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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모음 | 윤동주 시 모음 낭독 Feat.동주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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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작품들을 몇 개 추스려 낭독해 보았습니다.
일전 별 헤는 밤 낭독 영상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조금이나마 더 보답해보고자 준비해보았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제작자로서도 화자로서도 참 피하고 싶은 인물입니다.
당신의 아름에게 누를 끼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거듭하여 읽다보니,
그는 ‘부끄러움의 시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정이 동화된 채 계속 그의 글자취를 따라가보니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이 자꾸 맴돌더군요.
그의 부끄러움은 쑥스러움과 같은 개념이 아니라,
이것밖에 용기를 내지 못한 자신에 대한 원망, 질책, 번뇌, 절규 등의
부끄러움일 것입니다.
그저 최선을 다해 낭독해봤습니다.
부족한 부분 있더라도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봅니다.
콘텐츠
: 언어, 스피치, 철학, 인문학, 낭독, 책, 영화, 리뷰 등

참고 :
이메일 주소 : [email protected]

[음악]
송근영 피아니스트 – 아리랑 피아노 변주곡
https://www.youtube.com/watch?v=xhGCy1ydpxM

타임라인
00:00 서시
00:38 자화상
02:01 쉽게 씌어진 시
03:29 길
04:33 참회록
05:41 병원
07:02 돌아와 보는 밤
08:04 또 다른 고향
09:12 무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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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 모음 – 다음블로그

윤동주의 시 모음 · 돌아와 보는 밤 · 새로운 길 · 간판 (看板) 없는 거리 · 또 태초(太初)의 아츰(침) · 새벽이 올때까지 · 무서운時間 · 바람이불어 · 슬픈族屬.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0/11/2021

View: 5244

윤동주 시 모음 (23편) – sonsang4 – 이글루스

윤동주 시 모음 (23편).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sonsang4.egloos.com

Date Published: 7/21/2022

View: 4896

윤동주 시 모음, 서시外 – 이홍익의 홀로배우기입니다

자화상 · 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 돌아가다 생각하니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goodplus.org

Date Published: 4/29/2021

View: 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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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모음 낭독 feat.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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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윤동주 시 모음

  • Author: 이상윤의 목소리
  • Views: 조회수 56,643회
  • Likes: 좋아요 1,098개
  • Date Published: 2021. 1. 3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EEheK4Nlhw

윤동주의 시 모음

눈오는 지도 (地圖)

順伊가 떠난다는 아츰에 말못할 마음으

로 함박눈이 나려、슬픈것 처럼 窓밖에

아득히 깔린 地圖우에 덥힌다。

房안을 도라다 보아야 아무도 없다。 壁

과 天井이 하얗다。房안에까지 눈이 나

리는 것일까、정말 너는 잃어버린 歷史

처럼 홀홀이 가는것이냐、떠나기前에 일러

둘말이 있든것을 편지를 써서도 네가

가는 곳을 몰라 어느거리、어느마을、어

느집웅밑、너는 내 마음속에만 남어 있는

것이냐、네 쪼고만 발자욱을 눈이 작고

나려 덥혀 따라갈수도 없다。눈이 녹으

면 남은 발자욱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꽃사이로 발자욱을 찾어 나서면 一年열

두달 하냥 내마음에는 눈이 나리리라

돌아와 보는 밤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불을 켜두

는것은 너무나 피로롭은 일이옵니다。그것

은 낮의 延長이옵기에――

이제 窓을 열어 空氣를 밖구어 드려야

할턴데 밖을 가만이 내다 보아야 房안

과같이 어두어 꼭 세상같은데 비를 맞

고 오든길이 그대로 비속에 젖어 있사

옵니다。

하로의 울분을 씻을바 없어 가만히 눈

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이

제、思想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

니다。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길 새로운길

문들레가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길은 언제나 새로운길

오늘도……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간판 ( 看板 ) 없는 거리

停車場 푸랕에

나렷을때 아무도없어、

다들 손님들뿐、

손님같은 사람들뿐、

집집마다 看板이없어

집 찾을 근심이없어

빨가케

파라케

불붓는文字도없이

모퉁이마다

慈愛로운 헌 瓦斯燈에

불을 혀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어진사람들

다들、어진사람들

봄、여름、가을、겨을、

순서로 돌아들고、

태초 (太初) 의 아츰(침)

봄날 아츰도 아니고

여름、가을、겨을、

그런날 아츰도 아닌 아츰에

빨―간 꽃이 피여낫네、

해ㅅ빛이 푸른데、

그前날밤에

그前날밤에

모든것이 마련되엿네、

사랑은 뱀과 함께

毒은 어린 꽃과 함게

또 태초 (太初) 의 아츰(침)

