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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어떻게 된다, 해피엔딩이다 새드엔딩다의 수준을 뛰어넘는 영화!
이번 리뷰는 결말까지 리뷰하였습니다.^^ 너무나 철학적이고 다양한 관점이 필요한 그 유명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입니다.
영화 해석은 12:30 분 부터입니다.
스릴러 / 드라마 / 범죄
감독 : 에단 코엔, 조엘 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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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나무위키:대문
뜻은 ‘(세상이 많이 바뀌고 험악해지며 자신이 이해할 수 없게 변했거나 돌아가기 때문에) 노인이 살아갈 만한 나라가 아니다’에 가깝다. 이 구절에서 ‘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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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리뷰, 결말해석 – 네이버 블로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는 정말 특별한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는. 예측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사이코 살인마 안톤 쉬거의 광기와.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3/2021
View: 224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해석 및 결말에 대하여..(스포주의)
여기서 노인은 늙은 보안관인 에드 톰 벨(토미 리 존스)이라고 볼 수 있죠. 에드는 극 중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이나 킬러인 안톤 시거(하비에르 …
Source: hyjuk123.tistory.com
Date Published: 11/19/2022
View: 662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줄거리 / 결말 (스포 O)
개요 스릴러, 드라마, 범죄 미국 122분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토미 리 존스 – 에드 톰 벨 역 하비에르 바르뎀 – 안톤 시거 역 조슈 브롤린 …
Source: daraksil-hyejin.tistory.com
Date Published: 7/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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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줄거리 결말 해석 한번쯤 다시 생각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줄거리 결말 해석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좋은 영화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안톤시거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
Source: movieranking.co.kr
Date Published: 7/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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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_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결말 해석 – 윌리로만
No Country for Old Men_2007. 코엔 형제 감독.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시 브롤린 외 출연. 출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Source: kdooone189.tistory.com
Date Published: 1/3/2022
View: 8484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사람 완전 벙찌게 하네요….
초반에 앤톤 쉬거의 살인마 연기가 너무 실감나서 몰입하고 보고, 중반전부터 르웰린 모스와의 대결또한 매우 스릴감넘치게 그려져서결말을 잔뜩 기대하고 봣건만.
Source: mania.kr
Date Published: 10/20/2021
View: 5641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해석 결말- 인간의 규칙과 욕망 …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해석 결말- 인간의 규칙과 욕망 그리고 자연의 법칙 (2007년). 올영 2018. 12. 4. 13:59. 반응형. 제목만 얼핏 보고 노인들의 애환을 …
Source: xodhkd.tistory.com
Date Published: 6/10/2022
View: 8207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해석 & 리뷰 – 집필공간
줄거리 (스포 O). 사냥을 즐기던 르웰린 모스가 마피아들이 총격전 벌인 곳에서 돈을 획득한다. 그 가운데 살아남았던 한 사람이 물을 달라고 했지만 …
Source: gyeumbro.tistory.com
Date Published: 12/5/2021
View: 8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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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노인 을 위한 나라 는 없다 결말
- Author: 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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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3.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OAo8fQiUWg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리뷰, 결말해석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리뷰, 결말해석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는 정말 특별한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는
예측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사이코 살인마 안톤 쉬거의 광기와
돈을 갈취하려는 용접공이었던 모스와 멕시코 갱단의 갈망,
그들을 저지하려는 보안관 ‘노인’의 노력이 뒤섞이며 진행된다.
스릴러로서 만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는
중간중간 던져지는 너무나도 많은 의미 있는 말들에 있다.
다만 스릴을 즐기기에도 바빠 하나하나 눈 담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본 후에는 그 말들이 흐릿하게 무의식 속에 남아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게 해주었다.
이 영화에서는 보안관 ‘노인’과 안톤 쉬거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용접공 모스, 멕시코 갱단, 그 외의 인물들과 사회상
모두가 돈이 목적이지만
이 영화에서 돈이 목적이 아닌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보안관’노인’과 안톤 쉬거이다.
