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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찌개 함께 만들어요.
늙은호박을 건강하게 담아 보글보글 끓여요.
매운맛이 싫으시다면 고춧가루와 고추는 빼고 맑은탕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 계량기준*
큰술 = 밥숟가락
컵 = 종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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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찌개-늙은호박이 시원하고 맛있는 진짜 반찬이 되는구나
ㅋㅋ 보통은 죽을 많이 해서 먹는데요, 저는 일부 부침개도 부쳐서 먹고요,(늙은호박전 무지 맛있어요~~) 또 식당서 맛본 찌개의 맛을 보고나서는 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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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늙은 호박 찌개
- Author: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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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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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찌개-늙은호박이 시원하고 맛있는 진짜 반찬이 되는구나~~^^
저는 아직 스키장에 있어요. 이따 오후에 집으로 돌아갈 예정~~
2박 3일 있는 내내 콘도에서 밥을 해먹었는데요, 이따 돌아가는 길에는 또 늘 가는 맛집에 들러 식사를 하고 가려고요. 있는동안 어른 5명, 아이들 11명의 식사와 간식 담당은 저….
호텔식 숙소라 전기렌지와 인덕션 냄비랑 프라이팬까지…거기에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까지 다 들고 왔는데요~~ㅋㅋ
언제 한 번 ‘놀러가서 간편하고 맛있게 밥해서 먹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ㅋㅋ
워낙 다른 사람들 밥해주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힘든지 모르고 밥을 했네요~~같이 간 엄마들이 사육전문이라면서 띠둘띠둘 살만 쪄서 간다해요~ㅋㅋ
얼마전 식당에서 맛본 음식 따라잡기~ㅋㅋ
서산의 게꾹지집에서 먹었던 메인 메뉴는 아니지만, 정말 맛있어서 엄청 퍼먹었던 늙은호박찌개~
늙은호박은 솔직히 거들떠도 안보는 세대의 사람들도 많고, 누가 준다해도 어찌 먹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저는 늙은 호박 한 덩어리 생기면 정말 알토란같이 잘 먹을 자신이 있네요.ㅋㅋ 보통은 죽을 많이 해서 먹는데요, 저는 일부 부침개도 부쳐서 먹고요,(늙은호박전 무지 맛있어요~~) 또 식당서 맛본 찌개의 맛을 보고나서는 늙은 호박으로 찌개를 끓이면 달고 시원하고 맛있구나~~ 그 진가를 알게 되죠.
정말 맛있는~~ 진짜 반찬이 되는 늙은호박찌개….
그 맛이 궁금하시죠? 저처럼 토속입맛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아마 만족하실 거에요.^^
호박과 함께 달고 약간 매콤하면서 김칠맛 나는 국물까지 아주 속이 확~~ 풀립니다요~~~ㅋㅋ
늙은호박찌개 (2인분)
재료준비 (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늙은 호박(3줌-200g), 멸치육수(2컵), 건새우(10~12마리)
양념재료: 새우젓(0.5), 다진 마늘(0.5), 홍고추(약간), 송송 썬 파(2), 후춧가루(약간)
늙은호박찌개
맛있는 찌개를 위해서는 멸치다시마육수는 기본~
기본이 되는 육수만 잘 갖추면 정말 다른 조미료가 필요없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 집니다.
국물 요리는 육수만 있으면 음식의 절반은 성공!!
멸치다시마육수 2컵 준비하고~
멸치다시마육수(2컵)에 마른새우(10~12마리) 정도 넣고 새우의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이고…
늙은호박(2줌-200g)은 껍질을 깍아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마른새우의 맛이 어느정도 우러나면, 늙은호박을 넣고 호박이 푹 무르도록 끓이고…
호박은 너무 짓이기지 마시고 그대로 모양이 살아있게 끓이세요. 나중에 자연스레 풀어지니까요~
호박이 무르게 익었으면 새우젓(0.5)을 넣고 간을 하고…
다진 마늘(0.5), 홍고추(약간), 송송 썬 파(2), 후춧가루(약간)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끝.
