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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결말 | [#나의아저씨] [나의 아저씨 최종화 엔딩] 편안함에 이르렀는가..? 네.. 네.│180517 Ep16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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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저씨 #MyMister EP16 #22
[나의 아저씨 최종화 엔딩] 편안함에 이르렀는가..? 네.. 네.
나의 아저씨 (2018) / 연출 김원석 각본 박해영
출연 이지은, 이선균, 송새벽, 이지아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20대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 1편부터 정주행하기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yB3s37qpTNGUNJMW-YGyBUcg4bb31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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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 (아이유, 이선균, 이지아 …

<나의 아저씨 결말>. 대표이사이자, 대학 후배인 준영의 방해에도. 회사 설립자인 회장님의 신임을 받고 있던 동훈은 결국 상무 후보자로 거론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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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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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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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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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결말 예상 (해석) – 드라마 후기 – 하루짱 다이어리

나의아저씨를 방금 다 봤다. 예전 드라마인데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았고 사람들의 좋은 평가에 걸맞는 수작이였다. 특히 IU의 이지안의 어두운 연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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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ruosaka.tistory.com

Date Published: 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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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전체 줄거리, 결말 – Tistory

드라마 나의 아저씨 전체 줄거리, 결말 연출 김원석 극본 박해영 출연 이선균,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김영민 2018년 5월까지 방영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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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7/2022

View: 4677

드라마 나의 아저씨 결말에 대해 – 인스티즈

끝이 아닐 거 같다며 하염없이 기다리던 정희에게 겸덕이 찾아오고 정희와 겸덕은 이십년 만에 이별을 해. 드라마 나의 아저씨 결말에 대해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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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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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줄거리 및 결말 알아보기 – 법률/경제/건강 정보

주연배우 이지은은 아이유 님의 본명이죠. 드라마의 배경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회사원인 아저씨와 삼 형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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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se10193.tistory.com

Date Published: 1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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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엔딩에 대해서 – 브런치

이 드라마는 불교적 색채가 깊다. 스님이 된 친구가 등장하기도 하거니와 여러 인물들이 해답을 얻는 곳은 불교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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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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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나의 아저씨 결말

  • Author: tvN drama
  • Views: 조회수 2,381,343회
  • Likes: 좋아요 27,438개
  • Date Published: 2018. 5.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RKVvInmo_8

나의 아저씨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 (아이유, 이선균, 이지아, 김영민, 장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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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나의 아저씨 결말>

대표이사이자, 대학 후배인 준영의 방해에도

회사 설립자인 회장님의 신임을 받고 있던 동훈은 결국 상무 후보자로 거론이 되고

회사에서는 동훈과 부적절한 관계가 아닌지 의심을 받던 지안은

동훈의 진급 인터뷰 자리에 불려 오게 됩니다.

회사 임원들은 지안에게 동훈과의 관계를 묻고,

박동훈 부장은 자신을 처음으로 사람대접해 준 사람이라며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대답,

박동훈 부장님 덕에 일하는 동안 마음이 따뜻했고 좋은 추억이 되었으며

그만두더라도 회사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동훈에게 고마웠던 마음과 미안함을 담아 솔직하게 털어놓고,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박동훈 부장은 그렇게 무사히 진급 인터뷰에 통과되고,

지안이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들은 회장님은

자신의 회사를 좋게 봐준 지안에게 다른 회사라도 소개해주고 싶다며 지안을 다시 만나고 싶어 하지만,

아무런 말도 없이 살던 곳을 떠나버린 채, 지안은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습니다.

한편, 지안과 지안의 친구, 준영 세 사람으로 인해 본사를 떠나게 되었던 박상무는

자신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지안의 친구를 잡게 되고, 그가 하는 말에 수상함을 느껴

동훈의 휴대폰을 지안이 도청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동훈은 자신의 핸드폰에 도청장치가 있음을 알게 되고, 지안이 그동안 했던일 모두 알게됩니다.

경찰에 쫓기는 몸이 되어버린 지안은

자신이 잡히게 되어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 동훈에게 피해가 갈까, 혹시라도 그가 상처 받을까 걱정하며

자신을 쫒는 사람들을 피해 계속 도망 다닙니다.

동훈을 통해 모든 사실을 들은 윤희는 자신도 책임을 느끼고,

지안에게 모든 것을 사실대로 이야기하자고 도와주겠다고 메세지를 남기지만,

여전히 연락되지 않는 지안.

윤희는 힘들게 지안을 만나게 되고, 함께 경찰서로 가서 모든 것을 사실대로 이야기합니다.

지안이 주장하는 모든 것이 사실로 입증되면, 증거만 있으면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지안이 가지고 있는 녹취록, 녹취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 친구의 컴퓨터도 없어져

윤희는 사실 입증에 애를 먹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요양원에 계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되고,

동훈과 형제들,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은 빈소를 채워주며, 지안과 함께 있어줍니다.

매번 동훈을 통해 큰 위로를 받는 지안.

한편, 녹취 파일이 담긴 컴퓨터를 손에 넣은 광일은

지안의 그동안의 행적들과 잠적했던 이유를 알게 되고,

이 파일을 준영에게 넘겨 큰돈을 챙기고, 지안을 힘들게 할 것으로 보였던 광일은

결정적인 순간, 모든 파일이 담긴 USB를 동훈에게 보내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사실 광일에게는 지안을 미워할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맞는 지안을 감싸주고, 챙겨주었던 광일, 그리고 그의 아버지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지안.

어른을 잘못 만나 고생한 두사람의 사연,

광일 덕분에 사실들이 밝혀졌고 일이 잘 풀려

지안은 회장님께 소개받은 부산에 있는 회사에 다니게 되고,

지안과 동훈은 서로가 행복하길 바라며 작별 인사를 합니다.

시간은 흘러 서울,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지안은 회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서울에 있는 본사로 발령받고, 동훈은 다니던 회사를 나와 창업.

그의 아내 윤희는 유학가 있는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며 서로의 근황을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지안은 나중에 밥 한번 사고 싶다고 말하며 기분 좋은 인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어두운 스토리에, 자극적인 장면은 더러 있었지만,

보는내내 마음 따뜻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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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리뷰 + 줄거리, 결말

많은 이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누군가에게는 그저그런 드라마일 수 있겠지만 나 역시 꽤 인상적으로 본 드라마였다. 박동훈 부장만큼의 나이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부분부분 강한 공감과 깊은 감동을 받은 드라마다.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 김원석

극본 : 박해영

주연 : 이선균, 이지은, 고두심,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김영민

러닝타임 : 80분 x 16부작

평점 : ★★★★☆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

드라마를 시작할 때는 차갑게 시작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져서 끝나는 드라마다. 스토리, OST, 연기, 대사, 연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떨어지는 드라마.

