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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관련 속담 | [날씨학개론] ‘눈과 관련된 속담’에 숨은 과학적 원리 / Ytn 사이언스 15395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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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잎샘에 설늙은이[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 음력 삼사월의 이른 봄도 날씨가 꽤 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넉 달 가뭄에도 하루만 더 개었으면 한다 : 사람은 날씨에 대하여 항상 자기중심으로 생각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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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앵커]겨울이면 눈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특히 매년 이맘때가 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게 되죠. 그래서 오늘 ‘날씨학개론’에서는 ‘눈과 관련된 과학적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하늘에서 소복소복 내리는 눈을 보면,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고 여러 가지로 기분이 좋은데 혹시 센터장님께서도 눈을 좋아하시나요?
[인터뷰]저는 정말 눈을 좋아해요. 이제 눈을 좋아하는 사람을 대개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요. 아마 아직도 어리고 싶어서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런데 날씨와 관련된 신화, 꿈의 해석, 상징을 보면 말이죠. 눈은 나쁘게 해석하는 것이 단 한 군데도 없어요. 눈의 상징만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아주 밝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저는 눈 내리는 것을 보면 예뻐서 좋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요즘에는 교통도 복잡해지고 불편하긴 하거든요.
[인터뷰]사실 그렇죠. 그런 면이 있는데도 아직은 그래도 더 좋습니다. 저는. 제가 공군기상대 예보관으로 옛날에 있을 때 겨울 아침에 저희들이 야근한 다음에 교대근무를 하지 않습니까, 그때 나누는 인사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입니다. 이게 이제 왜냐면 공군 같은 경우는 눈이 내리게 되면 활주로에 눈이 쌓이지 않습니까, 그럼 작전을 못 해요.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눈에 좀 민감합니다. 눈 예보가 틀린 경우 되게 많이 혼나곤 했는데
겨울철에 보면 아주 굉장히 맑은 저녁이었는데 그다음 날 아침에 보면 새벽에 눈이 내리거든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당황했던 경우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앵커]말씀 듣고 보니까 저도 군대에서 있었을 때 그런 경험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무척 당황스럽거든요. 그런데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인사가 그 유래가 된 속담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건가요?
[인터뷰]이게 이제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인사말은 ‘겨울밤이 구름 한 점 없이 맑으면 머지않아 눈이 온다’는 중부지방 속담에서 전해졌는데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 우리나라는 굉장히 맑아요. 그러나 이제 겨울에는 이동성 고기압 뒤에 기압골이 만들어지고 이게 이제 우리나라로 이동을 하죠. 현재가 맑은 날씨라면 그다음 날에는 대게 기압골 영향을 받아서 눈이나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어떻게 보면 기상학적 근거가 담긴 속담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기압골은 약 3일을 주기로 다가오면서 주로 중부지방에 흩날리는 눈 정도로 대게 영향을 줘요. 3~5cm 정도 눈이 많이 내릴 때도 있거든요. 사실 이 정도 내리면 서울은 교통대란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맨날 그 정도 오면 예측을 하는데 그 정도 오는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겨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제 아침에 야근하고 퇴근하는 예보관들을 보고 좀 위로하는 뜻이죠. 기압골 영향을 받지 않고 밤에 근무를 잘했느냐, 이런 인사. 이게 이제 상당히 기상학적 특유의 인사를 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앵커]인사나 속담에도 기상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예전에는 위성이나 레이다 같은 최첨단 장비가 없었잖아요. 근데도 우리 선조들이 그런 속담을 사용한 것을 보면 지혜가 좀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속담이 또 있을까요?
[인터뷰]제가 어렸을 때는 빨래를 동네 개울가에서 했어요. 어머니를 따라 개울가에 나가면 빨래 삶아주는 아저씨, 동네 아낙네들까지 사람들이 아주 북적거렸는데 근데 이런 날은 보면요. 추운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u0026s_hcd=0024\u0026key=20191224161000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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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기후, 날씨와 연관된 속담 과학속담 모음 – 기린 – Tistory

눈 크기를 보면 날씨가 추워질지 가늠할 수 있다는 속담입니다. 눈은 온도가 따뜻하면 입자가 뭉쳐 크기가 커지는 데요, 날씨가 포근하면 함박눈이 내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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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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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관련 속담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에만 피해를 주지만 장마나 홍수가 심하게 나면 집도 농작물도 사람도 모두 씻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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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관련된 속담 – 참 괜찮은 날,

날씨와 관련된 속담 · -비 관련 속담- · 개미가 이사하면 비가온다. · 비비새가 울면 비가온다. (비비새=종달새) · 아침 무지개는 비, 저녁 무지개는 · -폭풍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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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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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5 날씨 관련 속담 Quick Answer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날씨와 관련된 속담 : 네이버 블로그 [풀이] 조용한 밤에 먼 곳에서 바다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태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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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날씨와 관련된 속담과 의미 해설 – marka

봄비는 일 비고, 여름 비는 잠 비고, 가을비는 떡 비고, 겨울비는 술 비다. 봄비에는 들일을 해야 하고, 여름 비에는 한가하니 낮잠을 자고, 가을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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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관련된 속담 – 다음블로그 – Daum

날씨와 관련된 속담 … ꇦ 가을 무 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겨울이 추워지는 해는 가을 무도 겨울 준비로 뿌리가 길어진다는 뜻. ꇦ 가을비는 빗자루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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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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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관련 속담과 과학적 근거 6가지 – 정보가 가득한 만물상자

새벽에 안개가 짙다는 것은 밤 사이에 온도가 낮 보다 많이 떨어졌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구름이 없는 밤에는 맑은 날씨일 수록 복사에너지량이 많아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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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nabox.tistory.com

Date Published: 5/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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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학개론] '눈과 관련된 속담'에 숨은 과학적 원리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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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날씨 관련 속담

  • Author: YTN 사이언스 투데이
  • Views: 조회수 663회
  • Likes: 좋아요 3개
  • Date Published: 2019. 12.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0F9hZ3ku20

기상, 기후, 날씨와 연관된 속담 과학속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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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기후, 날씨와 연관된 속담 과학속담 모음

☞가루눈 내리면 추워진다

눈 크기를 보면 날씨가 추워질지 가늠할 수 있다는 속담입니다. 눈은 온도가 따뜻하면 입자가 뭉쳐 크기가 커지는 데요, 날씨가 포근하면 함박눈이 내리게 되죠. 반면 춥다면 입자가 커지지 않아 가루눈이 내립니다.

떡가루같은 눈이 흩날렸다면 외출 때 따뜻한 옷을 입으세요.곧 추워진다는 얘기니까요.

☞가을비는 장인 수염 아래서도 피한다

가을비는 그만큼 강우량이 적다는 얘기지요.

여름철에는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공급돼 많은 비가 내립니다.

반면 가을에는 북서쪽에서 형성된 건조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우량이 적습니다.

☞가을비는 내복 한 벌

가을비는 북서쪽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뿌리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저기압 후면에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뒤따라와 비 온 뒤 찬 공기가 밀려오지요.

그래서 가을철엔 비가 한 번 올 때마다 기온이 자꾸 떨어진답니다.

☞가을 날씨 좋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

가을 하늘은 쾌청하지만 날씨는 변화무쌍하기 이를 데 없다.

소나기가 내리는가 싶으면 어느새 햇빛이 쨍쨍 내리쬔다.

그 이유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북쪽 찬 공기와 한반도 상공의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기 때문이다.

“가을 날씨 좋은 것과 늙은이 기운 좋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는 속담은 이런 변덕스러움을 빗댄 표현이다.

☞강남 갔던 제비가 빨리오면 풍년 든다

제비가 우리나라에 오는 시기는 그 해의 날씨에 달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일찍 따뜻해진 해일수록 제비도 일찍 돌아옵니다.

때문에 제비가 빨리 찾아왔다면 그만큼 기후가 따뜻하다는 뜻이고 결국 농사철도 일찍 시작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농작물의 생육 기간도 길어지게 돼 풍년이 들겠죠.

☞강풍과 부부싸움은 밤이 깊으면 멈춘다

한낮에 세게 불던 바람이 밤이 되면 잦아드는 것처럼 초저녁에 시끄럽게 시작한 부부싸움도 밤이 깊어지면 멈추게 되는 것을 빗댄 속담이다.

바람은 일반적으로 오전에 강하게 일기 시작해 한낮에 가장 세게 분다.

이후 바람세기가 점점 약해져 새벽녘이 되면 멈추게 된다.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압골이 접근, 습기가 확산되면 개구리의 호흡이 지장받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개구리는 울음을 통해 호흡량을 늘린다는 얘기다.

일본의 조사에 따르면 개구리가 우는 날에 비가 올 확률은 23~66%이다.

☞개미가 거둥하면 비가 온다

개미떼가 길가에 많이 나오면 비가 올 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데서 나온 속담이다.

개미는 기압이나 습도 등 기상변화에 민감하다.

기압이 낮아지거나 습도가 높아져 비가 올 것 같으면 개미들은 집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으려고 집밖으로 나와 출입구를 막거나 피신한다.

☞겨울밤 구름 없이 맑으면 눈. 비 온다

밤에 구름 한 점 없다면 그 곳은 고기압 중심이라는 얘기다. 고기압에는 저기압이 뒤따른다.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고기압과 저기압은 교대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한다.

봄. 가을철엔 기압 이동이 다소 느리지만 겨울철엔 빨라져 밤이 맑으면 곧 눈이나 비가 오게 된다.

실제로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통과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속도는 시속 50km에 달한다고 한다.

☞겨울에 남풍 불면 큰 눈 온다

“겨울 남풍 때는 먼 길을 삼가라”는 속담이 있어요.

겨울에 남풍이 부는 곳 근처엔 저기압이 형성돼 있어 머지 않아 큰 눈이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자동차가 없고 산길을 걸어다녀야 하던 시절에 갑자기 큰 눈이 내리면 무척 난처했겠지요.

☞겨울에 눈 많으면 보리 풍년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겨울철 갓 돋은 보리 싹은 얼기 쉬운데 눈이 쌓이면 보온이 돼 잘 자라게 되지요.

또 녹은 눈은 수분은 물론 영양분도 함께 공급해 보리생장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곡우에 비가 안오면 논이 석자 갈라진다

24절기 가운데 6번째인 “곡우”는 청명과 입하사이에 오는 절기이다.

보통 양력으로 4월20일께 해당된다.

이 시기는 농가에서 한창 씨앗을 파종하는 때.

따라서 곡우 무렵에 비가 오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아 농사에 악영향이 미치게 된다.

가뭄에 씨앗이 타들어 가면 농민의 마음도 메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진다는 뜻이 이 속담에 담겨 있다.

☞꽃 다시 피면 겨울은 늦게 시작된다

일년 중 봄에 한번 피는 꽃이 가을에 또 피는 경우가 있죠.

이런 현상은 기온이 높아 뿌리가 활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가을이 되면 식물의 뿌리가 활동을 못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뿌리에서 영양분을 계속 공급받아 꽃을 다시 피우는 것이죠.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 기온이 계속 높다는 것은 계절이 늦게 온다는 증거입니다.

꽃이 다시 피면 겨울은 늦게 시작됩니다.

☞ 낙엽이 일찍 지면 눈도 빨리 온다

낙엽이 일찍 지면 눈도 빨리 온다는 속담이 있지요.

그러나 나뭇잎이 일찍 진다고 눈 내리는 시점까지 앞당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낙엽이 예년보다 이르면 겨울은 빨리 시작될 수 있겠지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그만큼 일찍 발달했다는 얘기니까요.

결국 이 속담에는 언제 겨울이 올 지를 낙엽으로 판단한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셈입니다.

☞뇌우 많은 해는 풍년

여름철에 뇌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해 기온이 높고 날씨가 좋기 때문입니다.

번개가 치면 공중에 질산 및 아질산가스가 생깁니다.

이것이 비와 함께 땅에 떨어지면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듭니다.

이런 이유로 뇌우가 많이 발생하는 해는 풍년이 든다는 의미의 속담이 나오게 됐습니다.

☞눈 밟을 때 소리나면 추워진다

겨울철에 내리는 눈은 습기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건조하고 가벼운 눈은 건설(乾雪)이고 수분함유량이 많아 무거운 눈은 습설(濕雪)이다.

건설은 대기상층부의 기온이 낮아 수분을 많이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다.

잘 뭉쳐지지 않아 밟으면 눈 결정이 서로 부딪혀 소리가 난다.

대기상층이 한랭하다는 뜻이므로 지상날씨도 추워질 공산이 크다.

☞눈오는 날엔 빨래하기 좋다

겨울철엔 눈오는 날이 빨래하기 좋다는 뜻이라네요.

눈구름은 땅의 따뜻한 기운이 대기 중에 흩어지는 것을 막아 줘 평소보다 온난한 날씨를 만든답니다.

예전엔 개울에서 옷을 빨았는데 넝마 걸친 거지가 얼음 깨가며 빨래하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추운 겨울눈이 내려 날씨가 푸근해졌다면 거지까지도 빨래터에 나갈 정도겠지요.

☞달 가까이 별 있으면 화재 위험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져 불이 날 위험이 높다.

화재 가능성은 대기 중 습기의 정도로 알 수 있다.

밤엔 달이 별들을 거쳐서 지나간다.

이때 공기의 상층이 습하면 달 주위가 뿌옇게 되기 때문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

거꾸로 달 곁에 있는 별을 볼 수가 있다면 그만큼 공기가 건조한 셈이다.

☞대한(大寒)이 소한(小寒)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 얼어죽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실제로 대한 추위는 이름값을 못한다.

그런데 왜 대한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24절기가 중국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다. 입동(入冬)에 추위가 시작해 소한 때 점점 추워져 대한에 최고에 달한다고 하지만 1월 중순께 가장 추운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는다.

☞마른 번개는 가뭄의 징조

오후에 치는 번개는 지면이 과열돼 상승기류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열뢰(熱雷).

그러나 지면 온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수 없어 비구름이 형성되기 어렵다.

