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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 드림 | 역대 아이언맨 슈트 총정리 698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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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상황문답/마블 드림/토니 스타크 드림]오만(傲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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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채우기 망상=데드풀x여주x토니 스타크이게 드림물인지 드립물인지 모르겠다.*영화 기반으로 쓰는 드림입니다. 데드풀1 보고 입덕해서 끼적이는 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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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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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ation. 개셈 커미션/외주계 · @semo_commission. 토니스타크 드림커미션 신청감사합니다. Translate Tweet. Image. 1:01 PM · Feb 11, 2020·Twitter Web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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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이언맨 슈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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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토니 스타크 드림

  • Author: 드림텔러(DreamTeller)
  • Views: 조회수 3,677,821회
  • Likes: 좋아요 20,513개
  • Date Published: 2019. 5.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3KVjRgQph8

[어벤져스 상황문답/마블 드림/토니 스타크 드림]오만(傲慢)

오만(傲慢)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 또는 그 태도나 행동.

w.스노틴

*젊은 토니 스타크 드림

*MIT 공대에 같이 다니는 드림주 설정.

오만한 남자는 매력 없지. 거기에 거만하기까지 하면, 매력이 없다 못 해서 바닥을 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내 눈앞에 있는 남자는 달랐다. 앤서니 에드워드 스타크. 통칭 토니 스타크. 저 남자는 오만하고도 거만했지만, 그것까지 매력으로 보였다. 잘난 얼굴이나, 천재적인 두뇌를 보고 있자면 ‘오만’이라는 단어가 퍽 잘 어울리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Sweety. 표정이 왜 그래?”

저 빌어먹을 호칭으로 부르지 않는다면 훨씬 더 좋은 남자일 텐데. 스타크는 정말로 안하무인에 말이 통하지 않는 남자였다. 그런 애칭으로 부르지 말라고 했더니, ‘honey’ 라고 불렀으며, 허니도 싫다고 하자 예민하고 까칠하다면서 달링이라 불렀다. 말을 말아야지. 말로 그를 이겨 먹을 수는 없으니까. 나는 삐딱하게 팔짱을 끼고 그를 바라보았다.

“과제에 집중 좀 해.”

조별 과제만 아니었다면 이 녀석과 영원히 엮일 일이 없었을 텐데. 토니 스타크와 나는 조별 과제로 묶여, 점수라는 배에 타게 됐다. 집안이 빵빵한 녀석과 달리, 나는 장학금을 받아야지 학교에 다닐 수 있기에 애가 탔다. 제발 과제를 말아먹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토니 스타크니까 말아먹진 않겠지.

“오. 물론이지, 허니.”

내 말에 스타크는 피식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런데 나랑 엮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그런 표정을 하면 내가 상처받지 않겠어? 능글거리기로는 MIT 공대 제일이라 할 말이 없었다. 실제로 그와 말을 섞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은 일렬종대로 세워서 대학교를 감싸고도 남았다. 물론 그 사람 중에서 나는 없지만.

“빨리 끝내자.”

“좋은 생각이야. 빨리 끝내고 남은 시간에 식사라도?”

“나 다이어트 중이야.”

“설마, 어제 네 친구랑 한 약속은 저녁 약속이 아니었나 봐? 오. 언제부터 저녁에 만나는 약속이 식사를 동반하지 않았던 거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트렌드가 바뀌었나? 그럴 리가 없을 텐데.”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나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토니 스타크를 바라보았다. 조용히 노려보자, 그가 씩 웃으면서 턱을 들었다. 그 표정이 딱 오만하고 거만해서 재수 없었다. 그러나 동시에 잘 생겨서 할 말이 없었다. 쟤는 뭘 해도 저렇게 잘생긴 거야? 그 말을 속으로 꾹 참고 있자 스타크가 말했다.

“나, 토니 스타크야.”

알만하네. 나는 한숨을 내쉬며 테이블을 바라보았다. 내 친구들은 토니 스타크와 말 한 번 섞어 보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했고. 그가 관심을 가지는 것들을 팔아먹기도 했다. 물론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나였다. ‘그’ 토니 스타크가 관심이 있는 여자니까.

“그래요. 토니 스타크씨. 어떤 식으로 알아낸 건지 알겠고. 나는 과제만 하고 돌아갈 거니까 빨리 이 거지 같은 설계도나 제대로 봐주시죠?”

“너무하네, 정말. 너한테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런 설계도 따위보다 내가 더 대단하다니까? 이 천하의 토니 스타크가 네가 뭘 하는지 궁금해서 남의 말을 들을 정도인데, 지금 설계도가 중요 해?”

“스토킹으로 고소하기 전에…”

“스토킹이라니. 귀여운 수준의 관심이야.”

그는 그렇게 말하며 설계도를 천천히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입은 재앙의 주둥이었지만 그의 뇌는 천재적이었다. 손가락으로 종이를 쓸어내리며 내가 잘 못 한 부분을 체크하고 보완해야 할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적는 모습이… 솔직히 섹시했다. 입만 닥치고 일만 하면 얼마나 좋아.

“언제나 생각하지만, 네 설계도는 너무 파격적이야. 한 10년 정도 앞서간 느낌? 너무 미래 지향적이라는 소리지.”

나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답했다.

“네 자본이 있으면 파격적인 설계도도 실현할 수 있으니까 파격적으로 해본 거야.”

“오. 내가 자본이 엄청나다는 걸 잊지 않았나 보군? 난 또 네 반응이 너무 시큰둥해서 우리 회사가 망한 줄 알았잖아.”

콧방귀를 뀌고 의자에 앉자, 토니 스타크가 본격적으로 설계도를 뜯어고치기 시작했다. 아무렇지 않게 이 건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돼. 라면서 쳐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그가 쳐내는 것 중 대부분은 내가 오버한 것들이라 더 웃겼다. 사실 거기에서 그런 걸 작성했으면 안 됐는데, 설계도를 그리면서 ‘그’ 토니 스타크가 이 설계도를 얼마나 실현 가능한 작품으로 봐 줄지 궁금했다. 나는 턱을 괴고 그를 바라봤고. 그는 설계도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렇게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면, 큰일 날 것 같지 않아?”

“큰일은 무슨. 아무 일도 없을거야.”

웃으면서 그를 빤히 쳐다보자, 스타크가 씩 웃으면서 시선을 마주쳐줬다. 파랗고 커다란 눈이 아름다웠다. 저 녀석의 얼굴 중 가장 완벽한 곳은 눈이야. 스타크에게는 말 못 하고 속으로만 생각했다.

“오늘 밤을 새워도 작업이 안 끝날걸.”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단어 선택이었다. ‘작업’이라, 어떤 의미의 작업인지 감도 안 잡히는군. 스타크는 윙크하며 씩 웃었다. 윙크를 보니 ‘그런’ 뜻의 작업이로군. 어처구니가 없어서 팔짱을 꼈다.

“그럼 이번 과제에 실패하면 네 탓인 걸로 하자.”

“뭐? 이야기가 왜 그렇게 돼?”

“네가 1인분을 제대로 못 한다는 뜻이니까. 네 탓이지.”

