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Home » 택시 운전사 감상문 |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264 개의 베스트 답변

택시 운전사 감상문 |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264 개의 베스트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택시 운전사 감상문 –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u.taphoamini.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hu.taphoamini.com/photos/.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레이니필름 Rainy Film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768회 및 좋아요 25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Table of Contents

택시 운전사 감상문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 택시 운전사 감상문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첫 영화 리뷰라 퀄리티가 조잡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택시 운전사 감상문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자유게시판 : 영화 감상문 (택시 운전사) – 화산초등학교

나는 엄마와 함께 택시운전사를 관람하였다.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게 된 이유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역사 지식을 쌓기 위해 영화를 관람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hsp.es.kr

Date Published: 4/17/2022

View: 8235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문 – 네이버 블로그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문.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모든 영혼들을 위로해 주소서’라는 묵념을 하고 영화를 보기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23/2022

View: 5281

[영화]광주 민주화 관련 영화 택시 운전사 리뷰 (180130)

이번에 본 ‘택시 운전사’라는 영화는 우리나라의 1980년대에 일어난 이른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피 흘려 가능케 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

+ 더 읽기

Source: bandiburi-life.tistory.com

Date Published: 2/17/2021

View: 4863

2017년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문 레포트 – 해피캠퍼스

이 영화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세계에 알렸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그와 광주에서 동행했던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극화한 내용이다.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happycampus.com

Date Published: 2/13/2021

View: 3585

[최신A+자료]택시운전사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를 통해 바라본 …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고나서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택시운전사 내용의 줄거리와 함께 택시운전사 영화감상평이 적절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allreport.co.kr

Date Published: 5/21/2022

View: 7695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 (2017)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K형에 대해서는 다음에 꼭 한 번 이야기를 해 보기로 하고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한 감상평과 느낀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 후기/감상평, 2000만 관객은 더 …

+ 더 읽기

Source: fingerbroadcasting.blogspot.com

Date Published: 9/2/2022

View: 887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 눈내리는리더스

드라마 가족 감독 장훈 출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및 결말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 여기를 클릭

Source: otherbada.tistory.com

Date Published: 10/10/2022

View: 3854

장훈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문 – 씽크존

택시운전사벌써 37년 전일이다 여전히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가해자의 반성도 없다 오히려 전두환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강변한다 그래서 더욱 더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thinkzon.com

Date Published: 8/4/2022

View: 3148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택시 운전사 감상문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택시 운전사 감상문

  • Author: 레이니필름 Rainy Film
  • Views: 조회수 768회
  • Likes: 좋아요 25개
  • Date Published: 2020. 5.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CFMcNuGTyw

자유게시판 : 영화 감상문 (택시 운전사)

나는 엄마와 함께 택시운전사를 관람하였다.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게 된 이유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역사 지식을 쌓기 위해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다.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난 후 느낀점은 1980년 5월 즈음에 광주 시민들이 억울하게 죽고 다쳤던 장면을 보니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당시 사람들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가 지금까지 편하게 살고 있는 것이니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겠다. 또 고작 광주 시민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무시 받고 광주 빨갱이 라는 말을 듣고 있는 경우가 아직도 있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광주 시민들이 위로받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5.18 민주화 운동처럼 아프고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더 알아가고 싶고, 평소 역사는 그저 지루하고 흥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 했는데 영화를 통해서 역사 지식을 쌓게 되니 집중도 잘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는 5.18 운동처럼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래야 겠고 이제부터는 5월 18일을 아무 의미없이 평범하게 보내지 말고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잘 보내야겠다.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문

택시운전사 감독 장훈 출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개봉 2017 한국 평점 리뷰보기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문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모든 영혼들을 위로해 주소서’라는 묵념을 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공권력은 제대로 사용되어야 한다

