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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카메라 등급 | 중급자용 풀프레임 카메라 Top5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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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준으로 니콘 바디의 등급을 구분해드리면 ‘고급 플래그쉽 풀프레임 바디’는 D5, D4s입니다. ‘중급 풀프레임 바디’는 D810, D810A, D750, D610입니다. ‘중급 플래그쉽 크롭 바디’는 D500입니다. ‘중급 일반 크롭 바디’는 D7200, D7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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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자용 #카메라추천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의 전설 캐논 6D와
DSLR진영의 마지막 한방 니콘 D780
거기에 떠오르는 풀프레임 미러리스들인
캐논 EOS RP 그리고 니콘 Z6
그리고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시초
소니 a7m3까지!

니콘 카메라 등급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니콘 D 시리즈 – 나무위키

니콘이 지금까지 제조한 FX/DX 포맷의 F 마운트 DSLR 카메라를 소개 … 캐논은 성능제한으로 등급을 나눈다면 니콘은 기능제한으로 등급을 나눈다.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13/2022

View: 1905

니콘과 캐논의 카메라 라인업

그 안에 고이 숨겨진 민감한 부분인 센서는 크기에 따라서 등급 이 나눠집니다. 마치 차량의 배기량처럼 말이죠. 중형포맷을 제외한 대부분의 DSLR 카메라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fkbc.org

Date Published: 10/21/2021

View: 2686

카메라 회사별 라인업 정리 2019 업데이트 : 네이버 블로그

니콘은 의도적으로 하이엔드와 플래그쉽 기종에만 셔터스피드 1/8000초 기능과 고화소를 넣지 않고 있다. 즉, 3000만 화소대+셔터스피드 1/8000의 바디를 …

+ 여기에 표시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9/12/2022

View: 2523

DSLR 등급 한 눈에 보기 – IT동아

DSLR 카메라를 구매할 때 신제품을 살지 중고제품을 살지, … 그럼 이제 어떤 제품이 어떤 등급에 해당하는지 ‘니콘등급표’와 ‘캐논등급표’에서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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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t.donga.com

Date Published: 8/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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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 미러리스 별 등급 티어 정리 – 잇츠블로그 IT’s Blog

0티어 : 풀프레임계의 최강 바디로 이름을 날리고 있음 캐논 – 1D X Mark 3, R5 니콘 – D6, D850 소니 – a9m2, a7r4, a7s3 1티어 : 이정도되면 어디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deviceinfo.tistory.com

Date Published: 9/21/2021

View: 3831

등급 평가

화상의 등급을 평가하거나 이후 삭제할 화상에 표시합니다. 4 또는 2을 눌러 화상을 선택하고 1 또는 3을 눌러 별표 0개에서 5개까지 등급을 선택하거나 d를 선택하여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onlinemanual.nikonimglib.com

Date Published: 8/22/2021

View: 9288

카메라 선택할 때 필요한, 살짝 독한 조언 | ㅍㅍㅅㅅ

카메라의 능력치를 만약 수치로 환산한다면, 좋은 카메라는 1등급에서 10 … 심지어 캐논이 브랜드 가치가 니콘보다 높은지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 여기에 보기

Source: ppss.kr

Date Published: 1/30/2022

View: 690

렌즈 목록 Nikon – 니콘이미징코리아

※ 2021년 11월 18일 기준 발매된 단초점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용 NIKKOR Z 렌즈 중. M/A; AS; IF; STM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nikon-image.co.kr

Date Published: 2/25/2021

View: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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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자용 풀프레임 카메라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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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니콘 카메라 등급

  • Author: 요즘카메라
  • Views: 조회수 76,9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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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l9ny4w0Uas

[입문] DSLR 카메라 선택 및 구매 가이드

소개

DSLR에 입문할 때에 어떤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지 또 그 제품을 어떻게 구매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 바디의 선택과 구매

– 렌즈의 선택과 구매

– 메모리 카드의 선택과 구매

– 제품 수령 후

– 주의 사항

참고로 글을 읽어보시기에 앞서 이전 글을 미리 살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이전 글 : DSLR 입문, 사야할 것들 )

바디의 선택과 구매

“브랜드와 등급을 선택한 후에 제품을 정하고 구매를 진행합니다. ( 1 → 2 → 3 )”

1 바디 브랜드 선택

현대의 카메라들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어느 브랜드의 어느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좋은 화질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렌즈군, 센서의 성능, 색감 등 제조사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어느 브랜드도 부족함은 없습니다. 편하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사인 니콘이나 캐논을 추천합니다. 2016년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많으면 제품, AS 등 정보를 얻기가 쉽습니다. 또한 중고 거래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캐논은 렌즈군이 다양합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니콘은 암부 화질이 좋습니다. 캐논에 비해 제품별 기능 급나누기도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는 미래에 언제고 바뀔 수 있으니 단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2 바디 등급 선택

플래그쉽/고급, 중급, 보급기로 나뉩니다. 적절한 표현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이러한 표현을 씁니다. 나누는 기준에는 센서의 크기, 감도, 셔터스피드, 측거점 갯수, 포커스 성능 등 다양합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나 이러한 것들은 플래그쉽으로 갈수록 추가되며 성능도 더 뛰어납니다. 아래에 선택 예시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내용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예시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각 제조사 정책이나 사용자의 인식, 다음 세대 제품의 출시에 따라 라인이 변화될 가능성도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 고급 플래그쉽 풀프레임 바디

움직임이 불규칙하고 빠른 경우(스포츠, 새 등)까지 최고의 화질로 담아내길 원할 때에 선택합니다. 니콘의 경우에 D5, D4s 등이 있습니다. 캐논의 경우에 1D X Mark II 등이 있습니다. 각 브랜드의 최고 등급인 만큼 고가입니다. 참고로 플래그쉽 바디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렌즈도 포커싱이 빠르고 정확한 고가의 고급 렌즈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 고급 플래그쉽 크롭 바디

니콘 D1, D2, … 캐논 1d, 1d Mark II, … 등이 있습니다. 단종된지 오래 되었으며 이 등급은 현재 출시되지 않습니다.

# 고급 플프레임 바디

캐논 1Ds, 1Ds Mark II, … 등이 있습니다. 단종된지 오래 되었으며 이 등급은 현재 출시되지 않습니다.

# 중급 풀프레임 바디

빠르고 불규칙한 움직임의 사진은 일부 포기하더라도 최고의 화질만은 가져가고 싶을 때에 선택합니다. 니콘은 풀프레임(FF) 바디를 FX포멧이라 부르는데, 고급기 풀프레임 바디를 포함하여 D810, D810A, D750, D610 등이 있습니다. 캐논은 고급기 풀프레임 바디를 포함하여 5D Mark IV, 5D Mark III, 6D 등이 있습니다.

[참고] 이미지를 담는 센서의 크기가 35mm 규격(36mm X 24mm)인 바디를 풀프레임(Full-Frame) 바디라 칭하고 그 규격보다 작은 바디를 크롭(Crop) 바디라 칭합니다. 하지만 크롭(Crop) 바디라 하여 화질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넘칩니다.

# 중급 플래그쉽 크롭 바디

최고의 화질만은 조금 포기하더라도 빠르고 불규칙한 움직임의 피사체를 담아내길 원할 때에 선택합니다. 니콘의 경우에 D500 등이 있습니다. 캐논의 경우에 7D Mark II 등이 있습니다. (고급 플래그쉽 바디와 마찬가지로 바디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렌즈도 포커싱이 빠르고 정확한 고가의 고급 렌즈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 중급 일반 크롭 바디

가격을 낮추고 모자람 없이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할 때에 선택합니다. 조작감 등 편의적인 부분과 묵직한 외형까지 그대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니콘의 경우에 D7200, D7100 등이 있습니다. 캐논의 경우에 80D, 70D 등이 있습니다.

# 보급 크롭 바디

DSLR이 고가이긴 하지만 가격 부담을 최대한 덜고 일상적으로 사용하기를 원할 때에 선택합니다. 니콘의 경우에 D5500, D5300, D3400, D3300 등이 있습니다. 캐논의 경우에 750D, 700D, 100D 등이 있습니다.

전문 수치 조절, 상세 수치 조절, 조작감 등 사용 편의에서는 불편하거나 일부 불가능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화질적인 측면만 보았을 때는 같은 세대의 중급 크롭 바디와 차이가 없습니다. 사진 동호회용이나 블로그용으로도 가볍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3 바디 구매

바디 등급을 결정했다면 해당 등급에는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그리고 가격, 출시일, 스펙 등을 고려하여 선택 구매합니다. (① → ② → ③)

① 바디의 각 등급에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제조사별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2017년 1월 기준 주요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니는 미러리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소니 DSLR은 조금 보류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 캐논코리아 (www.canon-ci.co.kr)

– 니콘코리아 (www.nikon-image.co.kr)

– 소니코리아 (www.sony.co.kr/alpha)

– 펜탁스코리아 (www.pentaximaging.co.kr)

(2017년 1월 기준) 니콘은 고급 바디를 한자리 수 이름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D5, D4s, …) 캐논은 고급 바디를 1D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1D X Mark II, …) 중급 바디는 니콘과 캐논 모두 이름이 모호합니다. 보급 바디도 니콘과 캐논 모두 이름이 모호합니다. 다행인건 캐논은 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등급을 나누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니콘은 홈페이지에서 등급에 대한 별다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풀프레임 바디에 FX, 크롭 바디에 DX를 붙인 것이 전부입니다. 등급으로 나누기 보단 각 제품별 스펙과 기능을 직접 보고 맞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캐논은 풀프레임 바디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풀프레임’ 문구를 확인하시거나 상세 스펙에 이미지 센서 크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35mm 규격 (36mm X 24 mm) 또는 비슷한 크기의 규격이 풀프레임 바디입니다. 풀프레임 바디는 1:1 바디라 칭하기도 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니콘 바디의 등급을 구분해드리면 ‘고급 플래그쉽 풀프레임 바디’는 D5, D4s입니다. ‘중급 풀프레임 바디’는 D810, D810A, D750, D610입니다. ‘중급 플래그쉽 크롭 바디’는 D500입니다. ‘중급 일반 크롭 바디’는 D7200, D7100입니다. ‘보급 크롭 바디’는 D5600, D5500, D5300, D3400, D3300입니다. (앞으로도 몇년은 이 이름 규칙을 따를 것으로 조심히 예상해봅니다.)

② 해당 등급에 어떤 바디들이 있는지 확인했다면, 그 안에서 구매할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같은 등급의 바디라 해도 화소, 성능, 기능, 이미지 센서의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존재합니다. 최신 모델이기 때문에 좀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각 모델의 카탈로그를 보시고 꼭 필요한 기능(동영상, 연사 속도, 고감도, GPS 등)을 갖춘 모델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무리해서 구매하시기 보단 좀더 경제적인 모델로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③ 구매를 진행합니다. 단, 아래 사항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 이벤트 기간

급하게 필요한게 아니라면 국내 공식 센터 이벤트 기간에 맞춰 구매를 하시면 좋습니다.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진 않지만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됩니다. 제품에 따라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 증정 이벤트, 무상 AS 기간 연장 이벤트 등이 있습니다. (이벤트 조건은 제조사 마다 다르므로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로, 면세 제품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이 되지 않은 제품은 행사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 구매처 선택

공식 홈페이지 연결 판매 페이지, 온라인 마켓 (인터넷 쇼핑몰), 직영 오프라인 마켓(캐논 플라자 등), 기타 오프라인 마켓(전자상가, 백화점, 할인 마켓, 면세점)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덤터기를 쓸 확률이 적기 때문입니다.

상품권을 이용한 구매가 이득이 된다면 백화점과 대형 할인 마켓도 괜찮습니다. 다만, 최신 모델이 아니고 판매가 잘 되지 않는 곳일 경우에는 생산이 오래된 재고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있습니다.

# 가격 비교

개인적으로 알고 계신 쇼핑 노하우로 진행되는 부분입니다. (다음/다나와/에누리/네이버를 통한 가격 비교, 카드 청구 할인, 쿠폰 사용, 모바일 검색 구매 등) 하지만 최종적으로 공식 홈페이지 가격을 비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아래와 같이 공식 홈페이지 연결 판매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정품 확인

한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인증하는 정품 제품, 직수입/내수 제품, 국제 보증 제품 등 다양합니다. 한국에 주로 계신다면 한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인증하는 정품을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여러 이득이 있습니다. (전문적인 공식 AS 및 이벤트 등 관련 혜택)

# 생산년월 확인

같은 모델이라 하더라도 작년에 생산된 제품인지 올해 생산된 제품인지 또 몇월 생산 제품인지 따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중고로 되팔 시에 거래될 수 있는 가격이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 주의 사항

글 맨 아래에서 공통적으로 한번에 다룹니다.

렌즈의 선택과 구매

사진 포럼이나 사진 동호회에서 ‘선택한 바디에 맞는 렌즈’를 추천 받으셔도 됩니다. 이때에는 용도와 예산을 밝히셔야 좀더 알맞은 렌즈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평이 좋고 무난하게 쓰기 좋은 렌즈들을 추천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렌즈를 직접 선택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색수차, 주변부 화질, 억제 기술, 기타 차트 등 전문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다루지 않습니다. 보통은 이전 버전의 모델과 비교를 할 때에 많이 사용되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최신 모델이며 비싼 제품일수록 ‘발전/개선’됩니다.)

“어떤 렌즈가 필요한지 정리하고 그에 해당하는 렌즈들을 뽑아봅니다. 그리고 그 렌즈들 중에서 선택하고 구매를 진행합니다. ( 1 → 2 → 3 → 4 )”

1 내게 필요한 렌즈가 어떤 렌즈인지 정리하기

[렌즈 표기 예시] Canon EF-S 18-55mm F2.8-5.5L IS USM Macro

# 어느 회사의 렌즈가 좋을까? (Canon, Nikon, Sigma, Tamron, …)

니콘 바디에 캐논 렌즈를 쓸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캐논 바디에 니콘 렌즈를 쓸 수는 없습니다. 바디와 렌즈는 같은 제조사 제품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각 바디 제조사에 맞는 렌즈를 따로 생산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그마, 토키나, 탐론입니다. 아래는 시그마 렌즈 예시입니다.

시그마 A 30mm F1.4 DC HSM 캐논마운트

캐논 마운트라고 별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그마 회사에서 만든 렌즈이지만 캐논에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서드파티(Third Party) 제품의 장점은 좀더 다양한 렌즈 보완과 가격 경쟁력에 있습니다.

# 줌렌즈가 좋을까? 단렌즈가 좋을까? (mm의 값 범위에 해당하는 부분)

줌렌즈는 물체를 멀리서도 찍을 수 있고 가까이 당겨서도 찍을 수 있게 mm(초점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렌즈를 말합니다. ’18-55mm’와 같이 범위로 표기됩니다. 반대로 단렌즈는 단초점 렌즈라고도 부르는데 mm(초점거리)가 고정된 렌즈를 말합니다. ’18mm’와 같이 단일 값으로 표기됩니다.

단렌즈를 이용하면 촬영자가 직접 움직여서 찍어야 하므로 줌렌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합니다. 하지만 단렌즈가 같은 급의 줌렌즈 보다 선예도가 뛰어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화각은 어느 정도가 좋을까? (mm의 값에 해당하는 부분)

mm(초점거리)의 값이 낮을수록 넓게 찍을 수 있습니다. mm의 값이 높을수록 멀리 있는 물체를 가깝게(좁게) 찍을 수 있습니다.

[참고] DSLR에 처음 입문하신다면 어느 정도의 mm(초점거리) 값이 원하는 화각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검색을 통해 ‘일상에서 지인을 찍은 사진’을 많이 확인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래에 예시가 있습니다.

(예시) “내가 이번에 구매하기로 결정한 바디는 니콘의 D610이다. 일단 ‘D610 화각’이라고 검색해보자!” “(검색 결과를 보며) ‘일상에서 지인을 찍은 사진’ 몇개가 보이는구나. D610에 15-30mm의 렌즈를 사용하면 대충 이정도로 넓게 담을 수 있겠구나. 근데, 15mm에서 30mm사이에 어느 mm(초점거리)로 찍은거지? 다른 사진들도 한번 봐보자. 단렌즈로 찍은 사진을 보면 좀더 판단하기 쉽겠는데?”

단, 행성 사진이나 새 사진처럼 일상과 먼 사진을 찍기 원하신다면 동호회나 대형 커뮤니티에서 그러한 사진을 주로 찍는 분들에게 정보를 따로 얻으셔야 합니다.

# 최대 개방 조리개? (F의 값에 해당하는 부분)

조리개란 렌즈 내부에 있는 움직이는 문입니다. F값을 낮추면 조리개가 크게 열리고 F값을 높이면 조리개가 작게 열립니다. 렌즈 이름에 표기된 F값의 수치는 조리개를 최대한 열었을 때의 값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제품에 F1.4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F1.4부터 F32까지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F2.8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F2.8부터 F32까지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회사나 렌즈에 따라 F32 값은 다를 수 있습니다.)

F값을 많이 낮출 수 있으면 조리개가 크게 열리므로 빛을 많이 들어오게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두운 상황에서 좀더 유리합니다. 또한 찍은 사물 외의 배경이 흐려지는 아웃포커싱(Out of focus) 효과도 좀더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최대 개방 조리개가 F2.8-5.5(가변 조리개)와 같이 범위로 표기된 제품이 있고 F2.8(고정 조리개)과 같이 단일 값으로 표기된 제품이 있습니다. 초점거리 변경에 상관 없이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유지되는 고정 조리개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으나 가격 부담이 적은 가변 조리개도 나쁘진 않습니다. (접사 기능이 있는 렌즈의 경우에는 고정 조리개 제품과 상관 없이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변하기도 합니다.)

# 추가로 필요한 기능이 있을까?

접사가 가능한 렌즈(Marcro), 손떨림 방지가 가능한 렌즈(니콘은 VR, 캐논은 IS로 표기) 등이 있습니다. 모든 렌즈에 추가된 기능은 아니므로 이 기능들이 필요하다면 렌즈 선택의 폭은 굉장히 좁아질 겁니다.

# 아웃포커싱 (Out of focus) 효과를 내는 렌즈?

사람이나 사물을 찍을 때, 사람이나 사물 외의 배경이 흐려지는 것을 ‘배경 뭉게짐’이라 하고 부르기 쉽게 ‘아웃포커싱(Out of focus)’이라 합니다. 별도의 기능이 장착된 렌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효과는 망원 렌즈(mm가 높은 렌즈)일수록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 밝은/빠른 렌즈(F값을 많이 낮출 수 있는 렌즈)일수록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 렌즈 목록을 뽑고 선택하기

위에서 정리한 기준으로 필요한 렌즈에 가까운 제품들을 뽑아보고 그 안에서 선택합니다. 만약 선택한 바디에 30mm 초점거리 정도의 화각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85mm 화각도 가능한 줌렌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결론을 내리셨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렌즈들만 쭉 뽑아 봅니다. (이하 캐논 렌즈 예시)

EF 24-105mm f/4L IS II USM

EF-S 18-135mm f/3.5-5.6 IS USM

EF 24-105mm f/3.5-5.6 IS STM

EF 28-135mm f/3.5-5.6 IS USM

’28-135mm f/3.5-5.6 IS USM’의 렌즈를 예로 들면 30mm 초점거리 화각으로 찍을 수 있고 좀더 넓은 28mm 화각으로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85mm 초점거리를 포함하여 135mm 까지 줌(확대)해서 찍을 수 있습니다.

위 렌즈들 중에서 하나의 렌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느 분은 IS 기능이 포함된 렌즈를 선택할 수 있겠고 또 어느 분은 고정 조리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색감이나 화질을 중요시하는 분은 카탈로그를 확인한다던가 각 렌즈들로 찍은 사진들을 검색해 보고 판단하실 겁니다.