‘줄거리 및 결말’

드라마의 핵심 인물은 회사 만년부장인 박동훈(이선균) 부장과 같은 회사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이지안(이지은)이다. 박동훈 부장은 삼형제로 홀어머니와 회사에서 짤린 후로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린 형 박상훈(박호산), 영화계에서 오랜시간 일했지만 제대로 데뷔조차 못 하고 있는 감독 동생 박기훈(송새벽)이 있다.

박동훈 부장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는 도준영(김영민)으로 박동훈의 대학후배지만 둘은 좋지 않은 관계이며, 심지어 도준영이 박동훈의 아내 강윤희(이지아)와 바람을 피는 관계다. 도준영은 사내에서 자신을 몰아내려는 반대파의 임원을 제거하고자 아래 직원을 시켜 뇌물을 건넨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뇌물이 박동훈 상무가 아닌 박동훈 부장에게 전해지고, 신용불량에 취업도 안 되고 힘들어하는 자신의 형 생각에 바로 신고하지 못하고 오천만원의 상품권을 서랍에 넣어둔다.

이 사실을 모르는 도준영 밑의 임원은 박동훈 상무를 짜르기 위해 감사팀을 이용하지만, 그에게 전해진 뇌물이 없었고 오히려 박동훈 부장이 위기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박동훈 부장이 오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을 아는 같은 회사의 이지안이 그가 퇴근한 사이에 몰래 뇌물을 훔쳐 자신의 빚을 갚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이 좀 더 큰 돈벌이에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쓰레기통에 버린다.

쓰레기통에서 나온 뇌물 덕에 박동훈 부장은 사내에서 청렴함을 가진 인물로 각인이 되고, 도준영파의 작전이 실패한다. 그러던 중 도준영이 이지안을 알게되고, 이지안이 박동훈 상무와 박동훈 부장을 둘 다 내보내는 조건으로 이천만원을 달라고 제안한다.

그녀는 회사에 중요한 회의 전날 박동훈 상무의 술에 약을 타서 잠들게 만들고 동해로 보내버린다. 회의에 불참해서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친 박동훈 상무는 그렇게 부산으로 쫓겨난다. 도준영은 이지안의 수법에 놀라며, 그녀의 뒤를 캐다가 그녀에게 과거 살인 전과가 있음을 알게된다.

그즈음 박동훈의 형 박상훈과 동생 박기훈은 청소업체를 인수하고 청소업체를 운영한다. 청소업체 운영을 하며 박기훈은 자신이 과거 영화 촬영 중 크게 면박을 줬던 배우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박기훈이 준 상처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그 이후로 연기생활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 하고 있었다. 사실 중간중간 이들의 이야기도 진행되지만 내용이 많지 않은 관계로… 미리 말하자면 이 둘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가깝게 지내다 결국 사귀게 된다.

한편 이지안은 박동훈 부장도 짤라내기 위해 그의 휴대폰에 도청장치를 달고 기회를 노린다. 그렇게 계속해서 도청을 하면서 그의 개인적인 상처와 이야기들을 알게된다. 도준영과 박동훈의 아내 강윤희의 외도 사실도 알게되고, 묘하게 박동훈 부장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동질감을 느낀다.

이지안은 점점 그에게 마음이 가지만, 돈이 필요하기에 도준영의 지시대로 행동한다. 박동훈을 짜르기위해 고백하고 뽀뽀하는 장면까지 촬영하지만 실패하고, 계속해서 다른 기회를 찾는다. 그 와중에 박동훈은 자신의 아내가 도준영과 바람을 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도준영에게 찾아가 담판을 짓는다.

자신의 아내가 자신이 외도사실을 안다는 것을 모르게, 헤어지라고 시키고 지키지 않으면 모든 사실을 터뜨려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도준영은 강윤희에게 거리를 두려하고 그의 변화로 충격을 받은 그녀에게, 이지안이 찾아와 도준영의 실체를 폭로한다.

박동훈 부장은 이지안에게 계속해서 도움을 주게 되고, 그런 일들이 쌓여갈 수록 이지안은 그에게 점점 더 마음을 쓰게 된다. 공석이 된 상무 자리로 박동훈 부장이 추천되고 온가족과 동네사람들이 축하해준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들을 위해서 박동훈은 상무가 되기로 결심한다.

박동훈은 우연히 자신의 아내가 도준영과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그녀가 자신이 외도사실을 아는 것을 이야기하는 부분을 듣는다. 박동훈은 자신이 아는 것을 아내가 몰랐으면 했기에 무너지기 시작한다. 결국 강윤희는 변해버린 남편을 보고 모든 사실을 고백한다.

박동훈은 이지안이 큰 빚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고, 살인전과가 있다는 것도 알지만 모든 것을 이해한다. 그리고 그녀의 빚을 직접 가서 갚으려 한다. 이 모든 과정을 도청하고 있던 이지안은 직접 빚을 갚고 박동훈 부장을 더욱 좋아하게 된다.

상무 진급에 있어 이지안은 박동훈을 계속해서 돕고 결국 인터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그를 상무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그녀가 과거에 했던 일들이 하나 둘 밝혀지며 그녀는 도망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녀가 박동훈을 도청한 사실도 들키게 된다.

하지만 박동훈은 그마저도 이해하며 그녀를 도와준다. 그녀가 감옥에 가지않고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인 자신의 아내와 함께 끝까지 도움을 주고, 그 와중에 벌어진 이지안 할머니의 장례식에서도 그의 형제들과 큰 도움을 준다. 박동훈의 도움으로 결국 새삶을 살기로 마음먹은 이지안은 그녀를 좋게 본 회사 회장의 도움으로 부산에 있는 기업에 취직해 살게 된다.

꽤 시간이 지나고 박동훈은 자신을 따르던 직원들과 회사를 나와 자신의 회사를 차리고, 서울의 어느 카페에서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어있는 이지안과 만나게 된다. 둘은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다음에 다시 볼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유명한 둘의 독백이 나오며 드라마가 끝이난다.

‘리뷰’

사람들이 꼽는 인생작이란 어떤 요소들이 중요하게 작용하는걸까. 이 작품을 보고 고민해보게 됐다. 재미있는 웃음코드? 감동적인 스토리? 기가 막힌 반전? 긴장감 있는 전개? 이것들 역시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 이 작품을 보고 나서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공감’이라는 요소였다. 누군가에게 공감이 갈 수 있는 이야기, 전체적인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지만 분명 자신의 삶과 인생에 있어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인생작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이 드라마는 쓸쓸함과 외로움, 따뜻함, 인간미 등 다양한 인생의 요소를 담고 있다. 특히나 주인공 박동훈은 이 요소들을 모두 가지고 살아가는 캐릭터로 현대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극대화 시킨 캐릭터다. 그와 함께 여주인공 이지안 역시 극도로 쓸쓸하고 외로움을 가진 캐릭터다. 게다가 회사에서 커피믹스를 다량 챙겨 집에서 밥 대신 커피를 마셔야 할 정도로 극도로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그녀.

