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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터 줄거리 | [영화리뷰/결말포함] 천국에서 보내는 죽은 연인의 마지막 편지 / 로맨스 11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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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줄거리 눈 내리는 일본 고베. 사람들이 이츠키의 추도식을 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의 약혼자였던 히로코(나카야마 미호)는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는데, 그의 어머니를 만나러 집에 갔다가 중학교 졸업앨범에서 옛날 주소를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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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비한잔입니다.^^
\” 러브레터 \” 영화리뷰로
오랜만아 찾아뵙게 됐네요 ^.^
영화 \” 러브레터 \” 는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이
직접 쓴 본인의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여…
우리나라에서 115만명이라는 큰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일본의 로맨스 영화하면
항상 1순위로 기억되는 영화이기도 하며..
‘ 오겡기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 ‘ 라는
대사 하나로 수많은 이슈를 남기기도 하였죠..
또한 편지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히로코와 그의 연인 후지이 이츠키..
그리고 히로코 그녀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준 또 다른 후지이 이츠키..
이 세명의 감정의 복선들이
장면 하나 하나에 잘 녹아들어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있었을 만한
에피소들을 잠 담아낸 작품이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고베와 훗카이도 오타루의
아름다운 풍경의 모습도러브레터라는
타이틀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멜로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아직 러브레터 영화를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강력 추천 드리오니
한번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
네이버 영화 ( 러브레터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031
– 엔딩 브금 –
Track : 괜찮아
Music by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Watch : https://youtu.be/g5Nyu4q8z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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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일본 영화) – 나무위키:대문

영화는 여주인공 히로코가 죽은 연인의 중학교 동창이자 같은 이름을 가진 여성 후지이 이츠키와 우연히 편지를 주고 받으며 마주하게 되는 진실들을 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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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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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레터 줄거리/다시보기 – 해수

히로코가 아키바의 권유로 남자 후지이가 죽은 산으로 떠나, 동료였던 불아범과 함께 죽은 후지이의 기억을 나누고 있을 때 즈음, 여자 후지이는 감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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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잔인한 영화 <러브레터>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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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러브 레터 줄거리

  • Author: 무비한잔
  • Views: 조회수 143,738회
  • Likes: 좋아요 1,573개
  • Date Published: 2020. 2.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U4PH0FHTKw

영화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 줄거리 결말 해석 뜻 원작 정보 – 나카야마 미호

영화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 줄거리 결말 해석 뜻 원작 정보 – 나카야마 미호 / ⓒ ラブレター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로맨스 영화 – Love letter, ラブレター​

영화 《러브레터》의 줄거리, 결말은 원작자 이와이 슌지가 자신의 소설 내용을 각색해서 다시 만든 것입니다. 아주 유명한 장면인 러브레터의 명대사 뜻은 “잘 있나요? 난 잘 있어요!”입니다. 이 대사는 그리움과 애틋함이 너무도 잘 표현되어 유명해졌습니다.

나카야마 미호가 1인 2역을 맡고, 과거 장면에서 카시와바라 타카시, 사카이 미키가 연기했습니다. 또한 2013년 리마스터링도 나옴. (이 글은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결말, 해석, 원작, 명대사 뜻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영화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 줄거리 결말 해석 뜻 원작 정보 – 나카야마 미호

러브레터 줄거리

눈 내리는 일본 고베. 사람들이 이츠키의 추도식을 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의 약혼자였던 히로코(나카야마 미호)는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는데, 그의 어머니를 만나러 집에 갔다가 중학교 졸업앨범에서 옛날 주소를 알게 됩니다.

영화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 줄거리 해석 결말 원작 뜻 정보

죽은 지 2년이 지났고, 이제는 아키바라는 남자와 사귀는 히로코. 그녀는 아키바에게 이츠키가 그리워서 그 주소로 편지를 보내봤다고 고백합니다. 셋은 오랜 친구였기에, 아키바는 친구를 그리워하면서도 동시에 질투의 감정도 가집니다.

러브레터 영화 결말 줄거리 뜻 원작 해석 정보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주소에 죽은 이츠키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자가 살고 있었다는 것… 히로코의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죽은 이츠키의 기억을 편지로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얼굴이 같은 동명이인

그 후 히로코는 아키바와 함께 여자 이츠키(나카야마 미호. 1인2역)​의 집에 가보지만 만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영화 러브레터의 줄거리 중 놀라운 부분은, 이츠키가 죽은 남자와 이름이 같으면서도 히로코와 거의 똑같이 생긴 여자라는 것입니다. ​

영화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 줄거리 해석 결말 원작 뜻 정보

히로코는 다시 죽은 이츠키의 졸업 앨범을 찾아다가 두 사람이 같은 반에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거기다가, 남자 이츠키가 여자 이츠키를 좋아했고, 자신에게 프로포즈한 것이… 사실은 여자 이츠키 대신 고른 것이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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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코는 여자 이츠키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고, 이츠키는 한동안 잊고 살았던 남자 이츠키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려 답장을 보내줬습니다. 그러니까 히로코와 연락이 되기 전까지는 남자 이츠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러브레터 결말

