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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히말라야 시다 그림 줄거리 |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성석제,국어 교과서 소설을 읽다 상위 79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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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국어 교과서 소설을 읽다 중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작가:성석제
출판:솔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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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줄거리와 독후감 – 일년열두달

성석제의 ‘내가 그림 히말라야시다 그림’은 1인칭 시점의 단편소설입니다. 무엇보다 두 명의 주인공이 번갈아 1인칭 시점으로 똑같은 사건을 각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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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2months.tistory.com

Date Published: 3/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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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독후감 – 네이버 블로그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독후감 … 그런데 백선규라는 사람의 아버지는 그림에 재능이 많고 열정도 많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결국에는 농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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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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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 브런치

성석제 소설; 교은 그림;소설의 첫 만남 02 | 작가 성석제가 들려주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책의 뒤표지) 0과 1이 있다. 0은 백선규라는 유명한 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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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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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독후감 – 해피캠퍼스

성석제의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은 초등학생 때 사생대회에 나가 자신이 그리지 않은 그림으로 장원상을 탄 남자아이와, 번호를 잘못 쓰는 실수로 장원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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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ppycampus.com

Date Published: 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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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 of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201903183 – SyncClip

책의 초반부에서는 권선징악에 대한 보편의 정서를 연상케 하는 뻔한 줄거리일 줄 알았는데, 이 이야기는 예측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 결말을 맞이한다. 남자 아이의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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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ster.syncclip.com

Date Published: 12/10/2022

View: 3022

내가 그린히말라야시다 그림 을 읽고 (라일락피면 中) (일반독후감)

중2 정도의 수준입니다. – 책은 라일락 피면 중에서 성석제 작가의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이라는 글을 읽고 썼습니다. – `인생을 바꾼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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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ooheng.com

Date Published: 8/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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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 충청타임즈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가을마다 축제를 했다. 이틀간 열리는 축제에 하루는 독후감 대회, 산문대회, 음악회가 이루어지고 하루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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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ctimes.kr

Date Published: 3/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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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강창훈 2014. 12. 23. 23:04. 사람의 성공은 끈질긴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일까, 타고난 재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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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anghun.tistory.com

Date Published: 12/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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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내가 그린 히말라야 시다 그림 줄거리

  • Author: 책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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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es: 좋아요 47개
  • Date Published: 2021. 5.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DeqiJvyYd0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줄거리와 독후감

성석제의 ‘내가 그림 히말라야시다 그림’은 1인칭 시점의 단편소설입니다. 무엇보다 두 명의 주인공이 번갈아 1인칭 시점으로 똑같은 사건을 각각의 시선을 통해 적어내려간 글로써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이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도서 서평 목차> 1.등장인물 2.줄거리와 감상 3.백선규가 끊임없이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는 이유는? 4.백선규가 미술계의 거장으로 성장하게 된 계기는? 5.이 책의 요지는? 6.주인공은 행복할까?

1.’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등장인물

백선규(나0):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현재의 명성과 그림 솜씨를 갖추게 된 시작이 과거의 잘못된 사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의 재능을 늘 의심하고 고뇌합니다.

아버지: 백선규의 아버지,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서울의 국립 미술대학에 합격하였으나 가난한 농부였던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백선규의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고 유언으로 “가족을 단 한끼라도 굶기면 안 된다”라는 말을 남기자 이를 받들고 가정을 건사하기 위해 꿈을 접습니다.

천수기 선생님: 초등학교 교사로 백선규의 담임. 과거 백선규 아버지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그 시절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십수 년 만에 완벽한 농사꾼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백선규 아버지의 모습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다가 읍내의 하나밖에 없는 화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농사꾼이 자신의 절친임을 알아차리고 반가워합니다. 백선규가 인지하지 못하는 미술에 대한 재능을 이끌어내려고 미술대회에 내보냅니다.

(나1): 읍내에서 손꼽히는 부자집 딸. 그림에 꽤 소질이 있지만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좋은거지 특별히 미술로 상을 받거나 주목받고 싶은 생각은 없었고 이후 성장해도 모자란 것이 없는 자신의 환경 덕에 사랑받고 자라 결혼해 평탄하면서 안온한 삶을 즐깁니다.

