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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버들개초등학교는 2015년 혁신공감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9학급 7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창의적교육과정’, ‘문화 예술을 통한 진로탐색’, ‘더불어 살아가는 독서인성교육 ‘을 특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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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 운영 등에 있어 학교가 부분적으로 자율권을 갖는 ‘혁신학교’, 내년이면 경기도에만 천 곳이 넘는 학교가 혁신학교로 운영되지만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혁신학교를 경험한 졸업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리포트]
내년 새학기부터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절반이 넘는 천3백90여 곳이 혁신학교로 운영됩니다.
교과 수업의 재량권이 일부 주어지면서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활동이 강화되지만 반대로 수능 강화 기조가 일 때마다 혁신학교를 꺼리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졸업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과연 혁신학교를 어떻게 평가할까.
[심규원/혁신고교 졸업생 : \”나는 엄마가 시키는대로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경험한 혁신교육 속에서는 항상 능동적으로 살아가도록 질문을 던져주는 교육을 받았던 것 같아요.\”] [양정윤/혁신고교 졸업생 학부모 : \”입시에 정말 불리한지 정말 우리 애들이 공부를 안 하는지 학교에 와서 직접 보시고 참여하시면 불안이 사그라들거라고 생각…\”] 반면, ‘대입 제도’를 무시할 수 없는 교육 현실 속에 혁신학교가 과도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정재엽/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 \”혁신학교의 정책만 놓고 보면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현실과 너무 동떨어졌다는 생각을 갖는 학부모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아닌가…\”]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가 된 가운데 도교육청은 올해로 도입 12년을 맞은 혁신학교의 운영과 성과를 분석해 연말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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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혁신학교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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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교, 나쁜 학교, 이상한 학교… 우후죽순 혁신학교 – 조선일보
이전까지 학생 주도형 학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었다. 초·중·고 혁신학교는 경직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시켜 …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3/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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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를 정책·제도적 관점에서 되돌아보다
교사-학생-지자체관계자-학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고, 전국적으로도 우수사례로 꼽힌다. 이 점을 볼 때 예산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쓸 …
Source: 21erick.org
Date Published: 8/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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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 혁신학교운영자료 – 파평초등학교
또한, 본 게시판을 통해 타인의 개인정보를 정보주체의 동의없이 취득하거나 이용하는 경우, 관련 법에 의해 처벌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수사례. 작성자: 박성춘; 등록일 …
Source: www.papyong.es.kr
Date Published: 4/12/2021
View: 8804
혁신 학교 우수 사례 | 혁신학교는 일반학교와 어떤 점이 다른 …
혁신학교를 정책·제도적 관점에서 되돌아보다 … 교사-학생-지자체관계자-학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고, 전국적으로도 우수사례로 꼽힌다. 이 점을 볼 때 …
Source: ppa.covadoc.vn
Date Published: 11/12/2022
View: 648
대전교육청, 대전형 혁신학교 우수사례 공유 – 충청일보
대전시교육청이 29일 대전형 혁신학교 성과 공유를 위해 온라인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학교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올해 6년 차를 맞이한 대전형 …
Source: www.ccdailynews.com
Date Published: 1/23/2022
View: 5289
해외 혁신학교의 사례와 성과를 알아봅니다 – EBS 다큐프라임 …
EBS 다큐프라임 혁신학교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4부 대학 갈 수 있을까?>에서 혁신 교육을 통한 대학입시의 성공은 정말 불가능한 것인지 혁신고 3학년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8/2022
View: 2181
교육을 바꾸는 공간혁신 – 해외 학교 우수 사례 – 중부매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위치한 라또까르타노 종합학교는 핀란드 혁신학교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유네스코가 친환경 학교로 인정한 이 학교는 학생 친화적 …
Source: www.jbnews.com
Date Published: 3/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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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혁신 학교 우수 사례
- Author: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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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0.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wtEhK4PYu4
혁신학교 창의교육 우수사례 : 보평초등학교, 버들개초등학교 ** 창의교육 이야기 :: 크레존
언제부터인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삶에 친숙해지기 시작하였다. 인공지능기술 및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패러다임이 교육 현장에도 불어오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선진국은 교사 중심(teacher-centered) 수업 방식에서 학생 중심(student-centered) 수업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동시에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림 1] 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배움 중심의 수업(출처: 이미지 투데이)
이것은 결국 교사가 교실 상황에서 통제자·정보전달자에서 벗어나 격려자·촉진자의 역할을 하며 학생 스스로 지식을 탐구, 창의력을 개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추도록 조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의 이러한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당국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으며 학교마다 다양한 교과과정 및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혁신학교이다. 2009년 경기도 교육청에서 공교육의 혁신 모델인 새로운 공립학교의 대안으로 시작하였다.