(USM과 STM은 모터에 대한 정보입니다. 어느 모델은 STM 모터를 신형으로 출시하고 또 어떤 모델은 USM 모터를 고가의 렌즈에 유지하기도 하므로 당장 상세하게 따질 필요는 없겠습니다. L(Luxury)은 캐논의 고가 고급 렌즈에 붙는 표시입니다. 니콘에는 N(Nano) 렌즈가 있습니다. 시그마에는 A(Art), S(Sport), C(Contemporary) 렌즈가 있습니다. )

참고로 속도가 빠르고 정확한 렌즈를 찾으신다면, 각 제품별 카탈로그 홍보 내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3 고른 렌즈들 중에 바디에 맞지 않는 렌즈는 빼기

# 크롭 바디 전용 렌즈 확인

풀프레임(Full-Frame) 바디에 크롭 바디 전용 렌즈를 쓰시면 안 됩니다. 캐논은 크롭 바디 전용 렌즈에 S를 표시합니다. 니콘은 크롭 바디 전용 렌즈에 DX라고 표기합니다. 시그마는 DC라고 표기 합니다. 탐론은 DI II로 표기 합니다. 등등. (캐논 EF-S 18-135mm f/3.5-5.6 IS USM, 니콘 AF-S DX 16-85mm F3.5-5.6G, 시그마 A 30mm F1.4 DC HSM 소니마운트, …)

크롭 모드가 가능한 바디일 경우에 크롭 렌즈를 쓸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다. 풀프레임과 크롭 바디 구분해서 쓰고 싶지 않다.’하시는 분은 크롭 바디 전용 렌즈를 쓰지 않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지금은 출시되지 않는 고급 플래그쉽 크롭 바디(캐논 1D, 1D Mark II 등) 등급은 크롭 바디 전용 렌즈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바디들에는 변태 크롭이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4 렌즈 구매

구매를 진행합니다. 단, 아래 사항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바디와 유사합니다.

# 이벤트 기간

급하게 필요한게 아니라면 국내 공식 센터 이벤트 기간에 맞춰 구매를 하시면 좋습니다.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진 않지만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됩니다. 제품에 따라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 증정 이벤트, 무상 AS 기간 연장 이벤트 등이 있습니다. (이벤트 조건은 제조사 마다 다르므로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로, 면세 제품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이 되지 않은 제품은 행사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 구매처 선택

공식 홈페이지 연결 판매 페이지, 온라인 마켓 (인터넷 쇼핑몰), 직영 오프라인 마켓(캐논 플라자 등), 기타 오프라인 마켓(전자상가, 백화점, 할인 마켓, 면세점)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덤터기를 쓸 확률이 적기 때문입니다.

상품권을 이용한 구매가 이득이 된다면 백화점과 대형 할인 마켓도 괜찮습니다. 다만, 최신 모델이 아니고 판매가 잘 되지 않는 곳일 경우에는 생산이 오래된 재고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있습니다.

# 가격 비교

개인적으로 알고 계신 쇼핑 노하우로 진행되는 부분입니다. (다음/다나와/에누리/네이버를 통한 가격 비교, 카드 청구 할인, 쿠폰 사용, 모바일 검색 구매 등) 하지만 최종적으로 공식 홈페이지 가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아래와 같이 공식 홈페이지 연결 판매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정품 확인

한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인증하는 정품 제품, 직수입/내수 제품, 국제 보증 제품 등 다양합니다. 한국에 주로 계신다면 한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인증하는 정품을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여러 이득이 있습니다. (전문적인 공식 AS 및 관련 혜택)

# 생산년월 확인

바디와 달리 렌즈는 생산년월이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엔 시리얼로 확인 가능했지만 지금은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이런 경우, 장사가 잘 되어 제품 회전이 빠른 곳에서 구매하시거나 판매자에게 직접 문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버전의 모델이라 하더라도 작년에 생산된 제품인지 올해 생산된 제품인지 또 몇월 생산 제품인지 객관적인 확인이 가능하다면, 중고로 되팔 시에 거래될 수 있는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유의 사항

바디와 마찬가지로 렌즈에도 버전(구/신 모델)이 있습니다. 구매 전에 이름을 정확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DSLR렌즈와 미러리스 렌즈의 이름도 정확히 구분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캐논의 경우, 미러리스 렌즈를 ‘EF-M’으로 표기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 주의 사항

글 맨 아래에서 공통적으로 한번에 다룹니다.

메모리 카드의 선택과 구매

“바디에 맞는 메모리 카드 타입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브랜드와 용량 등을 선택하고 구매를 진행합니다. ( 1 → 2 → 3 → 4 )”

1 바디에 맞는 메모리 카드 타입 확인하기

바디에 따라 사용되는 메모리 카드 종류가 다릅니다. 어느 바디는 CF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기도 하고 어느 바디는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바디 상품 정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2 브랜드 선택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트랜센드, 샌디스크가 대표적입니다.

3 나에게 맞는 메모리 카드는? (용량과 속도, 내구성)

동영상을 자주 사용할 경우, 최소 32G 용량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합니다. 앞으로 나올 제품의 영상 퀄리티에 따라 더 높은 용량의 메모리 카드가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연사를 즐겨 사용할 경우, 빠른 속도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합니다. ‘160MB/s (초당 160메가바이트)’와 같이 상품 소개에서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우 낮은 온도 등 극한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메모리 카드의 지원 온도 등을 확인합니다.

만약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대용량 메모리 카드 하나를 사용하는 것 보단 적당한 용량의 메모리 카드 여러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모리 카드는 예기치 못하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바디마다 사용 가능한 메모리 카드의 최대 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최대 16G의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는 바디에 32G 메모리 카드는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4 구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든 AS 정책을 확인합니다. AS가 국내 정품에만 한정된 것인지를 확인 후에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AS 정책이 바뀌거나 국내 공식 관리 업체가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AS 정책만 보고 너무 값비싼 제품을 선택하지 않도록 합니다.

제품 수령 후

1 불량 확인

매뉴얼 앞쪽에 구성품 목록과 퀵 스타트 가이드(간단 작동 안내)가 있습니다.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에 교환 및 환불 받도록 합니다. 2~3분이 아닌 2~3일 이상 사용하고 테스트 해보시길 조언합니다. 교환 및 환불 정책은 제조사나 판매자 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제품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 정품 등록을 진행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2 정품 등록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을 등록하시면 AS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한 날로부터 몇일 이내에 등록을 해야 AS 기간을 안정적으로 확보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각 회사의 정책을 확인하고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3 보관해야할 것

필터, 후드, 바디, 렌즈 등 구매한 모든 물품은 박스를 포함하여 내부 포장지 하나까지 버리지 않고 보관하도록 합니다. 중고 거래시에 이득이 됩니다.

4 장비 관리법 확인하기

관련 글 : DSLR 입문자를 위한 장비 관리법

주의 사항

ⓐ 상품 페이지에 명시하지 않고 ‘리퍼, 전시,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몰상식한 일부 판매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봅니다. => 상품 페이지에 ‘미개봉 새상품, 최신 생산 시리얼’이라는 문구를 명시한 곳에서 구매를 하면 피해를 조금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 확정된 구매자의 상품평이 많은 곳에서 구매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캐논 정품, 니콘 정품, …’으로 표시하고 ‘캐논 코리아 정품, 니콘 코리아 정품, …’이 아닌 내수, 병행, 직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있습니다. 내수, 병행, 직수입 제품도 각 제조사에서 만든 정품은 맞지만 한국 공식 센터에서 인증하는 한국 정품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한국 공식 서비스 센터 AS가 어렵습니다. => 상품 페이지에서 ‘한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보증하는 정품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온라인 답변은 피하고 담당자와 유선 연결을 유도하는 판매자가 있습니다. 연결된 담당자는 다른 거래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경우, 현금 결제만을 유도하는 업체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에세랄 클럽과 같이 영향력 있는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할 경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홍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통한 신제품 추천, 장점만 부각된 제품 사용기 등)

ⓕ 기사, 에세랄 클럽, 팝코넷 등에서 신제품 소식 또는 소문을 접하면 구매 시기를 조절합니다. 기존 제품의 가격이 떨어지거나 오를 수 있습니다.

ⓖ 이 글을 포함해 수 많은 구매 가이드들이 있지만 그 가이드들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매 가이드는 지침서로 삼는 것 보단 구매시 의심해야할 항목들을 일부 적어 놓은 조언서 정도로만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상업적인 사용만 아니라면 자유롭게 퍼가세요. ‘출처 : smrwns (stublic.tistory.com)’만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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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과 캐논의 카메라 라인업

윤우람 전도사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대중적이며 판매량이 높은 자 동차를 생각해보면 혼다와 토요타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 겠지만, 두 회사는 늘 서로 비슷한 경쟁모델을 개발하고 꾸준 히 경쟁을 이어오고 있지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서 디자 인을 개발해야 하고, 대중적인 선호도는 어느 한 회사만의 점 유물이 될 수 없으며, 서로의 장점을 카피하기도 하고, 타사의 단점을 피하려고 노력하기도 하죠. 이러한 경쟁은 카메라 회 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호에서 캐논과 니콘 등의 카메라 브랜드에 대해서 설명 할 때, 캐논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 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세분화되고 다양한 라인업 이 지나친 상술이라는 지적을 받는다고 얘기했었죠. 그래서 캐논과 니콘의 제품 출시의 특징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스마 트폰 시장에서의 삼성과(캐논) 애플(니콘)을 예로 들기도 합 니다. 삼성은 자사가 가진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양하게 조합 해서 여러 가지 모델을 만들어 내는 반면, 애플은 명확하게 굵 직한 라인업을 나눠놓고 거기에 맞춰 모델을 출시하죠. 그렇 다면 오늘은 제가 가장 오래 사용해보았던, 캐논과 니콘이 어 떤 라인업으로 카메라를 판매중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캐논과 니콘의 카메라 라인업을 이해하기 위 해서는 먼저 DSLR의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이미지 센서’ 크 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카메라의 바디캡을 열면 내부 에 거울이 달려 있고, 그 거울 뒤에는 셔터박스가 있습니다. 그 안에 고이 숨겨진 민감한 부분인 센서는 크기에 따라서 등급 이 나눠집니다. 마치 차량의 배기량처럼 말이죠. 중형포맷을 제외한 대부분의 DSLR 카메라는 아래 그림에서 두가지(풀프 레임, 크롭)로 나눠집니다.

풀프레임의 사이즈는 과거 35mm 필름 한 장의 크기와 같다고 해 서 Full Frame(FF)이라 부릅니다. 크롭의 사이즈는 35mm 필름 을 부분적으로 잘랐다고 해서 Crop(APS-C)이라 부르죠. (추가 적으로 옆에 나온 컴팩트 카메라의 센서는 일반적인 똑딱이 카메 라에 들어가는 센서크기이며, 스마트폰에는 저것보다 훨씬 더 작 은 사이즈의 센서도 들어갑니다.

센서의 크기에 따라 촬영되는 이미지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사람의 시야각과 가장 비슷하다는 50mm 렌즈(표준단렌즈)를 사용할 경 우, 사진에서처럼 FF 바디에서 찍히는 범위가 크롭바디에서 찍히 는 범위보다 넓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니콘과 캐논 카메라의 라인업을 나누어 보도 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고급기 – 중급기 – 보급기 – 입문 기 이런식으로 나누기도 합니다만, 각 브랜드마다 저 범위 사 이에 애매하게 위치하고 있는 모델들도 있기에 동등하게 비 교하기도 애매합니다. 따라서 별이 개수로 비교하여 양 브랜 드의 모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플래그쉽 (★★★★★)

니콘 D5 vs 캐논 1DX mark II

각 회사의 자존심이며,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DSLR 의 결정체입니다.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을 가진 부품들을 사용하며, 스포츠나 신문 기자들로 구성된 프레스 시장에 서 주로 사용되는 바디입니다. 두 제품 모두 FF 센서를 가 지고 있고, 초당 12장 이상의 이미지를 연속해서 촬영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능과 내구성 모두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부품이 많아지고, 자연적으로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또한 여러 가지 기능을 손쉽게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야 하기에, 카메라 외부에 많은 버튼이 달려 있습니 다. 다만 크기가 눈에 띄게 큰 만큼 무거워졌고, 휴대성이 떨어지는건 당연하겠죠. 별이 많은 만큼 가격도 제일 비쌉 니다. (니콘 $6,500, 캐논 $5,500)

플래그쉽에서 차세대 모델이 나올 때, 니콘의 경우, 뒤에 x나 s를 달거 나(D3 – D3X – D3S, D4 – D4S) 숫자(D800 – D810 – D850)

를 올리고, 캐논의 경우는 뒤에 mark II, III, IV 등의 꼬리표를 답니 다. 중요한 것은 양사 모두 한자리 숫자 바디는 최고레벨임을 말합니 다. 그 후 모델 넘버링의 자릿수가 많아질수록 레벨이 낮아지고 숫자 가 높을수록 신모델입니다. 니콘은 D5 > D850 > D7500 과 같은 순 서로 라인이 구별되며, 캐논은 1DX > 5D > 80D > 100D 라인업으로 구분됩니다.

2. 하이엔드 (★★★★)

니콘 D850, D500 vs 캐논 5D mark IV, 7D mark II

플래그쉽의 기능을 다 넣었지만, 딱히 스포츠나 신문 기 자처럼 프레스 환경에서 쓰지 않아도 되는 소비자들을 위 해 만들어진 라인입니다. AF 성능은 비슷하게 유지하되 연사촬영의 성능을 줄이고 아주 약간만 성능을 낮춘 모델 이지요. 그래서 정적인 촬영이 주된 스튜디오에서 사용되 고, 가격도 플래그쉽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집니다. ($3,000 미만) 최근에는 동영상 촬영에도 많이 활용되어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카메라들로 촬영되는 영 상이 많아집니다.

D850과 5D mark IV이 가진 기능은 최대한 살리되, 딱 히 FF 센서가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D500과 7D mark II도 있습니다. 이 모델들은 센서의 크기가 줄어들어 서 당연히 가격($1,500 정도)도 좀 더 낮아지게 되었으나, AF성능은 하이레벨을 유지하여 조류촬영과 같은 환경에 서 매우 선호되는 모델입니다.

3. 보급형 FF (★★★)

니콘 D750 vs 캐논 6D mark II

FF 센서는 배경흐림에 있어서 더 유리하고 앞에서 말씀드 린 것처럼 같은 화각의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촬영 범위 더 넓어지기 때문에 FF에 대한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이엔드급까지의 성능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비슷한 레벨의 성능도 체험 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만들어진 모 델들입니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명확하게 성능을 구분해야 자사 제품에 대한 하 극상을 막을수 있기 때문에, 하이엔드가 가진 성능에서 분 명하게 빠지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연사속도 나 AF성능 등을 하향조정해서 약간 낮은 등급의 부품들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따라서 가격만($1,300)으로 봤을 땐

하이엔드 crop 바디에 비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약간의 성능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4. 중급기 (★★)

니콘 D7500 vs 캐논 80D

‘하이엔드급의 성능까지도 필요없고, FF센서도 필요없다, 다만 미러리스나 똑딱이 카메라에 비해서 DSLR이 가진 장점을 느껴보고 싶다’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바디입 니다. 플래그쉽이나 하이엔드에 비해 바디의 크기는 작아 졌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바디입니다. 보급형 FF이 필요없으신 분들이 다음으로 찾을 수 있는 가장 고 사양의 모델이지요. 차로 따지면 풀옵션이 장착된 2000cc 급 차량이라고 보는게 적당하겠네요. 중급기부터 그 아래 사양인 보급기와 입문기 모델 앞에 언급된 모델들에 비해 서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때 좋은 딜이 뜰 가능성이 높고, crop 바디이기 때문에 니콘의 DX렌즈나 캐논의 EF-S렌 즈 같은 crop바디 전용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즈군을 사 용할 수 있습니다.

5. 보급기 (★☆)

니콘 D5600 vs 캐논 800D (미국명 T7i)

앞서 언급된 보급형 FF과 같은 레벨이 아닙니다. 그 모델 들은 하이엔드 FF 바로 아래 등급이라 보급형 FF이고, 지 금 다룰 레벨은 DSLR의 시장 점유율을 증가 시키기 위한 보급형 모델입니다. 이 모델부터 여성분들의 손 크기에 적 당한 사이즈로 바디의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집니다. 대 신 크기가 작아졌기에 생략되는 버튼들이 많아지고, 어떠

한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버튼을 몇 번씩 눌러가면 서 하위 메뉴로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또 한 바디의 크기가 작아졌기에 망원렌즈같은 큰 렌즈를 장 착할 경우 무게 밸런스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불편함도 있 습니다.

