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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푸소개
일본의 탁구만화. 풀네임은 \”Let’s go! 이나중 탁구부\” 지만 모두 \”이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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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아니메] 코믹만화 이나중 탁구부 01-02화 – YouTube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히 웃기는 개그만화로 보기엔 어려우며, 이러한 시니컬하고 어두운 면은 저자의 나중 작품인 두더지, 시가테라등에서 완성, 보완된다 …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10/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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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아니메] 코믹만화 이나중 탁구부 01-02화 12408 명이 이 …
이나중 탁구부\” 지만 모두 …
Source: you.covadoc.vn
Date Published: 5/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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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 – 나무위키
열혈 탁구 소년 타케다(거근)가 이끄는 이나중 탁구부. …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히 웃기는 개그만화로 보기엔 어려우며, 이러한 시니컬하고 어두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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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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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탁구부01
이나중탁구부01. 116 photos, 0 veos. SSH. 2. Fans. 1592. Views. No description yet. Captions Off; Show Dates; Join This Album; What is Scene? Report Abuse.
Source: a.scn.jp
Date Published: 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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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 – 마나보자 일본만화 무료만화 무료웹툰 무료애니
이나중 탁구부. Minoru Furuya 구독수 34624+ 9.6. 매주 토 연재. 15세 이용가. 구독층. 남 63%. 여 37%. 이나호 시에 위치한 시립 이나호 중학교, 이나중의 남자 …
Source: www.manaboza10.com
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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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야 미노루 기획]이나중 탁구부 2편 – 네이버 블로그
1부 보기 … 이나중 탁구부는 악동들의 성장기라는 맥락을 갖춘 훌륭한 작품이라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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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 12권 [만화다보자]
이나중 탁구부 12권 [만화다보자]. 일본애니 보기, 일본만화 보기, 이나중 탁구부 12권 [만화다보자], daboja1.blogspot.kr. Unknown 시간: 오전 2:52.
Source: daboja4.blogspot.com
Date Published: 10/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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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 (MinoruFuruya) – 무툰
이나중 탁구부 MinoruFuruya: 이나호 시에 위치한 시립 이나호 중학교의 남자탁구부. 부원은 적으나 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등 존재감을 자랑하지만, … 처음부터 보기
Source: www.mootoon.co.kr
Date Published: 1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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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탁구부 on Tumblr
See a recent post on Tumblr from @zdrfff-blog about 이나중탁구부. … 아노루 이야기도 이나중탁구부와 내용은 접해보셨을 읽었던 대답은 올려봅니다 다시보기했다 …
Source: www.tumblr.com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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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개그만화 이나중 탁구부 – 행자의 만화,애니리뷰
저 역시 크게 영향을 받은 만화가 있는데 바로 렛츠고 이나중 탁구부입니다. … 특히 개그에 있어서는 작가인 후루야 미노루에게 다시 그려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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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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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고전아니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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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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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
이나호 시에 위치한 시립 이나호 중학교, 이나중의 남자탁구부는 부원 6명밖에 안되지만, 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변태같은 행동으로 모두에게 비난받는 주인공 마에노. 마에노와 함께 행동하는 둘도 없는 친구 이자와 히로미. 말이 별로 없고 이기적이고 비열한 다카나. 멀쩡해 보이는 다나베도 알고보면 암내가 심한 독가스 왕자! 이런 특이한 그들에게 부장 다케다와 부부장 키노시타, 고문 시바사키는 매일 휘둘리는 일상?!I
[후루야 미노루 기획]이나중 탁구부 2편
[후루야 미노루 기획]: 이나중 탁구부 2편-LET’S GO 이나중 탁구부편 2부-
1부 보기
2부 시작하며..
작금의 “아청법”사태를 지켜보면 이나중탁구부는 아예 성인물중에서도 출금되었을 법한 장르입니다.
