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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21
\” 출연 –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 줄거리: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구독\u0026좋아요\u0026알림설정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D.P. 1회 = https://youtu.be/Kmn2s6794YY
\”D.P. 2회 = https://youtu.be/fd1MYhPTIwE
\”D.P. 3회 = https://youtu.be/3rHa2A_FTXU
\”D.P. 통합본(1화~6화) = https://youtu.be/AoXDm1w7_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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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쟁 영화 추천 10편 – 좋은 문화 소개소
넷플릭스 전쟁 영화 추천 10편 ; 12번째 솔저(2017). 장르 : 전쟁 러닝타임 : 135분 감독 : 해럴드 즈워트 ; 모술(2019). 장르 : 액션/전쟁/드라마 러닝타임 …
Source: yeppi.tistory.com
Date Published: 10/6/2022
View: 6802
넷플릭스 전쟁영화 추천 실화 위주로 – 네이버 블로그
사실 죽여주는 전쟁영화 엄청 많은데 넷플릭스엔 별로 없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덩케르크, 1917, 진주만, 미드웨이, 에너미앳더게이트, 지옥의 묵시록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23/2021
View: 5991
넷플릭스 드라마 『D.P』… “니들이 군대를 알아?” – 건치신문
크로스컬처 박준영 대표는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언론과 방송계에서 밥을 먹고 살다가 지금은 역사콘텐츠 …
Source: www.gunchinews.com
Date Published: 2/30/2021
View: 6375
넷플릭스 전쟁영화 추천 BEST 5 – 리뷰를 해보자
넷플릭스 전쟁영화 추천 BEST 5 ; 라이언 일병 구하기 · 라이언 일병 구하기.jpg ; 애너미 앳 더 게이트 · 애너미 앳 더 게이트.jpg ; 제로 다크 서티 · 제로 …
Source: reviewingboy123.tistory.com
Date Published: 10/30/2021
View: 1077
전쟁영화 추천 100편 (II) – 브런치
50위부터~21위까지 | 훌륭한 전쟁영화는 어느 정도는 반전영화가 될 수밖에 없다. 전쟁에 대한 고통과 투쟁을 우리에게 보여줌으로써 전투에 투입되는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30/2022
View: 4390
D.P. – 나무위키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 따라서 상징적으로 장면을 바라볼 필요가 있는데, 안준호가 군대의 부조리나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6/2022
View: 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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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넷플릭스 군대영화
- Author: 공작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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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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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쟁 영화 추천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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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쟁 영화 추천 10편입니다. 둘러보시고 재밌는 넷플릭스 전쟁 영화 한 편 골라가시길 바랍니다.
■ 12번째 솔저(2017)
장르 : 전쟁
러닝타임 : 135분
감독 : 해럴드 즈워트
출연 : 토마스 굴레스타드
네이버/다음 평점 : 9.30/8.5
간단 요약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나치의 요새를 폭파하는 작전에 노르웨이 병사 12명이 투입된다. 하지만 작전이 발각되어 그중 11명이 체포된 상황. 가까스로 탈출한 나머지 1명의 병사가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 모술(2019)
장르 : 액션/전쟁/드라마
러닝타임 : 102분
감독 : 매튜 마이클 카나한
출연 : 수하일 다바치, 아담 베사
네이버/다음 평점 : 8.27/8.4
간단 요약 : ISIS의 점령으로 살상과 고문이 일상이 된 이라크 모술. 막 삼촌을 잃은 젊은 경찰은 엘리트 경찰 팀 덕에 목숨을 건지면서 팀 대원으로 합류한다. 테러리스트에 맞선 마지막 임무의 시작.
■ 퓨리(2014)
장르 : 액션/전쟁
러닝타임 : 134분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
출연 :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존 번달
네이버/다음 평점 : 8.56/7.9
간단 요약 : 2차 세계대전. 적으로 둘러싸인 최후의 생존 대장 ‘워 대디’와 그의 4명의 부하들 그리고 단 한 대의 탱크 ‘퓨리’. 5명의 병사는 수백 명의 적과 싸우기 위해 최후의 전쟁터로 향한다.
