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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등산 코스 | 🌾영남알프스 Day 1-1ㅣ2박 3일 영남알프스 9봉 도전기!! 은화는 거들뿐, 가지산부터 출발!!💪 2994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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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홍류폭포~칼바위 코스로 했다. 홍류폭포부터 칼바위까지 등산로는 수직에 가깝다. 칼바위는 이름 그대로 칼날 같은 암릉이 능선을 타고 이어진다. 바위 양옆은 낭떠러지라 오금이 저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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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땀티가 영남알프스 대장정을 떠났습니다
‘2박 3일 안에 9봉 성공하기’를 아주 큰맘먹고 도전했는데요
첫째날, 첫코스로 다녀 온
영남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가지산’!!
영상부터 함께 보시죠~
** ‘Day 1-2 운문산’ 편은 다음주 월요일에 업로드 됩니다:) **

#이시영의땀티 #leesiyoung #영남알프스 #가지산

‘이시영의 땀티’채널을 사랑하는 외국인 팬분들을 위해 외국어 자막을 첨부하였습니다.
본 영상의 자막은 통합 언어 플랫폼 ‘플리토’와 함께합니다.
Subtitles in foreign languages are provided for everyone who loves ‘ Lee-siyoung’s ddamtv ‘.
All subtitles are provided by an integrated language platform, Flitto.
https://www.flitto.com/business/video-translation

영남 알프스 등산 코스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영남알프스 간월재 ~ 간월산 등산코스 – Daum 블로그

센터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로 산행하였다. 간월재~간월산 등산지도. 등억온천단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 센터 주차장에서 바라본 간월산 하늘은.

+ 여기에 표시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2/6/2022

View: 3670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종주 등산코스 (등산지도) – 울산1인산악회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등산코스 (등산지도) 5개 구간은 배내고개~간월재(달오름길), 간월재~영축산(억새바람길), 영축산~죽전마을(단조성터길),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clips6.tistory.com

Date Published: 1/8/2021

View: 4813

영남알프스 등산지도 및 종주코스 – 52G

영남알프스 등산 코스는 각 산을 오르는 다양한 코스와 종주코스, 둘레길, 하늘억새길 등으로 구분됩니다. 면적이 넓기 때문에 어떤 코스로 등산할지 미리 …

+ 여기에 표시

Source: 52gram.tistory.com

Date Published: 2/8/2022

View: 9400

[영남알프스 9봉] 1일차 :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 등산코스 …

안녕하세요오 ! 오늘은 영남알프스 1일차 대장정의 서막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 ✓ 등산코스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 여기를 클릭

Source: ohdo.tistory.com

Date Published: 5/20/2021

View: 4560

계곡 많고 물 풍부한 ‘영남알프스 최고봉’ – 월간산

가지산 등산로는 울산·밀양·청도 세 지자체에 걸쳐 있어 매우 다양하다. 먼저, 울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가장 짧은 코스인 △석남터널~가지산 중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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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an.chosun.com

Date Published: 11/10/2021

View: 9172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영남 알프스 등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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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Day 1-1ㅣ2박 3일 영남알프스 9봉 도전기!! 은화는 거들뿐, 가지산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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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영남 알프스 등산 코스

  • Author: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TV
  • Views: 조회수 58,415회
  • Likes: 좋아요 1,577개
  • Date Published: 2021. 11.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bH_-hbC_ys

아직도 영남알프스를 모르시나요?…완등하면 보물 준대요

맑은 날 운문산 중턱에서 내려다본 풍경. 울산을 둘러싼 해발 1000m 9개 산을 일컫는 영남알프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등산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 제공 = 박원희 울산 동강병원 이사장]

운문산 대문바위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 신불재 캠핑.