이 사회에서 동떨어진 두 인물에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담겨있다.
보안관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노인’이다.
보안관으로서 마약 대금을 쫓는 인물이다.
노인의 최대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철저한 경험에 의존하여
위협요소와 사리사욕을 배제한다.
즉, 냉철하게 가치판단을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돈의 꼬리 한번 잡지 못한다.
그 어느 누구보다 무기력하다고 볼 수 있다.
안톤 쉬거 :
작중에서 마약거래의 대금을 쫓는 주요인물 중 한 명이다.
다른인물들과 달리 작중에서 그가 돈을 좇는 이유는 돈을 가지고 있는 상대를 찾아 죽이기 위한 약속 이행일 뿐이다.
돈, 마약, 여자등등등 모든 외적 요소가 이 인물에게는 무의미하다.
그런 그도 타인을 죽이는 것만을 유일하게 ‘해야 할 일’ , 이 행해야 할 약속’으로 인식하며 반드시 이뤄낸다.
왜 그가 이것에만 집착하는지는 알 수 없다.
가끔 사람을 죽일때 동전을 던지고 앞뒤를 맞추라 하는데 맞춘다고 꼭 살리는 것인지도, 못 맞춘다고 죽이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또 어떤 상대에게 동전을 던지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전체적인 행동강령을 전혀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작중에서 안톤 쉬거의 역할은 등장인물들이 마주하게되는 거대한 악운?.. 인간재앙정도로 설명되는것 같다.
안톤 쉬거가 악운이었다면 마약거래대금은 행운으로 해석되는게 맞을것이다.
대부분이 행운을 쫓아 안톤 쉬거의 추격, 즉, 이유없이 행운에 따르는 악운을 기꺼히 감수한다.
그것이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의 대부분, 그시대의 사회상이었고, 그들을 위한 삶이었다.
다만 보안관 ‘노인’과 ‘안톤 쉬거’가 돈을 좇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톤 쉬거는 악운 그 자체를 자처한 사람으로 행운을 쫓을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노인은 그저 무기력함에
행운에 가장 가까이 닿아있는것을 악운이라는것을 경험으로 알고,
악운이 두려워서 피하는것인가? 라고 한다면
노인이 가진 무기력함은 그런 한심한 종류가 아니다.
피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경험에 의거해 행운을 쫒는자에게 경고하고 악운으로부터 지키려한다.
하지만 행운을 쫓는 자들은 모두 악운에 쓸려간다.
작중의 노인의 무기력함이란,
행운을 쫓는 자들을 구하려다 자신마저 악운에 쓸려가는것을 경계하는 태도와
그로 인해 누구도 구하지 못하는 결과를 의미한다.
그런 노인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위험을 무릎쓰고 목표에 다가선 장면이 있다.
역시 그곳에는 악운이 도사리고있다
노인은 깨름찍한 부분을 발견하지만 ‘우연히도’ 혹은 ‘경험’에 의해 굳이 조사하지않고 악운을 피해간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결말
‘마약대금의 행방’
모스가 마약대금을 숨기고 죽은 방에는 보안관, 안톤 쉬거, 맥시코 갱단이 모두 들린다.
하지만 누가 돈을 찾았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영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이 의미는 누가 돈을 가져갔든 행운은 영원히 소유할 수 없기에 무의미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스 아내의 죽음’
안톤 쉬거는 ‘모스 아내를 죽이기로’한 모스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모스아내의 집에들어선다
이때 안톤쉬거는 모스아내에게 동전맞추기를 제안한다.
이때 모스의 아내는
“동전은 아무결정도 할수없어요. 당신이 해야죠.”
라는 말을 한다.
모스의 아내가 말하고자 한바는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당신에게 죽을 이유가 없는데 왜 당신은 나에게 동전을 던지게해 내가 죽을 여지를 남기려는것이냐’
였겠지만
안톤쉬거는 가볍게 무시하고 그녀를 살해한다
이 의미는 이유없는 악운도 이 나라와 사회에서 따른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인것 같다.
