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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금속 알루미늄캔 가격은 8월 976원/kg에서 974원/kg으로 가격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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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인상에 고철·폐지 값 ‘껑충’…고물상은 ‘문전성시’
[앵커]보신 것처럼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재활용품들 즉 고철이나 폐지 가격도 오릅니다. 그러다보니 고물상이 요즘 문전성시인데요. 원래부터 폐지를 줍던 노인들 뿐만 아니라 가정 주부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김지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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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전선 구리 신주 알루미늄 시세 가격 매입 단가 (안산 시흥)
폐전선 가격는 전선의 굵기, 구리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폐전선 매입으로 폐전선의 재원을 알려주신다면 정확하고 높은 단가를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22/2022
View: 7564
고물상에 가져가면 돈이 되는 품목들 – 뚱이 블로그
알루미늄 캔. 즉 음료수 캔이나 맥주캔을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이놈은 가격이 꽤 높은편이지만, 여기서 함정이 잇습니다.
Source: angeleunah79.tistory.com
Date Published: 4/19/2021
View: 8014
매입단가 – ::: 레트로산업 :::
항상 최고의 가격으로, 정직하게 매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폐전선, 동력선(상), △ 500 6,500 2022-08-19, △ 1,000 6,000 2022-08-04.
Source: retrorecycle.co.kr
Date Published: 1/11/2022
View: 4870
철값이 ‘금값’ 고물상 문전성시…지난 4분기比 26% 이상 올라 …
고철 등 각종 금속이 포함된 철스크랩 시세도 같은 기간 1㎏당 300원에서 525원으로 75%나 치솟았다.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도 상승했다. 고물상에서 수집 …
Source: www.daejonilbo.com
Date Published: 2/21/2021
View: 159
‘고물값’마저 껑충 뛰는데…’월급만 그대로 입니다’ – 서울경제
고철, 폐지, 알루미늄 캔 등 값이 올해 초 대비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뛰자 … 5일 폐자원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고물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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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폐 알루미늄 가격
- Author: 채널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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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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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 고철 재활용품 가격 시세동향은 어디에서 확인?
관련 글을 읽다가 파지시세가 궁금하여 검색을 하였는데 파지가격 정보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은근 승부욕 돋굽니다. 주변에 파지 줍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고 고물상 또한 많아서 흔한 정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도통 나오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 보았습니다.
먼저 한국환경공단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요.
한국환경공단은 한국환경공단법 : 법률 제12519호에 근거하여 설립 운영하고 있음을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 42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가 한국환경공단의 소재지입니다.
연락처는 대표번호가 032-590-4000 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 촉진 및 기후 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 친화적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한국환경공단에서 별도로 제공하는환경통계정보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통계정보 대표전화는 (주간)032-590-4942, (야간)032-590-4001, 4002 로 안내 되고 있습니다.
주소는 한국환경공단의 주소와 같습니다.
환경통계정보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홈페이지의 오른쪽 상단에 통합검색 창이 있습니다. 검색창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아스러울 정도로 아무 검색결과도 내어놓지 않더군요. 이리저리 손품을 팔아 한참만에 찾았습니다. 결정적으로 “폐지 시세” 자료가 PDF 파일로 첨부되어 있어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폐지 시세나 고철,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가격정보는 어디에서 찾아 볼 수 있을까요?
홈페이지 변화가 있었네요.
환경통계정보 홈페이지 >> 환경통계정보 >> 환경통계현황 >> 조사통계(4종) >>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
환경통계정보 홈페이지에서 상단 메뉴 중 환경통계정보 “시장동향” 게시판에 매월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 라는 글제목의 첨부파일에 나옵니다.
확인하고 싶은 재활용 가능자원 가격조사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열어보면 연도별 지역별 평균가격과 최근 연도의 매월 지역별 재활용가능자원의 가격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게 국내외 경제동향, 원자재 시장동향, 재활용가능자원 시장동향 및 전망 그리고 통계표로 지역별 가격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포함한 보고서입니다.