카메라 회사별 라인업 정리 2019 업데이트

IT, 기기 카메라 회사별 라인업 정리 2019 업데이트 가을별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목차 회사별 카메라 기종 등급 ​ 캐논(Canon) 카메라 기종별 정리 (1월 27일) 니콘(Nikon) 카메라 기종별 정리 (1월 28일) 소니(Sony) 카메라 기종별 정리 (1월 29일 예정) 후지필름 카메라 기종별 정리 (1월 30일 예정) 올림푸스(Olympus) 카메라 기종별 정리 (1월 31일 예정) 파나소닉(Panasonic) 카메라 기종별 정리 (1월 31일 예정) 2017년도에도 카메라 기종별 정리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신제품이 많이 업데이트 되어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줄겸 다시 정리해서 쓰는 글이다. ​ 편의를 위해서 카메라 등급은 임의로 정했다. ​ 플래그쉽(Flagship) : 최고등급 기종. 각 제조사별 가장 높은 등급의 카메라. 프레스용도인 경우가 많다. 하이엔드(High-end) : 전문가용 고사양 제품. 플래그쉽이 프레스용도가 특징이라면 하이엔드는 스튜디오에서 중용되는 고화소, 고화질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스튜디오에서는 조명 설치 및 멈춰있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중급기(Mid-Range) :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사양을 가지고 있는 제품군. 일반 소비자층 공략용 보급기(Entree) : 입문자를 위한 편의성과 최소 사양을 가지고 있는 모델 초급기(whatisthis..): 캐논에만 있는 보급기보다도 낮은 사양이지만 어쨌든 저렴한 모델 초경량기 : 가볍고 작은,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보는 모델 + 2017년까지는 회사별 플래그쉽+하이엔드 / 중급기를 나누는 중요한 기준이 셔터스피드였으나, 미러리스 대전쟁이 시작되면서 큰 의미가 없는 말이 되었다. 2017년 이후에 발매된 대부분의 풀프레임 카메라들은 셔터스피드 1/8000 이상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이전에 발매된 특히 캐논/니콘의 입문/중급기종들은 셔터속도가 1/4000 밖에 안된다. ​ + 화소수는 2019년에도 역시 일반 사용자 기준으로 2000만 화소가 적당한 선으로 평가되는 것 같다. 하이엔드/플래그쉽 기종 중에서 스튜디오 바디는 4000만 화소 이상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 +2018년도에서부터 대부분의 중요 제조사가 미러리스 카메라를 지향점으로 삼으며 DSLR의 내리막길이 확정되었다. 무려 19년도를 기준으로 무려 4개의 회사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보유할 예정이다. (신제품 발매 역시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렌즈군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2017년도 당시에만 해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소니가 유일했으며 DSLR과 미러리스의 대립구도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일이다. 2019년 이후부터 DSLR은 역사의 뒤안길로 몰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도 캐논을 제외한 몇몇 DSLR은 미러리스와 비교선택을 할만큼 쓸만하다.) <캐논 Canon 카메라 정리> ​ 플래그십 : 풀프레임 1DX Mark II (왕데스 마크 투) 16년 2월 하이엔드 : 풀프레임 5D Mark IV (오두막 포) 16년 9월/ 크롭바디 7D Mark II(칠두막 투) 중급기 : 풀프레임 6D Mark II (육두막 투) /미러리스 풀프레임 EOS R (이오에스 알) 18년 9월 / 보급기 :크롭바디 80D / 미러리스 크롭바디 M6 초급기 : 크롭바디 800D / 미러리스 크롭바디 M50 초경량기 : 200D + 캐논 DSLR 은 숫자가 작을수록 고급 기종이다. 1D가 최고급 플래그쉽 라인이고 5D시리즈가 그 뒤를 잇는다. 6D는 입문형 풀프레임이며 7D는 크롭바디 중 고급라인, 10번대가 중급바디 (50D,60D 등) 100번대가 보급기다. 보급기 초반 라인 숫자에 들어가는 100D와 200D는 따로 초경량 DSLR이라는 모티프를 가지고 있다. 즉 1,5,6,7,10~80,400~800, 100~200의 순서로 성능차이가 난다. ​ +캐논 미러리스는 하이 아마추어용 R시리즈와 입문경량형 M시리즈로 나뉜다. R은 풀프레임으로, DSLR로 치면 5D와 6D 라인업 사이쯤에 존재한다. M시리즈는 DSLR로 치면 100D라인업에 가까운 M50과 60D라인업과 비슷한 M5가 있다. ​ ​ 캐논 플래그쉽 : 1D, 1DX 시리즈 특징 : 프레스용 바디 (연사속도와 빠른 초점속도가 특징) 비교대상 : 니콘 D5, Sony A9 ​ + 캐논 플래그쉽 기종은 APS-H (풀프레임의 1.25배 센서)와 풀프레임 시리즈로 나뉘지만, 보통 풀프레임인 1DX(왕덱스) 시리즈를 플래그쉽이라고 본다. ​ ​ + 1DS와 1DX 시리즈는 1DS(2002년), 1DS Mark II (2004년), 1DS Mark III(2007년)발매 되었다. 1DS Mark III이후로는 1D의 특징과 1DS 시리즈의 특징들이 합쳐지며 1DX 모델들이 플래그쉽 라인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 캐논의 최고급 기종을 맡고있는 1DX 시리즈는 1DX(2012년), 1DX Mark II(2016년) 발매되었다. 현재 캐논에서 가장 비싼 최신 카메라이기도 하다. 가장 비싼 플래그쉽 답게 호화로운 성능을 자랑한다. ​ + 1DX 시리즈는 언론사에서 많이 쓰는 프레스용도의 카메라라 화소수가 높지는 않다. 대신 AF(자동초점) 맞추는 속도나 정확도가 높고, 어두운 상황에서도 사진을 많이 건질수 있으며, 연사속도가 빼어나다. 1DX 시리즈는 사실 발매연도만 놓고보면 비슷한 급의 카메라와 꿀릴 것이 없다.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일반 유저들은 잘 쳐다보지 않는 카메라인데다가 이제 슬슬 연식이 오래되어서 성능에서도 밀린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 캐논 하이엔드: 풀프레임 : 5D Mark IV (5D시리즈) / 크롭바디 : 7D, 7D Mark II 특징 : 스튜디오 바디. 고화소, 고화질, 고해상력 비교대상 : 니콘 D850 (D800시리즈), Sony A7r3 (A7r 시리즈) ​ + 캐논의 하이엔드 기종은 풀프레임인 5D 시리즈와 크롭바디인 7D 시리즈로 나뉜다. ​ +5D 시리즈는 스튜디오를 지향하기 때문에 프레스 용도인 1DX 시리즈와는 차이가 있다. 1DX는 연사와 정확도, 어둡거나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찍을 수 있는 용도를 지향한다면 5D 시리즈는 고화소와 고해상력을 특징을 삼는다. 5D 시리즈는 결혼식 등의 행사용으로 많이 쓰이는 상업용 카메라이기도 하다. ​ + 2017년까지 현업에서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쓰는 카메라가 5D 시리즈였으나, 2017년도에 경쟁사인 니콘과 소니가 신형 스튜디오 바디 (D850과 A7r3)를 발매하며 5D의 위상은 땅끝까지 추락하는 중이다. 성능 격차가 심각한 덕분에 아마추어군 뿐만이 아니라 프로쪽에서도 소니나 니콘으로 갈아타는 모습이 보다 빈번하게 목격되고 있다. 소니나 니콘 스튜디오 바디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5D 라인업에 비해서 성능만큼은 확실히 뛰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상황. 센서점수는 풀프레임 카메라 기준 소니와 니콘의 스튜디오 바디가 100점으로 공동 1위, 5D Mark IV가 91점으로 18위에 해당한다. (중형을 포함한 전체 카메라 기준 21위.) ​ + 5D 라인업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캐논의 다양하고 화려한 렌즈군인데, 구형 렌즈군이 고화소 바디에서 제 성능을 못발휘하는 것도 사용자 이동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이미 렌즈군 구성을 다 해놓은 상태여도 어차피 신형 렌즈군의 가격은 캐논이나 니콘이나 소니나 비슷하고, 구형 저렴한 렌즈군은 5D 시리즈의 3000만 화소 해상력을 뒷받침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구형 렌즈군을 쓸거면 소니 A7r3 시리즈에서도 어댑터를 사용해서 쓸 수 있다. 중요 매력포인트인 렌즈군이 이미 묶인 상황에서 기기적 성능은 니콘 D850이나 소니 A7r3에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낮으니 유저 이탈은 당연한 수순인 셈이다. 대표적인 성능차이는 센서등급에서 오는데 많이 어둡거나 밝은 상황에서 니콘이나 소니 스튜디오 바디는 사진을 살려내는 반면, 캐논은 색을 제대로 못살리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특유의 ‘캐논 색감’ 드립으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 + 워낙 잘 팔렸고 유명한 바디인지라 렌탈샵에 가장 많이 구비되어있는 카메라이기도 하다. 덕분에 연예인 찍덕용 카메라로 유명하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는 5D 시리즈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연예인 찍덕으로 의심받는 수준으로 위상이 추락했다고 하는데…프로들은 성능을 이유로 옮겨가고 남은 것은 렌탈샵에서 빌려쓰는 찍덕들+구세대에 머물러있는 사람들 뿐이라 생긴 인식인듯. 명드립인 “젊은 사람들이 다 소니쓰지 캐논을 왜 쓰겠나”가 있다. 젊은 찍덕들은 쓰는 셈 ​ + 가장 최신의 5D 시리즈인 5D Mark IV는 2016년 발매되었으며, 고화소와 고감도, 고해상력으로 높게 평가받는다.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성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데다가 1.7배 크롭이기 때문에 4k 동영상 용도로는 쓰기 어렵다. 동영상을 쓸거면 소니 스튜디오 바디를 쓰라는 것이 중론. ​ + 5D Mark IV는2019년 기준으로 경쟁작들인 니콘 D850과 소니 A7r3가 워낙 잘나왔기 때문에 캐논의 jpg 인물색감 말고는 못쓴다는 경우가 아니면 (즉, 색감 보정을 할 줄 알면) 딱히 추천할 이유가 없는 바디이다. 기존 캐논 바디들에 비해서 핀문제가 좀 덜하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네이티브 L렌즈군 신형에만 해당되는 얘기이다. 핀문제 때문에 핀문제에서 완전 해방되는 미러리스 EOS R 시스템으로 옮겨가려던 사람들이 많았으나, EOS R은 또 2018년에 발매된 신형바디인 주제에 성능이 2015년 급에 머물러 있어서…(5D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이러나저러나 캐논 유저들은 옮길 이유만 늘어가고 있다. ​ + 크롭바디의 최고급 라인인 7D 시리즈의 최신버전 7D Mark II는 2014년 발매되었으며, 1/8000에 달하는 높은 셔터스피드와 초당 10초의 연사속도로 기기적으로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고성능 바디에 비해 센서는 오랫동안 발전이 없으며 몇년 동안 그대로 사용된 캐논 특유의 크롭 센서라 같은 하이엔드 크롭바디 기종들끼리 비교하면 아쉬움이 많다. 센서점수는 DXO 기준 50위 까지 추락했다. ​ 캐논 보급형 풀프레임 : DSLR: 6D Mark II (6D 시리즈) / EOS R (미러리스) 특징 : 저렴한 입문형 풀프레임 카메라. 성능에 제한은 있으나 가성비가 좋다 비교대상 : 니콘 D750 (D600시리즈), Sony A7 Mark III (A7m 시리즈) ​ ​ + 캐논의 풀프레임 보급형 라인은 DSLR인 6D 시리즈와 미러리스인 EOS R시리즈로 나뉜다. 둘은 서로 다른 마운트로, 다른 렌즈군을 사용한다. ​ 6D + 6D는 가장 가벼운 풀프레임 카메라로, 입문하기 좋게 가벼운 무게와 적당한 성능을 가지고 나왔다. 전문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풀프레임을 대중화하는데 혁혁하게 기여한 제품. 그 뒤 DSLR시대가 저물며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2019년 기준 6D 시리즈는 6D Mark II까지 발매되었다. 6D Mark II는 DXO 기준 센서점수 85점으로 33위 (전체 45위) ​ + 6D는 비록 풀프레임이기는 하지만 전문가용 카메라라고 하기에는 성능이 조금 부족하다. 최대셔터속도는 1/4000 이고, 연사속도는 초당 4.5장, AF포인트(초점 포인트)는 11개, 크로스타입AF는 1개에 불과하다. 더 나아가 뷰파인더 시야율은 97%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초호화 바디를 상징하는 풀프레임이 이렇게 성능이 거지같아도 되냐고 까였다. 물론 현재는 보급형 풀프레임이 난무하게 되면서 그럭저럭 받아들여지는 추세이다. ​ + 6D는 많은 부분에서 상급기인 5D의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게 일부러 제한을 두었으며, 가벼운 바디에 고성능을 우겨넣기 어려웠다고 캐논은 주장하는 중이다. (하지만 타사 바디를 보면 더 작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캐논의 기술력이 시대수준을 못따라가는 것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 + 2019년 기준 6D 시리즈의 최신작인 6D Mark II는 편리성은 6D보다 뛰어나지만 화질 자체는 더 안좋아졌다는 평가를 일부 유저들에게 받고 있다. 6D Mark II는 셔터속도는 여전히 슬프디 슬픈 1/4000초지만 연사속도는 6.5장으로 향상, AF포인트는 45포인트, 크로스타입 AF역시 45개로 늘었다. 물론 뷰파인더 시야율은 여전히 거지같은 98%다. 뷰파인더 시야율은 6D 같은 DSLR에서 상상 이상으로 중요한데, 사진을 LCD스크린으로 보면서 찍을 수 있는 미러리스와 달리 항상 뷰파인더로만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뷰파인더에 보이는 만큼’ 찍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뷰파인더로 보이는게 실제 사진에 담기는 것의 98%라면? 구도선정에 실패를 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 + 6D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대상은 니콘의 D750과 소니의 A7m 시리즈인데, 가장 최근에 나온 기종은 소니의 A7m3으로, 캐논과 니콘 모두를 성능으로 압도하고 있다. a7m3의 성능은 6D 라인의 중고 가격이 폭락하는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가격적으로 비슷한 D750과 비교하면 성능면에서 D750이 훨씬 낫고, 같은 보급형 풀프레임 라인업인 A7m3는 성능자체가 압도적이라 되려 5d 시리즈와 경쟁을 하는 급이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 최근에 나온 바디들이 성능이 더 뛰어난 것이야 어쩔 수 없어도 그 격차가 비교조차 어려운 수준이기에 여러모로 망신살이 뻗친 바디. ​ +사실 100만원 내외에서 풀프레임 DSLR을 구하기에는 가장 좋은 바디이다. 2019년 기준 가격이 심각하게 폭락하여 100만원 미만으로 떨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280만원 주고 산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린다 100만원 미만의 풀프레임이 많지 않은만큼 가격대비 괜찮은 선택지가 될수도..(캐논 6D Mark II / 니콘 D750 / 소니 A7m2 는 2019년 1월 현재 기준 모두 중고가 90만원대, 신품가 100만원 초반대를 달성했다. 세 기종은 모두 비슷한 가성비를 가져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훌륭한 입문용 풀프레임 카메라이다.) ​ EOS R + 2019년 9월 발매된 EOS R은 캐논의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이다. 동급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비교하면 참담한 수준의 기기적 성능을 가졌으나, 캐논 팬들에게만큼은 괜찮게 받아들여지는 중이다. EOS R의 가장 큰 단점은 손떨림방지기술의 부재 (손떨방 기술은 경쟁작들에는 모두 들어가있다.)와 심각하게 떨어지는 동영상 성능이 주로 지적받는다. 사진 성능은 타사의 비교제품 대비 뛰어나다고 하기는 불가능하고, 그럭저럭 비슷한 수준이라고는 할 수 있다. (일단 손떨방이 없다는 점에서 사진용 기기로서의 성능도 비슷하다고 하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결국 캐논에서 나온 미러리스를 쓰고 싶으면 대안이 없는 상태라 캐논 유저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쓰는 셈. 캐논 색감과 EOS R에서만 쓸 수 있는 고급 렌즈군 (무려 전구간 2.0의 표준줌렌즈와 1.2 조리개의 50mm 단렌즈!)을 꼭 써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타사의 미러리스가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 + EOS R은 판매량은 괜찮지만 그나마 공신력있는 카메라 종합 순위 사이트인 DP 리뷰에서 79%라는 흉측한 점수로 메달을 아예 받지 못하는 (즉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비교대상이자 몇개월 일찍 발매된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Z7(88%, 은메달) 나 소니의 A7m3(89%, 금메달)가 각각 은메달(좋은 기기로 비교적 추천) 금메달(시대를 바꿀만한 기기로 매우 추천)을 받았음을 생각해보면 그만큼 성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가격은 2019년 기준 세 회사의 보급형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모두 비슷한 200만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EOS R은 조만간 200만원 밑으로 떨어질 조짐이 보인다… ​ + EOS R은 6D 시리즈보다 살짝 상급, 5D보다는 살짝 하급의 포지셔닝을 담당하고 있다. 즉, 2019년 기준 5D라인의 최신주자인 5D Mark IV보다도 살짝 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5D Mark IV가 타사 보급형 풀프레임에도 성능적으로 밀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EOS R의 위치는 더욱 참담해진다. 가장 성능나쁜 풀프레임인 6D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치고받으며 누가 더 안좋은 풀프레임인지 싸우는 지경이다. 다른 의미에서의 미러리스와 DSLR의 경쟁 ​ + EOS R은 새로운 마운트인 R마운트를 사용하며, 현재까지는 4개의 렌즈뿐이지만 4개의 렌즈 모두 혁신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바디에서 부족한 성능을 매력적인 렌즈군으로 메꾸는 셈이다. R마운트 렌즈군 중 35mm 단렌즈와 24-105줌렌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가벼운 것을 목표로 삼고, 50mm 단렌즈와 28-70mm 줌렌즈는 끔찍한 가격과 끔찍한 무게, 끔찍한 크기, 그리고 어마어마한 성능을 목표로 삼는다. 50mm 와 28-70mm는 렌즈 하나에 300~400만원 선인데다가 거의 1kg 이상의 무게 (바디보다 무겁다)를 가지지만 동시에 캐논 R마운트에서만 쓸 수 있는 밝은 조리개값을 가지니 나름 매력적인 균형을 이루는 셈이다. ​ + 캐논에는 총 3종류의 마운트가 있는데 EF(DSLR 풀프레임/크롭용), R(풀프레임 미러리스용), M(크롭 미러리스용)이 바로 그것이다. 마운트가 다르면 보통 렌즈를 사용할 수 없는데, EOS R에서 EF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기 위해서 어댑터를 장착하면 EF 렌즈군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길이가 좀 길어지고 못생겨지기는 해도 성능은 나쁘지 않은 편인듯. 물론 네이티브 마운트인 R마운트와 비교할 수는 없다. (그리고 구형 렌즈군은 어차피 성능이 안받쳐준다.) 어댑터가 있는 EF에 비해, 크롭 미러리스용인 M 마운트 렌즈는 어댑터가 없으며 어차피 구조상 EOS R에선 사용할 수 없다. R마운트의 네이티브 렌즈는 2019년 기준으로 4개로, 비교적 빠르게 발매되는 중이다. 대신 EF 마운트 DSLR용 렌즈가 아예 안나오고 있다 ​ ​ 캐논 크롭바디 보급형 : DSLR : 80D (x0D 시리즈) / 미러리스 M6 (Mx 시리즈) 특징 : 고성능 크롭바디. 크롭바디 중에서 비교적 고성능인 편이다. 비교대상 : 니콘 D500 (D100 시리즈), Sony 알파6500 (알파6000시리즈) 올림푸스 OM-D EM-5 Mark II (EM-5 시리즈), 파나소닉 G9 (GX 시리즈) ​ ​ 80D + 10D~80D의 캐논 카메라들은 APS-C 기종으로 흔히 ‘크롭바디’로 알려진 카메라다. 센서면적은 풀프레임의 0.8배 정도가 된다. (크롭 비율 1.6) ​ + x0D 시리즈에는 10D, 20D, 30D, 40D, 50D, 60D, 70D, 80D 로 총 8개의 중급형 크롭바디가 존재한다. 이 중 10, 20, 30D는 너무 오래되어서 못써먹고 40D는 동급 카메라인 니콘의 D300이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쓸 물건이 못된다. 50D는 중급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낸 카메라지만, 60D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7D에 밀려서 성능이 애매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70D는 갑자기 엄청난 성능으로 나와서 상급라인인 7D와 맞먹게 되었고, 동영상 성능이 빼어나다. 갑자기 사진에서 동영상 전문 기기로 바뀐 느낌도 든다.. ​ +2016년 출시된 80D 역시 영상 특화된 바디다. 사진 역시 70D와 비교하여 소소하게 개선되었으며 2017년 기준으로 10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사진+동영상을 둘 다 잡으려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 저렴한 가격으로 쓸만한 DSLR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카메라이다. 물론 크롭바디 전용 렌즈군은 많지 않기 때문에 렌즈를 거의 추가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 (정 필요할 때는 풀프레임용 렌즈를 1.6배 화각으로 사용한다) ​ M6 ​ + 캐논은 본래 미러리스를 열심히 개발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대세가 될 줄 몰랐기 때문에) 미러리스용 M 마운트를 대충 만들어서 발매했다. 그래서 M시리즈는 성능에도 결함 및 제한이 많은 편이고 렌즈도 많지 않다. 하지만 미러리스가 시장의 대세가 되면서 판매량이 어마어마해져 버렸고, 그에 따라 캐논에서도 신경쓰지 않던 M 마운트를 조금 발전시켜서 내놓게 되었다. 2019년 기준 가장 최신인 M6 같은 경우에는 캐논 DSLR유저라면 서브용도의 가벼운 카메라로 쓰기엔 괜찮은 수준에 이르렀다. ​ + 물론 여전히 동영상 성능은 심각하게 좋지 않다. 4k 영상은 아예 지원을 안하는 수준. 경쟁사의 크롭바디 미러리스군이 동영상에서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 것에 비교하면 제값주고 사는 것 자체가 아까운 수준이다. ​ + 같은 보급형 라인이지만 DSLR인 80D와 비교하면 가격과 성능면에서는 80D 시리즈가 더 낫다. 