이 둘은 서로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료 받는다. 그러면서도 선을 넘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며 마지막까지 이들의 관계를 좋은 사이로 유지한다. 몇 달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어찌보면 그다지 대단할 것 없는 관계였지만 그 시간동안 이 둘은 누구보다 서로를 깊이 알고 이해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할 만큼 불쌍한 그들이었기에 동질감이 있었던 듯 하다.

이 드라마 속 박동훈 부장은 너무 좋은 사람이다. 이지안의 대사에서도 나오지만 정말 너무 좋은 사람임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잘 해주는, 그래서 자신은 손해를 보고 살아가는 정말 바른 사람이다. 그의 따뜻함이 이지안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가 된다.

이 드라마에는 그들 외에도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고통과 아픔이 가감없이 드러나 있다. 그리고 그들의 따뜻함도 잘 담아냈다. 박동훈과 이지안 이외에도 박동훈의 형 박상훈, 동생 박기훈, 친구 정희와 스님, 엄마 변요순, 아내 강윤희까지 이 인물들 외에도 모두가 다 사연과 따뜻함을 가진 인물들이다. 그리고 그런 내용을 드라마는 너무나 잘 담아냈다.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긴 호흡으로.

정희네 가게에 모두들 모여 시끄럽게 이야기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정겹다. 후계리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그들은 너무나 행복해보인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다들 각자의 고달픔이 있음에도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정말 좋은 이웃이란 이런게 아닐까 싶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통해 이들이 느끼는 이런 모든 감정을 공감할 수 있기에, 이 드라마는 역대급 드라마가 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며 한 번쯤은 느꼈을 정말 소소한 정과 인간미, 친절, 배려 등 이런 모습들을 너무 담백하게 잘 담고있는 드라마다.

내용뿐만 아니라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너무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다. 특히 박동훈을 연기한 배우 이선균과 이지안을 연기한 이지은의 연기는 너무나 좋았다. 마치 그 상황에 실제로 처한 것처럼 내면에서부터 끌어나오는 감정을 표현하는 그들의 연기는 200% 몰입해서 드라마를 볼 수 있게 해줬다.

워낙에 배우로 탄탄한 경력을 가진 이선균은 역시나 이 작품에서도 너무 좋았다. 의외였던 것은 배우 이지은인데, 사실 이지은은 가수 아이유로 활동한 이미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기 전 기대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연기는 그런 생각이 미안할 정도였다. 정말 좋은 연기 그리고 너무나 슬퍼보이는 이지은의 눈은 바라보고만 있어도 감정이 전해지는 듯 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내 머릿속에는 배우 이지은으로 완벽하게 기억될 듯 하다. 다른 배우들 역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구멍 하나 없는 완벽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OST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감정을 극대화 시켜주는 장면에서 빠짐없이 등장해서 눈물 콧물 다 빼게 만드는 좋은 노래들이다. 아마 드라마를 보는 동안은 이 노래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지 모른다. 가수 Sondia의 ‘어른’이라는 노래. 이 노래 말고도 다 너무 좋지만 이 노래는 정말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아 나도 모르게 외운 노래다.

OST에 이어 이번에는 대사다. 이 드라마에는 정말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너무 많다. 박동훈이 내뱉는 말들 한마디 한마디에 담겨있는 의미와 무게감은 곱씹을 수록 더 감동을 느끼게 되는 말들이 많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라는 대사는 이 드라마를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대사다. 처음부터 절대 선을 넘지 않고 키다리 아저씨였던 그에게 가장 걸맞는 대사가 아닐까.

온몸에 전율이 감도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는 많지 않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굉장히 자주 받게 된다. 그 정도로 모든 요소들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다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의견들도 일부 있는데 약간의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너무 자극적인 소재들이 많이 나온다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 부분 때문에 드라마가 방영되는 기간 중에 많은 이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우선 박동훈과 이지안을 이어주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도청기다. 이 도청기를 통해서 이지안은 박동훈이라는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도청기라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도 아닐 뿐더러 불법행위를 미화시킨다는 논란은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 외에도 뽑자면 이지안과 박동훈 캐릭터의 연령차이, 남성인물이 여성인물에게 행하는 과도한 폭력 장면 등이 있다. 분명 자극적인 장면이나 소재이고 문제가 될 수는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서 허용할 수 있는 소재의 범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이견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니. 하지만 웰메이드 작품이 이런 논란들로 인해 평가 절하되는 부분은 다소 아쉽긴 하다.

이런 논란들에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작품은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다.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 OST, 연출, 대사 하나하나까지 흠 잡을데 없는 완벽에 가까운 드라마다.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드라마로 인생에 한 번쯤은 꼭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래는 나의 아저씨 등장인물 내용으로 참고바란다.

https://dobi-freedom.tistory.com/93

나의 아저씨 결말 예상 (해석) – 드라마 후기

나의아저씨를 방금 다 봤다. 예전 드라마인데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았고 사람들의 좋은 평가에 걸맞는 수작이였다.

특히 IU의 이지안의 어두운 연기가 너무 좋았다.

박동훈 역의 이선균 그리고 여주 이지안 역의 이지은의 러브라인은 박동훈의 철벽으로 결국 끝까지 볼수 없었고

뒤돌아보는 타이밍이 안맞게 함으로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자극하며 끝냈다.

사실 박동훈 의 행동과 생각, 평소 말을 볼 때에 이어질거라는 기대는 할수 없었고 직감했었다.

끝까지 반전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고 로또 발표 보고난 토요일 저녁처럼 허탈하고 씁슬하지만 그럴줄 알았다는 체념의 감정이 동반되었다.

적당한 글을 찾아보았지만 특별히 나의 아저씨 엔딩 관련 글이 없기에 작성해 본다.

나의 아저씨 엔딩의 의미

기러기아빠를 하고 있다고 했지만 동훈과 아내는 결국 이혼을 한다.

회사에서도 모두가 알고 있고 가족들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는 없었다.

이혼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은 극중에서도 꽤 나왔던것 같다.

아내의 불륜을 회사 동료들에게 들키는 것을 동훈이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고

지안은 그것만은 막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었다. 결국 동훈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을 감수하고 지안을 구했다.

