿지 로고가 각인이 아닌 인쇄형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이후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다가 공홈에서 다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더 있었다.
거의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결속부가 더 심플하며, 로고가 음각 처리되어 있다.
그리고 얘는 위와 같은 디자인이지만 손잡이가 플랩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숨어 있는 점이 다르다.
비(非) 브라이들레더라는 점, 베지터블 태닝 레더의 균질감에서 느껴지는 양품의 기운, 심플한 버클 디자인, 흠 없는 마감의 상태, 허나 되려 잘 알려지지 않아 주위에서 쉽게 알아보고 부담을 안 준다는 점 등등 여러 조건에서 만점까지는 아니지만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고, 결국 구매 결정을 했다. 매장에서 산 것은 아니고, 디씨에서 우연히 신품을 사용치 않고 보관하던 분의 개인 매물을 얻어 좀 더 좋은 가격에 구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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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시작하기 참 힘들다. 안 써 봤거나 고민을 많이 한 제품일수록 왜 그런 고민을 했는지 써 놔야 나중에 참고가 되므로 비교적 자세한 썰을 풀어야 하기에 그렇다.
색상은 체스트넛인데, 이 색감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이들이 많아 단순히 설명하자면 ‘붉은 끼가 도는 갈색’, 우리말로는 ‘밤색’이라 보면 된다. 까먹는 밤 표면을 자세히 보면 짙은 갈색이기도 하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거의 핏빛에 가까울 정도로 짙은 버건디 빛을 띄기도 한다. 그 아주 짙은 적색과, 흔히 생각하는 갈색의 중간지점에 있는 것이 체스트넛이라 보면 될 것 같다.
이 사진 속 가방도 갈색 같아 보이지만 특히 아랫면의 경우 보는 관점에 따라서 핏빛이 돈다. 두 가지 개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색이며, 진중함을 넘어 어떤 면에서는 좀 무시무시하다는 생각도 드는 색감이다. 표면적이 큰 가죽 제품일수록 이런 오묘한 빛깔이 제 기능을 하는데, 지갑보다는 구두가, 구두보다는 이런 식의 큰 가방이 더 그럴 것이다.
각인이 들어가 있는 결속장치. 버클이 있고, 쑥 밀어 넣으면 알아서 잠기는 심플한 구조다.
가죽의 느낌과 봉제 상태를 기록하기 위해 접사해 보았다. 태닝이 잘 된 가죽은 이렇게 군데군데 그라데이션을 띄고 있으며 특히 베지터블 태닝의 경우 표면의 균질함과 활택도를 살려, 육안으로 보기엔 기름을 발라 미끈거리는 게 아닐까 착각하게 만들 정도의 광택을 낸다. 이는 브라이들레더의 탈로우를 잘 비벼 없앤 후 생기는 광과 다른 종류의 매력을 풍기며, 정도를 따지자면 브라이들레더보다 더 야하게 반짝거린다.
어느 가방이든 특히 신경을 써서 만들어야 할 손잡이 부분. 똑부러지게 잘 박아 놓았다. 가방을 쓰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위가 바로 이 손잡이 이음새와, 자주 닿는 밑면 가죽, 예기치 못하게 이리저리 부딪힐 가능성이 있는 옆면 가죽, 여닫을 일이 많은 플랩이다.
현재까지는 이 윗손잡이 가죽을 왜 위쪽으로 뾰족하게 말아 박아 두었는지 잘 모르겠다. 차라리 이 돌출부가 아래로 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미적인 부분인지, 기능성이 가미되어 있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고, 굳이 따지자면 평평한 게 더 나았을 뻔 했다.