“스윗티. 1인분이라니, 단어 선택이 잘 못 됐잖아. 나는…”

“토니 스타크지.”

“맞아.”

토니 스타크는 혼자서 10인분은 한다고. 스타크는 가볍게 웃으면서 설계도를 훑어봤다. 그가 들고 있는 볼펜은 이미 멈춘 지 오래. 고칠 건 다 고친 모양인가보다. 나는 끄응 소리를 내며 의자에 몸을 기대었다. 저거 만든다고 며칠을 잠 못 잔 것인지. 피곤해 죽겠네.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방이라도 하나 빌려줘?”

장난스러운 목소리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저 녀석한테 뭔가 받는 건 과제 도움 빼고는 필요 없었다.

“아니면 제대로 푹 잘 수 있게 도와줄까. 내가 잘 해 줄 자신 있어.”

저렇게까지 노골적인 플러팅이라니. 어이가 없어서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스타크는 팔짱을 끼고 나를 쳐다봤다. 잔잔한 눈빛에서 불꽃이 튀었지만 난 고개를 저었다. 저 불꽃에 타죽을 일이 있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토니 스타크와 잠자리를 가질 생각은 없었다.

“알았어. 알았다고. 그럼 잠깐 눈이라도 붙이고 있어. 아무 짓도 안 할 테니까.”

“흐음?”

정말로? 네가 정말 아무 짓도 안 할 거라는 걸 맹세 할 수 있어? 스타크는 내 눈빛에 어깨를 으쓱거리며 인상을 찡그렸다.

“날 도대체 뭐로 보는 거야? 자는 사람을 건드리는 취미는 없어.”

범죄는 저지르지 않아. 단호한 그의 말에 하품하며 팔짱을 끼고 의자에 완벽하게 기대었다. 어느 정도 긴장이 풀리니까, 지끈거리는 두통이 시작되고 있었다.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한숨 자볼까. 슬쩍 눈을 감으며 말했다.

“그럼 자고 일어날 테니까. 한 시간 뒤에 깨워줘.”

“그 정도야 쉽지.”

스타크의 말과 함께 나는 잠에 빠져들었다.

토니 스타크는 눈앞에 있는 여자를 힐끗 쳐다봤다. 고개를 꾸벅꾸벅 떨어트리면서 불편한 자세로 잠자는 모습이 퍽 안쓰러워 보였다. 하고 많은 곳 중에서 저런 곳에서 잘 게 뭐야? 날 그렇게 까지 못 믿는다는 건가. 뭐, 못 믿는다는 건… 날 그만큼 의식하고 있다는 뜻이긴 하지만 이건 너무 하지 않나? 토니는 팔짱을 끼고 여자를 천천히 훑어봤다.

여자는 평범하게 생겼다. 그러나 그녀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두뇌는 평범하지 않았다. 나보다는 못 하지만. 토니는 그렇게 생각하며 슬쩍 주변을 훑어봤다. 의자 말고 소파로 옮겨 줄까. 아니면 담요만 덮어줄까. 그는 소파로 옮겨주려다가 괜히 심술이 나서 담요만 덮어주기로 했다.

천하의 토니 스타크가 이렇게까지 관심을 두는데, 이렇게까지 피드백이 없는 사람은 또 처음이었다. 그는 시근덕거리면서 담요를 여자에게 덮어주었다. 여자는 으음 소리를 내며 담요를 끌어안았고. 그 모습이 퍽 안쓰러워 보였다.

도대체 편안하고 푹신한 공간이 널리고 널렸는데,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뭐지? 내가 그렇게까지 싫은 건가. 하지만 자신을 보는 눈빛은 싫다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에 가까웠다. 반짝이는 검은색 눈동자와 매끄럽게 올라가는 입꼬리. 불그스름해지는 볼이 좋았지만, 여자의 입은 한결같았다.

‘네가 부담스러워. 싫어. 그만해. 그런 애칭으로 부르지 말아줬으면 해. 토니 스타크.’

단 한 번을 좋다고 말하지 않지. 토니는 흐음 소리를 내며 여자의 앞에 앉았다. 덜커덩. 테이블에서 소리가 났지만, 여자는 눈을 뜨지 않았다. 정말로 피곤했던 모양이로군. 그는 아무렇지 않게 여자를 빤히 관찰했다.

“됐어. 누가 보면 내가 짝사랑이라도 하는 줄 알겠네.”

토니는 손을 내저으며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다시 여자를 바라보았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그는 지금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굴고 있었다. 여자를 훔쳐보고. 여자가 하는 것에 관심이 갔다. 젠장. 자존심 상하네. 얘는 나한테 관심도 없잖아. 아니, 얼굴에는 좀 관심이 있던 것 같던데 그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지. 토니는 턱을 괴고 여자를 바라보았다.

네가 뭐기에 날 이렇게 안달이 나게 하는 거지? 마음 같아서는 신경도 안 쓰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신경이 쓰였다. 나랑 밥 먹을 시간은 없으면서, 자신을 팔아먹는 친구들과 밥 먹을 시간은 있는 여자가 신경 쓰이다니. 토니 스타크 다 죽었군그래. 토니는 한숨을 푹 내쉬며 여자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난 쟤를 사랑하는 게 아니야. 조금 관심 있어 하는 편이라고.

삐딱한 표정과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는 그의 얼굴과 다르게 그의 눈빛은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오만하게 굴어봤자,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굴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물론 토니 스타크는 쉽게 굴복할 남자가 아니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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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과제 2차입니다~

Dream of May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가상 등장인물  1

이름 로잘리 셰릴 라일즈

Rosalie Cheryl Lyles 다른 이름 Cheryl, Cher, Rosie, Dr. Lyles 종족 인간 국적 미국 나이 만 39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준)

생년월일 1976년 7월 11일

출생지 뉴욕, 맨해튼 가족 관계 하들리 라일즈 Hadley Lyles (아버지)

메레디스 라일즈 Meredith Lyles (어머니) 토니 스타크 Tony Stark (배우자) 제임스 스타크 James Stark (아들) 신장 5’2인치 (약 158cm) 체중 100파운드 (약 45kg) 직업 소아외과 전문의 소속 메트로-제너럴 병원 학력 콜롬비아 의학대학원 졸업, M.D-Ph.D 근거지 뉴욕, 맨해튼 등장영화 《아이언맨》 《아이언맨 2》 《어벤져스》 《아이언맨 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언급)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 게임》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가상 등장인물. (토니 스타크 드림주)

2. 작중 행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가상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으로, 다량의 원작 개변과 스포일러 요소가 있습니다.

2.1. 아이언맨 1

“…역시 병원에 먼저 데려갔어야 했어요.” (“…We should have taken him to the hospital first.”)

