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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자전거 길 | 충청북도의 맛, 오천자전거길 이야기 #국토종주 9935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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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평지와 산악구간을 지나면서 만나는 충북의 마력,
잊지못할 여름의 추억들을 전해봅니다.
[제프의 자전거국토종주 영상]아라뱃길 – 한강구간 : https://youtu.be/P3RtdMolIxU
남한강 자전거길 : https://youtu.be/RsNuXdfDjA0
새재 자전거길 : https://youtu.be/udm2CvEwCRs
낙동강 자전거길 1편 : https://youtu.be/roPUvCo50WA
낙동강 자전거길 2편 : https://youtu.be/2yRtdH_HX7I
동해안 자전거길 1편 : https://youtu.be/CAVCpIvrjIE
동해안 자전거길 2편 : https://youtu.be/bvwxxTcMDvM
동해안 자전거길 3편 : https://youtu.be/FPMVuptgUHA
[로드자전거 입문관련 참고영상]변속 시프터 튜토리얼 : https://youtu.be/eeHMosQnFcU
클릿 입문 튜토리얼 : https://youtu.be/6h1cKGnvFIs
페달링 튜토리얼 : https://youtu.be/4AS-vvoWANQ
파워미터와 가민1030리뷰 : https://youtu.be/R3C77ki6SdE
스마트 트레이너 입문하기 : https://youtu.be/OKCdaQuzgMY
[로드자전거 입문관련 재생목록]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
[장비]SCOTT addict 2016 Shimano ultegra 6800
fulcrum racing Quatro carbon
Garmin edge 1030
Garmin vector 3
[촬영]GoPro Hero 7 black
GoPro Hero 8 black
WG2X wearable gimbal
[음향]RODE wireless go
GoPro mediaMod
[편집]adobe premiere pro CC 2020
adobe after effect CC 2020
Apple Imac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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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오천 자전거길 라이딩 & 자전거 여행

국토종주 오천 자전거길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행촌 교차로부터 시작하여 괴산의 쌍천, 달천, 성황천, 증평의 보강천, 청원, 청주, 세종의 미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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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ovetraveling.tistory.com

Date Published: 5/30/2022

View: 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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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 맛, 오천자전거길 이야기 #국토종주
충청북도의 맛, 오천자전거길 이야기 #국토종주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오천 자전거 길

  • Author: 제프 더멀리
  • Views: 조회수 5,351회
  • Likes: 좋아요 128개
  • Date Published: 2021. 9.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RdYKpfopps

오천 자전거길

다섯 개(五) 하천(川)을 따라 새재와 금강을 잇는 오천 자전거길 충북 괴산군에서 증평, 청원을 거쳐 세종시까지 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 총 다섯 개의 수려한 하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이라는 의미로 오천자전거길이라 이름 붙여진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고 조성된 이곳은 조그마한 오솔길, 둑방을 따라 너른 논과 밭, 하천을 달리며 감상하는 코스로서 정겨운 고향에 온 듯한 여유와 편안함을 선사해 줄 것이다.

오천자전거길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토종주자전거길 중 새재와 금강을 연결하는 코스로서, 이제 수도권이나 영남권에서 새재를 거쳐 세종시까지, 다시 금강변을 따라 서해까지 이어지는 지역간 소통의 자전거길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자전거길 정보

교통편안내 자전거길 정보 내용 시작 코스정보 행촌교차로(시점) – 쌍천 – 산막이 옛길 – 달천 – 괴강교 – 괴산읍내 – 성황천 – 보강천 생태공원 – 백로공원 – 미호천 – 팔결교 – 정북토성 – 문암생태공원 – 연꽃공원 – 합강공원(종점)

전체거리 종주노선 105km

소요시간 6시간 30분

난이도 교통편안내 내용 시작 행촌 교차로(시작점)

합강공원(종점) 행촌 교차로(시작점) 내용 시작 연풍버스정류장 찾아가시는길 거리 약 198m

소요시간 약 1분

경로 연풍버스정류장 출발 향교로 따라 50m 행촌사거리에서 ‘충주, 문경, 홍천사’방면으로 우회전 이화령로 따라 148m 행촌교차로 도착

합강공원(종점) 내용 시작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찾아가시는길 거리 약 8.13km

소요시간 약 33분

경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출발 갈매로 횡단보도 이용 한누리대로 횡단 횡단보도 이용 갈매로 횡단 갈매로 따라 1km 이동 후 우회전 자전거도로 진입 후 3.79km 이동 후 우회전 결사로를 이용 자전거도로 이탈 후 연청로 따라 195m 자전거도로 진입 후 1.17km 우회전 후 907m 합강공원인증센터

달천과 성황천이 만나는 그림같은 비경

달천을 따라 흐르는 자전거길이 성황천으로 뻗어 나가는 길목에 '괴강교’ 라는 오래된 다리가 있다. 오랫동안 차량통행이 금지된 채 방치되어 있다 자전거길로 새로 태어난 괴강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오천자전거길 제일의 비경이라 할 만큼 빼어나며, 조금 더 편안하게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철새와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하는 미호천

충북 청원과 세종시에 걸쳐 흐르는 미호천 자전거길은 백로, 청둥오리 등의 철새와 끊임없이 펼쳐진 갈대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세종시에 이르면 수 만송이의 연꽃이 만발한 연꽃공원의 아름다움을 봄에서 가을까지 즐길 수 있다. 미호천을 따라 달리는 라이딩은 마치 자연의 품안에서 뛰노는 신선과 같은 신비로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체험후기

오천자전거길 가이드

▲오천자전거길 개념도

오천자전거길은 새재자전거길과 금강자전거길을 연결하는 내륙 자전거길로서 다섯 개의 하천(쌍천,달천,성황천,보강천,미호천)을 따라 통과합니다.

이 길은 충청북도 괴산군,증평군,청원군,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지나며 중간에 인구 밀집 지역이 여러 곳 있으므로 숙식이 용이하고 비교적 교통도 편리합니다.

*참고사항:2014년7월 청원군과 청주시는 통합되어 (통합)청주시가 되었습니다.

