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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보 |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말, 여러분 알고 계신가요? L 노시보 효과, 그게 뭔데? [면접에 나올 시사상식] 7086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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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보(nocebo)는 의학에서 사람에게 실제로는 무해하지만 해롭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이나 믿음때문에 해로운 반응과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는 어떤 것이 해롭다는 암시나 믿음이 약의 실제적인 효과나 반응을 부정적으로 나타내게 만드는 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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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보 효과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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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미지 형성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플라시보 효과와 노 …

본 연구는 이미지 정치 비판은 이미지의 형성 메커니즘에 대한 오해로부터 야기되었다고 보고, 이미지 구성체와 함께 심리학의 플라시보 효과와 함께 노시보 효과 개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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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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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노시보 [단행본] – 네이버 시리즈

플라시보, 노시보 [단행본]. 평점9.0. 관심. 0; 공유. 완결; 로맨스; 글하이루; 출판사로망띠끄; 15세 이용가. 플라시보, 노시보 .. 더보기. 플라시보, 노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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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ries.naver.com

Date Published: 8/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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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노시보(nocebo)는 의학에서 환자에게 실제로는 무해하지만 해롭다는 믿음 때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물질을 가리킨다.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는 어떤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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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5/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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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 – 나무위키

3. 노시보 효과[편집] …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 투약자가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는 것으로 인해 처방과는 무관한 나쁜 작용이 나오는 현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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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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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보와 플라시보라는 묘약 – 헬스조선

약사는 약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할 때마다 딜레마에 빠진다. 모든 약에는 노시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노시보(Nocebo)는 라틴어로 ‘나는 해를 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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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4/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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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논단] 코로나 백신과 노시보 효과 – 대전일보

한편, 가짜약이 질환 치료에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 현상을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 한다. 임상 참여자에게는 시험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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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ejonilbo.com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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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 :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스티그마, 낙인이론 – SeeHint

노시보 효과가 현실에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과 같은 이성의 시대에 어떤 사람의 믿음이 그 사람을 줄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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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ehint.com

Date Published: 1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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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못한 약물 부작용 “노시보효과” 의심해야 … – 메디칼업저버

반면 이러한 경우 환자들이 위약을 진짜 약물로 믿어 간혹 위약에 대해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가리켜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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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news.co.kr

Date Published: 7/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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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말, 여러분 알고 계신가요? l 노시보 효과, 그게 뭔데? [면접에 나올 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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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노시보

  • Author: 오늘밤, 시사 한 줄 l 면접에 나올 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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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hJtoFIKUYA

정치인 이미지 형성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를 중심으로

1960년, 텔레비전 토론 시작 이후부터 이미지 정치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되었다. 그 중 하나는 이미지 정치가 실체를 담보하지 못한 허상이라는 비판이었다. 본 연구는 이들 비판을 검토하여 대략 6가지로 정리했다. 본 연구는 이미지 정치 비판은 이미지의 형성 메커니즘에 대한 오해로부터 야기되었다고 보고, 이미지 구성체와 함께 심리학의 플라시보 효과와 함께 노시보 효과 개념을 차용하여 스키마 이론과 함께 이미지 형성 및 확산 메커니즘에 대해 검토하였다. 그 결과에 의하면 이미지 형성 메커니즘에 초두효과와 최신효과가 영향을 미치거나, 사회적 동조현상에 의한 이미지 확산 메커니즘에서 대중매체의 공명성으로 일시적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으나, 지속되는 ‘이미지 경합 메커니즘’ 속에서 플라시보의 정체를 숨기는 것은 어렵다. 플라시보의 정체가 밝혀지면 즉각적인 노시보 효과로 인해 정치인의 이미지는 손상을 받기 때문에 실체를 배제한 정치인 이미지 형성이나 사회적 확산은 불가능하다. 또한 정치 상황은 항상 ‘이미지 경합 메커니즘’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미지는 스스로 만들어지고 성장하기도 하는 독립성과 자율성 그리고 상대 정치인과의 이미지 경합을 통해 이미지의 확대 및 축소가 이루어지는 상대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Arguments about image politics have been continued since ‘The Greate Debate on Television’ came true in 1960. One of arguments is criticism of a false image that politician image couldn’t comprehend substance of politician. This paper classified these criticism to 6 category. This paper have regarded that criticism about image politics have caused from misunderstanding about image making mechanism. Therefore this paper studied on making mechanism and diffusion mechanism of politician image using image construct theory and psychological concepts of placebo effects and nocebo effects. The results of this paper disclosed that the placebo effects may be occurred temporarily in image making mechanism by the first effects and the recent effects and in diffusion process by mass media resonance in social sympathy phenomenon. But the placebo effects can’t have continuously influence on in the image making mechanism and the diffusing mechanism, because one politician can’t conceal placebo identity in competition situation in a example of election situation, and because a politician’s image will be damaged and disappeared if people know the identity of placebo, the nocebo effects may occur immediately. Therefore a politician’s image can’t be made excluding his substances and the diffusing of his image can’t be impossible. And this paper disclosed that the image making mechanism and the diffusing mechanism are working in image competition circumstance and that both of these mechanism have the self-independent and autonomous trait and the relative trait. The self-independent and autonomous trait is so-call that if the image of a politician have been made first and his image increase by itself, and the other is that if one politician increase his good image, otherwise the image of his opponent relatively reduce his good image or increase his bad image on the contrary in competition situation among politicians.

