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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청소해준다는 ‘킬레이션 주사’ 정말 효과 있을까? | 전성기
킬레이션 주사란? 킬레이션 주사는 쉽게 말하면 혈관 청소 주사다. 혈관에 쌓여 있는 중금속이나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
Source: www.junsungki.com
Date Published: 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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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청소로 알려진 해독주사, 킬레이션 주사 – 김진목닷컴
킬레이션 주사는 혈관 속의 중금속과 칼슘 플라크를 녹여내는 약제입니다. 이때 미네랄 성분의 영양제나 식품을 섭취하면 킬레이션의 효과가 약화하고, …
Source: kimjinmok.com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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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레이션 주사의 관해서 > 온라인상담 – 삼대국민의원
킬레이션 치료의 비용은 10만원이며, 홈페이지 하단에 비급여항목안내를 통해 다른 수액주사들도 비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문의나 진료 예약은 …
Source: www.nationalmedical.co.kr
Date Published: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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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청소주사 : 킬레이션 주사 가격이 궁금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겨울철에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는 킬레이션이 있습니다. 혈관청소주사라고도 불리는 킬레이션은는 EDTA와 항산화 비타민 등 여러가지 약물을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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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레이션치료 – 대구베스트정형외과
중금속 중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킬레이션(Chelation) 치료는. EDTA, 비타민 등을 체내로 주사하여 혈액 안의 활성산소와 유해물질, …
Source: dgbestos.com
Date Published: 9/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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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내 중금속 없애는 ‘킬레이션 요법’
기적의 회춘술 vs …
혈관에 낀 노폐물을 청소해 노화를 늦추고 동맥경화를 비롯한 온갖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주사 요법이 최근 부유층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번지고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6/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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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레이션요법 – 엠디저널
미국심장학회에서는 빈혈증, 혈액응고, 골수손상, 발열, 두통, 인슈린 쇼크, 부정맥, 관절통, 저혈압, 배뇨통, 주사부위 염증 그리고 뇌졸중 등의 부작용을 보고 했다.
Source: www.mdjournal.kr
Date Published: 8/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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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킬레이션 요법으로 치료한다고? – 헬스조선
혈관 속에 쌓인 중금속 등 노폐물을 빼내 노화를 늦춰준다는 ‘킬레이션 요법(chelation therapy)’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동맥경화, 중풍, 치매, …
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8/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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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김진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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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2.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hEtjZ6aGaA
혈관 청소해준다는 ‘킬레이션 주사’ 정말 효과 있을까?
킬레이션 주사란?
킬레이션 주사는 쉽게 말하면 혈관 청소 주사다. 혈관에 쌓여 있는 중금속이나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 서초JM가정의학과의원 최정민 원장은 “혈관은 수도관처럼 오래되면 녹이 슬고 이물질이 끼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며 “킬레이션 주사는 혈관 막힘의 원인이 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킬레이션 주사는 칼슘 킬레이션, 미네랄 킬레이션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EDTA 킬레이션만 상용하고 있다. EDTA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국내에서도 중금속 해독제로 등재되어 있다.
킬레이션 주사는 정맥을 통해 1시간 정도 서서히 주입하는데, 주기는 일주일에 2~3회. 최 원장은 “다른 영양 주사와 달리 30~50회 정도 꾸준히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전체적인 건강 균형을 맞추기 위해 EDTA와 마그네슘,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를 섞어 사용한다”고 말했다.
킬레이션 주사의 효과는?
의료계에 따르면 킬레이션 주사를 맞으면 중금속 해독, 혈액순환 등이 개선되어 다양한 혈관질환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EDTA는 수술이 불가능한 미세혈관이나 뇌혈관까지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중금속이나 독소와 결합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활성산소로 인해 혈관 세포가 다치면 동맥경화증이, 피부가 영향을 받으면 주름이 많이 생긴다. EDTA는 우수한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세포막, DNA와 효소 체계를 보호해 면역력 향상은 물론 노화 방지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작용과 주의 사항은?
킬레이션 주사는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 다만 간혹 주사를 맞은 직후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식사 후에 주사 맞는 것을 권한다. 또한 당일 근육통이나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1~2일 내에 완화된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EDTA와 결합한 중금속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 주의 사항으로는 주사를 맞는 당일, 미네랄 영양제나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은 삼가야 한다. 몸속에 미네랄이 많으면 혈관 속 중금속을 제거하기 힘들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격대는?