국물이 많은듯해도 늙은호박이 풀어지면서 잘박하게 되고요, 또 국물이 시원해서 떠먹기도 좋아 국물이 많아져도 상관없어요~~~
재료 중에서 홍고추나 또는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가면 맛이 좋아요. 홍고추는 밋밋할까봐 홍고추로 매운 것을 넣었고요, 홍고추 매운것이던, 청양고추던 살짝만 매운 맛이 감돌아야 더 맛있더라고요. 늙은 호박의 단맛이 자칫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이때 들어가는 매운 고추가 그 느끼함을 싹 잡아주거든요.^^
매운 고추 약간만 꼭 넣어주삼요~~~
대파 송송 많이 넣으시면 더 맛있고요…
완성된 늙은호박찌개…^^
우와우와~~
말이 필요 없어요. 늙은 호박 다 떨어지고 없는데 늙은 호박 사러가야해요.ㅋㅋ
정말 이것 역시나 한입 뜨면 캬~아 소리가 절로 나온다니까요.^^
늙은호박 한덩어리 가지고 무엇을 해먹을까 고민이세요?
다음 요리도 만들어 드셔보세요.^^
호박죽은 기본으로 만들어 드셔야죠~
호박죽 만들기는 여기 참고하시고요…
http://moonsungsil.com/140042936105
늙은호박부침개도 엄청 맛있어요.^^
http://moonsungsil.com/140061994771
내일 요리는요~~
자꾸만 손이 가는 참크래커 되겠습니다.^^
정말 담백하고 맛있는 크래커에요, 재료도 만들기도 왕간단한데, 얇게 펴서 미는 것이 맛을 좌우하는것 같습니다. 내일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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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클릭….!!
오늘의 오픈캐스트는 미니 오븐, 에어플라이어로 초간단 간식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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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호박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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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스키장에 있어요. 이따 오후에 집으로 돌아갈 예정~~ 2박 3일 있는 내내 콘도에서 밥을 해먹었는데요, 이따 돌아가는 길에는 또 늘 가는 맛집에 들러 식사를 하고 가려고요. 있는동안 어른 5명, 아이들 11명의 식사와 간식 담당은 저…. 호텔식 숙소라 전기렌지와 인덕션 냄비랑 프라이팬까지…거기에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까지 다 들고 왔는데요~~ㅋㅋ 언제 한 번 ‘놀러가서 간편하고 맛있게 밥해서 먹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ㅋㅋ 워낙 다른 사람들 밥해주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힘든지 모르고 밥을 했네요~~같이 간 엄마들이 사육전문이라면서 띠둘띠둘 살만 쪄서 간다해요~ㅋㅋ 얼마전 식당에서 맛본 음식 따라잡기~ㅋㅋ 서산의 게꾹지집에서 먹었던 메인 메뉴는 아니지만, 정말 맛있어서 엄청 퍼먹었던 늙은호박찌개~ 늙은호박은 솔직히 거들떠도 안보는 세대의 사람들도 많고, 누가 준다해도 어찌 먹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저는 늙은 호박 한 덩어리 생기면 정말 알토란같이 잘 먹을 자신이 있네요.