그 증명으로 안톤 쉬거 본인도 모스 아내의 집에서 나오자마자 차사고를 당한다.
‘꿈의 해석’
영화는 노인의 두가지꿈 얘기를 하며 막을 내린다.
“두가지 꿈을 꿧어”
“첫번째는 나보다 어린아버지가 마을에서 나에게 큰돈을주셧어 하지만 잃어버렸지”
꿈속에서 운에 의해 얻은것을 운에 의해 잃은 노인이다.
“두번째는 옛날로 돌아간거야
밤에말을 타고 산길을 달리고있었어
좁은오솔길말이야
춥고 땅엔 눈까지 쌓여있었는데
아버지가 말을 타고
날그냥 앞질러가시는거야
담요를 두른채 머릴 숙이고 계셧었지
지나가실때 횃불 드신걸봤지
추운곳 어딘가에서 횃불을 밝히고 계셧을꺼야
내가 그곳에 도달했을때 날비춰주시려고”
노인이 아버지가 비췄던 자리에 아버지의 나이가 되어서 다시 섯을때 남아있던것은 무력함이었다.
노인은 누군가에게는 절망적일 수도 있는 이 두가지 꿈이 즐거웠다라고 말한다.
현실에서 큰 행운만을 쫓지 않았기에 꿈속에서도 운에 기대지 않았고,
꿈에서 깼을 때 그는 무력했지만 즐거웠다.
무력한 사람, 야망이 없는 사람을 위한 나라는 없는 현재를 살아가는 노인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노인만이 현제에서 깨어나 죽음으로 향할때도 유일하게 행복할 인물이 아닐까 생각된다.
짧은 요약
이 영화는 한줄로 요약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굳이 해보자면,
사회에 편승하여 행운을 쫓아 악운에 의해 맞이하게 되는 비참한 죽음.
사회에서 도태되어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자의 행복한 죽음.
둘 중 어느쪽이 더나은 삶인지에 대해 관객에게 묻는것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줄거리 / 결말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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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스릴러, 드라마, 범죄
미국
122분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토미 리 존스 – 에드 톰 벨 역
하비에르 바르뎀 – 안톤 시거 역
조슈 브롤린 – 르웰린 모스 역
우디 해럴슨 – 칼슨 웰스 역
켈리 맥도날드 – 모스의 아내, 칼라 진 모스 역
가렛 딜라헌트 – 웬델 부보안관 역
테스 하퍼 – 에드의 아내, 로레타 벨 역
베리 코빈 – 엘리스 역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줄거리
1980년 텍사스, 암살범 안톤은 구속을 면하기 위해 보안관을 목졸라 살해하고 볼트 권총으로 운전자를 죽이고 차를 훔친다. 주유소에서 안톤은 동전 뒤집기 방향을 맞춘 주유소 주인의 목숨을 살려주고 떠난다.
모스는 마약거래가 잘못돼 후폭풍을 맞고 사막에서 사람이 여럿 죽은 것, 마약이 쌓여있는 차를 보고 부상당한 멕시코 남자가 물을 구걸하는 걸 무시하고 2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돈 가방을 발견하고 돈을 가지고 집으로 간다. 그날 밤 신경이 쓰인 모스는 물을 가지고 현장에 돌아갔다가 트럭에 타고 있던 남자 두 명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모스의 집, 모스는 아내 칼라 진을 친정에 보내고 델 리오 모텔로 차를 몰고 가서 환풍구에 돈 가방을 넣는다.
돈을 되찾기 위해서 고용된 안톤은 모스의 집을 수색하고 가고 볼트 권총으로 자물쇠를 날려버린다. 테렐 카운티 보안관인 에드 톰 벨은 폭파된 자물쇠를 살펴본다. 그리고 그 돈에는 추적장치가 숨겨져 있어 안톤은 모스가 있는 모텔 방에 가지만 모스를 잡으려고 매복하고 있던 멕시코인 일당을 살해한다. 모스는 돈이 숨겨져 있는 환풍구에 접근할 수 있었던 멕시코인의 방 가까이 또 다른 방을 빌렸고 안톤이 환풍구를 열어보기 전에 돈 가방을 회수했다.