병원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10~15만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다. 비급여 시술이지만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중금속 이상치가 나온다면 실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 따라 다르지만 소견서를 제출하면 보험금을 지급해주기도 한다.
기획 이채영 도움말 최정민 원장(서초JM가정의학과의원) 일러스트 김가빈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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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청소주사 : 킬레이션 주사 가격이 궁금합니다
혈액순환이 중요하다는 말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혈관은 혈액이 지나다니는 통로로,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 곳곳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혈액은 세포의 노폐물을 제거하거나 호르몬을 운반하는 등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혈관 내 중금속 없애는 ‘킬레이션 요법’
기적의 회춘술 vs. 사이비 의료
혈관에 낀 노폐물을 청소해 노화를 늦추고 동맥경화를 비롯한 온갖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주사 요법이 최근 부유층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 주사를 맞으면 술이 세진다, 정력이 강화된다,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등 온갖 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이 치료법을 시행하는 동네 병원은 지난해 말 150군데에서 올 6월 현재 300여 곳으로 급증했다. 양방에서 시작했지만 한의원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기적의 회춘요법’처럼 광고되고 있는 이 치료법은 혈관청소 요법, 혈액정화 요법 등으로도 불리는 킬레이션 요법(Chelation Therapy)이다. 대개 미국에서 온 최신 항(抗)노화법으로 알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1950년대부터 끊이지 않는 ‘사이비 의료’ 논란의 대상이다.
시술보다 생활요법 효과?
킬레이션은 그리스어로 ‘집게발’이란 뜻. 주사액의 성분이 집게발처럼 혈관의 중금속을 집어 소변으로 배출시킨다는 의미다. 시술은 간단하다. 모발·혈액검사 등을 받은 뒤 매주 1~3차례 2~3시간 주사액을 링거주사처럼 정맥혈관을 통해 주입받으면 된다. 10번 정도 맞은 뒤 중금속 검사를 받는다. 의사들은 20~45차례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권한다. 검사비가 40만~50만원, 치료비는 매번 10만~15만원이므로 전체 치료비는 300만~600만원이다.
부산의 한 병원 원장은 “치료 중 신선한 과일·야채를 먹고 술·담배를 멀리하며 규칙적 운동, 적절한 휴식 등을 병행하면 중금속이 급속도로 빠진다”고 말했다.
이 치료법을 권하는 쪽에서는 동맥경화증·뇌졸중·협심증 등 60가지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만병통치약인 셈이다.
그러나 경희대 응급의학과 최한성 교수는 “인체에서 중금속이 혈관 벽에만 붙어 있다면 이 요법이 일리가 있겠지만 근육이나 장기에 쌓여 있는 중금속은 제거할 수 없다”며 “오히려 이 요법과 함께 시행하는 생활요법 때문에 몸이 좋아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한양대병원 산업의학과 이수진 교수는 “킬레이션 요법은 수혈 때 철분이 갑자기 많이 쌓였거나 납·칼슘 등의 급성 중독에만 사용돼야 하며 다른 목적의 사용은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의사들의 비영리 공익단체인 ‘사이비의료대책위원회(NCAHF)’는 “킬레이션 요법은 대규모 체계적 연구에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비윤리적 치료법이므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심장협회(AHA)도 1989년 ‘미국의 10대 사이비 의료’에 킬레이션 요법을 포함시킨 바 있다. 1998년 연방통상위원회(FTC)는 킬레이션 요법 옹호 단체가 웹사이트와 책자를 통해 근거가 불명확한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고발하기도 했다.