조사기간은 9월 10일부터 9월 19일까지로 10일 기준 가격입니다. 전국적으로 약 280개 재활용 업체를 조사한 결과로 상당한 신뢰성이 담보된 자료라고 판단됩니다. 자료를 살펴보면 지역마다 가격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입펄프 가격과 펄프 수입량, 수입 폐지 가격이나 폐지 수입량, 국제유가, 철스크랩, 비철스크랩 등 원자재 시장동향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재활용가능 가격 현황을 빨리 확인하려면 다 제쳐두고 곧바로 지역별 가격현황 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2016년 8월 폐지 가격은 신문지가 96원/kg, 9월에도 가격 변동없이 96원으로 나옵니다.
골판지 가격은 77원/kg, 골판지도 가격 변동없이 9월에도 77원입니다.
플라스틱은 PP(플레이크) 가격은 8월에 520원/kg, 9월에 518원/kg, PP(펠렛) 가격 역시 8월 646원/kg 에서 9월 644원/kg 으로 약간 내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PET 시세는 279원/kg으로 보합, 백색 유리 가격도 65원/kg으로 보합, 고철 가격은 128원/kg에서 136원/kg으로, 철캔 가격은 109원/kg에서 119원/kg으로 약간 상승하였습니다.
폐금속 알루미늄캔 가격은 8월 976원/kg에서 974원/kg으로 가격이 내렸습니다.
고철과 철캔을 빼고 대부분 하락을 보였습니다.
환경통계정보 홈페이지 http://stat.recycling-info.or.kr/
환경통계정보 사이트소개 환경통계정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환경산업정보, 통계현황, 재활가능자원 시장동향 등 환경관련 정보를 제공 하는 웹사이트 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총 11종의 국가 승인통계를 작성하고 폐기물 통계의 품질을 관리합니다.
귀차니즘 있는 분들을 위해 마저 파일 첨부합니다. 자세한 가격 정보 등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 9월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 결과.pdf
2019년 2월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 결과.pdf
포함된 재활용품 가격 정보 내용
폐지(신문지) 월별 시세와 폐신문지 가격 동향, 폐지(폐골판지) 월별 시세와 가격 동향, 폐플라스틱(PE 재생 플레이크, PP 재생 플레이크, PS 재생 플레이크, PE 재생펠렛, PP 재생펠렛, PS 재생 펠렛, PVC 재생 플레이크, ABS 재생 플레이크, ABS 재생 펠렛, EPS 잉고트, EPS 펠렛, 압축 PET, 압축 PE, 압축 PP, 폐유리병(백색, 갈색, 청록색), 철스크랩, 폐금속캔(철캔), 폐금속캔(알루미늄캔), 폐타이어(고무분말) 등의 시세와 가격동향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에 순환자원정보센터 ( www.re.or.kr )에 대한 안내도 있고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유용한 정보도 있을 것입니다. 각 지역별 자원순환지원팀의 전화번호도 확인가능합니다.
순환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쳐
*참고 :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환경통계정보 홈페이지, 순환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
폐전선 구리 신주 알루미늄 시세 가격 매입 단가 (안산 시흥)
위사진에 나외있듯이 매입한 폐전선 재원은 300SQ X 1C 입니다.
폐전선 가격는 전선의 굵기, 구리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폐전선 매입으로 폐전선의 재원을 알려주신다면 정확하고 높은 단가를 안내해드립니다.
고물상에 가져가면 돈이 되는 품목들
고물상의 수행업무는 리어카나 트럭을 이용하여서 이동하면서 고물과 재화 폐지나 고철, 비철, 폐전선(2미리에 3000원, 중선 1400원, 잡선 600원), 구리, 스테인리스 등을 수집합니다.