1980년 5월 광주(光州). 민주주의와 정의를 부르짖던 광주시민들은 신군부에 의해 폭도로 규정되었다.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당시의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다. 이른바 10.26 사태. 이후 권력 공백기에 실권을 쥔 인물은 당시 육군 소장이었던 전두환 보안사령관이다. 광주의 비극은 신군부가 권력의 정당성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벌인 무리수였다.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무고한 생명이 죽어갔다는 것이다. 그것도 전시도 아니고 평시에 자국 군대가 자국 국민을 사살했다. 이것은 있어어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6.25 전쟁 이후 우리나라 내에서 벌어진 참혹한 학살극이었다. 공권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사용되어야 하는데 그 반대로 사용되어 엄청난 인명 피해가 났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광주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육군과 공수부대, 심지어 공군 비행단까지 동원한 광주 진압 작전의 최종 결정자와 의사결정 참여자를 명백히 밝혀서 죄를 물어야 한다. 그에 따른 책임을 지워야 한다.

기자 정신

당시 언론은 정권에 의해 철저하게 통제되었다. 정권은 언론을 이용해 시민들을 폭도로 몰고 오히려 군인과 경찰의 피해만 키워서 보도했다. 국내 언론이 철저히 차단당했지만 광주 사태를 취재한, 말그대로 업에 충실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가 광주에 들어왔다. 그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기자생활을 하다가 동료기자들 모임에서 한국의 광주 사태에 대해 듣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선교사로 입국한다. 광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예약하는데, 이때 택시기사 김만복(송강호 역)을 만난다.

피터와 김만복은 광주 사태의 현장에 접근한다. 현장은 목숨이 위태로울 만큼 위험했다. 계엄군은 체류탄, 트럭, 소총으로 무장하고 도로에서 시위하던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고, 곤봉으로 닥치는 대로 때리고 폭행한다. 그들을 도와주던 대학생 구재식(류준열 역)은 시위 현장에서 사복 경찰에게 폭행을 당하여 목숨을 잃는다. 피터 기자는 시위 현장을 어렵게 어렵게 촬영하고, 광주를 무사히 빠져나와 서울까지 나와서, 한국 정권의 감시를 피해 일본으로 무사히 출국한다. 그는 무사히 독일까지 가서 마침내 광주 사태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성공한다. ‘기자는 사건이 있는 곳이면 당연히 간다’던 피터의 대사가 머릿속에 진하게 새겨진다.

그리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는 지난해 돌아가셨다. 그는 광주에서 함께 목숨을 걸고 현장을 취재했던 택시운전사 김사복을 죽기 직전까지 만나고자 고대했다. 하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는 그 택시운전사가 누군지는 아직까지 모른다고 했다. 며칠 아니었지만 그 긴박한 순간 자신을 서울에서 광주로, 시위 현 장에서 함께 목숨을 걸고 취재하고, 다시 광주에서 서울로 태워줬던 김사복을 힌츠페터는 영원히 잊지 못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잊지 못할 경험을 함께 나눈 사람들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 그들은 마치 전쟁터에서 함게 한 전우와 같은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

영화를 보며 택시운전사의 모습을 떠올려봤다. 정말 조심스럽고 소심한 사람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대범하며 입이 아주 무거운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들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택시운전사 김사복에게는 오히려 다행스러웠을 수도 있다. 당시 시대의 분위기로 볼 때 광주 사태를 취재한 독일 기자를 도와준 사람이라는 게 알려지는 걸 두려워했을 수도 있다. 90년대까지 수상한 사람들에게는 사람들이 따라붙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려볼 수 있는 장면이다.

– 이 감상문이 도움이 되셨다면,

[영화]광주 민주화 관련 영화 택시 운전사 리뷰 (180130)

728×90

반응형

이번에 본 ‘택시 운전사’라는 영화는 우리나라의 1980년대에 일어난 이른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피 흘려 가능케 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화이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가슴 아픈 역사를 영화를 통해 되새겨보고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

홀로 딸 하나와 살고 있는 택시 운전사 김만섭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서울로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1010만 원을 준다는 소리에 영문도 모른 채 독일 기자 피터를 태우고 무작정 광주로 간다. 그곳에서 그는 가짜 뉴스가 보도하지 않은 광주의 처참한 현실을 깨닫게 된다.