美 국립보건원서 임상시험 진행 중
최근 대학교수인 A씨(50·여) 는 친정어머니에게 이 시술을 권했다가 어머니가 한밤중에 머리를 쥐어짜면서 고통을 호소해 응급실에 모시고 간 적이 있다. 다행히 아무 이상은 없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수진 교수는 “킬레이션 요법을 받으면 몸에 좋은 미네랄까지 배출시켜 심각한 상황을 낳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프랑스에서는 킬레이션 요법을 받으면 아연이 평소보다 15배 많이 소변으로 배출돼 면역 시스템이 손상되고 세포 돌연변이로 인한 암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연은 또 정액의 주성분 가운데 하나로, 정력 강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킬레이션 요법이 정력을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히려 그 반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경희대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는 “신장 독성, 저칼슘혈증, 정맥염증,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울혈성 심장기능 저하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FDA는 올 초 킬레이션 요법으로 인해 사망 사고가 있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수입업체와 일부 의사는 “일부 사고가 침소봉대된 것이고 정해진 프로토콜에 따라 미량을 주사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은 극히 낮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이 안전하게 시술받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논란이 계속되자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2003년부터 킬레이션 요법의 효과와 부작용을 확실히 알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3월 이 요법을 시술하는 의사들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신의료기술 결정 신청을 하라고 독려했지만 대부분 이에 따르지 않고 있다.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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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킬레이션 치료는 우리 몸에 과다하게 축적된 독성물질인 납, 수은, 구리, 아연, 알루미늄, 망간 등을 제거하는 첨단의학으로 이들 독성물질을 몸에서 없애줌으로써 관련된 장기의 기능을 회복하고 노화를 지연한다. 킬레이션에 사용하는 약물인 EDTA는 동맥경화증의 근본이 되는 동맥 내벽에 불필요한 칼슘 축적물을 제거해 동맥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심장질환과 순환장애를 개선해 손발에 쥐가나는 증상을 호전시키고 궤사성 질환을 치료한다. 첨단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킬레이션 치료가 알쯔하이머병, 다발성 경화증, 근무력증, 갑상선질환, 파킨슨씨병, 관절염, 건선, 그리고 암치료에도 용이하다고 발표했으며 몸에 기운을 주거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나아가 뇌졸중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비록 이러한 의학적인 주장이 매혹적이지만 특히 심장수술 혹은 심장혈관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이 주장에는 치명적 오점이 있다. 이 치료법의 효능을 증명하기 위한 임상연구중 맹검연구 즉 치료 약제에 대해 환자와 의사가 모두 위약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임상시험 결과 아직 킬레이션 치료가 우리 몸의 독성물질을 제거한다는 사실 이외 다른 효능이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킬레이션은 에틸렌디아민테트라 아세틱산 이라는 치료제를 이용해 몸 안에 불필요한 미네랄은 제거한다. 이 치료제는 정맥 주사하며 수액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다. 치료는 아프지 않으며 첨단 의학을 다루는 병원에서 한다. 치료는 편한 의자에 앉거나 누워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잘 수 있으며 충분히 물을 마시고 바나나 등 스낵을 먹을 수 있다. 또 치료 중 화장실 출입이나 움직일 수 있다. 킬레이션 치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정밀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며 자신의 과거력과 가족력 그리고 지금 먹고 있는 모든 약(보조식품 포함)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 만약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이 있는 환자라면 이들 병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참고가 될 수 있는 최근 검사내용들을 제공하면 정밀검사가 제외되기도 한다. 첨단의학 관련 검사로는 머리카락을 이용한 미네랄 검사, 동맥강도 검사, 대사기능검사, 호르몬 검사, 그리고 독성성분 분석들이 있다. 킬레이션 치료제의 용량을 정확하게 결정하려면 콩팥의 기능과 몸의 체지방량을 측정해야 된다. 치료 중이나 치료 후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 그리고 심장과 콩팥의 기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검사해 기능의 호전이 있는지를 파악한다. 치료 시간은 한 시간 반에서 3시간 가량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 이보다 오래걸릴 수 있다. 킬레이션의 치료 횟수는 총 20회에서 50회로 권하고 있으며 심장혈관이 막혀 있는 환자의 경우는 100회 치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하게 동맥경화 예방을 위해 하는 킬레이션이라면 10회로 충분하다. 치료는 주1~3회 주사하게 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횟수가 결정된다. 킬레이션 치료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킬레이션의 어원은 그리스 언어에서 얻어졌으며‘킬레’는 갈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치료제로 사용되는 EDTA가 혈중에 있는 독성물질을 결합해 갈퀴처럼 긁어내 소변을 통해 배출시킨다. 