2.줄거리와 나의 감상

이 글은 백선규(나0)과 또 다른 소녀(나1)의 시선으로 같은 시절 같은 사건을 만나보게 해주는 단편소설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백선규는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입니다. 미술에 천부적인 능력을 가졌으나 집안 형편상 꿈을 접은 아버지 밑에서 컸으나 아버지는 미술에 대해 어떤 말을 한 적도 없고 다만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사 주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우연히 백선규의 아버지를 만난 천수기 선생님 때문에 너무나도 보고 싶었던 축구대회 관람을 포기하고 눈물을 머금고 반억지로 미술대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았을 거라는 천수기 선생님의 안목에 확신을 주 듯 선배 대신 (남의 이름으로) 참석한 열 살의 백선규는 뜬금없이 장원을 합니다.

반면 나1은 제제소집 고명딸로 태어나 당시 집 안에 거의 없었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고 미술 선생님을 초빙하여 집에서 과외도 받습니다. 선생님은 재능이 뛰어나다고 말했지만 현재의 안온한 삶에 만족하는 나1도 “딸내미는 이쁘게 꺼서 시집만 잘 가면 됐지”라고 생각하는 아버지 밑에서 그림을 열심히 하기보다는 취미로 즐길뿐입니다.

문제는 백선규가 다음 해에 정식으로 출전한 미술대회에서 벌어집니다. 전년도에 선배 이름으로 받게된 장원수상으로 축구보다는 서서히 미술로 관심이 옮겨지긴 했으나 여전히 미술에 대한 노력과 갈구보다는 아버지처럼 자연스레 잘 그릴 것이고 장원을 할거라 믿는 백선규(나0)은 미술작품이나 주제에 대한 고민보다는 장원을 하고 받을 상금에 더 관심이 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을 제출한 후에도 누가 수상하는지 궁금해서 대회장을 떠나지 못하는 나0, 드디어 축구보다 관심을 가진게 생겼다고 생각하게된 나0은 장원 소식에 목을 메어 울음을 흘립니다.

하지만 수상 후에 우연히 강당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백선규(나0)은 장원을 수상한 그림이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 자신의 번호로 잘못 낸 그림이었고 아직 미술에 눈을 뜨지 못한 백선규가 보기에도 훨씬 더 나은 그림이었습니다. 마음 속에 수도없이 번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그림이라고 실토하지 못합니다.

동시에 실제 수상자인 나1 또한 풍족하고 부족한 없는 삶속에서 자신이 상을 받을뻔한 기회를 놓친 것은 (번호를 잘못쓴)스스로의 실수로 인정하고 신경쓰지 않고 살아갑니다.

결국 초등학교 미술대회에서 장원을 한 선척적인 미술에 재능을 보였던 사람은 현대 미술의 뛰어난 화가로 인정받는 백선규가 아닌 소녀 나1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소녀 나1은 그대로 미술을 취미로 여기며 살아가지만 백선규는 늘 자신의 그림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또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자신이 가진 현재의 시작이 자신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3.주인공이 끊임없이 자신이 가진 천재적인 재능을 의심하는 까닭은?

자신을 현재의 길로 인도한 초등시절 미술대회의 장원이 자신이 아니라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보다 늘 더 잘하는 사람이 있을거라는 사실은 현재 주위에서 받는 찬사보다도 더 자신의 마음을 찌르며 자신의 작품과 재능을 늘 의심의 눈초리로 또 보고 또 보게 합니다.

4.백선규가 결국 미술계의 거장으로 성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자신의 실력과 작품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살핀 것이 아닐까. 아이러니하게도 그 고뇌와 설찰이 쉴새없이 자신의 능력을 몰아치고 앞으로 나아가게 했을 것입니다. ‘이게 아니다’, ‘이것보다 더 나은 작품이 있을것이다’, ‘내가 최고가 아니다’라는 자각처럼 누군가를 나아가게 하는 힘은 없기 때문입니다.

5.’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에서 중요한 요지를 한 단어로 말한다면?