종전에는 학교 행사와 프로그램이 교사가 기획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면, 혁신학교는 시작 단계부터 학생이 주가 되어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 홍보, 운영하고 있다.
[그림 2] 혁신학교 철학(출처: 경기도 혁신학교 정보센터)
2009년 13개를 지정·운영한 것을 비롯하여 그 수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서울형 혁신학교’, 강원도교육청의 ‘행복+학교’, 충청북도교육청의 ‘행복씨앗학교’, 부산광역시교육청의 ‘다행복학교’,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빛고을 혁신학교’, 전라남도교육청의 ‘무지개학교’ 등 다양한 이름으로 2018년까지 1,525개의 학교가 지정되었다.
[그림 3] 학교급별 혁신학교 지정 현황(출처: 경기도 교육청, 한국일보)
[그림 4]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 만족도(출처: 경기도 교육청, 한국일보)
이러한 혁신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혁신학교는 교육 현장의 하나의 큰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혁신학교에서 실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특색 있는 창의교육 프로그램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 활기찬 학교, 행복한 교실 – 보평초등학교(http://www.bp.es.kr)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보평초등학교는 2009년에 혁신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모범혁신학교로 선정되었다. 총 48학급 1,300여 명의 학생들과 매 학기 전과목에 걸쳐 다양한 창의적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ABN 성남 어린이 영어 기자단의 방송 활동’과 ‘보평 인권 페스티벌’이 있다.
[그림 5] 보평초등학교 전경(출처: 보평초등학교 http://www.bp.es.kr)
1) ABN 성남 어린이 영어 기자단의 방송 활동
평가영역 창의적 교육과정운영 평가지표 교육과정 다양화 교육활동 ABN 성남 어린이 영어 기자단의 방송 활동 세부 활동 내용 ▶ 다양한 방송 준비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친밀감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활동
▶ 방송을 통한 기자활동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영어를 통해 기획. 구성하고 발표
▶ ABN 아름방송 프로그램 헬로 성남 진행: CNN Student News로 특정주제에 관하여 기자단원이 학교별로 사전에 주어진 원고(예: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를 받아 담당자 지도하에 영작과 파워포인트를 준비하여 방송국에서 프레젠테이션함
▶ 담당자 지도아래 기자단원이 직접 선정한 성남 지역사회에 관련된 UCC 주제로 대본 제작 후 원어민 방송인과 함께 기자단의 역할을 나누어 뉴스를 프레젠테이션 함
▶ CNN Student News(Global News)를 보고 주제 발표하기와 성남시뉴스를 취재하고 학생의 눈높이와 의견을 반영 후 발표하는 과정에서 기자로서 성취감과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됨
2) 보평 인권 페스티벌
평가영역 창의적 교육과정운영 평가지표 교육과정 다양화 교육활동 보평 인권 페스티벌 세부 활동 내용 1. 사회과 ‘1,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단원의 정치 분야
2. 공동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학급 내 정치 활동을 하게 됨.
3.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학급 내 정치활동이 학교별로 심화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법과 사회로 확대 심화되어 정치활동에 참여하게 됨.
4. 모둠활동에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기, 변화와 실천하기
5. 인권침해를 받는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별로 인권페스티벌을 열게 함.