킬레이션에 사용되는 EDTA는 1940년대까지만해도 의사에게 보다는 하수배관공에게 더 잘 알려진 물질이었다. 이 약제는 1940년 말까지 보일러 배관에 침착된 칼슘을 제거하려고 사용됐지만 1948년 밧데리 공장 노동자중 납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을 알게됐다. 미 해군은 선창과 배에 사용되는 페인트로부터 납 중독된 사병을 치료하는데 EDTA를 사용했다. 1950년 초 노만과 클라크 그리고 몇몇 의사들은 납 중독환자를 EDTA로 치료하던 중 이들의 협십증에 의한 통증이 완화되고, 기억력이 좋아지고, 청력, 시력, 후각 그리고 기운이 좋아지는 것을 관찰했다. 이들은 EDTA가 동맥 내벽의 칼슘으로 인한 플라그를 제거한다고 가정했고, 토끼 실험을 통해 증명했으며 사람에게 임상실험을 했다. 킬레이션 치료가 점차 각광을 받자 의사들은 이 치료로 얻어지는 다른 효과들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전개했다. 우리 몸의 조직을 산화시키고 조직을 파괴시키는 활성 기(Free Radical)가 심장병 발생에 적용돼 킬레이션으로 활성 기를 만드는 과다한 중금속을 제거하면 심장병을 치료한다고 했다. 활성 기를 없애줌으로써 동맥을 치료하고, 플라그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장병은 물론 관련 증상을 호전 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류를 이루는 의사들은 이 가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EDTA가 동맥의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동맥 내벽의 칼슘을 제거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만약 세포막까지 EDTA가 도달한다 하더라도 이 약물이 결합하는 칼슘의 양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학자들은 단순하게 프라그에서 칼슘만 분리시킨다고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활성 기에 대해서도 철분을 킬레이션하면 실제로 활성 기 생성이 증가돼 손상이 가중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킬레이션 용액에 포함되는 비타민 C는 손상이 증가된다고 한다. 그러면 왜 킬레이션 치료에 대한 좋은 결과를 다루는 보고서가 많은 것일까? 주류를 이루는 의사들은 아마도 기존의 치료를 복합적으로 동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용하는 EDTA에는 부가적인 약물이 포함되는데 예를 들어 비타민과 미네랄에 의한 치료 효과라고 생각한다. 치료중인 환자들에게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처방하고 저지방 식사, 금연,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권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이들은 단순한 영양치료와 식생활습관의 변화로도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본다. 킬레이션의 임상적인 효과는 킬레이션을 연구하는 전문학회인 미국첨단의학회에 발표되는 수천개의 학술 문헌에 의해 증명되고 있다. 이들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50만건 이상의 킬레이션이 이뤄졌으며 이 치료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해 현재 관상동맥질환을 치료하는 관상동맥혈관 확장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상동맥혈관 확장술은 건강 생명을 연장시키지 못하였으며 환자의 이익보다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기 때문에 비용효과적인 킬레이션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도 모든 주요 의료기관에서는 킬레이션을 불충분하고 왜곡된 의료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행위의 인정 기관인 미국 식약청, 미국의학협회, 미국보건원, 미국내과학회, 미국 순환기학회, 미국관절의학회 모두 킬레이션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글은 2005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3차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킬레이션 치료 Q 킬레이션 치료 대상이 아닌 사람은? A 킬레이션 치료는 중금속 독성 오염이 아닌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다. 만약 간질환, 신부전증, 뇌종양이 있다면 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부도 킬레이션을 하면 안 된다. Q 킬레이션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A 킬레이션의 효과만큼이나 킬레이션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란이 있다. 의학의 주류인 의사들은 킬레이션에서 사용되는 EDTA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해 신장 손상을 일으킨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빈혈증, 혈액응고, 골수손상, 발열, 두통, 인슈린 쇼크, 부정맥, 관절통, 저혈압, 배뇨통, 주사부위 염증 그리고 뇌졸중 등의 부작용을 보고 했다. 그러나 킬레이션을 선호하는 전문의들은 이들의 우려에 크게 반박하고 있다. 초창기 킬레이션이 소아 중금속 독성치료에서 확인된 부작용이었으나 현재 이러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 1950~60년대 킬레이션은 환자에게 30분동안 6그램의 EDTA를 주사했기 때문에 부작용을 초래했으나 현재 사용하는 EDTA의 양은 매 Kg당 55밀리그램을 3~4시간 동안 주사하고 있다. 