사람들이 사는 마을엔 매화가 피고 벚꽃이 터지기 일보직전이지만 신불산 정상에는 아직 봄이 멀다. 바위틈과 그늘진 곳에는 며칠 전 내린 눈이 녹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산 아래 푸릇한 기운이 정상까지 물들이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듯하다. 가파른 산길을 오른 등산객들은 땀이 식자 서둘러 여벌 옷을 꺼내 입는다. 평일임에도 정상석 주변은 완등 사진을 찍으려는 10여 명의 등산객들이 줄을 섰다. 지난 23일 풍경이다. 산행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홍류폭포~칼바위 코스로 했다. 홍류폭포부터 칼바위까지 등산로는 수직에 가깝다. 칼바위는 이름 그대로 칼날 같은 암릉이 능선을 타고 이어진다. 바위 양옆은 낭떠러지라 오금이 저릴 정도다. 정상에 서면 동해가 보이고 왼쪽은 간월산, 오른쪽은 영축산이다. 신불산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영남권 억새 명소인 간월재와 신불재가 펼쳐져 있다.등산객 김수영 씨(45·울산시 중구)는 “코로나 시대에 영남알프스를 오르면서 갑갑한 마음을 풀곤 했다”며 “지난해 영남알프스 9개 산을 모두 올랐는데 봄은 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사계절 어느 때 등산을 해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울산을 둘러싸고 있는 해발 1000m 이상 산들이 모여 영남알프스라 불린다. 산세와 풍경이 스위스 알프스만큼 좋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7개 산에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을 포함하기도 한다. 신불산, 가지산, 천황산, 재약산, 운문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이다.영남알프스는 가을 억새로 유명하다. 신불재, 간월재,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 사자평은 가을이면 순백의 억새가 물결을 이룬다. 울산시 관광 정보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억새 면적은 710만㎡(200만여 평)가 넘는다. 한강 이남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영남알프스가 유명세를 탄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이 한몫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실내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등산이 인기를 끌었고, 경치가 좋은 영남알프스에도 등산객이 몰렸다.울산 울주군이 한 통신사 기지국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남알프스 일대 방문 인구는 2020년 104만명에 달했다. 2018년 10만8000명과 비교해 10배 정도 늘어났다. 하루 평균 방문 인구는 2019년 500명, 2020년 3000명, 2021년 8000명으로 증가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젊은 층과 여성 등산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알프스 방문 인구 중 10~30대의 비율은 2019년 21%에서 2021년 30%로 증가했다. 여성 비율도 2019년 37%에서 2021년 42%로 늘어났다.울주군의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사업은 올해도 계속돼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9개 산을 모두 오르면 무게 31.1g 순은으로 만든 6만5000원 상당의 은화를 기념품으로 지급해 소위 ‘대박’을 쳤다. 울주군은 당초 완등자 1만명을 예상했으나 3배가 넘는 3만2000명이 완등에 성공했다. 이 사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면서 예산 부족으로 기념품 지급이 지연되고, 올해부터 은화 대신 다른 기념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영남알프스 산들은 등산 코스가 다양하다. 코스마다 안내판도 잘 설치돼 있다. 가지산은 울산 석남사 인근 주차장과 석남터널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석남터널 코스는 석남사 주차장보다 높은 고도에서 등산을 시작할 수 있다. 신불산과 간월산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코스가 유명하다. 복합웰컴센터는 주차가 편하고 무료다.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체력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 번에 3개 산을 모두 오를 수 있다. 신불산 칼바위와 간월산 공룡능선 코스는 험로로 다소 난도가 있다. 영축산은 양산 통도사 인근 지산마을에서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천황산과 재약산은 주로 밀양 표충사 뒷길이나 배내고개 등에서 올라간다.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해 8부 능선까지 올라간 뒤 등산을 시작해도 된다. 운문산은 밀양 석골사, 고헌산은 언양 고헌사, 문복산은 경주 산내면 대현3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가지산·운문산, 고헌산·문복산은 코스에 따라 하루 산행으로 다녀올 수 있다. 영남알프스는 KTX 울산역에서 자가용으로 30분 안에 도착 가능한 곳에 있지만 울산역에서 산 입구까지 시내버스 교통편은 불편하다. 자가용 이동이면 주말이나 봄·가을 성수기에는 주차, 택시를 이용하면 교통비가 부담이 될 수 있다.[울산 = 서대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남알프스 간월재 ~ 간월산 등산코스

한파가 물러나고 날씨가 따뜻해지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와서 말썽을

피우는 겨울날에 간월산을 찾아갔다.

간월재와 간월산(1068m)의 겨울 풍경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솟아 있는

간월산은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드넓은

억새밭인 간월재로 더욱 유명하다.

억새꽃이 활짝 핀 간월재의 가을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홍류폭포→간월재

→간월산 정상→선짐재에서 다시 복합웰컴

센터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로 산행하였다.

간월재~간월산 등산지도

등억온천단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

센터 주차장에서 바라본 간월산 하늘은

쾌청했지만 미세먼지가 염려되었다.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에서 바라본 간월재와 간월산

간월산은 십여 차례 올랐지만 간월산만을

산행지로 하는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간월재와 간월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지나쳐서

여유로운 등산로를 13분 정도 느긋하게

올라가자 홍류폭포 갈림길에 도착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산로 입구

여유로운 등산로를 따라서

홍류폭포 갈림길에 도착

갈림길에서 2분쯤 거리인 홍류폭포는

거대한 고드름 빙벽으로 변해 있었다.