개인 고물상의 경우 수집한 고물을 고물 도매상에 판매를 하고 고물 도매상의 경우에는 폐지나 고철, 구리, 스테인리스 등으로 분류하여 제지공장이나 철강회사 재활용 공장등지에 판매를 합니다.
우리 주위에 집이나 주변을 둘러보면 돈되는 것들이 조금 잇습니다.
일단은 고물상에서 취급하는 고물 및 물건들에 대해서 알아야 이것이 돈이되는고물, 아님 돈이안되는고물인지를 알 수 있을듯 합니다.
고물상에서 취급하는 취급물로는
폐지
박스와 같이 여러번 재생된 종이류로 보토 고물상에서 부피는 가장 많이 차지하는데 가장 낮은 가격의 품목입니다. kg당 폐지의 가격은 40원정도 쳐줍니다.
짭잘한 수입원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이나 신문, A4용지, 광고전단지, 명함, 종이컵등이 이에 있으며 가격이 폐지와는 다르나 kg당 평균적으로 10원에서 20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신문은 1kg당 130원, 책은 1kg당 170원입니다.
알루미늄 캔
즉 음료수 캔이나 맥주캔을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이놈은 가격이 꽤 높은편이지만, 여기서 함정이 잇습니다.
알루미늄 캔은 가볍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알류미늄캔의 가격은 1kg당 천원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 또는 고물상의 위치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캔맥주를 마시고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리어카 끌고 다니는 할머니들에게 드리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생활양은은 1kg당 900원, 주물양은은 1kg당 1,000원, 샤시B는 1kg당 1200원, 샤시A는 1kg당 1400원, 선반설은 1kg당 900원, 알루미늄캔은 1kg당 700원정도입니다.
알루미늄의 종류로는 알루미늄 조리기구인 냄비나 프라이팬, 고기불판이나 밥솥의 알갱이로 대부분의 주방 조리도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샤시는 일명 하이샤시라고 불리는 하얀색 플라스틱 같은 것을 말합니다.
24종은 자석에 붙는 스테인레스로 고철의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고철값으로 매입을 합니다.
27종은 자석에 붙지 않는 스테인레스를 말합니다.
200계는 자석에 붙지는 않으나 시약에 반응하는 저렴한 망간의 함유량이 높아서 고철가격에 매입되는 품목입니다.
생활 스테인레스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고철
자석에 붙는 금속들을 말하며 크기나 무게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선반설의 경우 고물상매입가가 kg당 210원, 경량B는 고물상매입가가 230원, 경량A는 240원, 중량B는 260원, 중량A는 270원, 생철은 300원정도입니다.
비철
자석에 붙지 않는 금속을 말합니다. 100원단위부터 계산해서 고물상에서 삽니다.
비싸지만 구분이 어렵고 여러가지 종류가 많고 대부분 소량씩 가져오기에 취급이 어려운 편입니다.
그러나 잘 알면 돈이 되는 것입니다. 노란신주는 1kg당 4800원, 은색신주는 1kg당 4250원, 구리 특은 1kg당 6800원, 상은 1kg당 6400원, 에이샷스는 1kg당 1800원,비는 1kg당 1450원, 양은은 1kg당 1250원, 스텐은 1kg당 1350원, 알루미늄캔은 1kg당 1050원정도 입니다.
구리
주로 모터나 폐전선, 버려진 에어컨 배관에 많으 들어가 잇습니다.
고물상의 주 수입원중의 하나로 각종 모터에 들어있는 구리를 뽑아서 판매를 합니다.
구리중 꽈배기는 1kg당 6400원, 상동은 1kg당 5900원, 파동은 1kg당 5400원입니다.
상동은 에나멜 피복 따위가 입혀져 잇지 않은 최상급의 구리를 말합니다. 주로 굵은 전성 등에 들어가있습니다.
하동은 일반적인 전선들의 안에 들어가 있는 구리로 이물질이 함유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당연히 가격은 상동보다 낮습니다.