로고가 박혀 있어야 할 부분은 아무리 작은 곳이라도 눈에 잘 들어오며, 이 부분의 처리를 제대로 했는지 아마추어라도 단숨에 알 수가 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의 차이가 브랜드와 그 브랜드의 이미테이션을 가르는 척도가 되고, 브랜드 간의 경합에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D형 황동 고리는 숄더 스트랩을 끼울 수 있는 것인데, 그 위치 선정을 영리하게 했기 때문에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도큐먼트 케이스의 compartment는 첫 구매에 있어 가장 많이 숙고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다. 개인적으론 두 칸을 선호하며, 더 캐주얼한 건 세 칸, 더 포멀한 건 한 칸이라 본다. 넣을 것이 많이 없거나 그 사이즈, 형태가 일정한 사람들은 한 칸을 많이 쓰고, 잡품을 많이 넣을수록 칸이 세분화되어 있는 편이 낫다. 중량과 부피가 늘어나는 점은 감수해야겠지만.
각 칸을 구분하는 아웃라인과, 한 칸일지라도 제품 옆면을 두르고 있는 가죽이 얼마나 견고하게 물려 있고 박혀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 역시 중요하다. 마무리를 잘 해 놓은 레더 케이스가 캔버스 재질의 가방에 비해 안정적인 단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고, 이 부분의 터프한 처리 방식이 가죽 제품 특유의 남성미를 북돋는 것이다. 해외 포럼을 보니 이 옆면의 아코디언식 주름 처리와 봉제 기법에 대해서만 따로 포커스를 맞춰 탁월한 리뷰를 하는 가방 마니아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이쪽 분야에 대해 통달한 이들은 더욱 주목하는 부위다.
뒷면은 별다른 디자인 없이 심플한 스티치로 마감이 되어 있고,
다만 이 스티치가 그저 디자인은 아니겠거니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벨크로 처리가 된 얇은 수납 공간이 하나 더 있었다. 내 라이프스타일에 비춰보면 여기에는 신문을 넣으면 딱이다. 아웃포켓이 하나도 없는 가방을 쓴다는 것은 핸드폰, 지갑과 같은 일상용 잡품을 다른 곳에 보관하겠다는 말이고, 그 불편함을 한껏 감수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겨울에야 몸에 수납공간이 많지만, 여름에는 주머니에 동전 하나만 들어 있어도 덥게 마련. 이럴 경우 이 마이너한 수납 공간 한 칸이 있으면 그렇게 고마울 데가 없다.
안쪽에 캔버스 처리가 되어 있다. 이 캔버스 라이닝에 대해서는 조금 아래에 하나 더 설명할 게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라이닝 처리를 하는 쪽이 더 낫다고 보는 입장이다.
이건 쓰지 않을 키의 키케이스고,
쓸 일이 없을 키. 그리고,
역시 쓸 일이 없을 잠금 시스템이다. 두 바퀴 반을 돌리면 버클에서 레버가 풀리지 않도록 고정이 되어 버린다. 키케이스를 달랑거리며 악세서리처럼 활용할 생각도 없어서 본체로부터 떼어 낸 후 고이 모셔 두었다.
제품을 담는 더스트백.
같은 가방은 저 Articolo 글자 아래의 일련번호를 통해 더브릿지 공홈에서 검색하면 쉽게 나온다. 애초에 이 브랜드, 남성용 브리프케이스 종류가 몇가지 안 되기 때문에 찾기가 쉽다. 종류는 얼마 없지만 전부 유려한 디자인이라는 건 행복한 고민이고.
버클을 열자마자 아까 뒷면에서 보았던 스티치가 하나 더 있어서 총싸움 게임 하며 숨겨진 벽장 찾는 기분으로 뒤져 보았더니,
역시 이 좁은 면 사이에도 벨크로로 여닫는 슬릿을 하나 마련해 두었다. 깊지는 않고, 간단한 필기구나 여권 한 장 정도 수납하면 좋을 성 싶다.
두 칸으로 나뉘어 있는 수납 공간. 안쪽이 바깥쪽에 비해 1.5배 정도 더 넓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가죽 변연부의 박음질 상태. 이 박음질이 기분나쁘게 되어 있다던가, 나중에 하자가 생겨버리면 정말 골치가 아프다.