과거의 두 이츠키(아역 카시와바라 타카시, 사카이 미키)는 같은 반에서 같은 이름을 가졌다는 것 때문에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관심을 가졌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에 말하지 못하고 지냈었습니다. 그저 도서관 도서부장이었던 여자에게서 자주 책을 빌렸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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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키바는 여자 친구를 위해 죽은 이츠키에게 인사를 하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이츠키가 조난당한 눈 덮인 산에 올랐습니다. 이 장면이 그 유명한 러브레터의 명대사 “오겡키데스카, 아타시와 겡키데스!(お元 ですか、私は元 です!)”입니다. (뜻: 잘 있나요? 난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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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자 이츠키의 집에 중학교 후배들이 찾아옵니다. 도서관 책 안쪽의 대출 목록을 보여주는데, 거기에는 남자 이츠키가 그렸던 자신의 초상화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십여 년이 흐른 후에야 그가 자신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러브레터 영화 해석

영화 러브레터의 결말에 나오는 책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입니다. 이 책의 대출목록에서 여자 이츠키가 진실을 깨닫게 되는데, 해석하자면 그녀는 히로코의 편지를 받기 전까지는 남자 이츠키가 자신을 짝사랑한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 줄거리 해석 결말 원작 뜻 정보

남자 이츠키는 여자이츠키에게 자신을 알리려고 남들이 안 보는 책만 골라서 대출했습니다. 그러면 대출표에 자신의 이름만 계속 남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못 알아듣자 대출한 책을 들고 집에 찾아가기까지 했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남자 이츠키는 전학을 갈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방학과 함께 새 학기로 바뀌는 시기였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대로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전학 갔기 때문에 남자 이츠키의 주소는 졸업 앨범에서 빠졌고, 여자 이츠키의 주소만 남게 되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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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년 후 똑같이 생긴 히로코를 보자 이츠키는 완전히 넋이 나가고, 약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알 리 없는 히로코는 졸업 앨범의 주소가 남자 이츠키의 주소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 러브레터 결말에서 후배들이 찾아온 것은, 그들의 수줍은 사랑을 발견한 도서관 후배들이 이 사랑을 부러워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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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줄거리 결말 원작 해석 – 소지섭, 손예진, 김지환

[영화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 줄거리 결말 해석 뜻 원작 정보 – 나카야마 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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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레터 줄거리/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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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명대사

BEST 1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겡끼데쓰” (잘 지내시나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러브레터>를 세계 영화사에 남는 명작으로 만든 장면이다. 여자 이츠키(나카야마 미호 분)가 흰 설원을 향해 남자 이츠키(카시와바라 타카시)에게 외치는 대사다. 이 장면 덕분에 <러브레터>는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영화 1위에 올랐다. 이 대사에 답하듯 히로코가 중얼거리는 대사는 이츠키의 외침에 대한 응답으로 보이며 관객들의 가슴 아픔을 자아낸다. おけんきですか。

BEST 2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러브레터>의 마지막 장면, 집 현관에 있던 여자 이츠키에게 장난기 가득한 여학생들이 찾아오고 까르르 웃으며 도서관 책대여 카드를 보여준다. 떠들썩하게 웃는 학생들 앞에서 이츠키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을 지으며 독백하는 대사다. 첫사랑인 남자 이츠키에 대한 추억과 감동이 물씬 몰려오는 명장면으로 <러브레터>의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가슴을 울리는 장면이 되었다.

[일본영화] 러브레터 (1995)

드라마/로맨스/멜로/일본

개봉 | 1999.11.20 개봉

2017.12.13 (재개봉) 117분

감독: 이와이 슌지

주연: 나카야마 미호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와타나베 히로코는 미혼의 젊은 여성이다.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후지이 이츠키인데, 그는 히로코의 선배들과 등산을 갔다가 조난 사고로 인해 3년 전 목숨을 잃었다. 후지이 이츠키의 3주기 추모식 날, 그의 어머니와 함께 히로코는 그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녀는 그의 어머니가 보여준 후지이의 중학시절 졸업 앨범에서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하고 몰래 적어간다. 천국에 보내는 마음으로 후지이의 옛 주소에 편지를 보내나, 뜻밖에 답장이 온다.

이상한 일이라고는 생각하나 한편으로는 기뻤던 히로코는, 그녀를 사랑하는 아키바에게 편지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아키바는, 히로코가 죽은 후지이를 못 잊어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지만, 그런 히로코를 인내심 있게 기다리며 그녀와 함께 의문의 인물을 밝히려고 노력한다.