토니 스타크의 주치의로서, 토니가 아프가니스탄으로 출발하는 날 아침, 건강검진을 하며 첫 등장을 한다. 토니가 계속 추파를 던지지만, 계속 칼같이 받아치는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피랍 후 탈출에 성공한 토니를 공항에서 기다리고, 토니에게 병원으로 가서 검진을 먼저 받자고 계속해서 권유했지만, 결국 기자회견장으로 간 토니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기자회견에도 참석한다. 기자회견에서 토니의 무기 중단 발표를 듣고 까무러칠 뻔한 건 덤. 2 이후, 토니가 아크 원자로를 교체할 때 옆에서 돕고, 구형 원자로를 포장하여 토니에게 선물한다. 3 아크 원자로를 교체한 후 토니와 짧은 대화를 하는데, 토니가 며칠 후 뉴욕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잘 지내라고 말하고, 셰릴은 이제 원래 직업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또, 곧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후원으로 설립되었고 셰릴이 책임지고 있는 소아암 재단 기념 파티가 열리니 어차피 또 볼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토니는 자신의 이름으로 주최된 그 파티에 초대받지 못하고, 차를 몰고 파티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토니와 셰릴은 다시 만나 가볍게 춤을 추고, 데자뷰가 느껴지지 않느냐며 웃는다. 4 파티 이후로 계속해서 등장하지 않다가 영화 마지막,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토니 옆에서 속상한 듯 상처들을 쳐다보는 장면이 잠시 나오고, 토니에게 사고치지 말고 무사히 기자회견을 마치라는 말을 남기며 토니의 볼에 입을 맞춘 뒤 퇴장한다.

2.2. 아이언맨 2

“잠깐만, 정말 죽어가고 있었다고요?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토니 스타크: 지금은 괜찮아요, 보이다시피. 정말 멀쩡해요. 그러니까 찾아왔죠.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아니, 토니, 대체 그런 일이 있었는데 왜 나한테 말을 안 했어요?” (토니 스타크: 그냥, 당신이 슬퍼하는 게 싫었어요. 차라리 이 편이 낫다고 생각했죠. 적어도 원망할 대상은 있었잖아요.) “세상에, 토니, 당신이 말도 없이 죽었으면 나는 분명히 내 탓을 했을 거에요. 미안해요, 정말.” (토니 스타크: 당신이 왜 미안해요. 나쁜 놈은 나였는데.) “물론 그렇지만, 그래도 다 미안해요. 그렇지만 앞으로 한 번이라도 이런 일이 있으면 그땐 정말 끝이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요.” (토니 스타크: 공평하네요.)

메트로-제너럴 병원으로 복귀하여 토니 스타크의 주치의로는 나오지 않으나, 영화 초반 토니와의 통화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을 알 수 있으나, 이 통화에서 토니는 느닷없이 이별 통보를 한다.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라며 이별 통보와 토니의 막장짓에도 유일하게 토니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한다. 그러나, 토니는 셰릴이 자신에게 학을 떼게 하려는 요량으로 기어코 억지로 연락을 끊어버린다. 말리부까지 찾아와 토니를 만나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나오나, 결국 성공하지 못한다. 토니의 생일, 셰릴은 오늘 기필코 결단을 내겠다며 저택에서 열리는 토니의 생일파티에 찾아오나, 화가 잔뜩 난 채로 걸어나오는 페퍼와 뒤따르는 해피를 보고 놀란 얼굴로 들어가본다. 온갖 추태란 추태는 다 부리는 토니를 보고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무래도 대화는 나중에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돌아가려는 순간, 토니가 나탈리에게 추파를 던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토니가 다른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질렸고,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서 자신과 헤어졌다는 결론을 내린 셰릴은 상처받은 눈으로 토니를 바라보다 결국 뉴욕으로 돌아간다. 이후 토니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자신의 목숨을 구할 방법을 찾아낸 직후, 화해의 의미로 딸기 한 박스를 사들고 뉴욕에 있는 셰릴의 아파트로 찾아온다. 결국 토니의 구구절절한 변명을 듣던 셰릴은 눈물을 쏟고, 토니는 그런 셰릴을 끌어안는다. 이후, 스타크 엑스포에서 해머 드론에 의해 일을 당할 뻔 하나, 토니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고, 서로의 마음을 터놓으며 완전히 화해하고, 키스를 나눈다. 이후, 닉 퓨리와의 대화 내용에서 연애에 문제가 없다는 토니의 말에 따라 둘의 관계도 완전히 안정 궤도에 들어선 듯 하다.

2.3. 어벤져스

(토니 스타크: 괜찮아?) “응, 나는 괜찮아. 지금 등에 있는 거 설마 핵이야? 아니라고 해줘.” (토니 스타크: 당신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사랑해.)

초반에 어벤져스 타워에서 토니와 단둘이 있는 모습이 나온다. 둘이 키스를 하고 분위기가 섹슈얼해지려는 찰나, 필 콜슨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깨진다. 토니와 셰릴 둘 다 애처럼 틱틱대는 모습을 보여서 웃음을 자아낸다. 5 본의 아니게 극비였던 어벤져스 프로젝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으나, 별 탈 없이 지나간다. 영화 후반부에서 근무하던 병원에서 뉴욕 전투를 지켜보다 아이언맨의 모습을 보고 병원 박으로 뛰쳐나간다. 상공에서 날아다니던 아이언맨을 눈물범벅된 얼굴로 초조히 바라보다, 전화로 토니의 마지막 인사를 받게 된다. 토니는 마지막 통화라는 심정으로 셰릴에게 전화를 걸고, 몇초간의 짤막하고 절절한 대화 후에 전화가 끊긴 후, 아이언맨이 웜홀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는다. 영화 후반부, 구호 현장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아 무사히 마무리된 듯 하다.

2.4. 아이언맨 3

“토니, 방금 테러리스트에게 집주소를 밝히며 선전포고를 했잖아. 이 상황에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대피라는 걸 하거든?” (토니 스타크: 저기 밖에서는 내가 당신을 지켜줄 수가 없어!) “나는 당신이 지켜줘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

페퍼가 익스트리미스 기술에 대해 자문을 구하러 병원을 찾아오는 과정에서 첫 등장을 한다. 셰릴은 익스트리미스 기술이 선하게 사용된다면 좋겠지만,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스타크 인더스트리와는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조언함과 동시에, 아예 이 기술을 사서 좋은 방면으로만 쓰이도록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고 하며, 익스트리미스 기술에 의학적인 관심을 보인다. 6 페퍼와의 만남 후 말리부 저택으로 퇴근한 셰릴은 토니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준비한 우스꽝스러운 인형을 보며 형용하기 어려운 표정을 짓는다. 집에 들어온 셰릴은 집에서도 아머 차림인 토니를 보고 섹시하긴 하지만 집에서는 좀 벗으라는 말을 했으나, 토니가 대신 아머를 내보내고 자기는 랩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내려 한다. 하지만 뉴욕 사태 이후 토니가 ptsd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던 셰릴은 조용히 한숨을 쉬고 토니를 끌어안는다. 그날 밤, 악몽에 시달리는 토니를 깨우고, 이 상태로는 당신을 두고 못 가겠다며 예정되어 있던 출장을 취소하려 하나, 토니의 만류로 떠나게 된다. 뉴욕 사태 이후 토니와 달리 대미지 컨트롤과 함께하는 구호 과정에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한 셰릴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캐나다에 있는 학회로 떠난다. 그러나, 만다린을 향한 토니의 선전포고에 기겁하고 급하게 말리부로 돌아오게 된다.