캐논이 전통적으로 DSLR을 더 중시하는 기업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 다른 캐논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굳이 캐논 색감이나 캐논 렌즈를 써야할 이유가 없다면, 훨씬 좋은 대안이 사방에 널려있다. 특히 동영상을 주로 찍거나 풍경을 주로 찍는다면 캐논을 선택해서는 안된다고 말리고 싶다. (센서 성능의 차이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는 성능이 심히 떨어진다. 물론 실력으로 성능을 메꾸는 방법도 있다) ​ 캐논 보급기 : DSLR : 800D (x00D 시리즈) / 미러리스 : M50 (Mx0 시리즈) 특징 : 니콘 D시리즈랑 이름이 헷갈린다. 750D와 D750사이에는 어마어마한 성능차이가 있지만 이름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 보급기종 중에서는 적당한 성능을 보이지만 가성비는 떨어진다. 무겁다. 비교대상 : 니콘D5000, Sony 알파6500 (알파6000시리즈), 올림푸스 OM-D EM-5 Mark II (EM-5 시리즈), 파나소닉 GX85 (GX 시리즈) ​ + 캐논 보급기라인은 300D~800D에 이르르는 백번대 라인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100번대의 넘버링으로 불리지만 미국에서는 EOS REBEL 이라는 명칭을, 일본에서는 EOS KISS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현재까지 현역인 기종은 500D, 550D, 600D, 650D, 700D, 750D, 800D의 일곱기종이다. ​ + 500D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DSLR 입문하기에 좋은 기종이었다. (중고가 10만원 내외) 하지만 시야율은 95%…밖에 안되고 ISO감도는 3200이 끝, 연사는 1초에 3.4 밖에 안된다.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최초의 캐논 보급기이지만 동영상 성능이 2017년 현재에 이르러서는 스마트폰보다도 훨씬 부족한 것이라…사진만 찍는 편이 좋다. 500~700D까지의 캐논 보급기 라인은 사진 용도면에 있어서 크게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동영상 기능은 조금씩 나아지지만 쓸만한 수준은 아니다. ​ + 750D에 이르러서는 2400만 화소 (화소수만으로는 중급 풀프레임과 차이가 없어졌다.) 와 12800의 IISO감도와 1/4000의 셔터스피드 등 중급형 DSLR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나…..해상도가 삽질수준이고 출시가가 비싸다. 그리고 니콘D750이랑 이름이 헷갈린다. ​ + 그리고 2017년에 이르러서야 등장한 800D는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보급기로 자리 잡았다. 상급 DSLR들과 비교해도 크게 꿀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상급 크롭바디인 7D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물을 보여주는 가성비 괜찮은 바디. 2019년 기준 신품 60만원 선으로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을 형성한다. ​ ​ 캐논 경량화 기종 : 100d (rebel sl1), 200d (rebel sl2) 특징 : 가볍고 작은 초소형 DSLR 비교대상 : 올림푸스 Pen 시리즈, 파나소닉 GF시리즈, 소니 알파5000시리즈 ​ +캐논의 경량화 기종인 100D~200D는 무게를 대폭 줄인 경량화 기종으로 400g 정도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중급기인 40~80D/풀프레임인 6D만 해도 700g 정도의 무게다.)작고 예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디자인을 공략 포인트로 삼았다. ​ +미국에서는 100D는 Rebel sl1으로, 200D는 Rebel Sl2으로 불린다. 명칭 덕분에 미국 내수제품을 구분하기 쉽다. ​ + 가볍게 DSLR로 입문하기에 괜찮다. 동영상 촬영과 연속촬영 매수, 사진 해상도 모두 보급기 라인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 +200d는 신품가 55만원 정도로 가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100d 만해도 중고로 10만원 후반대에 구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 + DSLR중에서는 가장 작은 크기이며, 캐논의 폭넓은 크롭바디 렌즈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캐논 크롭렌즈군을 사용할 이유가 없거나 쉽게 쓸 편리한 카메라를 찾는 경우에는 올림푸스/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드 미러리스가 훨씬 더 작고 성능도 뛰어나며 렌즈군도 더 착실하게 갖추고 있다. (그리고 훨씬 가볍다.) ​ ​ 일단 오늘은 캐논 부분만 다시 정리를 하고…이 글은 순차적으로 니콘과 소니와 여타 등등 수많은 일본회사들을 업데이트 합니다…. 니콘 Nikon 드디어 캐논 소개가 끝났다 ​ 플래그십 : 풀프레임 D5 하이엔드 : 풀프레임 D850 / 크롭바디 D500 중급기 : D750 / 크롭바디 D7500 보급기 : 크롭바디D 5600 초경량기 : D3400 + 니콘,캐논,올림푸스는 플래그쉽 바디에 가장 작은 숫자를 붙이는 특징이 있다. 니콘의 경우에는 D1~5가 최고급 플래그쉽 라인이고 D800~850시리즈가 그 뒤를 잇는다. 하지만 그 뒤 중급/보급기에서부터는 네이밍이 막장이라 숫자만 보고는 뭐가 좋은지 알 수 없다. 얘네는 발전도 없는데 비슷비슷한 카메라를 자꾸 숫자만 바꿔서 내고 난리야 ​ + 니콘은 캐논과 비교했을 때 AF가 정확하고 색감 편차가 심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핀문제 (카메라 상으로는 초점이 맞은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사진에서는 초점이 살짝 나가있는 것) 역시 캐논에 비해서는 낫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 + 니콘은 캐논에 비해서 견고한 제품을 만든다는 인식이 있다. 가장 바디 신뢰도가 낮은 소니에 비교하면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수준… ​ + 대신 니콘 렌즈는 전반적으로 캐논보다 비싸다. 기본 단렌즈인 50mm 1.8의 가격을 비교해봐도 알 수 있는 부분 (캐논은 중고가 기준 10만원 미만, 니콘은 15만원 내외다.) 물론 소니렌즈보다는 압도적으로 싸다. (소니의 주력 단렌즈 50mm 1.8은 중고가 25만원 선이다..) ​ + 니콘은 렌즈 리뉴얼을 잘 안해줘서 DSLR 렌즈군 성능이 굉장히 낙후되었다. 전반적으로 렌즈 성능이 1000만 화소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2000만이 넘어가는 고화소 바디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리뉴얼이 시급하다. 가장 사랑받는 24-70 vr 렌즈만 해도 200만원 짜리인데도 불구하고 리뉴얼이 제대로 안되어서 소니의 보급형 렌즈인 28-70에도 선예도가 밀린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다. ​ + 마케팅이 엉망인 것으로 유명하다. 카메라를 사면 가습기를 주는 마케팅.. (카메라 유저들은 습기를 피하려고 애를 쓰는데 가습기를 주었다.) 그나마 미러리스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괜찮은 정책을 펼치는 중. ​ 니콘 플래그쉽 : D5 (Dx 시리즈) 특징 : 프레스바디 (초고속 연사와 빠른 초점속도, 그리고 어두운 환경에서 찍을 수 있는 초고감도가 특징) 비교대상 : 캐논 1DX 시리즈, 소니 A9 ​ + 2016년 발매된 니콘의 플래그쉽 D5는 상용감도 10만2400 ISO, 확장시 3만2800 ISO를 지원하는 괴물같은 카메라다. 빛 한 점없는 밤에도 대낮처럼 환하게 찍을 수 있는 놀라운 감도인 셈이다. 초점 측거점 개수 역시 153개(보조측거점 제외시 99개)로 플래그쉽 바디 다운 놀라운 성능을 보이고 1초에 14장의 연사는 물론 jpeg 기준 최대 200장까지 셔터를 한번만 눌러서 저장가능하다. ​ +대신 4k 동영상은 중앙부 크롭으로 3분밖에 촬영이 불가능하다. 동영상 용도로는 최악의 플래그쉽. ​ + 최대ISO(고감도)값과 성능은 대부분의 카메라들과 비교불가능할 정도로 높은데, 저감도는 의외로 약점을 보인다. ISO400 이하의 저감도에서 어두운 부분 표현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대화소도 2000만 정도 밖에 안된다. (비록 프레스바디라고는 하나 2017년 기준으로 750만원에 가까운 카메라치고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같은 프레스바디인 소니 A9만 해도 2400만으로 d5보다는 많이 높다.) 덕분에 DXO 센서점수가 상당히 낮은 88점(풀프레임 기준 28등)이다. 프레스바디가 원래 낮은 편이라고는 해도 처참한 수준. ​ + 바디의 단단하기는 전설적이라 못을 박는데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500만원 짜리 카메라로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유투브에는 있더라) ​ ​ 니콘 풀프레임 하이엔드 : DSLR : D850 (D8xx 시리즈) / 미러리스 : Z7 (Z시리즈) 특징 : 스튜디오 바디 (고화소, 고화질) 비교대상 : 캐논 5D Mark IV (5D 시리즈), 소니 A7r3 (A7r 시리즈) ​ D850 ​ + D700, D800, D810의 명작을 거쳐 2019년 현재 D850으로 DSLR을 성능면으로 제패한 라인이다. 유의해야할 점은, 니콘의 거지같은 네이밍 때문에 헷갈리는데 D700은 하이엔드 고급 풀프레임이지만, D750 입문형 보급 풀프레임 라인에 속한다는 점이다. D700은 캐논 5D Mark II와 대응하는 풀프레임 고급 카메라로 2008년 당시에 전설적인 기종이었다. 풀프레임 기종인지라 현재까지도 저렴한 맛에 사용하는 유저들이 있다. 2019년 기준 중고가 25만원 내외의 완성도 높은 풀프레임이다. 물론 10년도 전 카메라라서 성능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우나, 30만원 미만의 풀프레임이라는 것에서 메리트를 느낄 수는 있다. ​ + D810 역시 한동안 카메라 센서점수 세계 1위를 지켰던 놀라운 카메라다. 3600만에 이르는 고화소 센서와 로우패스 필터리스의 조합으로 굉장히 퀄리티 높은 사진을 뽑아준다. 현재까지도 플래그쉽 라인 중에도 3600만 화소에 이르는 카메라가 많지 않다. (물론 플래그쉽 라인은 보통 프레스용도로 고감도 저화소이기는 해도, 어쨌든 고화소는 아니다.) ​ + 현재 니콘의 최신, 초고성능 고급 풀프레임을 책임지고 있는 카메라는 D850으로 2017년 발매되었다. DSLR로는 세계최초의 이면조사 CMOS 풀프레임 센서를 채택했으며, 1/8000의 셔터스피드, 4575만 화소, 초당 9매의 연사속도, 4k 동영상과 8k 타임랩스 등의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카메라 바디 스펙으로만 따지면 모든 제조사를 통틀어서 최고의 DSLR이라고 평가할만 하다. DXO 마크 기준 센서점수 100점으로 풀프레임 중에서 소니 A7r3와 함께 공동 1등. ​ + 대신 D850은 모든 니콘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핀문제 (핀이 나가면 초점이 아무리 노력해도 이상한 곳에 맞는다)에 약간이나마 시달리는 건 물론이고, 지나치게 고화소라 사진이 굉장히 쉽게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다. 4000만 화소를 넘는 고화소 풀프레임 바디는 니콘 D850과 소니 A7r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기본적으로 소니 A7r은 미러리스라 손떨림방지가 있는 반면 니콘은 흔들림을 잡아줄 기능이 렌즈VR 기능 뿐이다. (그리고 그마저도 사실 별로 성능이 좋지 않다…) ​ + D850과 직접적인 비교대상은 캐논 5D Mark IV와 소니 A7R3 인데, 5D계열은 사실상 성능이 많이 뒤쳐져서 비교 자체가 참담하고, A7R 계열은 고화소+로우필터 제거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기적 성능면에서 D850과 좋은 라이벌을 이루고 있다. 센서점수 역시 두 기기 모두 100점으로 풀프레임 카메라 중에서 공동 1등을 하고 있다. 6D와 EOS R이 안좋은 의미에서 DSLR과 미러리스의 치열한 대립을 보였다면, D850과 A7r3는 각각 최첨단의 기술을 가진 DSLR과 미러리스로서 대립하는 셈이다. DSLR의 전통적인 장점을 선호하는 경우에 D850을, 미러리스의 장점을 선호하는 경우에 A7r3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크게 유의미한 차이로는 손떨림방지의 존재유무 (DSLR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뷰파인더의 자연스러움(DSLR이 자연스럽다) 핀교정 문제로부터의 해방(미러리스는 핀문제가 없다) 등이 존재한다. 그 외에도 니콘은 전통적으로 암부복원(어둡게 안보이는 부분의 형체 및 색조 복원)이 탁월하고, 소니는 명부복원 (밝게 날아간 부분의 형체 및 색조 복원)이 탁월하다. 물론 니콘과 소니 모두 센서성능이 100점짜리!로 탁월한만큼 취향에 따라 선택할 문제지 실성능에서 크게 유의미하지는 않다. 캐논과 비교하면 둘다 암부와 명부를 죽은 시체 관짝 박차고 나오는 수준으로 되살릴 수 있다. 캐논 스튜디오 바디인 5d 계열은 복원이라는 말이 무색한 수준으로 DXO 마크 88점으로 풀프레임 중 18등..이다 ​ Z7 ​ + 2018년도 가을에 니콘은 마침내 소니에 이어 두번째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발표했다. 그 중 고화소 고화질 고성능 프로페셔널 바디를 담당하는 Z7은 DSLR에서는 D850이 차지했던 하이엔드 기종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온 미러리스이다. 센서는 D850과 동일한 4500만 화소의 고성능 센서를 사용하며,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하여 소니 2세대 미러리스 (A7m2, A7s2, A7r2) 와는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수준이고, 소니 3세대 미러리스에 비교하면 배터리 용량이나 메모리카드 싱글슬롯, AF 성능과 같은 부분에서 확실히 부족한 면모를 보인다. ​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Z마운트라는 새로운 마운트를 쓰는데, 따라서 기존 DSLR 렌즈군을 사용하려면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니콘의 DSLR 렌즈군은 리뉴얼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구형 렌즈 같은 경우에는 Z7의 고화소를 감당하지 못한다. Z마운트 렌즈군은 아직 몇개 나오지 않았는데…캐논과는 달리 이렇다할만큼 매력적인 렌즈가 없다. 물론 바디 성능 자체는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잡아먹고도 남을 정도. ​ + 5스탑 정도의 성능을 보장하는 손떨림방지를 갖추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D850의 센서와 같은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진 성능면에서 크게 부족한 점은 없다. 사진 외적 요소인 배터리나, 싱글슬롯 XQD 카드 메모리 (SD 카드를 쓸 수 없다) 정도가 지적받는다. 유저들의 평가는 딱히 소니 a7 시리즈에 비해서 나은 점을 찾기 어렵다 (부족한 점은 찾기 쉽다) 정도이다. 하지만 성능은 z 7 보다 한참 부족함에도 마케팅을 잘해서 3배가 넘는 판매를 보이는 캐논 EOS R을 보면 확실히 성능만으로 카메라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성능으로 판매량을 압살하려면 a7m3 처럼 압도적인 스펙을 가진 보급기여야…. ​ + 같은 회사의 하이엔드 DSLR인 D850은 경쟁제품인 캐논 5D 시리즈나 소니 A7r 시리즈에 비해 우위라는 평가를 받는 반면, Z 7 은 캐논 5D라인보다는 살짝 낫고, A7r 시리즈에 비해서는 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세대니까 지켜보자는 평이 대다수. (소니도 1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조악했다.) DP review 기준 88% 은메달(추천할만한 제품)으로 성정되었는데, 경쟁작인 소니 A7r3가 90% 금메달(매우 추천할만한 시대를 바꿀 제품)으로 선정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캐논에는 이렇다할 경쟁작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없다. EOS은 보급기인 z6급이라… ​ 니콘 풀프레임 입문기 : DSLR : D750 (D6,7xx 시리즈) / 미러리스 : Z 6 (Z 시리즈) 특징 : 풀프레임 센서 + 제한적 기능 비교대상 : 캐논 6D 시리즈, 소니 A7m 시리즈 ​ D750 + 앞자리 때문에 헷갈리지만 D750은 D700의 후속작이 아닌 D600의 후속작이다. 니콘은 의도적으로 하이엔드와 플래그쉽 기종에만 셔터스피드 1/8000초 기능과 고화소를 넣지 않고 있다. 즉, 3000만 화소대+셔터스피드 1/8000의 바디를 고급 기종으로, 2000만화소대+셔터스피드 1/4000 한계를 지닌 중급기종으로 정의하여 차별화를 한 것이다. 그 기준에서 D750은 보급 풀프레임이며 D600의 후속작이다. ​ + 물론 셔터막 갈림 현상으로 욕을 오질나게 먹은 D600 (그래서 급하게 D610으로 리뉴얼되었다.)과는 달리 D750은 굉장히 잘 만들어진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다. 비슷한 년도에 나온 소니/캐논의 보급형 풀프레임과 비교해보면 상당한 이점을 갖는다. 2019년 현재에도 100만원선의 풀프레임 DSLR 중에서는 현역기로 가장 쏠쏠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물론 같은 풀프레임 보급기 중에서는 전설적인 A7m3에게 심각하게 밀리기는 하지만….발매년도는 5년, 가격은 100만원 차이나는 만큼 어쩔 수 없다. (대신 캐논의 6d Mark II보다는 성능면에서 월등하다.) ​ + 약간 부족한 성능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며, 100만원 내의 예산으로 구할 수 있는 입문형 풀프레임인 캐논 6D Mark II (dxo 점수85점, 33위) , 니콘 D750 DXO 점수93점, 13위) (DXO 점수, 소니 A7m2 (DXO점수 90점, 20위) 중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진 기기라고 평가받는다. ​ + D750은 동영상을 찍을 수 있기는 한데 1920×1080 화질이 끝이고 그마저도 원활하지 않다. 동영상 찍기에는 30만원 짜리 파나소닉 카메라에도 밀리는 편이라 사진에 주력하는 입장이라고 보는 편이 좋다. 풀프레임 보급기 중에서 동영상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은 소니의 a7m2 정도 뿐이다. (그마저도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 a7m3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 + D750은 배터리 용량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셔터스피드는 1/4000으로 제한되어있고, AF가 약간 느린 편이다. 국내제품에만 wifi 기능이 빠져있기도 하다. 약간의 성능적 제한은 있지만 사진의 세계로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추천되고 쓰이는 썩 괜찮은 입문기라고 할 수 있다. ​ Z 6 ​ + 2018년 가을에 z7과 함께 발표된 z6는 니콘 DSLR에서 D750이 담당하고 있던 포지션을 맡은 풀프레임 미러리스이다. 사실 센서를 제외하고는 z7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z7은 고화소 고화질 전문가 대상으로 판매를 추구하는 반면, z6는 적당한 화소에 적당한 가격으로 일반인 아마추어에게 추천되는 제품이다.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같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입문기종인 캐논 EOS R과 소니 A7m3… 인데 EOS R이야 성능이 워낙 4년전 수준이라 z6앞에서도 무시당하지만, 희대의 카메라인 a7m3와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다. 같은 가격이면 렌즈군을 이미 탄탄하게 갖추고 있는데다가 (z 마운트 렌즈는 4개인데 비해 소니 e마운트 풀프레임용 렌즈군은 70개가 넘었다) 배터리 2배에다가 고성능 초점속도를 가진 a7m3를 사는 편이 이득이라고 평가된다. ​ + 만듦새 자체는 모든 풀프레임 미러리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내구성이나 방진방적에 의심을 받는 소니와는 달리 니콘 카메라답게 미러리스여도 단단하게 나왔다는 평. DP review에서도 87%로 상위급인 z7과 1%밖에 차이나지 않는 점수를 획득하며 은메달(추천할만한 바디)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동급이자 직접적인 경쟁작인 a7m3가 89%에 금메달을 받은 것에 비하면 아쉬운 점수이기는 하다. 79%로 메달을 아예 못받아서 추천하지도 못할 제품이라는 평을 들은 캐논 EOS R에 비하면 훨씬 낫기는 하지만… ​ ​ 크롭바디 하이엔드 : D500, (Dx00 시리즈) 특징 : 크롭바디 센서지만 성능자체는 고성능 비교대상 : 캐논 7D Mark II (7D) 시리즈, 소니 알파6500 (알파6xxx) 시리즈, 파나소닉 GH시리즈 ​ + 1.5배 APS-C급 크롭센서를 사용하는 니콘 크롭바디 하이엔드 라인이다. 캐논의 100~800D 라인에 대응한다. 캐논에 비교하면 내구성이 굉장히 뛰어나고 기계적인 퍼포먼스가 높다. ​ + 100번대에서 숫자가 커질수록 최신의 바디이고 성능이 좋다. 즉, 가장 숫자가 큰 D500이 가장 좋은 모델이다. 하지만 500을 넘어가면 D600이 되는데…600은 풀프레임 넘버라 사용할 수 없다. 즉 D500 이후의 후속작이 없을지도 모른다. ​ + 가장 최신의 니콘 크롭바디는 2016년에 발매된 D500으로 셔터속도 1/8000, iso감도 51200, 측거점 153개로 성능만으로는 엔간한 풀프레임 카메라를 한참 쌈싸먹고도 남는다. 특히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터치스크린도 지원한다. D500이 만약 풀프레임이었다면 캐논 오두막IV 이나 니콘으로는 D800급에 해당하는 성능으로, 크롭바디 플래그쉽이라고 불릴만한 제품이다. ​ + 대신 발매당시에 세로그립이 59만원에 발매되어 욕을 무진장 먹었다. 세로그립을 장착하면 배터리도 늘어나고 좋기야 하겠지만…엔간한 DSLR 한개 가격의 세로그립이라니! ​ + 중고가가 무척 빨리 떨어진 제품이기도 하다. 2019년 기준 D500의 중고가는 120만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다. 첫 발매가는 250만원 내외였다. 1년도 안되어서 120만원이 떨어졌다.. (세로그립 포함하면 150만원 넘게 떨어졌다..) ​ ​ 니콘 크롭바디 보급기 : D5600 특징 : 입문형 DSLR 비교대상 : 캐논 800D (xxxD 시리즈) ​ + D40, D50, D60, 그리고 D5000????, D5100, D5200, D5300, D5500???, D5600의 순서로 발매 되었다….D60에서 왜 D5000이 된 것인지도 이해가 안가는데 D5400은 심지어 빼먹고 D5500으로 건너뛰었다. 네이밍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아마도 D60에서 보급기 네이밍을 D5000으로 바꾸면서 동급센서를 쓰는 주제에 D5000라인이 따로 생긴 듯 하다. D60라인은 폐기된셈. 