빙벽으로 변한 홍류폭포

홍류폭포의 겨울과 여름

홍류폭포에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계속 산행하여 다리를 건너자 등산로는

경사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하였다.

다리를 건너자 이어지는 가파른 등산로

다리를 건너서 가파른 등산로를 20분

정도 산행하여 묘지에서 직진 방향으로

10분쯤 더 올라가자 임도에 도착했다.

임도에 도착

굽이굽이 돌아가며 간월재로 올라가는

임도에 도착해 첫 번째 굽이는 임도 대신에

가파르고 험한 지름길을 타고 올라갔다.

임도에서 첫 번째 굽이는 가파른 지름길로

두 번째 굽이부터는 간월재까지

꼬불꼬불한 임도를 따라서 올라갔다.

임도에서 보이는 간월 공룡

임도를 따라서 간월재에 도착

복합웰컴센터에서 홍류폭포를 둘러보고

간월재까지 산행은 1시간 45분쯤 걸렸다.

간월재에 도착

억새풀이 모두 시들고 메말라 버린

겨울 간월재는 온통 갈색의 계절이었다.

간월재 돌탑과 표지석

억새가 시든 간월재의 겨울 풍경

간월재의 겨울과 가을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이는 간월재의 두 계절

같은 장소 다른 색깔

간월재에서 당겨본 복합웰컴센터

간월재에는 휴게소와 화장실, 대피소

같은 여러 편의시설들이 있으며, 억새꽃이

피는 가을에는 산상음악회가 열린다.

산상음악회가 열리는 간월재(2018년 10월)

간월재 휴게소

간월재에서 간월재 휴게소 왼쪽 곁을

지나서 간월산 정상 쪽으로 올라갔다.

간월재에서 간월산 정상으로

간월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간월재

간월재 정상으로 설렁설렁 올라가자

규화목에 이어 어느덧 간월산 공룡능선

갈림길에 위치한 전망대를 지나쳤다.

간월산 규화목

그런데 예보대로 불청객 미세먼지가

대기를 채워 조망이 시원하지 못했다.

간월 공룡과 임도가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서 바라본 등억온천단지와 언양읍내

간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미세먼지를 원망하면서 고도를 점점

높여가자 간월산 정상이 가까워졌다.

간월산 응달에 잔설이 남아있다.

간월산 정상을 앞두고 마주친 바윗길

바윗길에서 바라본 신불산과 간월재

간월재를 당겨보았다.

간월산 정상 가는 길에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인다.

배내골 건너편 재약산, 천황산과 간월산 정상

간월산 정상에 도착

간월산 정상

미세먼지 때문에 간월산 정상에서도

영남알프스 영봉들이 희미하게 보였으며,

특히 고헌산 쪽의 조망이 좋지 못했다.

간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

간월산 정상의 겨울과 봄 빛깔

북쪽으로 가지산이 보인다.

간월산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선짐재를 향하여 배내봉 이정표를 따라

북쪽 능선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간월산 정상에서 배내봉 이정표를 따라서

간월산 정상에서 잔설이 있는 북향 길을

6분쯤 내려가서 앞이 훤히 트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약간 틀어서 능선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자 선짐재에 도착했다.

선짐재로 내려가는 길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의 겨울과 봄

하산 방향인 천상골에 산그림자가 지고 있다.

천질바위(천길바위)

옛날에 배내골 주민들이 언양장터에

오갈 때에 등짐을 진 채로 서서 쉬었다는

고개, 선짐재에는 ‘하늘을 오르는 사다리’

‘선짐이질등’ 이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선짐재(선짐이질등)

선짐이질등 안내문

선짐재에서 오른쪽 등억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산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지 끊길 듯 이어지길 반복했다.

낙엽과 잔설이 깔린 희미한 등산로

아무튼 선짐재에서 35분 정도 하산하여

작은 계곡을 조심조심 건너가자 천질바위

쪽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였다.

하산길에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천질바위

천질바위 방향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여 비탈길을 내려가서 계곡을 따라

5분 정도 더 하산하자 임도와 마주쳤다.

천상골을 따라서 이어지는 하산길

임도에서 계속 하산하지 않고 임도를

따라서 오른쪽으로 13분 정도 올라가자

간월산 공룡능선 초입에 도착하였다.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임도

여기에서 간월산장 0.7km 이정표를

따라서 왼쪽으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간월 공룡능선 초입에서 하산

임도에서 산객들이 통행한 흔적이 많은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25분쯤 내려가자

계곡을 건너 복합웰컴센터에 도착했다.