맑은 하늘에 번개가 치면 대기가 건조하다는 것을 뜻한다.

달리 말해 곧 가뭄이 올 것을 예고한다고 할 수 있다.

☞마파람에 곡식이 혀 빼물고 자란다

마파람은 “남쪽에서 부는 바람”이란 뜻을 가진 순 우리말입니다.

한자로는 경풍(景風)이나 개풍(凱風)에 해당되는데 모두 온화한 바람을 일컫는 단어랍니다.

따뜻한 남쪽 바람은 곡식을 왕성하게 자라게 하지요.

마파람을 받아 곡식이 성장하는 모양새를 “혀를 빼물고 자란다”고 한 선조들의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맑은 날이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

인생의 의미를 날씨에 비유한 속담입니다.

살다보면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것도 아니고 흐린 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한 것 처럼 우리 인생도 신나는 일만 있는 것도 그렇다고 늘 어렵고 힘든 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죠.

☞머리가 헝클어지면 비 올 징조.

머리카락은 습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습도가 높아지면 수분을 흡수한 머리카락이 늘어나기 때문에 헝클어지거나 처지는 것이라고. 비 오는 날 파마를 하지 말라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라고 한다. <경향신문>

☞무 꽁지가 길면 추운 겨울

가을 무 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김장철이 다가왔다.

김장을 담그려고 무를 사다보면 예년보다 무 꽁지가 길게 뻗어나온 경우가 있다.

가을에 바깥 날씨가 빨리 차가와지면 무가 영양분을 섭취하려고 비교적 따뜻한땅 속 깊은 곳으로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다.

결국 무 꽁지가 길수록 그해 추위는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면 비가 온다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면 비가 온다”는 속담을 아시나요.

저기압일 때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반면 물독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덜 오릅니다.

물이 공기보다 천천히 가열되는 때문이지요.

물방울은 물독 안과 밖의 온도차에 비례해 커집니다.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면 이미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밤 하늘이 맑으면 큰 서리 내린다

밤 하늘이 유난히 맑으면 큰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서리란 대기중의 수증기가 지표면 등에 열을 빼앗기며 승화해 생기는 얼음이죠.

새벽에 서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 시간의 기온이 하루중 가장 낮기 때문입니다.

고기압의 중심권에 놓여 있으면 밤 하늘은 유난히 맑게 마련인데 이 때 바람도없고 지면의 기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 서리가 많이 만들어 집니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낸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봄볕이 더 따갑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한 어머니들이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다.

봄볕 일사량은 가을에 비해 1.5배정도 많다.

겨울엔 일조시간도 짧고 옷을 두껍게 입기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다가 따뜻한 봄철 갑자기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습도는 봄철이 63%,가을철이 69%다.

습도가 높을수록 투과하는 햇빛의 양도 줄어 봄보다는 가을이 쾌적한 느낌을 준다.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란 속담이 있습니다.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모심기도 잘돼 가을에 풍년들어아낙네들의 씀씀이가 커진다는 뜻입니다.

“봄비는 쌀비다”라는 속담도 비슷한 뜻이죠.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하게 오면그 해 벼농사가 잘된다는 의미입니다.

☞봄추위와 노인 근력은 오래 못간다

3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죠.

봄철에도 2~3차례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꽃샘추위가 생기기도 하지만 대개 이틀을 넘기지 못합니다.

힘 좀 쓴다는 노인들도 근력이 오래가지 못해 금방 힘이 빠져 버리죠.

그래서 이런 속담도 생겼습니다.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무섭다

우리 선조들은 사돈처럼 중요한 손님을 봄철에 모시기를 무척 꺼렸다고 합니다.

식량이 바닥나는 보릿고개 때문이었죠.

어려운 사돈이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변변한 식사조차 대접하지 못하는 심적 부담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속담입니다.

해마다 꼬박꼬박 되풀이되는 보릿고개로 고생하던 선조들의 어려움도 엿보입니다.

☞산이 울면 눈이 온다

겨울철엔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해 차갑고 습한 북서계절풍이 붑니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도착한 이 바람이 세게 불면 산을 넘으면서 진동음으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이것을 두고 “산이 운다”고 하지요.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한 바람이라면 산을 타고 올라가면서 단열냉각으로 기온을떨어뜨려 지상에 눈을 뿌리게 되지요.

☞새벽안개 짙으면 맑은 날

안개가 끼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새벽안개가 짙으면 그 날의 날씨는 맑다’는 속담이 있다. 안개는 밤하늘에 구름이 없어 지표면의 복사냉각이 잘 돼야 발생하고, 바람이 적어야 잘 생긴다.

이러한 기상조건은 해가 뜨게 되면 맑은 날씨와 직결된다. 즉, 새벽에 안개가 짙게 끼었더라도 해가 떠서 안개만 걷어내면 바로 쾌청한 날씨를 보이는 것.

새벽안개로 그날의 날씨를 점칠 수 있는 방법이다. 밤 하늘에 구름이 많으면 구름이 열을 가두는 온실효과를 일으켜 지표면이 덜 식어 안개발생가능성이 낮아지고 최저기온도 적게 떨어진다.

☞아이들이 투레질하면 비온다

돌을 앞둔 아이들이 투레질을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여자애가 투레질하면 바람이 불고,남자애가 하면 비가 온다”거나 “아이들이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죠.

아이들의 투레질은 호흡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호흡기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성인들보다 기압의 변화에 더욱 민감한데요, 저기압이 접근해 오면 이를 감지하고 투레질을 하는 거랍니다.

☞ 아침 안개가 끼는 날은 중 머리 벗겨지는 날

짙은 안개가 걷히면 곧바로 날씨가 맑아지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되면 햇볕이 쨍쨍 내리쬐어 삭발한 스님의 머리가 벗겨질 정도로 따가워지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아침 흐림은 맑음, 저녁 흐림은 비

“아침 흐림은 맑음,저녁 흐림은 비”

오전에 떠 있는 구름은 밤중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구름은 해가 떠 대기온도가 올라가면 없어지곤 한다.

반면에 저녁 구름은 저기압 등에 동반하는 구름으로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저녁 구름은 종종 비구름으로 발달해 비를 내리게 된다.

☞입동 전 두 잎 나야 보리 풍년

7일은 24절기상 입동입니다.

농가에서는 가을걷이도 끝나 바쁜 일손을 털고 한숨을 돌리는 시기이기도 하죠.

충청도 이북 지방에서는 “입동 전 가위보리다”라는 속담이 내려옵니다.

이는 겨울철의 대표적 농작물인 보리 싹이 입동전에 가위처럼 두잎으로 나야 이듬해 보리농사가 풍년이 된다는 속담입니다.

☞아침에 거미줄에 이슬 맺히면 맑다

거미는 일반적으로 낮보다는 저녁에, 특히 습기가 있을 때 줄을 치는 경향을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일몰후의 활발한 복사냉각으로 지표면 근처의 기온이 떨어져 대기중의 습기가 이슬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거미줄에 아침이슬이 맺혔다면 그날 날씨도 맑을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조사결과 거미줄에 아침이슬이 있을 때 그날 날씨가 맑을 확률은 56%나 된다는군요.

☞악취가 심해지면 비가 온다

하늘이 잔뜩 찌푸린 날에는 하수구와 화장실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가 더욱 심해진다.

악취의 주성분인 암모니아가 저기압에서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저기압이 대기를 감싸면 상승기류가 억제된다.

이로인해 악취가 증발되지 못하고 지면과 가까운 곳에 머물게 된다.

냄새를 통해서도 기상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셈이다.

☞ 어정 칠월이요, 동동 팔월이다

농가에서 내려오는 속담으로 “어정 칠월이요, 동동 팔월이다”이라는 게 있다.

음력으로 7월은 봄철에 심은 곡식과 과일이 한창 무르익는 시기.농가에서는 한가해서 어정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반면 8월은 추수하느라 일손이 바빠 발을 동동 구르며 지내게 된다.

물론 음력 7월에도 태풍이나 가뭄이 오면 병충해 방제 등 일거리가 많아진다.

☞여름철 소나기는 소 등 가른다

한 여름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가열된 공기가 상승함에 따라 형성된 적운형 구름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아주 좁은 구역으로 국한된다.

따라서 같은 지역내에서도 어떤 곳은 비가 오고 어떤 곳은 햇살이 비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다소 과장해 표현한 속담이 있다.

“여름철 소나기는 소 등을 가른다”는 속담이 그것.

☞연기가 집밖으로 잘 안 빠지면 비 온다

장작으로 불을 때던 시절엔 부엌의 연기가 잘 빠져 나가지 않으면 비가 올 것으로 보았다.

저기압이 가까와지면 구름이 많이 끼고 습도도 높아진다.

이 경우 실내외 온도차가 작아지고 공기의 대류(對流)도 어려워진다.

물론 연기도 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 이월 바람에도 둑 무너진다

2월초 입춘이 지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추위가 다갔다고 생각하다가는 혼쭐날 수가 있습니다.

2월에 부는 바람도 겨울철 바람처럼 차고 세기도 강합니다.

그래서 체감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장마 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

장마 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

단물은 다 빼먹고 껍데기라도 먹으라고 주는 식의 거래에 대해 일침을 가할 때쓰는 속담이다.

장마때는 비가 많이 와서 과일맛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장마뒤에 먹는 참외 역시 예외는 아니다.

빗물로 인해 썩는 참외도 많지만 물이 많아서 참외의 단맛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다.

☞저수지에 거품이 많으면 비가 온다

“연못이나 저수지에 거품이 많으면 비가 온다”

잔잔하던 저수지나 연못에 거품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상승하고 기압은 내려간다.

이럴때 저수지나 연못의 수온이 올라가게 되고 바닥에 침전돼 있던 유기물이 발효해 가스를 일으킨다.

따라서 연못에 거품이 많이 일면 저기압이 접근하는 징조로 비가 곧 올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제비집 떨어지면 화재 위험

시골집 처마 끝에 매달려 있는 제비 집을 보셨나요.

초겨울이 되면 이 제비집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죠.

제비 집은 진흙과 검불로 만들어지는 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면서 진흙이 말라버려 떨어지는 거랍니다.

제비 집이 추락하면 각별히 불조심 하세요.

☞종소리 똑똑하게 들리면 비 온다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쬘 정도로 날씨가 좋은 날엔 지면이 많은 열을 받게 된다.

이런 날에는 기체가 상하로 뒤바뀌는 대류(對流)현상이나 공기가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난류(亂流)현상이 일어난다.

공기 밀도에 차이가 생겨 소리가 흩어지기 쉽다.

반면 날씨가 궂어지기 시작하면 대류나 난류가 없어져 소리가 똑똑하게 들린다.

☞쥐구멍에 눈 들어가면 보리 흉년

“쥐구멍에 눈 들어가면 보리농사 흉년된다”는 속담이 있다.

2월은 겨울철 차가운 날씨를 견뎌온 보리싹이 따뜻한 기운을 타고 성장하는 시기다.

이 즈음 보리싹이 자랄 수 있는 것은 겨우내 덮은 눈이 보온막 역할을 하면서 싹을 보호했기 때문이다.

그해 겨울 쥐구멍에 눈이 들어갈 정도로 많은 바람이 불었다면 눈의 보온막 효과가 약해지면서 보리싹이 얼어 죽게 돼 흉작 가능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청개구리는 맑은날 낮은데로 이동

“청개구리가 낮은 곳에 있으면 날씨가 맑다”는 속담을 아시나요.

피부가 민감한 청개구리는 날씨가 맑고 건조한 날에는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습기가 많은 지면 가까이로 이동한답니다.

“청개구리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날씨가 맑다”는 속담도 있어요.

날씨가 맑을 때는 청개구리의 발에 붙어있는 흡판의 접착력이 약해진다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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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삼시세끼 밥!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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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에만 피해를 주지만 장마나 홍수가 심하게 나면 집도 농작물도 사람도 모두 씻겨가 남는 것이 없다는 뜻

가뭄에 콩 나듯 한다 – 비가 오지 않아서 가뭄이 들면 콩이 잘 자랄 수 없듯이 그만큼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는 뜻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 – 밭일을 할때 봄볕이 더 따갑다는 것을 경험한 어머니들이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는 마음에서 봄볕에는 딸 대신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뜻

겨울이 춥지 않으면 여름도 덥지 않다 – 겨울이 따뜻한 해는 여름이 되어도 많이 덥지 않다는 뜻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 든다 –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보리를 푹 덮으면 보온이 되어, 보리가 얼어 죽거나 말라죽는 일이 없어져 수확물이 많아진다는 뜻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 감기는 개도 조심해야 할 만큼 고약하다는 뜻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 –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진다는 뜻

입춘 거꾸로 붙였나 – 입춘 뒤 날씨가 몹시 추운 경우에 이르는 말

칠 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 계속 날이 개어 있다가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날 공교롭게도 날씨가 궂어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뜻함

입춘 추위가 김장독을 깬다 – 입춘 즈음 봄을 기대했지만 이 무렵 오는 큰 추위를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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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가 소의 잔등을 가른다 –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소의 등이 한쪽은 젖어 있고 다른 한쪽은 젖지 않은 모습을 뜻함

대한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 – 겨울철 가장 추운 때가 소한부터 대한 사이라는 뜻/(소한은 추위가 시작되는 때라 낮은 기온이 익숙지 않아 대한보다 더 추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음)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 안 곡식 천 석을 감한다 – 벼꽃이 한창 필 때인 처서쯤에 비가 오면 꽃가루가 수분을 못한다. 곡물 생산량이 뚝 떨어질수밖에 없다는 뜻

가을 안개에는 곡식이 늘고 봄 안개에는 곡식이 준다 – 가을에 안개가 끼면 날씨가 따뜻하여 곡식이 영글어 수확량이 늘지만, 봄 안개는 심한 기온차로 자라는 보리에 병을 발생시켜 수확량이 준다는 뜻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 – 하지가 지나면 농부들이 논에 물을 대느라 매우 분주하다는 뜻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 날씨가 급강하하는 소설이 왔음을 뜻함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모기의 극성도 사라져 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함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 – 3월의 이른 봄에도 꽤 추운 날씨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봄바람에 죽은 노인 – 매우 추위는 타는 사람을 놀리는 뜻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적은양의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안 받쳐 들고 지나는 경우 어느새 옷이 젖어 무게감을 느끼고 체온도 급격히 식게 된다는 뜻

눈 온 뒷날에는 거지가 빨래한다 – 눈이 내린 다음 날에는 보통 날씨답지 않게 매우 푸근하다는 뜻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추울 때는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매우 차다는 말

겨울 보리밭은 밟을수록 좋다 – 겨울에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하면 보리밭에 서릿발이 생겨서 뿌리가 말라죽게 되므로 보리를 밟아서 착근이 되도록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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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관련된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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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다온입니다.