그래도 D5400이 왜 없는건지는 설명할 수 없다. + 니콘 보급기의 특징은 AF모터 (초점을 맞추는 모터)가 제거된 카메라라는 것이다. 속칭 고자바디 즉, 렌즈에 자동초점 기능이 달려있지 않으면 자동초점 기능을 아예 사용할 수가 없다… 그리고 정말 고만고만한 바디에 기능을 자잘자잘하게 추가해서 계속 발매하느라 밑도 끝도 없이 많다. ​ + D5200부터는 2019현재에도 쓸만한 현역 성능을 자랑한다. 일단 5200만 해도 2410만 화소에 Full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AF포인트도 많다. ​ + D5500~D5600 정도면 가볍게 크롭바디 DSLR을 입문할 때 성능적으로 쓸만하다. (실제론 크롭바디에서는 준 풀프레임 상급기 성능인 D500을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지는 않다.) 2019년 기준 중고가 40만원 내외이다. ​ 경량화 보급기 : D3400, (D3xxx 시리즈) ​ + 캐논의 100d 라인에 대응하는 니콘의 경량화 바디로, 3000번대를 차지하고 있다. 5000번대보다 가벼움을 목표로하지만 엄청 가볍지는 않고, 소형화를 추구하지만 엄청 소형화되지도 않았고, 심지어 성능도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 +가벼움을 목표로 했기 대문에 D3400에 이르러서는 400g 미만으로 내려갔다. 동급의 캐논 200D가 410G인 것과 비교하면 미세하게 가벼운 수준. 성능면에서는 100D와 큰 차이 안나지만, 100D의 터치스크린 기능이 D3400에는 탑재되지 않았다. 이 터치 스크린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성의 차이 때문에 경량화 모델에서의 성능비교가 큰 의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논 100d, 200d를 더 추천하며, 한발자국 더 나아가면 200d를 살바에야 올림푸스나 파나소닉 소니 미러리스를 사라고들 한다. ​ +니콘의 망해버린 1인치 센서 센서리스 미러리스 마운트인 J 시리즈는 다루지 않는다. 사지 말라는 권고이기도 하다. ​ 드디어 니콘 정리도 끝났다. 소니 SONY 플래그십 : A9 하이엔드 : A7R Mark III (A7r 시리즈) 풀프레임 중급기 : A7 Mark III (a7m 시리즈), A7s Mark II (a7s) 크롭 바디 중급기 : 알파6500 (APS-C Crop Body) 초경량기 : 알파5000 (APS-C Crop Body) +캐논/니콘과 함께 카메라 시장의 삼국지를 초래한 기업. DSLR에 주력했던 캐논/니콘과는 달리 일찌감치부터 미러리스에 집중하고 있다. DSLR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포기한 상태라고 봐야한다. DSLR 성능도 사실 나쁘지는 않은 것이 함정. ​ + 소니 미러리스는 본래 캐논 크롭바디와 동일한 APS-C급의 크롭센서를 썼다. 따라서 렌즈군도 크롭(APS-C)용 렌즈가 따로 있다. 캐논과 니콘이 풀프레임용 렌즈와 크롭 바디용 렌즈를 구분하듯이 소니 역시 DSLR 용 a마운트 렌즈와 미러리스용 e마운트 렌즈 시리즈를 구분하는 셈이다. 하지만 2015년, 소니는 갑작스럽게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발표했고 렌즈군에도 큰 혼란이 왔다. 센서크기에 따라서 호환되는 렌즈도 달라지는 만큼 E마운트용 렌즈를 곧바로 풀프레임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결국 소니는 e마운트에서도 크롭바디 (APS-C)용 렌즈군(E)과 풀프레임(FE)용 렌즈군을 따로 발매하고 있다. ​ + 그렇기 때문에 소니 렌즈를 살 때는 본인 카메라에 맞는 FE(풀프레임) 마운트냐, E마운트(크롭바디 미러리스)냐, A마운트(DLSR, DSLT)냐를 면밀히 고민해서 사야한다. (그리고 렌즈 이름 엄청 헷갈리니까 조심해야한다.) ​ + 2015년 전까지 거의 아무도 안쓰는 비싸서 못쓰는 라이카를 제외한다면 소니는 유일하게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제작하는 회사였다. 그동안 미러리스의 한계는 ‘작은 센서사이즈’라고 여겨졌는데, 소니의 행보로 인해 미러리스가 센서 성능면에서 DSLR보다 부족하다고 얘기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실제로 그 뒤로 발매된 소니의 플래그쉽/하이엔드 미러리스들은 캐니콘의 고급 모델들과 비교해서 성능적으로 부족한 점이 없기 때문에 (소니가 지구최고의 센서생산 기업인 만큼 센서성능에서 타사를 압도할 수 밖에 없었다) 상업용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작가들도 소니로 많이 갈아타고 있다. 특히, 3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이러러서는 DSLR을 압도하는 성능으로 시장을 제패하는 중이며, 니콘과 캐논이 풀프레임 DSLR 전통주의에서 미러리스로 지향점을 전환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 +2019년 기준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판매량은 풀프레임 DSLR의 판매량을 뛰어넘었으며, 소니가 전체 판매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8년도 통계로는 풀프레임 카메라 판매량에서는 전통적으로 2위인 니콘을 넘은것으로도 모자라 캐논에게마저도 미세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온다. 캐논과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2018년 가을에 발매되기 전까지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젊은 카메라 소비자들은 핸드폰으로 찍으면 찍었지 무겁고 육중한 DSLR을 사지는 않기 때문. 물론 풀프레임 미러리스라고 해서 가벼지는 않지만, DSLR보다 부피는 확실히 작으며 ‘미러리스는 가볍다’는 인식이 일단 깔려있다.) 성능 역시 압도적이라 후발주자인 니콘과 캐논이 아직까지도 따라잡지 못한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한다. (미러리스는 핀나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초점의 정확도는 높은 대신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이었는데,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초점 맞추는 속도가 오히려 대부분의 DSLR을 능가하고 있다.) ​ + 2019년 현재 기준으로 전세계 풀프레임 시장 점유율은 소니가 미세하게 앞서고 있으며 캐논이 2위, 니콘이 추락한 3위를 달리고 있다. 크롭과 중형 바디를 포함한 전체 카메라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캐논이 1위이며, 이미 수십년 동안 판매한 제품과 쌓아놓은 인지도, 그리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비싼 풀프레임보다 값싼 크롭 카메라를 산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다만 캐논의 점유율 1위는 m50같은 값싼 입문 미러리스를 온라인 마켓을 통해 덤핑 세일 (50~60% 가격 후려치기 세일)을 통해서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수익 출혈을 감안하고 점유율과 인지도를 지키는 방식이다. 실제 수익은 풀프레임급 판매량에서 나오는데, 이 분야에서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는 소니에게 밀렸고 캐논과 올림푸스 사랑이 지고한 일본 본토내에서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중이다. 한국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 캐논 사대주의가 카메라 시장에 꽤 박혀있다. 캐논이 지금 같은 삽질을 5년쯤 더해야 뒤집힐 것 같다. ​ 플래그쉽 : A9 (A9 시리즈) 비교대상 : 캐논 1DX, 니콘 D5 (프레스용 풀프레임 플래그쉽) ​ + 소니의 역작, 전후무후한 스펙의 바디. 캐논과 니콘의 플래그쉽 1Dx Mark II, D5에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최상급의 카메라다. DSLR에 비해 한수 처진다는 평가를 듣던 미러리스는 A9으로 인해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었으며 수년 이내로 미러리스가 DSLR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DXO 마크 기준 센서점수 92점, 풀프레임 카메라 중 15위로 프레스용 플래그쉽 바디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쟁작인 캐논 1dx Mark II과 니콘 D5는 88점으로 공동 25등이다.) A9은 DP review 기준 무려 92%의 금메달으로, 시대를 바꾸는 바디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도 유저들에게 혁신 그 자체로 평가된다. 2019년 4월에 성능을 향상시키는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안그래도 타사를 압도하는 스펙이 그 이상으로 향상될 예정이다. ​ + 경쟁작들과 비교할 때 센서크기는 풀프레임으로 동일, 화소수는 약간 이점을 가진다. (1Dx = 2020만, D5 = 2082만, A9 = 2420만) 대신 캐논 1DX Mark II는 AF포인트가 61개 (보조 제외시 45개..), 니콘 D5는 153개(보조 AF 제외 99개)이며 인 것을 생각해봤을 때, A9의 693개…라는 어마어마한 AF 포인트는 상당한 격차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DSLR과 미러리스의 구조적 차이에서 오는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려 2년이나 뒤에 발매된 니콘과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에서도 이 차이를 따라잡지는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a9이 그냥 압도적이라고 봐야 한다. (화소수가 비슷한 Z6는 243개, 캐논 EOS R은 143개…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AF포인트는 초점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지점으로 측거점이라고도 한다. AF가 적을수록 구도를 잡는 것이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측거점이 모두 중앙에서 모여라 꿈동산 하고 있는 캐논 6D 계열은 자동 초점으로는 피사체를 중앙에 놓는 구도밖에는 설정할 수 없다. 미리 초점을 고정시키고 구도를 바꿀수야 있겠지만, AF가 되는 카메라에서 매뉴얼로 포커스를 잡는 것과 다를바도 없으니…왜 굳이…?) A9은 연사속도 역시 초당 20매로 14장 정도의 머무르는 경쟁작들에 비해 압도적이다. 전통적으로 캐논과 니콘 모두 플래그쉽이 프레스바디로 제작되기 때문에 오토포커스와 연사속도를 중요시 하는데 바로 그 부분에서 A9이 월등히 앞서있는 것이다. ​ + 셔터스피드는 1/32000까지 지원하고 Iso는 51200까지 지원하는 이 괴물같은 카메라/센서는 적어도 성능만으로는 캐논과 니콘 플래그쉽보다 상당부분 우월하다. 더군다나 DSLR에는 적용되지 못하는 5축 손떨림방지 시스템(5.5스탑의 보정)이 적용되어 있고, 무게와 부피는 캐니콘 플래그쉽에 비해서 반절 정도에 불과하다. (즉 편하게 들고나가기 비교적 편하다. 그렇다고 렌즈까지 가벼운 건 아니지만..) 더불어 미러리스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배터리 효율성도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여 해결했고, 블랙아웃 현상이 전혀 없는 초속 20연사의 능력은 당대 최고의 바디 중 하나로 a9을 꼽는 것이 무리가 없게 해준다. ​ + 2019년 4월에 예정된 바디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비교가 어려울 만큼 완성된 프레스용 바디로 평가받을 것이 분명하다. 방진방적에 약하고 도장까짐이 쉬우며 내구성이 떨어지는 등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할만한 제품군과 워낙 성능격차가 심한지라 어쩔 수 없이 고평가되는 카메라. 가격 역시 2019년 기준 중고가 200만원 후반대로 내려오면서 상당히 가성비가 좋아졌다. 소니 3세대 바디의 시초로 불린다. (현재까지 a7m3, a7r3, a9이 3세대 바디에 속하고 있다.) ​ + 2019년 말 즈음에 도쿄 올림픽을 겨냥하여 a9m2 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니 4세대 바디에서 얼마나 차원이 다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캐논과 니콘이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발매하며 99%였던 소니의 점유율을 빼앗아먹기 시작한 만큼, 소니가 다시한번 어떤 놀라운 기술력으로 격차를 벌릴지 전세계가 주목중. 하이엔드 : 풀프레임 A7r3, (A7r 시리즈) 비교대상 : 캐논 5D Mark IV / 니콘 D850 (풀프레임 고화소 스튜디오 하이엔드) ​ + 준플래그쉽급인 동시에 a9과는 다른 특장점을 가지는 a7r 시리즈는 풀프레임 + 고화소 바디다. 즉 프레스 바디와 스튜디오 바디로 나뉘는 최상급 카메라 시장에서 스튜디오 카메라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캐논 5d Mark IV/니콘 D850과 직접적인 경쟁 위치에 있다. ​ + 전문가용 카메라라고 불리기에는 손색이 있었던 1세대인 A7r 에 비해서 2세대인 A7r Mark II는 비약적인 성능 향상이 있었다. 무려 600만이 늘어난 4240만 초고화소, 5축 손떨림보정 탑재, 이면 조사형 센서, 4k 동영상 무한촬영, 399개의 AF 포인트, 무시무시하게 빠른 AF속도, ISO 102400, 무소음 셔터, 125% 배율의 뷰파인더 (캐논 6d가 같은 풀프레임 인데도 불구하고 97% 시야율 뷰파인더를 가진 것과 비교된다.) USB 전원으로 연결하여 카메라 사용가능 (보조배터리로 충전가능) 하다는 점에서 여타 풀프레임과 비교불가능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A7r2의 센서 성능만 비교하면 DXO 기준 동일시기 발매 비교대상인 캐논 5Ds는 87점, D810 97점, A7R2 98점으로 한동안 최고의 센서 성능을 자랑했다. 이 자리는 후속기이자 3세대, 완성형 미러리스라고 불리는 a7r3가 DXO 점수 100점으로 센서자리 1위를 차지하며 물려주게 된다. ​ + 워낙 뛰어난 AF(Auto Focus자동초점)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대부분의 렌즈에서 초고속 오토포커스가 작동한다. 즉, 캐논이나 니콘 렌즈도 어댑터만 끼우면 별다른 무리 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를 고를 때 렌즈의 선택지가 몇개나 되는지가 고급 카메라를 결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임을 감안하면 캐논/니콘 DSLR대비 어마무사한 장점이다. (AF포인트가 60개 정도인 캐논/니콘 기종들에 비해399개나 되는 A7r 시리즈를 사용하기 위해 이동하는 유저들이 많다. 보통은 타회사/서드파티 렌즈를 사용하면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렌즈 성능에 오류가 생기는데 미러리스는 그렇지 않다. ​ +2018년 1월에 3세대인 A7r3가 대부분의 단점을 보완하고 등장하며 DXO 점수 100점, 풀프레임 1위, DP review 90% 금메달이라는 놀라운 평가를 받았다. 부족했던 배터리와 버퍼속도를 크게 업그레이드하고 UHS-II등급의 듀얼슬롯 메모리를 채택했으며, AF속도가 기존보다도 더!! 향상되어서 완전체 카메라가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4300만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고화소인 주제에 고감도에서 노이즈 억제 능력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대단하여 스튜디오 바디로는 비판할 점이 거의 없는 완전한 바디이다. 4300만 화소에서 뿜어져나오는 선예도는 정신을 아득하게 할 지경. ​ + a7r 시리즈는 고화소 스튜디오 바디이기 때문에 흔들림에 취약한 편이다. 하지만 비교대상인 4575만 화소의니콘 D850이나 5060만 화소 캐논 5D-S (스튜디오 전용 5d)가 적당한 망원 렌즈만 착용해도 삼각대 없이 못 찍는 것에 비교하면 A7R2는 바디에 5축 손떨림방지(기존 a7r2의 5스탑에서 향상된 5.5스탑)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황이 훨씬 낫다. 풀프레임 DSLR에는 손떨림방지 기술이 탑재되기 어려운 만큼 A7r 시리즈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900g에 달하는 경쟁 스튜디오 바디들과 비교하면 1/3 정도 더 가볍다. 캐논 5D Mark IV 890g, 니콘 D850 915g, 소니 A7R3 665g으로 대략 300g 정도 가벼운 셈이다. 이는 거의 보급형 렌즈 하나 정도의 무게차이에 가깝다. DSLR이 전통적으로 렌즈 무게도 더 무거운 것을 생각해보면 무게차이가 꽤 실감난다. 물론 소니 최신렌즈들은 대부분 DSLR보다 무겁기는 하다. (대신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카메라 자체의 부피는 대충 반절에 가까워서 수납에서도 용이성을 보인다.) ​ + 그나마 비교할만한 스튜디오형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니콘 z 7이 생각보다 낮은 배터리 라이프와 성능을 가지고 나오면서 a7r3는 현재 스튜디오형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군림하고 있다. 연사와 빠른 초점속도가 필요한 동적인 사진인 경우 a9을, 고화소와 정적인 사진에서는 a7r3가 추천된다. 그나마 비교할만한 카메라는 니콘의 전설이 될 d850으로 DSLR에서는 비교할 등급이 없는 카메라이다. 웨딩업을 뛰거나 프레스용도라면 모를까, 스튜디오 바디로서는 최상급. ​ + 2019년 기준 DXO 점수 기준 센서 순위는 공동 1위에 니콘D850, 소니A7R3, 3위 소니 a7r2, 4위 니콘 d810, 5위 소니 RX1R II (렌즈 고정형식 변태 풀프레임 카메라)로 니콘과 소니의 엎치락뒤치락이 계속 되고 있다. 캐논에서 가장 높은 카메라는 5D Mark IV으로 풀프레임 기준 18위에 위치한다. 이는 소니와 니콘은 센서를 직접 만드는 반면 (니콘은 점차 소니 센서를 사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캐논은 몇년 동안 똑같은 센서를 사골 우려먹듯이 계속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다. 일단 공정 자체가 2005년부터 시작된 500나노…..수준의 공정을 사용한다…..인텔이 10nm 공정을 사용하며 소니는 센서용으로 60나노 정도까지 공정을 낮춘 것을 생각해보면 끔찍한 일이다. 500nm 공정과 60nm 공정은 발열 및 성능에서 비교가 되기 어려운 수준인데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 물론 dxo점수는 센서 성능만 따졌을 때 나오는 순위이며 카메라의 성능은 센서 성능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 +어쨌든 센서점수가 높으니 아주 밝거나 아주 어두운 상황에서도 놀라우리만큼 선명한 사진을 뽑아낸다. 고화소인 만큼 대형인화를 하거나, 60인치 4k 이상의 대화면으로 사진을 감상하려고 하면 그 선명함의 차이가 극명하다. 그리고 사진에서 필요한 부분만큼만 잘라서 써도 엔간한 고급기종 카메라로 찍은 것보다 선명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 쨍하고 선명한 느낌은 타사의 카메라로는 물론(D850제외) 소니 3세대 풀프레임 중에서도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200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내려오면서 가성비도 훌륭해진 상태. 가격이 도통 떨어지지 않는 a7m3와 30만원 차이가 나면서 둘 중 어느 것을 사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30만원만 보태면 a7r3의 고화소를 살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 30만원만 더 보태면 a9도 살 수 있지!!! ​ + a7m3와의 가장 큰 차이는 배터리 충전기 (…)를 준다는 것이다. a7시리즈는 모두 바디에 직접 충전선 꽂아서 충전이 가능한 만큼, 단가를 낮추기 위해 a7m3에서는 충전기를 빼버렸다. 그외에도 액정이나 뷰파인더 화질에서 차이가 난다. (a7m3에는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고성능 센서를 넣어버린 탓에 다른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했다.) a7r3는 전용 충전기가 오는 것은 물론, 액정이나 뷰파인더 품질도 괜찮은 편이다. (자사 내에서 비교하면 괜찮다는 뜻이지 타사의 액정/뷰파인더 품질과 비교하면 시대역행수준.) ​ 중급기 : A7m3(A7m 시리즈), A7s Mark II (A7s 시리즈) 경쟁작 : 캐논 6d 시리즈, 니콘 D750 (입문형 풀프레임) ​ A7m 시리즈 ​ + A7 시리즈는 입문형 풀프레임의 위치를 차지하며 한세대 전 바디인 a7m2가 캐논 6d Mark II와 니콘 d750과 직접적으로 경쟁한다. 전반적인 성능 및 결과물은 d750이 더 뛰어나고, 가성비와 부피,무게면에서 a7m2가 우위를 가진다. (2019년 현재 D750과 A7m2는 90만원선으로 풀프레임 입문기 중에서 가장 탁월한 가성비를 뽐낸다.) 두 뛰어난 카메라에 비해 캐논 6D Mark II는 어두울 때 빼고는 더 나은 점이 없다… (대신 6d는 어두운 상황에서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사실 이 세 입문 풀프레임은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다…. ​ + 흔히 비교하는/고민하는 니콘 D750과 소니 a7m2는 화소수 동일, 가격 비슷, 동영상 기능 동일 (d750이 초점이 조금 더 느리다.)으로 비슷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A7m2가 우위를 가지는 부분은 iso감도, 무게 (300g 더 가볍다) 크기, 초점영역 (117개로 d750의 두배), 셔터스피드 2배 (1/8000), 5축 손떨림방지 기능 ( 손떨방이 주는 이점이 은근 크다.), WIFI 전송 (니콘 코리아는 참 이상하게 한국 D750에만 와이파이 기능을 빼버렸다.), usb 충전가능 등이 있다. D750은 무겁고 성능 딸리지만 렌즈가 저렴하다는 점과 af속도가 더 빠르고 배터리 효율성이 훨씬 좋다는 이점을 가진다. ​ + 2018년 3월 발매된 A7m3 (A7 Mark III)는 입문형 보급기 라인인 a7m 시리즈인 만큼 여전히 6D Mark II와 D750(후속작이 아직 없다.)와 경쟁해야 하는데, 6D Mark II와 D750 모두 후속작이 없는지라 입문형 풀프레임 중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그나마 2018년 가을 기준으로 캐논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EOS R이, 니콘에서 풀프레임 입문 미러리스인 z6가 나오기는 했는데 두 기종 역시 a7m3에 비하면 성능이 한없이 부족하다. ​ + a7m3는 dxo 점수 기준 96점으로 풀프레임 카메라 중 8등, DP review 기준 90% 금메달 (시대를 바꿀 혁신적인 제품)을 받았으며, 연사속도와 동영상 성능, 초점 맞추는 속도, 등 모든 면에서 보급기의 탈을 쓸 초호화 카메라로 평가받았다. 캐논에서 현행 최고수준인 스튜디오 준플래그쉽 5d MarK IV와 비교해도 상당부분 압도적인 성능인지라 캐논 카메라의 위상이 추락한 것은 물론 소니 보급기의 입지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갔다. ​ + 미국 아마존 기준 11개월 째 풀프레임 카메라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 가장 많이 팔린 풀프레임 카메라이기도 하다. 