부인도 애초에 결혼을 이어갈 생각은 없었다. 바람피는걸 들키고 남편이 자기가 싫어져 이혼하게 될 때까지 옆에 있겠다고 했다. 그리고 지안이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남편도 특별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안 상태에서도 별다른 감정의 동요는 없었다.

공항에 바래다 주고 돌아온날에는 엄마에게 별말 안했지만 뭔가를 막내동생은 뭔가를 안다는 눈치였고 들어와 살라고 권유한다. 둘만 있게 되었을 때에는 솔로가 된 형에게 지안의 안부를 묻는다.

막내 동생은 아무도 모른다의 이야기를 꺼내며 자가 치유 능력이 있다고 깊은 상처를 입었을 형을 위로한다.

답답한 동훈이 과연 지안에게 다가가 연애를 할수 있을까?

동훈은 극중에서 우는 연기를 못하는게 아닐까 생각했을 정도로 인내하며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참고 참다가 마지막에 동생의 말 처럼 자신을 처음으로 끌어안고 안아주듯 오열한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돌보며 걱정하던 그는 자신을 위해 울었다.

이러한 치유의 과정이 있었기에 리셋된 마음으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안이 서울로 올라온 이유

이지안은 부산에서 서울 본사로 올라왔다.

동훈과의 대화에서 지안이 일을 잘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회사의 결정만으로 지안이 움직일수는 없었을 것이다.

동훈의 행복을 위해 동훈을 곤란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동훈을 보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을까봐 내려간것이다. 서울로 올라왔다는 것은 마음을 정리했거나 혹은 상황이 바뀌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동훈이 이혼했고 현재 솔로인 상황을 친구를 통해 들었을 것이다.

이지안은 작전 수행에 1천만원을 받던 프로이기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서울로 올라왔고 만난 것이다.

커피숍 재회 씬에 숨겨진 의미

지안은 커피숍의 소음 속에서 동훈의 목소리를 알아챈다. (누구라도 알아챘을것 같다. 이선균 목소리라서..)

이건 단순한 우연과 도청의 단련이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3만년의 우주속에서 서로를 알아채는 운명과도 같은 인연을 뜻한다.

동훈이 이력서 속에서 지안을 알아보았듯이 지안은 동훈을 알아본것이다.

마지막 동훈과 지안의 대화

“제가 밥살께요. 아저씨 맛있는거 한번 사주고 싶어요. ”

“전화 할께요”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네, 네.’

나의 아저씨에서 나오는 마지막 대사의 의미

지안이 밥을 사주겠다고 한다. 둘은 밥을 먹기 위해 만날것이다.

지안은 안정을 찾았지만 동훈은 아직 이혼이후에 상처를 회복하는 상태이기에

이제는 자신이 동훈을 치유해주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자유로워진 상태이기에 이전과는 다른 로맨스를 만들어 갈수 있다.

-나의아저씨 엔딩 마지막 두번 대답한 이유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지안의 이름의 뜻이 이를지(至), 편안할 안(安) 편안함에 이르다의 의미다.

두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번째는 안부의 의미를 뜻한다.

그간의 불안함과 처절함으로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심지어 3만년을 살았으면서도 동훈을 만나기 전까지 살아있다고 느끼지 못한 그녀였다.

하지만 이제 편안함을 되찾았다. 동훈의 도움과 치유를 통해서 이룬것이다.

두번째 ‘네’의 대답의 의미는

‘너에게 이르렀어?’ 의 대답으로 나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뜻이다.

지안이 동훈과 이어질수 없는 상황이였다면 대답은 YES가 아니었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기에

하지만 동훈을 만났고 지안으로 있을 수 있었다.

둘의 사랑이 이루어진 해피엔딩의 간접적인 표현인 것이다.

위의 나의 아저씨 엔딩은 그냥 억지로 짜 맞춘거라 실제 드라마와 거리가 멀다.

그냥 내 판타지글이고 개연성은 없는 내용이다.

만약 실제 드라마가 마지막에 박동훈과 이지은이 만났고

이지은이 동훈에게 좀더 깔끔하게 확실히 이야기 했다면 아니면 박동훈이 이지은에게 고백을 하며 끝맺음을 하였다면 16화에서 이르는 동안 묵직하고 답답했던 감정이 시원하게 해소 되었을텐데…

왜 해소시켜주지 않았어 왜 그랬어 왜

해소가 되지 않다보니 혹시 해소 시켜줄 글이 있나 찾아헤매다가 내가 나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글을 써보았다.

커뮤니티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네 네 두번 대답한 의미 글 추가합니다.

마지막 ‘네, 네’ 두번의 대답의 의미는 첫번째는 편안함에 이르렀나는 현재에 대한 답변,

그리고 두번째는 앞으로 마주해 갈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에 차오른 대답이라고 한다

출처 : 개드립 – 드라마 ‘나의아저씨’ 소소한 비하인드 ( https://www.dogdrip.net/386820022 )

드라마 나의 아저씨 전체 줄거리, 결말

드라마 나의 아저씨 전체 줄거리, 결말

연출 김원석

극본 박해영

출연 이선균,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김영민

2018년 5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2020년 가을에서야 보았습니다. 배우 이선균 님이 박동훈, 이지은 님이 이지안, 박호산 님이 박상훈, 송새벽 님이 박기훈, 김영민 님이 도준영을 연기했습니다.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전체 줄거리, 결말입니다. 먼저, 나의 아저씨 1, 2회 줄거리입니다. 이지안이 요양원을 찾았는데, 돈이 밀려 있어서 침대를 밀며 업기 힘든 할머니를 모시고 도망 나옵니다. 박동훈의 첫째형 박상훈은 딸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빼돌리다 아내에게 걸립니다. 첫째형, 둘째형 둘 다 백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광일이 이지안에게 찾아와 협박, 폭력을 합니다. 박동훈이 회사에서 택배로 받은 상품권 5천만 원을 서랍에 넣어두었는데 사라졌습니다. 쓰레기 수거? 아저씨 도움을 받아 이지안이 가져갔습니다. 이지안은 이광일에게 주었다가 다시 가져갑니다. 박동훈은 회사에서 감사를 받게 되고, 이지안을 의심합니다. 결국 쓰레기통에서 상품권이 발견되어 위기를 넘깁니다. 박동훈 아내와 도준영의 불륜을 눈치 챈 이지안은 도준영과 거래를 시작합니다.