■ 1917(2019)
장르 : 전쟁/드라마
러닝타임 : 119분
감독 : 샘 멘데스
출연 :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네이버/다음 평점 : 9.04/7.5
간단 요약 : 1차 세계대전. 아군과의 모든 무전이 끊겼다. 하지만, 공격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야 한다. 결국, 이 명령을 직접 구두로 전달하기 위해, 병사 두 명이 전쟁 한복판을 가로질러간다. 진짜 현실적인 전쟁을 보여주는 영화.
■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장르 : 액션/드라마
러닝타임 : 132분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 클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제이크 맥더맨
네이버/다음 평점 : 8.72/7.5
간단 요약 : 미 해군 네이비 실의 전설적인 저격수 ‘크리스 카일’. 이라크 전쟁에서 대활약한 그는 동료들이 인정하는 군인이지만, 첫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전쟁터를 떠나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아내는 점점 지쳐간다.
■ 론 서바이버(2013)
장르 : 액션/드라마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피터 버그
출연 :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벤 포스터, 에밀 허쉬, 에릭 바나
네이버/다음 평점 : 8.78/8.1
간단 요약 : 아프가니스탄 복무 중인 네이비씰 대원들은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다. 잠복해 있던 중 양치기 소년 일행에게 발각되자 이들은 윤리와 의무 사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대원들은 오랜 논쟁 끝에 이들을 살려주기로 한다. 그러나 이 선택은 그들에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 고지전(2011)
장르 : 전쟁
러닝타임 : 133분
감독 : 장훈
출연 : 신하균, 고수
네이버/다음 평점 : 8.68/8.5
간단 요약 : 1953년 2월,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적과의 내통을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를 파견한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을 만나게 된다.
■ 블랙 호크 다운(2001)
장르 : 액션/전쟁/드라마
러닝타임 : 143분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조쉬 하트넷, 이완 맥그리거, 톰 시즈모어, 에릭 바나, 윌리엄 피츠너
네이버/다음 평점 : 9.11/8.3
간단 요약 : 미군 역사상 최악의 작전 실패로 알려진 소말리아 모가디슈 전투를 그대로 그린 영화.
■ 핵소 고지(2016)
장르 : 전쟁/드라마
러닝타임 : 139분
감독 : 멜 깁슨
출연 : 앤드류 가필드, 샘 워싱턴, 휴고 위빙, 테레사 팔머
네이버/다음 평점 : 9.22/8.3
간단 요약 :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의무병으로 자진 입대한 비폭력주의자 ‘도스’. 총기 훈련마저 거부한 ‘도스’는 비난과 조롱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한다. 결국 군사재판까지 받게 되지만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도스’에게 군 상부는 오키나와 전투에 총기 없이 의무병으로 참전할 것을 허락하는데.
■ 덩케르크(2017)
장르 : 전쟁/액션
러닝타임 : 106분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톰 하디, 마크 라이런스, 케네스 브래너
네이버/다음 평점 : 8.29/7.6
간단 요약 : 1940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됭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5개국 병력을 영국 본토로 탈출시키는 작전인 됭케르크 철수작전을 소재로 삼은 실화 영화.
이미지 출처 : https://movie.daum.net/main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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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쟁영화 추천♧ 실화 위주로
줄거리 :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됐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악어부대로 파견된 강은표 중위. 생사도 몰랐던 오랜 친구와의 재회도 잠시, 하루에도 몇십명이 죽어나가는 고지전의 실체와 마주한다.
최고의 한국전쟁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전 1위는 태극기 휘날리며, 간발의 차로 2위 고지전으로 뽑겠습니다. 사실 철학있는 전쟁영화라는 관점으로만 보면 고지전이 더 뛰어난데요. 태극기 휘날리며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울고 끝날 상업적인 감정 트루기를 잘해 1등 줬습니다ㅎㅎ
처음 고지전을 보고 우리나라도 이렇게 심도깊은 전쟁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감동 받았었는데요. 단순히 나쁜 적군과 싸우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왜 싸우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영화 전체를 이끌어갑니다. 이는 배우들의 대사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지전은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고지 하나를 뺏고 뺏기는 의미없는 전쟁인지라 남한과 북한 양측 병사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이었죠.