캐논이나 니콘에서 6개월이나 늦게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을 크게 올리지 못한 것은 그 시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a7m3의 압도적인 성능을 따라잡지 못했던 것이 크다. 일단 캐논 니콘 카메라는 배터리와 초점 맞추는 속도 면에서 소니 3세대 미러리스의 성능을 따라오지 못한다. ​ + 소니 3세대 카메라들은 다 성능이 높아서 가까스로 성능면으로 팀킬을 하지는 않았으나, 최상급기종인 a9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 다만 2019년 4월에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a9이 다시 크게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다.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가격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a9은 출시가에서 200만원이 넘게 빠진반면, a7m3는 출시가에서 큰 변동이 없어서 두 기종의 가격차이가 크게 줄어든 셈. 모 든 사람들이 캐논 니콘에서 멋진 미러리스를 만들어서 a7m3 가격이 떨어지길 기대했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 ​ ​ +가격과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 고성능 센서를 탑재한 탓에 다른 부분에서 원가절감이 일어났다. 카메라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아서 따로 사야하는 것은 물론 (충전기를 사지 않아도 카메라에 충전선 꽂아서 충전이 가능하기는 하다. 마치 핸드폰 충전하듯이.) 액정과 뷰파인더 화질이 형편없다. 비교대상인 니콘 z6와 캐논 EOS R이 모든 면에서 성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액정과 뷰파인더 만큼은 a7m3보다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들을정도다. 그 외에도 방진방적 및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 역시 단점으로 꼽힌다. ​ a7s 시리즈 ​ +A7s 시리즈는 고감도 모델로 어두운 곳+ 동영상 촬영에 특화되어 있다. ISO가 무려 40만8600!! 까지 지원되어서 동영상으로 은하수와 별을 찍을 수 있는 모델이다. 하지만 그만큼 저화소 (1220만) 화소이기 때문에 사진기로서의 성능은 가성비가 무척 떨어지고, 동영상+천체관측기로 각광받는다. 직접적인 경쟁모델은 동영상 머신이라고 불리는 파나소닉 GH시리즈. (파나소닉 GH4, GH5 역시 사진 성능보다는 동영상 성능으로 각광받는다.) ​ +A7s 시리즈는 가격이 A7r 시리즈와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사진이 주 업종이라면 가성비가 어마무시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이름이 비슷하다고 구매하는 바보짓을 하면 안된다. 대신 동영상 사용자라면 500만원 짜리 캠코더와도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만큼 선택할만 하다. (5축 손떨림방지가 들어간 4k 영상 녹화 장비 중에서 500만원 미만은 파나소닉 GH5와 A7s 시리즈 밖에 없다.) ​ +a7s 시리즈는 유일하게 2019년 현재까지도 3세대 바디가 등장하지 않았다. 만약 나온다면 시네캠 수준으로 동영상 필드에 혁신을 가져올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a9에서 시작되어서 a7r3와 a7m3까지 이어진 소니 3세대 풀프레임의 혁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기대된다. ​ 크롭바디 중급기 : α6500, α6300, α6000, 경쟁작 : 캐논 7D 시리즈, 니콘 500 시리즈 ​ + 알파 6000번대의 시리즈는 소니의 크롭바디 미러리스군 중 중급 제품군이다. 소니는 미러리스에 APS-C, 즉 1.5배 크롭 센서를 사용하며 이는 올림푸스/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드 센서 (2배 크롭)보다 센서 성능면에서 이점을 가진다. ​ + A7 시리즈와 비슷한 가격을 가지지만 센서의 크기차이, 그리고 카메라 무게 차이로 차별점을 둔다. 동영상을 제외한 나머지 성능은 풀프레임인 a7 시리즈보다 약간 부족하다. ​ + 알파6500같은 경우에는 APS-C 센서를 사용하는 크롭바디 중에선 가장 뛰어난 카메라 중 하나로 불린다. 경쟁작은 캐논 7D Mark II와 니콘 D5600시리즈. 소니 α6500/캐논7D/니콘D500은 센서만 크롭형이지 나머지 기능에서는 엔간한 풀프레임 카메라 (특히 6D나 D750)을 가뿐히 능가한다는 평을 듣는다. ​ + 소니 크롭바디를 제대로 다뤄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다들 쓰면 풀프레임을 써서) 적을 말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소니의 아름다운 풀프레임 렌즈군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일 것 같다. 소니는 렌즈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기술인 AF 메카니즘 자체를 공개하여 서드파티에서도 네이티브와 동등한 수준의 렌즈를 발매할 수 있게끔 장려했다. (캐논이나 니콘은 이 기술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비네이티브, 즉 서드파티 렌즈를 사용하면 핀이 나가거나 AF가 잘 안잡히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소니 미러리스가 워낙 잘 팔리면서 시그마, 탐론, 삼양 등 잘나가는 렌즈 제조사들이 대거 무지막지한 렌즈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뽑아내기 시작한지도 어언 3년, 그동안 쌓인 소니 풀프레임 렌즈군은 무려 70종에 달한다. (소니에서 직접 만든 네이티브 렌즈만 35종, 서드파티지만 네이티브와 동등하게 작용하는 렌즈 40종) 이는 캐논 EOS R이나 니콘 z시리즈의 네이티브 렌즈가 2019년 현재까지 각 4종류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댑터를 연결하면 아무리 자회사 렌즈라고 해도 결국 비네이티브에 속한다. 어댑터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렌즈들과는 성능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 어마어마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소니 크롭바디 알파 마운트에는 그렇듯 화려하고 신형인데다가 비싸서 밥도 못먹게 만들 수준인 소니 네이티브 풀프레임 렌즈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캐논에 렌즈가 많다고 해도 죄다 구형 렌즈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신형 고성능 렌즈는 되려 소니에 더 많은셈.) 크롭바디 입문기/초경량기 : α5000 경쟁작 : 캐논D100,200 시리즈, 올림푸스 펜 시리즈, 파나소닉 GM 시리즈 +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로 언제든 들고다니기 좋은 카메라의 형태다. 무게는 230g으로 굉장히 가볍다. 소니가 NEX 시리즈를 포기하고 알파 시리즈로 바꿀 때, nex의 초경량 초소화 컨셉트를 그대로 가져온 카메라. ​ + 성능은 경쟁기종들인 파나소닉 GX 시리즈나 올림푸스 PEN에 비교하면 센서 크기에서 이점을, 성능면에서 손해를 본다. 사실 소니 크롭바디 미러리스는 렌즈군도 탄탄하지 않고 성능도 엄청난 이점이 있지 않고 크기도 다른 초경량 미러리스와 비등비등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이크로포서드 (파나소닉+올림푸스) 카메라를 구매하는게 이득이다. ​ + 성능면에서는 DSLR인 캐논 D100,200을 능가하지만 크기가 작다.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에 비하면 성능은 좋지만 렌즈군에서 밀린다. 특히 렌즈를 같이 사용하는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초미니 렌즈에서부터 초망원 렌즈까지 적절한 렌즈를 갖추고 있는 반면 소니 크롭 미러리스는 그렇지 못하다. 즉, 가볍고 성능 좋은 카메라를 원할 때 캐논 D100,200보다는 이점을 갖지만 후지/파나소닉/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에 비교해서는 밀린다. 반드시 APS-C 크기의 센서를 가져야 한다면 후지/파나소닉/올림푸스의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 + 입문기와 경량기가 카메라시장 점유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고급 풀프레임에만 올인되어 있는 소니의 시장 점유 전략은 아쉬운 점이 분명 있다. 하지만 뭐 저렇게 대충 해도 세상 제일 잘 팔아먹고 있는데 뭐…. ​ 후지필름 FUJIFILM 드디어 메이저 3사 소개가 끝나고 마이너 3사를 시작한다 ​ 플래그십 : X-H1 하이엔드 : X-Pro 2 중급기 : X-T3, 보급기 : X-E3, X-T20 초경량기 : XT100 +후지필름은 색감이 이쁜 필름시뮬레이션으로 탁월한 JPG를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모든 회사의 색감보다 후지가 압도적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 풀프레임을 만들지 않으며, 크롭센서 미러리스 올인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직접적인 경쟁상대와 비교대조할만한 제품군은 대부분 마이크로포서드 센서를 사용하는 올림푸스/파나소닉 제품들이다. 풀프레임의 성능을 포기하고 크롭센서에 올인한 만큼 센서성능을 제외한 다른 나머지 성능 부분에서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을 뽐낸다. ​ + 후지필름 미러리스는 X 마운트라는 렌즈군을 사용한다. 후지필름에는 크롭바디 미러리스 밖에 없는 만큼 모두 크롭 센서 전용 렌즈군이다. 즉 환산화각을 구하기 위해서 x1.5를 해줘야 한다. (e.g : X마운트 50mm 렌즈는 풀프레임 기준 75mm와 동일한 화각을 갖는다.) 렌즈군의 성능 자체는 엄청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크게 나쁘지도 않은 편. ​ + 후지필름만의 색감(굉장히 화사하고 레트로한 물빠진 필름느낌)이 있어서 나름대로 매니아가 존재한다. 풀프레임은 가격적으로 부담되고, 마이크로포서드는 센서가 너무 작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선택. 플래그쉽 : X-H1 비교대상 : ​ + 후지필름의 플래그쉽 바디인 X-H1은 2012년도에 발매된 2430만화소의 센서와 5축 손떨방을 가지고 있는 크롭 센서 미러리스이다. 크롭 센서 중에서는 가장 발전된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고성능에 어울리지 않은 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여 사용시간이 짧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X-H2는 2020년에 발매될 예정임으로 2019년 현재 X-H1이 단독 플래그쉽. ​ + 손떨림방지와 고성능 동영상 시스템, 그리고 후지필름 특유의 색감 덕분에 적당한 매력이 있다. 후지필름의 여타 기종에 비해서 특히 동영상에 강한 카메라다. 가장 고성능이라 플래그쉽이기는 하지만, 애시당초 용도가 프레스급이 아니라 일반유저를 겨냥한 카메라인만큼 (후지필름은 전문가 시장을 노리지는 않는다) 메이저 3사인 캐논,니콘,소니 처럼 제품군만의 특색이 확실하지는 않다. ​ + 화소가 2430만이라 평범한 것 같지만, 1.5x 크롭센서에 2430만 화소가 집약되어있는지라 풀프레임으로 치면 3600만 화소급과 비슷한 품질의 이미지가 나온다. 캐논 5D MarK IV 정도의 화소는 되는 셈이다. 그에 비해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이나 선명도는 상당한 수준이라 캐논 5D MarK IV보다 나은 이미지 품질을 보여준다. ​ + 물론 그만큼 배터리가 조루인지라…..사실상 5축 손떨림방지기구가 배터리를 어마어마하게 잡아먹는데, 그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미러리스 기술력의 핵심은 손떨림방지이기 때문에 (배터리를 가장 많이 잡아먹기도 하고, 사진을 건질 확률을 비약적으로 올려주기도 하며, 고감도에서 찍을 때 덜 흔들리게 해주기도 한다) 사실상 손떨림방지를 넣고 제대로 활용가능한 카메라와 불가능한 카메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예 손떨방이 없는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EOS R보다는 배터리가 증발하는 수준인 X-H1이나 a7m2가 월등한 카메라라고 볼 수는 있다. ​ + 디자인이 몇천만원짜리 중형 카메라 뺨치게 생겨서 그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만져보면 ‘이게 풀프레임이 아니라고?’ 싶은 수준. ​ +후면 액정이 틸트나 스위블이 불가능하다. 예전 구세대 카메라들 처럼 카메라 안에 붙박혀 있는 수준… 굉장히 클래식한 느낌을 주지만, 사용면에서는 불편하다. ​ +후지필름 카메라 중에서 유일하게 손떨림방지가 들어가있다. ​ 하이엔드 : X-Pro 2 비교대상 : ​ + 필름 카메라 시절 아름다움과 성능으로 이름을 날렸던 X-pan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초기예판가는 199만원으로 끔찍하게 비싼 크롭바디 카메라…이지만 가격 하락 역시 빠른 수준이다. ​ + 2430만 화소로 X-H1과 비슷하다. 흑백 필름 시뮬레이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색감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물론 손떨림방지는 들어가있지 않다. 실질적 플래그쉽인 X-H 시리즈와의 급나누기인 셈. 손떨방이 없는 카메라와 있는 카메라는 성능으로 비교하기엔 좀…. ​ +후면 LCD가 무려 162만 화소!로 압도적으로 뛰어난 성능이다. 성능은 뛰어나지만 후면액정이 구려터진 소니 a7m3 유저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 물론 후면 액정이 틸트나 스위블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굉장히 클래식한 느낌을 주지만, 사용면에서는 불편하다. 비교할만한 제품인 소니 a7m3는 틸트 방식을, 캐논 EOS R은 스위블 방식을 채택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방식. (동영상을 쓰려면 스위블이 있는게 편하고, 사진만 찍을 것이면 틸트가 편하다. 3way 틸트 기능이 들어가면 가장 편할테지만…특허를 유일하게 보유한 소니에서 안넣는 중이다.) ​ + 광학식 뷰파인더가 없이 평평한 상판을 보유했기 때문에 수납성이 뛰어나다. 작고 예쁜데 고성능 카메라. ​ + X-Pro 1은 방진방적도 없고 셔터속도도 1/4000이라 하이엔드 고급기로 평가받기에 무리가 있었으나, 2세대인 X-pro 2는 방진방적과 셔터속도 1/8000이라 하이엔드 기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 + 후지필름은 라인업이 분명하게 정해져있지 않아서 후발주자에 의한 팀킬이 종종 일어난다. X-pro2 역시 중급기인 X-T2,T3에게 여러부분에게 팀킬을 당했다. 틸트 액정 및 고감도 노이즈면에서는 x-t시리즈가 낫고, 나머지 성능 역시 대동소이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x-t 시리즈가 더 저렴하다. ​ ​ ​ 중급기 : X-T3 (X-tx 시리즈) 경쟁작 : 캐논 6d 시리즈, 니콘 D750 (입문형 풀프레임) ​ + X-T 시리즈는 본래 x-pro 시리즈보다 낮은 중급기 수준으로 설정되었으나, 3세대까지 나오면서는 x-pro 시리즈의 아성을 위협하는 고성능을 보유하게 되었다. 최신기장은 X-T3으로 2018년 9월에 발매된 최신의 카메라이다. ​ + 타사 플래그쉽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SD 카드 듀얼슬롯 UHS-II를 지원하며, 1/8000 셔터스피드, 고속 AF 및 4k 동영상 지원 등 플래그쉽급 카메라가 갖춰야되는 성능적 위상을 톡톡히 갖춘 카메라이기도 하다. 편의성 및 방진방적 성능면에서도 뛰어나다. ​ + 손떨림방지가 안들어가있다는 것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는 쓸만한 중급기. 이정도의 가격대의 크롭바디라면 차라리 손떨방이 들어가있는 소니 알파 6500급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물론 디자인면에서는 x-t 시리즈가 더 묵직하고 멋지기는 하지만, 디자인이야 개인취향이니까. ​ 입문기 : X-E3 (X-Ex 시리즈), X-T20 (X-Tx0 시리즈) 경쟁작 : ​ + 가볍고 옛날 필카처럼 예쁜 디자인을 가진 입문형 미러리스. 마이크로포서드의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제품군과 경쟁한다. E 시리즈는 뷰파인더가 없는 네모난 라이카 필름 카메라 느낌을, T10 시리즈는 뷰파인더가 있는 고전 필름카메라 느낌을 낸다. ​ + E시리즈는 X-pro 시리즈와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며 성능도 비슷하다. 다만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그에 따른 몇몇 성능 제한을 두었다는 차이가 있다. 컴팩트한 느낌의 x-pro 시리즈라고 보면 된다. ​ + 2017년 9월달에 나온 X-E 시리즈의 최신기종인 X-E3는 영상을 안찍는 유저에게는 컴팩트한 여행용 카메라로 인기가 많다. 영상면에서는 성능이 꽤 떨어진다. (상급기종과의 급나누기로 보인다). 올림푸스의 입문기종들과 비슷한 느낌을 갖는다. ​ +사실 이 가격대와 크기에는 비교할만한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그냥저냥 쓸만한 수준으로 보인다. 올림푸스로 치면 E-M10 급의 위치를, 파나소닉으로 치면 GX85 시리즈의 위치를 갖는다. 즉, 컴팩트한 고성능 느낌. ​ + X-T10, T20 시리즈는 E 시리즈보다는 뷰파인더 때문에 좀 더 크고 클래식한 카메라 느낌을 가진다. E 시리즈가 X-Pro의 소형화 버전이라면, X-T10 시리즈는 X-T시리즈의 소형화 버전이다. 올림푸스로 치면 E-M5 급의 위치를, 파나소닉으로 치면 G9 시리즈의 위치를 갖는다. 즉, 후지필름의 E 시리즈보다 되려 조금 높은 성능이다. ​ 올림푸스 OLYMPUS ​ 드디어 올림푸스… 마성의 올림푸스는 DSLR 따위 때려친지 오래다. 미러리스에 집중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래서 포서드(DSLR)은 다루지 않고 마이크로포서드(미러리스) 바디만을 이 글에서 다룬다. 플래그십 : OM-D EM1 (Mark II) 하이엔드 : OM-D EM5 (Mark II) 중급기 : OM-D EM10 (Mark II, Mark III) 입문기 : PEN EP-1 (EP-2, EP-3, EP-4, EP-5, PEN-F) 초경량기 : PEN LITE (E-PL1, E-PL2, E-PL3, E-PL5, E-PL6, E-PL7, E-PL8) PEN Mini (E-PM1, E-PM2) +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같이 만드는 파나소닉이 동영상 머신!! 만 찍어내는 데 집중할 때 올림푸스는 사진을 찍는 본연의 기술에 집중했다. 그래서 파나소닉에 비해서 동영상 성능은 부족한 대신 사진 성능은 대부분의 모델에서 우월하다. ​ + 특히 올림푸스는 카메라의 견고함이 세계최고로 평가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환경에서의 촬영, 혹한이나 사막에서 찍을 카메라를 찾을 때는 어김없이 올림푸스가 추천될 정도다. 유리바디를 가진 구세대 캐논이나 현세대 소니는 말할 필요도 없고, 견고하다고 하는 니콘도 올림푸스에 비할바는 아니다. ​ + 올림푸스는 렌즈군이 탄탄하고 가볍고 성능 좋은 카메라 바디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은근 매니아들이 많다. 플래그쉽 기종의 성능은 센서크기에서 오는 차이점을 제외하곤 풀프레임 하이엔드 카메라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없을 정도다. 풀프레임 지상주의인 우리나라에선 마이크로 포서드급 센서의 카메라는 전문가용으로 안치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 사진 성능이나 기기적 완성도 면에서는 캐논/니콘 마저도 가끔 뛰어넘는다. 외국 사진작가들 중에는 올림푸스를 메인/서브 카메라로 쓰는 경우도 많으며 판형의 차이는 사진 실력/찍고자 하는 사진의 방향이 다르다면 (배경날림 도착증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좋은 사진을 얻는데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 물론 고감도에서는 어쩔 수 없이 꽤 큰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 + 마이크로 포서드 센서의 특징상 망원에서 어마어마한 효율을 발휘한다. 심도 역시 깊은 심도에서 큰 이점을 보이기때문에 풍경이나 새사진 등을 찍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 +거기에 엄청 튼튼한 바디 덕분에 (영하 -30도에서도 정상 작동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 야외/자연 촬영작가들이 애용한다. ​ +올림푸스 기종은 크게 전문가용 OM-D 시리즈와 가볍고 이쁜 PEN 시리즈로 나뉜다. OM-D는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모델이며, PEN 시리즈는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모델이다. 일반적으로는 OM-D 시리즈가 성능이 월등히 좋지만 가끔 어마어마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PEN 시리즈가 발매되기도 한다. ​ +2019년 1월 기준, 올림푸스의 OM-D 미러리스 중에서도 플래그쉽 기종인 E-M1X 가 새로이 발표되었다. 400만원의 미친 가격을 가진 세로그립 일체형의 마이크로포서드 미러리스이다. 센서크기는 풀프레임의 1/4이지만 성능은 동등하다는 느낌으로 나왔지만, 당대 최상급 풀프레임에 비교하면 꽤 부족하다. 비교할 급까지 올라간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평. 그럼 뭐해 센서크기는 작아도 가격이 흉측무시한 400만원인데. ​ +같은 시기에 마이크로포서드 동업자인 파나소닉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스템을 발표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두 회사는 2019년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인 것 같다. ​ + 올림푸스는 작고 예쁜 미러리스 카메라로 일본 열도에서, 그리고 한국에서는 여대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의 풀프레임 미만의 소형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은 올림푸스가 캐논의 아성을 위협할 지경. 캐논이 아무리 덤핑세일을 해도 올림푸스가 더 이쁘고 싸고 성능이 좋다. ​ 플래그쉽 : Em-1X, Em-1 Mark II 경쟁기종 : ​ + EM-1 시리즈는 마이크로포서드 진영에서 가장 뛰어난 사진 퀄리티를 자랑하는 플래그쉽 카메라로 기기계적 완성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높다. 일단 방진방적의 수준이 엄청나서 폭우, -10℃의 혹한 속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렌즈도 방진방적이라는 가정 하에 그렇다.) 