오늘은 날씨와 관련된 속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 관련 속담-

개미가 이사하면 비가온다.

개미가 습기감지기능이 매우 예민해서 저기압상태가 되면 비가 오는 것을 예감하고 안전지대로 옮겨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미들이 단체로 바삐움직이면 비가 올거라고 예상한거죠.

비슷한 속담으로는 개미가 집으로 들어오면 큰비가 온다. 가 있는데 개미가 이사하면 비가온다와 같은 맥락이겠죠?

비비새가 울면 비가온다. (비비새=종달새)

이건 이번에 알아보면서 처음 들어봤는데요~ 종달새가 기상환경에 민감한 새여서 종달새가 울면서 하늘높이 날아가면 비가 오는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종달새뿐만 아니라 다른 새들도 기상환경에 예민하지 않은가? 싶은 속담이었어요

아침 무지개는 비, 저녁 무지개는 맑을징조

편서풍지대인 우리나라는 기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데 아침 무지개는 서쪽으로부터 비가오고 저녁 무지개는 비가 동쪽으로 물러가고 있음을 나타내서 맑은 날씨를 예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폭풍우 관련속담-

제비집이 허술하면 큰바람 없다.

야생동물들은 본능적인 감각이 있어서 제비같이 집을 짓는 아이들은 기상이변을 예측해서 집을 짓는데 제비가 집을 허술하게 지으면 날씨가 큰 이변 없이 좋을것이다~ 라는 뜻이라네요!

쥐가 배에서 내리면 폭풍우 조짐이 있다.

영화같은 곳에서 쥐들이 배에서 막 우르르 내리는 장면을 본 적있으신가요? 저는 이 속담을 보자마자 어떤 영화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쥐가 배에서 우르르 내리는 장면을 본 기억이 있어요~ 이 속담 또한 동물들의 본능적인 감각을 나타내죠

별빛이 흔들리면 큰 바람이 불 징조.

하늘에 있는 별이 흔들린다는건 별이 흔들리는게 아니라 높은하늘에 있는 기류가 흔들려서 별빛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이 기류는 지상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니깐 큰 바람이 불 징조라는 것입니다.

-장마 관련 속담-

제비가 집을 안으로 들여 지으면 장마가 크게 진다.

제비씨는 집을 지키기 위해 아주 열심이군요. 옛부터 제비가 집을 처마밑 안속 깊은곳에 들여 짓는것은 큰비로부터 둥지를 보호하기 위함이었고 그걸 보고 올해는 큰 비가 오겠구나 하고 예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랭이 풀마디가 여러개 생기면 여름장마가 길고 비가 많다.

야생초가 무성히 자란다는 것은 비오는 날이 많다는 것이고 바랭이가 당을 기어 마디마디 뿌리를 내리게 되어 마디수가 늘어나니깐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다는 뜻입니다.

-맑은날씨 관련속담-

뻐꾹새가 울면 날이든다.

여기도 조류가 나오네요~ 종달새는 울면 비가 온다더니 뻐꾹새는 울면 날씨가 갤 징조를 보인다고 합니다!

새벽안개 짙으면 맑다.

바람이 없고 고요한 맑은 날 밤과 이른 새벽에 안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욱이 끼면 날씨가 좋다고 합니다.

-소나기 관련속담-

소나기 삼형제다.

소나기는 반드시 수차례에 걸쳐 빗발이 약하고 강한것이 교차되어 쏟아져 내린다는 뜻의 속담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날씨에 관련된 속담을 알아봤습니다.

정말 과학적으로 근거한 내용도 많이 있네요. 조상들의 지혜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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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5 날씨 관련 속담 Quick Answer

[날씨학개론] ‘눈과 관련된 속담’에 숨은 과학적 원리 / YTN 사이언스

[날씨학개론] ‘눈과 관련된 속담’에 숨은 과학적 원리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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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관련된 속담

거미가 줄을치면 날씨가 좋다 [놀자고 유용한 정보] 날씨와 관련된 속담 [날씨와 관련된 속담 – 봄에 관련된 속담] ​1.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 –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농작물이 잘 커서 풍년이 들게 되므로 씀씀이가 커진다.​ 2. 봄바람에 말똥 굴러가듯 한다 -봄바람에 마른 말똥이 잘 굴러가듯이 일이 잘 풀린다. 3. 봄 추위가 장독 깬다 -따뜻한 봄날에도 의외로 사나운 추위가 있다. 4. 봄비는 쌀비다 -건기의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그해 벼농사가 풍년이 든다. 5. 곡우에 비가 안 오면 논이 석자가 갈라진다. -4월 20일 경이면 농가에서 씨앗을 파종한다. ​이때 비가 안오면 농사에 영향을 주어 가몸이 심하다는 것. [날씨와 관련된 속담 – 여름에 관련된 속담] ​1.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 -저기압이 형성되면 습도가 높아지는데 개구리는 먼저 그 느낌을 감지하고 평소보다 많이 운다. 2. 장마 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 -장마 때는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과일들은 태양빛을 받지 못해 당도가 떨어진다. 3. 가몸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피해에 그치지만 홍수가 나면 모든것을 잃는다는 것 4. 여름비는 잠비다 -여름에는 논에서 할일이 크게 없기 때문에 잠을 자기에 편한 날씨라는 것 5.​ 삼복모두 가물면 왕 가뭄 -삼복기간은 작물에 있어서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 이때 가물면 최악의 가뭄피해를 받는다는 것 6.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 -​더위가 멈추니까 모기도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는 것 [날씨와 관련된 속담 – 가을에 관련된 속담] ​1. 가을 안개는 풍년 든다 -일반적으로 안개는 날씨가 좋은 날 자주 생기게 마련이지만, ​가을철에 안개가 자주 끼는 날은 맑은 날씨인 경우가 많아 곡식이 잘 영근다. 2. 가을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 -가을에 오는 비의 양이 적다는 것 3. 입동날이 따뜻하면 겨울도 따뜻하다 -입동날이 따뜻하면 그해 겨울도 따스하다는 것 [날씨와 관련된 속담 – 겨울에 관련된 속담] ​1. 동짓날이 추워야 풍년든다 -추워야 병충해가 얼어죽기 때문에 풍년이 든다는 것 2.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보리를 덮으면 보온이 되어 보리가 얼어 죽는 일이 줄어든다. 3. 시집가는 날 눈이 오면 길하다 -시집가는 날에 눈이 와서 사방이 새하얗고 깨끗하게 되는 것은 좋은 징조라는 뜻.

날씨와 관련된 속담

비와 관련된 속담 ☆ 개미가 이사하면 비온다 [풀이] 개미는 미물이지만 습기감지기능이 매우 예민하여 저기압상태가 되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안전지대로 옮겨가는 습성이 있으므로 개미가 집단으로 대이동하는 것을 보고 비가 올 것을 예상한다는 뜻. – 물가 개미가 이사하면 비온다 – 개미가 장을 치면 비온다 – 개미가 집으로 들어오면 큰비 온다 – 개미가 방으로 들어오면 홍수 진다 – 개미가 위로 이동하면 물고를 열어라 ☆ 비비새가 울면 비가 온다 [풀이] 기상환경에 민감한 비비새(종달새)가 울면서 하늘높이 올라가면 저기압이 다가와 비가 올 것을 예상할 수 있다는 뜻. ☆ ☆ 아침 무지개는 비, 저녁무지개는 맑을 징조 [풀이] 아침 무지개는 서쪽에 나타나고 저녁 무지개는 동쪽에 나타나는데 우리나라는 편서풍 지대로서 기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아침 무지개는 서쪽으로부터 비가 오고 저녁 무지개는 비가 동쪽으로 물러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맑은 날씨를 예상한다는 뜻. – 저녁 놀은 아침 날씨가 좋을 징조 – 아침 노을이 서면 강 건너 소매지 마라 – 저녁 노을이 생기면 날 가문다. ☆ ☆ 기적소리 가까이 들리면 비가 온다 [풀이] 저기압의 기류가 형성되어 습도가 높아지면 음의 전도가 빨라져 먼 곳의 기적소리가 가까이 들리므로 비가 올 조짐이라는 뜻. – 종소리가 똑똑히 들리면 비가 올 징조다 – 먼 곳의 소리가 가까이 들리면 비가 온다 – 소리가 똑똑히 들리면 비가 올 징조 – 기적소리가 가깝게 들리면 날이 흐리고 비가 온다 ☆ ☆ 연기가 땅에 깔리면 비가 온다 [풀이] 연기가 땅에 깔리는 것은 저기압시의 현상으로 비가 올 것이 예상된다는 뜻. – 굴뚝 연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면 큰비 온다 – 연기가 오르면 맑고 옆으로 흐르면 비가 올 징조 ☆ ☆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가 올 징조 [풀이]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은 것은 물 속의 산소부족 때문이며 비가 올 때의 저기압시에 이런 현상을 많이 보여 이를 보고 비가 올 징조로 판단할 수 있다는 뜻. ☆ 산목(산방산, 한라산)을 자르면 비가 온다 [풀이] 산목을 자른다는 이야기는 산중턱까지 저기압권에 있다는 이야기로 산방산이나 한라산 중간위치에 구름이 있으면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뜻. ☆ ☆ 거머리터 가려우면 비가 온다 [풀이] 농사철에 거머리 물린 자리는 상처가 오래가며 가려운 증상이 있는데 특히 날씨가 흐려 공중 습도가 높으면 더욱 가려움증을 느낀다는 말로 강우를 예견할 수 있다는 뜻. ☆ ☆ 양떼구름은 비가 올 징조 [풀이] 양떼구름이 일 때는 수증기가 응결하고 여울과 여울의 경계면에서 일어나 맑은 하늘이 되지만 이와 같은 현상이 상공에서 나타나면 비가 올 징조라는 뜻. ☆ ☆ 밭갈쇠(소)가 메노리 발톱 핥으면 비가 온다 [풀이] 저기압 내습으로 고온다습에 의해 불쾌지수가 높고 공기중 산소농도가 희박해짐에 다라 사람이 신경통 증세가 나타나듯이 소도 곤한 증상이 나타나서 혀로 발톱 또는 피부를 핥는 행동을 보고 비가 올 것을 예측한다는 뜻. ☆ ☆ 냇가에서 물비린내 나고 제비가 낮게 날면 비올 징조 [풀이] 화창한 날씨에는 냇가에서 나는 냄새가 공중으로 확산되어 물비린내가 나지 않으나 기압이 낮게되면 물비린내가 나고 해충 활동이 활발하게 되며 이때 먹이를 찾기 위해 제비가 낮게 날아 비올 징조를 나타낸다는 뜻. – 물비린내 나면 비온다 – 변소나 하수구 냄새가 심하면 비올 징조 ☆ ☆ 샛바람 울면 비가 온다 [풀이] 샛바람은 동풍계열의 바람으로서 온난전선의 전면(주로 동남풍)으로 불기 때문에 동풍이 불면 전선의 통과에 따라 비가 온다는 듯이며, 한편 태풍이 북상하면 바람의 방향이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서 동북풍이 불게 되고 곧 이어 비가 오게 된다. ☆ ☆ 마파람이 불면 비가 온다 [풀이] 마파람은 남풍을 말하며 남쪽에서 북상하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기류가 저기압을 동반할 경우가 많아 비가 올 확률이 높다는 뜻. ☆ ☆ 청개구리 울면 비가 온다 [풀이] 청개구리 피부는 기상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저기압이 되어 습도가 높아짐을 감지하여 울면 비가 올 것을 예상할 수 있다는 뜻. ☆ ☆ 별빛이 낮게 보이면 비 온다 [풀이] 별이 낮게 보이는 것은 대기습도에 의한 빛의 굴절 때문인데 저기압권에 들 때는 비가 온다는 뜻. ☆ ☆ 물단지 땀나면 비 온다 [풀이] 물항아리 표면에 결로현상에 의하여 물방울이 많이 맺히는 것은 공중습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는 비가 올 확률이 높다는 뜻. ☆ ☆ 어린아이 투레질 잦으면 비 온다 [풀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압일 때보다 공기밀도가 작아지고 비가 오기 전에는 지상의 산소량도 줄어들게 된다. 어린 아기는 폐의 기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여 기압이 낮으면 한숨을 내쉬게 되고 입술로 투레질을 하게 되므로 이때에는 비가 올 징조라는 뜻. ☆ ☆ 달무리 한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풀이] 저기압의 전면에 나타나는 높은 구름이 하늘을 덮을 때 달무리가 나타나므로 머지 않아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뜻. – 달무리 서면 비가 온다 – 돌담에 갓(달무리) 쓰면 사흘이내 비가 온다 – 달무리 졌다 장독 열지마라 – 달무리 열면 비가 온다 – 달무리나 해무리를 하면 비나 눈이 온다 – 해집 잡아들면 3일 이내 비가 온다 – 햇무리나 달무리가 나타나면 비가 올 징조 ☆ ☆ 제비가 많이 날면 비 온다 [풀이] 곤충 중에 메뚜기와 같이 체내수분을 막을 수 있는 왁스층 피부를 가진 벌레를 제외하고는 건조한 때는 체내수분유지를 위하여 습한 곳에 있다가 저기압권에 들거나 비가 오기 직전에 대기습도가 높아지면 활동이 활발하게 되고 이때 제비들은 벌레를 잡기 위해 날아다니므로 이럴 때는 비가 오기 쉽다는 뜻 – 제비가 낮게 날고 물장구 치면 비가 온다 – 하루살이 끼면 큰비 온다 –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폭풍우 관련속담 ☆ 제비집이 허술하면 큰바람 없다 [풀이] 제비 등 야생동물은 본능적으로 기상상황에 민감하여 집을 짓는데도 기상이변을 예측하여 달리하는데 허술하게 짓는 것은 기상이변이 없음을 예견한다는 뜻 ☆ 쥐가 배에서 내리면 폭풍우 조짐이 있다 [풀이] 배에 살던 쥐가 본능적으로 폭풍우가 예상되면 미리 대피한다는 뜻 ☆ 반딧불이 높이 날면 바람이 없다 [풀이] 곤충들은 선천적으로 자연조건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반딧불이 높이 날면 바람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뜻 ☆ 별빛이 흔들리면 큰 바람이 불 징조 [풀이] 하늘에 별빛이 흔들린다는 것은 높은 하늘에 심한 기류가 있다는 뜻으로 이것이 점차 지상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큰 바람이 불 징조라는 뜻 장마 관련속담 ☆ 제비가 집을 안으로 들여 지으면 장마가 크게 진다 [풀이] 제비가 집을 처마 밑 안으로 깊이 들여 짓는 것은 기상재해(큰비)로부터 둥지를 보호하여 종족보존을 하기 위함이니 그해 큰 비가 올 것을 예견할 수 있다는 뜻. ☆ 금감이 꽃피면 장마가 끝난다 [풀이] 제주도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하여 7월중하순에 끝나는 것이 보통인데 금감꽃의 개화시기가 7월 상중순이 되므로 장마중이라도 금감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면 곧 장마가 끝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 ☆ 장마 때 거미집 지면 날 든다 [풀이] 곤충의 활동은 기상에 민감하여 날씨가 갤 징조를 느끼면 활동을 개시하기 위하여 집을 짓고 먹이를 잡기 위한 활동을 한다. 그러므로 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면 날씨가 갤 징조라는 뜻 ☆ 뱀이 산으로 올라가면 장마 진다 [풀이] 파충류, 조류 등 야생동물은 습, 온도 등 기상환경변화의 감지기능이 매우 예민하여 비가 올 경우가 예상되면 높은 곳 등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하므로 이들의 본능적 행동을 보고 강우(장마)를 예상할 수 있다는 뜻. ☆ 바랭이 풀마디가 여러 개 생기면 여름 장마가 길고 비가 많다 [풀이] 야생초가 무성하다는 것은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다는 것이고 바랭이가 당을 기어 마디마디 뿌리를 내리게 되어 마디수가 늘어나므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다는 뜻 맑은 날씨 관련 속담 ☆ 뭉개구름은 맑을 징조 [풀이] 뭉개구름은 적운의 속칭으로서 일기가 좋은 날 나타나는 구름이라 아침에 서서히 지평선 가까이 나타나서 해가 뜨자마자 사라지고 다음날에도 계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맑을 징조를 나타내는 뜻 ☆ 저녁에 골짜기 바람 불면 좋은 날씨 계속 된다 [풀이] 바람이 잔잔하고 낮에 수용량이 많으면 밤에 복사냉각이 잘 일어나 골바람이 일어나기 때문에 날씨가 맑아진다는 뜻 ☆ 높새바람 불면 비가 안 온다 [풀이] 높새바람은 산맥을 넘어 올 때 비를 다 내리고 기온이 상승한 후에 불어오는 바람이므로 고온 건조하여 비가 오지 않는다는 뜻 ☆ 뻐꾹새가 울면 날이 든다 [풀이] 기상변화에 민감한 조류(뻐꾹새)는 날씨가 갤 징조를 보이면 활동을 시작하게 되므로 뻐꾹새가 울면 날이 갠다는 뜻 ☆ 하늬바람이 계속되면 맑아질 징조 [풀이] 서풍이 불면 편서풍 지역인 우리나라는 한랭전선이 통과한 후 고기압이 이동해와 그 세력권내에 들게되므로 맑을 징조를 나타낸다는 뜻 ☆ 새벽안개 짙으면 맑다 [풀이] 바람이 없고 고요한 맑은 날 밤과 이른 아침에 안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개가 끼면 날씨가 좋다는 뜻. 소나기 관련 속담 ☆ 여름 소나기는 황소등어리도 다툰다 [풀이] 여름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상승기류에 의한 강우현상이므로 국지적으로 강우량이 큰 차이가 있음을 뜻함 ☆ 소나기 3형제다 [풀이] 소나기는 반드시 수차례 빗발이 약하고 강한 것이 교차되어 쏟아진다는 뜻 태풍 관련 ☆ 까치집 낮게 지으면 태풍이 잦다 [풀이] 까치는 기상에 민감한 조류로서 집을 높게 짓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낮게 짓는다는 것은 태풍을 예견하여 바람 피해를 막기 위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는 뜻 ☆ 6월에 태풍 불면 세 번 분다 [풀이] 태풍의 우리나라 내습 시기는 대부분이 8월이후이나, 태풍이 일찍 불어오면, 그 해에는 태풍이 잦다는 뜻. ☆ 들깨 꽃피면 큰바람 없다 [풀이] 들깨꽃은 8월 하순부터 9월초에 늦게 피며 들깨꽃이 피면 큰바람(태풍)이 지나갔다 하여 농민들이 그해 농사를 안심할 수 있다는 뜻 ☆ 강철(强鐵)이 가는데는 가을도 봄이다 [풀이] 강철은 용이 되려다 되지 못한 독용으로 이것이 지나갈 때는 비는 오지 않고 마른 번개만 일으킨다고 한다. 마른 번개만 많이 보이고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이 심하여 오곡의 수확을 하는 가을도 흉년으로 가을 같지 않다는 뜻 기타 기상관련 속담 ☆ 7년 대한에 비 안오는 날 없고 구년지수에 볕 안든 날 없다 [풀이] 오랜 가뭄에도 흡족하지는 않으나 비오는 날은 있고 아무리 긴 장마라 하여도 햇볕 나는 날은 있으니 모두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애만 태우게 되는 기상상태를 말한다. ☆ 바다가 울면 일기가 급변한다 [풀이] 조용한 밤에 먼 곳에서 바다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태풍이나 바람소리 등 바다우는 소리(해명)는 그 속도가 저기압의 속도보다 빨라 “윙~우”하는 소리가 해안에 먼저 도착하여 태풍이나 열(온)대저기압을 사전에 알려주어 날씨가 나빠질 것을 미리 알려준다.