고지의 산세와 참호 등 미술적인 부분도 훌륭하고, 촬영도 좋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인데요. 마지막 결투를 앞두고 악어중대 대장인 이제훈의 연설이 참 감명 깊었습니다. 내가 한국영화 연설씬에서 감동 받았던 적이 몇 번 있나 돌이켜보면 연설내용도, 그리고 이를 절절한 감정으로 소화하는 이제훈 배우 굿입니다다. 영화 고르는 안목만 봐도 뭔가 특이한 걸 좋아하는 구나 싶은 신하균 배우도 간만에 차갑고 드라이한 역을 소화하는데 아주 잘 어울립니다. 고수, 류승룡 배우는 연기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두 사람의 대사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 “니들이 군대를 알아?”
영화 속 세상읽기- 서른 여섯 번째 이야기
크로스컬처 박준영 대표는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언론과 방송계에서 밥을 먹고 살다가 지금은 역사콘텐츠로 쓰고 말하고 있다. 『나의 한국사 편력기』 와 『영화, 한국사에 말을 걸다』 등의 책을 냈다. 앞으로 매달 1회 영화나 드라마 속 역사 이야기들을 본지에 풀어낼 계획이다.(*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 편집자 주
(사진출처= 넷플릭스 화면캡처)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요사이 계속 대박을 내고 있다. 『오징어 게임』이나 『지옥』이 자본주의 사회의 오랜 병폐를 콘텐츠 소재로 삼아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면 그 전에 만들어진 『D.P』는 한국만이 가지는 군대 문화를 배경으로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언제 이렇게 군대 조직을 샅샅이 해부한 드라마나 영화를 제약없이 볼 수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군 부대 앞에서 사진만 찍어도 간첩으로 오인 받았던 나라에서 말이다.
『D.P』가 OTT 개봉을 한 후에 국방부에서 항의 성명이나 ‘방영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요즘의 대한민국 군대는 드라마와는 많이 다릅니다”는 국방부 장관의 애절한 호소(?)정도로 마무리됐다. 부지불식간에 우리 사회도 드라마와 현실 정도는 구별해낼 수 있는 꽤 열린 사회가 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D.P』는 한국의 군대 조직이 가혹행위와 집단 괴롭힘으로 얼마나 점철돼 있는지 날 것으로 보여준다. 이 드라마를 본 한 여성영화평론가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남자들이 불쌍하다는 감상 평을 나에게 전했다. 한편 자기들 나라에선 볼 수 없는 병영 생활과 문화에 외국의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호기심을 담아 조회수 피크를 찍기도 했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화면캡처)
『D.P』는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D.P는 ‘Deserter Persuit’의 약자이며 2인 1조로 구성된 ‘군무이탈 체포전담조’이다. 아무나 D.P가 될 수 없다. 기본 체력과 센스, 컴퓨터 등의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핸드폰을 소지할 수 있고 머리도 기를 수 있어 한편으론 다른 군인들의 선망을 받기도 한다.
예비역 일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과호흡에 빠지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DSD)로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복명복창’에 넌더리가 쳐진다는 사람도 많다. 서글픈 건 국방부 장관의 호언에도 불구하고 군대 안의 모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이다.
드라마를 보고 나서 TV 뉴스를 틀었더니 마침 병사 1명이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 자살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드라마에서 한 탈영병이 절규한다. “군대가 바뀐다고? 부대에 있는 수통이 언제 만들어진 줄 알아? 1953년이야. 무려 70년 전이라고! 군대는 절대 바뀌지 않아!”