나의 아저씨 3, 4회 줄거리입니다. 이지안은 도준영 사무실에 들어가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 하는데 실패하고, 지하철에서 사람이 많은 틈을 타 박동훈 폰에 도청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중국회사와의 미팅에서 박상무가 펑크를 냅니다. 술 먹고 깨어나니 강원도! 박상무는 작전에 당했다고 생각하고, 범인을 찾으려 합니다. 청소방을 넘겨받은 첫째형과 둘째형은 청소 일을 시작합니다. 작전의 댓가로 도준영에게 돈을 받은 이지안은 돈을 이광일에게 줍니다. 이광일은 폭력을 휘두릅니다. 박동훈은 청소하는 첫째형에게 갑질을 한 건물주를 찾아가 형에게 사과하도록 합니다.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 무엇을 하나 했는데, 부실공사 확인! 태국에서 정희가 왔습니다.

나의 아저씨 5, 6회 줄거리입니다. 현관문 앞에 토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최유라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 둘째형과 처음 보는 사이가 아닙니다. 이지안 할머니가 달구경을 마치고, 박동훈은 할머니를 엎고 계단을 올라 이지안 집까지 모십니다. 최유라는 자꾸 둘째형 앞에 나타납니다. 회식에서 송과장이 도준영에게 돌발질문을 합니다. 도준영과 박동훈은 학교선후배 사이인데, 사석에서 선배님이라고 해줄 수 있냐는 것입니다. 이광일이 아버지 제삿날 이지안 집에 들어옵니다. 이광일은 또 폭력. 김대리는 이지안에게 파견직이 정규직에게 갑질 한다고 합니다. 박동훈은 캠핑장을 가는데 그곳에 장회장과 도준영이 있습니다.

나의 아저씨 7, 8회 줄거리입니다. 박동훈은 캠핑장에서 아내의 흔적 장갑을 발견합니다. 도준영은 박동훈 아내에게 2G폰으로 문자를 보내려다가 박동훈에게 딱 걸립니다. 박동훈의 의심이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도준영에게 그냥 싫어진 것처럼 조용히 헤어지라고 합니다. 이지안은 계속 도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지안은 박동훈의 아내를 만나 경고합니다. 왕전무는 자기편 수를 늘리기 위해 박동훈을 상무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광일은 박동훈과 이지안의 관계를 궁금해 합니다. 도준영은 이지안에게 돈을 건네며 박동훈이 상무가 되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나의 아저씨 9, 10회 줄거리입니다. 박동훈이 상무가 된 것도 아닌데, 상무가 된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광일이 박동훈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번 5천만 원 상품권 이야기를 하며 이지안 조심하라고 합니다. 이지안은 슬리퍼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다음으로 미루어집니다. 박동훈은 쓰레기 수거? 아저씨에게 이지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래서 이광일과 이지안의 관계를 알게 됩니다. 이광일을 찾아가 얼마냐고 묻는데 이광일은 답을 안 하고, 둘은 싸웁니다. 박동훈이 얼굴이 멀쩡하지 않죠. 축구하다 다친 것으로 합니다. 이지안은 슬리퍼를 선물합니다. 왕전무 측은 대면 인터뷰 시뮬레이션 준비를 합니다. 박동훈도 이에 응합니다. 가족의 바램대로 상무가 되고자 합니다. 이지안과 도준영이 만나는 데 사진 찍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지안과 같은 편, 기범입니다.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좋아한다고 소문낸다면 뒤통수를 때려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지안은 뒤통수를 맞습니다.

나의 아저씨 11, 12회 줄거리입니다. 첫째형은 방바닥에 돈을 깔아둡니다. 박동훈은 이지안과 불편한 관계가 아니라 반갑게 아는 척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박동훈 아내는 박동훈에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결국 서로 모른 척 하기가 끝났습니다. 둘째 형은 배우 연기 탓을 해서 시나리오 구린 것을 감추려고 한다며 최유라가 찍는 영화감독에게 화를 냅니다. 그리고 최유라에게도 자신이 그랬던 이야기를 합니다. 회사에서는 상무 후보자의 동료 직원 인터뷰가 시작됩니다. 이지안이 인터뷰를 하는데, 장회장이 등장합니다. 인터뷰는 계속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지안이 말을 너무 잘합니다.

나의 아저씨 13, 14회 줄거리입니다. 최유라는 역시 이번에도 촬영장에서 혼납니다. 감독에게 둘째형의 말을 전합니다. 박상무는 범인을 여전히 쫓습니다. 범인 기범은 경찰에 잡히고, 이광일은 컴퓨터를 확보합니다. 정희는 절에 가서 겸덕을 만납니다. 회사에서는 상무 후보자 인터뷰를 합니다. 이지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스펙 좋으면 이직률이 높다며 좋은 사람이라며 문제없이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상대측에서 이지안이 사람을 죽였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박동훈은 정당방위 무죄 판결이라고 대응합니다. 이후 사라진 이지안을 찾아다닙니다. 결국 박동훈은 상무가 되었습니다. 여럿이 모인 술자리 정희네, 정희 앞에서 겸덕 그러니까 상원 금기어는 풀렸습니다. 이지안은 좁은 고시원에서 생활합니다. 도청은 계속됩니다. 기범이 잡히면서 건 전화번호와 이지안 전화번호가 같습니다. 박동훈과 박상무는 박동훈 폰에 도청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을 발견합니다. 지우지는 않았습니다.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전화 달라고 말합니다. 이 말에 이지안은 도청이 밝혀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의 아저씨 15, 16회 줄거리입니다. 박동훈은 공중전화박스 장소를 찾아가지만 이지안은 없습니다. 박동훈은 아내에게 이지안이 경찰에 쫓기도 있다고 말하고, 아내는 도준영 관련 일을 다 말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이지안을 도와주겠다 합니다. 박동훈은 쓰레기 수거? 아저씨 사무실에 있는 이지안을 데리고 정희네로 갑니다. 이지안은 정희네에서 생활합니다. 이광일은 컴퓨터에 있는 녹음 파일들을 듣습니다. 박동훈은 장회장과 식사를 하며 도준영, 이지안 이야기를 합니다. 장회장은 이지안에게 긍정적입니다. 이지안은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이지안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첫째형 덕분에 외롭지 않은 할머니 장례식이 됩니다. 쫓기던 이광일은 녹음 파일이 담긴 USB를 박동훈에게 보냅니다. 이지안은 장회장 소개로 부산에 있는 회사에 취업하게 됩니다. 박동훈은 회사대표가 됩니다. 새로운 회사를 차린 것이지요. 우연히 이지안과 박동훈은 만나고, 이 둘은 악수를 합니다. 이지안이 밥 사준다고, 전화한다고 하고 헤어집니다. 끝.