6. 인권페스티벌 부스별 발표 방법: 신문 만들기, UCC 영상 만들기, 캠페인 활동, 만화 만들기, 플래시몹, 과정 탐구 보고서, 직접 체험, 포스터/홍보물 만들기
7. 중점: 학생 선택의 인권에 대한 주제는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실천을 하고 싶고, 어떤 변화를 만들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고 부서별로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한 실천하기 활동사진
(이미지 출처 : 보평초등학교)
● 버들개초등학교(http://www.bdg.es.kr)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버들개초등학교는 2015년 혁신공감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9학급 7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창의적교육과정’, ‘문화 예술을 통한 진로탐색’, ‘더불어 살아가는 독서인성교육 ’을 특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림 6] 버들개초등학교 전경(출처: 버들개초등학교 http://www.bdg.es.kr)
1)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 친구사랑
프로젝트명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 친구사랑 관련 교과 국어, 도덕, 미술 프로젝트 요약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열세 살, 학교폭력 어떡하죠’ 라는 도서를 반 학급 모두가 같이 읽고 난 후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인 ‘친구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친구사랑의 방법에 대해 토의한다.
친구와 생활 중에 경험하는 여러 감정을 바르게 인식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과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안다. 나아가 친구사랑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하여 친구사랑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한다.
*픽토그램(pictogram) : 사물이나 시설, 사회적인 행위나 개념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단순화한 그림 문자(출처 :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프로젝트 학습목표 정의적 영역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동료들과의 협동, 배려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친구 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친구를 사랑하려는 마음을 다진다. 인지적 영역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여 표현하는 방법과 친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안다. 기능적 영역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들어 토의를 할 수 있으며, ‘친구사랑’의 상징적 의미가 담긴 픽토그램을 제작한다.
2) 온작품읽기를 통한 뉴스방송제작 프로젝트
프로젝트명 온작품읽기를 통한 뉴스방송제작 프로젝트 관련 교과 국어(뉴스제작/도서관), 수학(비율그래프), 미술, 창체 프로젝트 요약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육과정에 제시된 뉴스 제작 활동을 온작품읽기 인문학 활동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교육 한다. 학생들이 인문학 작품의 감동이 담긴 뉴스를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방침 ▶ 국어(뉴스제작/도서관), 수학(비율그래프), 미술, 창체 등 교과를 융합한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 학교인문학교실 예산 및 학교 자체 예산과 혁신교육지구 예산을 활용하여 온작품읽기 도서를 구입한다.
▶ 학생들이 인문학 작품을 읽고, 작품 내용에 대한 자신들의 관점이 담긴 뉴스를 제작하게 한다.
▶ 지역사회 기관(몽실학교 미디어경청) 체험교육을 통해 방송에 대한 진로교육이 연계되게 한다. 기대효과 ▶ 진로와 인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인문학 작품을 온전히 읽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게 한다.
▶ 학생들이 인문학 작품을 읽고, 재구성하는 활동을 통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게 한다.
▶ 뉴스를 촬영/편집하고, 기자가 되어보는 활동을 통해 방송, 미디어, 연기 등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게 한다.
▶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배움의 폭을 넓혀준다.
이처럼 많은 혁신학교에서 특색 있는 사업이 다수 진행 중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뿐만 아니라 진로, 인성, 민주성, 자기주도성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입시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체계에서 탈피하여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혁신학교가 창의교육 분야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자료출처 경기도교육청 https://www.goe.go.kr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
보평초등학교 http://www.bp.es.kr.
버들개초등학교 http://www.bdg.es.kr
(파평초등학교)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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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학교 우수 사례 | 혁신학교는 일반학교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8564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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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대전형 혁신학교 우수사례 공유
▲ 학교혁신포럼 개최 모습
대전시교육청이 29일 대전형 혁신학교 성과 공유를 위해 온라인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학교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대전형 혁신학교는 매년 성과보고회를 통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혁신문화를 확산해 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의 학술제 행사로 참여하며 미래 대전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3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 이번 포럼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교사’를 주제로 기조강연, 학교 운영 사례발표,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됐다.
포럼의 첫 번째 순서는 서울교대 정바울 교수가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제도적 기원과 진화, 발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대전공업고 손주민 수석 교사가 특성화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수업 혁신팀 운영 사례를 발표했고, 대전가오중 이경아 교사와 대전대신초의 주윤 교사가 대전형 혁신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사례들을 소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중앙교육연수원 조동헌 교수의 사회로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학교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위한 방안과 제도적 지원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교사가 배움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동료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해외 혁신학교의 사례와 성과를 알아봅니다 – EBS 다큐프라임 혁신학교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3부 혁신의 또 다른 상상> & 4부 ‘대학 갈 수 있을까?’ 프리뷰
셋째, 철저하게 학생 중심의 활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전체적인 목표를 위해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성향을 존중하고 각기 다른 재능을 발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의 물리적인 환경도 강의식이 아닌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진 점과 학교가 지향하는 바를 교사들이 함께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혁신학교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3부 혁신의 또 다른 상상>
<해외 혁신학교의 사례와 성과>
||| 어떻게 보셨나요?