말리부로 돌아오기 무섭게 짐은 다 챙겼고 호텔까지 예약해 놓았으니 어서 피하자며 토니를 데리고 떠나려 하였으나, 밖에서는 당신을 지켜줄 수 없다는 토니의 고집에 드디어 미쳤냐며 다툰다. 마침 방문한 마야에게 토니와 원나잇으로 끝난 건 최고로 잘한 일일 거라고 말하고, 토니가 울컥하여 반박하려는 찰나, 만다린의 공격이 시작된다. 공격에 휘말린 셰릴은 마야와 함께 무사히 탈출했으나, 토니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해 절망한다. 하지만 그날 저녁, 토니가 아이언맨 헬멧에 보내준 메시지를 받고 안도한다.

무사히 마야와 탈출한 셰릴은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도움을 받기로 하며 미리 예약해 두었던 호텔로 향한다. 호텔로 가는 차 안에서 마야가 자신의 상사가 만다린을 위해 일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그 상사가 알드리치 킬리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셰릴은 얼마 전 페퍼가 자문을 구했던 기술을 떠올리며 흠칫한다. 또한, 자책하는 마야를 위로하며 셰릴 본인도 언제나 올바른 선택만을 하는 의사가 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호텔에 도착한 뒤, 페퍼가 미리 체크인을 해놨으니 이제 페퍼를 만나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안도한다. 마야를 먼저 올려보낸 후 건물 뒤 주차장으로 이동한 셰릴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껴 주차장을 한 바퀴 돌며 눈치를 살피다, 객실 창문을 통해 알드리치 킬리언이 페퍼와 마야를 습격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마침 눈이 마주친 마야가 도망가라는 눈짓을 하고, 급하게 호텔을 나선 셰릴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자신을 미행하던 AIM의 부하들에게 쫓긴다. 이번에도 다행히 위기를 탈출한 셰릴은 로디에게 전화해 페퍼가 마야가 납치되었으니 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로디가 토니와 함께 있다는 말에 안심한다. 그것도 잠시, 로디와 토니 둘이 만다린의 본거지에 쳐들어갈 계획이라는 계획을 듣고 백업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익스트리미스 병사들과의 전투에서 토니가 아머들을 소환할 때 그 중 하나를 입고 날아왔고 7 , 컨테이너에서 떨어지는 페퍼를 잡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토니가 알드리치 킬리언을 아머에 넣고 폭파시킨 후, 폭발에 휘말려 넘어진 토니를 향해 달려와 제대로 재회한다. 드디어 모든 일이 다 끝난 줄 알고 토니에게 화를 낼 준비를 하던 셰릴은 다시 돌아온 알드리치 킬리언을 보며 쟤는 무슨 불사신이냐며 혀를 내두르고, 처치에 일조한다. 전투가 끝나고, 모든 아머를 폭파시키는 “새출발 프로토콜”을 바라보며 토니와 키스한다. 말리부 저택의 폭파로 토니와 셰릴은 예정보다 빨리 어벤져스 타워의 펜트하우스로 이사하고, 토니는 아크 리액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 또한, 셰릴이 익스트리미스에 대한 자료를 챙기는 것으로 보아 더 연구를 해볼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술 후, 셰릴은 토니에게 프로포즈하고 8 , 쿠키 영상에서 둘의 결혼식이 나온다.

2.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로키의 창을 어벤져스가 찾아낸 날 저녁, 어벤져스 타워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였고, 울트론이 타워에서 깽판을 치는 장면마저 직접 바라본다. 나는 당신이 그 크리스마스 9 이후로 좀 변한 줄 알았는데 기대한 게 잘못이라며 이러한 큰 일을 자신에게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싸우고, 화해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다. 이후 퓨리의 제안으로 소코비아에 함께 가 헬리케리어에서 구호와 의료 활동을 진행한다.

2.6. 닥터 스트레인지

“…사이비 교단에 빠진 거야?” (“…Did you join a cult?”) 10

영화 초반, 신경외과와 소아외과가 수술을 하는 장면에서 스티븐 스트레인지를 어시스트하며 첫등장을 한다. 수술 도중 계속 틱틱거리며 농담을 하는 모습은 영화의 개그코드 중 하나. 이후, 스티븐이 사고를 당하고 크리스틴이 그를 떠나간 후, 스티븐의 아파트에 찾아간다. 크리스틴에게 말을 들었다며, 그렇게 말을 한 것에 대해 당장 가서 사과하라고 하지만, 스티븐은 셰릴에게도 화를 내고, 너나 남편과 잘하라는 둥의 폭언을 내뱉는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그런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며 차라리 그 머리로 다른 일이라도 찾아보라며 독설을 날린다. 이후, 스티븐이 카마르-타지로 간 뒤 이메일을 주고받는 장면이 짤막하게 나온다.

2.7.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대화 중)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닥터 라일즈가 임신했다는 소식은 들었네. 축하해.) 토니 스타크: 음, 그거에 대해서 말인데. 사실 우리 이혼했어. (캡틴 아메리카: 뭐?) 토니 스타크: 말하자면 복잡해. 울트론 때부터 우린 좀… 문제가 많았어. 그 일 때문에 셰릴이 실망을 많이 했거든. 그럴 만도 하지. 이제부터 정신 차리겠다고 아머를 다 터트렸는데 막상 변한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거잖아. 그 일 이후로 나는 회사일에 집중하느라 대부분 캘리포니아에 가 있고, 셰릴은 일 때문에 뉴욕에 있고. 말이 잦은 출장이지 솔직히 말하자면 별거였지. 게다가 뉴스에는 아이언맨의 행보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왔으니 상황이 어땠겠어.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 집에 들어오고, 그때마다 의무적으로 웃고 대화하고 관계를 가졌는데, 하루는 집에 들어오니까 이혼서류를 주더라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이 상황을 감당을 못 하겠대. 내가 거기서 뭐라고 말하겠어. 내가 당신에게 소홀했던 것도 맞고, 아직 깡통 안에서 세상을 지키는 히어로 놀이도 포기를 못 하겠지만 계속 받아달라고 해? 누가 봐도 염치없잖아. 그래서 이혼을 했는데, 마침 빅뉴스가 전해진 거지. 이제 알겠어, 캡? 이 협정은 나한테 기회야. 셰릴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우리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게다가 곧 가족 수가 불어날 건데, 아, 물론 셰릴이 나를 받아주고 우리가 다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가정 안에서의 이야기지만, 내가 범법자로 낙인찍혀서 도망다니게 되면.. 셰릴은 그렇다 쳐도 아이는 어떡할 거야. 이기적이라고 욕해도 좋아. 나도 할 말 없으니까. 하지만 그쪽이 내 말을 이해할 거라고 믿어. 부탁할게. 협정에 서명해 줘.