노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글 속에서 주인공은 끊임없이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런 현실속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도유망한 화가가 된 것은 그만큼 노력해서일 것입니다. 50평생 살아보니 노력을 이기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능은 인생 초반부를 장악하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재능 또한 노력이라는 것이 없어지면 진짜 장원수상자인 나1처럼 뻗어나갈 무대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은 어떤 선택이 비록 잘못되었더라도 이후에 어떻게 삶을 사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6. 주인공은 소녀 나0보다 더 행복할까.

미술에 대한 측면만 보면 성공이라는 기준에는 백선규가 소녀1보다 월등한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더 행복할까에 대한 논의는 또 다릅니다. 소녀 나 1은 미술작품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기보다는 일생 미술을 즐기며 아울러 가지고 있는 풍족함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았으니 사실 누구의 인생이 더 행복하고 불행할 지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백선규가 성공을 거둔 것은 맞지만 그것은 성취감이라는 만족감은 충족시킬 수 있지만 인간의 행복과 만족에 대한 잣대는 또 다른 것이니까. 마음이 편하고 만족스러운 것을 행복이라고 한다면 절대적응로 백선규보다 소녀 나 0이 더 행복할 것이다.

기타 : 성석제에 대하여

대한민국 소설가, 대표작으로는 ‘소풍’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새가 되었네’ 등 다수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성석제, 나의히말라야시다 그림

기타 : 히말라야시다란?

소나무과의 탐스럽고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나무는 약 40m정도의 높이며 꽃은 10월에 핍니다.

다른 글들과 독서 서평(독후감)

2021.04.10 – [나의 관심사] – 나비를 잡는 아버지 (현덕) 줄거리 결말 독후감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독후감

백선규라는 사람의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었다. 그런데 백선규라는 사람의 아버지는 그림에 재능이 많고 열정도 많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결국에는 농부가 된다. 그리고 백선규라는 사람은 가난하지만 평범한 아이들처럼 생활하다가 우연히 담임선생님이 아버지의 옛 친구였다는 것을 알고 담임이 정당한 방법은 아니지만 나이가 모자란 백선규를 다른 사람 대신 그림 대회에 나가게 하고 백선규는 장원을 한다. 그리고 다음해 백선규는 이번에도 그림 대회에 나가서 장원을 하고 그 그림이 전시 된다. 전시되고 일주일쯤 뒤 백선규는 강당을 지나가다가 그 그림을 보고 자신의 그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백선규는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커서 최고의 화가가 되지만 백선규는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며 살게 된다.

백선규라는 사람의 아버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부러웠다. 만약 내가 저러한 재능을 한 가지만 가지고 있었더라면 지금처럼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지 않고 조금이라도 인생을 즐기며 살아갔을 것이다. 그런데 이 글에서 백선규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의 반대로 힘든 인생을 살아서 불쌍했다. 하지만 백선규는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 받아서 비록 어릴 때에는 가난했지만 커서는 좋은,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만약에 내가 백선규였어도 저렇게 못 본척 하고 지나쳤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저 그림을 그린 여자 아이의 입장이었더라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넘어가더라도 백선 규에게 눈치를 주었을 것 같다. 그리고 언젠가는 빚을 갚으라는 식으로 말할 것 같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저 여자아이가 좀 착한 것일까? 저 아이는 어려서부터 부족한 것 없이 살아 왔다. 그런데 보통 저렇게 살면 드라마 같은 곳에서는 남을 이해하거나 용서를 잘 안받아주고 예민한데 좀 달라서 무엇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무엇 인가 찝찝하지만 백선규의 입장에서는 행복한 결말인 것 같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처음부터 다른 길에서 출발해서 가다가 우연히 두어 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그림을 그리게 되겠지만 앞으로 영원히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이야. p. 51

나는 상을 못 받았지만 내가 타고난 행운, 삶 자체가 상이다 싶어. p 62

“딸내미가 이쁘게 커서 시집만 잘 가면 됐지, 뭐 그림 그려서 돈 벌 것도 아니고 결혼해서 식구들 먹여 살릴 것도 아닌데 힘들게 공부할 거 뭐 있나.”