기상, 기후, 날씨와 연관된 속담 과학속담 모음

반응형 기상, 기후, 날씨와 연관된 속담 과학속담 모음 ☞가루눈 내리면 추워진다 눈 크기를 보면 날씨가 추워질지 가늠할 수 있다는 속담입니다. 눈은 온도가 따뜻하면 입자가 뭉쳐 크기가 커지는 데요, 날씨가 포근하면 함박눈이 내리게 되죠. 반면 춥다면 입자가 커지지 않아 가루눈이 내립니다. 떡가루같은 눈이 흩날렸다면 외출 때 따뜻한 옷을 입으세요.곧 추워진다는 얘기니까요. ☞가을비는 장인 수염 아래서도 피한다 가을비는 그만큼 강우량이 적다는 얘기지요. 여름철에는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공급돼 많은 비가 내립니다. 반면 가을에는 북서쪽에서 형성된 건조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우량이 적습니다. ☞가을비는 내복 한 벌 가을비는 북서쪽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뿌리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저기압 후면에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뒤따라와 비 온 뒤 찬 공기가 밀려오지요. 그래서 가을철엔 비가 한 번 올 때마다 기온이 자꾸 떨어진답니다. ☞가을 날씨 좋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 가을 하늘은 쾌청하지만 날씨는 변화무쌍하기 이를 데 없다. 소나기가 내리는가 싶으면 어느새 햇빛이 쨍쨍 내리쬔다. 그 이유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북쪽 찬 공기와 한반도 상공의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기 때문이다. “가을 날씨 좋은 것과 늙은이 기운 좋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는 속담은 이런 변덕스러움을 빗댄 표현이다. ☞강남 갔던 제비가 빨리오면 풍년 든다 제비가 우리나라에 오는 시기는 그 해의 날씨에 달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일찍 따뜻해진 해일수록 제비도 일찍 돌아옵니다. 때문에 제비가 빨리 찾아왔다면 그만큼 기후가 따뜻하다는 뜻이고 결국 농사철도 일찍 시작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농작물의 생육 기간도 길어지게 돼 풍년이 들겠죠. ☞강풍과 부부싸움은 밤이 깊으면 멈춘다 한낮에 세게 불던 바람이 밤이 되면 잦아드는 것처럼 초저녁에 시끄럽게 시작한 부부싸움도 밤이 깊어지면 멈추게 되는 것을 빗댄 속담이다. 바람은 일반적으로 오전에 강하게 일기 시작해 한낮에 가장 세게 분다. 이후 바람세기가 점점 약해져 새벽녘이 되면 멈추게 된다.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압골이 접근, 습기가 확산되면 개구리의 호흡이 지장받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개구리는 울음을 통해 호흡량을 늘린다는 얘기다. 일본의 조사에 따르면 개구리가 우는 날에 비가 올 확률은 23~66%이다. ☞개미가 거둥하면 비가 온다 개미떼가 길가에 많이 나오면 비가 올 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데서 나온 속담이다. 개미는 기압이나 습도 등 기상변화에 민감하다. 기압이 낮아지거나 습도가 높아져 비가 올 것 같으면 개미들은 집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으려고 집밖으로 나와 출입구를 막거나 피신한다. ☞겨울밤 구름 없이 맑으면 눈. 비 온다 밤에 구름 한 점 없다면 그 곳은 고기압 중심이라는 얘기다. 고기압에는 저기압이 뒤따른다.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고기압과 저기압은 교대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한다. 봄. 가을철엔 기압 이동이 다소 느리지만 겨울철엔 빨라져 밤이 맑으면 곧 눈이나 비가 오게 된다. 실제로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통과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속도는 시속 50km에 달한다고 한다. ☞겨울에 남풍 불면 큰 눈 온다 “겨울 남풍 때는 먼 길을 삼가라”는 속담이 있어요. 겨울에 남풍이 부는 곳 근처엔 저기압이 형성돼 있어 머지 않아 큰 눈이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자동차가 없고 산길을 걸어다녀야 하던 시절에 갑자기 큰 눈이 내리면 무척 난처했겠지요. ☞겨울에 눈 많으면 보리 풍년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겨울철 갓 돋은 보리 싹은 얼기 쉬운데 눈이 쌓이면 보온이 돼 잘 자라게 되지요. 또 녹은 눈은 수분은 물론 영양분도 함께 공급해 보리생장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곡우에 비가 안오면 논이 석자 갈라진다 24절기 가운데 6번째인 “곡우”는 청명과 입하사이에 오는 절기이다. 보통 양력으로 4월20일께 해당된다. 이 시기는 농가에서 한창 씨앗을 파종하는 때. 따라서 곡우 무렵에 비가 오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아 농사에 악영향이 미치게 된다. 가뭄에 씨앗이 타들어 가면 농민의 마음도 메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진다는 뜻이 이 속담에 담겨 있다. ☞꽃 다시 피면 겨울은 늦게 시작된다 일년 중 봄에 한번 피는 꽃이 가을에 또 피는 경우가 있죠. 이런 현상은 기온이 높아 뿌리가 활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가을이 되면 식물의 뿌리가 활동을 못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뿌리에서 영양분을 계속 공급받아 꽃을 다시 피우는 것이죠.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 기온이 계속 높다는 것은 계절이 늦게 온다는 증거입니다. 꽃이 다시 피면 겨울은 늦게 시작됩니다. ☞ 낙엽이 일찍 지면 눈도 빨리 온다 낙엽이 일찍 지면 눈도 빨리 온다는 속담이 있지요. 그러나 나뭇잎이 일찍 진다고 눈 내리는 시점까지 앞당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낙엽이 예년보다 이르면 겨울은 빨리 시작될 수 있겠지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그만큼 일찍 발달했다는 얘기니까요. 결국 이 속담에는 언제 겨울이 올 지를 낙엽으로 판단한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셈입니다. ☞뇌우 많은 해는 풍년 여름철에 뇌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해 기온이 높고 날씨가 좋기 때문입니다. 번개가 치면 공중에 질산 및 아질산가스가 생깁니다. 이것이 비와 함께 땅에 떨어지면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듭니다. 이런 이유로 뇌우가 많이 발생하는 해는 풍년이 든다는 의미의 속담이 나오게 됐습니다. ☞눈 밟을 때 소리나면 추워진다 겨울철에 내리는 눈은 습기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건조하고 가벼운 눈은 건설(乾雪)이고 수분함유량이 많아 무거운 눈은 습설(濕雪)이다. 건설은 대기상층부의 기온이 낮아 수분을 많이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다. 잘 뭉쳐지지 않아 밟으면 눈 결정이 서로 부딪혀 소리가 난다. 대기상층이 한랭하다는 뜻이므로 지상날씨도 추워질 공산이 크다. ☞눈오는 날엔 빨래하기 좋다 겨울철엔 눈오는 날이 빨래하기 좋다는 뜻이라네요. 눈구름은 땅의 따뜻한 기운이 대기 중에 흩어지는 것을 막아 줘 평소보다 온난한 날씨를 만든답니다. 예전엔 개울에서 옷을 빨았는데 넝마 걸친 거지가 얼음 깨가며 빨래하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추운 겨울눈이 내려 날씨가 푸근해졌다면 거지까지도 빨래터에 나갈 정도겠지요. ☞달 가까이 별 있으면 화재 위험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져 불이 날 위험이 높다. 화재 가능성은 대기 중 습기의 정도로 알 수 있다. 밤엔 달이 별들을 거쳐서 지나간다. 이때 공기의 상층이 습하면 달 주위가 뿌옇게 되기 때문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 거꾸로 달 곁에 있는 별을 볼 수가 있다면 그만큼 공기가 건조한 셈이다. ☞대한(大寒)이 소한(小寒)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 얼어죽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실제로 대한 추위는 이름값을 못한다. 그런데 왜 대한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24절기가 중국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다. 입동(入冬)에 추위가 시작해 소한 때 점점 추워져 대한에 최고에 달한다고 하지만 1월 중순께 가장 추운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는다. ☞마른 번개는 가뭄의 징조 오후에 치는 번개는 지면이 과열돼 상승기류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열뢰(熱雷). 그러나 지면 온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수 없어 비구름이 형성되기 어렵다. 맑은 하늘에 번개가 치면 대기가 건조하다는 것을 뜻한다. 달리 말해 곧 가뭄이 올 것을 예고한다고 할 수 있다. ☞마파람에 곡식이 혀 빼물고 자란다 마파람은 “남쪽에서 부는 바람”이란 뜻을 가진 순 우리말입니다. 한자로는 경풍(景風)이나 개풍(凱風)에 해당되는데 모두 온화한 바람을 일컫는 단어랍니다. 따뜻한 남쪽 바람은 곡식을 왕성하게 자라게 하지요. 마파람을 받아 곡식이 성장하는 모양새를 “혀를 빼물고 자란다”고 한 선조들의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맑은 날이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 인생의 의미를 날씨에 비유한 속담입니다. 살다보면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것도 아니고 흐린 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한 것 처럼 우리 인생도 신나는 일만 있는 것도 그렇다고 늘 어렵고 힘든 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죠. ☞머리가 헝클어지면 비 올 징조. 머리카락은 습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습도가 높아지면 수분을 흡수한 머리카락이 늘어나기 때문에 헝클어지거나 처지는 것이라고. 비 오는 날 파마를 하지 말라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라고 한다. ☞무 꽁지가 길면 추운 겨울 가을 무 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김장철이 다가왔다. 김장을 담그려고 무를 사다보면 예년보다 무 꽁지가 길게 뻗어나온 경우가 있다. 가을에 바깥 날씨가 빨리 차가와지면 무가 영양분을 섭취하려고 비교적 따뜻한땅 속 깊은 곳으로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다. 결국 무 꽁지가 길수록 그해 추위는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면 비가 온다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면 비가 온다”는 속담을 아시나요. 저기압일 때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반면 물독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덜 오릅니다. 물이 공기보다 천천히 가열되는 때문이지요. 물방울은 물독 안과 밖의 온도차에 비례해 커집니다.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면 이미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밤 하늘이 맑으면 큰 서리 내린다 밤 하늘이 유난히 맑으면 큰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서리란 대기중의 수증기가 지표면 등에 열을 빼앗기며 승화해 생기는 얼음이죠. 새벽에 서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 시간의 기온이 하루중 가장 낮기 때문입니다. 고기압의 중심권에 놓여 있으면 밤 하늘은 유난히 맑게 마련인데 이 때 바람도없고 지면의 기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 서리가 많이 만들어 집니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낸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봄볕이 더 따갑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한 어머니들이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다. 봄볕 일사량은 가을에 비해 1.5배정도 많다. 