그러는 중에도 히로코와 의문의 인물 사이에는 계속해서 편지가 오고 간다. 어느 날, 의문의 인물이 신분증 사본을 보내오는 사건으로 마지막이 될 뻔 했던 편지왕래는, 결국 의문의 인물의 집을 찾아내어 직접 남기고 간 히로코의 편지로 다시 이어지게 된다. 의문의 인물은, 히로코가 사랑하는 죽은 후지이 이츠키와 동명을 가진 여자‘후지이 이츠키’다. 이름도 같은데다, 공교롭게도 죽은 후지이와 중학 시절을 함께 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자신과 동명이었던 남자를 사랑했기에 보낸 편지임을 알고는 자신의 기억 속을 최대한 뒤져서 히로코에게 편지로 이야기 해 준다.

도서관‘사서’일을 하고 있는 여자 후지이는 감기에 걸린 상태다. 할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사는 그녀는 중3때 폐렴으로 아버지를 잃었다. 이사 갈 새 집을 알아보러 어머니와 차로 동행하던 중, 어머니는 감기에 걸린 그녀를 병원에 내려준다. (그때는 히로코와 아키바가 그녀의 집을 찾았을 때이다) 병원에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며 잠깐 조는 사이에 그녀는 아버지가 응급실에 실려 오던 날의 꿈을 꾸다가, 간호원이 이름을 부르자 순간 죽은 후지이와의 중학교 시절이 오버랩 된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여자 후지이와, 히로코와 아키바는 끝내 집 앞에서 만남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길에서 우연히 서로 스치게 된다. 거기서 히로코는 자신과 너무나 닮은 여자 후지이를 보게 되고, 죽은 후지이가 자신을 첫눈에 반했다고 했던 말의 의미를 알게 된다.

속상해 하면서도 여자 후지이에게 그에 대한 기억을 나눠 줄 것을 청한다. 그에 대해 여자 후지이는 중학교 3년 내내 있었던 그에 대한 기억들을 편지로 보내준다. 입학식, 반장선거, 도서부장 선거, 영어시험지 사건, 그를 좋아하던 여자애의 이야기, 육상경기 등등. 이름이 같아서 생긴 에피소드들과 그의 알 수 없고 무뚝뚝한 성격이 드러나는 사건들을 여자 후지이는 히로코에게 모두 이야기 해준다.

그가 뛰었던 운동장의 모습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여자 후지이는 오랜만에 모교를 찾는다.

그녀는 모교에서 만난 도서부 후배들에게서‘후지이 이츠키’라는 이름이 도서카드에서 수십 장 발견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으로부터 남자 후지이가 조난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도 듣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돌아오던 때를 떠올린다.

히로코가 아키바의 권유로 남자 후지이가 죽은 산으로 떠나, 동료였던 불아범과 함께 죽은 후지이의 기억을 나누고 있을 때 즈음, 여자 후지이는 감기가 심각한 상태로 발전해 눈보라 치는 겨울밤 그녀의 할아버지 등에 업혀 응급실을 찾게 된다. 다음날 아침, 히로코는 아키바가 지켜보는 가운데 죽은 후지이가 조난당한 산을 바라보며 그에게 인사를 한다.

‘잘 지내나요? 나는 잘 지내요.’라고. 울면서 몇 번씩.

그때 응급실에서 눈을 뜬 여자 후지이도 같은 인사를 중얼거린다.

‘잘 지내나요? 나는 잘 지내요.’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온 여자 후지이는 다시 히로코에게 편지를 쓴다.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남자 히로코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책을 대신 반납해 달라는 부탁만 하고, 전학 간다는 말없이 가버렸다는, 마지막 이야기다. 그러나 히로코는 답장으로 그동안 여자 후지이가 보내준 모든 편지들을 돌려보내며, 추신에 ‘도서카드에 적힌 이름이 당신 이름이 아니었을까’라는 말을 덧붙인다.

어느 날, 도서부 후배들이 보여줄 게 있다며 여자 후지이를 찾아온다. 그들이 그녀에게 보여준 건, 죽은 후지이가 대신 반납해 달라며 건네줬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였다. 그 책의 도서카드에는 다른 여러 책에도 있을 ‘후지이 이츠키’라는 이름과 함께, 카드 뒷면엔 중3 시절의 여자 후지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노트

“죽은 사람은 빨리 잊혀진다”고 극중에 여자 후지이의 어머니가 말했던가? 그러나 이런 대사와는 정 반대로 영화 속의 죽은 사람은 계속해서 기억되어 지고 있다. 죽은 사람을 사랑했던 사람들과, 그의 죽음을 가까이서 지켜 본 사람들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아련하고 희미한 기억 속에 그 존재가 잊혀져 가고 있는 이에게까지 말이다.