▲오천자전거길 지형도

크게 어려운 구간은 없으며 중간에 모래재(해발228m)가 있지만 괴강교 방향에서 진입하면 완만한 경사라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행촌교차로가 높은 곳에 있으므로 합강공원 방향으로 운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오천 자전거길 국토종주 완주 후기 수도권 당일치기 feat.relive 영상

오천 자전거길 국토종주 완주 후기 수도권 당일치기 feat.relive 영상

오천 자전거길 국토종주 완주 후기 수도권 당일치기 feat.relive 영상

지난 일요일 오천자전거길을 다녀 왔습니다.

수도권에서 오천자전거길을 당일치기로 가는건 매우 힘든 여정입니다.

매우 어려워서 전 1박2일을 선택했습니다.

당일치기와 같은 코스이니 한번 참고 하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행촌교차로 – 괴강교 – 백로공원 – 무심천교 – 합강공원

이렇게 이어지는데, 대부분 25km ~ 28km 정도로 균등하게 나눠져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지루하지 않게 신경을 많이 쓴것 같더라구요.

수도권 오천자전거길 당일치기 코스

수도권에서 오천자전거길을 당일치기 하려면 아래와 같은 코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니, 있으신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자차로 새벽에 충추 터미널로 이동

우선 자차를 이용해서 새벽에 6시 20분까지 충주터미널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하루 한번 오전 6시 30분에 떠나는 충주 – 연풍 직행 정류장 버스를 타실수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하루 한번 있습니다. 코로나 전엔 더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습니다. 이걸 타고가면 바로 오천 자전거길 출발 지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차는 아래 공영주차장에 주차 하시면 됩니다.

http://kko.to/DZOKBewDB

2. 행촌교차로에서 합강공원 인증센터까지 자전거 라이딩

버스가 도착하는 연풍 직행 정류장에서 바로 행촌교차로 인증센터를 찍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라이딩을 시작 하시면 됩니다. 105km를 달려서 합강공원까지 이동 합니다.

3. 합강공원 인증센터에서 자전거로 조치원역까지 이동

합강공원 인증센터는 막상 도착해보니 아주 허허벌판 입니다. 여긴 택시도 버스도 안들어 옵니다.

여기서 자전거로 조치원역까지 (약 16km) 가거나, 그게 싫으면 저처럼 한 6km자전거를 타고 아래 링크로 이동하셔서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kko.to/nEI8oA6YH

4. 조치원역에서 충주역까지 무궁화호 이동

조치원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충주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약 1시간정도 소요 됩니다.

그리고 다시 차를 가지고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빡세죠? 그걸 해냈습니다.

오천자전거길 라이딩 후기

몇주간 와잎님께 정성을 다하여 봉사하고, 하루종일 자전거 탈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가고싶었던 오천 자전거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괴산에서 세종까지 이어진 약 105키로미터의 자전거 4대강 종주길 중 하나 입니다.

전날 저녁에 출발해야하는 준1박2일이라 부푼 맘을 안고 라붕이와 함께 충주로 갔습니다.

전날 저녁 출발

하루 인근 숙소에서 잠을 청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연풍 직행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사진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 아주 시골스러운 풍경 입니다. 건물도 그렇구요.

연풍 직행 정류소

바로 근처에 있는 행촌교차로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합니다.

인증 샷도 찍어 줍니다.

행촌 교차로 인증센터

시작하자부터 길을 못찾아서 삐걱대고.. 도착할때까지 한 3~4번 길을 잘못 들어섰습니다.

미리 좀 GPX받아서 올껄 하고 후회를 합니다.

길을 헤매다 찍은 사진, 저 길의 끝은 막혀있었습니다.

그렇게 달리다가 아침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가는길 내내 보이던 올갱이 해장국을 먹으러 갑니다.

나름 맛이 좋았습니다.

직접 잡아서 끓인다고 해서 그런지 신선한 느낌도 들고..

올갱이 해장국

두번째 인증센터인 괴강교 인증센터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 가는 내내 마주치더라구요.

다들 저랑 속도가 비슷하신가 봅니다.

괴강교 인증센터

괴강교 위에서 찍은 달천의 모습니다.

달천.. 천이 아니라 강의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아주 아름답네요.

달천의 모습

그렇게 달리다가 오천자전거길 코스에서 가장 고도가 높았던 모래재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탄 방향으로는 수월하게 오르실수 있습니다.

어? 벌써 도착했나 싶은 느낌이 들었으닌깐요.

모래재

자전거도 세워놓고 찍습니다.

SCR1의 자태 ㅎㅎ

입문용 로드지만, 계속 탈겁니다. 전 만족하닌깐요.

SCR1과 함께 모래재에서

이름모를 풍경..

분명 두눈으론 이국적인 풍경인데, 사진으론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우리나라 내륙도 이렇게 아름답다니.. 새삼 깨닿게 되었습니다.

내륙의 아름다움

그렇게 또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백로공원 인증센터 입니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공원이었습니다.

여기 가다가 길이 좀 꼬여서.. 클빠링을…ㅠㅠ 라이딩 인생의 오점이 하나 남았네요.

백로공원 인증센터

여기서부터는 아주 지루한 길의 연속이었습니다.

허허벌판에 자전길만 덩그러니 있는 느낌, 이날 햇살도 쎄서 나중에 보니 많이 탔더라구요.

썬크림 다들 잘바르고 가시길 바랍니다!

멋있어보이는 풍경이 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역시나 사진은, 그 감동을 담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멋진 천의 풍경

그리고 이름모를 공원도 하나 지납니다.

여기 지나면 합강 인증센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겁니다. 음악을 시끄럽게 틀고 있던 아저씨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꺼달라고 정중하게 이야기 드리니, 꺼주시긴 했는데, 음악을 되도록 조용히 틉시다.

이름모를 공원

그렇게 또 시간과 정신의 자전거길을 달리다보면 오천자전길의 목적지인 합강 인증센터가 나옵니다.

간만에 100km넘는 라이딩을 해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완주했다는게 참 뿌듯했습니다.

합강공원 인증센터

잠시 숨좀 고르고 주변을 보니, 조치원역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일단 다시 자전거를 타고 나가야 하더군요.