모스는 국경도시인 이글패스 호텔로 이동하다 추적장치를 발견하는데 이미 안톤이 그를 찾아낸 후였다. 그들의 총격전으로 구경하던 사람 하나가 죽고 둘 모두 부상당한다. 모스는 리오 그란데를 따라 멕시코로 건너가서 돈 가방을 숨긴다. 모스가 중상 입은 걸 발견한 지나가던 노르트뇨 악단이 병원에 그를 데려간다. 안톤 말고 또 다른 고용된 요원은 칼슨 웰스는 모스를 보호해 주겠다고 설득하는데 실패한다. 안톤은 스스로 상처를 꿰매고 ㅗ텔에 카슨의 방에 몰래 찾아가서 그를 죽인다. 모스는 카슨에게 전화를 하는데 안톤이 받고 안톤은 모스에게 돈을 포기하지 않으면 아내 칼라 진을 죽이겠다 협박한다.
모스는 리오 그란데 은행에서 돈 가방을 회수하고 엘파소의 모텔에서 칼라 진을 만날 계획을 세우고 그곳에서 아내에게 돈을 주고 그녀를 위험하지 않게 숨길 계획이다. 칼라 진은 모스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보안관 에드 톰 벨에게 접근한다. 칼라 진의 어머니는 자기를 미행해온 멕시코인 무리에게 실수로 모스의 위치를 알려줘버린다. 에드는 엘파소 모텔에 도착하지만 총소리 듣고 달려오는 트럭을 발견한다. 에드는 주차장에 가서 모스가 죽어있는 걸 발견하고 칼라 진이 도착해 남편이 죽은 걸 알고 울먹인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결말
그날 밤, 에드는 범죄 현장에 다시 돌아가서 자물쇠가 날아간 걸 조사한다. 안톤은 돈을 되찾아 문 뒤에 숨긴다. 에드는 모스 방에 들어가 환풍구가 제거된 걸 발견한다. 나중에 에드는 전직 법관인 삼촌 엘리스를 찾아가 최근 폭력 사태 때문에 은퇴하고 싶다 털어놓고 엘리스는 그 동네는 항상 폭력 사건이 많았다고 한다.
몇 주 후 칼라진은 어머니 장례식을 치르고 집에 들어가는데 안톤이 칼라 진을 위협한다. 안톤은 동전 던지기를 제안하지만 칼라 진은 그런 건 운에 맡길 수 있는 게 아니라며 거절한다. 선택은 안톤 스스로가 해야 했다. 안톤은 집을 나와서 부를 살펴보고 차를 몰고 가다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로 다치고 목격자 둘에게 돈을 주고 모른척해달라고 한다.
은퇴한 에드는 아버지와 눈 덮인 산길을 달리고 아버지는 어둠 속에 불일 지펴서 에드를 기다리기 위해 앞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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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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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ountry for Old Men_2007
코엔 형제 감독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시 브롤린 외 출연
출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인 1980년
영광스러웠던 미국이 베트남 전쟁이라는 치욕적인 실패를 겪은 직후입니다 그래서 이때의 미국은 세계를 통치하는
것에서도 실패했으며 국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집회때문에 사회적인 혼란은 더욱 커져만 가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영화 속 베트남 전쟁에 대한 언급은 우연이 아닙니다.)