사소한 표현에만 집중해 “변태만화”니 “엽기물”이니 하는 말초적 형용사에만 파뭍히지 않는다면
이나중 탁구부는 악동들의 성장기라는 맥락을 갖춘 훌륭한 작품이라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나중탁구부의 에피소드중 나머지 하나가 바로 ‘자위행위 사건’ 입니다.
장난기 가득한 악동들이지만
천하의 마에노조차 ‘자위행위’에는 쑥스러움에 낯을 붉히고,
심지어 “앞으로는 위행위자”라고 하자! 라는 제언을 내놓기에 이르고 맙니다.
SEX는 어디까지나 원만한 부부생활의 필수조건이며,
인간사에 필요한 에너지의 원천이 성욕에서 기인한다고 할만큼 필수불가결의 존재.
하여, 바람직한 성문화 정착 차원에서 “SEX”가 일정부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려진 반면,
자위행위는 음지중에서도 벨제붑과 디아블로가 숨쉬고 있을법한 위치를 벗어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일찌기 구성애씨가 공중파에서 DDR론을 설파했을때의 파장이란
가히 킨제이 보고서와 프로이트급 이상이 아니었나 합니다.
여튼, 자위행위야말로 음습한곳에서 벗어날줄을 모르고있고
남성팀으로부터도 가장 거짓과 위선, 과소표현이 판을치는 민감한 소재입니다.
그렇다면 이나중 탁구부는 이를 어떻게 그려냈을까요.
한번 봅시다.
(” 인간으로서 가장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만 진정한 친구” 설이 이 사건의 화근)
( 인간으로서 가장 부끄러운 모습은 무엇일까.. )
( 응가할때 VS 자위행위,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비교입니다 .)
” 변태성이 농후해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라는 마에노씨의 판단도
스캇물을 겨냥한 아주 훌륭한 일침입니다만,
역시 응가는 어렸을때 화장실에 따라간다던가 노인 간병을하는 경우도 있고,
인간의 자연스러운 생리작용인만큼
자위행위에 견줄만한것은 못되는것 같습니다.
(하긴 몽정을 하는걸보면 정액의 배출도 남성의 자연스러운 생리작용 아닌감?)
(이 질문에 당당한사람은 실로 많지 않습니다.)
(“거짓말!! 매일매일 하면서!! 씩씩씩 하며!!”)
(하긴..각학교의 레젼드를 들어보면…. 보여주는..애들도 있었다고는 합니다. .)
(쿄꼬의 예리한지적에..)
(“못하겠어.. 애들 앞에서 위행위자 못하겠어!!”)
(부끄러운걸~!)
(아스트랄한 세계로 빠져버린 마에노 ” 혹시 이게 얘의 위행위자가 아닐까?” )
(“그럼 나모르게 살짝 엿보러와, 그럼 할 수 있어!”)
그렇습니다! 남들앞에서 “위행위자”를 했다면 이나중탁구부도 “변태저질”만화라던가
“엽기”만화라는 오명을 쓸 수 밖에 없었겠죠.
하지만 분명히 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에겐 각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에 보다 심층적인 자세로 접근합니다.
(“부모도 가르쳐주지 않는 사람으로서 해야만 할 일”)
지금 제 나이대로선 광대뼈가 돌출된 채 므훗한 표정으로
여성팀에게 “너도…하니?”뭐 이딴 소리나 하지 않으면 다행이니까..
자..이런 얘기는 잠시 “한 켠에 접어두고”
작가가 이 작품을 연재하면서 변했던건 오직 그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처음의 성이나 “저질스러운” 장면은 거의 사라지고,
그저 소년들의 일상 고민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열등감, 자기 모습에의 연민..
그리고..사랑..
이라는 주제가 만화를 채워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마무리무렵엔 “현실은 상상보다 아름답지 못하다” 는 사실을 주지시킨채,
작가는 돌연 만화를 중단하고, “소년의 성장”이란 주제에 심취되어
지금껏 심연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지금의 후루야 미노루를 보면
마치, 윤동주의 [자화상] 처럼..
캐릭터를 그려대다가
우연히 피조물에 묻어있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발견해내어,
지난날의 상처와 미련을 복기해 내려는 것 같습니다.