또 열심히 타고 나가다가 연기면 연남초등학교 쪽으로 빠져서 거기서 택시를 타고 조치원 역으로 이동 했습니다.

택시 안에서 도장 찍은것도 한컷 찍구요!

오천 자전거길 인증 도장

그리고, 오늘 총 주행에 대한 기록도 남겨봅니다.

해매다 106km 넘음

거리가 좀 있어 힘들긴했지만 나름 좋은경치를 보면서, 우리나라 내륙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라이딩 이었습니다. 올갱이 해장국도 맛있었구요! 혹시라도 가실분이 계시면 뭐가 보인다 싶음 바로 바로 보급을 하셔야 합니다.

정말 뒤로갈수록 보급지점이 없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ㅎㅎ 그리고 합강 인증센터 찍고나서 바로 라이딩을 끝낼수가 없더군요..ㅋㅋ 거기서 전 조치원 역까지 가야했습니다. 끝나자 마자 바로 택시탈려고 했는데.. 한 7,8키로 자전거 타고 나와야 하더군요..ㅠ 완주후 더타는거 야근하는것 같아 싫은데 말이죠ㅋㅋ

그렇게 조치원역 에서 무궁화호에 자전거를 싣고 충주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거기서.. 다시 차에 자전거를 싣고.. 다시집으로.. 강행군이었지만.. 간만에 장거리 라이딩으로 정신적인 여유를 맛봤습니다ㅎㅎ 스트레스나 걱정도 풀어버리구요ㅎㅎ

다들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relive 영상 첨부 합니다.

by.sTricky

자전거 여행! 오천 자전거길 여행 가이드 (천안출발)

운동하며 여행하는 아저씨 어른왕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자전거여행 코스는 #국토종주자전거길 중 #오천자전거길 입니다.

오천자전거길 간략 소개

오천자전거길은 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까지 총 다섯개의 하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이라고 하여 오천자전거길 이라고 합니다.

오천자전거길은 괴산군 연풍면 #행촌교차로인증센터 를 출발해서, 괴산 #괴강교인증센터 와 증평 #백로공원인증센터 그리고 청주 #무심천교인증센터 를 거쳐서 세종시 #합강공원인증센터 까지 가는 충북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길입니다.

총연장 105km 구간이며, 모래재라고 하는 언덕 하나를 제외 하고는 전부 다 평지 구간입니다.

모래재 업힐도 역방향만 있을 뿐, 정방향은 다운힐만 있는 곳입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지?

출발지점인 괴산군 연풍면 동네 자체가 고도가 높기때문에 그런 상황이 생기더군요.

시골길과 뚝방을 따라 조성된 오천자전거길을 달리는 내내, 어릴적 시골에서 늘 풍기던 그런 시골 내음이 가득했고

괴산과 증평구간을 지나면서는 수려한 자연경관에 힘든 줄 모르고 자전거를 탔을 정도 입니다.

단,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한 구간이 간혹 있었고, 다른 국토종주길도 답답할 정도로 이정표가 없는데

다른곳 보다 더 더 이정표가 없어서 길도 많이 헤맷습니다.

산넘고 물건너는 오천 자전거길 종주 1

– 총 거리 : 105km

– 주요 코스 : 국토종주 새재 자전거길과 연결되는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에서 증평, 청원, 청주, 세종시에 있는 합강공원까지 거쳐 금강자전거길로 연결되는 코스

– 이름의 유래 : 오천 자전거길은 충북 괴산군에서 증평, 청원을 거쳐 세종시까지 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 총 5개의 수려한 하천을 조성됨을 의미함.

오천 자전거길은 행촌 교차로 부터 금강 자전거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천 – 금강 종주를 2박 3일에 걸쳐 한번에 진행하곤 한다.

또는 국토종주(새재 자전거길)때 이화령 인증부스로 올라가는 시발점이기도 한 행촌 교차로는

이화령을 올라가는 길에 잠시 빠져서 스탬프를 찍었다면 스킵하고 넘어갈 수 도 있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수안보 터미널로 가는 교통편이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강하굿둑부터 거슬러 올라가거나, 국토종주 때 스탬프를 찍는 것을 추천한다.

* 종주를 다니며 한가지 크게 깨달은 것은,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무조건 먹는다.’ 라는 철칙이다.

수안보 터미널 이후부터는 보급 할 곳이 없기 때문에 보급품을 잘 챙겨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오늘도 야간 라이딩을 할 것 같은 불안함을 애써 외면하며,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수안보시외 버스 터미널 근처 식당 [식구]

주소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물탕 2길 23

영업시간 : 11:00 – 22: 00

메뉴 : 초벌 삼겹살 35,000원 | 양푼이 김치찌개 8,000원 | 숯불돼지불고기 1근 26,000원)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으나, 김치찌개맛은 나쁘지 않았다.)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기 때문에 사과 재배에 유리한 충주답게 곳곳에 사과 과수원이 줄을 서있었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연풍로(국도)를 이용해 조성한 오천 자전거길에서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오천길은 금강 종주길과 비슷하게 1-2개의 업힐을 제외하고는 길의 난이도가 쉬워서 초보들이 가기 어렵지 않다.

기존 농로에 아스팔트를 깔기도 했고 이따금 경운기 및 트랙터 등의 농사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길들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주변을 살피며 다녀야 한다.

괴강교 인증센터

괴강교 인증센터에는 괴산 만남의 광장 휴게소가 바로 옆에 있다. (주소 : 괴산군 칠성면 괴강로 308 괴산만남의 광장)

건물 내부에 푸드코트, 카페, 상점 및 화장실이 있으니 보급이 필요할 경우 다녀 올 수 있다.

이 이후부터는 오천 자전거길에서 제일 힘든 모래재를 넘기 때문에 이 곳에서 한템포 쉬고 가는 것이 컨디션을 챙기기에 좋다.

<괴산 원풍리 마애 이불병좌상>

지나가는 길에 만나는 괴산 원풍리 마애 이불병좌상, 12세기 무렵 조성된 고려시대 보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두 불상을 나란히 조각한 병좌상이다.