드라마 결말 전까지 폭력, 도청, 살인자 참 어두웠습니다. 그나마 아저씨 박동훈이 있어서 이지안이 조금은 밝았겠죠? 뭐 슬퍼하기도 했지요. 결말에서 이지안이 다른 사람처럼 무언가 평범하게 사는 모습이 어둡던 드라마라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나의 아저씨 같은 드라마 좋아합니다. 나의 아저씨 시즌2 는 없겠지만, 지금도 이지안은 어느 곳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지안과 아저씨 응원합니다. 따뜻했습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결말에 대해

겸덕 : 한시간 반이면 오는 거리를 이십년동안 왜 못 왔나?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서 못 왔던 거 같아.

정희 : 이젠 걸리는 게 없니?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네 마음에 안 걸리는 거니? 그럼 나 이제 무슨 낙으로 사니?

겸덕 : 행복하게. 편하게.

끝이 아닐 거 같다며 하염없이 기다리던 정희에게 겸덕이 찾아오고 정희와 겸덕은 이십년 만에 이별을 해.

지안 : 내가 여기 있으면 아저씨 여기 못 와요. 저 여기 있는 동안 한번도 안 왔잖아요.

동훈은 겸덕과 닮아있어.

하지만 정희와 달리 지안은 동훈에게 걸리지 않기 위해서 떠나.

파이팅! 응원을 마지막으로.

그리고 시간은 흘러.

봄이 가고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또 다시 봄.

동훈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몰라서 손대지 못하고 있던 것들,

자신을 힘들게 만들고 행복하지 않게 만드는 것을 하나 하나 정리해.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며, 윤희를 떠나보내.

예전에 말했던, 어머니가 받을 충격 때문에 아들에게 가는 방식으로.

동훈도 이겨내기 힘들어 울지만, 이 모든 것이 동훈이 행복하기 위해서야.

기훈 : 인간은 다 자가치유능력이 있어.

동훈의 남은 내력, 형제들은 알아.

동훈이 이겨낼 수 있다고 그럴 수 있다고 응원해.

그리고 지안이 돌아와.

그런데 돌아온 지안은 동훈에게 연락하지 않아.

동훈의 입에서 지안이 연락하지 못한 이유가 흘러나오는데.

(이거 찾은 홍시 아주 칭찬해.)

지안이 우연히 그 목소리를 듣고 따라가서.

운명처럼, 약속했던 방식으로 재회하게 돼.

지안은 도청을 통해 윤희가 떠났다는 게 무얼 의미하는지 알고 있어.

그래서 이제 동훈에게 밥을 사주겠다, 연락하겠다는 말을 할 수 있어.

지안은 더 이상, 일찍 커 버린, 아이가 아니야.

어른과 또 다른 어른의 만남.

재회한 동훈과 지안과의 관계는 악수로부터 시작해.

남들처럼 평범하게.

나의 아저씨 줄거리 및 결말 알아보기

나의 아저씨 줄거리

및 결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톱스타 아이유 님이 새로운 모습으로 열연하신 나의 아저씨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유의 어둡고 시크하면서 오묘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게 본 드라마네요.

드라마의 배경 특성상 중간중간 보면 무슨 내용이지? 하면서 이해가 잘 안 가는 감정 라인과 분위기 등이 있어서 오늘 줄거리와 함께 결말까지 정리를 해 보면서 드라마의 추억을 다시 상기시켜 보겠습니다.

1. 나의 아저씨 드라마 설명

제작사 : TVN

연출 : 김원석

극본 : 박해영

출연 : 이선균, 이지은 ,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김영민

최고시청률 : 7.4%

나의 아저씨는 지난 2018년 5월에 종영된 드라마입니다. 주연배우 이지은은 아이유 님의 본명이죠. 드라마의 배경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회사원인 아저씨와 삼 형제와 함께 거친 환경 속에서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마음속 상처와 삶 자체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극 중 이선균 님은 평범한 가장으로써 유부남이지만 그런 그를 이지은 님은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지는 못하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마음을 알아가면서 풍기는 묘한 감정씬이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2. 나의 아저씨 줄거리

그럼 지금부터 드라마 나의 아저씨 줄거리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먼저 극 중 1,2화에서 이지안(아이유)은 요양원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요양비가 밀려 몰래 할머니를 데리고 몰래 도망쳐 나오죠. 그리고 극 중 이광일이 이지안에게 찾아와 협박과 폭력을 가합니다. 어렵고 거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자아이라는 배경이라는 점을 설득하는 과정이었죠.

그리고 박동훈(이선균)의 첫째형 박상훈은 딸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빼돌리려다가 아내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런 박동훈의 첫째형과 둘째형은 모두 백수죠. 그리고 회사에서 그리 인정받지 못하는 상사입니다. 이역시 박동훈의 삶 또한 편안하지만은 않다는 걸 알려주죠.

그런 배경 속에서 박동훈의 회사에 이지안이 사무보조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박동훈이 회사가 택배로 받은 상품권 5천만 원을 이지안이 빼돌려 돈을 값을 하다가 다시 돌려놓게 되죠.

이과정에서 박동훈은 감사를 받으며 이지안을 의심하다가 쓰레기통에서 상품권이 발견되며 사건이 무마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되죠.

사실 그 돈의 정체는 박동훈이 아니라 임원 박동운 에게 전달된 뇌물이었습니다. 진짜 뇌물은 아니고 반대파 임원들이 박동운 임원을 모함하기 위해 꾸민 계략이었죠. 한마디로 박동훈은 임원들의 공작 속에 실수로 비리 누명을 쓰게 된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지안의 기지로 사건은 해결되었죠.

이런 사건으로 도준영 대표 측의 박상운 상무를 자르고 장 회장의 신임을 얻기 위한 공작이었음을 알게 되어 도 대표와 박동훈 측은 편을 갈라 주권 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도 대표는 이지안에게 박동훈의 휴대폰 도청을 거래해서 상황은 안 좋아지게 되죠.

처음에 이지안은 자신의 빛을 갚기 위해서 아무 감정 없이 도청을 도왔지만 하루 24시간 박동훈이라는 사람을 간접적으로 함께한 결과 연민을 넘어선 감정을 느끼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박동훈은 정직하고 따뜻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거든요.

그런 마음을 가진 이지안의 행동은 박동훈에게도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박동훈 역시 이지안을 한 사람으로서 아껴주고 지켜주고 싶은 행보를 보입니다. 그렇게 서로는 서로를 지키고 위해주려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배려를 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서 러브라인인 듯 아닌 듯 묘한 감정 기류가 흐르지만 이 드라마의 매력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여자와 남자가 단순히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서 정을 느끼고 사람으로서 사랑하는 감정을 전달해 준 거였죠.