하얗게 눈이 덮이엿고

電信柱가 잉잉 울어

하나님말슴이 들려온다。

무슨 啓示일가。

빨리

봄이 오면

罪를 짓고

눈이

밝어

이가 解産하는 수고를 다하면

無花果 잎사귀로 부끄런데를 가리고

나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겟다。

새벽이 올때까지

다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검은 옷을 입히시요。

다들 살어가는 사람들에게

힌 옷을 입히시요。

그리고 한 寢台에

가즈런이 잠을 재우시요

다들 울거들랑

젖을 먹이시요

이제 새벽이 오면

나팔소리 들려 올게외다。

무서운時間

거 나를 부르는것이 누구요、

가랑닢 입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呼吸이 남어 있소。

한번도 손들어 보지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몸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이 마치고 내 죽는날 아츰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닢이 떠러질텐데……

나를 부르지마오。

바람이불어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가는 것일가、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理由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理由가 없을가、

단 한女子를 사랑한 일도 없다。

時代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작고 부는데

내발이 반석우에 섯다。

강물이 작고 흐르는데

내발이 언덕우에 섯다。

슬픈族屬

힌 수건이 검은 머리를 두르고

힌 고무신이 거츤발에 걸리우다。

힌 저고리 치마가 슬픈 몸집을 가리고、

힌 띠가 가는 허리를 질끈 동이다。

눈감고간다

太陽을 사모하는 아이들아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밤이 어두었는데

눈감고 가거라。

가진바 씨앗을

뿌리면서 가거라

발뿌리에 돌이 채이거든

감었든 눈을 왓작떠라。

힌그림자.

黃昏이 지터지는 길모금에서

하로종일 시드른 귀를 가만이 기우리면

땅검의 옴겨지는 발자취소리、

발자취소리를 들을수있도록

나는총명했든가요。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것을 깨다른다음

오래 마음 깊은속에

괴로워하든수많은나를

하나, 둘 제고장으로 돌려보내면

거리모통이 어둠속으로

소리없이사라지는힌그림자、

힌그림자들

연연히 사랑하든 힌그림자들、

내모든것을 돌려보낸뒤

허전히 뒷골목을 돌아

黃昏처럼 물드는 내방으로 돌아오면

信念이 깊은 으젓한 洋처럼

하로 종일 시름없이 풀포기나 뜻자。

사랑스런追憶

봄이오든 아츰、서울 어느쪼그만 停車場에서

希望과 사랑처럼汽車를 기다려、

나는푸라트․에 간신한그림자를터러트리고、

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연기 그림자를날리고、

비둘기 한떼가 부끄러울것도없이

나래속을 속、속、햇빛에빛워、날었다。

汽車는아무새로운소식도없이

나를 멀리 실어 다 주어、

봄은 다가고―― 東京郊外어느조용한下宿房

에서、 옛거리에남은나를 希望과사랑처럼

그리워한다。

오늘도 汽車는몇번이나 無意味하게지나가고、

오늘도 나는 누구를기다려 停車場가차운

언덕에서 서성거릴게다。

――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어있거라。

흐르는거리

으스럼이 안개가 흐른다。거리가 흘러간다。

저 電車、自動車、모든 바퀴가 어디로 흘리워

가는 것일가? 定泊할 아무港口도없이、가련한

많은 사람들을 실고서、안개속에 잠긴

거리는、

거리모통이 붉은 포스트상자를 붓잡고、

서슬라면 모든 것이 흐르는속에 어렴푸시빛

나는 街路燈、꺼지지 않는것은 무슨象徵

일까? 사랑하는동무 朴이여! 그리고 金이여!

자네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 끝없이 안개가

흐르는데、

「새로운날아츰 우리 다시 情답게 손목을잡

어 보세」 몇字 적어 포스트속에 떠러트리고、

밤을 새워 기다리면 金徽章에 金탄추를

삐엿고 巨人처럼 찬란히 나타나는 配達夫、

아츰과 함께 즐거운 來臨、

이밤을 하욤없이 안개가 흐른다。

봄、

봄이 血管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돌、시내가차운 언덕에

개나리、진달레、노―란 배추꽃、

三冬을 참어온 나는

풀포기 처럼 피여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처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높기도 한데……