반면 0은

그림

보다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버지의 친구의 꿈이 투영되어 차차로 그림으로 길을 가게 된다. 축구경기를 보고 싶었던 아이는 사생대회를 나가고 미술반에 들어간다. 끊임없이 아버지를 닮아서 그림을 잘 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위해 가난한 살림에도 크레파스를 사 온다. 1이 사는 대충의 삶과 0이 사는 끝 간 데 없는 집요함의 시작 지점은 사생대회가 아니라 바로 이곳이라고 생각한다. 1은 잘못 쓴 번호로 1등을 하지 못한 것에

‘나는 그런 상하고는 담을 쌓고 살아도 행복해. 그런 스트레스받는 것 자체가 싫어. 왜 내가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P.63

‘그 뒤부터 나는 늘 나를 의심하면서 살았어. 누군가 나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 나와 똑같은 대상을 두고 훨씬 더 뛰어난 작품을 그렸고, 앞으로도 더 뛰어난 작품을 그릴 수 있다는 생각을 벗어나 본 적이 없어.’ P.76

성석제,<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독후감 레포트

소개글 청소년 소설 단편집 속 한 단편인 성석제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석제의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은 초등학생 때 사생대회에 나가 자신이 그리지 않은 그림으로 장원상을 탄 남자아이와, 번호를 잘못 쓰는 실수로 장원상을 빼앗겨 버린 여자아이의 교차서술을 통해 ‘선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풀어낸 단편소설이다. ‘청소년문학’이라는 틀 속에서 굳이 주제를 뽑아내자면, ‘선택과 인생의 부조리한 관계를 꼬집고, 성공신화의 이면을 풍자한 작품’정도로 파악할 수 있다.

10대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라고 알려주듯이, 작품에는 두 가지 선택사항이 등장한다. 0과 1의 ‘나’가 진실을 ‘말하다/ 말하지 않다’가 그것이다. 하지만 0에게 이 두 가지는 ‘밥을 먹을까, 국수를 먹을까’정도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어쩌면 이미 ‘정답’이 나와있는 문제인 것이다. 그럼에도 작가는 0의 ‘나’가 오답을 선택하고, 그로인해 훗날 부와 명성을 얻어내는 것으로 그려냈다. 반면 1의 ‘나’는 소소한 이유로 (어쩌면 귀찮아서) 진실을 포기하고, 그로인해 얻을 수도 있었을 부와 명성을 포기해버린 것으로 그려진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사서가 말하는 행복한 책읽기

하은아 진천교육도서관 사서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가을마다 축제를 했다. 이틀간 열리는 축제에 하루는 독후감 대회, 산문대회, 음악회가 이루어지고 하루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누구든 어느 대회에는 참석하는 시스템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학년 때 나는 독후감 대회에 나갔고 `죽은 시인의 사회’책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상을 받았다. 우연한 결과였는데 그 교내 대회를 바탕으로 다른 독후감 발표대회를 나가게 됐다. 그 대회는 자신이 쓴 독후감을 낭독하는 방식이었는데 내가 가져간 것은 `백치 아다다’였다. 그 기억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창피하고 부끄러움으로 남았다.

내가 썼던 독후감에 담당 선생님의 첨삭이 많이 이루어진 상태라 난 내 글이 아니라 생각했으며 그 자리는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은 것처럼 느꼈다. 그날 수고했다며 선생님이 사주셨던 만두는 목이 메는 맛이었다. 그날을 생각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누군가의 것을 마치 도둑질 한 것처럼 부끄럽다. 그 기억 때문일까? 나는 글을 쓰거나 숙제를 하거나 누군가의 글을 가져다 내 것처럼 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성석제 글, 창비, 2017) 책은 부끄러웠던 그 기억을 상기시켰다. 유명화가가 된 주인공 선규는 초등학생 때 사생대회 장원을 받은 작품이 본인 그림이 아닌 다른 친구의 그림이었던 사실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했다. 그 기억 때문에 선규는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매번 의심하고 자신을 채찍질한다. 그리고 그림을 그렸던 실제의 아이는 그림을 좋아하는 어른이 되었다.