네이버 시리즈

플라시보, 노시보플라시보 효과…….위약효과.플라시보 효과란 약효가 전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 환자에게 복용토록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플라시보’란 말은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가짜약을 의미한다. 만성질환이나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기 쉬운 질환에서는 이 플라시보를 투여해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플라시보 효과’라 한다.노시보 효과…….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와는 반대로 진짜 약을 줘도 환자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것지유는 열아홉 나이 때부터 시작해서 9년을 사귄 남자 친구에게서 이별통보를 받았다.그 일만으로도 휘청거려지는데, 집안의 우환과 함께 잘 다니던 직장에서 쫓겨난다.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어 괴로워하던 차에 친구와 우연히 점을 보러가게 되고 거기서 엉터리 점쟁이를 만난다. 다른 점쟁이와 달리 출처를 모르는 약을 자꾸 권유해준다. 급기야는 부적을 덤으로 준 댄다. 그런데 그 약이 보통 약이 아니라는 거다. 자신이 내려준 처방대로 행동을 하고 그 약을 먹으면 좋은 일만 생길 거라는 거다. 그런 헛된 것을 전혀 믿지 않는 지유였지만 한없이 마음이 약해진 상태였기에 그 약이 한 가닥 희망이라 여기고 점쟁이가 시키는 대로 하루에 한 알 씩 복용하라는 지시에 따르기로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후부터 지유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노시보(nocebo)는 의학에서 환자에게 실제로는 무해하지만 해롭다는 믿음 때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물질을 가리킨다.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는 어떤 것이 해롭다는 암시나 믿음이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말한다.

같이 보기 [ 편집 ]

[대일논단] 코로나 백신과 노시보 효과

김대경 대전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유효 성분이 제외된 가짜약을 복용했음에도 믿음과 기대만으로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 현상을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효과는 대부분의 질환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신약 개발 시에는 플라시보 효과에 의한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구조로 임상 시험을 계획해야 한다. 가장 신뢰가 높은 방법은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양, 성상이 동일하지만 유효 성분이 제외된 가짜약 투여 대조군과 신약 투여군에 무작위로 배정하고, 여기에 더해 연구자나 임상시험 참여자 모두 누가 어떤 군에 속하는지 모르게 하는 이중맹검(double-blind) 구조의 연구 설계이다.