임도에서 복합웰컴센터로 내려가는 길

복합웰컴센터에 원점회귀

◇Tip◇

초가을날 복합웰컴센터에서 바라본 간월산(2017년 9월)

등억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해→홍류폭포→간월재→간월산 정상

→선짐재를 거쳐 다시 복합웰컴센터까지

산행은 모두 5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2021년 1월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종주 등산코스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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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종주 등산코스 (등산지도) 입니다~!

(지도는 참고를 위한 일반적인 개념도들중 하나일 뿐, 실제로는 여러가지 다양한 코스들이 존재합니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등산코스 (등산지도) 5개 구간은 배내고개~간월재(달오름길), 간월재~영축산(억새바람길), 영축산~죽전마을(단조성터길), 죽전마을~천황산(사자평억새길), 천황산~배내고개(단풍사색길)로 나뉩니다.

배내고개에서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을 거쳐 죽전마을까지 3개 구간을 연결해 산행을 한 뒤, 그 다음은 죽전마을에서 재약산~천황산~능동산~배내고개까지 2개 구간을 이어 산행을 하게 됩니다.

총 5개 구간 가운데 도로와 접해 차량을 이용해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배내고개와 죽전마을 두 곳뿐이므로 이곳을 기점이자 종점으로 해서 코스를 짜면 가장 좋습니다~!

[코스 #1] 달오름길 – 억새바람길 – 단조성터길

배내고개~오두산 갈림길~장군평~배내봉 정상~선짐재~간월산(1,069m) 정상~간월재~신불산(1,159m) 정상~신불재~영축산(1,081m) 정상~단조성터~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지구~배내골 버스 종점

★ 산행거리 16km 내외

<출처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795) / `12.10.03 >

※ 대중교통 이용TIP

언양터미널 옆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석남사를 거쳐 배내골로 들어가는 328번 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7시50분과 9시55분에 있다. 배내에서 언양으로 가는 막차는 오후 6시10분에 있다.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795) 동영상 코스설명

[코스 #2] 사자평억새길 – 단풍사색길

죽전마을~바위전망대~죽전삼거리~주암삼거리~재약산(1,119m) 정상~천황재~천황산(1,189m) 정상~얼음골 갈림길~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임도~샘터~능동산(983.1m) 정상~배내고개

★ 산행거리 15km 내외

<출처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796) / `12.10.10 >

※ 대중교통 이용Tip

언양터미널 옆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석남사를 거쳐 배내골로 들어가는 328번 버스를 타고 죽전마을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07:50과 09:55에 버스가 있는데 막차인 18:10 버스를 타고 나오려면 07:50 버스를 타야 여유가 있다.

배내 버스종점에서 18:10에 출발하는 막차가 배내고개에는 10분후 쯤에 지나가니 이 시간에 맞추면 된다.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796) 동영상 코스설명

[코스 #3] 운문령~배내고개

운문령~귀바위~상운산(1,117m)~쌀바위~가지산(1,240m)~중봉~813봉~능동산(983m)~배내고개

★ 산행거리 12.7km 내외 / 이동거리 4시간 30분

< 출처 : 부산일보 산&산(424) / `13.10.07 >

※ 대중교통 이용 Tip

언양터미널에서는 언양에서 출발해 운문사를 거쳐 대구로 가는 시외버스(경산버스 053-743-4219)를 타고 운문령에서 내린다. 하루 5회 운행하며, 오전 9시, 10시 30분, 오후 1시에 출발하며 25분 걸린다.

종점인 배내고개에서는 울산여객(052-223-7640)의 328번 시내버스를 타고 언양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오면 된다.

평일에는 오후 3시 50분, 6시 10분에 배내고개 앞에 선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3시 20분, 3시 50분, 5시 30분, 6시 10분에 배내고개를 지난다.

3~11월 한시적으로 주말편을 증설한다. 이외 시간대의 328번 버스는 석남사까지만 다니며, 40분가량 걸린다.

→부산일보 산&산(424) 동영상 코스설명

[코스 #4] 배내고개~통도환타지아

배내고개~배내봉(966m)~간월산(1,069m)~간월재~신불산(1,159m)~신불재~영축산(1,081m)~취서산장~통도환타지아

★ 산행거리 14.2km 내외 / 이동거리 5시간 내외

< 출처 : 부산일보 산&산(425) / `13.10.24 >

※ 대중교통 이용 Tip

언양터미널에서 울산여객(052-264-2525)에서 운행하는 328번 시내버스를 타고 배내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평일에는 오전 6시 20분, 7시 50분, 9시 50분에 출발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6시 20분, 7시 5분, 7시 50분, 8시 40분, 9시 50분, 11시에 버스를 탈 수 있다.

3~11월 한시적으로 주말편을 증설 운행하며, 약 40분가량 걸린다. 종점인 통도환타지아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에서 돌아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부산일보 산&산(425) 동영상 코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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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 !