비록 심한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EDTA에 특히 예민하지만 대부분의 전문의들은 킬레이션을 올바로 한다면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킬레이션은 아스피린 보다 안전할 뿐아니라 관상동맥확장술이나 관상동맥수술에 비해 백배나 안전하다. Q 치료는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A 킬레이션은 전문적인 의료기관에서 전문지식을 가진 의사에 의해 시행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첨단의학회 혹은 미국킬레이션학회 등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학습과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곧 이러한 제도가 도입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당연히 킬레이션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의료기관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 Q 언제 치료를 중단하는가? A 킬레이션 치료중에 심한 부작용이 발견된다면 킬레이션을 즉시 중단하고 원인을 찾으며 기존의 의학적인 치료를 이용해 치료 받는다 Q 타과 전문의의 의뢰가 필요한 경우는? A 만약 다른 질환, 심장병, 신부전증, 암, 간기능장애 등이 있는 환자라면 킬레이션 단독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다른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이러한 경우라면 타과 전문의의 의뢰를 통해 통합적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1L]킬레이션 치료는 우리 몸에 과다하게 축적된 독성물질인 납, 수은, 구리, 아연, 알루미늄, 망간 등을 제거하는 첨단의학으로 이들 독성물질을 몸에서 없애줌으로써 관련된 장기의 기능을 회복하고 노화를 지연한다. 킬레이션에 사용하는 약물인 EDTA는 동맥경화증의 근본이 되는 동맥 내벽에 불필요한 칼슘 축적물을 제거해 동맥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심장질환과 순환장애를 개선해 손발에 쥐가나는 증상을 호전시키고 궤사성 질환을 치료한다. 첨단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킬레이션 치료가 알쯔하이머병, 다발성 경화증, 근무력증, 갑상선질환, 파킨슨씨병, 관절염, 건선, 그리고 암치료에도 용이하다고 발표했으며 몸에 기운을 주거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나아가 뇌졸중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비록 이러한 의학적인 주장이 매혹적이지만 특히 심장수술 혹은 심장혈관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이 주장에는 치명적 오점이 있다. 이 치료법의 효능을 증명하기 위한 임상연구중 맹검연구 즉 치료 약제에 대해 환자와 의사가 모두 위약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임상시험 결과 아직 킬레이션 치료가 우리 몸의 독성물질을 제거한다는 사실 이외 다른 효능이 밝혀지지 않았다.킬레이션은 에틸렌디아민테트라 아세틱산 이라는 치료제를 이용해 몸 안에 불필요한 미네랄은 제거한다. 이 치료제는 정맥 주사하며 수액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다. 치료는 아프지 않으며 첨단 의학을 다루는 병원에서 한다. 치료는 편한 의자에 앉거나 누워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잘 수 있으며 충분히 물을 마시고 바나나 등 스낵을 먹을 수 있다. 또 치료 중 화장실 출입이나 움직일 수 있다. 킬레이션 치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정밀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며 자신의 과거력과 가족력 그리고 지금 먹고 있는 모든 약(보조식품 포함)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 만약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이 있는 환자라면 이들 병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참고가 될 수 있는 최근 검사내용들을 제공하면 정밀검사가 제외되기도 한다. 첨단의학 관련 검사로는 머리카락을 이용한 미네랄 검사, 동맥강도 검사, 대사기능검사, 호르몬 검사, 그리고 독성성분 분석들이 있다. 킬레이션 치료제의 용량을 정확하게 결정하려면 콩팥의 기능과 몸의 체지방량을 측정해야 된다. 치료 중이나 치료 후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 그리고 심장과 콩팥의 기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검사해 기능의 호전이 있는지를 파악한다. 치료 시간은 한 시간 반에서 3시간 가량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 이보다 오래걸릴 수 있다. 킬레이션의 치료 횟수는 총 20회에서 50회로 권하고 있으며 심장혈관이 막혀 있는 환자의 경우는 100회 치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하게 동맥경화 예방을 위해 하는 킬레이션이라면 10회로 충분하다. 치료는 주1~3회 주사하게 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횟수가 결정된다.킬레이션의 어원은 그리스 언어에서 얻어졌으며‘킬레’는 갈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치료제로 사용되는 EDTA가 혈중에 있는 독성물질을 결합해 갈퀴처럼 긁어내 소변을 통해 배출시킨다. 킬레이션에 사용되는 EDTA는 1940년대까지만해도 의사에게 보다는 하수배관공에게 더 잘 알려진 물질이었다. 이 약제는 1940년 말까지 보일러 배관에 침착된 칼슘을 제거하려고 사용됐지만 1948년 밧데리 공장 노동자중 납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을 알게됐다. 미 해군은 선창과 배에 사용되는 페인트로부터 납 중독된 사병을 치료하는데 EDTA를 사용했다. 1950년 초 노만과 클라크 그리고 몇몇 의사들은 납 중독환자를 EDTA로 치료하던 중 이들의 협십증에 의한 통증이 완화되고, 기억력이 좋아지고, 청력, 시력, 후각 그리고 기운이 좋아지는 것을 관찰했다. 이들은 EDTA가 동맥 내벽의 칼슘으로 인한 플라그를 제거한다고 가정했고, 토끼 실험을 통해 증명했으며 사람에게 임상실험을 했다. 킬레이션 치료가 점차 각광을 받자 의사들은 이 치료로 얻어지는 다른 효과들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전개했다. 우리 몸의 조직을 산화시키고 조직을 파괴시키는 활성 기(Free Radical)가 심장병 발생에 적용돼 킬레이션으로 활성 기를 만드는 과다한 중금속을 제거하면 심장병을 치료한다고 했다. 