못자는밤、

하나、둘、셋、네

………………

밤은

많기도 하다

慰勞

거미란 놈이 흉한 심보로 病院 뒤ㅅ뜰

난간과 꽃밭사이 사람발이 잘 다찌않

는곳에 그믈을 처놓앗다。 屋外療

養을 받는 젊은 사나이가 누어서

치여다 보기 바르게――

나비가 한마리 꽃밭에날어들다 그믈에

걸리엿다。 노―란 날개를 파득거려도

파득거려도 나비는 작고 감기우기만한

다。 거미가 쏜살같이가더니 끝없는끝

없는실을뽑아 나비의 온몸을 감어버

린다。 사나이는 긴 한숨을쉬엿다。

나(歲)보담 무수한 고생끝에 때를잃

고 病을 얻은 이사나이를 慰勞할말이

――거미줄을 헝크러 버리는 것박에

慰勞의 말이 없엇다

八福

슬퍼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저히가 永遠히 슬플것이오。

산골물

괴로운 사람아 괴로운 사람아

옷자락물결 속에서도

가슴속깊이 돌돌 샘물이 흘러

이밤을 더부러 말할이 없도다。

거리의 소음과 노래 부를수없도다。

그신듯이 냇가에 앉어스니

사랑과 일을 거리에 맥기고

가마니 가마니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薔薇病들어.

장미 병들어

옴겨 노흘 이웃이 없도다。

달랑달랑 외로히

幌馬車 태워 山에 보낼거나、

뚜―― 구슬피

火輪船 태워 大洋에 보낼거나、

푸로페라소리 요란히

飛行機 태워 成層圈에 보낼거나

이것 저것

다 구만두고

자라가는 아들이 꿈을 깨기前

이내 가슴에 무더다오。

달같이

年輪이 자라듯이

달이자라는 고요한 밤에

달같이 외로운 사랑이

가슴하나 뻐근히

年輪처럼 피여나간다。

「고추밭」

시드른 닢새속에서

고 빨―간살을 드러내 놓고、

고추는 芳年된 아가씬양

땍볕에 작고 익어간다。

할머니는 바구니를 들고

밭머리에서 어정거리고

손가락 너어는 아이는

할머니 뒤만 따른다。

코쓰모쓰

淸楚한 코쓰모쓰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넷 少女가 몯견디게 그리워

코쓰모쓰 핀 庭園으로 찾어간다。

코쓰모쓰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집어지고、

코쓰모쓰 앞에선 나는

어렷을적 처럼 부끄러워 지나니、

내마음은 코쓰모쓰의 마음이오.

코쓰모쓰의 마음은 내마음이다。

異蹟

발에 터분한 것을 다 빼여 바리고

黃昏이 湖水우로 걸어오듯이

나도 삽분 걸어 보리 잇가?

내사 이 湖水가로

부르는 이 없이

불리워 온것은

참말異蹟이 외다。

오늘따라

戀情、自惚、猜忌、이것들이

작고 金메달처럼 만저 지는구려

하나、내 모든것을 餘念없이、

물결에 써서 보내려니

당신은 湖面으로 나를불려내소서。

사랑의 殿堂

順아 너는 내 殿에 언제 들어왓든것이냐?

내사 언제 네殿에 들어갓든것이냐?

우리들의 殿堂은

古風한 風習이어린 사랑의 殿堂

順아 암사슴처럼 水晶눈을 나려감어라。

난 사자처럼 엉크린 머리를 고루련다。

우리들의 사랑은 한낫 벙어리 엿다。

靑春!

聖스런 촛대에 熱한불이 꺼지기前、

順아 너는 앞문으로 내 달려라。

어둠과 바람이 우리窓에 부닥치기前

나는 永遠한 사랑을 안은채

뒤ㅅ 門으로 멀리 사려지련다。

이제.

네게는 森林속의 안윽한 湖水가 있고、

내게는 峻儉한 山脉이있다。

비오는밤.

솨― 철석! 파도소리 문살에 부서저

잠살포시 꿈이 흐터진다。

잠은 한낫 검은고래떼처럼 살래여、

달랠 아무런 재조도 없다。

불을밝혀 잠옷을 정성스리 여매는

三更。

念願。

憧憬의 땅 江南에 또洪水질것만시퍼、

바다의 鄕愁보다 더 호젓해 진다

어머니、

어머니!

젖을 빨려 이마음을 달래여주시오。

이밤이 작고 설혀 지나이다。

이아이는 턱에 수염자리잡히도록

무엇을 먹고 잘앗나이까?

오날도 힌주먹이

입에 그대로 믈려있나이다。

어머니

부서진 납人形도 슬혀진지

벌서 오램니다

철비가 후누주군이 나리는 이밤을

주먹이나 빨면서 새우릿가?