오늘은 영남알프스 1일차 대장정의 서막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

✅ 등산코스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신불재 – 신불산휴양림 – 태봉종점마을

✅ 등산어플 : 트랭글(코스검색), Relive(기록용)

✅ 출발시간 : 오전 7시 30분

✅소요시간 : 7시간

✅출발장소 : 배내고개 주차장

https://place.map.kakao.com/m/26396867

✅ 등산 난이도 : 중

여기서 주의할 것은 말이죠

배내고개 주차장에서 화장실이 있는 쪽 길로 가셔야

등산코스대로 가실 수 있어요

저희는 반대쪽(능동산 방면)

30분 올라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답니다🥲

잘못간 곳 이 지도가 있는 쪽으로 가면 안돼요 ❌❌❌❌

간월산으로 가시려면

아래 이정표가 있는 쪽에서 출발하셔야해요

출발지점 이정표

빠르게 올라가봅니당

첫번째 목적지까지는 4키로가 남았어요

배내고개와 배내봉은 간월산으로 가기 전

관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배내고개 오두메기를 거쳐서 가는데

이 길 초입에서는 능선이 펼쳐지다가

간월산을 약 300미터 정도 남겨두고

급경사와 계단이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

배내고개 설명

멋진 등산로

날씨 좋은닐 배내봉 배내봉까지 10분 버닝!!

배내고개 쪽으로 가다보면

위와 같은 이정표가 잘 나와있어용

등린이분들도 길잃을 걱정 없이 가실 수 있답니다

첫번째 경유지 배내봉 도착

배내봉에서부터 간월산까지는 능선이 펼쳐집니당

배내봉 – 간월산 사이에는 포토존들이 많으니

가면서 예쁜 사진 건지셔요

너무 예쁜 진달래 + 산맥

주의사항 : 능선에서 똥파리와 날파리 매우 많음

빠른 걸음으로 가봅시다

점점 간월산이 가까워집니당

참을 수 없는 절경

가다보면 능선을 따라

선물 같은 자연 광경이 펼쳐집니다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정상 도착 !

마지막 300미터가 고비인 간월산

간월산 도착 전 300미터가 조금 가팔라요 !

간월산을 지나 간월재로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이어주는 간월재로 가봅시다

진짜 알프스 같아요

중간에 있는

간월재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줄게요

외부모습

간월재 휴게소 기본 정보

라면 큰컵 3천원, 작은컵 2천원

스낵, 물(500ml만 팜) 있음

영업시간 : 10:00 ~ 16:30

컵라면 플렉스

여기도 능선 가파르지않아요

신불산도 간월산처럼

마지막 쪽이 조금 가팔라요

두번째 정상도 가볍게 격파 !

두번째 산 돌파!

신불 – 영축 사이의 길을 지나며

영남 알프스 9봉 중

길이 가장 잘되어있다고 느꼈어요

편한 데크길과

능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쭉 따라가면 영축산도 금방 나옵니다

영축산도 도착 !

[최단코스 하산길]

헷갈리는 하산길 여기서 총 정리해드릴게요

영축산에서 다시 신불재 방향으로 옵니다

신불재 4거리에서

왼쪽 방향으로 갑니다

저희는 차가 있는 배내고개 쪽으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능선 지루함, 오래걸림)

신불재 자연 휴양림쪽으로 내려와서

배내고개로 차를 가지러 갔답니다

위에 보이는 길 쪽으로

가면 돼요 🙂

하산 길은 발걸음이 더 가벼워요

정글 아니고 길 맞아요

하산 중에 이런 높은 잡초? 풀? 이 있는

구간이 있어요

길 맞아요,, 의심하지 말고 GO !

우리가 높이 올라온만큼

하산길도 길어요🥲

끝이 보입니당

하산길 끝으로 내려오면 꼭

자연휴양림 하단 방향으로 내려가야

도로쪽으로 나갈 수 있어요

상단 방향으로 가면

다시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거니까 주의 !

길고 긴 산행이라 포스팅도 길어졌어요 🙃

날씨 좋은날에 영남알프스 다녀오시는건

어떠세요 ?