캡틴 아메리카와 토니의 대화를 통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후 토니가 로드의 부상으로 병원에 왔을 때 마침 MRI실에 검사 결과를 받으러 내려왔다가 마주치게 된다. 토니와 셰릴 둘 다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짓고 11 , 어색한 정적이 흐르자 셰릴이 다가와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다. 짤막한 대화를 몇 마디 나눈 후 셰릴은 가봐야겠다며 자리를 뜨고, 토니는 지켜보던 나타샤와 눈이 마주친다. 그 이후로 등장하지 않다 영화 마지막, 캡틴의 편지가 낭독될 때 어벤져스 기지에서 토니와 함께 있는 장면이 나오고, 토니가 셰릴과 입을 맞추는 장면이 나오면서 화해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12

2.8. 스파이더맨: 홈커밍

영화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대미지 컨트롤과 함께 구호 작업을 했다는 언급이 짤막하게 나온다. 또한, 영화 내내 해피가 토니는 신경써야 할 큰 일이 있어서 굉장히 바쁘다고 말하는데, 이 큰 일이 곧 태어날 셰릴과의 사이에서 아들 제임스인 것이 영화 마지막에 밝혀진다. 아이언맨 슈트를 보내 익사할 뻔한 피터를 구해주는 장면에도 토니는 카레를 사러 인도에 가 있는데, 이것도 셰릴이 먹고 싶어해서 사온 것이라고 한다. 피터: 카레를 사러 인도까지 가요?? 영화의 마지막, 토니는 기자회견에서 곧 아들이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히고, 셰릴에게 전화를 걸면서 퇴장한다.

2.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토니와 함께 사는 저택 근처의 한적한 공원에서 첫 등장을 한고, 벤치에 앉아서 토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13 이때, 은근슬쩍 줄 선물이 있다고 계속해서 운을 띄우던 토니가 셰릴에게 작은 아머를 종이 가방에 넣어서 선물한다. 처음에 셰릴은 아머는 한 번 입어본 걸로 되었다며 꺼려하면서 아머를 받지 않으려고 했으나, 토니가 이제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며 셰릴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물이라고 말하자 마지못해 받아들인다. 셰릴이 재혼하자고 프로포즈라도 하는 줄 알았다고 툴툴거리자, 정말로 프로포즈를 준비해 왔던 모양인지 반지를 건네주며 청혼한다. 반지를 건네주고 프로포즈 멘트를 하려고 하는 순간, 포털을 열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한다. 분위기를 보고 살짝 당황한 듯한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토니는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며 30초만 있다가 다시 오라고 말했고, 토니가 셰릴에게 반지를 끼워주자마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재등장하였다. 스티븐과 배너가 토니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자, 토니에게 일어나는 일이라면 자기도 알 권리가 있다고 방금 받은 반지를 자랑하면서 주장하여 토니와 함께 생텀으로 이동해 타노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14 그러던 중, 밖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간 토니와 셰릴은 급하게 움직인다. 셰릴은 당장 다친 사람들에 대해 응급처치를 하고, 토니가 부른 911과 함께 병원으로 간다. 우주선이 지구를 떠나는 내용의 뉴스를 본 후 토니에게 전화를 건다. “토니, 그 우주선에 탄 거야?” “응.” “내가 돌아오라고 해도 안 올 거지?” “…미안해.” “제발 무사히 돌아와, 알았지? 제발. 꼭 무사-“ 까지 말하고 연결이 끊긴다. 초조하게 토니의 연락을 기다리다, 병원에서 동료들이 하나둘씩 한줌의 재로 사라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고, 토니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토니, 지금 다들 사라지고 있어. 혹시 이게 그 타노스랑 관련있는 거야?” 여기까지 말하고, 자신의 손마저 사라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급하게 말을 잇는다. “토니, 무슨 일이 있었든지 당신 잘못이 아니야. 나도 지금 사라지는 것같은데, 사랑-”

2.10. 어벤져스: 엔드 게임

우주에서 돌아온 토니가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대상이다. 셰릴도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토니의 표정은 무너지고, 이후 5년동안 토니가 계속해서 셰릴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15 시간 여행을 할 방법을 알아냈을 때, 하나밖에 남지 않은 가족인 제임스가 다칠까봐 시간 여행을 망설이던 토니가 어벤져스를 돕기로 마음을 굳힌 것도 셰릴과의 추억이 담긴 구형 원자로를 보고 결심한 덕분이다. 이후, 핑거스냅 이후 사라진 절반의 생명체가 살아돌아왔을 때, 토니에게 전화가 온다. 발신자는 셰릴. 울 것 같은 얼굴로 전화를 받은 토니에게 셰릴은 어디에 있는지 물으면서 지금 당장 가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통화가 끝나지 못한 채 타노스의 공격으로 엄청난 폭발음이 들림과 함께 전화는 끊기고, 셰릴의 시선은 토니가 선물해준 나노 슈트에 닿는다. 타노스와 어벤져스 간의 전투 중, 포탈이 열림과 동시에 슈트를 입은 셰릴이 날아와 토니와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마지막, 토니가 핑거 스냅으로 적들을 가루로 만들어 지구를 구했으나 몸에 무리가 가게 되었고, 쓰러진 토니에게 가장 먼저 달려간다. 애써 웃으며 죽어가는 토니를 안심시켰으나, 토니가 숨을 거두자마자 토니의 눈을 감겨주고 반지에 입술을 맞추며 오열한다. 어벤져스 기지에서 아들 제임스, 토니의 친구인 페퍼, 로드와 해피, 그리고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토니가 유언으로 촬영한 홀로그램을 보며 다시 눈물을 흘렸고, 말리부 저택이 있던 곳에 찾아가 장례식을 치룬다. 아직 어려서 아빠의 죽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제임스를 끌어안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MCU에서 퇴장한다.

3. 성격

밝은 성격이나, 자신의 선 안에 든 사람 한정이다. 자신과 가까운 관계가 아닌 사람에게는 큰 관심이 없고, 시종일관 무관심하고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 선 밖의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닌데다 도도하고 부티나는 인상이어서 남들이 잘 다가가지 못하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다른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상냥하고 밝다. 자신의 직업, 학력, 재력 등에 대한 자부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하며 자존감도 높아 오만한 면이 있다. 연인인 토니 스타크와 절친한 동료인 스티븐 스트레인지와 겉으로 보이는 성격이 굉장히 비슷하다. 토니와 스티븐, 셰릴 셋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 자기애가 강하고, 주목받는 것도 내심 좋아해서 여러 학회에 발표하러 다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시원시원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자신감이 넘치며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일을 관철한다. 성격이 좋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인성은 좋다고 설명하면 될 듯 하다. 인간관계에 큰 미련이 없다는 설정이나, 토니, 스티븐, 페퍼와 같이 가까운 인물들에게 정을 많이 주는 모습을 보인다.

토니가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말을 종종 하곤 한다. 토니에게는 거의 모든 것을 양보하거나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토니의 죽음 이후 계속해서 토니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지만, 결국 토니를 천천히 보내주는 중이다.

4. 원작 캐릭터들과의 관계

4.1. 토니 스타크

연인이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매사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상적인 커플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시빌워 이후 재결합한 뒤에는 완벽한 오래된 부부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었다. 토니의 죽음 뒤에도 토니를 계속 그리워하고 있다.