겨울엔 일조시간도 짧고 옷을 두껍게 입기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다가 따뜻한 봄철 갑자기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습도는 봄철이 63%,가을철이 69%다. 습도가 높을수록 투과하는 햇빛의 양도 줄어 봄보다는 가을이 쾌적한 느낌을 준다.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란 속담이 있습니다.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모심기도 잘돼 가을에 풍년들어아낙네들의 씀씀이가 커진다는 뜻입니다. “봄비는 쌀비다”라는 속담도 비슷한 뜻이죠.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하게 오면그 해 벼농사가 잘된다는 의미입니다. ☞봄추위와 노인 근력은 오래 못간다 3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죠. 봄철에도 2~3차례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꽃샘추위가 생기기도 하지만 대개 이틀을 넘기지 못합니다. 힘 좀 쓴다는 노인들도 근력이 오래가지 못해 금방 힘이 빠져 버리죠. 그래서 이런 속담도 생겼습니다.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무섭다 우리 선조들은 사돈처럼 중요한 손님을 봄철에 모시기를 무척 꺼렸다고 합니다. 식량이 바닥나는 보릿고개 때문이었죠. 어려운 사돈이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변변한 식사조차 대접하지 못하는 심적 부담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속담입니다. 해마다 꼬박꼬박 되풀이되는 보릿고개로 고생하던 선조들의 어려움도 엿보입니다. ☞산이 울면 눈이 온다 겨울철엔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해 차갑고 습한 북서계절풍이 붑니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도착한 이 바람이 세게 불면 산을 넘으면서 진동음으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이것을 두고 “산이 운다”고 하지요.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한 바람이라면 산을 타고 올라가면서 단열냉각으로 기온을떨어뜨려 지상에 눈을 뿌리게 되지요. ☞새벽안개 짙으면 맑은 날 안개가 끼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새벽안개가 짙으면 그 날의 날씨는 맑다’는 속담이 있다. 안개는 밤하늘에 구름이 없어 지표면의 복사냉각이 잘 돼야 발생하고, 바람이 적어야 잘 생긴다. 이러한 기상조건은 해가 뜨게 되면 맑은 날씨와 직결된다. 즉, 새벽에 안개가 짙게 끼었더라도 해가 떠서 안개만 걷어내면 바로 쾌청한 날씨를 보이는 것. 새벽안개로 그날의 날씨를 점칠 수 있는 방법이다. 밤 하늘에 구름이 많으면 구름이 열을 가두는 온실효과를 일으켜 지표면이 덜 식어 안개발생가능성이 낮아지고 최저기온도 적게 떨어진다. ☞아이들이 투레질하면 비온다 돌을 앞둔 아이들이 투레질을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여자애가 투레질하면 바람이 불고,남자애가 하면 비가 온다”거나 “아이들이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죠. 아이들의 투레질은 호흡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호흡기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성인들보다 기압의 변화에 더욱 민감한데요, 저기압이 접근해 오면 이를 감지하고 투레질을 하는 거랍니다. ☞ 아침 안개가 끼는 날은 중 머리 벗겨지는 날 짙은 안개가 걷히면 곧바로 날씨가 맑아지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되면 햇볕이 쨍쨍 내리쬐어 삭발한 스님의 머리가 벗겨질 정도로 따가워지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아침 흐림은 맑음, 저녁 흐림은 비 “아침 흐림은 맑음,저녁 흐림은 비” 오전에 떠 있는 구름은 밤중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구름은 해가 떠 대기온도가 올라가면 없어지곤 한다. 반면에 저녁 구름은 저기압 등에 동반하는 구름으로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저녁 구름은 종종 비구름으로 발달해 비를 내리게 된다. ☞입동 전 두 잎 나야 보리 풍년 7일은 24절기상 입동입니다. 농가에서는 가을걷이도 끝나 바쁜 일손을 털고 한숨을 돌리는 시기이기도 하죠. 충청도 이북 지방에서는 “입동 전 가위보리다”라는 속담이 내려옵니다. 이는 겨울철의 대표적 농작물인 보리 싹이 입동전에 가위처럼 두잎으로 나야 이듬해 보리농사가 풍년이 된다는 속담입니다. ☞아침에 거미줄에 이슬 맺히면 맑다 거미는 일반적으로 낮보다는 저녁에, 특히 습기가 있을 때 줄을 치는 경향을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일몰후의 활발한 복사냉각으로 지표면 근처의 기온이 떨어져 대기중의 습기가 이슬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거미줄에 아침이슬이 맺혔다면 그날 날씨도 맑을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조사결과 거미줄에 아침이슬이 있을 때 그날 날씨가 맑을 확률은 56%나 된다는군요. ☞악취가 심해지면 비가 온다 하늘이 잔뜩 찌푸린 날에는 하수구와 화장실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가 더욱 심해진다. 악취의 주성분인 암모니아가 저기압에서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저기압이 대기를 감싸면 상승기류가 억제된다. 이로인해 악취가 증발되지 못하고 지면과 가까운 곳에 머물게 된다. 냄새를 통해서도 기상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셈이다. ☞ 어정 칠월이요, 동동 팔월이다 농가에서 내려오는 속담으로 “어정 칠월이요, 동동 팔월이다”이라는 게 있다. 음력으로 7월은 봄철에 심은 곡식과 과일이 한창 무르익는 시기.농가에서는 한가해서 어정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반면 8월은 추수하느라 일손이 바빠 발을 동동 구르며 지내게 된다. 물론 음력 7월에도 태풍이나 가뭄이 오면 병충해 방제 등 일거리가 많아진다. ☞여름철 소나기는 소 등 가른다 한 여름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가열된 공기가 상승함에 따라 형성된 적운형 구름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아주 좁은 구역으로 국한된다. 따라서 같은 지역내에서도 어떤 곳은 비가 오고 어떤 곳은 햇살이 비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다소 과장해 표현한 속담이 있다. “여름철 소나기는 소 등을 가른다”는 속담이 그것. ☞연기가 집밖으로 잘 안 빠지면 비 온다 장작으로 불을 때던 시절엔 부엌의 연기가 잘 빠져 나가지 않으면 비가 올 것으로 보았다. 저기압이 가까와지면 구름이 많이 끼고 습도도 높아진다. 이 경우 실내외 온도차가 작아지고 공기의 대류(對流)도 어려워진다. 물론 연기도 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 이월 바람에도 둑 무너진다 2월초 입춘이 지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추위가 다갔다고 생각하다가는 혼쭐날 수가 있습니다. 2월에 부는 바람도 겨울철 바람처럼 차고 세기도 강합니다. 그래서 체감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장마 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 장마 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 단물은 다 빼먹고 껍데기라도 먹으라고 주는 식의 거래에 대해 일침을 가할 때쓰는 속담이다. 장마때는 비가 많이 와서 과일맛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장마뒤에 먹는 참외 역시 예외는 아니다. 빗물로 인해 썩는 참외도 많지만 물이 많아서 참외의 단맛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다. ☞저수지에 거품이 많으면 비가 온다 “연못이나 저수지에 거품이 많으면 비가 온다” 잔잔하던 저수지나 연못에 거품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상승하고 기압은 내려간다. 이럴때 저수지나 연못의 수온이 올라가게 되고 바닥에 침전돼 있던 유기물이 발효해 가스를 일으킨다. 따라서 연못에 거품이 많이 일면 저기압이 접근하는 징조로 비가 곧 올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제비집 떨어지면 화재 위험 시골집 처마 끝에 매달려 있는 제비 집을 보셨나요. 초겨울이 되면 이 제비집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죠. 제비 집은 진흙과 검불로 만들어지는 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면서 진흙이 말라버려 떨어지는 거랍니다. 제비 집이 추락하면 각별히 불조심 하세요. ☞종소리 똑똑하게 들리면 비 온다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쬘 정도로 날씨가 좋은 날엔 지면이 많은 열을 받게 된다. 이런 날에는 기체가 상하로 뒤바뀌는 대류(對流)현상이나 공기가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난류(亂流)현상이 일어난다. 공기 밀도에 차이가 생겨 소리가 흩어지기 쉽다. 반면 날씨가 궂어지기 시작하면 대류나 난류가 없어져 소리가 똑똑하게 들린다. ☞쥐구멍에 눈 들어가면 보리 흉년 “쥐구멍에 눈 들어가면 보리농사 흉년된다”는 속담이 있다. 2월은 겨울철 차가운 날씨를 견뎌온 보리싹이 따뜻한 기운을 타고 성장하는 시기다. 이 즈음 보리싹이 자랄 수 있는 것은 겨우내 덮은 눈이 보온막 역할을 하면서 싹을 보호했기 때문이다. 그해 겨울 쥐구멍에 눈이 들어갈 정도로 많은 바람이 불었다면 눈의 보온막 효과가 약해지면서 보리싹이 얼어 죽게 돼 흉작 가능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청개구리는 맑은날 낮은데로 이동 “청개구리가 낮은 곳에 있으면 날씨가 맑다”는 속담을 아시나요. 피부가 민감한 청개구리는 날씨가 맑고 건조한 날에는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습기가 많은 지면 가까이로 이동한답니다. “청개구리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날씨가 맑다”는 속담도 있어요. 날씨가 맑을 때는 청개구리의 발에 붙어있는 흡판의 접착력이 약해진다는 얘기지요.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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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날씨와 관련된 속담과 의미 해설

날씨와 관련된 많은 속담들이 있으며 자세히 보면 조상님들의 지혜가 녹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날씨와 관련된 속담과 그 의미에 대해 해설을 달았습니다. 농사와 관련하여 비가 오는 것을 예상하고 날씨의 변화를 예측합니다.

계절별 날씨와 관련된 속담 모음

가. 봄과 관련된 속담들

강남 갔던 제비가 빨리 오면 풍년 든다

그해 날씨가 빨리 따뜻해지면 제비도 빨리 오기 때문에 날씨가 좋아 농작물 생육이 좋아져 풍년이 든다는 의미입니다.

곡우에 비가 안 오면 논이 석자 갈라진다

한창 씨앗을 파종하는 곡우 무렵에 비가 오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으며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진다는 뜻입니다.

봄바람에 말똥 굴러가듯 한다

봄바람에 마른 말똥이 잘 굴러가듯이 일이 잘 풀린다.

달 가까이 별 있으면 화재 위험

공기 중의 습도가 높으면 달 주위가 뿌옇게 되어 별을 볼 수 없지만, 건조하면 별이 잘 보이니 화제에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마른번개는 가뭄의 징조

맑은 하늘에 번개가 치면 대기가 건조하다는 뜻으로 비가 오지 않으니 가물게 됩니다.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면 비가 온다

습도가 높아지면 물독 안과 밖의 온도차가 생겨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며 저기압의 영향으로 곧 비가 온다는 뜻입니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

봄볕 일사량이 가을보다 1.5배 정도 높아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귀한 딸은 비교적 안전한 가을에 외부일을 시킨다는 뜻입니다.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모심기도 잘돼 가을에 풍년 들어 아낙네들의 씀씀이가 커진다는 뜻입니다. (=봄비가 잦으면 시어머니 손이 커진다)

봄비는 일 비고, 여름 비는 잠 비고, 가을비는 떡 비고, 겨울비는 술 비다.