기존의 사랑 콘셉트와는 다른 느낌이라 색다르게 와 닿았습니다. 그렇게 잘 어울릴 거 같지만 여자와 남자로서는 이어지기 힘든 상황에 놓은 그들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3. 나의 아저씨 결말

극의 끝에 다다르자 결국 도진영의 음모가 밝혀지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광일의 도움으로 해결되었다는 점이 재미있었죠. 이광일은 극 초반부터 이지안을 괴롭혀 온 캐릭터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공허함 때문에 억눌린 분노와 허탈감을 풀 방법을 모르는 미숙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지안을 괴롭히는 형태로 표출을 했던 거였죠.

그리고는 점점 심경의 변화가 생기면서 그러한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이지안에게 털어놓으며 사과를 하였고 결국 지안을 구하는 결정적인 단서인 USB자료를 박광훈에게 보내주게 됩니다. 결국 박동훈뿐만 아니라 자신을 괴롭힌 이광일 마저 이지안을 통해 삶을 치유받게 된 것이었죠.

과거에는 좋았던 순간도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모질게 굴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쌓인 응어리가 다 사라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둘은 아쉬워하고 괴로워하면서 관계 마무리가 되었죠. “착했던 아이예요. 나한테 잘해 줬었고 그땐 눈빛이 지금 같지는 않았어요”라는 대사로 모든 설명이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극의 갈등 배경이 되는 도진영의 죄가 밝혀지면서 지안은 아저씨의 행복을 빌며 회사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결국 이지안과 박동훈은 다시 만나게 되죠.

이때까지만 해도 혹시 박동훈은 이혼하고 이지안을 그리워하며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는 반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건 저뿐이었나요? ㅋ

결국 박동훈 역시 회사를 그만두고 석범, 용대, 형규 등 같이 일하던 팀원들과 같이 회사를 차리고 사업이 번창하게 됩니다. 이지안 역시 회사를 나올 때 회장이 소개해준 부산의 새로운 일자리에서 정착하다가 서울 본사로 발령이 나면서 서로 만나게 된 것이었죠.

이때 이지안(아이유) 님은 극 중 어두웠던 모습과는 대조적인 빛이 나는 미모를 드러내며 다른 직원들과 친화적으로 잘 지내고 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전히 다른 사람을 위할 줄 알고 자신을 위해서도 삶을 살아가는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죠

그렇게 둘은 만나서 별다른 이야기 없이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 악수 한 번 하자. 고맙다.” 라는 대사와 함께 악수로 대신하죠.

그리고 이지안은 “제가 밥 살게요. 아저씨 맛있는 거 한 번 사주고 싶어요. 전화할게요.”라는 대사를 남겼고 이에 박동훈은 “그래, 가.”라는 대사로 후일을 기약하며 둘은 헤어지는 것으로 나의 아저씨 결말은 맺어지게 됩니다.

4. 나의 아저씨 줄거리 결말에 대한 여운

이 드라마는 두 주연배우의 묘한 감정선과 아이유 님의 색다른 매력이 관전 포인트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분의 로맨틱한 관계를 계속 기대하면서 봤어요. 하지만 불륜 드라마가 될 순 없기에 현실의 벽은 넘을 수 없었나 봅니다.

이 드라마는 결국 로맨스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가장이 품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고 서로 치유해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 분들이 결말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지 않고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니 마무리가 잘 되었다고 봐야겠네요.

이후로 아이유 님은 후속작들도 성공적으로 촬영하시면서 명작을 많이 만들고 계시네요. 개인적으로 이분의 음악, 연기, 생각, 외모, 음색, 가치관, 습관까지 모든 부분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팬입니다.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시고 좋은 작품으로 감동 많이 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나의 아저씨 줄거리 및 결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내일 또 재미있는 내용으로 올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의 아저씨> 엔딩에 대해서

이 드라마는 불교적 색채가 깊다. 스님이 된 친구가 등장하기도 하거니와 여러 인물들이 해답을 얻는 곳은 불교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또한 이지안이 자신을 30000살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다. 윤회나 인연과 같은 개념은 모두 불교와 관련된 것들이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엔딩을 살펴보자.

작중 인물이 엔딩 직전에 헤어졌다가 다시 재회하는 것은 한국의 드라마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누적되었던 긴장을 해소하고, 내용전개에 필요한 불필요한 설명을 쳐낼 수 있고,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느라 낭비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 짧은 이별과 재회가 가진 의미는 좀 다르다. 여기에서 두 사람의 이별과 재회가 갖는 중요한 의미는 바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에 있다.

엔딩 직전의 상황을 보자. 이 때 두 주인공이 이어진다는 상상은 불가능하다. 남자에게는 부인과 자식이 있고 여자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남자주인공에게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 상황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면, 얼마나 아름답게 묘사하든지 상황없이, 마치 로리타처럼 보였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사람은 다시 태어나야 했다.

이지안은 자신이 계속해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서 왜 자꾸 다시 태어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여기에 박동훈은 “여기가 집이 아닌데 자꾸 집인 것처럼 착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옆에서 듣고 있던 정희가 말한다. 계속 태어나는 이유는, 지금 사랑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방법은, 자기의 집을 찾는 것이고, “집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아낌없이 사랑을 줄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 것 밖에 없다. “집”이라는 곳,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곳은 사랑을 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집사람”이 아니라 “애엄마”가 되었고 집을 떠나 미국으로 갔다.

동시에 이지안이 돌아왔다. “지안”이라는 이름은 “편안함에 도착한다”는 뜻이다. 두 사람이 헤어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였고, 몇 년 뒤 재회하고 다시 헤어졌을 때 이지안에게 묻는다 “이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이지안이 답한다. “네. 네.” 여기에서 대개는 이지안이 새로운 삶을 얻었고 그것이 편안함, 행복하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 같다. 내 생각은 다르다. 이지안이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곳은 박동훈이 함께 있는 곳이고 이지안이 편안함에 도착하였다는 것은 박동훈을 다시 만났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이다.