4.2. 스티븐 스트레인지

대학 동기이자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 대학교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같은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스티븐이 소서러 수프림이 된 현재까지도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3. 크리스틴 팔머

병원 동료이자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 스티븐과 교제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크리스틴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 크리스틴이 부와 명예 대신 응급실에서 생명을 살리기로 한 사실을 내심 진지하게 존경하고 있다.

5. 기타 설정들

아버지는 전자공학과 교수, 어머니는 오르간과 교수시다. 토니와 처음 집에 왔을 때 토니와 셰릴의 아빠가 하루 종일 이해하기 어려운 공돌이 토크를 해서 삐진 적이 있음.

로잘리라는 이름은 외할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 구별을 위해 항상 미들네임인 셰릴로 불린다.

뉴욕에서 자랐고, 한 번도 맨해튼을 떠나 본 적이 없다. 부모님은 산타 모니카에 거주중. 셰릴이 대학원에 입학하자 이제 독립할 때가 되었다며 이사가셨다.

워커홀릭이다.

영어와 프랑스어 2개의 언어를 구사한다고 하지만 프랑스어는 잘 못 한다… 현지인이랑 어찌어찌 의사소통은 가능.

외동이다.

음악을 좋아해서 뮤지컬과 오페라를 즐겨보고, 여러 밴드들에 관심이 많으며,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피아노와 기타, 베이스도 다룰 줄 안다.

트레키(스타트렉 팬)이다. 토니도 트레키인데, 종종 스타트렉 드라마와 영화를 함께 몰아보기도 한다. 영화 감상을 좋아하고, 토니와 함께 심야영화를 보러 가는 것을 즐긴다.

아이언맨 3 이후 토니에게 선물받은 목걸이를 가끔씩 하고 다닌다. 평소에는 토니와 맞춘 반지를 목걸이로 만들어서 걸고 다니지만, 특별한 날에는 파편 조각들로 만들어진 목걸이를 건다.

말빨이 장난이 아니다. 토니와 사귀기 시작하면서 입버릇을 닮아간 듯.

거의 항상 과로에 시달리며, 잔병치레가 잦은 편이다. 편두통 같은 신경성 질환들을 달고 다녀 토니가 걱정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함.

집안일을 못 한다. 그래도 오랜 자취생활 덕분에 맛있다고는 못 하지만 그럭저럭 참고 먹어줄 수 있을 정도의 요리는 하는 편.

불빛이 있으면 잠을 자지 못하며, 연애 초반에는 토니의 아크 리액터 불빛 때문에 거의 숙면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로는 적응도 되었고, 토니가 아크 리액터를 제거해서 딱히 문제는 없었다.

토니의 히어로 활동을 반기지 않는다. 아이언맨이 토니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 말리지는 못하지만, 아이언맨 활동을 하면서 토니가 받은 상처들 때문에 히어로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 편.

시빌워 이후 팀캡 멤버들에 대한 언급을 반기지 않는다.

토니와의 결혼 이후 법적인 이름은 셰릴 스타크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셰릴 라일즈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6. AU 설정들

드림] 평범한 데이트의

[마블/토니 스타크/아이언맨/드림]

평범한 데이트의

*드림주 이름없음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드림

*2차 창작물

+

“토니, 지금 즐기고 있는거 맞죠?”

드림은 자신을 쳐다보는 수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웅성거림을 묵묵히 들으며, 있는 힘껏 아이스크림을 퍼 올려 입에 가져왔다.

달콤하게 퍼지는 초코맛이 입에 퍼지며 온몸에 당이 도는걸 즐기며 맞은편에 앉은 토니를 쳐다보았다.

드림의 말이 무슨뜻인지 알아들은 토니는 킬킬 거리며 초록색깔의 아이스크림을 여유롭게 퍼 먹었다.

“음, 피스타치오 맛-”

마치 처음 먹어본다는 듯, 묘하게 신이 난것만 같은 얼굴로 토니는 깔끔하게 비운 피스타치오 컵을 옆으로 치우고 이건 망고인가 라고 중얼거리며 노란색 아이스크림 컵을 들었다.

드림은 그새 열심히 숟가락으로 퍼 먹었던 초코맛이 없어진걸 보고 잠시 칼로리 생각에 흠칫 했다가,

이럴 기회가 언제 있나 싶어 파랗고 하얗게 사탕이 콕콕 박힌 슈팅스타 맛 컵을 들어올렸다.

입속에서 탁탁 터지는 크런치 캔디의 맛에 어깨춤이 나올것만 같았다.

입꼬리가 슬슬 올라가는 드림의 얼굴을 쳐다보던 토니는 이게 원하던 데이트 맞지? 라며 당당한 표정으로 드림의 머리카락을 세심하게 귀로 넘겨주었다.

드림은 그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멍-하게 입을 벌리고 토니를 쳐다보았다.

“세상에- 허니, 정말 기억안나?”

토니는 어쩜 그걸 잊었냐는 말투로 드림에게 토로했다.

그러니까 그것은 3일전 여느때 처럼 토니와 드림이 어벤져스 타워의 한 곳에서 토니는 작업을 드림은 옆에서 보조를 하며 (사실 별로 도움은 안돼는) 시시콜콜한 일상을 보고하고 있었다.

“그래서 결국 캐시는 마이클한테 그 맥주를 쏟아버리고 나갔어요.”

몇일전에 있던 동아리 파티에서 싸웠던 대학친구 커플의 얘기에 열을 올리느라 토니가 대답을 하던지 말던지 드림의 정신은 온통 이야기에 팔려있었다.

“참, 캐시가 그러던데 마이클이랑 한번도 평범하게 데이트 해본적이 없대요.”

이제 마치 자신이 당한일인양 캐시의 심정으로 이야기에 열중하는 드림을 보면서 토니는 드림의 얘기에 종종 등장하던 술과 파티를 좋아하는 플레이보이라고 꽤나 자주 언급되었던걸 떠올렸다.

“역시- 캐시가 백배는 아까워요, 잘 헤어진거야.”

“그럼 그럼, 그런 난봉꾼은 헤어지는게 답이지.”

토니가 아닌 익숙한 여성의 목소리가 토니 대신 맞장구를 쳐주자 토니와 드림은 목소리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나타샤!”

“여전히 서로 붙어 있느라 누가 온것도 모르네-”

드림은 꽤나 오랜만에 보는 나타샤에게 포르르 달려가 안부를 묻기 바빴다.

토니는 가볍게 가까이 있던 초록색의 쥬스를 나타샤에게 권했고 나타샤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거절했다.

“그런의미에서 드림은 대단하네, 아직 잘 참고 있고.”

??

드림과 토니의 얼굴에서 의문이라는 표정이 나오자 나타샤는 토니를 턱짓으로 가르키며

“여기도 술과 파티 좋아하는 천하의 난봉꾼씨 아닌가?”

아-

과연, 생각해 보니 그렇네

드림은 납득한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고, 그런 드림의 반응에 토니는 경악했다.