비록 군인들에게 쫓기고 다 취재하기도 전에 서울로 돌아가야 할 상황까지 이르게 되지만, 만섭은 거금을 받았으니 한번 태운 손님은 무조건 태우고 가서 돌아와야 한다는 신념과 피터의 올바른 언론을 보도해야 한다는 신념은 그들이 고난 끝에 사회에 진실을 밝히는 강력한 계기가 된다.

만섭이 광주에서 만난 대학생 ‘구재식’과 택시 기사들도 만섭과 피터를 목숨을 걸어 호위하다시피 한 덕분에 둘은 무사히 서울로 돌아가 세계에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드러내는 데 성공하고 이는 군부독재의 폭압을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후 광주의 취재 덕분에 언론상을 받게 된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의 실명)은 김사복(김만섭)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끝내 그를 찾지 못하고 2016년 1월에 목숨을 거둔다.

‘택시 운전사’는 한 마디로 명작이라고 할 만한 영화이다. 왜냐면 나처럼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영화를 통해 더 잘 알아갈 수 있었고 사회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신념과 도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를 보면 광주에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도 김사복(김만섭)이 끝까지 자신의 딸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무뚝뚝함 뒤에 숨겨진 자식을 사랑하는 아빠의 진짜 모습을 느껴 볼 수 있었다. 아빠가 아니었다면 나는 이런 편한 곳에서 살고 있지도 못했을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 똘똘 뭉치는 광주 시민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영화에서는 김만섭과 택시기사들은 총알과 최루탄이 날아다니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상태는 살피지 않고 부상자들을 챙겼다. 나도 아무리 힘든 상황이 와도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말고 먼저 이웃과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도리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내게 내가 얼마나 편한 곳에서 살고 있는지 깨우쳐 주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시대 정부의 잘못을 누구보다 잘 아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광주 시민들 덕분이다. 따라서 나는 이 사건은 절대 반복되어서도 잊혀져서도 않아야 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728×90

반응형

2017년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문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우리나라에서 자랑스러우면서도 아픈 역사 중 하나다. 총을 들고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했고 그때 독재 정권에 저항했던 시민들의 정신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두가 기억해야만 하지만 그만큼 아프고 처절했던 역사였기 때문에 이 사건을 영화로 옮기는 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세계에 알렸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그와 광주에서 동행했던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극화한 내용이다.

사실 나는 5.18 민주화 운동의 개요와 정의 정도만 알고 있었지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고 어떤 분위기의 사건이었는지는 알지 못했다. 서사의 완성도를 떠나서 이 영화는 당시 있었던 사건을 훌륭하게 재연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 (2017)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들어가기전2017년 8월25일 티스토리에서 작성했던 글 옮겨왔습니다.] 혹시나 같은 날 같은 극장에서 같은 영화를 2번 본 적이 있나요? 비디오나 DVD로 2번 연속 본 적은 있었지만 극장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K형 덕분입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내 또래 전라도 분과 오늘 오전 조조할인으로 영화 택시운전사를 봤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극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같이 동행했던 K형이 “내가 돈 낼테니가 한 번 더 보자!”는 제안해 오후에 또 봤습니다. 내 생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그리도 또 보게 해준 K형이 고맙습니다. 이유는 한 번 봤을때도 분명 감동을 느꼈는데, 연이어 극장에서 한 번을 더 보니 영화가 더 잘 보였습니다. 참고로 K형은 본인 표현대로 뼈속까지 전라도 사나이이며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서울에 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그곳 광주에 그날 없었다는게 늘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K형에 대해서는 다음에 꼭 한 번 이야기를 해 보기로 하고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한 감상평과 느낀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 후기/감상평, 2000만 관객은 더 봐야 할 영화!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통해 진실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1. 개요

제작사 더 램프(주)/ 배급사 쇼박스/제공 쇼박스/제작 박은경, 최기섭, 서상호/감독 장훈/기획 최기섭, 박은경/조감독 배태종/각본 엄유나/각색 조슬예/촬영 고락선/편집 김상범, 김재범/조명 이승빈/음악 조영욱/음향 최태영/동시녹음 한철희/미술 조화성, 정이진/ 의상분장 조상경, 최윤선,김서영/특수효과 박의동, 양일석,홍장표,황효균,곽태용/ 무술감독 윤석진, 오세영