봄비에는 들일을 해야 하고, 여름 비에는 한가하니 낮잠을 자고, 가을비는 풍족하니 떡을 해 먹고, 겨울비는 술을 마시며 즐긴다는 뜻입니다.

봄추위와 노인 근력은 오래 못 간다

꽃샘추위도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따뜻해진다는 뜻입니다.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무섭다

봄은 식량이 바닥나는 보릿고개 때이므로 손님에게 변변히 대접하지 못하게 되니 귀한 손님이 오실까 두렵다는 뜻입니다.

아침 흐림은 맑음, 저녁 흐림은 비

오전 구름은 전날 밤의 기온이 낮아져 만들어지고 낮 기온이 오르면 없어져 날씨가 맑아지고, 저녁 구름은 저기압성 구름으로 비구름이 되어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 거미줄에 이슬 맺히면 맑다

저녁에 친 거미줄에 복사냉각으로 지표면의 기온이 떨어져 이슬이 맺히면 그날 날씨가 맑은 경우가 많습니다.

악취가 심해지면 비가 온다

저기압이 대기를 감싸 상승기류가 억제되면, 악취가 증발하지 못하여 사라지지 않으며 저기압으로 비가 오는 일이 많습니다.

제비집 떨어지면 화재 위험

제비 집은 진흙과 검불로 만들어지는 데 공기가 아주 건조해지면 진흙이 말라 떨어지는 일이 생기며 그 정도로 건조하다면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종소리 똑똑하게 들리면 비 온다

저기압이 발생하면 대류나 난류가 없어져 소리가 직진하고 흩어지지 않아 잘 들리며, 저기압이 비를 불러들입니다.

쥐구멍에 눈 들어가면 보리 흉년

겨울에 쥐구멍에 눈이 들어갈 정도로 많은 바람이 불었다면 보리싹이 얼어 죽게 돼 흉작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나. 여름과 관련된 속담

청개구리는 맑은 날 낮은 데로 이동

날씨가 맑고 건조한 날에는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습기가 많은 낮은 지면 가까이로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강풍과 부부싸움은 밤이 깊으면 멈춘다

바람은 아침에 시작하여 한낮에 가장 세게 불다가 점점 약해지다 새벽녘에는 멈추는데, 오래가지 않는 부부 싸음에 비유합니다.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면 개구리가 울음을 통해 호흡량을 늘린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개미가 거동하면 비가 온다

기압변화와 습도에 민감하여 비로 인해 개미집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으려 출입구를 막거나 피신하려고 합니다.

뇌우 많은 해는 풍년

기온이 높고 날씨가 좋으면 뇌우가 발달하고, 잦은 번개로 인해 공기 중에 질산과 아질산 가스가 많이 생기는데 이것이 토양을 비옥하게 하여 풍년이 든다는 뜻입니다.

마파람에 곡식이 혀 빼물고 자란다

마파람은 남쪽에서 부는 바람으로 따뜻한 바람에 곡식이 잘 자라게 된다는 뜻입니다.

맑은 날이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

언제나 맑고 좋은 날만 있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흐리고 비가 오는 날도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머리가 헝클어지면 비 올 징조.

습도가 높으면 머리카락이 수분을 먹어 헝클어지게 되며, 높은 습도로 곧 비가 온다는 뜻입니다.

여름철 소나기는 소 등 가른다

국지적으로 가열된 공기가 상승함에 따라 형성된 적운형 구름이 아주 좁은 구역에 소나기로 내리며, 바로 옆은 햇살이 비치기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살아남는 곡식이 있지만 홍수가 나면 피해를 가늠할 수 없고 모든 것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삼복 모두 가물면 왕 가뭄

삼복 기간은 작물에 있어서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합니다. 이때 비가 오지 않고 가물면 최악의 가뭄피해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

​더위가 멈추니까 모기도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는 뜻입니다.

연기가 집 밖으로 잘 안 빠지면 비 온다

저기압은 공기의 대류 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연기가 잘 빠지지 않고 저기압으로 비가 오게 됩니다.

장마 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

장마로 과일이 수분을 많이 흡수해 당도가 떨어져 맛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다. 가을과 관련된 속담들

가을비는 장인 수염 아래서도 피한다

가을비는 북서쪽의 건조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우량이 수염 아래서도 피할 만큼 적다는 뜻입니다.

가을비는 내복 한 벌

가울비 뒤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비가 한 번 올 때마다 기온이 자꾸 떨어져 추워진다는 뜻입니다.

가을 날씨 좋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

쾌청하던 날씨가 소나기가 내리는가 싶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데 북쪽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혀 “가을 날씨 좋은 것과 늙은이 기운 좋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는 비슷한 속담이 있습니다.

꽃이 다시 피면 겨울은 늦게 시작된다

일 평균기온이 높으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계속 공급해 꽃이 다시 피는데, 평균기온이 높으니 겨울이 늦게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낙엽이 일찍 지면 눈도 빨리 온다

평균 기온이 낮아져 낙엽이 일찍 지면 결국 겨울도 빨리 오고 눈도 빨리 오게 됩니다.

새벽안개 짙으면 맑은 날

안개는 구름이 없어 지표면의 복사냉각이 잘 돼야 발생하고, 바람이 적어야 잘 생기며, 이런 기상조건으로 해가 뜨게 되면 맑은 날씨가 됩니다.

아이들이 투레질하면 비 온다

아이들은 호흡기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기압의 변화에 더욱 민감하여 저기압이 접근하면 투레질을 하고 이는 곧 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침 안개가 끼는 날은 중 머리 벗어지는 날

안개는 구름이 없어 지표면의 복사냉각이 잘 돼야 발생하고, 바람이 적어야 잘 생기며, 이런 기상조건으로 해가 뜨게 되면 맑은 날씨가 됩니다. 햇볕에 스님의 머리가 따가워 질정도로 날씨가 좋아집니다.

저수지에 거품이 많으면 비가 온다

저기압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기압이 내려가면, 저수지 수온이 올라가 유기물이 발효하여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이 저기압으로 곧 비가 올 확률이 많아집니다.

날씨

라. 겨울과 관련된 속담들

겨울밤 구름 없이 맑으면 눈. 비 온다

겨울철엔 기압의 이동이 빨라져 밤이 맑으면 곧 눈이나 비가 뒤 따라오게 됩니다. 실제 겨울철 이동성 고기압의 속도가 시속 50km로 빠르다고 합니다.

삼한사온

겨울철 대륙성 고기압이 1주일 주기로 발달과 쇠퇴를 반복하여 사흘은 한파가 오고 다음 나흘은 추위가 약해진다는 뜻입니다.

겨울에 남풍 불면 큰 눈 온다

겨울철엔 남풍이 부는 곳에 저기압이 형성돼 곧 큰 눈이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에 눈 많으면 보리 풍년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겨울철 갓 돋은 보리 싹은 얼기 쉬운데 눈이 쌓이면 보온이 돼 잘 자라게 되지요. 또 녹은 눈은 수분은 물론 영양분도 함께 공급해 보리 생장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눈 밟을 때 소리 나면 추워진다

건조하여 잘 뭉쳐지지 않고 밟으면 눈이 서로 부딪혀 소리가 나는 건설은 기온이 낮아 수분을 많이 흡수하지 못해 생기며 결국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동짓날이 추워야 풍년 든다

겨울이 추워야 논과 밭의 병충해가 얼어 죽어 풍년이 든다는 뜻입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보리를 덮으면 보온이 되어 보리가 얼어 죽는 일이 줄어들어 수확량이 많아집니다.

시집가는 날 눈이 오면 길하다

시집가는 날에 눈이 와서 사방이 새하얗고 깨끗하게 되는 것은 좋은 징조라는 뜻입니다.

눈 오는 날엔 빨래하기 좋다

눈구름이 따뜻한 공기가 흩어지는 것을 막아 평소보다 날씨가 따뜻하여 빨래하기 좋다는 뜻입니다.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24절기는 중국 북경이 위치상 기준이라 그보다 동쪽에 있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무 꽁지가 길면 추운 겨울

가을 날씨가 빨리 차가워지면 무가 성장을 위해 뿌리를 더 깊이 내리기 때문에 무 꽁지가 길어지는 것으로 추위를 예상합니다.

밤하늘이 맑으면 큰 서리 내린다

고기압 중심에 있으면 밤하늘이 맑은데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서리가 많이 만들어진다는 뜻입니다.

계절별 날씨, 기후, 농사와 관련된 속담들과 그 숨은 의미의 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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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관련된 속담

ꇦ 가을 무 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겨울이 추워지는 해는 가을 무도 겨울 준비로 뿌리가 길어진다는 뜻.

ꇦ 가을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

일반적으로 가을에 오는 비는 양이 적은 편이다. 때문에 가을비는 빗자루로 가려 막을 수 있다는 뜻.

ꇦ 가을비는 오래 오지 않는다.

가을비는 장마 비처럼 지루하게 오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친다는 뜻.

ꇦ 가을비는 장인 구렛나루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비는 여름비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이다. 하지만 차갑기 때문에 여름비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냉기를 느끼게 되는데, 이런 가을비는 빗방울 하나하나는 굵은 듯하지만 비의 양도 적고, 빗줄기가 촘촘하지 못하다는 뜻.

ꇦ 가을 안개에는 곡식이 늘고, 봄 안개에는 곡식이 준다.

가을에 안개가 끼면 날씨가 따뜻하여 곡식이 잘 영글어 수확량이 늘게 되고, 봄에는 심한 기온차로 자라는 보리에 병을 발생시켜 수확량이 감소된다는 뜻.

ꇦ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피해에 그치지만 장마나 홍수가 나면 모두 씻겨가 남는 것이 없고 인명피해도 엄청나다는 뜻.삼 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 달 장마에는 못 산다고도 함.

ꇦ 가을 안개에는 풍년 든다.

일반적으로 안개는 날씨가 좋은 날 자주 끼게 마련이다. 가을철에 안개가 끼는 날은 일사량이 많아져 벼의 결실이 잘되어 풍년이 든다는 뜻.

ꇦ 개구리가 울면 비.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낮아진다. 그러면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때 개구리는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운다는 해석이다. 많은 경우에 적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ꇦ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보리를 푹 덮게 되면 보온이 되어 보리가 얼어죽거나 고사되는 일이 없어져 풍작을 이루게 된다는 뜻.

ꇦ 겨울이 따뜻하고 봄이 추우면 흉년이 든다.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라게 되는데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약해진다. 따라서 봄 날씨가 추워지면 보리가 동사하는 것이 많아 흉년이 든다는 뜻.

ꇦ 겨울이 춥지 않으면 여름도 덥지 않다.

겨울이 따뜻한 해는 대개 여름도 덥지 않다는 뜻.

ꇦ 곡우에 비가 안 오면 논이 석자가 갈라진다.

이 시기는 농가에서 한창 씨앗을 파종하는 때로, 곡우 무렵에 비가 오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아 농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뭄에 씨앗이 타 들어가면 농민의 마음도 메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진다는 뜻.

ꇦ 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이른 봄꽃이 필 즈음의 추위가 예상외로 추울 때가 많다는 뜻.

ꇧ 눈 많이 오는 해는 풍년이 들고, 비 많이 오는 해는 흉년이 든다.

눈이 많이 오면 그 눈이 녹으면서 지하로 깊이 스며들어 봄 가뭄에 도움이 되므로 풍년이 들고, 여름에 큰 장마가 들면 수해로 흉년이 든다는 뜻.

ꇧ 눈발이 가늘면 춥다.

겨울 눈발이 가늘면 춥고, 눈발이 크면 날씨가 따뜻해진다. 눈은 상층대기의 온도분포에 따라 그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가 낮을 때에는 가루눈이 내리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함박눈이 내리게 된다. 따라서 떡가루와 같이 눈발이 잘면 상층으로부터 한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추워질 징조라는 뜻.

ꇧ 눈이 빠르면 큰 눈 없다.

첫눈이 늦을수록 큰 눈 오는 경향이 있다는 뜻.

ꇧ 늦겨울에 안개가 끼면 해동비가 온다.

여름에 안개가 끼면 날씨가 좋지만 늦겨울 안개에는 비가 온다는 뜻.

ꇨ 대한에 얼어 죽는 사람은 없어도 소한에 얼어 죽는 사람은 있다.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한이 더 춥다는 뜻.

ꇨ 동짓날이 추워야 풍년이 든다.

동지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추워야 병해충이 얼어 죽게 되므로 풍년이 든다는 뜻.

ꇨ 동지섣달에 북풍이 불면 병해충이 적다.

병해충은 저온이 되면 월동률이 떨어진다. 북풍이 부는 것은 북쪽의 찬 기류가 통과하는 것이므로 기온이 떨어져도 열병이나 이화병충 등의 월동이 적어 다음해 병해충발생이 적다는 뜻.

ꇨ 등산 중 짙은 안개에 싸이면 절대로 골짜기로 내려오지 말라.

산중에서 짙은 안개로 둘러싸이는 것은 비구름으로써 골짜기 물이 불어나기 쉬우므로 골짜기로 내려오면 위험하다는 뜻.

ꇪ 많은 서리 내린 3일 뒤에는 비.

큰 서리가 내린 것은 이동성 고기압 규모가 큰 때이므로 2∼3일 맑은 날씨가 계속되다가 저기압이 접근하여 비오는 확률이 많다는 뜻이다.

ꇫ 벚꽃 싹이 일찍 바래지면 여름 날씨가 좋다.

벚꽃 필 무렵의 날씨가 좋으면 꽃 수명이 짧아져 색깔도 일찍 바래고 일찍 진다. 4월의 기온이 높으면 8월 기온도 높은 경향이 있다. 따라서 벚꽃 색이 일찍 바래면 여름 작물의 작황도 좋아진다는 뜻.