ㅋㅋ 보통은 죽을 많이 해서 먹는데요, 저는 일부 부침개도 부쳐서 먹고요,(늙은호박전 무지 맛있어요~~) 또 식당서 맛본 찌개의 맛을 보고나서는 늙은 호박으로 찌개를 끓이면 달고 시원하고 맛있구나~~ 그 진가를 알게 되죠. 정말 맛있는~~ 진짜 반찬이 되는 늙은호박찌개…. 그 맛이 궁금하시죠? 저처럼 토속입맛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아마 만족하실 거에요.^^ 호박과 함께 달고 약간 매콤하면서 김칠맛 나는 국물까지 아주 속이 확~~ 풀립니다요~~~ㅋㅋ 늙은호박찌개 (2인분) 재료준비 (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늙은 호박(3줌-200g), 멸치육수(2컵), 건새우(10~12마리) 양념재료: 새우젓(0.5), 다진 마늘(0.5), 홍고추(약간), 송송 썬 파(2), 후춧가루(약간) 늙은호박찌개 맛있는 찌개를 위해서는 멸치다시마육수는 기본~ 기본이 되는 육수만 잘 갖추면 정말 다른 조미료가 필요없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 집니다. 국물 요리는 육수만 있으면 음식의 절반은 성공!! 멸치다시마육수 2컵 준비하고~ 멸치다시마육수(2컵)에 마른새우(10~12마리) 정도 넣고 새우의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이고… 늙은호박(2줌-200g)은 껍질을 깍아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마른새우의 맛이 어느정도 우러나면, 늙은호박을 넣고 호박이 푹 무르도록 끓이고… 호박은 너무 짓이기지 마시고 그대로 모양이 살아있게 끓이세요. 나중에 자연스레 풀어지니까요~ 호박이 무르게 익었으면 새우젓(0.5)을 넣고 간을 하고… 다진 마늘(0.5), 홍고추(약간), 송송 썬 파(2), 후춧가루(약간)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끝. 국물이 많은듯해도 늙은호박이 풀어지면서 잘박하게 되고요, 또 국물이 시원해서 떠먹기도 좋아 국물이 많아져도 상관없어요~~~ 재료 중에서 홍고추나 또는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가면 맛이 좋아요. 홍고추는 밋밋할까봐 홍고추로 매운 것을 넣었고요, 홍고추 매운것이던, 청양고추던 살짝만 매운 맛이 감돌아야 더 맛있더라고요. 늙은 호박의 단맛이 자칫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이때 들어가는 매운 고추가 그 느끼함을 싹 잡아주거든요.^^ 매운 고추 약간만 꼭 넣어주삼요~~~ 대파 송송 많이 넣으시면 더 맛있고요… 완성된 늙은호박찌개…^^ 우와우와~~ 말이 필요 없어요. 늙은 호박 다 떨어지고 없는데 늙은 호박 사러가야해요.ㅋㅋ 정말 이것 역시나 한입 뜨면 캬~아 소리가 절로 나온다니까요.^^ 늙은호박 한덩어리 가지고 무엇을 해먹을까 고민이세요? 다음 요리도 만들어 드셔보세요.^^ 호박죽은 기본으로 만들어 드셔야죠~ 호박죽 만들기는 여기 참고하시고요… http://moonsungsil.com/140042936105 늙은호박부침개도 엄청 맛있어요.^^ http://moonsungsil.com/140061994771 내일 요리는요~~ 자꾸만 손이 가는 참크래커 되겠습니다.^^ 정말 담백하고 맛있는 크래커에요, 재료도 만들기도 왕간단한데, 얇게 펴서 미는 것이 맛을 좌우하는것 같습니다. 내일도 기대해 주세요~~~ =================================== 위 사진 클릭….!! 오늘의 오픈캐스트는 미니 오븐, 에어플라이어로 초간단 간식 요리입니다…^^ 문성실의 오픈캐스트 구독은 요기…
고향집 할머니 생각나는 손 맛 ^^* 늙은 호박찌개.