2. 배우: 송강호(김만섭 역), 토마스 크레취만(위르겐 힌츠페터 역), 유해진(황태술 역), 류준열 (구재식 역), 박혁권 (최기자 역), 최귀화 (사복조장 역), 차순배(차기사 역), 신담수(신기사 역), 유은미 (딸 은정 역), 류승현 (류기사 역). 이정은 (황태술 부인 역)

3. 요약 줄거리

시간은 1980년 5월의 어느 화창한 날, 중동에서 5년동안 일하다 온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은 아내가 죽은 후 11살짜리 외동딸 은정과 둘이 월세방에서 살고 있는 가난하고 평범한 보통 시민이다. 월세가 10만원이나 밀릴 정도로 수입도 좋지 않고, 또 부인의 병원비로 진 빚도 있어서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성격이 낙천적이다. 그리고 그의 딸은 주인 아들과 맞짱을 뜨고 싸워 이길 정도로 당차다. 이런 딸과 당장은 힘들지만 희망을 보면서 살고 있는 만섭에게 1980년 대학생들의 민주화 운동(데모)는 한심하게 보일 뿐이다. “학생들은 공부를 해야 돼,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데, 중동에 가봤어?” 이게 만섭이 평고 갖던 생각이다. 이런 만섭의 생각을 바꾸게 되는 일이 생긴다. 운명의 날 5월20일 만섭은 식당에서 한 택시 기사가 어떤 외국인이 광주를 다녀오면 10만원을 준다는 말을 듣게 되자 식당에서 몰래 빠져나가 바로 그 외국인 손님을 가로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광주로 가게 되는데…. (중략. 영화로 확인해 보세요)

4. 감상평/개인적인 생각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이 영화의 메시지와 내용은 쉽게 유출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영화는 몇몇 인물과 약간의 허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점이다. 광주 학살을 해외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를 태우고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김만섭 외 주요 인물들은 모두 실존인물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두환의 신군부는 그날 광주시민에게 한 행위는 집단살해 즉 학살이었다는 사실이다.

영화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이 점을 생각하지 못한 것 같은데, 특전사와 계엄군이 시민들에게 사격을 할 때 이들의 거리는 멀지 않았으며 정조준을 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위협용 사격이 아니라 ‘정조준’ 하면서 쏜 것이다. 국민을 지키기 위한 군이 국민들에게 정조준하면서 사격을 가한 것이다. 한국군이 베트남 파병에서 베트콩을 죽이듯이 한국 국민들을 그렇게 죽였던 것이다. 북한군도 아닌 바로 우리 대한민국 군이 이런 짓을 저질렀다. 이에 대해 전두환과 신군부는 광주시민의 폭동을 진압하기 위함이었다 주장하지만, 거짓말이다. 광주에서 자행된 행위는 고의적인 살인이며 학살이었다. 반인륜적인 범죄였던 것이다.

영화에서는 전두환의 직접적인 지시같은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1시간 정도는 만섭의 시선을 따라 그를 중심으로 영화가 진행이 되지만, 이후 광주시민들에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대학생들의 시위를 비판했던 만섭의 생각들이 모두 다 바뀌고 만다.

그의 생각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던 시점은 만섭이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을 내리고 홀로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순천이었다. 광주와 순천은 아주 먼 거리는 아니다. 하지만 사건이 벌어지던 광주와는 달리 같은 시간 순천은 평온하기 그지없다.