주인공인 히로코와 여자 후지이는 서로 다른 인물이지만 서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둘 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히로코 – 남자 후지이 이츠키, 여자 후지이 – 아버지), 그냥 비슷하다고 하기에는 너무도 똑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묻혀진 또는 새로운 기억을 서로에게 선물한다.

히로코는 그녀의 많은 행동에서 알아 볼 수 있듯이, 사랑하는 남자 후지이의 죽음을 인정하기 싫어한다. 눈밭에 누워서 눈을 감고 숨을 참으며 죽은 후지이와 같은 체험을 해 보려고 하는 모습이나, 천국의 그에게 편지를 보내는 행위, 심지어는 살아있는 사람에게나 소용되는 감기약까지 보내는 행위에서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또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여자 후지이를 보고 속상해 하며, 새 애인인 아키바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것도 그러한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이 한낱 꿈이고 이룰 수 없는 희망임을 자신도 알면서도 그녀는 기쁘고 소중한 꿈이 깨질까 두려워한다.

반면 여자 후지이에게는 정작 죽은 후지이와의 중학 시절의 추억이, 유별나긴 해도 애틋해서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은 사실 아니었다. 이미 기억 저편 너머 희미해 진 기억들로 어딘가에 남아 있을지 모를 것들을 우연한 기회에 다시 끄집어내게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 우연한 기억의 회생이, 죽은 아버지와 중학교 시절의 남자 후지이를 자신과 다시 새롭게 연결시켜 준다.

히로코의 주변인으로서 대표적인 인물은 그녀의 새 애인인 아키바이다. 그의 캐릭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기다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것은 그가 그녀를 사랑하는 방법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는, 죽은 옛 사랑을 잊지 못하고 새로운 사랑을 두려워하는 그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녀가 어서 현실에 눈을 떠서 자신과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도, 다그침이나 짜증 없이 그저 기다려주고 지켜본다. ‘기다림’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이같이 ‘소유’의 형태와는 거리가 먼 사랑이 또 하나 등장한다. 아키바의 조수인 한 여성의 그에 대한 사랑이 그것이다. 아키바를 사랑하면서도 그녀는 그를 소유하려 하기보다, 그가 행복하기를 더 바라는 것이다. 결국은 아키바나 그를 사랑하는 여성 모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그 대상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기만의 욕심보다는 대상의 진정한 행복을 더 바란다는 점에서, 둘의 사랑 방식에 공통분모를 찾아볼 수 있다.

여자 후지이의 주변인으로는 할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다. 그 둘은 가족이면서도 여자 후지이의 병이 커져 응급상황에 이르기 직전까지는 대립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대립의 원인은 단순한 세대 차이가 아닌, ‘가족의 죽음’이라는 특정 사건과 관련된 것이다. 둘 다 사랑하는 사람이었기에,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지 못한 데에서 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서로에게는 드러나지 않은 불신과 원망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들도 자신들의 가족인 후지이의 긴박한 응급 상황을 계기로 해소된다. 과거와 똑같은 가족의 죽음에의 긴박한 상황이 오히려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로 역전 된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후지이 이츠키는 주연일까, 조연일까, 아니면 주변인이거나 그것도 아닌 하나의 매개체에 불과한 걸까. 그것을 밝히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굳이 얘기한다면, 그 모두일 수도 있고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분명 기억 속에 존재하는 사람이기는 하나, 말이 없고, 엉뚱해서 알 수 없는, 꿈 같이 희미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를 기억하는 중학 시절 선생님은 그를 ‘특별하다’고 했다. 단지 특이하고 이상한 것이 아니라 신비스럽고 귀하다는 뜻으로 들린다. 그가 히로코와 연애하던 시절의 성장한 모습은 영화 속에서 아예 묘사되지 않는다. 그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단지 영화 전체를 이어주는 매개체, 즉 ‘죽음’이며, ‘사랑’이며, ‘우연’이며, ‘놀라움’이다. 살아 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죽은 후에도 자신의 사랑에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건네주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매개가 이 영화 전체에서 모든 관계를 이어주고 있다.

중심적으로는 히로코와 여자 후지이 사이에 연결 고리를 만든다. 즉, 히로코는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시간을 선물로 받고, 여자 후지이는 잃어버린 시간을 선물 받는다. 그러나 여자 후지이가 선물 받은 시간도 어떤 의미에서는 온전히 새로운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분명 새로운 시간이지만, 낯익고도 오래 된 시간이기도 하다.

연결고리는 확장 되어져서 이성 간에, 동료 간에, 세대 간에 모든 사랑의 다리를 놓아 주고 있다. 그것은 아키바와 히로코 사이에, 여자 후지이의 어머니와 할아버지 사이에 ‘기다림’과 ‘인내’와 ‘이해’의 형태로 존재한다.