한파의 날씨가 너무도 추워서 밖으로의 외출은 감히 생각도 못하는 요즈음입니다. 때가되면 상차림은 해야하는데 시장길은 아득하고…. 이럴때는 대충 한끼 때우고 말자하는 잔머리부터 돌아가지요^^. 사람들 먹고 사는것이 제철따라 나오는 식품들로 이루어지는것이 대부분 아니겠습니까? 어느때는 남은 음식으로 한끼 때우기도하구요. 또 어느때는 불가피하게. 찬이 부실한 상차림일때도 있구요. 허나… 이렇게 추운 날에는 뜨거운 국물이 필수인 상차림이다보니. 날마다 다른 메뉴의 국물을 끓여야되는…. 우리 주부들의 머리속이 복잡해지지요. 오늘은 어떤 국을 어떤 찌개를 끓일까 하구요. 거실 한켠에서…. 가을을 상징하며 얌전하게 운치를 자아내던. 늙은 호박으로 찌개를 끓이려고해요. 간편한 양념만으로 고향집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손맛을 재현하여. 뜨끈하고 구수한 상차림을 합니다^^. 재료. 늙은 호박 400g. 김치 1/2쪽. 돼지고기 갈빗살 200g. 청양초 1개. 대파 1대. 들기름 2수저. 양념. 멸치 육수 3.1/3컵. 고춧가루 1.1/2수저. 고추장 1.1/2수저. 마늘 1/2수저. 볶은소금 1.1/2t. 후추 약간. 김치가 주 재료가 아닌만큼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하는게. 늙은 호박의 맛을 최대한 살릴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도 삽겹살보다는 기름 부위가 적은 갈빗살이 담백한 찌개를 완성할수 있겠구요. 해당 양념 재료에 멸치 육수 3수저를 넣고서 먼저 혼합해 놓아요. 고춧가루와 고추장이 어울어지면서 예쁜 색깔이 우러 나옵니다. 들기름을 냄비에 두르고 먼저 돼지고기부터 볶아 줍니다. 들기름의 구수한 향이 돼지고기에 깊숙히 스며들면서 누린내를 잡아 주지요. 돼지고기의 색깔이 흰 빛을 띄면서 익어갈쯤에 김치를 넣고서 부드러워질때까지 볶아 줍니다. 볶는 과정이 끝났을때에 육수를 붓고서 준비한 늙은 호박을함께 넣어 끓이기시작합니다. 호박이 무르도록 끓이다가 준비한 양념장을 고르게 풀어준 다음 성급하지않게 중불에서 끓입니다. 김치의 간이 집집마다 틀리지요. 찌개의 맛이 어울어질때 모자라는 간은 볶은 소금으로 보충 합니다. 청양초와 대파를 넣고서 한소큼 뜸들이듯이 끓이고 불을 끕니다. 늙은 호박과 김치 그리고 돼지고기…. 생각만으로도 근사하게 어울리는 궁합이겠지요^^. 또한 따뜻하고 구수한 맛이 느낌만으로도 전해져오는것이. 저절로 시골 고향집을 생각나게 합니다. 단순한 양념이주는. 깔끔하면서 칼칼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해주는 매력이 있어요. 늙은 호박의 주 성분이 당질이어서 양념을 최대한 절제하였더니. 그 옛날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손맛!! 그대로입니다^^. 늙은 호박은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고 비타민C.E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탁월한 식품이지요. 전분질이 많아서 주식 대용으로도 좋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 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늙은 호박의 당분은 진정 천연적이어서 우리 모두가 원하는 웰빙의 고마운 맛입니다. 김치찌개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만으로도 훈훈해지는 늙은 호박찌개의 맛이. 추운 겨울을 따뜻함으로 감싸 줍니다. 지난 가을 길을 가다가 그저 예뻐 보여서…. 작으마한 늙은 호박을 2000원에 구입한것인데요. 더 오래두면은 안될것같아서. 찌개를 끓여 놓으니…. 마침 찿아오신 이웃님이 고향집에 와 있는것 같다 하시는군요.