무엇이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어쩌면 선규는 그 사건을 계기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최고의 화가가 되었는지 모른다. 반면 그림의 주인은 자신의 재능을 깨닫지 못한 채 살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우리에게 선택이라는 화두를 이 작품을 통해서 던져준다. 매 순간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선택들이 모여서 얼마나 다른 인생의 결과를 가져다주는지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오늘 아침에도 나는 무수한 선택을 하고 왔다. 밥을 먹을 것인지 과일을 먹을 것인지, 노란불에 지나갈 것인지 차를 세울 것인지 엄마에게 전화를 할지 말지 등등의 선택을 했다. 밥을 먹지 않아서 배가 고플 것이고 노란 불에 지나가서 지각을 안 했을 것이며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도 엄마의 건강함을 확인했던 하루가 이어질 것이다.

우리가 선택한 것이 늘 우리를 성장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선규도 그림 그리는 재능에 대한 자만심이 꺾인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선택이 부끄러웠을 수도 있다. 선규 자신을 이제 그만 몰아세우고 좀 보살펴줬으면 한다. 우리도 지나간 잘못된 선택을 계속 되내어 꾸짖지 말고 나 자신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를 한 번 더 해주는 하루를 살아야겠다. 그런 선택을 하는 하루도 가끔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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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사람의 성공은 끈질긴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일까, 타고난 재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일까. 나는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아니, 사실 굳게 믿는 것은 아니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나는 아직까지 타고난 재능이란 게 없는 사람이고, 굳이 내 재능이 뭔지 따지고 본다면 뭔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을 이루겠다고 끈질기게, 아니 징그럽게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노력하는 게 내 재능이람 재능인데, 성공이 타고난 재능으로부터 온다면 나는 죽을 때까지 죽어라고 노력만 하게 되는 것이다. 끔직한 소리. 그러므로 성공은 반드시 노력으로부터 와야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것이 있다. 누구든지 어떤 분야가 됐든지 꾸준하게 1만 시간을 들이파면 대가가 된다는 법칙이다. 경영학의 독보적인 저자 말콤 글래드웰이 <아웃라이어>에 소개하여 화제가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0년의 법칙’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아웃라이어>는 세계적인 명사 말콤이 너는 더 이상 지질이가 아니야, 노력이 재능인 너는 무엇이든 맘만 먹음 최고가 될 수 있어, 라며 나를 인정해준 책이 되었다. 그 후 의기양양하다 말콤의 1만 시간 법칙을 뒤집는 연구결과를 담은 신문 기사(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5282870&cloc=olink|article|default)를 볼 땐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사실 재능인가, 노력인가 하면 아직도 혼란스럽다. 위의 기사를 보면 아래와 같은 연구결과가 나온다. 교육분야에서는 노력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4%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4% 성과를 내는 데 있어 결정타를 날릴 수 있겠지만, 오로지 4%의 가능성만을 바라보고 내 한 몸 평생 던질 사람은 찾기 어렵다. 번개 맞을 확률 로또도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느냐고? 로또는 한 줄에 1,000원일 뿐이다. 반면 게임 분야는 노력의 비중이 26%나 된다. 적은 수치이긴 하지만, 그래도 게임방에서 열심히 하면 프로게이머가 될 확률이 높다. 앞으로는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아이들을 비웃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백날 점프하고 총쏘고 해봤자 너희들에게 달린 확률은 26%밖에 없다.

지난 주에 대학교 동기가 쓴 글을 봤다. 장난스럽게 쓴 글이었지만 그 속에 글쓴이의 고민이 충분히 묻어났고, 글은 유쾌발랄 통통 튀었으며 읽는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웬만해선 페이스북에 댓글 잘 남기지 않고 남을 칭찬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나이지만 ‘와우’하고 댓글을 남겼다. 솔직히 질투도 좀 났다. 난 이렇게 글을 잘 써보겠다고 단편 50편을 베껴가며 삽질을 하는데, 누구는 타고난 기지로 이런 글을 뽑아내는 구나. 난 아직 멀었구나, 하며 좌절감을 느꼈던 것이다. 그녀는 태어나면서 96%를 갖고 태어났고, 나는 최대 4%를 갖고 태어났구나. 노력이 재능인 나는 그런데 무얼 하더라도 성과의 보장비율이 26%를 넘지 못한다는 것 또한 비극이다.