한편, 가짜약이 질환 치료에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 현상을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 한다. 임상 참여자에게는 시험 전 신약 투여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고지하는데, 이때 알게 된 부작용에 대한 우려나 불안감에서 가짜약을 투여받았음에도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코로나 백신의 경우에도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해 대규모 임상 시험이 진행됐는데 이때도 물론 유효 성분이 제외된, 생리 식염수로 구성된 가짜 백신을 투여받은 대조군이 있었다. 대조군의 경우 이론적으로 주사 부위 통증 등 국소 부작용 외에 전신 부작용은 나타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대조군에서 보고된 전신 부작용은 노시보 효과로 추정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코로나19 백신 허가 임상시험들을 대상으로 부작용에 초점을 두고 분석한 체계적 검토 연구에 의하면, 보고된 백신 부작용에 이 노시보 효과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인 피로감의 경우 대조군에서 21-29%, 백신 접종군에서 38-42%로 나타났고, 두통은 대조군 24-27%, 백신 접종군 33-39%, 근육통은 대조군 10-14%, 백신 접종군 18-33%로 조사됐다. 백신 접종군에서 이러한 부작용들이 유의하게 높았지만 대조군에서의 높은 부작용 발생률이 눈길을 끈다.

이 노시보 효과는 젊은 연령대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1차 접종에 비해 2차 접종 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의 분석에 의하면, 백신 1차 접종 시 가벼운 전신 부작용의 76.0%가 노시보 효과 때문이고, 2차 접종 시 51.8%가 이에 해당된다고 한다.

물론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에는 노시보 효과가 아닌 백신의 생체 내 작용에 의한 진짜 부작용도 있다. 그 중 조금 심각할 수도 있는 합병증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본다.

주로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심낭염의 경우 백신과 인과관계가 있으며 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고령보다는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시점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그 빈도는 0.01% 미만이며 대부분 경우 약과 휴식에 잘 반응하고 빠른 호전을 보인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혈소판감소증후군 동반 혈전증은 백신 접종으로 유발된 항체가 혈소판 수를 감소시켜 혈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60세 미만 여성에서 발생하고 mRNA 백신보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다. 실제 발생률은 극히 낮아서 12만 5000명 중 1명에서 100만 명 중 1명 사이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부작용에 대해 개략적으로 정리하면, 극히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경증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은 노시보 효과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플라시보 효과가 믿음과 기대에 근거하듯이 노시보 효과는 불안이나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는 대신 올바른 정보를 잘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단면역 형성 만이 이 긴 터널을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이다. 집단면역 형성은 실제 감염과 백신 접종의 증가에 의해 달성될 수 있다. 최소한의 사회적 손실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다.

법칙 :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스티그마, 낙인이론

Mind, 습관, 법칙

왜 모두에게 좋은 약은 없는가 ?

逆플래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 플라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가 현실에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과 같은 이성의 시대에 어떤 사람의 믿음이 그 사람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여하튼 우리 모두는 기이한 복장을 한 남자가 느닷없이 나타나 뼈다귀를 흔들며 당신이 곧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 콧방귀를 뀔 것이다. 그러나 박사학위까지 받은 말쑥한 차림의 의사가 컴퓨터로 당신의 신체를 다 훑어보고 검사를 두루 한 뒤에 그와 똑같은 말을 한다면, 당신이 기분이 어떨찌 한번 상상해보라. 사회적 및 문화적 배경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엔크는 말한다.

1970년대에 간암 말기로 1개월밖에 더 못 산다는 진단을 받은 샘 슈맨의 예를 보자. 슈맨은 정확히 의사가 예상한 기간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부검 결과 오진이었음이 드러났다. 종양은 자그마했고 다른 신체기관으로 전이되지도 않았다.”

애들러는 1970년대 말에 라오스에서 캘리포니아 중부로 이준한 몽족 난민을 연구했다. 대량학살과 강재수용의 격변을 겪는 동안 그들은 전통적인 종교의식을 충분히 올리지 못했다. 몽적 문화에는 악목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있다.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에 거의 200명에 달하는 몽적 이주민(대부분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밤에 급사한 것은 불길한 예감, 즉 노시보 효과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 그들이 동화되어 낡은 믿음을 버리자 급사는 멈췄다 – 올리버색스, 환각 P281