[농부의 호박 요리] 달짝지근 맛난 된장찌개 아침으로 거뜬한 스무디늙은호박된장찌개 삼음시골농장 농부 김명희·권기택씨와 그들의 이웃 어르신은 호박을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 농부이자 베테랑 주부이기도 한 명희씨는 즐겨 먹는 늙은호박 요리로 늙은호박된장찌개를 가장 먼저 꼽았다. 보통 애호박이 들어가는 된장찌개에 늙은호박을 넣는 것이다. 단호박도 가능하다. 오래 끓이면 으깨지고 물컹해지는 애호박 대신 늙은호박을 썰어 넣으면 푹 끓여도 호박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달짝지근한 맛까지 나니 된장찌개의 풍미가 깊어진다. 명희씨는 “된장찌개 말고도 어느 찌개든 늙은호박이나 단호박을 넣으면 더 맛있다”고 조언했다. 늙은호박조림도 농부들의 단골 반찬이다. 고추장·간장 등을 취향껏 넣어 만든 양념장에 물과 늙은호박을 넣고 끓인 음식이다. 갈치조림에 무 대신 늙은호박을 넣어도 그만이다. 매콤한 양념과 고소한 늙은호박이 조화를 이룬다. 조금 더 정성을 들이면 늙은호박을 곶감처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늙은호박을 한번 찐 후 자연 건조한다. 잘 마르면 다시 찌고 말린다.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하면 겉은 단단하고 속은 쫄깃한 늙은호박말랭이가 된다. 명희씨는 “손이 많이 가지만 곶감처럼 달고 맛있어 이웃 할머니들이 많이 해 드신다”고 전했다. 단호박도 쪄서 말리면 자꾸 손이 가는 간식이 된다. 쪄서 말리기만 하면 되는 단호박말랭이는 기택씨가 자주 해 먹는다. 영양 만점 단호박말랭이는 반려견도 좋아한다. 단호박스무디 찐 단호박을 믹서에 넣고 물을 부어 갈아 만든 단호박스무디 한잔 마시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기택씨는 “농번기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는 아침에 식사 대신 단호박스무디를 즐겨 마신다”며 “점심 먹기 전까지 배가 든든하다”고 말했다. 직장인이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인 음료다. 어르신들은 단호박으로 단호박백설기를 만들어 마을사람들과 나눠 먹는다. 고운 쌀가루 위에 채 썬 단호박을 가지런히 뿌려 큰 솥에서 쪄내면 달콤한 단호박백설기가 완성된다. 곡성=김민지, 사진=김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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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할머니 생각나는 손 맛 ^^* 늙은 호박찌개.
한파의 날씨가 너무도 추워서 밖으로의 외출은 감히 생각도 못하는 요즈음입니다.
때가되면 상차림은 해야하는데 시장길은 아득하고….
이럴때는 대충 한끼 때우고 말자하는 잔머리부터 돌아가지요^^.
사람들 먹고 사는것이 제철따라 나오는 식품들로 이루어지는것이 대부분 아니겠습니까?
어느때는 남은 음식으로 한끼 때우기도하구요.
또 어느때는 불가피하게. 찬이 부실한 상차림일때도 있구요.
허나… 이렇게 추운 날에는 뜨거운 국물이 필수인 상차림이다보니.
날마다 다른 메뉴의 국물을 끓여야되는….
우리 주부들의 머리속이 복잡해지지요.
오늘은 어떤 국을 어떤 찌개를 끓일까 하구요.
거실 한켠에서….
가을을 상징하며 얌전하게 운치를 자아내던. 늙은 호박으로 찌개를 끓이려고해요.
간편한 양념만으로 고향집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손맛을 재현하여.
뜨끈하고 구수한 상차림을 합니다^^.
재료.
늙은 호박 400g. 김치 1/2쪽. 돼지고기 갈빗살 200g. 청양초 1개. 대파 1대. 들기름 2수저.
양념.
멸치 육수 3.1/3컵. 고춧가루 1.1/2수저. 고추장 1.1/2수저. 마늘 1/2수저. 볶은소금 1.1/2t. 후추 약간.
김치가 주 재료가 아닌만큼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하는게.
늙은 호박의 맛을 최대한 살릴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도 삽겹살보다는 기름 부위가 적은 갈빗살이
담백한 찌개를 완성할수 있겠구요.
해당 양념 재료에 멸치 육수 3수저를 넣고서 먼저 혼합해 놓아요.
고춧가루와 고추장이 어울어지면서 예쁜 색깔이 우러 나옵니다.