활성 기를 없애줌으로써 동맥을 치료하고, 플라그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장병은 물론 관련 증상을 호전 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류를 이루는 의사들은 이 가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EDTA가 동맥의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동맥 내벽의 칼슘을 제거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만약 세포막까지 EDTA가 도달한다 하더라도 이 약물이 결합하는 칼슘의 양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학자들은 단순하게 프라그에서 칼슘만 분리시킨다고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활성 기에 대해서도 철분을 킬레이션하면 실제로 활성 기 생성이 증가돼 손상이 가중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킬레이션 용액에 포함되는 비타민 C는 손상이 증가된다고 한다. 그러면 왜 킬레이션 치료에 대한 좋은 결과를 다루는 보고서가 많은 것일까? 주류를 이루는 의사들은 아마도 기존의 치료를 복합적으로 동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용하는 EDTA에는 부가적인 약물이 포함되는데 예를 들어 비타민과 미네랄에 의한 치료 효과라고 생각한다. 치료중인 환자들에게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처방하고 저지방 식사, 금연,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권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이들은 단순한 영양치료와 식생활습관의 변화로도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본다. 킬레이션의 임상적인 효과는 킬레이션을 연구하는 전문학회인 미국첨단의학회에 발표되는 수천개의 학술 문헌에 의해 증명되고 있다. 이들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50만건 이상의 킬레이션이 이뤄졌으며 이 치료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해 현재 관상동맥질환을 치료하는 관상동맥혈관 확장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상동맥혈관 확장술은 건강 생명을 연장시키지 못하였으며 환자의 이익보다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기 때문에 비용효과적인 킬레이션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도 모든 주요 의료기관에서는 킬레이션을 불충분하고 왜곡된 의료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행위의 인정 기관인 미국 식약청, 미국의학협회, 미국보건원, 미국내과학회, 미국 순환기학회, 미국관절의학회 모두 킬레이션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글은 2005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3차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던 내용입니다.킬레이션 치료 대상이 아닌 사람은?킬레이션 치료는 중금속 독성 오염이 아닌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다. 만약 간질환, 신부전증, 뇌종양이 있다면 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부도 킬레이션을 하면 안 된다.킬레이션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은?킬레이션의 효과만큼이나 킬레이션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란이 있다. 의학의 주류인 의사들은 킬레이션에서 사용되는 EDTA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해 신장 손상을 일으킨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빈혈증, 혈액응고, 골수손상, 발열, 두통, 인슈린 쇼크, 부정맥, 관절통, 저혈압, 배뇨통, 주사부위 염증 그리고 뇌졸중 등의 부작용을 보고 했다. 그러나 킬레이션을 선호하는 전문의들은 이들의 우려에 크게 반박하고 있다. 초창기 킬레이션이 소아 중금속 독성치료에서 확인된 부작용이었으나 현재 이러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 1950~60년대 킬레이션은 환자에게 30분동안 6그램의 EDTA를 주사했기 때문에 부작용을 초래했으나 현재 사용하는 EDTA의 양은 매 Kg당 55밀리그램을 3~4시간 동안 주사하고 있다. 비록 심한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EDTA에 특히 예민하지만 대부분의 전문의들은 킬레이션을 올바로 한다면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킬레이션은 아스피린 보다 안전할 뿐아니라 관상동맥확장술이나 관상동맥수술에 비해 백배나 안전하다.치료는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킬레이션은 전문적인 의료기관에서 전문지식을 가진 의사에 의해 시행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첨단의학회 혹은 미국킬레이션학회 등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학습과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곧 이러한 제도가 도입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당연히 킬레이션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의료기관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언제 치료를 중단하는가?킬레이션 치료중에 심한 부작용이 발견된다면 킬레이션을 즉시 중단하고 원인을 찾으며 기존의 의학적인 치료를 이용해 치료 받는다타과 전문의의 의뢰가 필요한 경우는?만약 다른 질환, 심장병, 신부전증, 암, 간기능장애 등이 있는 환자라면 킬레이션 단독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다른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이러한 경우라면 타과 전문의의 의뢰를 통해 통합적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emddaily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보내기트윗하기 emddaily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좋은 치과는 가장 가까운 치과죠! “미래 바이오메디칼 로봇 연구는 로봇수술자율성 높이는 쪽에” 내 보험 진단 및 보장 분석을 통한 보험 리모델링 상담 서비스, 불필요한 보험 정리에 효과적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아파트 누수 보상 범위? 알면 돈되고… 모르면 손해 “좋은 의사는 경험을 나누는 소통전문가” 좋은 치과는 가장 가까운 치과죠!