일반적으로 플라시보 효과보다 노시보 효과가 더욱 강력하며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플레시보와 반대로 치료효과가 있는 약을 주어도 환자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환자가 약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상태가 약효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치료에 있어 투약 못지않게 환자의 마음을 달래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 메디컬센터의 울리케 빙겔(Ulrike Bingel) 박사는 진통제를 정맥주사로 맞으면서 통증이 가라앉은 환자에게 실제로는 진통제를 계속 주사하면서 주사가 끝났다고 알리면 진통제는 계속 들어가고 있는데도 통증이 급상승하고 뇌에도 관련된 반응이 나타난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헬스데이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빙겔 박사는 건강한 사람 22명을 뇌의 활동을 관찰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에 눕게 하고 다리에 열을 가해 통증을 유발하면서 아편제제 계열의 진통제 레미펜타닐(remifentanil)을 정맥주사로 투여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진통제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말을 이들에게 하지 않고 통증의 정도를 물었다. 이들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는 1-100까지로 했을 때 처음엔 70이었고 시간이 가면서 66, 55까지 내려왔다. 이 때 실험대상자들에게 진통제 주사가 이제부터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해주자 통증은 39까지 크게 떨어졌다. 물론 진통제는 그 이전부터 이미 들어가고 있었다. 연구팀은 그 후 진통제 주사가 이제 끝났음을 알렸다. 물론 이는 거짓말이었다. 그러자 통증이 순식간에 64까지 급상승했다. 한편 MRI 스캔결과는 통증이 커질 것이라든가 가라앉을 것이라든가 실험참가자들의 느끼는 기대에 따라 커다란 기복을 보였다. 특히 이들이 진통제가 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자 통증신호가 뇌 또는 척수에 도달하기 어렵게 만드는 뇌 부위가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약물치료를 환자의 성격 또는 기대와 연결지을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빙겔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2011. 2월16일자)에 발표되었다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란?

스티그마란 시뻘겋게 데워진 도장을 가축에 찍어 소유자를 표시하는 `낙인`을 뜻하며, 특정인이 좋지 않은 과거 행적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낙인 찍혀 거래나 교류를 거부당하는 것을 두고 스티그마 효과라 부릅니다.

낙인이론(labeling theory)이란

자기 자신을 비행자로 인식하는 것은 남들이 그 사람을 비행자라고 낙인찍는데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상징적 상호작용에 뿌리를 둔 것으로 갈등주의 사회학자들이 주장하는 범죄 발생이론입니다. 1960년대에 등장했으며, 제도·관습·규범·법규 등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도적 장치들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한다는 이론입니다. 어떤 특정인의 행위가 이 규범에서 벗어났을 경우, 구성원들이 단지 도덕적인 이유만으로 나쁜 행위라고 규정하고 당사자를 일탈자로 낙인찍으면 결국 그 사람은 범죄자가 된다, 즉, 당사자의 행위 자체가 범죄가 되거나 반도덕적 행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그렇게 규정함으로써 자기체념적 범죄자를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행 청소년 지도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서, 교사나 부모들이 문제를 일으킨 청소년들을 ‘비행자’로 보고 그렇게 간주하기 시작하면 정말 그를 비행자로 만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행자라는 낙인을 찍지 않고 청소년을 지도하는 것이 좋다, ‘비행자’라고 규정하는 경우에는 매우 신중해야 하며, 청소년들의 행동에 각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강석기의 과학카페] 노세보 효과의 뇌과학

2017년 10월 17일

우리가 약을 먹을 때 겪는 부작용은 대부분 역위약(노세보) 효과 때문이다.

– 조 머천트

지난해 여름 ‘기적의 치유력’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과학 관련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일탈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원서 제목은 그저 ‘Cure(치유)’로 의학박사 출신의 과학 저널리스트 조 머천트가 저자다. 이 책은 매뉴얼에 따른 치료(treatment)에만 매몰돼 있는 현대의료체계에서 환자 개인의 고유성과 삶의 질을 고려한 치유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몸이 이상해 큰 병원에 갔다가 여러 검사를 받으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려본 경험이 있다면 오늘날 치료라는 과정이 어떤 것인지 실감할 것이다.