어머니! 그어진손으로

이울음을 달래여주시요

街路樹

街路樹、단촐한 그늘밑에

구두술 같은 헤ㅅ바닥으로

無心히 구두술을 할는 시름。

때는 午正。싸이렌、

어대로 갈것이냐?

□시 그늘은 맴 돌고。

따라 사나이도 맴돌고

遺 言

후어―ㄴ한房에 遺言은 소리없는 입놀림。

――바다에 眞珠캐려 갓다는 아들

海女와 사랑을 속삭인다는 맏아들、

이밤에사 돌아오나 내다봐라――

平生 외로운 아바지의 殞命、

외딴집에 개가 짖고、

휘양찬 달이 문살에 흐르는밤

窓、

쉬는 時間마다

나는 窓역흐로 함니다。

――窓은 산 가르킴。

이글이글 불을 피워주소、

이방에 찬것이 설임니다。

단풍닢 하나

맴 도나 보니

아마도 작으만한 旋風이 인게웨다。

그래도 싸느란 유리창에

해ㅅ살이 쨍々한 무렵、

山峽의午後

내 노래는 오히려

섫은 산울림。

골자기 길에

떠러진 그림자는

너무나 슬프구나。

午後의 瞑想은

아―― 졸려。

毘盧峯

萬象을

굽어 보기란――

무렆이

오들오들 떨린다。

白樺

어려서 늙엇다。

새가 나븨가 된다

정말 구름이

비가 된다。

옷 자락이

칩다。

바다、

실어다 뿌리는

바람 좇아 씨원타。

솔나무 가지마다 샛춤히

고개를 돌리여 뻐들어지고、

밀치고

밀치운다。

이랑을 넘는 물결은

폭포처렴 피여오른다

海辺에 아이들이 모인다

찰찰 손을싯고 구부로、

바다는 작고 섧어진다。

갈메기의 노래에……

도려다보고 도려다보고

돌아가는 오날의 바다여!

瞑 想

가츨가츨한 머리갈은 오막사리 처마끝、

쉿파람에 코ㄴ마루가 서분한양 간질키오。

들窓같은 눈은 가볍게 닫혀、

이밤에 戀情은 어둠처럼 골골히 스며드오

悲 哀

호젓한 世紀의달을 딿아

알뜻 모를뜻 한데로 거닐과저!

아닌 밤중에 튀기듯이

잠자리를 뛰처

끝없는 曠野를 홀로 거니는

사람의心思는 외로우러니

아― 이젊은이는

피라미트처럼 슬프구나

소 낙 비

번개、뇌성、왁자지근 뚜다려

머―ㄴ 都會地에 落雷가 있어만싶다。

벼루짱 엎어논 하늘로

살같은 비가 살처럼 쏫다진다。

손바닥 만한 나의庭園이

마음같이 흐린湖水되기 일수다。

바람이 팽이처럼 돈다。

나무가 머리를 이루 잡지 몯한다。

내敬虔한 마음을 모서드려

그女子

함께핀 꽃에 처음익은 능금은

먼저 떨어젓슴니다。

오날도 가을바람은 그냥붐니다。

길가에 떨어진 불근 능금은

지나든 손님이 집어갓슴니다。

夜 行

正刻!마음이 앞은데있어 膏藥을붗이고

시들은 다리를 끟을고 떻나는 行裝、

――― 汽笛이들리잖게 운다。

사랑스런女人이 타박타박 땅

을 굴려 쫓기에

하도 무서워 上架橋를 기여넘다。

――― 이제로붙어 登山鐵道、

이윽고 思索의 포푸라

詩라는것을反芻하다 맛당이反芻하여야한다。

――― 저녁煙氣가 놀로된 以後.

휘ㅅ바람부는 햇 귀뜰램이의

노래는 마듸마듸 끟어저

그믐달 처럼 호젓하게슬프다、

늬는 노래배울 어머니도 아바지도 없나보다

――― 늬는 다리가는 쬐그만보해미앤、

내사 보리밭동리에 어머니도

누나도 있다。

그네는 노래부를줄 몰라

오늘밤도 그윽한 한슴으로 보내리니――

좋은 시 모음과 최고의 시인 윤동주 시를 살펴보자!