“세상에! 언제적 얘기야 그게-”

세상 억울하다는 듯, 세차게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며 토니가 결백을 주장하지만 나타샤의 ‘그럼, 당신은 평범한 데이트 해준적 있어?’ 라는 일침에 토니의 표정은 경악을 넘어의 그 무언가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하긴- 드림도 토니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느 커플처럼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카페를 간다거나 하는 데이트를 해본적이 없던게 사실이였으니,

토니가 그 유명한 토니 스타크이기 때문에 사람의 시선에 녹아 내릴지도 모르고, 혹여 둘이 데이트 하능 모습을 지켜보던 빌런이 나중에 드림을 납치하여 협박하거나 하는 모종의 사고가 날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둘은 어벤져스 타워에 칩거하며 데이트를 했다.

(물론 타워에 없는게 없는것도 하나의 이유기도 하고)

“여기에 모든게 있는데, 굳이 나갈 필요가 없지.”

의기양양하게 토니가 타워를 둘러보라는 듯,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대꾸했다.

“그야, 당신은 온갖 여자에, 온갖 데이트는 다 해봤으니 미련이 없겠지만-드림은 이제 막 어른이 된 파릇파릇 이라고, 얼마나 꿈꾸는 데이트가 많겠어.”

“천하의 토니 스타크야 내가, 나와 데이트 하는것 만큼의 꿈이 어디있겠어.”

왠지 나타샤와 토니 사이에서 묘하게 불이 붙은거 같아 민간인인 드림은 한발짝 뒤에서 구경하는걸로 결론을 냈다.

저 사이에 끼어봤자,

“좋아-당사자에게 물어보는게 빠르겠지,

허니!이 멋진 나와 함께하는데 설마, 뭔가 다른걸 꿈꾸고 있고 그런거 아니지?”

나타샤 또한 어디 들어보자는 의미의 표정으로 드림을 쳐다보았다.

토니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 드림은 그런거 없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내심 나타샤 말대로 아직은 꿈많은 이십대 초반인지라 선뜻 선의의 거짓말은 못한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꿈 꾸는 데이트라, 그러고 보니-하고 뭔가 생각난듯이 입을 열었다.

“고향에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가 있는데,

내가 중학생때 언니가 대학가서 남자친구를 처음 사겼을때, 언니는 데이트가 끝나고 오면 항상 나한테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기해주곤 했어요.”

드림은 그 시절 언니가 꿈을 꾸는듯이, 볼을 붉히며 말간 얼굴로, 엄마아빠에게 들키지 않을 만큼의 작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얘기를 하면 마치 왕자님을 만난 무도회속 공주님 같은 느낌이였다.

누가 들어도 달달하고 포근한 얘기에 어린시절 막연히

나도 언니같은 데이트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잠들곤 했다.

“아주 더운 여름에 사람이 없는 한적한 카페에서 음료수를 여러개 시켜놓고 잔뜩 마시면서, 서로의 꿈 얘기를 함께 나눴는데 그게 가장 행복했던 데이트였다고 했었죠.”

나타샤는 ‘그래요, 토니- 내가 얘기한게 저런거라고’ 라며 토니에게 여자를 알려면 멀었다, 천하의 토니 스타크도 별수 없네, 라는 식으로 있는 힘껏 그를 약올린 뒤 유유히 떠났다.

“허니, 대체 그게 하고 싶은 이유가 뭐야?”

나타샤의 놀림과 조롱에 씩씩거리던 토니는 곰곰히 생각하다 정말 이해 못하겠다는 듯이 드림에게 물어봤다.

드림은 대수롭지 않게 ‘그냥 소소하기도 하고, 나머지 이유는 비밀이예요-‘ 라며 웃어버렸다.

“세상에, 설마 그게 궁금해서 진짜 이렇게 나온거예요?”

그 토니 스타크가?

드림은 그 일이 있은뒤에 토니가 더 물어오지 않길래 흥미가 떨어졌나 하고 대수롭게 않게 잊어버렸거늘,

오늘 갑자기 꼭 외출을 해야겠다며,

바득바득 우겨서 급하게 나온곳이 베스킨라빈스 라는것도 어이가 없었는데-

“자, 이제 카페도 왔고, 메뉴도 종류별로 시켰어,

이제 이 데이트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이유를 알려줘.”

드림은 꼭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담긴 토니의 눈에 기어코 참고 있던 웃음이 터졌다.

정말 토니 스타크는 알수록 신기한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니예요, 아직 하나가 더 남았어요.”

“아, 꿈을 얘기하는거?”

“맞아요, 사실 그게 가장 중요해요.”

‘내 꿈은 뻔하니까 아직 꿈 많은 아가씨부터 해봐’

토니가 요거트맛 아이스크림을 집으며 드림의 얘기를 듣기 위해 자세를 고쳐 잡았다.

“제가 꿈 꾸는 미래는, 일단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당연한걸, 내가 있잖아-졸업시키는거야 쉽지.) 아니예요, 토니-내 힘으로 졸업하는게 꿈이예요!

그리고 이 곳에 잘 적응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 음-또 있나?”

드림은 곰곰히 생각하면서 치즈크림맛 아이스크림을 잔뜩 퍼서 입에 담았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이란-

뉴욕으로 이민온지가 벌써 2년인데 개방적인 사고는 고사하고 전형적인 좋은학교-졸업-취직 루트가 꿈이라니, 드림은 고향의 사고방식을 버릴수 없는 자신의 꿈에 토니가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자, 전형적인 서양식 사고방식에 돈 많고 창의력 좋은 토니는 이해 못하겠지 하며 애써 침착했다.

“허니, 나 정말 이해 안가는게 있어.”

“뭔데요?”

“어째서 꿈에 나와의 결혼이 없는거야!”

정말 마음에 안 든다는듯이 먹던 아이스크림도 내려놓고 씩씩-거리며 물어보는 토니를 보며,

드림은 결국 ‘푸하하하-‘ 하고 웃어버렸다.

드림이 웃거나 말거나, 이건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이니 얼른 대답하라는 토니의 성화는 계속 이어졌다.

“에이-토니의 꿈은 얘기 안해줬잖아요.”

그러니까 나도 다 말 안한건데- 라며 얄밉게 말한뒤 드림은 다시한번 아이스크림을 입에 퍼 담아 우물거렸다.

“내 꿈? 뻔한거라니까? 허니랑 결혼해서 사는 것.”

뭘 당연한걸 묻냐는 표정으로 토니가 대답했다.

그런 토니의 대답에 드림도 얼른 대꾸했다.

“나도 당연히 토니와 결혼하는게 최고의 꿈이죠, 너무 뻔해서 얘기 안하려고 했지-”

“…급하게 지어낸게 아니라?”

“에이-내가 설마, 천하의 토니 스타크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해요-어차피 안 통할텐데.”

능청스러운 드림의 대꾸에 잠시 의심을 하던 토니는 이내 기분이 좋아진 듯, 그럼 어디에서 살까? 난 딸이 좋아, 허니랑 닮은 딸이면 나 시집도 안보내고 끼고 살꺼야- 눈을 반짝거리며 말간 표정으로 신이나서 얘기하는 토니를 보며, 문득 드림은 그 시절의 언니가 떠올랐다.

‘언니, 그게 왜 최고의 데이트야?’