바로 옆길이니 시간 여유가 되면 둘러보길 추천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로에 있는 해발 228m 모래재 오르막길을 오른 우리는 오르자마자 지쳐버렸고, 근처 평상에 나자빠졌다.

하천을 빙 둘러가기 싫고 지름길로 빨리 도착하고자 자전거를 메고 물을 건넜으나, 건너는 시간이 훨씬 많이 소요되서 몸만 혹사시켰다

(오늘의 교훈 : 자전거 네비를 믿자.)

백로공원 인증센터

백로공원 인증센터는 증평읍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인근에 숙소나 식당 지역들이 많았다. 근처 1박하기로 결정

증평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기 때문에 오천종주길에서 1박을 해야한다면 이 근처를 추천한다.

다음 편에 계속 (To be continued)

[국토종주] 오천 자전거길 종주 후기, 수안보출발-조치원도착

국토종주 오천자전거길

행촌교차로에서 합강공원까지 총거리 105km

수안보(동서울발 버스) 출발 – 조치원(조치원역 무궁화호) 도착

행촌교차로 → 괴강교 → 백로공원 → 무심천교 → 합강공원

오천자전거길이란?

충청북도 괴산군을 흐르는 쌍천, 달천, 성황천과 증평군을 거쳐 청원군으로 흐르는 보강천,

그리고 청원군에서 청주시를 통과해 세종특별시로 흐르는 미호천 등

5개 하천의 수려한 풍경을 담아낸다는 의미이다.

오천자전거길 종주는 그리 먼거리는 아니지만 오랫만의 종주라 안장에 달 새들백이랑 혹시 모를 야간 주행을 위해 라이트를 챙겨갑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수안보로 가는 버스를 타기전에 자전거 보호를 위해 버스 화물칸 바닥에 깔 박스를 준비중인 김캐닉님 감사합니다.

수안보 버스터미널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도착과 동시에 재빨리 자전거를 내려야 해요

동서울에서 자전거 적재할때부터 자전거는 많은데 앞바퀴를 분리하지 않았던 이기적인 MTB 아저씨들은 결국 내려서 싸우더군요.. 아우 시끄러움

수안보에서 오천 첫번째 인증센터인 행촌교차로까지 자전거로 이동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수안보 출발 행촌교차로까지 13km 이동해야 합니다.

행촌교차로 가기전에 두개 업힐을 넘어가야 하는데.. 좀 짧은 첫번째 업힐은 가볍게 넘었어요

두번째 업힐은 소조령 구간인데 이번건 좀 기네요

소조령 북측 : 2.16km 116m 5%

소조령 다운힐해서 행촌사거리까지 쭈욱 내리막길이라 금방 도착한듯하네요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오천자전거길 첫번째 인증센터에서 마포구 여성페달부 인증샷ㅋㅋ

오늘 오천종주길 안전하고 즐겁게 달려보자~ ^^

오천자전거길 원풍천구간

초반에 오천자전거길은 공도와 겸해있어서 달리기 참 좋았어요 그리고 계속 약 내리막길이고 뒷바람이라 기분좋게 달렸어요

주행하는 길이 좋아서 기분 좋았는데.. 어느새 국종 전매특허인 시멘트길이 ㅋㅋㅋ

그나마 노면 상태는 나쁘지 않아서 달리기 괜찮았어요

달천을 끼고 있는 자전거길이 참 호젓하고 멋졌어요~

괴강교 인증센터

오천자전거길 두번째 인증 사진 남깁니다~

괴강교에서 괴산읍 가는 방향

때마침 점심시간에 가까워지고 괴산읍 맛집에서 올갱이 해장국을 먹기로 했어요 ^^

괴산읍 올갱이해장국 전문 맛식당

올갱이는 다슬기의 충북 방언이라고 하네요

경남에서는 민물고동,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팽이, 경남에서는 민물고동,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팽이,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등등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오늘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해장국이 정말 탁월했어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3개 인증센터를 찍으러 출발합니다.

모래재 해발 228m

백로공원 인증센터

증평읍에 위치한 백로공원내에 있는 인증센터예요

인증수첩에 3번째 인증도장 남깁니다.

백로공원이라 백로 조형물 사진도 한장 찍어봤어요 ㅋ

날씨가 흐리고 해가 안나와서 쌀쌀한 날씨에 달리기 추웠는데 오후 시간이 되니깐 기온이 올라서 바막을 벗고 달릴만 했어요

증평읍 나와서 석성교 지나서 자전거길을 잃고 헤매서 겨우 다시 찾았어요 오천 종주길 최대 위기였네요 ㅋㅋ 지도 잘 보고 찾으세요~

무심천교 인증센터

4번째 인증도장을 찍고 이제 앞으로 하나 남았네요

양갱 먹고 힘내서 마지막 남은 인증센터를 향해서 갑니다~

길 양옆으로 억새풀로 참 분위기 있네요~

가을느낌 물씬나는 오천자전거길을 즐겨봅니다^^

다리 공사 하느라 자전거길이 끊어져있는데.. 공사 안내표지 하나 없어서 좀 그랬어요 -_-;;

세종과 조치원 방향으로 나눠지는 곳인데 세종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세종 방향으로 가는 길 초입에 깔딱 낙타등 고개가 반기더군요 ㅎㅎ

얼마 남지않은 마지막 인증센터까지 열심히 달려봅니다.

드디어 합강공원 인증센터 도착했어요

마포구여성 페달부 다들 수고 많았어~!!

서울 복귀는 조치원역으로 가야해서 다시 왔던길 지나서 조치원으로 향합니다

오후 지나서 하늘이 많이 개어서 파란하늘을 겨우 볼수있었어요

조치원 가는 자전거길에 낙엽이 많이 떨어져있어서 가을느낌 물씬나네요

조치원에서 왕천파닭을 먹고 서울 가는 기차를 타자고 해서 왕천파닭을 찾아갑니다

길을 조금 헤매고 겨우 찾았는데.. 홀안에서 닭을 못먹는다고 해서 ㅠ

일단 파닭을 포장해서 먹을데를 찾아보기로~~ 배고픈데 닭냄새가 자극적이네요

조치원역 도착~!