죽은 자의 살아남은 자에 대한 선물인가? 죽은 자에 대한 살아 있는 자들의 아쉬움과 슬픔은 사실 큰 것이지만, 반드시 그 아픔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는 선물도 있다. 따라서 죽음은 관계의 끝이 아니라 오히려, 삶 속에 스며있는, 혹은 숨어있는 신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확장되는 관계의 연속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모신글]

영화 러브레터 OST인 A Winter story

영화 러브레터 (1995) 다시보기 ☞ http://cafe.daum.net/Agricultural.product/b6uC/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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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잔인한 영화 <러브레터>

*이 글은 영화 <러브레터>의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겨울눈을 만끽하고 싶어서 북해도로 여행을 왔더니, 마침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 이 곳이라길래, 영화 <러브레터>를 다시 봤다. 아주 어릴 적 영화를 보긴 했었는데, 내가 기억하는 장면이라곤, 여주인공이 애절하게 오갱끼데스까 (잘 지내나요)를 외치는 장면뿐이었다. 아마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이 대사만큼은 친숙할 것으로 짐작한다.

오갱끼데스까 (잘 지내나요)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히로코 (여자 주인공 1)는 산에서 조난당해 죽은 전 남자 친구 *이츠키 (남자 주인공,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동명인 관계로, 혼란을 막기 위해 앞에 *를 붙였다)를 잊지 못한다. 그러다 *이츠키의 중학교 앨범에서 예전 주소를 발견하게 되고, 히로코는 *이츠키를 그리는 마음에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편지를 받은 사람은 죽은 *이츠키와 동명이인이자 중학교 동창인 이츠키 (여자 주인공 2) 었고, 그녀가 답장을 보내면서 히로코는 혼란에 빠진다.

결국, 히로코는 자신이 착각했다는 것을 꺠닫지만, 이츠키에게 묘한 친밀감을 느끼며, 그녀와의 편지를 이어나간다. 히로코는 *이츠키의 어린 시절을 궁금해하며, 그의 과거를 듣고 싶어 한다. 이츠키는 히로코 덕분에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고, 중학생 시절 자신과 *이츠키가 이름이 같아서 생겼던 일화 등 소소한 학창 시절의 추억을 히로코와 공유한다.

한편, 주목할 것은 히로코와 이츠키의 외모가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점이다. 히로코는 이츠키가 전하는 추억의 꾸러미에서, 어쩌면 *이츠키의 첫사랑은 자신이 아니라 그녀일지 모른다는 직감을 한다. 이츠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이를 부정하지만, 영화 마지막에 *이츠키의 수줍은 러브레터를 우연히 발견함으로써 그가 자신을 좋아했음을 뒤늦게 알아챈다. 그리고 이 사실을 편지로 기록하지만, 히로코에게는 차마 부치지 못한 채 영화는 끝난다.

*이츠키가 보낸 러브레터

아- <러브레터>는 시나리오의 참신함이나, 영상미, 음악, 배우들의 연기에 정말 만점을 주고 싶은 영화다. 그런데, 영화를 곱씹어보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츠키는 히로코를 사랑한 것일까 아니면 첫사랑의 분신을 사랑한 것일까. 이츠키에게 히로코는 진짜였을까, 가짜였을까. 그들의 관계는 반드시 였을까, 아마도였을까. 안타깝게도 나는 후자라고 생각하는데, 히로코가 독백을 하는 부분에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저 *이츠키에게 포로포즈 받지 못했어요. 어느 날 마야산 전망대로 불러내고 손에 반지 케이스까지 준비하더니, 아무 말도 없는 거예요. 둘이서 두 시간 정도 말없이 야경만 바라봤죠. 그러다 보니 안쓰러운 거예요. 어쩔 수 없이 제가 먼저 말했죠. “나랑 결혼해주세요.” 그러니까 그 사람 “그래”라고 한마디 하더라고요. – 히로코의 독백 –

말없이 야경을 바라보며, *이츠키는 얼마나 머리가 복잡했을까. 사랑하는 것이 그대인지 그때인지.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던 중, 정적을 깬 히로코의 급작스런 청혼에 *이츠키는 적잖이 당황했을 것 같다. 그러곤 그동안 쌓은 정과 당시의 분위기에 못 이겨, 체념한 듯 그녀의 청혼을 승낙한 것이 아닐까. 아무리 표현에 서툰 남자라도, 사랑하는 여자가 청혼하는 상황에서, “그래”라고 짥막하게 답하고 마는 경우를 나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다.

히로코는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다던 *이츠키의 구애가 거짓이었음을 알아차리고 슬픔에 빠진다. 자신의 존재와 그와 쌓은 추억이 부정당하는 기분이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를 잊지 못하고 산에 올라 외친다. 오갱끼데스까- 이 얼마나 비극인가! 가련한 히로코.