안쪽 수납공간에는 헤비게이지 캔버스로 박은 주머니가 두 개 더 추가되어 있다. 좁은 쪽에는 핸드폰, 넓은 쪽에는 지갑을 넣으면 딱 좋겠다만 그런 짓은 하지 않을 게 뻔하므로 패스.
이 제품에 쓰인 쇠장식은 모두 황동 재질이다. 가죽 제품에서 중량을 담당하고 있는 효자(?) 부속.
앞서 가방 뒤쪽 슬릿에는 캔버스 천이 들어가 있다고 했다. 그 캔버스가 얇게라도 안쪽에 둘러져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가장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예전에 쓰던 레더 토트백 중 실크 라이닝이 되어 있는 제품이 있었는데, 그건 또 너무 유약해서 모서리가 뾰족한 하드케이스 책 몇 권을 넣다가 찢어져 버렸다.
따라서 가죽 가방의 라이닝으로는 캔버스가 이상적인 셈인데, 중량 때문인지 원가 절감 때문인지 그 처리를 안 해 놓았다. 수납공간은 여러 내부 물품이 지속적으로 출납되는 곳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빨리 헤진다. 글렌로얄의 토트백이 이런 식이라 내구성에 의구심이 갔었는데, 이 제품은 가죽 두께가 상당하기 때문에 한시름 덜었다만 이 브리프케이스의 경우 향후 별 문제 없을지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선단이 날카로운 물건이나 중량이 있는 물건을 넣고 운용할 생각이 없는 데일리 비즈니스백이므로 하자가 생기더라도 먼 훗날일 것이라 일단은 자위해 본다.
군대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듯 견고한 천으로 짜 놓은 스트랩.
가방 찾아 삼만리를 뒤지며 백화점 매장에도 많이 갔었다. 얼마 전에는 보테가 베네타의 브리프 케이스를 봤는데, 그곳 매장 직원이 하는 이야기가 아직 기억에 남는다. 스트랩은 크게 레더 스트랩과 캔버스 스트랩의 두 종류가 있고, 당신은 개인적으로 캔버스를 추천한다는 것이다.
레더 스트랩은 몸에서 나올 수 있는 땀, 여자의 경우 목덜미 부근에 남은 화장품과 같은 외부 오염 물질이 변색을 일으키고, 꼭 그것 뿐만이 아니더라도 어깨와 닿으며 마찰이 생기면 그 부위만 색이 옅어진다던가 보풀이 생기고 심하면 찢어지는 등 문제가 많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가죽을 쓰면 부드럽지 못해 착용감이 좋지 못하고, 부드러운 가죽을 쓰면 위의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캔버스 스트랩은 상기된 문제가 해결되고, 중량이 가벼우며, 특히 여름의 경우 어깨에 땀이 덜 차게 하고 보는 이도 더 시원해 보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일리가 있는 말이고, 심도 깊은 조언이다. 한 수 잘 배웠던 순간이었다.
가방 군데군데 새겨져 있는 로고와 활자들이 예상 외로 미려해서 마음에 들었다. 이 가방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딱 세 가지 꼽으라면 브랜드 로고를 처리해 놓은 솜씨, 가죽의 균질함과 활택도, 그리고 야무진 마감이다.
신뢰감을 주는 황동 버클. 필슨도 같은 방식에 같은 재질의 고리를 쓴다.
(현대Hmall) 해외직구 더브릿지 가방 042961 0130
상품상태, 제조사, 브랜드, 원산지, 제조일자에 관한 테이블 상품번호 2213580866 상품상태 새상품 부가세 면세여부 과세상품 영수증발행 발행가능 – 신용카드 전표, 온라인 현금영수증 사업자구분 법인사업자 과세자구분 일반과세자+간이과세자(세금계산서 발급사업자) 모델명 원산지 상세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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