또한 이 영화 속 배경인 장소 텍사스
텍사스에 있는 노인들의 묘사는 전부 하나 같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그려지고있습니다
즉 영화는 미국의 영광스러웠던 상징이얐던 텍사스를 늙고 무기력한 곳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미국의 영광스러웠던 과거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의미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간단한 영화 줄거리 정리
영화 시작과 함께 사막에서 베트남전 참전 저격수 르웰린 모스는 사냥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르웰린 모스는 우연히 총격전이 있었던 장소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 모스는 이 총격전 장소에서 여러명이 죽은 것을 알게 되고 그러다 차 안에서 한명이 총에 맞아 죽어가던 중 간절하게 물을 바라는 것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스는 사건에 개입되기 싫어 이 물을 달라는 남자의 요청을 거절하며 사건의 장소를 나오다가 2백만 달러가 들어 있는 돈가방을 발견하고 가방을 주워 집으로 향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모스는 잠들려하지만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자신에게 물을 부탁한 죽어가던 남자가 마음에 걸려 물을 들고 새벽에 다시 사건의 장소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때 마주친 갱들에게 들키게 되고 모스는 쫓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스는 어렵게 갱들의 추격에서 도망치지만 갱들은 남아있던 차량의 번호판을 통해 모스를 추적합니다 이때 살인마 안톤 쉬거를 고용하고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보안관 에드 톰 벨까지 끼어들며 이 세사람의 이야기는 혼돈과 포력 그리고 자인한 결말로 치닫게 됩니다
출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_No Country for Old Men_2007
제목에 대하여(제목을 통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주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제목은 아일랜드의 시인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비잔티움으로의 항해(Sailing to Byzantium)’에서의 첫 문장 ‘That is no country for old men’을 가져온 것입니다
이 문장의 의미는 ‘(세상이 많이 변화고 위험해지면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게 변했거나 돌아가기 때문에)
노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없다’가 적절합니다
이 영화 제목에서 ‘노인’이 뜻하는 바는 ‘오래된 지혜를 가진 현명한 생각의 소유자’입니다 그런데 만약 영화에서 뜻하는 노인의 삶의 지혜로 사회가 돌아간다면 이 사회에는 노인들은 대접받을 것이지만 실상 현재는 지혜로운 노인의 생각대로 사회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운명이 인생을 모두 바꾸어 버리고 누군가의 선한 행위가 본질이 ‘선’이라 할지라도 ‘악’으로 돌아오며 언제는 묻지마 범죄가 생기고,,즉,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항상 생겨나는 곳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이러한 부조리로 가득한 사회,세계의 이치를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출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다시 말해 이 영화의 주제는 노인을 위한 나라가 없다는 것에 비판하는 영화가 아닌 노인 즉, 지성인이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나라,세계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화 속 살인마 안톤 쉬거 존재의 의미
이러한 이 영화 제목의 의미를 이해하면 영화에서 혼돈의 화신과 같은 예측과 통제가 불가능한 살인마 안톤 쉬거가 등장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영화 속 ‘안톤 쉬거’의 존재는 재앙을 의미하며 결국 모든 사람은 혼돈이 지배하는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질 수 없다는 명제를 안톤 쉬거를 통하여 잔인함을 보여주려 했던 것입니다
(늙은 보안관 에드 톰 벨은 등장인물들 중 가장 양심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무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쉬거의 동전 던지기 또한 논리로 이루어지지 않고 분석으로 예측이 불가능한, 통제 불가능한 존재를 의미하는 장면이며 그래서 안톤 쉬거의 첫 등장 장면도 모든 것을 통제해왔던 영광스러웠던 미국의 과거가 베트남전 이후 안톤 쉬거(다른 존재들을 의미)혼돈의 등장으로 끝나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안톤 쉬거의 첫 살인 후 도망치는 것 역시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악이 시작되는 실수를 의미합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결말 해석
결국에 안톤 쉬거는 모든 것을 지배해가며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리지만 이런한 안톤 쉬거 조차 에측 불가능한 사고(신호과 속도 등 다른 모든 규칙들을 전부 잘 지키지만) 까지는 필할 수 없었으며 그래서 즉 이 결말의 의미는 안톤 쉬거가 향하는 방향에서가 아닌 다른 방향에서 사고가 일언 것처럼 현실은 정해진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보안관 는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것들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며 사라져버린 안톤 쉬거가 언제 어디서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현실에 불안해합니다