성석제의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을 읽으면서 재능과 노력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국내 최고 화가인 백선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있었던 아무도 모를 비밀. 3학년 때는 남대신 사생대회에 출전하여 장원을 받았다. 그땐 그림을 잘 그려야겠단 열망 없이 그저 경기장에 축구를 보러 가고 싶은 열망 뿐이었는데도 수상을 했다. 그렇게 타고난 재능을 입증한 백선규는 1년 후인 초등학교 4학년 때 다시금 군 사생대회에 나간다. 이번에는 가난한 자신을 증명할 방법이 미술밖에 없다는 절박함으로 열심히 그린다. 그리고는 다시 장원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전시된 장원의 그림은 자신의 그림이 아니었다.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그림실력이었는데 그 주인은 그림을 그려도 되도 안그려도 상관없는 부잣집 소녀였던 것이다. 그 소녀가 자신의 출전 번호를 잘못 써 백선규의 번호를 썼고, 백선규는 사실상 그녀에 밀려 입상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무렴 상관없는 부족함 없는 그 소녀는 자기의 실수를 그냥 넘어갔고, 백선규는 그 비밀을 안고 죽어라 노력을 해서 천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소설이긴 하지만 생각해볼 점이 많다. 그러므로 좋은 소설이다. 좋은 소설은 상상력이 풍부한 구라이면서도 현실에 곧바로 적용해 볼 만한 시사점을 많이 던져주기 때문이다. 백선규는 재능파인가, 노력파인가? 숨길 수밖에 없는 비밀을 안고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결국 나는 그가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입상도 못했지만, 그보다 더 일찍 3학년 때 장원을 수상했으니 말이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그의 천재성은 입증되는 것 같다. 그럼 왜 4학년 때는 상을 타지 못했을까? 그가 그림을 자신의 전부로 목매달았기 때문이다. 예전에 비올라를 아주 잠깐 배운 적이 있다. 그때 나를 가르쳤던 변태 레슨 선생님은,

손에 힘 빼라. 남의 여자 만지듯이 만지지 말고, 니 여자 만지듯이 자연스레 만져라.

하였다. 스포츠든 음악이든 그림이든 구차하게 매달리지 않고 쿨한 자세로 임할 때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온다. 예술이므로 예술은 그 사람의 존재를 자연스레 드러내야 가장 좋으므로, 예술가는 쓸데없이 경직되어 있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 우리가 운동할 때 스키니진을 안 입고 츄리닝을 입듯이, 달리기 선수들이 스케이트 선수들이 쫄쫄이를 입듯이 말이다. 하찮은 블로그 글일지라도 뭔가 이번에 꼭 잘써야겠다 스스로 다짐을 받아내면 영 구린 글이 된다. 글을 잘 쓰려거든 집착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욕심이 생겨서 미친듯이 노력한다 하더라도 안되면 그만, 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가운 얼굴로 마주할 줄 알아야겠다. 아무렴 어쩌랴, 나는 철밥통인데. 꾸역꾸역 살 필요 없잖아? 심지어 내 월급은 매년 오른다.

소설에서 발견한 희망적 이야기는? 그래도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백선규는 한국의 내로라 하는 작가가 된 후에도 초등학교 4학년 그때를 기억하며 자신이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지 않음을 계속해서 의심하기 때문이다. 대가들도 스스로를 의심한다는 이야기다. 아마도 한국의 이야기꾼이라는 이 소설의 저자 성석제도 글을 쓸 때마다 본인의 재능을 의심하고 자신이 어젯밤 쓴 글을 보며 내가 이 정도 뿐인가, 하며 개탄할 것 같다. 결국 재능이냐 노력이냐? 나도 모르겠다. 뒤늦게 재능을 발견하면 재능 따라 갈 일이고, 그렇다고 내가 노력하는 이 일이 전혀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니다.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고 노력한다. 하지만 될 대로 되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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