이유는 5월21일 광주시민들이 살해되고 폭행을 당하던 그날은 부처님 오신날이었다. 광주에서는 피비린내가 나고 순천에서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에서 어떤 일이 났다는 정도는 알지만 제대로 된 참상은 모르는 것이다. 만섭은 이때 그걸 깨달은 것이다. 광주 외의 사람들은 진실을 모른다는 사실과 독일기자가 참상을 취재하고 그를 무사히 서울로 데려가 비행기를 태우고 보내야만 세상 사람들이 광주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그가 다시 광주로 가 죽음을 무릅쓰고 위르겐 힌츠페터을 데려오려 했던 것이다. 그리고 만섭은 분명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리했던 것이다. 이는 진정한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우리는 만섭이라는 인물에게 빚을 진 것이다. 만일 만섭이 위르겐 힌츠페터을 데리고 서울로 가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광주사태는 어쩌면 영원히 묻혀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진실유포죄라는 말이 있다. 독재국가와 민주국가의 가장 큰 차이는 언론의 자유다. 독재국가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죄다. 진실을 말하는 것 그것이 진실유포죄라는 것이다.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그게 죄라니. 독재자는 진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독재자의 실체를 알게 되면 독재자를 물리치기 위해 일어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계엄군이 만섭과 위르겐 힌츠페터를 막으려한 것도 그때문이었다. 광주 외의 사람들이 광주에서의 학살을 알아서는 안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는 아주 오랫동안 성공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진실 은폐와 여론 조작 그리고 국민을 분열시키며 권력을 잡았던 전두환을 단죄해야 하는 이유는 그를 단죄하고 처형해야만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벌어진 학살들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두환과 5공 세력들을 반드시 법정에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영화를 보면 왜 그래야 되는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알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모르는 사실 진실.

이걸 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을까.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반응형

드라마 가족

감독 장훈

출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및 결말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낡은 택시 한 대가 전 재산으로, 홀로 어린 딸을 키우는 서울의 평범한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는 택시비를 벌기 위해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 채 외국 손님을 태워 광주로 향한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의 택시를 타게 된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토마스 크레취만)는 ‘사건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가는 것이 기자’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택시비를 받았으니, 손님을 목적지까지 무사히 태워줘야 한다는 만섭의 도리와 고립된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려야 한다는 피터의 도리에서부터 <택시운전사>는 출발한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라는지…”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들이 만나는 광주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다. 가장이자 아빠인 소시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과 평소 운동권도 아니었던 평범한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러나 양심과 상식, 인간의 도리 면에서 이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비장한 사명감이나 신념 이전에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맞서서 사람으로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이러한 <택시운전사> 속 인물들을 통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박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인 그들의 이야기가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으로 연결되며, 비단 ‘과거 속 남의 일’이 아닌 ‘현재, 우리의 일’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영화 택시 운전사 실화

“내 눈으로 진실을 보고 전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용감한 한국인 택시운전사 김사복 씨와 헌신적으로 도와준 광주의 젊은이들이 없었다면 다큐멘터리는 세상에 나올 수 없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택시운전사>의 모티브는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제 2회 송건호 언론상을 받은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의 수상 소감이 담긴 신문 기사 한 줄이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다큐멘터리 ‘기로에 선 대한민국’으로 계엄 하의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전 세계에 5.18의 실상을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 그리고 80년 5월 광주의 한가운데로 힌츠페터를 태우고 들어갔다 온 평범한 소시민이자, 힌츠페터조차 끝내 다시 찾지 못해 익명의 존재로 남은 김사복 씨를 스크린으로 불러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이들이 광주까지 가는 길, 광주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택시운전사의 마음 속 행로를 따라가는 <택시운전사>는 실재했던 두 사람의 관점이 가진 생생함으로, 1980년 5월 광주를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의 첫 만남!