코단샤를 돌아 점프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
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마에노가 밝고 스미다가 흐르고 토미오카가
펼치고 파아란 오기노가 불고 이토킹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루야 미노루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마에노가 밝고 스미다가 흐르고 토미오카가
펼치고 파아란 오기노가 불고 이토킹이 있습니다.
추억처럼 후루야미노루가 있습니다.
머.. 그런건가요!!!!
흠..뭔가 좀 글의전개가 몹시 하드보일드하고 베가성틱하게 되버린 감이 있는데요,
만화는 역시 만화!
게다가 코믹 만화는 역시 코믹 만화!
웃겨야 됩니다.
물론 이나중탁구부는 시종일관 즐겁고 유쾌합니다.
심각해 지려다가도 흐리멍텅 넘어가버리고..
노인이란 정말 지구에 전혀 필요없는 존재인가에 대해 수십시간 토론하다가
“다나베는 구려”로 결론을 내버리는 식이죠.
그럼 그냥 웃기면 돼느냐!!
안됩니다!
빵빵 터져야 됩니다!
만화는 태생적으로 1인 단방향 매체이다보니,
혼자서 밖에 볼 수없고,
(물론 둘이서 같이 나눠볼때도 있지만, 그런경우 읽는 속도가 서로 달라서 짜증이 납니다.)
혼자서 밖에 볼 수 없는 독자로서는, 어쩔수없이 웃음에 인색합니다.
극장이었다면 배를 쥐고 웃었을법한 장면에도 “풋~”이정도가 한계인거죠!
그리고는 이내 민망해지구요.
만화책을 보다가 혼자 소리내서 웃을때!!
바로 그 만화야말로 빵빵 터지는 만화로서 코믹만화 타이틀의 자격이 주어지는 겁니다.
아무리 세상이 뒤숭숭해서 가수가 개그맨보다 토크왕을 많이 먹었다지만,
나아가
[상남2인조]나 [미스터리극장에지], 심지어 [꽃보다 남자]가 코믹물보다 더 웃긴다지만,코믹만화는 코믹만화 나름의 웃음이 있어야 안방을 뺏기지 않을수 있는거죠!
바로 그러한 면때문에 저는 이나중탁구부를 코믹만화, 그 제 1번에 거치시킨겁니다.
이나중탁구부는 빵빵 터집니다.
저도 혼자보면서 많이 낄낄댔어요.
처음 소리내서 크게 웃었던 장면이
이거였습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습격한다면 마음이 순수한 아기들만이 살아남을거라는 이야기에
혹해서 아기로 살아가기로 합니다만..
이렇게 돼버리고 맙니다..
아..이 그림.. 다시봐도 쩝니다 쩔어!!
(그리고 희대의 명장면!!)
전에도 한번 언급한 바 있지만,
만화가를 두고 그림을 잘그린다 못그린다는 말은 합당치 않습니다.
만화가의 그림체는 자신의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면 그걸로 족할 뿐이죠.
하지만, 후루야 미노루의 그림체에 대해선 저역시 아리송 한것이있는데,
여튼 뭐 그 이야긴 다음에 하기로하고…
어쨋든 데뷔작인 이나중 탁구부를 연재 할 시점부터
후루야 미노루의 작화력은 상당한 수준이었던것 같습니다..
(1권, 물속에 들어가는 표현이 가히 압권이다.)
무엇보다 후루야 미노루는 만화만이 접근할수있는 특유의 표현법에 있어서 타의 귀감이 될만합니다.
기존의 코믹만화가 단순히 표정의 과장이나 웃기기위한 얼굴의 폐치분합이었다면
(골때리는 연극부의 히로미가 그런 타입이죠.)
후루야 미노루가 고수하는 표현법은 ‘전무후무’하다 할 정도로
‘리얼리티’의 선상에서 시작됩니다.