봄 바람이 살랑 불어오거나 가을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 오면 숨어있던 감성이 깨어나고 우리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한번씩 일곤 합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좋은 시를 찾아 읽게되고, 거기에서 마음에 위안을 얻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좋은 시 모음과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인인 윤동주 시모음을 몇가지 알아보고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 / 나의 머리에 벌써 흰눈 내리네 / 이제 얼마쯤 남았을까 / 나의 목숨 나의 사랑. / 쓸쓸히 낙엽 진 나무 / 가만히 안으며 그 가엾은 몸에 / 살며시 기대어 보았더니 / 참 신기하기도 하지 / 겨울 찬바람에도 춥지 않네

온몸 가득 추위뿐이면서도 / 나를 덥히네. / 그리고 나는 들었네 / 소스라치게 / 어쩌면 정신의 기둥뿐인 / 야윈 나무 몸의 말없는 말. / 인생은 그런 것 / 꽃 피고 낙엽 지는 거지 / 그래서 봄이 오면 / 또 푸른 잎 되살아오는 거지. – 인생_ 정연복」

「골목 어귀에 웅크린 그늘은 아르마딜로 / 누군가 툭툭 치거나 /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닥치면 / 둥굴게 둥굴게 / 골목 안으로 들어가는 야행성이지 / 보이지 않는 눈, 들리지 않는 소리

공구리 바닥 틈새로 사라진 햇살 / 너무 마르면 그냥 뚝 부러지거나 / 너무 젖으면 질기게 휘어지는 / 이곳저곳에 남은 이야기들 / 조근조근 균열이 난 담벼락은 / 헐거운 기억에 익숙하고

큰길에서 들어가 / 동네 안에 이리저리 통하는 좁은 길은 / 국어사전 귀퉁이에 자리한 골목에서 / 오랫동안 전해지는 이야기로 / 어금니 같은 등딱지를 만든다 – 그늘_ 서동균」

「푸른 하늘 아래 / 푸른 물결 타고 / 힘찬 뱃고동 울리며 / 저 수평선 끝까지 흘러가리라 / 세상살이 온갖 다툼과 시름도 / 바다의 너른 품에 들면 / 거품같이 사라지는 것 / 거센 폭풍우 뒤에는 / 숨 멎을 듯 잔잔한 평화가 펼쳐지는 / 드넓은 바다를

영영 떠나지 않으리 / 훨훨 수평선을 날으는 / 갈매기의 자유로움 / 대양을 유유히 누비는 / 고래의 기상과 용기를 품고 / 막힘도 멈춤도 / 찰나의 쉼도 없이 / 생명이 물결치는 곳 / 이 광활한 바다를 벗삼아 / 나 영원히 살리라 – 바다의노래_ 정연복」

「철 따라 / 잠시 피었다가 / 머잖아 / 고분고분 지면서도 / 사람보다 더 / 오래오래 사는 꽃 / 나 죽은 다음에도 / 수없이 피고 질 꽃 앞에 / 마음의 옷깃 여미고 / 경배 드리고 싶다.

피고 지는 / 인생 무상 / 지고 다시 피는 / 부활의 단순한 순리(順理)를 가르치는 / ´꽃´이라는 / 말없이 깊은 종교 / 문득, 나는 그 종교의 / 신자가 되고 싶다. – 꽃에 대한 경배_ 정연복」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 / 모든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 지나가 버린것 그리움이 되리니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_ 푸쉬킨」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시가 있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도 있지만 작품성을 떠나 사람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담아 위로하는 것은 어느 시나 마찬가지이며 이것은 곧 좋은 시 모음이 된다고 봅니다.

시는 역사적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되고 그 시대와 상황을 담아 나타내며 우리 곁에서 늘 함께 해왔습니다. 그런 시를 써온 시인들 중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윤동주 시인입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 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 걸어가야겠다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서시_ 윤동주」

「창 밖은 밤비가 / 속살거려 / 육첩방은 남의 나라 / 일본에서 너무나도 쉽게 쓴 시에 대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인간적인 겸손을 보여 준다. 그는 이 시에서 향수에 젖어 과거에 그와 관련했던 동무들을 생각하고 그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 역사와 시간에서

나는 무얼 바라 /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 라고 독백에 잠긴다. 그러나 끝에 가서 그는 자기 긍정의 상(像)을 얻음으로써 그의 생애와 시를 일치시킨 일제하의 최후의 민족 시인이 된 것이다. / 육첩방은 남의 나라 /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곰 내몰고 /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最後)의 나//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눈물과 위안(慰安)으로 잡는 최초(最初)의 악수(握手) – 쉽게 쓰여진 시_ 윤동주」

윤동주 시인은 이 시외에도 별헤는 밤, 자화상 등 많은 작품을 남긴 위대한 시인이며, 현대 시인들에게도 많은 존경을 받는 분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좋은 시 모음 및 윤동주 시모음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한번씩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 좋은 시를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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