물론 이처럼 환자들이 컨베이어벨트 위의 물건처럼 취급되는 현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도 있다. 제한된 의료진이 그 많은 환자들을 ‘처리’하려면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불안과 소외감은 불가피하게 치러야 할 대가라는 것이다. 사실 의사라고 예외는 아니라서, 환자가 됐을 때 이런 경험을 한 뒤 그동안 환자들을 무심하게 대했던 자신을 반성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오늘날 병의 상당 부분이 만성질환이다. 그런데 만성질환 가운데 신경계와 면역계, 내분비계 쪽인 경우 환자의 심리(마음)가 병의 증세나 회복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마음은 고려 대상이 아닌 오늘날 의료체계가 문제라는 것이다.

‘기적의 치유력’의 주제는 한 마디로 현대 의료체계가 환자 개인의 ‘마음의 힘’을 제대로 인식해 치료 과정에 반영한다면 오히려 치료도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뿐더러 그 과정에서 환자 역시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 정직한 위약도 효과 있어

책에서 저자가 ‘마음의 힘’의 대표적인 사례로 드는 게 바로 플라시보(placebo), 즉 위약(僞藥) 효과다. 2장 ‘상식을 뒤집는 생각’에서 플라시보 효과를 다루고 있는데 부제가 ‘환자의 해석이 중요한 순간’이다. 즉 환자가 치료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치료의 효과가 달라지는 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 현대 의학은 플라시보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할 경우 대조(비교)군은 치료를 받지 않는 게 아니라 가짜 치료를 받는다. 즉 진짜 약과 똑 같이 생긴 가짜 약을 먹거나 가짜 수술을 받는다. 특히 투약의 경우 피험자는 물론 연구자조차 누가 진짜 약을 먹고 누가 가짜 약을 먹는지 모른다. 이를 이중맹검이라고 부르는데, 평가에 편견이 개입될 여지를 원천적으로 막는 조치다.

그런데 문제는 때로 플라시보 효과가 너무 강력해 의료진조차 크게 당황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몸에 침입한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 임상에서는 플라시보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진통제나 항우울제 임상에서는 진짜 약이나 위약이나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사실 이런 얘기야 그리 새로운 것도 아니지만 책에는 필자가 생각지도 못한 위약 효과도 소개돼 있었다. 즉 환자들이 위약인 줄 알고 복용해도 약효가 있다는 것이다. 과민대장증후군, 우울증, 편두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캡슐에는 유효성분이 들어있지 않지만 ‘심신 자가 치유 과정’을 통해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해준 뒤 위약을 복용하게 했더니 아무 치료도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효과가 뚜렷했다. 그리고 약을 끊자 증상이 재발했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에는 위약을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다(구글에서 ‘universal placebos’를 검색해보라). 저자는 이처럼 대놓고 가짜라는 걸 알린 경우를 ‘정직한 위약’이라고 불렀다.

지난해 12월 학술지 ‘통증(Pain)’에는 만성요통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직한 위약 임상 결과를 담은 논문이 실렸다. 포르투갈의 연구자들은 석 달 이상 통증을 호소한 만성요통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직한 위약 효과를 보는 임상 참여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위약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임의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만 3주치 위약을 받았다. 약통에는 ‘위약(placebo pills)’과 ‘하루 두 번 복용’이라는 문구가 잘 보이게 적힌 라벨이 붙어있다.

3주 뒤 참가자들을 불러 평가한 결과 위약을 복용한 그룹은 빈손으로 돌아간 그룹에 비해 통증 지수(강도에 따라 0에서 10까지)가 1.5점 낮았고 요통으로 인한 거동불편함도 3점 가까이 낮았다. 한편 이날 대조군에게도 위약을 주고 3주 뒤 조사한 결과 역시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

● ‘아는 게 병’인 경우

약효에 대한 기대가 진짜 약을 먹지도 않았는데도 효과가 나타나게 한다면 부작용에 대한 걱정 역시 진짜 약을 먹지도 않았는데 부작용을 겪게 할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을 노세보(nocebo), 즉 역위약 효과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심혈관계질환 치료제인 아테놀올(atenolol)을 처방받은 환자들을 추적조사한 결과가 있다. 즉 이 약물의 실체를 모르고 복용한 환자 그룹과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정보를 들은 그룹으로 나눈 결과 전자의 발기부전 비율은 3.1%인 반면 후자는 31.2%로 무려 열 배나 됐다.