조치원역앞에 이마트24 매장이 있어서 다행히 섭취가능할꺼 같네요 ㅋㅋ

편의점에서 4캔 만원 캔맥주와 함께하는 치맥 타임~!! 오천 완주하고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아요 ^^

서울 용산가는 저녁 7시47분 무궁화호에 자전거를 잘 거치하고 복귀합니다

오늘 오천종주하는 마지막 인증센터 전에서 클릿 사망해서

결국은 페달에 안 껴지더라구요 ㅠㅠ

너도 참 수고 많았다~ 건강하게 무사히 완주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오천종주 완주TIP.

1. 행촌교차로에서 세종방향으로 가시는게 약다운힐이라 더 편하게 완주가능합니다

2. 부득이하게 주말에 종주를 나서게 되면 버스터미널에 자전거가 너무 많아서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자전거 싣기 힘들어서 예매한 표도 취소해야 할판이예요 ㅠ

그럴때 주변에 가까운 역을 검색해서 이용하시면 좀더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동할수 있습니다.

스트라바 라이딩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893462494

오천 자전거길 종주, 4년 만에 다시 시작한 여정

아마 섬진강 종주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내 낡은 자전거 종주수첩의 마지막 페이지는 벌써 4년도 전에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찍은 도장 이후 내내 덮혀 있었다. 돌아오는 현충일 날 자전거를 타자고 먼저 청해온 것 Y였다. 그는 내 오랜 친구이자 벌써 국토의 절반 이상을 자전거로 함께 달린 여행 단짝이다. 서울 근교는 이제 질렸고, 차를 가지고 산악 코스를 찾아가기엔 살짝 부담이라 고민하던 찰나 잊고있던 오천 자전거길이 떠올랐다. 그날로 우린 고속버스 티켓을 예매했다. 출발 하기도 전부터 엉덩이가 들썩거려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괴강교에서 무심천교까지 65km, 오늘 우리가 달린 길이다

오천 자전거길은 충청북도 괴산에서 출발하여 다섯 개의 작은 천을 따라 증평, 청주를 거쳐 세종시에서 끝이 나는 약 100여 km의 길이다. 정식 종주루트라기 보다는 국토종주나 4대강종주 길을 조성하면서 곁다리로 만든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작은 천을 여럿 이어 만든 길이다보니 그 경치나 재미에서는 가히 본 종주길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이날 우리가 달린 거리는 약 65km로 전체 종주길에 절반이 조금 넘는 거리다. 이유인 즉슨, 지난 국토종주 때 이화령에 오르기 전 잠시 쉬어갔던 행촌교차로가 곧 오천 자전거길의 시점이요, 금강 종주 때 지나갔던 세종시의 합강공원이 종점인 까닭이다. 총 다섯 개의 인증센터 중 이미 두 곳을 지나쳤으니 이번엔 괴강교-백로공원-무심천교 세 곳만 통과하면 그걸로 종주 완료인 셈이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여정으로는 참으로 적절하고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없었다.

버스 앞에서 나란히 포개놓은 두 대의 자전거, 출발하기 전 늘 찍는 의식같은 사진이다

언제나 처럼 Y와 나는 아침 일찍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났다. 이제는 익숙하여 별다른 연락하지 않아도 알아서 준비를 척척 잘 해오는 우리 둘이다. 자전거를 싣고 출발한 버스는 약 두 시간을 달려 괴산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실은 오천자전거길의 시점인 행촌교차로 인증센터는 연풍읍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접근해야하는 탓에 찾아가는 교통편이 녹녹치가 않다고 했다. 반면 두 번째 인증센터이자 오늘 우리의 출발지인 괴강교는 괴산시에서 불과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미리 국토종주를 마쳐놓은 덕분에 여러모로 오늘의 여정이 편안해진 감이 있다.

괴산 터미널은 아담하고 정감있는 규모다

개찰구라고 쓰인 글씨체와 묘하게 엉성한 자간, 벗겨지고 삐뚤빼뚤한 벽면의 페인트와 어우러지며 묘한 분위기로 우리를 맞이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서로의 근황을 묻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보니 금새 괴산에 도착했다. 걸린 시간은 정확하게 두 시간, 생각보다 더 가까운 곳이었다. 게다가 나의 어머니의 고향 또한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충북 진천이다. 어려서 방학마다 자주 내려갔던 외할머니 댁의 풍경, 사람들 얼굴, 음식 같은게 생각나며 나도 모르게 고향에 다시 온 것만 같은 푸근함마져 느꼈다. 서울에서 나고자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이렇게나마 잠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이다.

어느덧 시간은 점심 때를 향하고 있었다. 아담하고 소박한 터미널을 나오자 마자 우리가 미리 점 찍어둔 식당이 보였다.

올갱이 해장국, 7000원

기본 반찬만 여섯가지, 이것만 해도 밥 한 공기는 먹겠군

큼직하게 부풀려진 올갱이 건더기가 제법 포만감을 준다

괴산이라는 곳에 처음와보는 우리로서는 식당 선택에 실패하지 않기 위헤 인터넷을 믿어보는 수 밖에 없었다. 괴산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어느 사이트에서든 제일 먼저 뜨는 곳이 바로 여기, 맛식당이었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이라는 만화에 나와 유명해진 올갱이 해장국집이라고 했다. 생각보다 작고 허름한 규모, 어딘가 후줄근해 보이지만 정감있는 풍채로 직접 서빙하시는 주인장, 그리고 이미 식사를 마친 사람들의 텅 비어있는 국그릇을 보니 제대로 찾아왔다 싶어 곧바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메뉴는 올갱이국 일반과 특 두 가지 뿐.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문 밖으로 사람들이 한 무더기 줄을 섰다. 한 오 분만 늦게 왔어도 한참 기다릴 뻔 했다.