즉, 우리가 어디선가 보고 짐짓 따라 지을법한 현실상의 표정들을 포착해서
우스꽝스럽게 변형시킨건데요, (이런걸 뭐라 그러더라..)
이는 턱이 주저 않거나 눈알이 튀어나오식으로 작위적인 미국식 카툰도,
한 부분만을 강조-확대-분리 하는 일본식 망가도 아닌 독창적인 표현법입니다.
(몇개의 선으로 다양한 표정 연출을 할 수 있다는것도 상당한 장점! 졸리지 않나?)
웃음포인트 첫번째!
[리얼리티의 포착](아..이런거보면 왠지 악동의 심리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합니다.)
(대사를 바꿔 어디서든 짤방으로 쓸법한 표정, 저건 필시 사진으로 찍은뒤 다시 그린걸거야..)
(노곤함과 심술이 그대로 묻어난다.)
(킥킥거리며 웃는 표정 연출에 있어서 후루야 미노루는 이미 독보적이다. 따라웃고 싶어질 정도다)
(특히 어떤 만화에서든 빠지지 않는 ‘소녀의 수줍게 웃는 표정’은 웃음에 관한한 후루야 미노루의 연구가
얼마나 심층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자세 표현도 훌륭하다. 왠지 안마받고싶어지지 않는가!)
두번째
[리얼리티의 변형](눈알이 튀어나오는… 바로 그 직전의 저런 표정에서야말로 마에노의 심리를 표현할수 있다.)
(음.. 설명하기 힘든 표정이다.. 뭔가 찔린다는것도, 들켰다라는 것도, 강행하겠다라는 것도 아닌..
역시 이런 표현에는 입술의 강조가 필수적이다.)
(요것도..리얼해서 좋았다.)
그외의 웃음포인트!
(여타 코믹만화에서도 갑자기 복장이 바뀌는 식으로, 상황의 설정을 통해 웃음을 주려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후루야 미노루의 감각을 따라올 사람은 많지 않다.)
(변의 질량 및 부피감 표현이 우수하다.)
공감대를 자극하는 상황설정의 뛰어남도 빼놓으면 섭섭!!
아마 많은 분이 공감할듯한 이 장면.
(주말에 쿄꼬와 다께다가 데이트를 했다고하자 서로 자신의 입장을 비관하며,,
마에노는 주말에 오락실에, 이자와는 방에 쳐박혀 있었다고한다.
이에 응수한 다나까는 “라디오 듣고있었어”라고 말하는데…)
(AM. 아 왠지 눈물이 쓰나미를 이룰것 같지 않은가)
(“나도AM좋아하는데..”)
–급 마물–
음..후루야 미노루와 이나중 탁구부에 대해 몇마디 더 코멘트 하면서 마무리해야겠지만..
후루야 미노루는 사골처럼 계속해서 우려먹을 생각이니, 이 정도로 하고
다만 이나중탁구부에 대해 짧게 평하자면..
모든 만화가 3류이고, 이에 자격지심을 느낀 몇몇 애송이들이 맨몸에 넥타이를 죄고있을대
후루야 미노루와 여섯남자는 온몸을 헐벗은채 똥을사면서
당당히 1부리그에서 승리했다..
머..그런게 아닐까요.
이나중 탁구부 (MinoruFuruya) : 무툰
코믹
이나중 탁구부
글:MinoruFuruya / 그림:MinoruFuruya
이나호 시에 위치한 시립 이나호 중학교의 남자탁구부. 부원은 적으나 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등 존재감을 자랑하지만, 그들의 존재감은 능력만이 아니다! 엽기적인 그들의 엽기적인 이야기! [Ike! Inachu Takkyubu] ⓒ1993 by Minoru Furuya/..
명작 개그만화 이나중 탁구부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들이 몇개씩 있을 겁니다.
그게 게임이든, 영화든, 만화든, 음악이든요.
저 역시 크게 영향을 받은 만화가 있는데 바로 렛츠고 이나중 탁구부입니다.