ꇫ 벚꽃이 일찍 피면 풍년.

계절 진행이 평년보다 빠르다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여 기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 때 작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뜻.

ꇫ 봄꽃이 가을에 피면 그 해는 추위가 늦다.

기온이 높아 뿌리가 계속 활동을 하므로 가을에도 꽃이 피게 된다. 가을이 되면 식물의 뿌리가 활동을 못하도록 기온이 점차 내려가야 하는데, 대륙 고기압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꽃이 다시 피면 겨울이 늦게 시작 된다고 볼 수 있다.

ꇫ 봄눈과 숙모 채찍은 무섭지 않다.

봄눈이 아무리 심하게 와 봐야 곧 녹으므로 겁나지 않는다는 뜻.

ꇫ 봄바람에 말똥 굴러가듯 한다.

봄바람에 건조된 마른 말똥이 굴러가듯이 무슨 물체가 잘 굴러간다는 뜻.

ꇫ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모심기도 잘되어 풍년이 들게 되므로 씀씀이가 커지고 특히, 아낙네들도 헤프게 쓴다는 뜻.

ꇫ 봄비는 쌀 비다.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그 해 벼농사 짓는데 수월하여 풍년이 든다는 뜻.

ꇫ 봄비는 일비고, 여름비는 잠비고, 가을비는 떡비고, 겨울비는 술비다.

봄에는 비가 와도 들일을 해야 하지만 여름에는 모심기와 보리타작이 끝나기 때문에 비가 와도 들에서 크게 할 일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무더위를 식혀 주어 낮잠 자기에 알맞은 날씨이며, 가을에는 햅쌀로 떡을 해먹으며 쉬고, 겨울에는 술이나 먹고 즐긴다는 뜻.

ꇫ 봄에 눈이 급히 녹아 없어지면 풍년, 늦게 없어지면 흉년.

봄이 되면서 기후가 점차로 규칙적으로 따뜻해지면 쌓인 눈에 규칙적인 요철이 생기면서 녹으나, 기후가 불순하여 변덕이 심하면 눈 녹는 것도 불규칙적으로 된다. 천후(天候)가 순조로우면 곡물도 풍작이 된다는 뜻.

ꇫ 봄추위와 늙은이 근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봄추위는 잠깐이며, 늙은이 근력 좋은 것은 믿을 수 없다는 뜻.

ꇫ 봄추위가 장독 깬다.

따뜻한 봄철에도 간혹 북서쪽의 찬 기류가 닥칠 때에는 독이 깨질 정도의 혹독한 추위가 오기도 한다는 뜻.

ꇫ 비 많이 오는 해는 흉년 들고, 눈 많이 오는 해는 풍년 든다.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수해로 벼 흉년이 들고,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가 풍년이 든다는 뜻.

ꇬ 삼 년 가뭄은 견뎌도, 석 달 홍수는 못 견딘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견딜 수 있지만 홍수피해는 견디기 힘들다는 뜻.

ꇬ 삼복 모두 가물면 왕 가뭄.

삼복 기간은 작물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인데 이때 가물면 작물이 최악의 가뭄 피해를 받게 된다는 뜻.

ꇬ 소나기는 종일 내리지 않는다.

열적 뇌우에서 내리는 소나기는 국지성으로써 보통 1시간 내에 그친다.

ꇬ 손님은 갈수록 좋고, 눈은 올수록 좋다.

반가운 손님이라도 여러 날 묵게 되면 싫증이 나나 눈은 많이 오면 보리가 풍년 들어 좋다는 뜻.

ꇭ 아침의 냇가나 늪의 안개는 맑을 징조. 아침 안개는 이동성 고기압권 내에서 생기므로 계속 맑을 것을 의미한다.

ꇭ 아침 비는 그 날 중에 갠다. 아침 비는 흔히 국지적인 것으로 해륙풍, 산곡풍이나 이른 아침 냉각으로 생긴 구름에서 내리기 때문에 하루 중에 일사 등으로 국지풍이 바뀐다거나 가열되면 구름도 소산되고 비도 그치게 된다. 물론 저기압 통과로 오는 비일 경우는 예외가 된다.

ꇭ 아침 안개는 더울 징조. 아침 안개는 고기압권내에서 날씨가 좋을 때 생기므로 안개가 걷히면 맑은 날씨에 일사가 쬐어 기온이 상승한다는 뜻.

ꇭ 아침 흐림은 맑음, 저녁 흐림은 비. 아침구름은 야간냉각으로 형성되는 구름일 경우가 많으므로 이 구름은 일출로 가열되면서 소산되는 경향이 많다. 반면 저녁구름은 저기압 등에 동반되는 구름으로 쉽게 소산되지 않고 비가 오게 된다는 뜻.

ꇭ 여름비는 소잔등을 가른다.

여름 소나기는 국지성이 매우 강하므로 소의 잔등마저도 비 맞는 부분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정도라는 뜻.

ꇭ 여름에 남쪽 산에 구름이 끼면 연못을 말린다.

여름 고기압권내에서 남풍이 불면 남쪽 산에 상승기류로 인한 구름이 생긴다. 즉 북태평양 고기압권내에서 계속 날씨가 맑아 가물다는 뜻.

ꇭ 유두날 비가 오면 연 사흘 온다.

유두일은 장마 기간에 속해 있다. 따라서 이때 비가 오기 시작하면 계속 며칠 동안 많은 비가 오게 마련이라는 뜻.

ꇭ 2월 바람에 검은 소뿔이 오그라진다.

2월에 부는 바람은 몹시 찰 뿐 아니라 많이 분다는 뜻.

ꇭ 입동 전 가위 보리다.

충청도 이북 지방에서는 입동 전에 보리 싹이 가위처럼 두 잎이 나야 보리가 잘 된다는 뜻.

ꇮ 장마 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

장마 때는 비가 많이 오기에 과일 맛이 떨어진다. 장마 뒤에 먹는 참외 역시 예외는 아니다. 빗물로 인해서 썩는 참외도 많고, 물이 많아서 참외의 단맛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단물 빼먹고 껍데기라도 먹으라고 주는 어떤 거래형태에 대해서 따끔하게 하는 말로 쓰임.

ꇮ 쥐구멍에 눈 들어가면 보리농사 흉년 된다.

맥류 등 월동작물은 겨울에 눈이 온 뒤 그대로 쌓여 있으면 보온이 된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서 눈이 날려 조그만 쥐구멍으로 들어갈 정도라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춥다는 뜻이다. 즉, 월동작물을 덮어야 될 눈이 쌓여있지 않기 때문에 한해와 동해가 우려된다는 뜻.

ꇯ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 안 곡식 천석을 감한다.

처서쯤에는 벼꽃이 한창 필 때이다. 이때 비가 오면 꽃가루 수정이 잘 안되어 벼쭉정이가 많게 마련이어서 쌀 생산량이 뚝 떨어지게 된다는 뜻.

ꇯ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처서는 더위가 수그러든다는 절기이다. 처서이후엔 더위도 한풀 꺾여 파리나 모기의 성화도 줄어들게 되는데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질 정도로 아침 저녁이면 서늘해지고 모기나 파리도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는 뜻.

ꇲ 풀에 이슬 맺히면 날씨가 좋고, 오후에도 마르지 않으면 다음날 비가 온다.

야간에 기온이 하강하면 지면 부근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이슬이 되는데 이런 때는 날씨가 좋아지게 되며, 이슬이 오후까지 마르지 않는 것은 공기 중에 습도가 많기 때문이므로 이런 때는 저기압이라 비가 오게 된다는 뜻.

ꇳ 해무리, 달무리가 나타나면 비.

무리는 빙정으로 된 엷은 구름에서 햇빛이나 달빛이 굴절하여 생기는 현상이다. 따라서 권층운이 하늘을 넓게 덮을 때 나타나며, 또한 권층운은 저기압의 전면에 나타나는 구름으로 저기압 접근의 징조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권층운은 저기압 중심으로부터 상당히 먼 곳에 나타나므로 저기압 중심이 점차 쇠약해지고 있거나, 진행방향이 바뀌어 저기압 중심 부근이 그 지방을 통과하지 않게 되면 비가 내리지도 않고 날씨가 별로 나빠지지 않는 수도 있다. 또 저기압 중심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으므로 비가 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적 여유도 있다.

☞ 가뭄 때 거미 떼가 지나가면 비가 온다.

기압변화에 민감한 거미가 피난을 가는 것은 비가 올 징조라는 것.

☞ 갈매기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날짐승들은 대부분 공기의 밀도.기온.습도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므로, 갈매기가 낮게 나는 것은 기압 변화를 감촉하고 먹이 준비를 위하여 부산하게 움직인다는 뜻.

☞ 개미가 떼지어 이사를 하면 비가 온다.

개미는 습기감지능력이 매우 뛰어나 저기압상태가 되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안전지대로 옮겨가는 습성이 있으므로, 개미가 집단으로 대이동하는 것을 보고 비가 올 것을 예감한다는 뜻.

☞ 거미가 집을 지으면 비가 그침.

비가 그쳐서 먹이를 잡기 위해서 집을 짓는 것임.

☞ 겨울 철새가 일찍 오면 눈이 많다.

평년보다 철새가 일찍 온다는 것은 대륙성 고기압이 평년보다 일찍 발달한 해로써 전반적인 계절 진행이 빠름을 의미한다. 따라서 눈도 일찍 오고 겨울에 대륙 고기압이 더욱 강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위도 심하고 눈도 많게 된다.

☞ 고양이가 소란을 피우면 비.

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지면 동물은 신체계통에 영향을 받아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 같음.

☞ 기러기의 행렬이 남쪽을 향하면 추위가 심하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기러기는 남으로 가며, 주로 북서풍이 부는 추운 날씨에 날아간다.

☞ 까마귀가 시끄럽게 울면 폭풍우.

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지면 동물들도 불쾌하여 소란을 떤다.

☞ 꿀벌의 활동이 빠르면 그 계절도 빠르다.

꿀벌은 온도에 민감하여 그 활동이 온도에 크게 좌우된다(14℃이상일 때 야외에서 활동). 따라서 꿀벌의 활동시기가 이르고 늦음은 곧 계절이 이르고 늦음을 말해준다.

☞ 매미소리 일찍 들은 해는 한발.

예년보다 매미가 일찍 운다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해 기온이 높은 해로서, 계속 고기압의 강한 세력권 내에서 한발이 될 우려가 있다.

☞ 모기가 떼지어 날면 비.

초여름에 저기압 전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운 저녁에 모기들이 한 곳에 떼지어 날고 있는 일이 많다. 따라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할 수 있다.

☞ 못자리에 개구리가 울지 않는 해는 한발.

가뭄이 계속되어 못자리에 물이 없으면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 올 징조.

저기압 접근으로 기압이 하강하면 수중의 산소가 증발하기 쉬워져서 산소가 결핍되어 호흡곤란으로 수면 위로 떠올라 호흡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백로가 민가 쪽으로 날아들면 홍수.

물이 불어나 논밭 등이 침수되면 먹이를 구하러 민가 근처로 날아들게 된다. 큰 비가 온다면 쉽게 홍수가 진다.

☞ 뱀의 겨울잠이 빠르면 서리도 빠르다.

가을철 기온이 평년보다 빨리 내려간 해에 뱀의 동면 시기도 빨라지므로 서리도 빠르다고 볼 수 있다.

☞ 벌집이 낮은 해는 비바람이 많다.

바람이 심하면 벌들이 집을 낮은 곳에 짓기 때문이다.

☞ 벼룩은 많고, 모기가 없는 해는 한발의 징조.

벼룩은 여름에 건조할 때 많이 발생하고 모기는 가물면 적어지기 때문에 한발의 징조로 볼 수 있다.

☞ 비둘기가 울면 비, 까치가 울면 맑음.

비둘기는 비가 올 것 같으면 집을 잃을까봐 짝을 부르고, 까치는 건조한 것을 좋아하므로 날씨가 좋아지면 소리를 지른다.

☞ 새가 집을 높게 지으면 홍수.

물새 등은 물이 불어나면 물을 피해서 높은 곳에 집을 짓게 된다.

☞ 소 코에 짚이 매달리면 비.

저기압 접근으로 다습해진 결과 짚이 축축해져 코에 달라붙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 잠자리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날벌레들은 기압변화에 민감함으로 고추잠자리가 낮게 난다는 것은 저기압이 접근하였다는 것이므로 비가 오게 된다는 뜻.

☞ 잠자리가 집으로 날아들면 비.

태풍권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워질 때 잠자리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일이 많으므로 폭풍우가 닥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저녁매미는 맑음.

고기압권 내에서 맑은 날 저녁에 매미는 심하게 운다.

☞ 제비가 높이 날아다니면 폭풍.

태풍 등이 접근하면 상층부터 강풍이 일기 시작하므로 제비가 이 바람을 타고 높은 곳까지 날아다니게 된다.

☞ 제비가 일찍 오는 해는 풍년.

전체적인 계절의 진행이 예년보다 빠름을 의미한다. 즉 북 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여 기온이 높으므로 작물 성장이 좋아서 풍년이 들기 쉬우며, 대륙 고기압도 일찍 발달하므로 추위도 예년보다 빠를 가능성이 있다.

☞ 제비가 낮게 날면 비 올 징조.

제비의 먹이인 모기 등 곤충 따위가 저기압 접근 등으로 습기가 많아지면 피할 장소를 찾아 지면 가까이 날아다니게 된다.

☞ 지붕 홈통에 참새가 집을 지으면 가뭄 계속.

날씨가 계속 좋아 매우 건조해졌기 때문에 참새가 그런 곳에 집을 짓는다.

☞ 참 매미가 일찍 운 해는 서리가 빠르다.

계절진행이 예년보다 빠른 증거로서 서리도 일찍 내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 참새가 이른 아침부터 지저귀면 맑음.