맛은 참 좋았다. 특징이 있다면 올갱이에 밀가루와 계란 푼 물을 묻혀 끓여낸다는 점인데, 올갱이만 먹는 것 보다 씹는 맛이 있어 괜찮았다. 그러고보니 지난 국토종주 때 행촌교차로를 지나던 날 아침 먹었던 것도 올갱이국이었던 기억이 나 묘한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이 식당 주변으로도 십여 개의 다른 올갱이 전문 식당들이 모여있다고 했다. 배고프고 못살던 시절에는 올갱이국이 고깃국을 대신하는 일종의 보양식이었다고 한다. 작은 올갱이를 조금이라도 크게 부풀려 주린 배를 채우려 했던 쓰린 기억들이 이어져 지금의 맛으로 승화된 것일까. 음식이라기 보단 지역의 역사를 한 그릇 배에 넣은것 같아 포만감이 더했다.

확실히 두 명이서 겨우 60km 타는 보급 치고는 많은 양이다, 우리도 안다

평화로운 둑방길로 오늘의 라이딩을 시작한다

너무나 평화로워 뛰어들고만 싶어졌던 풍경

식사를 마치고 나와 편의점을 들러 간단하게 보급을 마쳤다. 오늘은 타야하는 거리가 그리 길지 않지만 먹고싶은걸 하나씩 담다 보니 어느새 헬멧이 가득 차 버렸다. 확실히 Y와 함께하는 라이딩은 빠지는 칼로리보다 찌는게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괴산 시외버스터미널을 오른편으로 끼고 강가로 나오면 쉽게 자전거길을 만날 수 있다. 강 폭은 그리 크기 않지만 길도 좋고 주변 풍경도 수려해 기분이 좋았다. 군데군데 꽃으로 만든 터널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간만에 나들이 나온 기분 제대로 나더라. 유유자적 강물 위를 거니는 오리배까지 만나고 나니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는걸 느낀다. 이럴때 마다 참 자전거 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4년 만에 다시 빨간 인증센터 부스 앞에 섰다

자, 도장을 찍기 전에는 심호흡을 가다듬고!

아… 생각보다 너무 긴장했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 우리의 여정의 출발지인 괴강교 인증센터를 만났다. 그간 국토종주며 4대강 종주를 하며 수도 없이 마주치고 들락거렸던 빨간 부스지만, 다시 보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간만에 찍는 도장이라 더 신경써서 꾹꾹 누르고 입김까지 불어가며 찍었는데 생각보다 잉크가 새것이었는지 번져버렸다. 실력이 녹슬었나보다.

이제부터 우리는 다시 하류 방향으로 되돌아가 괴산 시내를 지나면서 부터 본격적인 라이딩을 하게 된다. 슬슬 몸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도 많이 찍혀봐서 이제는 포즈가 프로선수 뺨치는구나

이런 시골길 옆에도 아파트는 여지없이 들어선다

굴곡없이 쭉 뻗은 한산한 도로, 은근한 오르막, 앞으로 보이는 큰 산… 이 모든 것이 곧 다가올 업힐을 예고하고 있었다

오천 자전거길의 전반적인 인상은 그야말로 아기자기다. 작은 천이 좁아졌다, 넓어졌다를 반복하고 이내 다른 천으로 합류되며 공도를 달렸다가 다시 수풀 속을 내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머피의 법칙은 어디에나 있는 법. 지루할 틈이 없구만 하고 감탄하던 즈음해서 위 사진처럼 공도가 계속되는 구간이 시작됐다. 다섯개의 천 중 성황천에서 보강천으로 넘어가는 구간인데, 우린 별다른 지도 없이 표지판을 따라 달리다 보니 이 길이 언제쯤 끝날 지 알 수가 없어 답답했다. 다행히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한적했지만 이상하게 애매한 오르막이 계속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의 고도표, 가운데 불쑥 솟아오른 곳이 바로 모래재다

이제 다 올라왔으니, 남은 일은 신나게 내려가는 것 뿐! 달려볼까?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 이날 우리가 탄 전체 고도표인데 약 10km에서 22km 구간까지 오르막이 바로 위 사진의 공도 구간이다. 어쩐지 이화령을 목전에 앞두고 달렸던 길이 이처럼 야트막한 오르막이 계속됐던게 떠올라 불길한 예감이 들긴 했었다. 다행히 슬슬 짜증이 올라올 즈음 해서 오르막은 정상을 지나 이내 신나는 급내리막으로 이어지고 이후에는 비교적 평탄한 길로만 끝까지 계속된다.

이 고개의 이름은 모래재. 고도는 200m가 조금 넘지만 따지고 보면 서울의 남산이랑 같은 셈이다. 전에 남산 팔각정에 가는 길은 참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건만 그래도 여긴 그 보다는 훨씬 나았다. 오천 종주에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이라면 우리 둘 모두 모래재를 넘자마자 3km 넘게 이어진 내리막이라고 입을 모아 말할 것이다. 올라오며 힘들었던 기억이 말 그대로 바람에 씻은 듯 잊혀질 정도로 상쾌하고 기분좋은 구간이었다.

사람이 쉴 땐 자전거도 같이 누워 쉰다

이 땅에 모든 작물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비는 마음으로…

… 곡물로 만든 에너지바를 흡입하겠습니다

내리막 이후 부터는 농촌 마을을 굽이굽이 살펴가는 작은 길들을 여럿 지났다. 자전거길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면 평생 인연조차 없었을 이런 작은 마을들을 지날때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걸 느낀다. 이 마을에는 어떤 분들이 살고 계실까, 어떤 이야기와 역사가 있었을까… 잠시 지나치는 이방인의 자세로 조용조용 흔적을 남기지 않고 지나가려 애써본다.

어느덧 주행거리도 30km에 가까워지고 슬슬 보급할 때가 다가오는데 적절한 장소가 보이질 않는다. 이 마을을 지나면 또다시 공도가 이어질까 싶어 마지막 논 앞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6월의 햇살 아래 파릇파릇 돋아나는 푸른 논을 보며 망중한에 잠긴다. 달콤하고도 힘나는 행동식까지 함께하니 세상에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

증평 시내에 위치한 백로공원 인증센터

두 번째 도장은 더 처참하게 실패… 아무래도 너무 오래 라이딩을 쉬었어

모름지기 백로공원에서는 이 정도 포즈는 취해줘야 예의가 아닐런지요

오늘의 두 번째 인증센터인 백로공원에 도착했다. 벌써 라이딩의 중반 이상을 달린 셈이다. 증평시내 바로 옆이라 그런지 음수대도 있고 이런저런 시설이 제법 잘 되어있는 곳이다. 다섯개의 천 중 네 번째인 보강천에 해당하는 구간인데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오는길에 백로를 몇 마리 보았다. 과연 백로공원이란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곳이구나 깨달음을 얻고 경외심을 담아 백로 조형물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여기서 이렇게 사진 찍은 여행객들이 제법 있지 않을까 싶다.