출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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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해석 결말- 인간의 규칙과 욕망 그리고 자연의 법칙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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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얼핏 보고 노인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스릴러더군요
2008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등 영화의 작품성은 널리 인정받고 있는 듯합니다 한국에서의 관객 수는 64,078명입니다만
우연히 돈을 손에 넣은 모스와 사이코패스의 시거의 추격전으로만 봐도 영화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중간에 문득문득 기존 영화와는 다른 장면과 결말이 당황스럽게 하긴 합니다
원작은 코맥 메카시의 동명 소설 < No country for old man>이라고 합니다
영화가 끝나면 분명 이 영화는 먼가 말을 하고자 하는데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느낌입니다
이 영화가 쉽게 와닿지 않는 건 영화자체가 불친절하기도 하지만 은유와 상징등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해가 안갈 때는 쉽게 생각해라라는 말이 있듯이 이 영화도 쉽게 생각해 봤습니다 왜냐하면 표현이 난해해도 본질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1. 시거
시거는 사이코패스인 것 같기도 하고 죽음을 상징하는 듯도 하더군요 시거는 사회적 규칙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규칙을 따르는 듯합니다 자신만의 규칙이란 죽음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인간의 규칙이 아닌 우주 자연 혹은 신의 법칙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산소통을 들고 다니면서 잠긴 문을 날려버리고 어느 곳이나 들어가는 모습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기본적으로 사람의 생명의 가치를 동물과 동급으로 여기는 듯하더군요 가령 지나가다 다리 위에 앉아 있는 새를 아무 이유 없이 총으로 쏜다거나 벨이 모스의 아내에게 찰리가 소를 잡을 때 이마에다 못을 박는다고 했는데 비슷한 방식으로 노인을 죽이기도 합니다
시거는 사람의 목숨이 동물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사회적 규칙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자연이나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새나 소의 생명과 인간의 목숨의 가치가 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거는 그런 의미에서 인간에게는 사이코패스이자 모든 생명체의 죽음을 상징하는 듯 보입니다
시거는 삶과 죽음의 우연성을 강조하고 인간의 목숨을 동전으로 결정하기도 합니다 우연의 규칙을 따른 노인은 살려주고 믿지 않는 모스의 아내는 살해합니다
인간에게 삶과 죽음이란 전부라고 할 수 있지만 죽음을 상징하는 시거에게는 간단한 문제입니다
이건 영화가 인생에 대한 염세주의적이고 허무주의적 관점을 보여주는 듯도 합니다
2. 모스
인간의 욕망 중 공동체에 필요한 욕망은 장려되지만 공동체에 해가 되는 욕망은 억제됩니다 그것이 바로 사회적 약속이자 규칙입니다
모스는 사회적 규칙을 욕망에 의해 지키지 않는 사람입니다 죽어가는 갱을 놔두고 돈을 찾아 떠납니다
하지만 그는 자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물통을 들고 다시 죽어가는 갱을 찾아간다는 것은 그가 시거처럼 사회적 규칙에서 완전히 벗어난 인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그는 인간의 규칙과 욕망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입니다
하지만 그는 뒤늦게라도 사회적 규칙 (아픈 사람은 도와야 한다)을 따르려고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시거에게 쫓기게 되고 죽음의 이유가 됩니다
인간의 규칙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인간에 의한 규칙은 허무맹랑한 믿음이 됩니다
하긴 영화속 삶과 죽음이라는 자연법칙이 아닌 인간에 의한 규칙이란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문화에 따라 달라지고 있긴 합니다
이렇게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규칙의 갈등은 모스의 모습만이 아닙니다
모스가 청년들에게 옷과 맥주를 사는 장면과 시거가 소년들에게 옷을 사는 장면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오는 걸로 보이더군요
모스는 아내를 기다리면서 그리고 시거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이성에 대한 욕망에 의해 시거가 아닌 다른 갱단에 의해 허무하게 죽게 됩니다
3. 벨
보안관 벨은 인간의 규칙을 유지하는 역할을 평생 해오고 있습니다
그는 그 나이 때의 노인들이 그러하듯 과거에 대한 일종의 향수 같은 것을 느끼고 있고 초반에는 보안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4살 소녀를 이유 없이 죽인 청소년 그리고 노인들을 죽이고 연금을 받은 부부 이야기 등 그에게 현세대는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초반부에 젊은 보안관에게 “늙으면 다보여”라며 자신의 연륜과 경험을 자랑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나이를 먹음에 따라 스스로 무력감을 느끼고 시거에 대해 두려움같은 것도 느끼는 듯하더군요