초반만 보고 변태만화라고 알고 있는 분이 많은데 사실 이 만화는 주인공 마에노와 친구 이자와, 다나까의 성장 만화이자 우정을 그린 만화입니다.
혹시나 초반부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신 분은 꼭 7권까지는 읽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좀 안맞아도 참고 7권까지 보신다면 여러분은 세상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웃긴 개그 만화를 놓치지 않게 되실 겁니다.
▲이나중 탁구부가 이나 유치원생들과
탁구 대결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집니다.
▲그리고 이나중에서 패배자가 나옵니다. ㅋㅋ
▲똥침월드컵 중 마에노가 필살기를 발동 시킵니다.
만화방에서 똥침 월드컵 보다가
못참고 소리내서 웃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생각보다 지구나 사회 현상에 대한
소재들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전혀 심각하지 않게,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성적인 소재를 거침없이 쓴 만화기도 합니다.
그래도 변태만화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은
정말로 순수하거든요. ㅎㅎ
▲표정으로 웃기는 부분도 정말 많습니다. ㅋㅋ
▲개그 뿐 아니라
친구들의 우정이나 의리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도 많습니다.
최고의 개그만화
정말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만화입니다.
특히 개그에 있어서는 작가인 후루야 미노루에게 다시 그려보라고 해도 이 정도의 작품은 안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사루, 괴짜가족 등 웃긴 만화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나중 탁구부 재미의 반도 안된다고 느껴지더군요.
정말 압도적인 개그를 보유한 만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 있을 때 이 만화를 보면서 시름을 잊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회 문제들을 표현한 만화
이 만화는 유쾌하면서도 심각하지 않게 사회 문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지구의 독(毒)인 인간에 대한 이야기, 노인문제, 학생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고뇌, 최고만을 바라는 사회, 사기꾼, 사회 부적응자들에 관한 이야기 등 정말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워낙 유머러스하게 넘어가다보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게 되지만 확실히 작가의 메세지를 넣고 있습니다.
말하기 힘든 부분을 말해주는 소재
사회 문제들 뿐 아니라 성적인 부분에 대한 노골적으로 솔직한 표현들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성적인 부분에서는 쉬쉬하고, 특히나 요즘은 불편러들이 큰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성에 대한 이야기는 죄악시하는 분위기인데 이 만화는 남들이 말 못하는 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말 속시원히 표현해 줍니다.
성에 대해 죄악시하며 음지로 몰고가고 터부시하는 현실이 정말 개탄스럽네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더욱 안좋은 길로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최근에 성인 사이트들 막는 것만 봐도 그래요.
성이나 섹스 역시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정하고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회는 언제 올런지…
(요즘같아선 그런 사회는 예전보다 더 멀어진 거 같습니다. 조선시대보다 지금이 심할 것 같아요.)
언제까지 숨기기만 하는 사회로 갈건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개성있고 훌륭한 그림체
이 작품은 후루야 미노루의 처녀작입니다.
그래서 초반부는 그림이 상당히 엉망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여느 만화가와 같이 뒤로 갈수록 그림이 훌륭해집니다.
그리고 원래 뎃생력이 있는 분이라는 것이 느껴지는게 포즈에 대한 표현이 상당히 좋습니다.
만화 특성상 특이한 포즈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정말 표현력이 좋더군요.
마치며…
웃기면서도 웃음만을 주는 작품은 아닌, 사회가 말하기를 꺼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과감히 말하는 만화가 바로 이나중 탁구부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 이후로 후루야 미노루는 더욱 자신의 작가 정신을 보여주는 만화들을 더 그리게 됩니다.
이나중 탁구부는 그런 만화들의 시초들이 된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마지막까지 보면 정말 이 만화는 개그만을 위한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웃음 이상의 찡함과 함께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만화였습니다.
마지막 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나중 친구들이 가장 처음 만났을 때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는 저는 마치 이나중 친구들을 졸업시키는 것 같은 씁쓸함이 들더라구요. ㅠㅠ
마지막으로 완결편에 나오는 캐릭터 인기 순위를 올리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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