병역이 면제된 아버지로서 현역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두 아들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새삼스레 문자를 보냈다. “드라마를 보니 밥 굶어가면서 군대생활 힘들고 고생스러웠겠더라. 그래도 이제 사병 월급을 100만원까지 올려 준다고 하네? 후임들에게 그나마 다행이다 싶구나.”
(사진출처= 넷플릭스 화면캡처)
벌써부터 시즌2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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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쟁영화 추천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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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 영화를 아직도 안 보셨다고요? 설마, 이 영화를 아직 안본건 아니겠죠? 왜 안 보셨나요. 이 엄청난 영화를!! 감히 최고의 전쟁영화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 만큼 감동, 재미, 웃음을 선사해주는 끝내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998년 개봉한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펼쳐지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은, 최고의 전쟁 영화 전투 장면 중 하나입니다. 그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내고 있으며, 전쟁의 처절함이 화면을 넘어 직접 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라이언 일병을 구하러 팀을 꾸려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톰 행크스가 대장이 되어 부대원을 통솔하여 라이언 일병을 찾기 위해 떠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슬픔, 그리고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직 이 영화를 안 보셨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애너미 앳 더 게이트
전쟁 영화 속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나이퍼, 이 스나이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 <애너미 앳 더 게이트>입니다. 주드 로와 레이첼 와이즈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군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독일군의 공세에 밀려 힘든 상황을 맞이한 소련군의 명사수 바실리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 내용입니다. 바실리가 훌륭한 공적을 올리며 소련군의 영웅이 되면서, 독일군도 독일 최고의 저격수를 바실리가 있는 곳으로 파견합니다. 그리고 이 둘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힘들고 슬픈 전쟁 속에서 피어난 바실리와 타냐의 사랑, 타실리와 코니그 소령의 엄청난 스나이퍼 대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번 시청해보세요~
제로 다크 서티
역사사 최악의 테러 사건 중 하나인 9/11 테러, 이 테러의 주동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어떻게 죽임을 당했을까요?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제로 다크 서티>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미 정보부는 매년 엄청난 비용을 들여 자신들의 ‘타깃’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번번이 자신들이 원하는 그 인물을 놓치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CIA 요원 마야는 유일한 단서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동료를 잃는 슬픔에도 굴하지 않고 이 단서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타깃’을 거의 찾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이 ‘타깃’을 잡는 작전을 그녀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초반은 좀 지루하지만, 영화를 계속 보시면 영화에 엄청 몰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전이 펼쳐지는 영화의 후반부는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재미와 스릴을 선사합니다. 평가도 매우 좋은 영화인 <제로 다크 서티>, 아직 안 보셨다면 이 영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론 서바이버
2005년 6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네이비씰 요원 마커스, 마이클, 대니, 매튜는 미군을 죽인 탈레반 부사령관 샤를 생포하기 위해 레드윙 작전에 투입됩니다.
적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작전을 수행하기 시작하는 대원들, 이들 앞에 갑자기 양치기 소년이 나타납니다. 작전을 위해 이 소년을 죽일지, 살릴지 작은 논쟁이 생기고, 이들은 결국 이 소년을 살려주기로 합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소년이 아래로 내려가 이들의 존재를 탈레반에 알린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탈레반들이 대원들을 죽이기 위해 산을 올라오고, 대원들은 이때부터 처절한 생존의 사투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총알이 날아오는 긴박한 상황을 잘 재현해낸 영화 <론 서바이버>, 총에 맞은 대원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나도 총을 맞은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만큼 생생하게 전쟁의 현장을 잘 재현해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박한 상황과 감동적인 결말까지, 꿀잼 보장 영화 <론 서바이버>입니다.