그야말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구석이 참 많은 오천 자전거길이다

소들을 향해 음머 인사했더니, 음메 하고 대답해준다, 힘 내라는 뜻이지?

Y는(은) 청주에서 세렝게티를(을) 발견하고 놀랐다

지형, 수형, 소리.. 모든 것이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닮아있었다

보강천은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부근에서 미호천과 이어지며 청주를 향해 계속 흐른다. 작은 마을을 몇 개 더 지나치며 소들과 인사하는데 열중하다 보니 어느새 주변 풍경이 바뀌어있었다. 확연하게 평탄해진 지형이 마치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너무도 닮아 깜짝 놀랐다. 아직 세렝게티를 여행해본 적이 없는 Y에게, 세렝게티는 꼭 저런 풍경에 사자와 기린, 얼룩말이 달리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을 곁들여줬다. 알고보니 이곳은 청주 국제공항 근방이었다. 좀전에 백로공원에서 이름 짓기에 감탄한 것 처럼, 이 곳 역시 공항이 들어오기에 반론에 여지가 없을 만큼 완벽한 지형이었다. 조금 더 달리자 공항에 관제탑까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청주 시내에 제법 가까워졌다는 뜻일게다.

오늘의 라이딩을 기념하며, Y

그리고, 나

우리는 매 번 라이딩 마다, 대표할 수 있는 한 장의 기념사진을 서로 찍어주는 버릇이 있다. 수다에 흠뻑 빠져 달리던 중 제법 구조미가 느껴지는 교량을 스쳐 지난것만 같아 다시 돌아와 카메라를 꺼냈다. 마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등장하는 한강 다리아래 처럼 연속된 교각이 직선으로 뻗어있는 초현실적인 공간감이 배경으로 딱 좋아보였다. 벌써 50km 가까이 탔지만 아직 건재하다는걸 과시하는 것 마냥 자전거를 번쩍 들어 각자 포즈를 취했다. 이런 사진을 찍을 때면 내 MTB보다 못해도 5kg은 가벼울 Y의 카본로드 자전거가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자전거를 너무 높이 들어버린 탓인지 애초에 배경으로 생각했던 교각 아래의 모습은 생각보다 잘 드러나질 않았다. 그래도 마음에 들었다. 지금 이 사진은 내 카톡 프로필이기도 하다.

청주 시내가 가까워지며, 이런 꽃들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길 옆으로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들은, 마치 우리를 응원하는 갤러리들 같아 힘이 난다

오늘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도장, 역시나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 오천 도장은 확실히 문제가 좀 있다!

마지막 인증센터에서 무사 라이딩 종료를 기념하는 랑데부샷

오랜만에 타는 것이라 초반에는 몸이 좀 찌뿌둥 했다. 한 30km 지나면서 부터 확실히 몸이 좀 풀린 느낌이었는데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눈 깜짝할 사이에 세 번째 인증센터인 무심천교에 도착해버렸다. 이제 막 달아오르려던 참이었는데 제대로 타보기도 전에 끝나버려 아쉬운 정도였다. 실제 오천 자전거길은 여기서 한 20여 km를 더 가서 금강과 합류하는 합강공원에서 끝이 나지만, 우리는 갈 필요가 없기에 여기서 무심천을 타고 남쪽으로 가 청주 시내로 들어갈 계획이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이 서남쪽에 치우쳐 있는 까닭에 아직도 타야할 거리가 10km는 족히 남았지만 사실상 오천 종주는 완료된 셈이다. Y와 나는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격려를 전하고,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청주 시내로 향했다.

이름, 분위기, 주차공간… 뭐 하나 모자랄 것 없었던 완벽한 식당

양념돼지갈비 300g에 단돈 만 원, 나 청주에 살까보다

2인분 먹고 2인분 더!

고기 맛을 보면 냉면 맛도 알 수 있다, 역시 우릴 실망시키지 않는 물냉면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이날의 저녁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Y가 일을 시작한 기념으로 나에게 한 턱 내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동갑내기 고교동창인 우리는 서로 전공도 하는 일도 다르다. 다만 내가 일을 좀 빨리 시작한 까닭에 여행지에서 밥을 가끔 사곤 했는데 Y는 못내 그게 미안했던 모양이다. 맛있는걸 사주겠다며 원하는 메뉴를 골라보라는 Y의 말에 나는 ‘가든, 바깥에 앉아서 구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Y도 흔쾌히 오케이했다.

청주 시내에 도착해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해 보았지만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분위기에 딱 맞는 식당은 찾을 수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다고 예보되었던 비가 다섯 시를 조금 넘기자마자 부터 쏟아지기 시작한다. 버스 터미널에 거의 다 와서도 적절한 식당을 찾지 못한 우리 앞에 ‘장군갈비’라는 이름의 고깃집이 나타났다. 네이밍으로 보나 겉으로 풍기는 분위기로 보나 무조건 맛있는 집이다. 이날 나는 배가 너무 불러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로 포식했다. 물론 고기도 맛있는 고기였지만 Y가 나에게 대접하는 그 마음이 고마워 두 배는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여기서 기다리면 집에갈 수 있는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기였다