들기름을 냄비에 두르고 먼저 돼지고기부터 볶아 줍니다.
들기름의 구수한 향이 돼지고기에 깊숙히 스며들면서 누린내를 잡아 주지요.
돼지고기의 색깔이 흰 빛을 띄면서 익어갈쯤에 김치를 넣고서 부드러워질때까지 볶아 줍니다.
볶는 과정이 끝났을때에 육수를 붓고서 준비한 늙은 호박을함께 넣어 끓이기시작합니다.
호박이 무르도록 끓이다가 준비한 양념장을 고르게 풀어준 다음 성급하지않게 중불에서 끓입니다.
김치의 간이 집집마다 틀리지요.
찌개의 맛이 어울어질때 모자라는 간은 볶은 소금으로 보충 합니다.
청양초와 대파를 넣고서 한소큼 뜸들이듯이 끓이고 불을 끕니다.
늙은 호박과 김치 그리고 돼지고기….
생각만으로도 근사하게 어울리는 궁합이겠지요^^.
또한 따뜻하고 구수한 맛이 느낌만으로도 전해져오는것이.
저절로 시골 고향집을 생각나게 합니다.
단순한 양념이주는. 깔끔하면서 칼칼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해주는 매력이 있어요.
늙은 호박의 주 성분이 당질이어서 양념을 최대한 절제하였더니.
그 옛날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손맛!! 그대로입니다^^.
늙은 호박은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고
비타민C.E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탁월한 식품이지요.
전분질이 많아서 주식 대용으로도 좋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 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늙은 호박의 당분은 진정 천연적이어서
우리 모두가 원하는 웰빙의 고마운 맛입니다.
김치찌개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만으로도 훈훈해지는 늙은 호박찌개의 맛이.
추운 겨울을 따뜻함으로 감싸 줍니다.
지난 가을 길을 가다가 그저 예뻐 보여서….
작으마한 늙은 호박을 2000원에 구입한것인데요.
더 오래두면은 안될것같아서. 찌개를 끓여 놓으니….
마침 찿아오신 이웃님이 고향집에 와 있는것 같다 하시는군요.
내용
호박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무렵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에는 사찰에서 승려들이 많이 심어 먹었으므로 승소僧蔬라 불렸다. 버릴 부분이 없는 식품으로, 조선시대 말기부터 다양한 서민음식의 주재료와 부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호박은 과채류이지만 늙은 호박, 애호박, 호박잎, 덩굴, 꽃맺이까지 안 먹는 부분이 없을 정도이다. 애호박으로 할 수 있는 음식에는 호박국, 호박찌개, 호박나물, 호박전 등 다양하다. 요즈음도 된장찌개에 건더기로 자주 넣는 것이 애호박이다. 누렇게 늙은 호박으로는 호박죽, 호박범벅, 늙은 호박국, 호박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할 수 있다.
애호박국은 여름철에 가장 흔히 해 먹는 반찬이다. 멸치육수에 고추장이나 된장을 풀어서 토장국으로 끓이기도 하지만,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맑게 끓이면 더 담백하고 맛있다. 애호박국은 호박을 썰어 넣고 살짝 한소끔만 끓여야지 오래 끓이면 호박이 물러져서 볼품이 없어진다.
제주도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갈치와 늙은 호박을 넣어 끓인 갈치호박국이 별미이다.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을철 살이 오른 갈치를 손질하여 10cm 정도 길이로 토막 내어 준비한다. 또한 가을철 누렇게 익은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얄팍하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둔다. 멸치장국이 끓기 시작하면 갈치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호박을 넣고 다시 끓인다. 그다음 풋고추, 붉은고추,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호박과 갈치는 잘 어울리는 식품이며, 여름철에는 호박 대신 어린 배추를 넣어도 맛있다. 갈치호박국 맛에 가장 중요한 점은 갈치의 신선도이므로 갈치가 잡히는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요즈음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갈치호박국은 외지인이 많이 찾는 제주도 최고 향토음식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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