퓨리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통솔하고 있는 대장 워 대디에게 새로운 신참 대원이 배정됩니다. 전투 경험이 전무한 ‘노먼’은 전쟁이 낯설기만 합니다. 이 애송이를 데리고 적진으로 나서야 하는 워 대디와 나머지 3명의 대원들, 이들은 과연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는 탱크를 중심으로 전쟁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좁은 공간 속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과 적을 뚫고 나가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탱크를 소재로 한 2차 세계대전 영화가 많지 않아서 신선하게 다가온 영화였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습니다. 밀리터리 덕후, 특히 탱크 덕후분이라면 이 영화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밖에 전쟁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줄거리 결말 (tistory.com)
영화 오버로드(2018) 리뷰와 줄거리 결말까지 (tistory.com)
모술 – 넷플릭스 영화 추천 (tistory.com)
2021.01.16 – [영화를 보려구요] –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줄거리, 결말
전쟁영화 추천 100편 (II)
훌륭한 전쟁영화는 어느 정도는 반전영화가 될 수밖에 없다. 전쟁에 대한 고통과 투쟁을 우리에게 보여줌으로써 전투에 투입되는 고비용을 고려하게 만든다. 전쟁이 치러야 할 대가는 병사 개개인의 생명이나 국가 전체의 총동원령 뿐 아니라 각종 전쟁범죄까지 포함해서다. 토전사 폐지에 아쉬운 마음을 담아 개인적으로 가장 대담하고, 가슴 아프고 중요한 영화 목록을 정리해봤다. 그럼 전쟁영화 TOP 100편이다.
◆선정기준◆
1. ‘군인’이 등장하는 영화는 전부 고려된다. 다만, <반지의 제왕>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같이 타 장르성이 강하면 제외했다.
2. ①독창성, ②영향력, ③완성도 순으로 집계했다.
#50 :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1953) 프레드 진네만
아카데미 작품·감독·각본·남녀조연·촬영·편집·음향상
진주만 기습 직전에 하와이 미군 기지를 무대로 부대 내에 약자를 괴롭히는 역학구조와 안이하게 잘못을 눈감아버리는 장교 그리고 모든 패쇄적인 집단을 좀먹는 병영 부조리를 예리하게 포착했다.
#49 : 영광의 깃발 (GLORY·1989) 에드워드 즈윅
아카데미 남우조연·음향효과상
남북전쟁 당시 실존했던 흑인부대 ‘54연대’와 그 부대가 참전한 와그너 요새 전투를 다뤘다. 미국 고등학교에서 미국사 교사들이 자주 틀어주는 훌륭한 교보재일만큼 작품성이 우수하다.
#48 :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2003) 피터 위어
아카데미 촬영·음향편집상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것처럼 느껴지는 나폴레옹 시대의 해전을 완벽하게 재현해 놨다. 특히 찰스 다윈을 모티브로한 스티븐 마투린(폴 베타니)의 모험을 다룰 때는 19세기에 관한 기록물을 발견한 듯한 착각마저 들게 만든다.
#47 : 야전병원 매쉬 (M*A*S*H·1970) 로버트 알트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각색상
개봉이후 전설적인 미국드라마로 따로 제작될 만큼 이 영화의 후폭풍은 거대했다. 그렇기 때문에 <매쉬>의 코미디는 ‘양키 센스’인지라 그다지 안 웃길지 모르겠다. 그러나 딱 한 가지는 독재의 잔재를 청산중인 작금의 국내 상황에 절묘하게 들어맞는다. 소위 ‘꼰대’문화로 대변되는 병영국가인 우리나라에 만연해있는 그 권위주의를 사정없이 조롱한다.
#46 : 패튼 대전차군단 (PATTON·1970) 프랭클린 J. 샤프너
아카데미 작품·남우주연·각본·미술·편집·음향효과상
조지 S. 패튼에 관한 개인적 견해를 밝히자면, 그는 뼈 속까지 18세기 프로이센 기병대장 정도가 어울리는 엘리트주의자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운을 정확히 포착한 이 영화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살았던 한 인물의 세밀하고 흥미로운 초상화를 그려냈다.
#45 : 사형수 탈옥하다 (UN CONDAMNÉ À MORT S’EST ÉCHAPPÉ·1957) 로베르 브레송
칸 영화제 감독상
독일군 포로였다가 탈옥한 레지스탕스 대원 앙드레 드비니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드비니에게 세부적인 고중을 받아 철저히 사실에 근거해서 만들어졌다. 감옥영화하면 으레 <빠삐용(1973)>이나 <쇼생크 탈출(1994)>을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이 영화가 원조 격이다.