심근경색, 킬레이션 요법으로 치료한다고?
킬레이션 요법 치매·암 등 예방효과 입소문 국내 150여 병원서 시행 중
혈관 속에 쌓인 중금속 등 노폐물을 빼내 노화를 늦춰준다는 ‘킬레이션 요법(chelation therapy)’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동맥경화, 중풍, 치매, 두통, 발기부전, 피부 노화, 암, 퇴행성 관절염 등 거의 모든 병을 극적으로 개선한다는 소문이 돌면서부터다.
이 요법은 50여 년 전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국내에는 2001년 도입됐다. 이 요법에 필요한 약제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지금까지 이 치료를 받은 사람이 100만 명을 넘는다”며 “현재 국내 의원 150여 곳에 요법에 사용되는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료 방법은 간단하다. 3~6개월간 주 1~5회 병원을 방문해 2시간 정도 수액을 맞으면 된다. 수액에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중금속 중독 치료제로 승인한 EDTA (ethylene diamine tetra-acetic acid) 약제와 비타민 등 영양제가 들어있다. 수액을 맞는 동안에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섭취, 하루 2000㏄ 이상 수분 섭취, 금연, 규칙적인 운동, 과로 피하기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된다.
정말 효과가 있나?
킬레이션의 효과를 지지하는 의사들은 정맥주사를 통해 몸 속에 들어간 합성 아미노산인 EDTA 약제가 혈액 속 납 등 중금속과 결합, 혈중 중금속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고 주장한다.
중금속이 제거되면 동맥경화, 암, 관절염 등의 원인인 유해 산소가 줄어 노화진행이 늦춰지고, 혈액 순환이 잘돼 심장마비, 뇌졸중, 통증 등이 줄어든다는 것. 광주광역시 나눔재활의학과 박병권 원장은 “요법을 받는 기간 동안 과음, 폭식, 과로 등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의사들은 “아직 효과에 대한 연구가 빈약하다”고 주장한다. 그 동안 나온 연구들은 소수의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아직 객관적 타당성을 인정 받기에는 요법의 시행기간과 추적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 서울아산병원 일반내과 이은주 교수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증상이나 느낌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것은 주관적 감정”이라며 “객관적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혈관에 쌓인 칼슘을 제거해 동맥경화를 개선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한다. 혈관벽에 쌓인 칼슘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아닌, 동맥경화로 인한 부산물이므로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부산물만 제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이 교수는 말했다.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은?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은 위험할 수 있다. EDTA와 결합된 중금속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요법을 시행하는 병원들은 미리 환자의 신장기능을 측정해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오면 환자를 돌려보낸다. 이 요법을 시행하는 의사들은 신장만 조심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울산 김내과 항노화클리닉 김재훈 원장은 “수십명의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킬레이션 요법을 실시하고 동맥경화 진단기로 측정한 결과 동맥경화 경직도가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가족들에게도 이 요법을 실시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을 반대하는 의사들은 혈액 속 칼슘 등을 함부로 줄이면 저칼슘증, 부정맥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논란이 거듭되자 미국 국립보건원은 2003년부터 20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적지 않은 비용 부담
1회당 10만~15만원으로 평균 20회만 실시해도 200만~300만원 가량 든다. 핵심 약제인 EDTA가 전체 비용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요법을 시행하는 의사들은 이 치료법으로 혈관상태가 좋아지면 수천 만원 비용을 들여 심장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지거나,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으로 오랜 기간 약을 먹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저렴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는 “요법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비싼 치료비를 책정, 환자들에게 뭔가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 같은 과도한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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