동체추적 및 연속 촬영 성능도 뛰어나고, iso는 25600, 셔터스피드 16000까지 지원되는 무지막지한 카메라이다. 5축 손떨림방지가 포함되어 있는 건 물론이며 이 모든 기능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400g 정도에 불과하다. 기기적인 완성도, 특히 방진방적의 성능으론 캐논/니콘/소니 삼사의 입문형 풀프레임 (6D, D750, A7)보다 아득히 월등하다. 하지만 센서가 풀프레임의 1/4 크기인 마이크로 포서드인지라…국내 시장에서는 꽤 외면받았다. ​ + EM-1은 성능이 성능인지라 발매가가 200만원에 달하는데, 이는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과 비슷한 가격이다. 심지어 올림푸스 E-M1과 소니 A7은 발매시기도 비슷한지라 직접적인 경쟁구도를 보였는데, 결과적으로 올림푸스 E-M1이 플래그쉽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묻혔다. 얼마나 파격적으로 박살이 났느냐면 4년 지난 현재 E-M1의 중고가가 발매가의 반의반의반토막이 났을 정도다. 이 전례없는 가격박살은 중고 E-M1을 현재 살 수 있는 가장 가성비 좋은 카메라로 만들어준다. 2019년 기준 중고가 30만원 내외로 플래그쉽 바디를 구할 수 있다. 성능도 나쁘지 않은 편. ​ + EM-1 계열에서는 렌즈 장인이라고도 불리는 올림푸스가 과거 생산하던 DSLR 시리즈, 포서드 시스템의 렌즈를 어댑터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사용할 수 있는 렌즈군이 족히 2배는 늘어나는 엄청난 장점이다. 실제로 사용하는 유저가 거의 없는 것은 함정. ​ + EM-1은 센서성능이 탁월하여 마이크로포서드 기종 중에서는 최초로 DXO 점수 80점을 넘었으며 (센서 사이즈가 작을수록 점수 받기가 어렵다.) 올림푸스의 마이크로포서드 렌즈군이 굉장히 탄탄한 만큼, 좋은 렌즈를 저렴한 가격에 쓰기 위해서 좋다. 센서 크기 때문에 풀프레임에 비해서 화질은 딸린다 (하지만 용도가 상업적인게 아니라 블로그/인스타 업로드 용이면 괄목할만한 차이는 없다.) ​ + 2019년 1월, 최상급 기종인 EM-1X가 발표되었다. 거진 400만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격과 타사 프레스형 플래그쉽과 마찬가지로 세로그립일체형인 것이 특징. 특이하게 방진방적 수준을 발표하지 않는 관계를 어기고 IPX 1등급 (방진x 방수1등급으로 수직으로 낙하하는 물에 대해서는 높은 확률로 방수)이라고 발표했다. 최소한 빗방울 정도에는 100% 고장나지 않을 것임을 보장했다는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을듯. ​ + 동체추적 및 AF, 배터리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향상이 있었으나, 타사의 준플래그쉽 풀프레임 바디를 살 수 있는 가격에 발매가 되었는지라…올림푸스 브랜드의 극단적 매니아가 아니라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바디. 또한 동영상 성능이나 뷰파인더, LCD 측면에서는 2년전 제품인 OM-D EM-1 Mark II에 비해서 개선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타사의 최신형 바디에 비교하면 뒤쳐져있다. ​ 하이엔드 : E-M5 Mark II 경쟁작 : 파나소닉 G85, GX85 / 소니 A6500 / 캐논 7D ​ + E-M5 시리즈는 캐논으로 치면 5d 시리즈, 소니로 치면 A7r 시리즈에 해당하는 위치를 올림푸스 제품 내에서 가지고 있는 시리즈이다. 물론 플래그쉽인 E-M1보다 약간 부족한 성능을 가진 하이엔드 카메라라는 점에서만 그렇고, 성능 자체는 5D시리즈나 A7r 시리즈 등의 스튜디오 바디와 비교하기는 불가능하다. (센서크기를 떠나서 ISO나 셔터스피드, 화소수 면에서 이미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물론 사진 성능 자체는 자사 플래그쉽급인 E-M1 시리즈에 비해서 크게 부족하지는 않으며 전문가용으로도 쓸만하다. (우리나라에선 아무도 전문가용으로 안쓰는 것 같지만…) ​ + 가장 뛰어난 점은 아무래도 디자인으로, 레트로형 미러리스를 만드는 것을 최대 강점으로 삼는 올림푸스 답게 어마어마하게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성능면에서는 당대 최고의 손떨림보정을 장착했으며 높은 수준의 동체추적 능력을 보여준다. Mark II버전에서는 동영상 기능이 강화되었으나 같은 마이크로포서드이며 동영상 제국인 파나소닉 GH시리즈에 비교되어 반향은 미미했다. 또한 거의 금강불괴 수준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던져도 부서지지 않을 수준… 이지만 던지지는 말자. ​ + 2세대인 EM-5 Mark II에 이르러서는 플래그쉽인 E-M1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성능을 보인다. ​ 중급기 : E-M10 Mark III 경쟁작 : 파나소닉 G시리즈, GM 시리즈 / 소니 알파5000시리즈 ​ + 올림푸스의 하이엔드 라인업인 E-M5에서 방진방적을 제외하고 몇가지 기능을 뺀 모델. 플래그쉽인 E-M1에서 기능을 몇개 빼서 E-M5를 만들고, 또 E-M5에서 몇가지 기능을 빼서 E-M10을 만든다. 기기별 성능 등급두기 전략의 극치. 그래놓고 몇년뒤에 Mark II, Mark III모델을 만들어서 빼놓은 기능들을 추가해주는 건 대체 뭔짓이람. (그 기간동안에 상위 모델들도 꾸준히 Mark II를 발매하여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 ​ + MarK III까지 되어서도 센서는 1편과 똑같은 1720만 화소의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가면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은 줄어들고 조작성도 같이 줄어든다는 원성을 듣고 있다. 플래그쉽/하이엔드 카메라에 비하면 성능은 준수하게 따라가지만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이 대단히 적고 올림푸스 특유의 강인함 (방진방적이 빠져서 어쩔 수 없다)이 사라졌다는 차이가 있다. ​ + E-M5까지는 전문가용을 표방한다면, E-M10부터는 조금 쉬운 사용을 목표로 삼는다. 그래서 버튼도 몇개 안주고 기능도 다루고 쉽게 만들어 놓았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은 여전히 예쁘다. ​ 입문기 : 올림푸스 PEN 시리즈 EP-1 (EP-2, EP-3, EP-4, EP-5, PEN-F) 특징 : 경량(300g 내외)+성능(준하이엔드)+디자인(레트로) 비교대상 : 파나소닉 GX,GM,GF 시리즈, 캐논 ​ + 300그램 밖에 안되는 가벼운 무게와 그에 비해서 탁월한 성능으로 인정받은 펜 시리즈. 전통적으로 펜 시리즈는 올림푸스의 자존심과도 같은 카메라다. 작고, 귀여우며, 그럼에도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 + 올림푸스 펜은 가끔가다 정신 못차리고 모든 기술력을 투입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중급기나 상급기의 스펙을 뛰어넘는 경우가 있다. 가령, E-P5 경우에는 방진방적, 셔터스피드, 화소, ISO면에서 상급기인 E-M5보다 성능적으로 뛰어나다. OM-D EM 시리즈를 메인바디로 사용하는 경우 가볍고 편하게 쓸 서브바디로 많이 채택하는 편이다. ​ +펜F 같은 경우에는 모든 미러리스를 통틀어 가장 예쁘고 레트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성능에 비해서 비싸지만 사진 성능+디자인적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카메라. 레트로 필름 카메라에 대해서 향수/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 초경량기 : PEN LITE (E-PL1, E-PL2, E-PL3, E-PL5, E-PL6, E-PL7, E-PL8) PEN Mini (E-PM1, E-PM2) 특징 : 초경량 (200g 내외) 비교대상 : 파나소닉 GX, GM, GF 시리즈 ​ ​ +펜 라이트와 펜 미니 시리즈는 펜 시리즈에서 기능 몇가지를 제한하고 대신 더 가벼워진 모델들이다. 펜 시리즈가 대체적으로 300그램 내외의 무게라면 펜 라이트/펜미니는 200그램 정도로 만들어진다. ​ + 초경량 휴대용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파나소닉의 초경량 GF 시리즈와 소니의 초경량 알파3000시리즈에게 경쟁상대다. 파나소닉은 동영상 기능이 탁월하고 소니는 최신사양이 가득 들어있으며 올림푸스는 견고하고 사진 잘나오는 것이 컨셉이다. ​ + 거의 매년 새로운 모델을 내고 있는데 성능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 가끔가다가 셀카용 틸트 액정이 추가되거나 손떨림방지 기술이 더해지는 정도. ​ + 중고가격 30만원 미만에서 얻을 수 있는 성능치고는 꽤 탄탄해서 렌즈교환식 카메라 입문용으로 쓰기 좋다. 파나소닉 GF 시리즈와 더불어 가장 저렴한 미러리스 시리즈 중 하나라 보통 렌즈교체식 미러리스 카메라의 세계로 입문하면서 손에 잡게 되는 카메라 중 하나이다. ​ +입문형 미러리스는 30~40만원을 넘어가는 가격에서는 가성비가 급격히 떨어진다. 40만원 이상부터는 DSLR도 미러리스도 준전문가용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들이 대거 포진하기 때문. 현재 입문형 미러리스 중에서 가장 고성능이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것은 파나소닉 GX85인데, 올림푸스 펜라이트 시리즈와 자주 비교된다. 최신형 올림푸스 E-PL8과 파나소닉 GX85이 거의 비슷한 가격, 비슷한 성능인데 GX85가 조금 더 우월하다. ​ 파나소닉 PANASONIC ​ 동영상 매니아 집단. 처음엔 사진기를 만들다가 점점 더 동영상 머신을 찍어내는데에 집착증세를 보이고 있다. 플래그십 : GH5 (동영상 특화GH 시리즈) GH1, GH2, GH3, GH4 하이엔드 : G9 (사진 특화 G시리즈) G1, G2, G3, G4, G5, G6, G7, G85 중급기 : GX85 (경량화 고성능 GX 시리즈) GX1, GX7, GX8 입문기 : 초경량기 : ​ ​ + 파나소닉 미러리스는 올림푸스 미러리스와 동일한 규격인 ‘마이크로포서드’ 센서 규격을 사용한다. 따라서 렌즈군을 공유하는 입장이며, 동시에 경쟁상대이기도 하다. ​ + 차별화 전략은 ‘동영상’으로 모든 카메라 회사를 통틀어서 가장 우수한 동영상 품질을 보인다. 가성비 역시 비교불가능. 소니에서 이 분야를 먹어버릴려고 갖을 애를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견고한 입지를 보인다. ​ + 라이카 렌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는 라이카 향기가 묻은 정도의 파나소닉 렌즈지만, 어쨋든 라이카에서 검수해주고 라이카 딱지를 붙여주는 것은 맞다. 그렇다고 라이카 느낌의 사진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렌즈와 센서튜닝 모두 다 라이카 방식으로 된, 즉 진짜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해야지 그 느낌이 나온다. 색감은 물론 미신에 가깝기는 하지만서도..) ​ + 2018년 9월, 파나소닉에서 라이카 및 시그마와 연합하여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마운트인 SL 마운트를 발표했다. 애칭은 시라소닉 연합. ​ +2019년 1월, 파나소닉은 마침내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S1 (입문버전)과 S1R (고화소 스튜디오 버전)을 발표했다. 캐논과 니콘에서 발매한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기대했던 성능에 못미쳐 소니의 독주체제에 괄목할만한 제제를 걸지 못한만큼, 파나소닉이 어마어마한 카메라로 사단을 내주길 모두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바로는 S1R 같은 경우엔 무려 4천7백만의 초고화소에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고해상도 센서, 5.5스탑 손떨림보정, 4k 60p의 동영상 성능, 단단한 내구성을 지닌 바디일 것으로 예상되어 각종 기대를 한몸에 받는 중이다. AF성능과 배터리만 잘 뒷받침해준다면 캐논의 웃기지도 않은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EOS R은 간단히 성능으로 씹어먹고, 니콘의 z 7보다도 우월할 것으로 판단된다. S1은 소니의 A7m3와 비슷, S1r은a7r3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파나소닉 자체가 마이너한 카메라회사이기도 하고, 파나소닉 코리아가 그동안 한국에서 장사를 해먹을 생각이 없다는 식의 행보를 보였는지라 바디 성능이 소니보다도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즉 소니와 얼추 비슷한 수준으로 개발한다면 게임체인져가 되기엔 어림도 없다. 그래도 캐논 니콘 1세대 미러리스보다는 나아보인다. + 2019년 1월 기준, S1 시리즈가 플래그쉽이 되어야 하나 아직 발매 전이고 정확한 리뷰가 없기 때문에 미등재. 파나소닉 카메라는 풀프레임 센서를 가진 s1 시리즈 (s1, s1r)을 제외하곤 모두 마이크로포서드 (풀프레임 센서의 1/4 크기) 센서를 사용하며 올림푸스와 렌즈군을 공유한다. ​ + 추후 발매 뒤에 반응을 업데이트.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으로는 s1은 소니 a7m3에, s1r은 소니 a7r3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것 같다. 모두 당대 최고급 카메라인 만큼 새로운 멋진 카메라가 등장하게 될 예정인 셈이다. ​ +렌즈군은 현재까지는 24-105mm f4, 70-200mm f4, 50mm f1.4밖에는 발표된 것이 없다. 렌즈군의 성능 역이 어떤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라이카와 시그마, 그리고 파나소닉 연합인 만큼 부족한 렌즈군은 어느 회사보다도 빨리 채워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 중론. 물론 s1이 성공했을 때의 일이다 ​ ​ 플래그쉽 : GH5 (GH시리즈) 특징 : 동영상 특화 비교대상 : 소니 A7s 시리즈, 올림푸스 OM-D Em-1 시리즈 ​ + GH 시리즈는 곧 나올 S1 시리즈를 제외하면 파나소닉의 최고성능 카메라이자, 사진 보다는 동영상용 기기를 만들고 있다는 증거물이다. 4k 60p영상은 물론이고 고성능 동체추적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4k 60p영상을 지원하는 기기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기기이기도 하다. 5.5 스탑의 업계최고의 손떨림 보정 + 렌즈 손떨방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걸으면서 동영상을 찍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2019년에 이르러서는 소니 3세대 풀프레임을 비롯한 여러 카메라에 5.5스탑의 손떨림방지 기술이 들어가기는 했으나, 쬐끄만한 마이크로포서드 센서의 손떨림방지의 효율이 더 뛰어나기는 하다. ​ + 풀사이즈 HDMI포트 (HDMI mini 포트가 아니다.)를 탑재하고 있으며 상업영화 촬영의 서브바디로 들어갈 정도의 스펙을 자랑하는 굉장히 드문 영상용 카메라이다. 상업용 영상에 서브 바디로 이용되는 것은 실질적으로 GH시리즈를 제외하면 소니 A7s 시리즈정도 뿐이다. 2019년에 소니 A7s 시리즈의 3세대가 발매된다면 보기드문 경쟁이 펼쳐질 예정. ​ + 뛰어난 동영상 성능 덕분에 사진 촬영으로는 정말 애매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동급의 플래그쉽/비슷한 발매시기를 가진 올림푸스 Em-1 Mark II에 비하면 사진을 위한 기능들은 거의 탑재되지 않으며, 가격은 더 비싸다. 사진 결과물은 E-M1 Mark II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 가격대의 다른 바디에 비해서 특출나다고 하기는 어렵다. (일단 소니의 풀프레임 고화소 스튜디오 미러리스인 A7r2와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물론 6k 포토기능은 다른 어떤 카메라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GH5만의 장점이기는 하다. ​ + 영상전문가를 꿈꾸거나 동영상이 주 목적이라면 고민해볼만하고, 사진이 전공이라면 다른 더 좋은 선택지가 많은 카메라. 하이엔드 : G9 (G시리즈) G1,G2, G7, G85 특징 : 동영상 특화 비교대상 : 소니 A7s 시리즈, 올림푸스 OM-D Em-1 시리즈 ​ + G시리즈는 파나소닉의 애매한 하이엔드 기종으로, G9이전까지는 동영상 특화의 GH시리즈 하위모델이라는 느낌이 있었는G9 사진 특화였다가 왔다갔다하는 편이다. G7, G85는 둘다 사진 성능 중상급, 동영상 성능 최상급으로 만들어졌는데 G9은 난데없이 사진특화 모델로 만들어졌다. ​ + G85는 신품 1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빼어난 사진 성능과 고성능 동영상 촬영 모두를 잡은 모델로 평가받는다. 동영상 성능은 소니 a7s/GH4에 비견되고 사진 성능은 올림푸스 OM-D E-M1과 비슷하다. 즉, 동영상과 사진 모두 평타는 치는 모델. (물론 E-M1은 G85가 발매된 시점에서 중고가 40만원 선으로 내려가 있다. 무려 2배의 가격으로 사진성능은 비슷하고 강력한 동영상 기능을 가진 G85를 살 것이냐, 아니면 사진 특화된 E-M1을 살 것이냐의 차이.) ​ + G85만 해도 5축 손떨림방지 + 렌즈 손떨림방지 동시 사용, 회전식 터치 LCD패널이라는 호사스러운 기능들이 대거 들어가있다. 무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450g. ​ + 2017년 겨울 발매된 G9은 되려 동영상보다는 사진 기능이 강화되었다. 셔터속도를 무려 1/32000초 까지 지원하며 1초에 60장이라는 놀라운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상판에 액정패널과 방진방적은 물론이고 뷰파인더는 0.83배율, 120프레임으로 작동하는 당대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손떨림방지 역시 5스탑이었던 G85보다도 업그레이드 되어 6.5스탑 + 렌즈 손떨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G시리즈 전통적으로 조금 부족하던 사진 기능을 완벽하게 플래그쉽 급으로 만들어냈다. ​ + GH시리즈의 마이너급이었던 기존의 노선에서 G9부터는 아예 사진특화 플래그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대응하는 카메라는 올림푸스 E-M1 Mark II 시리즈.. 인데 E-M1 의 성능을 사진면에서 뛰어넘은 것은 물론이고 동영상면에서도 훨씬 뛰어나다. 100만원 선이라면 마이크로포서드 미러리스 카메라 진영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카메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중급기: GX9 (GX시리즈) 특징 : 경량화 + 사진특화 비교대상 : 올림푸스 OM-D Em-10 시리즈, 소니 알파6000 시리즈 ​ +전반적으로 사진 특화를 보이는 소형화 미러리스 시리즈 GX는 작은 사이즈의 미러리스 중에서는 가장 빼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작은 카메라를 편하게 들고다니면서 준전문가급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가장 탁월한 선택. ​ + GX85는 380g의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5축 손떨림방지와 1/16000초 셔터속도와 같은 전문가급 스펙을 탑재하고 있다. 대신 동영상 쪽으로는 전반적으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 2019년 기준 가장 최신의 바디인 GX9 은 G85에서 센서 성능이 약간 향상되었으며, 나머지 그다지 유의미하지 않은 발전을 거쳤다. 동영상 성능도 조금 개선되었다. 가볍고 작은 크기에 비해서 사진 성능은 상당히 뛰어나다. 저조도에서는 조금 헤매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마트폰 카메라보다는 유의미하게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 중급기: GF10 (GF시리즈) 특징 : 경량화 + 기본 성능 비교대상 : 올림푸스 Pen Lite, Mini 시리즈, 소니 알파6000 시리즈 ​ + 무한대로 1200만 화소/1600만 화소 센서를 우려먹었다는 사실을 빼면 참 괜찮은 초소형 미러리스. 대부분 250g 내외의 무게와 작고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 +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장점인 초소형 렌즈의 이점을 가장 잘 살리는 카메라들이기도 하다. 렌즈까지 합쳐도 300g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 + GF8 까지는 4k 동영상 기능이 없지만 파나소닉답게 1080p로 60p이상은 기본적으로 지원가능하다. GF9 부터는 DFD위상차 초점형식, 4K 동영상, 4K포토 기능이 추가되면서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 + 가장 큰 이점은 가격으로 GF3 같은 경우에는 중고가 1~3만원, 회신모델인 GF9만 해도 40만원을 넘어가지 않는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입문하기 좋은 모델이다. ​ + 2019년 기준 가장 최신작인 GF10은 GF9과 크게 다른점이 없다. GF9이 전작에 비해서 도드라지는 향상이 있었던 만큼 GF10에서는 조금 쉬어가는 모양이다. 굳이 사자면 몇만원이라도 더 저렴한 GF9을 사도 아무 문제 없다. 작고 이쁜 디자인에 비해서는 적당히 쓸만한 결과물을 뽑아낸다. 초경량기: GM5 (GM 시리즈) 특징 : 초경량화 비교대상 : 올림푸스 PEN LITE, PEN Mini / 소니 알파 3000 / 캐논 100d, 200d ​ + 180g 이라는 놀라우리만큼 가벼운 무게로 만들어진 세계 최소형의 렌즈교체식 카메라. 작고 심플하며 꼭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다. 하지만 은근 갖출건 다 갖춰서 사진 성능은 상당히 뛰어나다. 그나마 최신작인 GM5 같은 경우에는 180g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뷰파인더까지 갖추고 있다. ​ + 거의 컴팩트 카메라 수준으로 가벼운데도 불구하고 화질 자체는 동시대 입문형 DSLR과 맞먹는다. 조작성이 딸리지 화질은 딸리지 않는 초경량 카메라 중의 명품. 크기와 무게 모두 캐논 100d 시리즈의 반절도 안되는데 raw화질은 캐논100d를 한참 능가한다. (핀문제가 전혀 없는 건 물론이고 터치방식의 오토포커스도 이점이다.) ​ + 물론 2019년 현재 시점에서 GM 시리즈는 후속작이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GM5는 2014년 제품) 타사의 신형 초경량 카메라들에 비해서는 성능이 부족하다. 현재 시점에서 초경량기를 사기 위해선 캐논 200D를 사거나 올림푸스의 EM시리즈를 고려하는 편이 낫다. ​ ​ ​ ​ ​ ​ ​ ​ 와 2017년에 이어서 2019년에도 이 글을 결국 완성하느라 진짜 고생했다. 3개의 메이저 풀프레임 카메라 회사와 3개의 마이너 크롭/마이크로포서드 미러리스 카메라 회사들의 주력 모델들을 모조리 다 정리해냈으니 나 자신에게 상을 줘도 되겠다. ​ 이 글에 기재된 모든 카메라를 써본 것은 아니며 체험은 대략 60% 정도의 카메라들로만 해보았다. (그것도 체험관이나 판매점에서 체험해본 카메라들이 반절이다.) ​ 글에 기재된 내용 중 기기적 성능을 제외하곤 개인적인 평가가 반영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객관적인 전문자료로 활용보다는 가볍게 읽어보며 카메라별 특징과 장점을 파악하는 용도로만 사용할만 하다. 인쇄