책에는 노세보 효과와 플라시보 효과를 동시에 본 실험 사례도 나온다. 즉 등산을 할 때 고산증으로 두통이 심할 거라는 경고를 들은 그룹은 실제 심한 두통에 시달렸고 이는 단순히 심리적 현상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 즉 이들 그룹에서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수치가 더 높았다. 경고를 들은 사람들의 불안감이 산소 공급에 도움이 되는 생리변화를 증폭시켰고, 지나친 혈관확장이 심한 두통을 부른 것이다. 그 뒤 아스피린이라며 위약을 줬는데, 흥미롭게도 경고를 들은 그룹에서만 프로스타글란딘 수치가 떨어지고 두통이 완화됐다.

병원에서 의료진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환자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특히 통증 관련 언급이 그렇다. 드라마에서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다.

“꽤 아플 겁니다. 정 못 견디겠으면 얘기하세요.”

(잠시 뒤) “선생님, 못 참겠어요. 너무 아파요..”

(머뭇거리며) “아직 치료 시작도 안 했는데요…”

● 비싼 약일수록 노세보 효과도 커

약물의 가격도 심리적 효과가 있다. 복용하는 약이 비쌀수록 약효가 더 크고(플라시보 효과) 한편으로는 부작용도 더 크다(노세보 효과). 과거 설탕이 귀했을 때 유럽에서는 설탕이 약물로 처방됐다고 하는데, 오늘날은 이해가 안 되지만 당시는 정말 약효(플라시보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효과는 화장품에서도 두드러진다. 20여 년 전 필자가 한 화장품 회사 연구소에서 일할 때 화장품 가격이 원가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난다. 그나마 용기(case)는 저가제품과 고가제품에서 제작 단가 차이가 꽤 나지만 내용물(원료)은 정말 거기서거기다. 물론 고가 화장품에 유효성분이 몇 가지 더 들어가지만 워낙 병아리 눈물 만큼이라(많이 넣으면 제품이 불안정해지고 부작용(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평가를 보면 고가 화장품수록 효과(미백, 주름개선)에 만족해한다. 반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 역시 고가 화장품 쪽이 더 많다. 이런 결과에 실제 제품 자체(피부에 바르는 내용물)가 얼마나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효과가 크면 부작용도 크다’는 생각을 하는 사용자들이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노세보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는 게 아닐까.

학술지 ‘사이언스’ 10월 6일자에는 약물의 가격에 따른 노세보 효과에 관여하는 뇌의 회로를 밝힌 연구결과가 실렸다. 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의대 연구자들은 피험자들에게 아토피 환자의 피부 가려움을 완화하는 두 크림의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을 실시한다며, 두 크림에 들어가는 유효성분은 동일하지만 제조사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부작용으로 열감(화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두 제품에서 그 차이를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험참가자들은 왼쪽 팔뚝 안쪽에 두 크림 가운데 하나와(임의로 지정) 비교 크림(성분이 없는)을 바른다(실제로는 모두 성분이 없는 같은 크림이다). 크림을 바르고 30분 뒤 통증 평가를 하는데 이때 몰래 아토피 크림을 바른 곳엔 열을 가한다. 평가 결과 비싼 아토피 크림을 바른 그룹이 열로 인한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세보 효과가 두드러졌다.