아이들은 각자 다른 재능과 다른 꿈과 다른 미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색깔을 빛나게 하고 아이들이 바라보는 미래를 나아가게 하는 것이 학교가 나아갈 방향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혁신초등학교부터 혁신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학교와 교사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행복하지만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에게 배척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혁신학교도 앞으로는 우리 사회가 처해있는 현실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하여 나름의 성과도 낼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육을 바꾸는 공간혁신
성장에 맞춘 열린 공간… 네모난 학교가 변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금란·이지효 기자］ 혁신교육의 대명사로 불리 우는 북유럽 혁신학교의 핵심은 ‘아이들’이다. 학교에 학생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학생에게 맞춘다.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혁신학교는 각 나라마다 특색을 갖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수업과 공간 개념에 대한 변화를 들 수 있다. 북유럽 혁신학교에서 공간은 단순히 교실의 개념이 아니다. 언제든지 협력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Open Place)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방이 막힌 교실이 없고, 우리나라처럼 구조화된 학교는 교실 문을 열어 놓고 수업을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교육에 맞는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다. 일본도 학교시설 개선에 사용자를 참여시키며 교육공간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다. 학생의 성장 시기와 학제를 고려한 공간배치와 특히 지진을 포함한 여러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학교 역할과 친환경 교육공간을 위한 학교건축을 도입하고 있다. / 편집자
◆핀란드 ‘라또까르타노 종합학교'(Latokartanon Peruskoulu)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위치한 라또까르타노 종합학교는 핀란드 혁신학교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유네스코가 친환경 학교로 인정한 이 학교는 학생 친화적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9년 디자인 공모전을 거쳐 다시 지었다. ‘학교건물은 단순히 공부만하는 공간이 아니라 교육의 한 부분을 차지 한다’는 이 학교 교사들의 교육관을 반영해 디자인에 ‘공동체를 위한 공간’ 개념을 도입했다.
학교의 실내구조는 연(kite) 모양으로 유리창을 크게 해서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건물 중앙에는 식당 겸 행사를 할 수 있는 커다란 홀을 만들었고, 이를 중심으로 2층 건물은 4동의 홈 지역(home areas)으로 나뉜다. 홈 지역 내 교실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있어 언제든 협력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개의 교실이 하나의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있는 구조다. 평소에는 각각 수업을 진행하지만 필요한 경우 문을 열고 2개 학급의 교사와 학생이 함께 수업을 하기도 한다.
이런 열린 공간 구조는 학생들의 협력수업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협업도 이끌어내고 있다.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법을 찾아내는 교사의 혁신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열린 공간은 학생과 교사의 커뮤니티의 활성화도 돕는다.
◆핀란드 ‘야르벤빠 루키오(Jarvenpaa Lukio) 고등학교’
야르벤빠 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모델이 된 학교다.
이 학교에는 전일제 수업을 듣는 학생 외에도 실업학교에서 오는 시간제 학생, 야간수업을 듣는 지역 성인학생까지 1천여 명이 다니고 있다. 교과과정 운영은 우리나라의 대학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무학년제와 선택 과정’이 핵심이다. 기존 30명 내외의 고정된 학급를 없앴다.
야르벤빠 고등학교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독특한 구조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 학교의 실내건축구조는 소통과 열린 공간으로 학교 건물 중심부에 천정까지 시원하게 뚫린 원형광장 ‘아레나’가 설치됐다. 아레나는 카페테리아처럼 꾸며져 평소 식사를 하거나 공연을 하기도 한다. 교사·학생·학부모의 소통 공간 역할도 한다.