마음의 협연으로 빚어낸 시너지!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세대도 국적도 개성도 다 다르다. 그러나 캐릭터가 가진 인간적인 드라마를 입체적으로 살려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라는 점은 공통된다. 한국인이 가장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독일과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온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어떤 캐릭터건 인물에 내재해 있는 깊은 인간미를 드리우는 유해진. 그리고 꿈과 아픔이 공존하는 청춘의 아이콘이 된 류준열. 이들 네 배우는 <택시운전사>를 통해 처음으로 한 스크린에서 만난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택시운전사>는 분명, 각자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네 배우는 <택시운전사>가 지닌 소재의 무게에 짓눌려 놓칠 수도 있었을, 캐릭터의 인간적인 본질과 고민, 희로애락을 섬세하면서도 실감나게 그려내며 서로 교감했다. 또한 5.18이라는 사건 뒤에서 제대로 복기된 적 없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대변하며 <택시운전사>를 완성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말이 통하지 않는 서울 택시운전사와 독일기자의 동행, 서울을 출발할 때 운전석과 뒷좌석이었던 두 사람의 위치가 광주를 관통하며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바뀌기까지.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자연스러운 마음의 교류를 보여준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리고 그들에게 소박한 진수성찬을 대접하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의 유해진, 만섭의 택시를 함께 타고 다니며 통역을 돕는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의 류준열까지.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또 하나의 주인공 ‘택시’ 캐스팅 비하인드?!

만섭의 일터이자 주공간인 ‘브리사’&황태술의 ‘포니’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올해 나이 45세를 맞이한 1973년 식 브리사와 42세, 1976년 식 포니.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만섭의 일터이자 생활 공간, 그리고 피터와 만섭의 메인 공간이기도 한 만섭의 택시는 영화의 시각적 인상을 결정하는 것과 동시에, 택시의 여정을 관객이 따라간다는 점에서 ‘어떤 차종과 색을 선택할 것인지’가 주요 미션이었다. 황태술의 광주 택시 또한 광주의 모든 택시를 대변하는 상징성을 담기 때문에 <택시운전사>의 ‘택시’는 또 하나의 주연을 캐스팅하는 과정에 버금가는 각고의 노력이 투여 됐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차종은 캐릭터의 느낌에 맞춰 빠르게 결정됐다.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의 택시는 모나지 않고 둥그스름한 외형의 ‘브리사’가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졌다. 또한 기존 영화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모델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각의 80년 5월 영화, 그리고 복기된 적 없는 ‘김사복’이란 인물과 일맥상통한 느낌을 지닌다. 정 많은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택시는 만섭 택시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른 차종으로 가되, 기존 영화에서 종종 등장해 친근한 이미지를 지닌 ‘포니’가 낙점됐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색과 그 색의 빛깔을 정하는 데는 오랜 기간이 걸렸다. 그 당시 하늘색, 노란색, 녹색 택시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녹색이 화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에 적합하다고 제작진들은 판단했다. 하지만 빛깔을 정하는 게 관건이었다. 밝으면서 따뜻한 느낌, 계속 봐도 피곤하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느낌의 ‘녹색’을 만들기 위해 명도와 채도를 달리 배합한 페인팅만 십여 차례. 마침내 만섭의 녹색 ‘브리사’와 황태술의 ‘포니’가 태어났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5개월 간의 장소헌팅 끝에 탄생한 80년대 정취를 담은 길!

실제 크기로 재현한 광주의 금남로!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1980년 5월을 어떻게 재현할 것인가’가 스태프들에게 난제였다. 그 시절을 살았던 관객에게 이질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그 시절을 살지 않은 젊은 관객의 눈에 영화적인 세계로 재창조되어야 한다는 서로 상충되는 미션 때문이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어려운 미션을 받아든 스태프들은 영화 속 캐릭터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 시절을 살지 않은 젊은 관객의 시선은 영화 속 서울 택시운전사와 독일 기자의 시선과 동일하다고 생각했다. 만섭과 피터처럼 젊은 관객들도 그 시대의 길을 생소하게 느껴야 했다. 반면, 광주의 금남로는 그 시절을 살았던 관객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영화 속 광주 사람들이 바라보는 금남로의 친숙함을 표현하기 위해 균형감각을 발휘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제작진은 급변한 대한민국 내 80년대 느낌이 남아있는 길을 찾기 위해 5개월에 걸쳐 장소 헌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장성의 폐 고속도로와 숲 속의 샛길을 비롯 광주, 마산, 순천, 합천, 대전, 김천, 양양, 보령, 의성 등 전국 9개 이상의 지역을 찾아 모자이크 해 80년대 길을 되살려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광주 사람들의 시점에서 바라본 금남로는 ‘생생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이 펼쳐질 금남로는 실제 거리가 남아 있긴 했지만 4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그 곳에서의 촬영은 불가능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결국 전체 오픈 세트를 짓기로 결정, 광주의 한 공터에 실제 크기로 80년대 5월의 금남로를 재현했다. 100% 똑같은 크기로 재현한 광주의 금남로는 광장의 스케일과 건물들의 디테일을 채워 리얼리티를 더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조용필의 명곡 ‘단발머리’, 한국 영화 최초 등장!