💚[영알] 간월 – 신불 – 영축 코스 꿀팁💚

1. 트랭글 앱을 이용해서 위치를 파악하자

(현 위치 파악하면서 가야 도착 시간 계산 가능)

앱이 잘 튕기니까 주의

2. 스틱은 꼭 챙기자

(신불재휴양림 쪽 내리막길 경사 ⭕️, 무릎 보호)

3. 선크림, 모자 필수

(능선은 대부분 그늘이 없고 뙤약볕🥲)

4. 능선을 빠르게 지나가야 시간 단축 가능

(배내봉 – 간월 사이, 간월 – 신불 사이 등)

5. 신불산은 BAC 100대명산 인증 가능하니

꼭 GPS 인증 부터 해놓을 것

마지막으로 등산 코스 참고용으로 공유합니당

(처음에 길을 잘못들어서 첫 부분은 스킵해주세용)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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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많고 물 풍부한 ‘영남알프스 최고봉’

8월 ‘마운스토리’ 울산 가지산

가지산은 육산의 모습을 띠다가 정상 부위에 가서는 전형적인 악산의 형태를 보여 준다. 정상 비석 주변은 온통 암벽뿐이다.

영남알프스 으뜸봉 가지산迦智山·加智山(1,240m). 언제라도 가고 싶은 산이다. 영남알프스는 경남북에 걸쳐 한데 모여 있는 수많은 봉우리 중에 간월산(1,083m), 신불산(1,209m), 영축산(1,081m), 재약산(1,108m), 천황산(1,189m), 가지산, 고헌산(1,032m) 등 해발 1,000m 이상의 대표적인 7개 산군의 풍광이 유럽 알프스 못지않다고 해서 명명됐다. 알프스의 우뚝 솟은 설산의 형상에 비견할 바는 아니지만 그 아름다운 풍광은 알프스 못지않다는 의미이다.

가지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천연기념물 제462호 철쭉군락지가 등산객을 반긴다. 100여 만㎡에 있는 20여 만 그루의 철쭉군락지는 한국의 몇 안 되는 철쭉 천연기념물 중의 한 곳이다. 2005년 8월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란 이름으로 지정됐다. 여름엔 영남알프스 으뜸 봉우리를 뽐내기라도 하듯 골짜기마다 형성된 계곡에서 뿜어내는 풍부한 수량은 무더위를 식히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석남사계곡·학소대폭포와 계곡, 심심이계곡, 학심이골, 오천평반석이 있는 쇠점골계곡, 호박소 용수골 등은 언제 가도 등산 후 탁족濯足을 즐길 수 있는 물이 흐른다. 가을의 대표 풍경인 억새와 단풍 또한 여느 산 못지않다. 한국에 단풍 좋지 않은 산이 어디 있을까 만은 전통적인 비구니 사찰인 석남사 주변 단풍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게 하는 고운 색깔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단풍을 만드는 필수조건인 풍부한 물이 온 산의 나무를 만산홍엽으로 물들인다. 억새 군락은 자타공인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겨울엔 영남알프스 최고봉답게 설경과 일출을 보기 위한 진정한 산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쌀바위 주변의 설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산꾼이 운영하는 식당 겸 대피소가 2개나 있을 정도.

봄 철쭉, 여름 계곡 등 사시사철 비경

한국의 명산이라 불리는 산들은 특정 계절이 더 아름답다고 구분하기 쉽지 않다. 가지산과 마찬가지로 사계절 모두 아름답고 가고 싶기 때문이다. 사계절 각각의 신이 있다면 가지산 사계의 신은 각각 “내 계절이 가장 비경이다”고 주장할 것 같다.

가지산은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1979년 일찌감치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영남알프스의 수많은 봉우리 전체를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워낙 범위가 넓어 도립공원 면적도 전국 최고를 자랑할 정도다. 가지산과 더불어 영축산(일명 취서산)과 천성산(812m)·원효산(922m) 일원을 광범위하게 포함한다. 행정구역도 울산 울주군, 경남 밀양시, 경북 청도군 등에 걸쳐 있다. 그래서 가지산도립공원은 양산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석남사지구로 구분해서 부른다.

가지산을 여름 산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계곡이 많고 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와 관련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지산과 운문산이 육산의 모습을 띠는 것과 무관치 않다. 물론 정상 부위는 전형적인 악산의 모습을 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육산에 가깝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가지산과 운문산은 육산의 여성성의 산으로, 수행하는 승려가 깨달을 즈음 되면 여자가 나타나 ‘10년 수행 도로아미타불’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서 아예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석남사와 주변의 운문사·대비사는 전형적인 ‘여승’ 비구니 전문도량이며, 지금도 많은 비구니가 수도에 정진하고 있다.

보통 악산에 육산의 모습을 띠고, 육산에 악산의 형태를 띠면 명당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가지산 정상은 전형적인 명당의 조건을 충족한다. 철쭉 군락이 정상 부위 아래에 걸쳐 수십여 만 평을 형성하고 있으면서 유독 정상 부위는 암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가지산 청도 방향에 있는 운문천.