영화 러브레터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영화 러브레터는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연출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미 개봉한 지 3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지만 끊임없이 극장에 재개봉 영화로 선정되는 이 영화는 겨울에 떠올릴 수 있는 로맨스 명작이자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번째 멜로 작품입니다. 영화는 두 남녀가 사랑하는 연애 스토리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라기보다 세상을 떠난 연인이나 가족을 추모하고 제대로 작별하는 과정을 담은 감성 드라마입니다.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소개”

연인 후지이 이츠키의 사망 3주기 추모식, 히로코는 여전히 이츠키를 마음 속에 그리워하며 잊지 못합니다. 사별한 연인에 대한 깊은 미련은 결국 남자 친구의 때 묻은 졸업앨범을 뒤적이게 만들고 히로코는 지금은 도로가 되어버린 후지이 이츠키의 옛날 집 주소로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당연히 반송되어야 할 편지에 답장이 오자 히로코는 죽은 이츠키가 꼭 답장을 해준 것 같아 영문모를 상대와 계속해서 편지를 주고받는데…

“편지로 과거의 기억을 재생하다”

히로코는 과거의 연인에 대한 미련 때문에 자신을 좋아하는 아키바의 마음을 제대로 받아주지 못합니다. 이에 아키바는 히로코에게 이별하지 못하고 미련으로 붙들고 있는 과거를 직면하게 하기 위해 영문모를 답장을 쓴 상대가 누군지 알아보자는 명분으로 히로코와 함께 후지이 이츠키가 살았던 오타루에 향합니다. 오타루에서 답장에 적힌 주소를 찾아간 히로코는 상대방이 자신의 연인이었던 후지이 이츠키와 동명이인의 여성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또 히로코는 계속 후지이 이츠키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츠키가 히로코의 연인과 어릴 적 동창이었고 같은 반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이후 히로코와 이츠키가 주고받는 편지의 주제가 두 명의 후지이 이츠키의 학교생활로 넘어가면서 이츠키는 잠시 잊고 지냈던 학창 시절 무뚝뚝한 남자아이였던 후지이 이츠키를 회상합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으로 생긴 미련과 트라우마”

영화의 서로 닮은 여성 히로코와 이츠키는 가까운 사람과 사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또 그 사람과 제대로 된 이별 과정을 겪지 못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로코는 산에서 조난당해 사망한 후지이를 잊지 못해 후지이의 고향인 오타루를 찾거나 또 연인이 사고를 당한 설산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이츠키는 아버지가 폐렴으로 사망해 가족들 모두가 감기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이츠키가 심한 독감에 걸려 심각한 상태에 빠진 이츠키를 가족들이 병원에 옮기는 과정에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도 합니다.

“첫사랑을 통해 마지막 사랑과 이별하는 결말”

히로코는 후지이의 과거를 이츠키에게 전해 들으면서 후지이의 첫사랑이 사실은 이츠키였음을 짐작하게 됩니다. 처음에 히로코는 그 사실에 대해서 질투했지만 이츠키와 주고받는 생생한 편지를 통해 연인에 대한 상실감을 극복하고 설산에 올라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크게 내뱉으면서 완전한 작별을 고합니다. 이츠키는 이츠키대로 과거의 기억을 통해 사실은 별거 아니라고 치부했던 후지이와의 여러 추억들이 자신에게도 각별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또 후지이가 남긴 도서관 카드를 전해받으면서 무뚝뚝한 후지이의 고백이 10년이 지나서야 이츠키에게 전해지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러브레터는 후지이의 첫사랑인 이츠키와 마지막 사랑인 히로코가 편지를 주고받음으로써 이츠키의 기억과 후지이의 생전의 흔적을 통해 10대들의 풋풋한 사랑을 담아냈습니다. 또 첫사랑과 마지막 사랑, 과거와 현재, 생과 사의 간격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을 그려냈으며 그것은 이미 죽은 사람과의 추억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에 더 애틋하고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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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 결말 (스포 O)

여학생들은 후지이에게 책을 하나 보여주는데 책에는 남자 후지이가 여자 후지이를 그린 그림이 있었다. 그는 그녀를 좋아했지만 끝내 말을 못 전하고 전학을 갔고 둘은 그 이후로 만나지 못했다.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및 리뷰

바오밥★

오늘은 이와이 슌지가 제작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1999년에 국내에서 처음 개봉되었지만, 너무 많은 인기를 끌어서 무려 이후에 7번이나 재개봉되고 리마스터링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117분이라는 다소 지루한 러닝타임일 수도 있지만, 당시 관객수 115만 명을 동원하여 꽤나 큰 성적을 거두었으며 아직까지도 러브레터의 대사는 여러 곳에서 패러디를 할 만큼 인상 깊은 영화입니다.

러브레터 포스터

소개

주인공 와타나베 히로코는 설원에서 누워있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히로코의 연인 후지이 이츠키는 등산을 타다가 눈사태로 인해 죽게되었는데요, 그의 집에 가서 유품을 정리하던 중에 후지이 이츠키의 중학교 시절 졸업앨범을 보게 됩니다. 그것을 보고 신기했던 히로코는 죽은 이츠키의 주소로 편지를 보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죽은 이츠키로부터 편지가 오게 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러브레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꽤 내용이 많아 단락을 나눠 정리했습니다.