시거가 죽음을 상징한다면 이건 어쩌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벨과 엘리스가 인디언들에게 죽임을 당한 맥삼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엘리스가 벨에게 “너가 겪은 건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즉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시거와 같은 그리고 14갈 소녀를 죽인 청소년 노인들을 죽이고 연금을 받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미국인들은 인디언들을 살육하고 땅을 빼앗은 역사가 있습니다 그 미국인들은 욕망에 의해 인간의 규칙을 어깁니다
모스, 벨, 그리고 해결사가 서부시대를 암시하듯 왜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다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모스가 국경을 통과할 때 베트남 참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 역시 과거에도 미국인은 이런 시거와 같은 미친 짓(전쟁)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벨은 옛날에는 보안관이 총도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만 노인들의 과거에 대한 향수만 있을 뿐이죠
“나이를 먹으면 신이 와 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안 왔다”
벨은 나이를 먹으면 인간에 대한 그리고 세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나 세상이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늙어갈 뿐이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장면은 벨이 아내에게 두 가지 꿈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첫 번째 꿈은 아버지가 돈을 주었는데 잃어버렸다
죽음을 앞둔 벨에게 돈(욕망)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 같습니다
두 번째 꿈은 아버지와 길을 가다 아버지가 먼저 가서 어둡고 추운데 불을 피우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둡고 추운 인생길에 얼마간의 따스함이 있다 벨도 아버지를 따라갈 것이다 즉 죽음을 암시하는 듯하더군요
한 개인의 삶의 끝이 죽음이고 그 길의 마지막이 노인이라면 결국 인간을 위한 나라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해 이해하지도 못하고 어떤 것도 바꾸지 못하고 그냥 아버지들이 그랬던 것처럼 죽어갈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이 만든 규칙이 아닌 자연 우주 혹은 신의 법칙입니다
정리하면 시거는 자연 우주 신의 법칙을 상징하고 모스는 인간의 규칙과 욕망사이에서 갈등하며 욕망을 추구하며 사는 인간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벨은 죽음을 앞둔 노인이 되어서야 시거와 모스를 통해 삶의 무의미함 허무함을 깨닫게 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벨이 인간을 상징하는 모스의 죽음을 막지 못하고 자연 우주를 상징하는 시거를 잡지 못하는 결말은 인간의 삶이란 결국 욕망을 추구하며 아웅다웅 살지만 자연 우주의 법칙속에서 소멸되어 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인간에게는 소중한 삶이지만 자연 우주의 관점에서 한 인간의 삶이란 동전앞면인가 뒷면인가와 같은 것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해석은 다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영화가 상당히 허무주의적 염세주의적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생을 더 살아 노인이 되면 좀 더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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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해석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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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스포 O)
사냥을 즐기던 르웰린 모스가 마피아들이 총격전 벌인 곳에서 돈을 획득한다. 그 가운데 살아남았던 한 사람이 물을 달라고 했지만 물이 없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던 르웰린 모스. 그러나 그 사람이 눈에 밟혔는지 한밤중에 다시 찾아가 물을 건네주려 하지만 이미 죽어있었다. 그때 돈을 찾으러 온 무리가 르웰린 모스를 쫓는다. 돈 가방에 위치 추적기가 있고 그를 쫓는 사람은 다름 아닌 사이코패스 살인마 안톤 시거. 악명 높은 그는 어떻게 서든 그를 찾으려고 한다. 이 사건을 따라다니면서 수사하는 벨은 나이가 많은 보안관이다.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전개 끝에 결국 르웰린 모스는 살해당하고 안톤 시거는 돈을 찾아 유유히 떠난다. 벨은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채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은퇴한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포스터
감상문
역시 함부로 남의 돈을 건드리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너무 과한 오지랖은 되려 피해가 될 수 있는 것인가. 처음에는 이런 단순한 생각들을 했다. 그냥 돈만 잘 챙기다 보면 추적기 꺼내서 버리고 잠적하면 그만일 것을 괜히 물 갖다 준다고 가서 꼬리 잡히고 그러냐 말이다. 뭐 그랬다면 영화가 안 되려나…
제목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여서 이런 스릴러 영화일 것을 예상 못했다. 노인이라는 대상 자체가 사회적 약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노인이 피해자가 되고, 그리고 피해자로 끝난다고 명확 시 되는 뉘앙스를 가진 제목이라 더더욱 감을 못 잡았다. 사회적 이슈나 복지 관련된 영화였으리라 생각했다.