DSLR 등급 한 눈에 보기

DSLR 등급 한 눈에 보기 이상우 [email protected]

DSLR 카메라를 구매할 때 신제품을 살지 중고제품을 살지, 이 제품과 저 제품의 차이는 무엇인지, 입문자가 쓸 만한 제품은 무엇인지, 이 제품은 왜 이렇게 비싼지 등 많은 것을 생각한다. 이때 주변 친구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많다. 그런데 이런 저런 정보를 듣다 보면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어떤 제품은 예전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신제품보다 좋은 제품이라며 사람들이 추천한다. 또 어떤 제품은 화소수가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더 비싸다. 비슷한 등급의 경쟁 제품은 무엇인지 알고 싶기도 하다.

보급형? 중급형?? 고급형???

카메라 구매정보를 수집하다 보면 보급형, 중급형 같은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이 말이 제품 성능에 따라 붙이는 용어라는 것은 알겠는데, 해당 제품이 왜 보급형인지, 중급형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용어는 성능뿐만 아니라 제품의 소재, 조작 편의성(인터페이스), 기타 고급기능 등을 모두 포함한다. 보급형 제품은 몸체를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반면, 고급형 제품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해 충격에 강하고 묵직하다. 또한 고급형 제품은 전문가가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기능을 LCD속 설정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버튼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방진/방적/방습 기능을 갖춰 비 오는 날, 모래가 많이 날리는 장소 등 악천후 속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풀프레임과 크롭바디

보급형 같은 말과 함께 풀프레임 바디나 크롭 바디 같은 용어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이미지 센서 크기를 나타내는 용어다. 풀프레임 바디는 일반 필름 카메라에 사용하는 필름과 비슷한 크기의 이미지 센서(약 36x24mm)를 내장했고, 크롭 바디는 풀프레임 바디보다 작은 이미지 센서(Crop, 잘라내다)를 탑재했다. 크롭 바디는 크기에 따라 ‘1:1.3(약 28×18.6mm)’, ‘1:1.5(약 23.5×15.6mm)’, ‘1:1.6(약 22.3x 15mm)’ 등의 용어를 붙이는데, 1:1.3은 풀프레임 바디를 1.3으로 나눴다는 말이다.

이미지 센서는 크기가 커질수록 사진의 품질이 향상되고,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대신 생산 과정이 복잡해지고 단가도 높아진다. 때문에 보급형 제품은 크롭 바디가 대부분이고 고급형 제품은 풀프레임 바디가 대다수다.

니콘 제품 라인업

지금까지 카메라 등급을 나누는 기준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알아봤다. 그럼 이제 어떤 제품이 어떤 등급에 해당하는지 ‘니콘등급표’와 ‘캐논등급표’에서 알아보자. 참고로 아래 표에서 같은 색상으로 묶은 제품은 비슷한 등급이다.(니콘등급표, 캐논등급표 참조)

캐논 제품 라인업

니콘과 달리 캐논은 고급형 제품군에 ‘변태 크롭’이라고 불리는 1:1.3 크롭 바디가 존재한다(표에 회색으로 표시). 보급형 제품에 사용되는 크롭 바디가 왜 고급형 제품에 탑재됐을까? 캐논 관계자에 따르면 카메라 연사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미지 처리 속도가 빠른 크롭 바디 센서를 적용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술이 좋아져 풀프레임 바디로도 높은 연사속도를 낼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email protected])

DSLR , 미러리스 별 등급 티어 정리

풀프레임 요약 정리한다 – 디지털 사진 갤러리

0티어 : 풀프레임계의 최강 바디로 이름을 날리고 있음 캐논 – 1D X Mark 3, R5 니콘 – D6, D850 소니 – a9m2, a7r4, a7s3 1티어 : 이정도되면 어디가서 아재들한태 장비 자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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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평가

화상의 등급을 평가하거나 이후 삭제할 화상에 표시합니다. 4 또는 2을 눌러 화상을 선택하고 1 또는 3을 눌러 별표 0개에서 5개까지 등급을 선택하거나 d를 선택하여 이후 삭제할 화상을 표시합니다. (하이라이트된 화상을 전체 화면으로 보려면 X 버튼을 계속 누릅니다) 조작이 완료되면 J를 눌러 종료합니다. 조정이 완료되면 J를 눌러 종료합니다.

카메라 선택할 때 필요한, 살짝 독한 조언

※ 다음 글은 몇몇 특정 브랜드를 아주 쥐 잡듯이 씹어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미 카메라를 선택한 분들께는 굉장한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걸러서 들으세요. 어차피 카메라는 찍는 사람의 능력 문제입니다. 브랜드별 장단점은 그다음 문제에요. 우선은 지금 있는 카메라 열심히 쓰세요.

이 글은 철저히 새로 카메라를 사시는 분들께 초점을 맞춰 쓴 글입니다.

미러리스면 충분하다

예전 블로그 글에서 카메라 선택과 관련된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 똑딱이는 솔직히 선택지가 좁습니다. 거기까진 안 바랍니다.

근데, 미러리스면 여러분이 찍고 싶은 사진 다 찍을 수 있어요. 솔직히 동체 추적 능력도 예전이랑 비교 안 될 정도로 좋아졌고, 플래시 어차피 안 쓰실 거잖아요. 그러려면 좀 들고 다니기 쉬운 거 사세요. 팔 아프다고 짐 많다고 맨날 집에 두지 말고. DSLR 자체도 무겁지만 렌즈 포함하면 더 무거워집니다. 전문 사진사들이 덩치가 큰 사람이 많은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업으로 하실 거 아니면 큰 카메라 굳이 필요 없어요. 업으로 하는 사람이 DSLR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클라이언트들이 카메라가 작으면 무시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웨딩 촬영 같은 데서 그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거든요.

제발 비싼 카메라 사시고 장롱에 처박아놓지 좀 마세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차피 카메라는 노출이랑 초점 잘 맞으면 그다음부터는 자기 능력껏 찍는 겁니다. 비싼 카메라가 좋은 사진을 보장해주는 거 절대 아니라니까요.

소니는 쓰지 마시고

미러리스는 소니 아닙니다. 소니는 선택지가 소니밖에 없는 풀프레임에서나 위용이 있지, 크롭프레임에서는 색감도 성능도 그닥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DSLR이면 캐논이고 미러리스면 소니라는 건 정말 브랜드 파위를 실감케 하는 부분인데, 실제 성능 따져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게 웃기는 짜장입니다. 오히려 가성비는 둘 다 최악이에요. 풀프레임이 필요하시면 소니 쓰시고, 아니면 올림푸스 쓰세요.

어차피 성능 좋다는 소니 센서는 (캐논을 제외한) 모든 브랜드에서 돌려쓰는 판국이고, 기계적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올림푸스가 미러리스 중에선 가장 낫습니다. 파나소닉은 장점이 참 많은 바디이긴 한데, 캐논만큼이나 센서 우리기가 좀 심합니다. 캐논 M이나 니콘1은… 그냥 쓰지 마요. 제발 좀 쓰지 마. 아니, DSLR 시장 침범할까봐 일부러 허접대기로 낸 카메라를 왜 써. ㅠㅠ

그리고 전 DSLR 유저입니다만, 미러리스 쓴다고 무시하지도 좀 마세요. 미러리스 가격이 싼 편도 아니거니와, 성능에서 DSLR에서 꿇리는 게 사실상 없다시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도 어차피 제일 중요한 건 찍는 사람의 능력입니다. 잘 찍는 사람은 폰카로도 잘 찍고 못 찍는 사람은 수천만 원짜리 중형 들려줘도 못 찍어요.

카메라의 능력치를 만약 수치로 환산한다면, 좋은 카메라는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찍을 수 있고 나쁜 카메라는 3등급에서 10등급까지 찍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못 찍는 사람은 어떤 카메라를 들려줘도 10등급의 사진만 찍는 겁니다. 카메라 욕심내시지 말고 사진을 공부하시고, 카메부심 챙기시지 말고 사진을 공부하시며, 카메라 보고 깔보지 말고 사진을 공부하세요.

DSLR을 선택한 당신에게 드리는 조언

DSLR을 선택하셨습니까? 축하드립니다. 우선 팔굽혀펴기 하루 50회를 추천해 드립니다.

DSLR을 쓰신다면, 가장 필요한 건 힘입니다. 특히 풀프레임 DSLR이라면 진심 무겁습니다. 제가 쓰는 바디가 D750인데, 풀프레임 바디 중 가장 가벼운 바디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다 24-70이랑 플래시 끼고 다니면 대충 2kg은 찍어요. 사진 찍을 때 렌즈 하나만 쓰나요?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면 가방 무게가 10kg이 거뜬히 넘습니다.

제대로 찍으려면 여행 다닐 때 광각, 표준, 망원, 초망원 하나씩 싸고 단렌즈 2~3개 싸고 삼각대랑 플래시 하나씩 넣고 다닙니다. 혹시나 고장 날까 봐 서브 바디도 하나 들어갑니다. 그거 들고 다녀보실래요? 카메라 장비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전용 캐리어를 쓰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게 제대로 찍는다는 사람의 기본 장비 수준입니다.

중요한 건 찍으면서 흔들리면 사진도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 힘은 각오하시고 사세요. 2시간 웨딩 들고 다니면 저같이 건장한 남자도 팔에 어깨에 통증이 밀려옵니다. 특히 플래시 분리해서 한 손으로 들고 촬영 한 손으로 찍거나 하면 손목 나갈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 한창 운동할 때는 벤치 100kg까진 해봤던 사람인데도 그렇습니다.

이러한 상황인 만큼, 적어도 여행을 위해서 쓰시는 분이라면 광범위 줌 사세요. 심도가 필요하실 때 쓸 단렌즈 1-2개 사시고요. 화질 따지면서 쓰시다가 팔 나가고 허리 나갑니다. 욕심 좀 그만 부리시고 렌즈는 적당한 수준만 쓰세요.

비싼 렌즈 사면 어찌 되는지 아세요? 렌즈 망가질까 봐 사진을 못 찍어요. 붓 망가질까 봐 그림 못 그리는 화가 얘기를 들어보셨나요? 제발 그 꼴 좀 내지 마세요.

DLSR은 캐논이라는 생각에 대해

DSLR을 제작하는 회사는 실질적으로 총 3개가 있습니다. 캐논, 니콘, 펜탁스.

펜탁스는, 성능은 좋은데 풀프레임을 낸 게 얼마 안 되서 풀프레임 카메라 렌즈군이 좀 부실한 건 사실입니다. 이건 추후 발전 가능성과 팬심으로 커버하세요. 펜탁스는 솔직히 그리 까고 싶지 않습니다. 저력은 분명 있는 회사라. 이건 말 그대로 투자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DSLR은 캐논이라는 편견이 아직도 너무 많습니다. 좀 황당합니다. 캐논 성능은 요리 뜯어보고 조리 뜯어봐도 정말 최악 중의 최악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캐논 1D급 플래그십은 정말 좋아요. 그게 정말 웃기는 겁니다. 기술이 없어서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라, 위의 급을 사라고 그렇게 만드는 게 캐논의 특징입니다. 캐논의 카메라 등급 나누기, 렌즈 등급 나누기는 정말 이놈들은 마케팅의 악마로구나 싶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EF 85mm F1.2L II USM(만투)나 50mm F1.2 단렌즈(오이만두) 같은 렌즈들 보면, AF 속도가 극악으로 느리다는 말이 많습니다. 저도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돈 주고 따로 Z3000 가서 속업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속업 안 해도 1DX에 꼽아서 쓰니 거의 문제 없던데요. 동체까지 착착 잘만 잡아냅니다. AF 성능, 측거점의 노출 연동 등 기능 제한 엄청나게 걸어놓습니다. 측거점 개수만 따져도 동급의 니콘 바디와 비교해보면 차이가 현저해집니다.

센서 개선? 5D MK4와 1DX2는 솔직히 인정합니다. 정말 저 사골을 저렇게 우려낸 거 보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문제는, 여전히 저 두 놈의 가격은 하늘 위에 있다는 거죠.

게다가 AF 성능을 본격적으로 캐논이 개선하기 시작하면서, 별의별 기능에서 서드 파티 렌즈들이 캐논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제한들이 하나둘 계속 나오고 있고, 애초에 가장 핵심인 AF 성능에서 현저한 저하가 일어나고 있어요. 솔직히 그놈의 색감만 아니면 캐논을 쓸 이유 자체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그 색감은 철저히 인물이고, 풍경에서의 색감은 캐논은 정책적으로 풍경을 찍기 어렵도록 설정해놓은 게 현실이에요. 청색과 녹색의 발색이 다른 카메라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오직 인물, 낮의 야외에만 특화시켜놓은 게 바로 캐논의 바디 특성입니다.

여러분이 야외에서 주광 촬영만 하신다면, 저는 캐논 쓰시는 걸 찬성할 겁니다. 여러분이 돈이 정말 많거나 반드시 필요해서 비용 제한 안 두시고 바로 플래그십 지르신다면, 저도 캐논이 니콘보다 플래그십 한정으로는 훨씬 낫다고 추천 드릴 겁니다. (솔직히 D5보다 1DX MK2가 성능 면에서 앞서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 아니라면, 카메라는 캐논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좀 버리세요. 당장 5D Mark III 랑 성능상 준동급에 해당하는(셔터 스피드 1/8000에서만 꿇리고 고감도 성능 및 DR 등 센서 문제, 측거점 노출 연동 등 다른 점은 오히려 더 앞섭니다) D750이 160대입니다. 5D Mark III 는 그보다 100만 원이 비쌉니다.

왜 한정된 자원에서 힘들게 카메라를 사시면서, 오직 브랜드 이름 때문에 캐논을 사시나요. 심지어 캐논이 브랜드 가치가 니콘보다 높은지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샤넬이나 루이비통에 비교할 만한 건 라이카 같은 거고, 솔직히 캐논이랑 니콘 차이는 나이키랑 아디다스 정도 차이 같은데?

카메라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순간

뭔가 사진을 제대로 찍고 싶어 카메라를 선택하는 분이시라면, 카메라를 선택하는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한번은 첫 카메라를 사는 순간이고, 두 번은 풀프레임 카메라로 넘어가는 순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또한 업이 아니라면 굳이 풀프레임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첫 번째 순간에서 어떤 바디를 선택할지는 미러리스에 대한 질문일 거고, 만약 크롭프레임을 사신다면 캐논이든 뭐든 일단 열심히 찍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사진을 처음 익히는 입장에서는 카메라 성능보다는 사진 찍는 능력을 열심히 연마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따라서 중보급기 수준에서 캐논은 충분히 가치가 있고, 한 번쯤 다뤄볼 만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다만 풀프레임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면, 보통은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에 투자를 해보겠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점이라면 정말 이제는 카메라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어떤 카메라가 진짜로 내가 원하는 사진에 맞고 그 성능을 뽑아낼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고, 만약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면 같은 성능이라도 좀 더 싼 제품에 투자하는 것이 당연히 이익일 것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가성비를 철저하게 따지셔야 해요. 풀프레임까지 넘어가서 렌즈 서너 개 사고 난 이후에는 다른 브랜드로 옮겨타는 게 100배는 힘들어집니다. 제가 그랬어요.

저는 7년간 캐논을 써왔고, 1년 반 정도 니콘을 썼습니다. 캐논을 산 까닭은 정말 간단했어요. 첫 카메라가 캐논이었고 그러니 풀프레임도 당연히 캐논으로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그리고 그게 가장 제 사진 생활을 통틀어 후회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물론 그 덕에 강의할 때 캐논이든 니콘이든 다 강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생기긴 했…)

어차피 풀프레임으로 넘어가게 되면 렌즈는 몽땅 다 바꿔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완전히 새로 사는 겁니다, 그 시점에서는. 근데 전 이미 다 지른 상태였고, 성능상의 문제를 체감하며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니콘으로 옮겨 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그 선택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450D 쓰다가 처음 6D 썼을 때 느꼈던 희열을 같은 풀프레임인 D750에서 똑같은 수준으로 느낍니다. 진짜 그 정도의 격차 차이가 나요.

저의 (개인적인) 추천

제가 보통 추천한다면 이런 식으로 해요.

성능 수준 및 적응 환경

크롭 중보급기: 캐논 승 (성능은 분명 떨어지지만 일단 단순해서 적응하긴 쉽습니다)

풀프레임 중보급기: 니콘 승

풀프레임 플래그십: 캐논 승

인물 촬영

전천후 촬영: 니콘 승 (특히 야간 노이즈 문제는 수가 없어요)

스튜디오 한정: 캐논 승

야외 주광에만 한정: 캐논 승

풍경 촬영/접사&망원 등 생태 촬영

캐논은 저리 가라.

가격 대 성능비

캐논은 제발 저리 가라. 그리고 캐논은 서드 파티 렌즈, 플래시 되도록 쓰지 마시고요. 돈은 캐논 렌즈, 플래시 쓰시면 약 1.5~2배 이상이 더 들 각오 하세요. 캐논은 가장 비싼 카메라와 가장 비싼 렌즈를 사셔야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제가 이제껏 카메라 추천 요청 받은 것만 수십 회는 족히 넘겠고, 답변글 달아드린 것까지 하면 100번은 족히 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 다들 답정너로 해놓고 확신을 가지고 싶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거 아니에요. 적어도 아시려면 확실하게 알고 자기한테 필요한 카메라로 좀 고르세요. 실컷 설명드렸는데도 그냥 모르쇠로 넘어가시면 솔직히 설명하면서도 답답합니다. 애초에 그럴 거면 왜 물어보나 모르겠어요 =_=;;

원문 : 조현민의 페이스북

키워드에 대한 정보 니콘 카메라 등급

다음은 Bing에서 니콘 카메라 등급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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