죽은 연인으로부터 온 편지

히로코를 짝사랑하고 있던 히게루 아키바는 죽은 이츠키와 친구사이입니다. 이츠키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는 히로코의 말에 놀람을 금치 못해 편지를 보낸 이츠키라는 사람에게 신분증을 사본으로 보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됩니다. 다시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왔고, 놀랍게도 신분증 사본으로 자신은 후지이 이츠키가 맞다고 밝히며 두 번 다시 편지를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불쾌한 감정이 담긴 편지가 답장으로 오게 됩니다. 알고 보니 사실 연인인 후지이 이츠키의 반에 동명이인인 여자 후지이 이츠키가 있었고, 그녀로부터 답장이 왔던 것입니다. 여자 이츠키는 현재 오타루에 살고 있었습니다.

남자 이츠키가 좋아한 여자 이츠키

죽은 연인이 짝사랑했던 소녀

비록 착각으로 보내진 편지였지만, 답장이 오자 히로코는 아키바의 설득으로 여자 이츠키가 있는 오타루로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길이 엇갈려 둘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히로코는 오타루의 어느 길가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갔던 한 여성이 자신의 얼굴과 매우 닮았다는 것에 그녀가 여자 이츠키가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연인인 남자 이츠키의 집에서 다시 졸업앨범을 통해 여자 이츠키의 졸업사진을 확인해보고 그 사실을 재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내성적이고 쑥스러움이 많았던 남자 이츠키가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사귀자고 했던 것은, 자신이 그의 첫사랑이었던 여자 이츠키와 매우 닮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츠키의 어머니에게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그(남자 이츠키)를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울먹이게 됩니다.

여자 이츠키에게 관심을 끌고 싶은 남자 이츠키

여지 이츠키와 남자 이츠키의 일화

하지만, 히로코는 자신이 모르던 시절의 연인에 대해 알고 싶어 여자 이츠키에게 계속해서 편지를 보내고 그와의 일화에 대해 알려줄 것을 부탁합니다. 여자 이츠키는 성별이 다른 동명이인에 대한 주변친구들의 장난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과, 영어 시험지가 바뀌었다는 것, 그가 육상선수였던 것, 같이 도서관에서 일했던 것 등의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남자 이츠키는 교내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의 도서 대출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최초로 쓰는 것에 대한 희한한 재미를 갖고 있었는데, 정작 여자 이츠키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여자 이츠키로부터 받은 답장을 보면서 자신의 연인이 여자 이츠키를 좋아했었다는 것을 히로코는 깨닫습니다.

상중에 여자 이츠키의 집을 찾은 남자 이츠키

잃어버린 시간을 찾은 이츠키의 시간

우연히 자신이 다녔던 중학교를 찾은 여자 이츠키는 예전에 자신을 가르쳤던 은사를 만나게 되고, 은사로부터 현재 도서관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후배들을 소개받게 됩니다. 그리고 은사로부터 남자 이츠키가 죽엇다는 사실을 전해 듣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여자 이츠키는 오랜 시간 앓고 있던 감기가 도져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되어 심한 고열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게 됩니다. 한편, 히로코는 아키바와 함께 이츠키가 죽은 삿포로로 여행을 떠나며, 그 곳에서 이츠키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모두 털어냅니다. 여기서 나오는 유명한 명대사인 오겡끼데스카(お元気げんきですか)를 외치게 됩니다. 여자 이츠키는 극적으로 살아나게 되고, 히로코는 여자 이츠키에게 받았던 모든 편지들을 이건 당신의 추억이라며 모두 다시 편지로 돌려주었습니다. 이때쯤, 여자 이츠키는 부친 상중에 히로코의 연인 남자 이츠키가 문득 자신의 집으로 방문해서 책 한 권을 반납해달라며 떠난 일을 기억합니다. 그 이후 남자 이츠키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책을 대신 도서관으로 갖다 달란 말을 남기고 전학을 갔습니다. 이후 모교에 있던 중학교 후배들이 책 한 권을 가지고 여자 이츠키 집으로 찾아오는데요, 그 책은 옛날 남자 이츠키가 대납해달라고 부탁했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책이었습니다. 도서카드 뒷면에 자신의 중학교 시절 초상화를 발견하게 되고, 여자 이츠키 역시 그 당시 남자 이츠키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영화는 끝납니다.