송강호, 그리고 <택시운전사>를 만나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 혜은이의 ‘제3한강교’

시대상과 성격을 감성으로 들려주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때론 노래 한 곡이 그 당시 기억을 불러내는 타임머신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1979년 발표 돼, 국민가요가 된 불후의 명곡 조용필의 ‘단발머리’는 많은 한국인의 그 시절 감성을 대변하는 명곡으로 자리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한국영화에서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는데 <택시운전사>에서 최초로 삽입됐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만섭의 택시 안 멜로디이자, 그가 운전 중 무심히 따라 부르는 애창곡이 필요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영화의 본질과, 고생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밝고 생활력 강한 만섭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줄 수 있는 당대를 대표하는 히트곡이어야 했기 때문에 제작진은 국민가요로 자리잡은 ‘단발머리’를 1순위로 떠올렸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단 한번도 영화에 사용된 적 없는 전례로 보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혹시나’의 심정으로 ‘단발머리’의 높은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조용필은 주연배우 ‘송강호’, ‘1980년 5월 광주를 다룬다’는 이야기만 듣고 단번에 ‘단발머리’를 <택시운전사>에 빌려주었다. 덕분에 관객은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라는 경쾌한 첫 소절부터 그 시절로 빨려 들어가 단번에 만섭의 택시에 동승하게 될 것이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 외에도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꿈인 광주 대학생 구재식의 애창곡으로 나오는 1977년 제 1회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혜은이의 ‘제3한강교’까지. <택시운전사>는 그 시대의 대표적인 히트곡들로 인물들의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관객의 귓가에 살려낸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시작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취재했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 그리고 서울에서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한국인 택시기사 김사복의 이야기였다. 한국 현대사의 큰 아픔으로 남은 사건을 다룬다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과연 내가 이런 큰 이야기를 누를 끼치지 않고 영화적으로 잘 그려낼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앞섰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런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택시운전사> 안으로 끌려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동력은 만섭과 피터, 두 주인공이었다. 당시 위르겐 힌츠페터는 일본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국의 상황을 듣고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광주에 취재를 왔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한국의 광주까지 오게 했을까?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그리고 우연히 그 길에 동행한 평범한 택시운전사는 그 곳을 함께 다니며 무엇을 보고 겪었을까? 너무도 평범한 서울의 택시기사 만섭의 눈에 비친 시대의 모습과 작은 한 소시민의 마음 속의 격랑을 따라가면서, 역사는 위인들로 인해 이뤄지는 거대한 어떤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선택과 용기가 모여서 이뤄져 가는, 멀리서 조망한 벽화가 아닌, 가까이서 들여다 본 세밀화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관객들이 만섭의 택시에 함께 타고 가면서,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은 우리들의 이야기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은 계기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실화

이 이야기는 평범한 택시기사와 외신기자인, 두 외부인의 시선을 통해 보여지는 ‘그 날’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평범한 한 개인이 시대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일을 잘 해낸 이야기이기도 하다.

감독 장훈

반응형

키워드에 대한 정보 택시 운전사 감상문

다음은 Bing에서 택시 운전사 감상문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 동영상
  • 공유
  • 카메라폰
  • 동영상폰
  • 무료
  • 올리기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YouTube에서 택시 운전사 감상문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감상문]택시운전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 택시 운전사 감상문,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See also  소고기 굽는 법 | 고기맛은 고기탓이 아니에유~ 백종원의 스테이크 완벽하게 굽는법 | [집밥백선생 : 이웃집레시피] Paik′S How To Cook Steak 상위 79개 베스트 답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