#44 : 황산벌 (黃山伐·2003) 이준익
<황산벌>은 우리나라 고대사의 ‘짧은 기록’을 독해하는 방식은 유쾌하면서도 지극히 불온하다. 이렇게 영웅 서사를 과감하게 해체함으로써 역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기존의 역사가 말하지 않았던 또 다른 진실에 한걸음 다가간다.
#43 : 링컨 (LINCOLN·2012) 스티븐 스필버그
아카데미 남우주연·미술상
임용한 교수님은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한다.‘고 항상 말씀하셨다. 그 말씀대로 1차 대전의 전후처리를 잘못되어 나치가 정권을 잡았지 않았던가? 링컨은 ‘흑인해방’이라는 고결한 이상을 위해 기꺼이 더러운 속인의 질곡을 걷는다. 내전의 상흔을 성공적으로 봉합함으로써 100년 뒤 미국은 부강한 나라로 거듭나게 된다.
#42 : 바시르와 왈츠를 (WALTZ WITH BASHIR·2008) 아리 폴먼
풀먼은 이스라엘 군 복무 당시의 경험에 의거하여 1982년 레바논에서 일어난 ‘사브라와 샤틸라의 학살극’을 고백한다. 안타깝게도 당시 학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아리엘 샤론 국방장관이 2001년 이스라엘 총리로 등극했던 사실만 보더라도 이스라엘은 전혀 반성하거나 책임지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41 : 나바론 요새 (THE GUNS OF NAVARONE·1961) J. 리 톰슨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영국, 미국, 멕시코 등을 대표하는 각국 스타들이 총출동한 대작 전쟁영화, 소위 ‘특공대영화’의 시조새로 1960년대 극장가의 흥행전선을 책임졌다.
#40 : 줄루 (ZULU·1964) 사이 엔드필드
오늘날 <줄루>는 마이클 케인을 세계적인 스타덤으로 발돋움시킨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줄루>는 그 자체로 위엄 있는 영화다. 130여명의 영국군과 4천명의 줄루족 전사들이 맞붙은 1879년 로크스드리프트 전투를 비장하고도 처절하게 그렸기 때문이다.
#39 : 독수리 요새 (WHERE EAGLES DARE·1969) 브라이언 G. 허튼
<독수리 요새>는 특공대영화의 공식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첨가해 오락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오늘날의 현란한 편집기술이 없이도 서스펜스를 창출해내는 허튼의 연출이 일품이다.
#38 : 특공대작전 (THE DIRTY DOZEN·1967) 로버트 알드리치
이른바 ‘죄수들로 구성된 특공대’ 라는 설정의 원조격인 작품으로 ‘2차 대전 특공대’들의 활약을 다룬 일련의 영화붐을 촉발시켰다. 이틀테면 <나바론 요새(1961)>,＜코만도 전략(1968), <독수리 요새(1969)> 등을 일컬어 ‘마카로니 전쟁물(Macaroni Combat Films)’라고도 부른다. 당대 잘나가는 배우들을 대거 포진시키고, 거친 농담과 폭력성을 즐기는 B급 오락영화의 전형이지만, 동시에 날카로운 시대정신을 표현하거나 실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강우석의 <실미도 (2003)>, 쿠엔틴 타란티노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와 실베스터 스탤론의 <익스펜더블 시리즈(2010-4)>로 새삼 이 장르의 가치를 증명했다. 박찬욱은 “로버트 알드리치야말로 전세계 영화광의 패스워드”라고 칭송한 게 허언이 아닌 셈이 드러난 순간이다.
#37 : 철십자 훈장 (CROSS OF IRON·1977) 샘 페킨파
과소평가된 보석 같은 전쟁영화. 폭력과 허무주의, 슬로 모션의 거장 샘 페킨파답게 다 보고나면 진한 여운을 남긴다.