정상에 서면 다른 영남알프스 봉우리들이 전부 발아래 있다. 하지만 조망하기 쉽지 않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만큼 항상 구름이 주변 봉우리를 가린다. 탁 트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날은 운 좋은 날이다.

정상에는 두 개의 안내문이 눈에 들어온다.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이라는 안내판에는 ‘이 지역은 까막딱따구리, 삵, 하늘다람쥐, 담비, 벌매, 올빼미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라고 등산객들의 생태보전에 협조를 바라고 있고, 다른 안내판은 정상 비석 뒷면에 장문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지산은 원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 석남사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신라 흥덕왕 때 전라도 보림사의 가지선사가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기도 한다. 까치의 이두식 표기인 가치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내륙 산들 가운데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으며, 쌀이 꿀방울 흐르듯 또닥또닥 나온다는 전설을 가진 쌀바위도 유명하다. (후략)’

가지산의 원래 지명이 석남산이었다는 내용과 석남사의 유래가 눈길을 끈다. 가지산의 다른 명칭은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면산石眠山이라고도 불렸다고 전한다.

가지산 천연기념물 철쭉 군락지에 철쭉들이 관목이 아닌 교목같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가지산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신라 말 구산선문 중의 하나인 가지산문이다. 구산선문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불교가 한창 번성할 때 고승들이 중국에 가서 달마선법을 받아와 종풍을 크게 날릴 당시 아홉 개의 종파를 말한다. 실상산문·사굴산문·동리산문·성주산문·사자산문·희양산문·봉림산문·수미산문과 가지산문이 이에 속한다. 각 산문의 본산은 사자산문은 사자산에, 희양산문은 희양산과 같이 대개 그 산에 있다. 그렇다면 가지산이 당시의 기록에 어떻게 나올까?

<삼국유사>권5 신주편에서도 ‘밀본이 선덕왕의 병을 고치다’는 제목에 ‘국존 조계종이 가지산하 인각사 주지 원경충조대선사 일연이 찬하였다’는 내용이 소개된다. 이후 발간된 문집 <동국이상국집>과 <동문선>,<목은시고>에 ‘가지산迦智山’이란 지명이 나오지만 현재 위치와는 전혀 다르다. 여기에 등장하는 가지산은 전남 장흥에 있는 가지산을 말한다. 정상 비석 뒷면에 기록한 내용과 같이 장흥의 가지산 보림사에서 수도한 가지선사가 경상도 어느(석남산? 가지산?) 산에 석남사를 창건하면서 가지산의 유래가 시작됐다고 보면 별로 틀리지 않는다.

경상도의 가지산이나 석남사에 대한 내용은 조선 이전까지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조선시대 들어 <조선왕조실록> 태종 7년(1407)에 ‘여러 고을의 복을 빌던 절을 명찰로 대신 지정하다’에 언양의 석남사도 명찰에 속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로 미뤄 볼 때 1407년 이전부터 석남사는 왕조로부터 명찰로 인정받을 만큼 위세를 가진 사찰이었던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1530경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언양 석남사가 나오지 않는다. 같은 책 언양현편에 ‘석남산은 현의 서쪽으로 27리에 있다. 천화현穿火峴은 현의 서쪽 28리에 있으며 밀양부와 경계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석남산이란 지명은 관찬지리지에 공식적으로 처음 등장하지만 왕조실록에 명찰로 기록된 석남사는 없다. 불과 100여 년 전에 기록된 왕조실록에 등장한 명찰이 관찬 지리지엔 왜 빠졌을까. 이는 당시 제작자가 실수로 명찰 석남사를 빠트렸거나 아니면 태종 이후 석남사의 위세가 급격히 기울었던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명찰이 불과 100여 년 만에 형편없이 추락한 뒤 사람들의 기억에 사라졌을 가능성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제작자의 실수로 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석남산→가지산→석남산→가지산으로 바뀌어

이후 1682년 제작된 고지도 <동여비고>에는 석남산이 표기돼 있다. 현재의 일부 문헌에 ‘가지산은 원래 석남산이었으나, 1674년 석남사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됐다’고 하는데, 중건 이후 10여 년 뒤 제작된 지도 <동여비고>에 석남산이 명확히 나오는 걸로 봐서 이같은 내용은 잘못된 설명으로 보인다. <동여비고>를 통해 17세기 후반까지 석남산과 석남사로 명명됐을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석남산이란 지명은 18세기 들어 반전이 일어난다. 170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경준의 <산경표>에 낙동정맥 줄기로 단석산~운문산에 이어 가지산(여기서는 ‘迦智山’으로 표기)이 나오고, 뒤를 이어 천화현~취서산~원적산 등이 연결되어 있다. 이로 미뤄볼 때 1700년대 들어 석남산에서 가지산으로 바뀐 게 아닌가 추정할 수 있다. 어떤 사건이 전환점이 됐는지, 왜, 무슨 이유로 바뀌었는지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어느 문헌에도 찾을 수 없다. 단지 884년 도의국사에 의해 창건된 석남사가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1674년 중건된 이후 일정 기간 석남사와 석남산으로 불린 사실을 옛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1700년대 이후 석남산에서 가지산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서는 파악할 수 없다.