특수금속
매우 비싼 품목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의 나오지 않기에 대부분의 고물상은 취급을 하지 않거나 비철로 대충 취급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휴대폰을 까보면 금이 들어 있기도 하고 특정 가전제품에는 은이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헌옷
고물상에서 모은 것을 헌옷 수집상에서 입을 수 잇는 것으로 분류해서 제3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입니다.
인아니면 구제상인에게 팔기도 합니다.
헌옷이나 신발 가방, 벨트, 모자등 다 받지만 간혹 받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명품 귀걸이나 명품지갑에서 금 귀걸이나 반지, 목걸이 등이 높은 확률로 나온다는 설도 잇습니다.
헌옷 1kg당 가격은 600원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고물상이나 지역마다 다르니 잘 알아보고 파시는것도 현명한 방법인듯 합니다.
공병
유리 음료수병이나 소주병, 맥주병을 말합니다. 병을 자세히 들어야보면 환급금 40원이라고 쓰여져있다면 재활용이 가능한 공병입니다.
참기름병 같은것은 고물상에서 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소주병과 맥주병은 고물상에서 50원에 매입을 합니다.
그 외에도 스텐류로 생활스텐
1kg당 800원, 300계열은 1kg당 1200원, 200계열은 1kg당 300원, 400계열은 1kg당 300원에 매입을 하고 있습니다.
합성수지
물랭이는 1kg당 100원, 페트와 혼합은 매입중단이거나 무상이며 장판은 1kg당 50원에 매입을 합니다.
동라지에타
1kg당 2700원, 납이나 배터리는 1kg당 500원에 매입을 합니다.
고물상 취급품목이 아닌것은 나무류로 나무로 만들어진 것은 돈을 주고 버려야합니다.
철값이 ‘금값’ 고물상 문전성시…지난 4분기比 26% 이상 올라
25일 오후 1시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한 고물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자 대전지역 고물상의 고철 값이 1년 새 26% 상승했다. 사진=김동희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대전지역 고물상이 때아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줄줄이 인상하자 철스크랩, 고철 등 각종 금속이 포함된 고물 값까지 덩달아 상승한 탓이다. 꾸준히 폐지를 줍던 노인들뿐만 아니라 가정주부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등 고물상의 풍경마저 달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대전지역 고물상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량고철(두께 10mm 이하)는 1㎏당 570원으로 지난 4분기(450원)에 견줘 26.6% 올랐다. 중량고철(두께 10㎜ 이상)의 경우 430원에서 550원으로 27.06% 뛰었다. 고철 등 각종 금속이 포함된 철스크랩 시세도 같은 기간 1㎏당 300원에서 525원으로 75%나 치솟았다.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도 상승했다. 고물상에서 수집해 파는 구리는 통상 ‘상’, ‘중’, ‘하’ 급으로 나뉘는데, 급에 따라 700-1000원 수준의 차이가 난다. ‘상급 구리’인 2㎜ 폐전선의 경우 1㎏당 1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원) 대비 10% 올랐다. 알루미늄 값은 같은 기간 890원에서 1000원으로 12.35% 상승했다.