몇 년이 지난 뒤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 물리적으로는 달라진 것이 없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건 두 사람이 죽어서 다음 생애에 다시 만났다고 해도 무방하다.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 문자 그대로, 다시 태어났다는 뜻이다. 의지하고 보살피는 관계를 떠나 동등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두 사람이 연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는 이제 시험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왜 이제와서 두 사람이 연인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인가. 16화에 걸쳐 형성되었던 두 사람의 감정은 무엇이었단 말일까. 나는 이것이 이성으로서의 감정인지 확신할 수가 없다. 박동훈에 대한 이지안의 감정. 이지안은 이미 여러 차례 자신이 박동훈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은 딸이 아버지를 좋아하는 감정이라고 봐도 이상할 것이 없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빠 침대에 기어들어간다거나, 아빠가 퇴근할 시간을 기다렸다가 문앞까지 나가서 기다리는 것 같은 것이다. 이지안은 분명 20대의 성인이지만, 사실은 청소년의 순간에 갇힌 사람이다. 중학생의 나이에 멈춰서 강제로 어른의 삶을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눈물만 또르르 흘리거나 다른 어른들을 상대로 겁없이 구는 것을 보고 착각할지 모르겠지만 이지안은 어린이다. 그녀가 진짜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 박동훈이 이광일과 맞섰을 때, 자신에게 공감해주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진짜 어른을 만난 장면, 다리 위해서 “진짜 애처럼” 우는 장면이다. 어른의 가면이 벗겨진 것이다.

박동훈이 이지안에 대해 가진 감정은 훨씬 모호하다. 이지안의 집안 사정을 알게 된 다음날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이름의 뜻을 물어본다. 그 때 “아들 이름이 지석이라서” 라고 했다. 이지안을 보면서 아들을 떠올린 것이다. 박동훈의 아들이 중학생이고 이지안이 21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지안은 자기보다 중학생 아들과 더 가깝다. 이지안이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들을 떠올리고 안쓰럽게 여겼다고 보는게 자연스럽다. 그 감정은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7화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있다. 먼저 잔을 내려놓으려다가 상대방이 아직 마시고 있는 것을 보고 계속 마시다가 사레가 들려서 서로 마주보고 웃는 장면이다. 이것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 감정이 박동훈에게 지배적인 감정이 되었는가 라고는 볼 수 없다. 16화가 끝나가는 순간까지도, 내 생각에, 박동훈에게 있어서 이지안은 이성이라기보다는 돌봐주어야 하는 딸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강했을 것이다.

엔딩에서 두 인물은 다시 태어나서 새롭게 만났다. 이지안은 믹스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배를 채우던 것에서 여가시간에 전문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사정이 되었고, 아무도 곁에 없던 사람에서 이제는 함께 수다를 떨 수 있는 동료가 생겼다.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박동훈은 아내가 떠났고,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부담(형과 동생, 아내와 자식)이 모두 사라졌다. 두 사람은 동등한 조건에서 서로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박동훈이 먼저 악수를 청한다. 이것은 나와 대등한 누군가로 인정했다는 뜻이다. 이지안은 자기가 밥을 사주고 싶다고 했다. 더 이상 의지하기만 하는 어린애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돌아서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수백번을 다시 태어나기를 반복하던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 만나게 되었고, 서로가 함께 있을 수 있는 곳-집, 편암함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상의 해석은 나의 희망회로가 섞인 것이다. 좀 다르게 보자면 이지안은 완전히 독립한 성인이 되었고 행복한 삶을 이루게 되었다. 박동훈을 발견하고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에 의지가 되었던 사람을 만나 벅찬 감동을 느낀다. 언제 다시 밥을 사겠다는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이 장면을 다르게 보면, 고등학교 시절에 무척 힘든 학창시절에 큰 의지가 되었던 선생님을 사회에 진출한 다음에 다시 만나 “네가 졸업하고 잘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선생님 언제 제가 식사를 대접해드리고 싶습니다” 하고 헤어지는 그런 모습으로 봐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리고 이지안은 20대 초반의 여성이고, 어엿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사회 속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부산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온 1-2년 정도의 시간 사이에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가정해도 이게 지나친 걸까? 그렇게 보면 ‘편안함에 이르렀다’라는 것은 이지안이 마침내 행복을 찾았고 박동훈은 이지안을 보면서 이지안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처럼 느끼고 두 사람이 만족감을 느끼고 헤어진 것으로 봐도 맞지 않을까?

내가 이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이 드라마의 제목이 “나의 아저씨”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는 이지안이라는 인물의 갱생 스토리가 아니다. 이지안이 환골탈태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지안과 박동훈의 이야기이고, 더 나아가 이지안과 박동훈을 둘러싼 여러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이지안과 박동훈 뿐만 아니라 박상훈, 박기훈, 최유라, 정정희, 한상원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각자의 삶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그리고 그 모두가 최종화에 이르러 편안함에 이르게 된다. 박상훈은 별거했던 부인과 재결합했고 정희와 상원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현실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기훈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영화를 다시 시작할 생각할 한다 (영화를 시작하는 문제로 유라와 헤어졌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이지안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지안은 직장에서 인정받고 동료와 잘 지내고 행복하다. 누구 하나 빼놓은 사람?

박동훈은?

박동훈은 부인과 별거에 들어갔다. (아들을 보살핀다고 미국으로 건너갔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시어머니를 생각한 핑계로 보인다.) 박동훈의 책상에는 세 사람의 사진 대신에 아들과 부인만 있는 사진으로 바뀌었다. 박동훈은 예전에는 혼자 밥을 먹을 때 쓸쓸해하기는 했지만 슬퍼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도 박동훈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울고 나올 정도가 되었다. 만약 위의 해석이 맞다면,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졌는데 유일하게 박동훈만 불행해졌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지안이 잘 사는 모습을 보고 박동훈의 마음이 풀렸다고? 그렇다고 해도 박동훈은 가정이 무너지고 홀아비의 삶을 살아야 하고, 박동훈은 혼자 울어야 할 정도로 불행해졌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 외의 장면에서 박동훈이 멀쩡하게 웃고 떠든다고 해서 속으면 안된다. 박동훈은 원래 그런걸 바깥에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니까. “박동훈이 울 때는 정말 심각한 것이다”라는 말 기억하나? 박동훈은 엔딩에서 혼자 울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보면 이 드라마는 박동훈이 한 아이의 인생을 구제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대신에 자신은 외롭고 고통스러운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일 뿐이다. 아니면 이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보이나?

내가 이지안의 이름이 가리키는 “편안함”이라는 것이 이지안이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박동훈은 행복하게 되었다 라는 해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다. 박동훈의 다른 삶은 완벽하다. 고통을 주던 부인은 떠났다. 자신만 바라보던 형과 동생에게는 직장이 생겼다. 괴롭히던 상사도 사라졌고 회사를 나왔지만 수입은 이전보다 더 좋다. 모든게 완벽하다. 딱 한가지만 빼고. 박동훈에게 “집”이 없어진 것이다. 이 때 이지안이 돌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편안함에 이르렀다”는 두 번의 대답이 있었던 것이다. 이지안의 대답 속에 나오는 “편안함”이란, 박동훈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것. 이제 마지막 화에서 비로소 두 사람이 동등한 관계로서, 똑 같은 성인으로서의 관계를 시험할 조건이 만족되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기대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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