이후 1800년대 중반 즈음, 즉 19세기 중반에 제작된 고지도 <대동여지도>와 <대동전도> 등에는 ‘가지산’으로 표기돼 있다. 자연스레 가지산으로 정착된 듯 보인다. 하지만 20세기 초 근대에 일제가 한반도 지명정리를 위해 제작한 <조선지지자료>에는 다시 석남산과 석남사로 통일돼 있다.

전형적인 여성성의 산으로 비구니 사찰 많아

정리를 하자면, 석남사란 명칭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이 불리어왔지만 석남사를 끼고 있는 산은 최초 기록에는 석남산으로 표기되다가 1700년대를 기점으로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가지산으로 바뀐다. 몇 백 년간 가지산이란 지명을 사용하다가 20세기 들어 다시 석남산으로 지명정리를 했다는 게 지금까지 문헌을 관찰한 결과다. 아니면 계속해서 가지산과 석남산을 혼용해서 사용했지만 어느 시기에 하나의 명칭을 더 많이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가지산으로 사용하면서 한자를 ‘加智山’으로 혼용해서 표기하고 있다.

전하는 얘기로는 가지산 지명유래에 대해 전라도 보림사의 가지선사라는 승려가 와서 석남사를 창건했다고 해서 가지산이라 명명했다는 설과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이라는 설 등이 있다. 하지만 둘 다 별로 근거 없어 보인다. 차라리 불교에서 그 유래를 찾는 게 더 타당하리라 판단된다. 왜냐하면 신라나 고려는 불교국가였고, 당시 웬만한 사찰과 산지명은 전부 불교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迦智山’의 불교적 의미는 ‘부처가 대비大悲와 대지大智로 중생을 돌보는 지혜를 가진 산’이란 의미다. ‘迦智’는 중생이 그 지혜를 만나서 배우고, ‘加智’는 그 지혜를 중생 스스로 더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신라 말 구산선문 중 가지산문의 본산인 석남사라는 고찰에서 부처의 대자대비한 지혜를 중생에게 베풀어 주고, 중생들이 배우는 산이라는 의미로 명명됐을 것으로 해석하면 별 무리 없어 보인다. 하지만 두 가지 한자가 별 차이가 없어 그대로 뒀을지 모르겠지만 옛 문헌에 나오는 원래의 표기인 ‘迦智山’으로 통일하는 게 정확하리라 판단한다. 그리고 20세기 초 석남산으로 지명 정리를 했는데, 왜 다시 가지산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해주는 것도 국토지리정보원이나 지자체가 할 일이 아닌가 여겨진다.

가지산 등산로는 울산·밀양·청도 세 지자체에 걸쳐 있어 매우 다양하다. 먼저, 울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가장 짧은 코스인 ▲석남터널~가지산 중봉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법이다. 총 6km에 3시간 30분가량 소요. 가장 짧은 코스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가파른 오르막으로 시작하는 단점이 있다. ▲석남사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석남고개~중봉을 거쳐 정상을 향하는 방법이다. 총 9.4km에 5시간 소요. 따라서 석남터널에서 올랐다가 석남사주차장, 즉 석남사로 하산하는 방법은 총 15.4km에 8시간 남짓 잡아야 한다. ▲운문령(재)에서 출발해서 귀바위~쌀바위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방법이다. 총 9.6km에 4시간 30분가량 소요. 귀바위 암벽은 등반하기 좋아 전국에서 많은 바위꾼들이 찾는다.

밀양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얼음골을 지나 구연폭포 호박소에서 출발해 석남고개와 가지산 중봉을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방법이다. 총 7.4km에 3시간 30분가량 소요.

청도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운문사~사리암~심심계곡~아랫재를 거쳐 정상까지 가는 방법이다. 총 10.5km에 6시간가량 소요. ▲운문사~사리암을 거쳐 쌍폭과 학소대폭포를 지나 정상까지 가는 방법도 있다. 총 10.5km에 6시간 이상 소요. 청도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운문산 생태·경관보호구역과 계곡을 지나야 하는 관계로 통제구간이 많거나 등산로가 길고 험한 코스가 많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영남 알프스 등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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