죽은 연인의 기억을 털어내려는 히로코

영화 러브레터 리뷰

영화 러브레터는 117분 타임의 러닝타임이 있지만, 굉장히 짜임새있고 진부하지 않은 멜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멜로의 정석이라고 할 정도로, 이 영화는 거의 멜로의 대부라고 불리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자국인 일본보다 특히나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현재 2022년 시점에서 보면 당시 1999년에 개봉한 115만 명이라는 숫자는 그리 대수롭지 않은 기록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당시 1990년대 후반은 극장 관객수를 정확하게 집계하는 시절도 아니었고, 영화관이 지금처럼 우후죽순으로 발달하지 않았던 것까지 감안하면 그 때의 115만 명은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봤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영화평론가들은 오늘날로 치면 최소 700만 명이 보았다고 추산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이 맞다면 국내 일본 영화 중 최다 관객 기록을 가진 영화 ‘너의 이름은’을 가히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보시어 러브레터의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영화 ‘러브레터’ “첫 사랑은 잊을 수 없습니다! 나카야마 미호 주연”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1999년 11월 20일 개봉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는 출연진으로 나카야마 미호 주연, 토요카와 에츠시, 한 분샤쿠, 시노하라 카츠유키,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타카시, 스즈키 란란, 스즈키 케이치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9.40, 네티즌 평점 9.12를 받은 117분 분량의 일본 로맨스영화다. 이 영화는 2013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에 재개봉되기도 했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러브레터>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오늘에서야 다시 꺼내봅니다. 당신이 머문 곳에서. “가슴이 아파 이 편지는 차마 보내지 못하겠어요.” 첫사랑을 잊지 못했던 그녀, 와타나베 히로코. “이 추억들은 모두 당신 거예요.” 첫사랑을 알지 못했던 그녀, 후지이 이츠키.

영화 제작진은 뮤직비디오와 TV 드라마 감독으로 일하다가 한 편의 CF를 감상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색감과 영상을 자랑하는 작품 <언두>로 베를린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입문한 이와이 슌지가 1996년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영상미학과 감동을 선사한 <러브레터>로 일약 스타감독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어두운 사회현실을 다루던 전작들과 달리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이와이 월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그는 이후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등의 작품을 통해 전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이와이 슌지 감독과 함께한 <러브레터>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도약한 배우 나카야마 미호는 <러브레터>에서 옛사랑을 잊지 못하고 편지를 보내는 신비롭고 애련한 분위기의 ‘와타나베 히로코’와 그녀에게 답장을 보내는 맑고 활발한 ‘후지이 이츠키’의 1인 2역을 맡아 서로 다른 인물의 미묘한 감정선을 훌륭히 소화하며 호치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다. 특히 그녀가 설원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던 장면은 아직도 많은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명장면으로 설렘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섬세한 감성과 나카야마 미호의 가슴 저릿한 감성 연기와 함께 <러브레터>를 아름답게 빛내는 요소는 잊은 기억을 꺼내 보이게 만드는 아련한 음악들이다. 아티스트 리메디오스(Remedios)의 ‘A Winter Story’ ‘Forgive Me’ ‘Small Happiness’ 등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담긴 곡은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영화 <러브레터>는 멜로드라마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특이하게도 미스터리적인 뼈대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연인에게 편지를 보낸 와타나베 히로코에게 거짓말처럼 답장이 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의아해 하는 관객들 앞에는 히로코와 똑 같은 외모를 하고, 죽은 연인 이츠키 와 같은 이름을 한 여인이 나타납니다.

이 첫 번째 미스터리는 같은 동네 살았던 동명이인 이었다는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더욱 확장되어 소년시절 이츠키에게 소녀 이츠키는 어떤 존재였는가? 소녀 이츠키는 소년 이츠키를 어떻게 생각했는가? 그리고 그들의 학창시절이 지금의 히로코와는 어떤 연속적인 관계에 놓여 있는가 등. 영화를 다 보면 정리가 되지만 막상 처음 봤을 때는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참 궁금하더군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하지만 잡다하고 느슨하게 연결 되어 있는 에피소드들이 이루어진 이 감성적인 미스터리는 영화 종결부에 도서 대출 카드 뒷면에 그려져 있는 소녀 이츠키의 그림 한 장으로 한방에 종결되고 그동안 툭툭 던져 놓았던 에피소드들을 일관성 있게 죽 묶여 정리되어 버립니다.

이 영화는 상당히 감성적인 연기들이 돋보입니다. 주연인 나카야마 미호는 청순한 히로코와 엉뚱한 여인 이츠키를 잘 표현해 냈고, 소년, 소녀 이츠키역을 맡았던 가시와라 다카시와 사카이 미키의 연기도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전체적으로 연기들이 절제 되어 있는데도 여느 멜로드라마의 소위 눈물, 콧물의 바다라는 상투적인 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더욱 강렬한 울림과 여운을 준다는 것이 이 영화 속 연기의 가장 큰 매력일 것입니다.

오늘 26일(화) 12시 30분부터 15시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러브레터>가 방송된다.

<영화 ‘러브레터’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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