이제서야 한시름 놓고 쉬고있는 Y, 그리고 두 자전거

비오는 청주 시내를 뒤로하고, 다시 따뜻한 가정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배불리 먹고나와 이제 서울로 가는 버스만 타면 되는데,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내가 예매한 표는 청주(센트럴)에서 19시 30분에 출발하는 표. 청주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있었는데, 나는 서울까지 직행으로 가는 버스니 당연히 고속버스터미널 일줄로만 생각하고 확인도 하지 않고 거기로 향했다. 탑승시간을 30여분 앞두고 도착해 화장실에서 세수도 하고 재정비도 하고 쉬고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 개찰구에 물어봤더니 아뿔싸, 여기가 아니다. 혹시라도 우리의 여정을 따라 청주에서 서울로 돌아오시는 분들은 꼭 알아두시라. 청주 센트럴 터미널은 고속이 아니라 ‘시외버스터미널’이다. 애초에 예매창에서 청주(고속)/청주(시외)로 표기하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어디서 ‘센트럴’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화물칸에 가지런히 실린 우리 둘 자전거와 기사님 자전거(늘 가지고 다니시는 모양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터미널을 옮겨와 무사히 버스를 탔고, 수고한 우리의 두 자전거도 나란히 화물칸에 자리를 잡았다. 청주를 출발한 버스는 괴산에 내려올 때 보다 훨씬 더 빨리 서울에 도착했고,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이제 국토완주 그랜드슬램까지 남은건 동해안 일주와 제주도 환상종주 단 두 코스다. 제주도야 10년 전에 이미 220km 한바퀴를 완주한 경험이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쉽게 다녀올 길이고, 동해안 일주가 좀 기다려진다. Y는 이번 가을에 가려고 연차도 안쓰고 모으고 있다며 벌써부터 기대가 가득해 보였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다. 둘이서 그렇게 많은 길 위에서, 그렇게 많은 도시를 지나며,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건만 아직도 달려야 할 길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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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오천 자전거길 라이딩 &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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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오천 자전거길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행촌 교차로부터 시작하여 괴산의 쌍천, 달천, 성황천, 증평의 보강천, 청원, 청주, 세종의 미호천을 지나는 105km 새재 자전거길과 금강 자전거길을 이어주는 내륙에 위치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라이딩코스이다.

이 길은 시골의 풍경과 자연 그대로 조성된 길로 천 변 둑방길, 일부는 도로 구간으로 조용하고, 한가롭고, 아름다운 도보 여행과 자전거여행길이다

★ 개략도

★ 코스지도

총길이 : 편도 105km

★ 코스정보

A. 갈림길·특이 구간

오천 자전거길은 새재 자전거길과 금강 자전거길을 이어주는 내륙의 자전거길로 지방 하천 변의 자전거길

B. 주의·위험 구간

쌍천 아래길은 도로구간 ~전방주시~

C. Up·Down 구간

5%up 500m-모리재 넘는 길

D. 음식·편의점

천변 시내

E. 무료주차·화장실

행촌교차로인증센터,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문암생태공원, 합강공원

★ Riding & Tour 사진

㉮ 행촌교차로인증센터→<괴강교(글램핑스테이션)>인증센터 <편도 24km>

행촌교차로인증센터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교차로 비석, 이곳은 새재길 종주할 때 또 만나는 곳이예요. 연풍면 비석이 보이는 여기에 버스가 서요. 라이더들이 시외버스로 와서 자전거를 조립한 후 세재길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우린 여기 주차, 오천길 시작~ 국토종주 오천자전거길 쌍천구간 안내, 괴산군 매혹적인 빨간 괴산 사과, 홍로..다른 곳보다 빠른 것 같네요. 파란하늘과 빨간사과 결실의 계절 가을~ 괴산 칠성면 쌍천 주변 돌 쌓기, 소박한듯 재미있네요. 이 잠수교 건너야해요. 잠수교(세월교-제방보다 낮게 쌓아 비가오면 다리 위를 하천물이 씻고 지나 간다고 씻을세(洗)를 써서 세월(洗月)교라고도 해요). 달을 씻는 마음으로 건너세요~ 괴산 갔으니 삼막이골 올갱이 해장국도 먹고

㉯ 괴강교인증센터→(백로공원인증센터) <편도 28km>

괴강교(글램핑스테이션) 인증센터, 옆에는 달천, 괴강교 인증센터가 글램핑스테이션 인증센터이기도 하네요. 글램핑스테이션이란? 충북 괴산에 있는 사진 왼쪽에 있는 텐트처럼 캠핑을 하는거지만 모든 도구가 준비되어져 몸만 가서 즐길 수 있는 캠핑을 글램핑한다라고 할 수있죠. 최근에 ‘글램핑’이란 용어가 생겨났으며 화려하다는 ‘글래머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예요. 여기서 숙박 안하고 쓱~ 지나갔지만 달천도 보이고 벚꽃길도 걸어보고 힐링이 되겠어요. 괴강교,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옛다리 골조를 남겨둔채 새로운 다리를 세워서 옛 것을 보존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괴산 괴강교, 휴게소도 있고, 저기 왼쪽으로 좌회전~ .길가에 핀 메꽃도 구경하고 성황천 저 초록 다리를 건너요. 성황천 다리공사 다 완성했을려나..

㉰ 백로공원인증센터→(무심천교인증센터) <편도 26km>

백로공원인증센터 증평시내 보강천 자전거길 옆에 꾸며놓은 억새와 토끼풀의 하얀꽃과 보라색꽃

보강천 옆의 흔들의자에서 잠시 쉬고 증평 보강천변의 미루나무 숲, 옆의 놀이공원과 산책길 등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잘 꾸며있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놀러 나와 있었어요. 잔디도 좋고.. 무엇보다 미루나무가 엄청크고 잘 생겼어요. 이렇게 큰 나무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거 첨 봤어요.

㉱ 무심천교인증센터→ 합강공원인증센터 <편도 27km>

국토종주 무심천교인증센터 미호천 , 여름 장마로 나무에 걸린 풀, 거대한 홍수의 흔적이예요. 국토종주 미호천 자전거길 여기부터는 세종특별 자치시입니다. 미호천의 자연 물길 합강공원의 합강정

★ 인근 먹거리 & 볼거리

먹거리 : 괴산시내 먹거리촌, 증평시내 먹거리촌, 볼거리 : 괴산 산막이길, 화양구곡, 은행나무길, 좌구산 휴양림, 증평 세종 시내 등이 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오천 자전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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