#36 : 사느냐 죽느냐 ( To Be Or Not To Be ·1942) 에른스트 루비치
나치 점령하의 폴란드 연극단원이 주인공들이다. 연극배우 부부의 삼각관계와 첩보전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동기와 긴장을 제공한다. 정보전과 불륜은 거짓을 꾸며내고 진실을 가려내려는 점에서 동일한 성격을 가진다. ‘인생은 연극’이라는 오래된 비유를 통해 쌍방의 전쟁을 흥미롭게 엮는다.
#35 : 인생은 아름다워 (LA VITA È BELLA·1997) 로베르토 베로니
칸영화제 그랑프리, 아카데미 남우주연·음악·국제영화상
그토록 처절하게 슬픈 순간을 이토록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감탄에 감탄하며 봤던 기억이 있다.
#34 : 킹덤 오브 헤븐 : 감독판 (KINGDOM OF HEAVEN·2005) 리들리 스콧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은 중세 교회가 주도한 십자군 원정이 성지를 둘러싼 약탈과 학살이었음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 바 있다. 스콧과 시나리오 작가 윌리엄 모나한은 이를 토대로 800년 이상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어떤 식으로든 강하게 울려 퍼지는 신앙, 계급, 문명에 대한 큰 질문을 던진다.
#33 :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1957) 데이비드 린
아카데미 작품·감독·남우주연·각색·촬영·편집·음악상
〈콰이강의 다리〉는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영화이면서, 거의 전투신이 등장하지 않는 독특한 전쟁 영화이다. 그리고 니콜슨 대령(알렉 기네스)으로 대변되는 완벽주의에의 집착을 낭만화하며 전쟁의 광기를 역설한다.
#32 : 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2001) 리들리 스콧
아카데미 음향효과·편집상
<블랙 호크 다운>은 마치 성가시기라도 한 듯 영웅과 역사, 프로파간다를 전장에서 내쫓아 버리고 현대 시가전을 스펙터클하게 해부한다. 이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침묵은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다행히 리들리 스콧은 자신의 오랜 테마인 명예와 극복의 의지에 관한 극적 연출을 최대한 억누른다. 간단히 말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희곡’이고 테렌스 맬릭의 <씬 레드 라인>이 ‘시(詩)’라면 스콧의 <블랙 호크 다운>은 ‘객관적인 관찰기’라고 비유할 수 있겠다.
누벨바그 거장 프랑수아 트뤼포는 ‘반전(反戰)영화’ 같은 것은 없다고 주장을 펼쳤는데, 그 이유는 스크린에 등장하는 전투 자체가 관객들을 흥분시키기 있기 때문이다. 좋든 나쁘든 <블랙 호크 다운>의 군인들은 그것을 밀고 나가고 있다. 이렇듯 영화는 액션과 아드레날린을 완벽하게 포착했다. 이 전략은 이후 <아메리칸 스나이퍼>, <론 서바이버>, <13시간> 등에 동일하게 적용됐다.
#31 : 어 퍼펙트 데이 (A PERFECT DAY·2015)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총성 하나 없이 유머와 낙관의 분위기속에서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의 참담한 실정을 폭로한다.
#30 : 아귀레, 신의 분노 (AGUIRRE, DER ZORN GOTTES·1972) 베르너 헤어초크
베르너 헤어초크는 당시의 오락적인 전쟁대작들의 틈바구니에서 홀로 내면의 성찰과 반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그 결실은 머지않아 거둔다. 바로 이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오고 시대를 월남전의 정글로 옮긴 작품이 프랜시스 코폴라의 <지옥의 묵시록>이기 때문이다.
#29 : 지옥의 영웅들: 복원판 (THE BIG RED ONE·1980-2004) 새뮤얼 풀러
사무엘 풀러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육군 제1보병사단(일명 빅 레드 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차대전의 주요 전투 총망라한 무질서한 전쟁영화를 기획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는 오마하 해안 상륙 장면을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전쟁의 영웅들>은 이후 수많은 전쟁영화의 전범이 되어왔다. 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씬 레드 라인>에게, 디테일한 군인들의 일상은 <밴드 오브 브러더스>가, ‘전투’보다 ‘생존’은 <덩케르크>가 각각 계승했기 때문이다.