교실은 이 ‘아레나’의 원형 둘레를 따라 방사형으로 설계·배치됐다. 광장 주변에는 책상과 소파가 배치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대화하며, 다음 수업을 준비하기도 한다. 이 학교는 2003년에 지어졌지만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간 구성과 시설에 많은 노력을 들이면서 우수사례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덴마크 ‘헬레럽 스쿨((Hellerup skolen)’
공립 기초학교인 헬레럽 스쿨은 ‘새로운 교육에는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기치 아래 건축가와 교사, 학부모가 참여해 열린 공간을 콘셉트로 건축됐다. 이 학교의 수업공간은 모두 개방돼 있고, 학년별로 정해진 교실도 없어 700명(1~9학년)의 학생들은 곳곳에 놓여 있는 원형 소파나 시청각실, 강당, 목공실 등서 수업을 듣는다.
이러한 열린 구조는 구성원들의 관계를 변화시켰다. 저학년들 사이에 다툼이 생기면 고학년들이 중재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학생들의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활발해졌다. 교사들도 탁 트인 구조를 통해 다른 교사의 수업을 볼 수 있어 좋은 점을 받아들이고, 혼자하기 어려운 일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됐다.
하지만 열린 공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됐다. 텐트 같은 작은 공간이 곳곳에 갖춰져 20여명의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몸을 맞대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덴마크의 신축학교는 헬레럽 스쿨처럼 개방형 설계를 도입하고 있고, 기존 학교들은 공간 재배치를 통해 변화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일본 도시마구립 이케부크로 혼쵸 초·중학교
이케부크로 혼쵸 초·중학교는 도시마구의 첫 번째 초·중병설형 연계학교다. 이 학교는 지역의 인구감소와 환경문제, 학교시설 노후화 등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학교는 커뮤니티스쿨의 개념을 도입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했다. 학교의 부지경계를 위한 울타리나 담장도 없다. 건물외벽을 시큐리티 라인(security line)으로 설정해 보행자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과의 시각적 물리적 거리를 줄였다. 또한 도로 쪽으로 배치된 아레나, 무도장, 교실외벽을 유리커튼 윌(wall)로 만들어 학생들의 활동을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진 등 유사시 지역의 방재거점 역할을 하는 이 학교는 빗물 재이용 설비를 도입해 화장실과 조경수뿐만 아니라 재해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수영장물도 유사시에는 화재나 재해용 화장실에 이용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은 날씨와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동유리 지붕과 수심조절장치를 갖춰 초·중 공유시설로 이용률을 높였다. 이 학교는 수영장처럼 교육시설을 학생의 성장에 맞춰 설계해 9년의 교육기간 동안 성장의 연속성을 반영했다.
◆일본 미나토 구립 시로카네노오카학원
시로카네노오카학원은 도쿄의 신흥 중심지인 미나토구에 위치한 초·중일관교육학교다. 미나토구는 2010년께부터 기업이 점차 이전해오면서 젊은 층 유입 등의 전환점을 맞으며 선도적 교육비전을 갖고 노후화된 도심 학교 3개(초2, 중1)를 통폐합 방식으로 설립한 미나토구 최초의 1~9년제 초중일관교육학교다.
굿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 학교의 설계 콘셉트는 연속적인 성장을 의미하는 ‘띠’를 모티브로 했다. 건물외관은 전체적으로 리본모양으로 연결돼 있다. 도로에 접하는 하층부와 상층부로 구성됐으며, 하층부와 상층부는 성장하며 오른다는 의미로 커다란 계단으로 연결됐다. 또한 각 층마다 리본모양의 외부 발코니를 설치해 상·하층을 연결함으로써 모든 교실과 운동장의 연계를 실현했다.
1~9학년으로 구성된 학제를 아이들의 성장 특징에 맞춰 1~3기로 분류해 환경과 공간에 변화를 주고 있다. 1기(1~4학년)는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생활과 습관을 익히도록 저층에 배치했다. 2기(5~7학년)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위해 운동장과 접하록했으며, 3기(8~9학년)는 상급학교 진학 등의 학습시기로 자주적으로 탐구하고 차분한 느낌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학교 관계자는 “띠나 곡선을 이용한 학교건물이 건축학적으로 우수하고 시선을 끌기 위한 것으로는 좋다”면서 “하지만 공간을 채우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위험요소가 많고 굿 디자인이 바로 교육의 효과로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취재진에게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글·사진 / 김금란,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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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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