폐지 값도 요동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발하기 전 1㎏당 80원 수준으로 형성됐던 폐지 가격은 110원으로 37.5% 올랐다. 서구에 소재한 일부 고물상에선 매입 경쟁까지 불붙어 1㎏당 150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철근은 지난해 3월 t당 75만 원에서 올해 같은 달 114만 원으로 52%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물류망이 혼선을 빚자 그 여파가 지역 고물상까지 확대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구 가수원동에서 고물상을 운영 중인 70대 A씨는 “러·우 사태 이후 고물과 폐지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래는 100-200원씩 하던 상하 폭도 1000원으로 뛰는 일도 생겼다”며 “물론 지금은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세계 최대 철근 생산국인 중국 정부가 감산 정책을 이어가고 있어 조만간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물상의 풍경마저 달라지고 있다. 주기적으로 폐지를 내다 파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직장인, 가정 주부, 청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이 늘었다. 원자재 가격 폭등 사태로 고물상에 폐지와 고철 등을 내다 팔면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다.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60대 B씨는 “예전에는 폐업하는 식당, 이사하는 집 등에서 버리려던 고철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주곤 했는데 확실히 요즘엔 직접 내다 파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방금도 식당에서 쓰던 프라이팬 등을 팔고 7000원을 벌었다”고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속단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보통 100원 단위로 오르내리던 고물 값이 러·우 사태를 맞아 폭등한 만큼 하락 폭에 대한 충격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사단법인 전국고물상연합회 한 관계자는 “러·우 사태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더불어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다 보니 마음이 급해진 기업 입장에서 고물상을 찾게 되면서 때아닌 호황을 누리게 됐다”며 “물론 지금은 다시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국제 정세에 따라 언제든지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5일 오후 1시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한 고물상에 각종 고철 등이 쌓여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자 대전지역 고물상의 고철 값이 1년 새 26% 상승했다. 사진=김동희 기자
25일 오후 1시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한 고물상에 각종 고철 등이 쌓여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자 대전지역 고물상의 고철 값이 1년 새 26% 상승했다. 사진=김동희 기자
‘고물값’마저 껑충 뛰는데…’월급만 그대로 입니다’ : 서울경제
viewer 원자재 가격 강세이 이어지면서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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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 값이 가파르게 뛰자 국내 ‘고물 시장’도 덩달아 요동치고 있다. 고철, 폐지, 알루미늄 캔 등 값이 올해 초 대비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뛰자 일부에선 고물을 둘러싼 ‘쟁탈전’도 벌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재활용 시장 강세에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산업계의 걱정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분위기다.5일 폐자원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고물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폐지의 경우 현재 일선 고물상에서 1㎏당 약 15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1분기 80~90원 선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약 90% 정도 오른 값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역, 업체마다 거래되는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 4월 전후로 뛰기 시작한 가격 상승세가 최근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일반 사람들이 볼 때 금액 단위가 크지 않아 별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폐지 업계에서 1㎏ 당 10원 차이도 크게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알루미늄 값은 더 뛰었다. 재활용 캔의 경우 올해 초 1㎏당 300~400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최근 800원 선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분야에서 값이 가장 많이 나가는 알루미늄 샷시도 올 초 1㎏당 약 1,400원 선에서 최근 2,500원 선까지 상승했다. 고철 역시 같은 기간 약 70% 올랐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러 종류의 고철 중 가장 많이 처리되는 제품의 경우 올해 초보다 약 60~70%가 올랐다”며 “최근에는 재활용 옷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고 했다.‘애물단지’ 취급받던 고물 값이 뛰자 일부에서는 웃지 못할 상황도 연출된다. 개인 화물용 차량을 몰고 나가 수집에 나서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에 기존에 폐지 수집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노인들의 어려움은 가중됐고 일선 고물상도 ‘장물’이 넘어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주말에 1톤 트럭을 몰고 나가 폐지, 고철 등을 모아도 10만 원 정도는 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물이 돈 된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 생겨나 수집할 물건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달라진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실제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시장을 보여주는 S&P GSCI 지수가 최근 한 달 간 약 9% 상승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약 41.6%에 이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요 공급망이 무너진 상황에서 최근 산업용 수요가 살아나자 원자재 값이 폭등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다만 산업계에선 이를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재활용 용품을 원재료로 쓰는 경우가 많아 원가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골판지 업계로 꼽힌다. 실제 폐지 가격 폭등에 골판지 원지 공급 업체들은 줄줄이 가격 인상을 알리고 있다. 가격 인상을 마지막까지 늦춰왔던 신대양제지까지 최근 톤당 7만 원씩 가격을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원지를 받아 박스를 만드는 등의 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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