연구자들은 기능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의 활동을 분석해 비싼 크림을 바른 쪽이 노세보 효과가 큰 이유를 알아봤다. 그 결과 싼 크림을 바른 쪽에 비해 전전두엽의 입쪽전방대상피질(rACC)이라는 부위의 활성도가 낮은 반면 뇌간의 수도관주위회백질(PAG)의 활성도는 높았다. 그리고 통증 신호가 전달되는 부위인 척수의 경우 예상대로 활성도가 높았다. 연구자들은 이 결과를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즉 두 제품 가운데 비싼 크림을 바른 사람들은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할 경우 rACC의 활성이 낮아지고 그 결과 rACC의 억제 작용에서 벗어난 PAG의 활성이 커지면서 척수의 통증 회로도 활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노세보 통각과민 효과에 관여하는 이 회로를 ‘rACC-PAG-척수 축’이라고 이름 붙였다. 즉 제삼자의 눈에는 노세보 효과가 엄살처럼 보이지만 당사자는 정말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다.

얼마 전 뉴스에서 서울대병원이 진료시간을 5분에서 15분으로 늘리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서울대병원은 아니지만 수년 전 한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을 때 예약시간표가 정말 5분 단위로 짜 있는 걸 본 적이 있다). ‘로또에 뽑힌 환자들’(예전에도 치료받기 어려웠는데 3분의 1로 줄었으니)은 권위 있는 의료진의 세심한 치료에 자기 의견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이다. 그 결과 치료 자체의 질이 높아지는 건 물론이고 플라시보 효과도 최대로 누릴 수 있고 반면 노세보 효과는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서울대병원이야 국립이니 이렇게 하다 적자가 나도 세금으로 메워주니 무슨 걱정이냐는 냉소적인 시선도 있지만 방향은 제대로 잡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 머천트가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온전히 이해할 날이 올 것이며, 인간적인 치료가 사치품이 아니라 핵심 원칙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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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인 척 식염수 접종해도 “백신 부작용”..美 “부정적 생각 때문”

김유민 입력 2022. 01. 19. 11:46 댓글 33개

하버드의대, 일반 부작용 연구 “3분의 2는 부정적 생각 때문”

미국 하버드 의대의 테드 캡축 교수 연구진은 18일(현지시간)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나타나는 가벼운 부작용은 대부분 백신 자체가 아니라 심리적 영향인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전이나 심근염 같은 중증 부작용은 배제하고 경증 부작용만 조사했으며, 연구 결과는 미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렸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진행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12건을 분석했다. 임상시험은 모두 백신 접종자와 가짜약 접종자의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실제 백신이지 여부를 사전에 알지 못하고 백신을 접종했다.

실제 백신 접종자 2만2802명이 가벼운 부작용을 호소했다. 가짜 백신을 주사받은 플라시보 그룹에서도 2만2578명이 부작용을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실제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이 겪은 부작용 중 역플라시보 효과로 나타나는 비율을 조사했고, 그 결과 1차 접종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76%가 노시보(nocebo) 효과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 후 부작용도 52%가 노시보 효과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노시보 효과는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 역플라시보라고 불리며 진짜 약을 처방해도 환자의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를 보도한 영국 언론은 “심각한 부작용은 극히 드물다”라며 “부스터샷은 중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겁내면 실제 부작용 나타난다

미국 톨레도(Toledo) 대학의 앤드루 지어스 심리학 교수 연구팀 역시 최근 백신 부작용을 겁내면 접종 후 실제 부작용이 나타나 이른바 ‘자기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 실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정신요법과 심신의학’(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 최신호에 실렸다.

‘자기충족적 예언’이란 사회심리학적 현상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리라고 예측한 것이 실현되는 것을 말한다. 그 이유는 순전히 자신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을 맞춰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 5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표한 코로나19 백신의 7가지 대표적인 부작용(주사 맞은 부위 통증, 열, 오한, 두통, 관절통, 오심, 피로감)을 알려주고 백신을 맞으면 어떻겠느냐고 물었고, 팬데믹에 대한 걱정이 어느 정도인지와 우울증세가 있는지를 평가했다.

그로부터 3개월 사이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추적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났는지를 조사한 결과 백신 맞기 전에 예상했던 것과 실제 경험한 것 사이에 분명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주사 맞은 자리 통증, 두통, 피로감 같은 부작용은 이를 예상했던 사람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예상하지 않았던 사람보다 훨씬 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심리적인 요인이 백신에 대한 반응과 이처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느끼는 방식의 틀을 바꾸면(reframe)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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