르웰린은 꼼꼼한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허술했다. 안톤 시거는 상대의 허점을 잘 파고들었다. 타고난 살인마다. 안톤 시거가 처음 보안관한테 잡혔을 때 빠져나오지 못했더라면 스토리의 전개가 다르게 갔겠다. 물론 어떻게든 나와서 돈을 찾았을 거란 생각도 든다. 보안관 벨은 꼭 한 발씩 늦는다. 아니면 일부러 늦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뭔가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전혀 르웰린에게 도움이 안 되는 역할이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뻔한 전개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안톤 시거를 제거하기 위해 고용된 청부사도 허무하게 죽고, 벨은 도움이 안 되고, 마지막으로 르웰린도 너무 어이없게 죽어버렸다. 허무함과 갑작스러운 전개 속에 갑자기 벨의 꿈 이야기로 영화는 끝맺음이 나버린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올 때 내 이해력이 한없이 부족하구나 하고 한탄했다. 어쩔 수 없이 영화 해석과 리뷰들을 보면서 남아 있던 빈 공간들을 채워나갔다.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해석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OST가 없다. 그러다 보니 연기만 더 몰두하게 보고 사소한 것에 집중하게 된다.
영화의 배경은 베트남 전쟁 끝난 직후이다. 영화 중간중간 베트남 전쟁이 꾸준히 언급된다. 미국이 패배감으로 젖어 있을 때다. 보안관들은 왕년의 영광에서 잘 헤어 나오지 못하고 새로운 변화를 어색해한다. 영원히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나라의 패배, 그리고 그 나라 안은 혼돈이 차오른다. 안톤 시거를 방치하는 보안관, 서부 개척시대를 상징하는 카우보이 복장, 사냥을 실패하는 르웰린의 모습들이 과거 영광의 모습들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무너지고 있는 현상을 대변한다.
이런 배경 속 안톤 시거는 통제가 불가능한 존재의 상징이다. 혼돈과 우연, 그 속에서 본인 나름의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는 존재다. 편의점 사장과 대화하는 장면이 대표적으로 안톤 시거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장면이다. 안톤 시거는 기존의 것들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톤 시거에게 제거당하는 피해자들이 대부분 노인들이다. 힘 없이 대항하지 못하고 살해당한다. 이 또한 과거의 영광이 무너지고 새로운 혼돈과 공포들이 찾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르웰린은 이 혼돈 속에서 끝까지 싸우는 것을 선택한다. 아무도 그에게 그 선택을 시키지 않았다.
절대적일 것 같았던 안톤 시거조차 전혀 예상치 못했던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는 현실이 어떻게 늘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름을 시사한다.
안톤 시거와 보안관 벨은 단 한 번도 마주하지 않는다. 혼돈을 마주하기 싫어하는 벨은 그 선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노인은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과거에 집착하고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새로운 혼돈을 마주했을 때 무너져버리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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