#28 : 디어 헌터 (THE DEER HUNTER·1978) 마이클 치미노
아카데미 작품·감독·남우조연·편집·음향효과상
월남전 반전영화의 효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을 넓은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적 경험만으로 한정한 게 유일한 흠이다.
#27 : 다운폴 (DER UNTERGANG·2004) 올리버 히르슈비겔
패망 직전 최후의 10일간. 쉴 새 없는 폭발음의 도돌이표에 발맞춰 ‘제3제국의 몰락’이라는 주제의 광시곡이 사방에서 연주된다.
#26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LETTERS FROM IWO JIMA·2006)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카데미 음향편집상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정면으로 응시한 영화가 있을까? 아마 이치가와 곤의 <들불 (1959)>정도를 제외하면 찾기가 어렵다. 승전국 미국에서 한편의 영화가 제작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일본인 배우를 캐스팅해서 일본의 입장에서 태평양 전쟁의 무모함을 다룬다. 당시 일본 군부의 비합리성과 잔혹성, 국민을 소모품 취금하는 비정한 형태를 낱낱이 공개한다.
#25 : 우리 생애 최고의 해 (THE BEST YEARS OF OUR LIVES·1946) 윌리엄 와일러
아카데미 작품·감독·남우주연·남우조연·각색·편집·특별명예상
승전국이 된 미국의 전후 사회상은 어땠을까? <우리 생애 최고의 해>은 ‘참전 용사들의 보통 사회 적응기’이지만 요즘 같으면 PTSD증세로 퉁쳐버린을테지만, 윌리엄 와일러는 계급별로 분류해서 세심하게 다룬다. 부유층(마치)과 중산층(러셀)과 노동계층(앤드류스)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사회에 편입되는지를 다각도로 그렸다. 각자 씁쓸한 현실의 벽에 부딪치지만 아메리칸 드림을 긍정하는 모습에서 승전국의 여유가 느껴진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특별명예상을 받게 되는 해럴드 러셀은 배우가 아니라 진짜로 전쟁 때문에 손을 잃은 군인이다. 이런 다큐멘터리적인 기법을 활용해 영화가 굉장히 진솔하게 다가온다. 이 진정성이 있는 호소에 감명 받은 스튜디오 제작사들은 조금 더 성숙한 시각을 담은 영화에 투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4 : 대탈주 (THE GREAT ESCAPE·1963) 존 스터지스
존 스터지스가 호화 스타 배역진으로 만든 멋진 전쟁영화 <대탈주>는 지금도 1963년 개봉 당시만큼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하다. 거의 모든 장면이 고전이 되어버린 이 영화에서 감동적인 순간마다 아름답게 깔리는 엘머 번스타인의 음악도 잊을 수 없다.
#23 : 거미의 성 (Throne Of Blood · 19 57) 구로사와 아키라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는 격언을 글로 옮긴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일본 전통 연극 ‘노’로 재현함으로써 독특함을 빚어낸다. 원문을 대사 한 마디로 쓰지 않는 대범함에 역대 가장 훌륭한 각색물로 평가받는다.
#22 : 플래툰 (PLATOON·1986) 올리버 스톤
아카데미 작품·감독·음향효과상
『사기(史記)』에 따르면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격언이 있다. 그 불편한 진실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10년 동안 고투했던 스톤의 개인적인 승리이자 관객에게는 잊을 수 없는 현대의 고전이다.
#21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1930) 루이스 마일스톤
아카데미 작품·감독상
모든 반전영화의 효시, 원작의 건조한 필체와 달리 이 영화는 풍부한 시청각적 이미지, 진중함과 유머를 오가며 관객의 감정을 이끄는 노련한 연출로 할리우드 상업영화의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 기법은 거의 모든 전쟁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을 만큼 현재는 보편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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