어린 드림은 이해가 안 간다는듯이 언니를 쳐다보며 물어봤다.

최고의 데이트 치고는 너무 소소한데, 적어도 놀이공원 정도는 가줘야 멋진 데이트지-

드림의 나이에서 생각할수 있는 최고의 데이트 수준을 들은 언니는 깔깔 거리며 ‘너는 그러겠지’ 라며 드림의 머리를 잔뜩 헝크려 놓고 보란듯이 왼쪽의 손바닥을 펴보였다.

화려하지 않지만 얇고 예쁜 반지가 언니의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끼어져있었다.

‘오늘 프러포즈 받았으니까-‘

반지를 자랑하는 언니의 눈은 생기 넘치게 반지보다 반짝여 보였다.

‘언니 결혼해?!’

이제 막 대학에 갔으면서! 경악에 찬 드림의 외침에

언니는 ‘아니! 그런거 아니니까 소리치지마! 엄마 들을라!’ 하며 기겁하며 드림의 입을 막았다.

‘물론-지금 당장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 아쉽지만 (어째서?) 내 남자친구는 이제 막, 군대에 다녀왔고, 돈도 모으고 취직도 해야하고- 아직 틈틈히 넘어야 하는 산이 많지!’

‘뭐야-그럼 아무것도 아니잖아.’라며 시시하다는듯이 얘기하던 드림을 보던 언니는 자신있게 대답했다.

‘우리 둘이 꿈 꾸는 미래에 서로가 있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다 이뤄내고 이겨내서 함께 할꺼야.-‘

드림에게 어벤져스 타워에서의 토니는 사실 -출입하는 쉴드 직원들과 어벤져스 멤버들의 얘기들, 늘 곁에 있어야 하는 수트와 무기들과 산엄한 보안시스템들 같은 것들과 늘 회의가 계속되는 모니터들 등등이- 평범하게 살아온 자신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서, 늘 어딘가 불편하다.(고 나타샤에게 술김에 말한것도 같다.) 아이어맨이라는 사명감과 무게가 함께 있는 사람이라는 걸 한없이 인식하게 해줘서 감히 물어볼수도, 얘기할수도 없었다.

내가 꿈 꾸는 미래는 당신인데, 당신이 꿈 꾸는 미래는 어쩌면 나보다 더 크고 깊으면 어쩌나-

“역시, 평범하게 데이트 하니까 좋네요.”

토니는 다음엔 놀이공원? 원하는곳이 있으면 또 말해봐, 하며 그새 마지막 남은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집어올렸다.

“자, 이제 왜 이 데이트가 하고 싶었는지 얘기해줘.”

더 미룰수 없다는듯, 공대생의 호기심이 극에 달했다.

드림은 선심 쓴다는듯이 토니에게 마지막 이유를 얘기해줬다.

“언니가 프러포즈를 받아왔거든요.”

‘뭐, 결혼이 이뤄진건 한참 지나서지만’ 치즈케이크맛 아이스크림을 싹싹 긁어모아 입으로 넣은 드림의 대답에 토니는 얼굴이 하얘졌다.

“자..잠깐만! 내가 해피한테 전화해서!!”

“아이 참! 해피 좀 그만 괴롭혀요- 반지가 받고 싶은게 아니니까.”

그럼 왜 냐는 토니의 물음에

‘아까 토니가 결혼얘기 했으니, 프러포즈 받은거나 마찬가지지- 말로 한것도 구두계약 되는거 알죠?’

드림은 더불어 이제 토니 스타크의 찬란한 데이트 경력은 다 끝났다 라는 얘기까지 덧붙였다.

“허니-허니를 만나뒤로 이미 다 청산했다니까?

그리고 구두계약 얘기를 했으니 말이야, 방금 허니가 나랑 결혼 한다는거 이미 녹음해서 자비스에게 다 보냈어, 이제 허니야 말로 나한테 올인이라고-”

세상에-언제! 드림이 경악에 찬 목소리로 발끈하자,

토니는 자신의 시계를 톡톡치며 씨익-하고 웃어보였다.

“그런짓은 평범한 데이트 범주에 안 들어가요!”

“나한테 이 정도면 꽤나, 평범했다고.”

결국-평범한 데이트 범주에 관해 옥신각신 하면서 토니와 드림은 아이스크림을 추가 주문한 뒤에도 한참 이어지던 열띤 토론은 드림이 잊고있었던 볼일이 생각나 백화점에 가는걸로 마무리하며 끝이났다.

“그래서 선물을 두개나 사야한다고?”

“네, 하나는 우리 언니 결혼선물, 하나는 캐시와 마이클의 결혼선물!”

“뭐야, 그 커플 헤어졌다며?”

“서로 만나서 오랫동안 대화 했대요, 그러다 갑자기 얘기가 그렇게 됐다는데?”

토니는 질린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허니, 난 좀 더 원대한 프로포즈 계획을 갖고 있으니 걱정하지마.’

토니 스타크 수준의 원대함이라니 순간- 상상해버린 드림은 토니가 평범함에 익숙해지길 더욱 더 맹렬하게 기도했다.

+

토니와 드림의 시덥지 않은 애정행각을 다 지켜본 스콧은 무슨 레스토랑 웨이터 부르듯 부려먹던 토니에게 다시한번 꼭 이 수모를 갚아주리라-라며 이를 갈았고 그들이 떠난 뒤 산처럼 쌓여있는 컵을 치우며 핸드폰을 확인했다.

[둘이 아직도 거기있어?-나타샤]

둘이 팔짱을 끼며 알콩달콩하게 자리를 옮겼다,

아마 내일 신문기사 1면은 ‘토니 스타크, 오랜만의 열애-상대는 동양인 유학생’ 이라고 대대적으로 실릴것은 뻔하다는 스콧의 (더불어 토니에 관한 육두문자도 간간히 섞인) 문자를 끝으로 모든 상황을 스콧에게 보고 받은 나타샤는 토니를 또 어떻게 놀려먹어야 재밌을까 라는 (토니가 들으면 소름끼칠 만한) 생각을 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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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스타크 드림* 토니마그* 17. 07. 27 .~17. 10. 02 마그가 토니 예전 애칭(허니)으로 부르면 토니가 기겁할 것 같음ㅋㅋㅋ ㄲ ㄱ마그는 재밌어서 맨날 부르기 마그놀리아,,,, 설정ㄷ좀 정리해야지 1. 바이올렛 언니임… 나이차이가 심해서 서로한테 관심은X2. 긴 머리… 기본 백발+정수리쪽만 금ㅁ발3. 빌런,,,,4. 솔직히 빌런 활동할 때 반쯤은 (주어없음) 엿 좀 먹어 보라는 심정으로 저지르는 듯,,,5. 웃으면서 죽이고 다닐 것 같은디,,,,6. 피터랑도 잘 안 맞음7. 흥미 없고 자기한테 피해도 안 가면 절대 신경 안 씀8. 지 이쁜 거 알고 이용해먹기(죤)9. 반존대 씀10. 성격이 워낙 괴랄해서 빌런들도 꺼림,,,11. 총 즐겨 씀(칼도 쓰긴 씀) 토니 혐관드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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