참새는 날씨의 맑음에 아주 민감하다. 날씨가 좋으면 그만큼 일찍 지저귀게 된다.

☞ 청개구리가 요란스럽게 울면 비가 온다.

정확한 원인이 판명되지 않고 있으나, 저기압 접근시 기압이 낮아지고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주기 때문인 듯하다.

☞ 청개구리가 낮은 곳에 있으면 맑음.

고기압권 내에서 날씨가 맑으면 높은 곳일수록 건조하다. 이럴 때 청개구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낮은 곳에 있게 된다.

♣ 가을 무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춥다.

외부온도에 예민한 뿌리가 추운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껍질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예측하는 날씨이다.

♣ 가지 꽃이 많이 피면 가뭄, 잎이 서면 맑음.

가지 꽃은 비가 많이 오면 낙화가 많으나, 가뭄이 들면 꽃이 많이 피고 또 날씨가 좋으면 잎줄기가 강해져서 똑바로 서게 된다.

♣ 가지 싹이 껍질을 쓰고 나오는 해는 봄 서리가 많다.

온도가 부족하고 토양의 수분이 모자랄 때 가지 싹이 껍질을 쓰고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동성 고기압이 빈번히 통과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므로 이동성 고기압권 내에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 갈대 잎에 마디가 생기면 큰 물 있다.

태풍 통과시 바람 때문에 갈대 잎이 부러지기도 하여 마디가 생긴다. 마디가 많을수록 태풍이 많이 내습한 것이 되어 큰물이 날 우려가 있다.

♣ 감, 배등의 과일이 풍작이면 폭풍우 있다.

여름날씨가 순조로울 때 과실이 풍부하게 열린다. 즉 일반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이러한 경우 태풍이 내습하는 경향이 많다.

♣ 감 열매가 많이 달린 해는 추위가 심하다.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 때 열매가 많이 달린다. 여름 고기압이 발달하면 겨울 대륙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에 추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감, 배등의 과일이 풍작이면 폭풍우 있다.

여름날씨가 순조로울 때 과실이 풍부하게 열린다. 즉 일반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이러한 경우 태풍이 내습하는 경향이 많다.

♣ 감 열매가 많이 달린 해는 추위가 심하다.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 때 열매가 많이 달린다. 여름 고기압이 발달하면 겨울 대륙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에 추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고구마 꽃이 피면 천재가 일어난다.

고구마는 단일식물로서 여름철 낮 길이가 긴 우리나라에서는 꽃 피기가 힘들다. 그러나 늦더위가 심하고 일조시간이 짧은 해에는 드물지만 꽃이 필 때가 있다. 이것은 이상기상이 나타난 해로서 기상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 금감이 꽃 피면 장마가 끝난다.

제주도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하여 7월 중하순경에 끝나는 것이 보통 인데, 금감(감귤)꽃의 개화시기가 7월 상·중순이 되므로 장마 중이라도 금감 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면 곧 장마가 끝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

♣ 낙엽이 일찍 지면 눈이 빠르다.

낙엽이 예년보다 빠르다는 것은 일찍 대륙성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그만큼 첫 눈이 빠르다고 볼 수 있다.

♣ 느티나무의 발아가 고르지 않으면 늦서리가 있다.

발아가 고르지 못한 것은 한난변동이 큰 때로서 특별히 발달한 이동성 고기압이 많으므로 늦서리가 생길 우려가 있다.

♣ 느티나무의 싹이 일시에 나오면 홍수가 발생한다.

봄 날씨가 예년보다 비가 적당히 왔을 때 식물은 일시에 발아한다. 이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했기 때문이므로 장마 전선이 발달하여 큰비가 오는 수가 있다.

♣ 대추, 석류의 싹이 나온 다음에는 늦서리가 없다.

대추 싹은 상당히 따뜻해진 후에야 나오므로 그 뒤에 서리가 내릴 염려가 없다.

♣ 메밀꽃이 많이 피면 큰 눈.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발달하여 일조량이 많은 경우에 풍작이 되고, 겨울 대륙성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위도 심하고 큰 눈이 오는 경향이 있다.

♣ 밤꽃이 무성하면 흐린 날이 계속.

밤꽃이 피는 시기는 대체로 장마 초기경에 해당된다.

♣ 배꽃이 많은 해는 홍수.

배꽃 필 무렵 날씨가 좋으면 꽃이 많이 핀다. 이러한 해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한 해로써 태풍이 내습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

♣ 백목련이 밑을 향하여 피면 비가 많다.

목련꽃은 벚꽃보다 일찍 핀다. 꽃 필 무렵의 전후 10일간의 날씨는 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꽃 필 무렵에 바람이 많은 경우 꽃이 옆을 향해 피고, 남풍이 많은 경우 북쪽을 향해 핀다. 남풍이 많이 분다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순조롭게 발달했다는 증거가 된다.

♣ 보리 잎의 폭이 좁고 짧은 해는 큰 눈이 있다.

보리 싹이 나온 후에 예년보다 추우면 보리 잎의 폭이 좁아진다. 이런 해는 추운 겨울이 되고 서해안 지방은 대륙성 고기압의 발달로 큰 눈이 오는 경향이 있다.

♣ 복숭아꽃 피면 맑은 날 3일도 못 간다.

복숭아꽃 피는 3,4월은 날씨 변화가 심해서 3일 이상 맑은 날이 계속되는 수가 드물다.

♣ 상수리 나무 꽃이 많이 피면 이듬해는 큰 눈.

상수리나무 열매가 몇 년의 주기로 많이 맺히고, 이것이 대설주기와 우연히 일치하는 경향이 있는 듯함.

♣ 석류꽃 핀 다음에는 서리 없다.

석류꽃 피는 시기보다 한 달 전에 서리는 대개 그친다.

♣ 소나무 가지가 바람으로 휘어지면 폭풍우.

소나무 가지는 바람에 잘 쏠리지 않으므로, 그것이 쏠리는 경우는 강한 바람이 부는 증거이며, 여름에 이런 바람은 태풍이 접근하는 경우이므로 폭풍우가 나타나게 된다.

♣ 접시꽃이 꼭대기까지 피면 장마가 걷힌다.

접시꽃은 장마철에 피는데 줄기 밑에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간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장마기간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 철 아닌 꽃이 많이 피는 해는 큰 눈.

여름에 일조량이 많았든가, 가을에 갑자기 따뜻해지든가 하면 봄꽃이 가을에 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상현상은 여름에 북 태평양 고기압이 특히 발달하여 여름 가뭄이든 경우인 때에 많으며, 겨울에는 대륙성 고기압이 더욱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강한 계절풍 영향으로 눈이 많이 오게 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 호박넝쿨이 많은 해는 큰 바람.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면 자연히 뿌리가 깊게 또는 잘 뻗어 나오게 된다.

★ 연못, 늪, 하천에 거품이 많이 일면 머지않아 비가 온다.

이것은 저기압이 가까와지면 남풍계열의 바람이 불어 따뜻하게 되어서 못.호수 등에 가라앉아 있는 유기물이 발효하여 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이다.

★ 아침의 뇌우는 큰 비가 올 징조다.

아침에 천둥과 번개가 나타난다는 것은 전선성뇌우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여름철 오후 강한 일사로 인한 상승류로서 일어나는 열뢰와는 다르다.

★ 화장실의 냄새가 지독할 때는 비가 온다.

그 이유로서는 첫째, 저기압이 접근하게 되면 암모니아나 그 외 휘발성 물질의 휘발량이 증대하게 된다. 둘째, 비가 오거나 구름이 있으면 일사량이 줄어들어 상승기류가 억제된다. 따라서 냄새는 지면 근처에 퍼져있게 된다.

★ 연기가 실외로 나가지 않으면 비가 온다.

방 안에 연기가 자욱하게 된다는 것은 방에 자연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이다. 방의 자연환기는 실내외의 온도차에 의존하는 것으로서 연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저기압의 접근으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실내외의 온도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 종소리가 잘 들리면 비가 온다.

날씨가 좋은 날은 지면이 따뜻해져서 공기의 아랫층은 따뜻해지고 윗층은 차가워지게 되어 그 밀도차가 커진다. 이렇게 공기의 밀도차가 커지면 소리는 윗쪽으로 나가게 되어 멀리 전파를 못한다. 반대로 구름이 끼어 일사가 약해지면 지면의 가열이 충분치 못하여 상하층의 기온차, 즉 밀도차가 없어져 소리는 상층으로 퍼져나가지 못하고 멀리 전파하게 된다. 또 이런 날은 습도도 높기 때문에 소리의 전파가 쉽다.

* 출처 : 인터넷(재편집)

날씨 관련 속담과 과학적 근거 6가지

날씨 관련 속담과 과학적 근거 6가지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4계절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이상기후로 예측을 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 여름인데 다른 나라에는 눈이 오는 경우이거나 태양이 내리 쬐는 사막에 눈이 오는 황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은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공상과학영화에서 처럼 완벽하게 예측을 하기란 그저 영화 속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날씨 관련 속담과 과학적 근거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봄과 여름, 가을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옵니다. 때로는 초봄에 눈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3월 초에 눈이 왔던 적도 있습니다. 나라 마다 초봄에 눈이 언제까지 오는 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날씨에 관련된 궁금할 수 있는 속담이 있습니다.

실생활에 속담은 많이 사용이 될 지는 모르지만 국어나 어학에 관련된 직종이면 속담을 사용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할 수도 있는 속담으로 날씨 외에도 속담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나라 마다 속담도 존재합니다. 옛날로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기에 소중할 수도 있습니다.

기차의 기적소리가 똑똑하게 들리면 비가 올 징조이다.

밀도가 높은 곳에 소리를 만나게 된다면 반향이 되어 돌아오는 성질이 있습니다. 소리가 실내에서 울리는 이유도 공기를 통과를 하던 음파가 벽을 만나게 되어 튕겨져서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공기는 저밀도이고, 벽은 고밀도입니다.

비가 오는 저기압일 때에는 대기 상층부는 고기압이 됩니다. 저기압은 하층부에 형성이 됩니다. 이 때문에 지면에서 울리는 기차소리가 사방으로 울러 퍼졌다가 상층부의 고기압을 만나게 되고, 이를 반사되어 지면으로 되돌아 오게 되어 소리가 잘 들리게 될 수 있습니다. 고기압은 고밀도층입니다.

제비가 높이 날면 하늘이 맑아지고, 제비가 낮게날면 비가 온다.

습도는 비가 오기 전에는 높아서 벌레들의 날개에 습기가 차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날개에 습기가 차게 되니 무거워지고, 이로 인하여 높이 날지 못하고 낮게 날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제비는 낮게 날아가는 벌레를 사냥을 위해 낮게 날게 됩니다. 맑은 날에는 이와 반대입니다.

아침 노을은 비가 올 징조이고, 저녁 노을은 맑을 징조이다.

맑은 날에 노을이 지고, 아침의 동쪽 하늘에 노을이 지게 된다면 동쪽은 맑은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위도 지방에 기압골 특성상 고기압 ~ 저기압 ~ 고기압 ~ 저기압이 번갈아 올 수 있습니다. 만일 동쪽이 고기압이면 서쪽은 저기압으로 예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곧 비올 징조가 될 수 있습니다. 저역은 해가 서쪽이고, 서쪽이 고기압입니다.

아침무지개는 비가 올 징조이고, 저녁 무지개는 맑을 징조이다.

아침에 해는 동쪽에서 뜨게 된다면 무지개는 서쪽에 지게 됩니다. 상공에 존재하는 물방울을 통과하게 되면서 발생을 한 무지개가 서쪽 구름에 비추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서쪽 날씨에 영향을 받기에 비올 징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저녁은 서쪽에 태양이 있어서 무지개는 동쪽 구름에 지게 됩니다. 동쪽에 있는 구름은 계속 동쪽으로 흘러가기에 우리나라로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할 때가 맑을 징조입니다.

새벽 안개가 짙으면 날씨가 맑다.

새벽에 안개가 짙다는 것은 밤 사이에 온도가 낮 보다 많이 떨어졌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구름이 없는 밤에는 맑은 날씨일 수록 복사에너지량이 많아져 온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안개가 짙은 날에는 밤 사이에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맑은 날이였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햇무리 또는 달무리가 생기면 비가 온다.

햇무리 또는 달무리는 높고 넓은 층운이 있다는 것을 의미를 할 수 있습니다. 층운은 권층운입니다. 권층운은 온난전선이 다가올 때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온난전선은 약하고, 지속성이 강한 비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

일상생활을 할 때에 생활에 필요할 수 있는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으로 찾을 수도 있는 좋은 시대입니다. 예를 들어 치킨 매장에 방문을 할 때에 영업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싶은데 영업지점 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 미리 영업시간을 알고 가는 것도 나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자세히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 구조라 물때표 확인하는 방법

□ 벼룩없애는 방법 8가지 꿀팁

□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과거와 다르게 계절 중에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예전 보다는 지구온난화라는 이유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것이 석유, 가스, 석탄 등의 화석연료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도 해당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빙하는 예전 보다 많이 녹게 될 경우에는 해수면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해수면이 낮은 도시는 물에 잠길 위험이 있습니다. 또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한 나라가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예측이 불가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살아가던 터전들도 사라지게 될 것이고, 극지방의 생물들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는 심각해질 경우에는 이상기후가 증가하게 되고, 지구의 온도도 상승으로 인하여 사막화가 진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류는 큰 피해를 입게 될 우려도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백열등 대신에 형광등을 사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동을 할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은 전철이 발달이 잘 되어 있어 서울에서 전철을 타면 평택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일회용 컵 대신에 텀블러를 사용을 합니다. 환경보호용 제품을 사용을 하는 것도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전기를 생산을 하기 위해 화석연료가 아닌 무한정한 태양열, 풍력, 지열 에너지 등이 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을 할 수 있기에 전기가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을 하여 마을에도 공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섬이나 산에 마을이 있는 경우에 대체에너지도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날씨 관련 속담과 과학적 근거 6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씨 관련 속담에 대해 알아보신다면 유용한 정보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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