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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히 카마 재배

  • Author: 보물농장 TV (고소득 신작물재배)
  • Views: 조회수 22,8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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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o12ls-N-aM

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 재배법,히카마 파종시기

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 재배법,히카마 파종시기/보관방법

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 재배법

얌빈(yam bean)이라고도 함.

콩과(─科 Fabaceae)의 덩굴식물.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세계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이후로 차세대슈퍼푸드로 불리우기도 하며, 흔히 불리는 멕시코감자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감자과가 아니고 콩과 덩굴식물의 채소이다.

잎은 칡 넝쿨과 비슷하며 4~5미터까지 자란다.

히카마는 멕시코가 원산이며, 뿌리는 둥근 덩이뿌리가 생기며 줄기는 콩이 열린다고 해서 얌빈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줄기, 잎, 열매에는 독성이 있어 식용이 불가능하며, 대신 천연살충제로 쓰인다.식용의 덩이뿌리를 얻기 위해 재배한다.

울퉁불퉁하고 갈색인 덩이줄기의 육질은 하얗고, 맛은 순무와 배, 마를 한꺼번에 섞어놓은 듯하다. 맛이 순하며 대개 날것을 샐러드로 만들거나 라임 즙과 칠리 후춧가루를 뿌려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요리를 하기도 한다.. 열량이 100g당 45칼로리에 불과해 체중조절에도 좋은 음식이다.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의 함유로 혈당상승 억제,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양

물 빠짐이 좋은 칼륨 성분이 많은 사질양토이며, 퇴비나 비료는 고구마처럼 적게 준다.

황토질의 토양에서 재배시에는 두둑을 높이고 배수가 잘 되게 하여 물빠짐에 특히 신경을 쓴다.

조생종은 중생종에 비해서 재배기간도 짧고 시비도 적게 한다,

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 품종

히카마 씨앗 품종은 조생종과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한다.

조생종은 100일 정도면 수확할 수 있으며 조생종은 조생종 보다 20일에서 30일 정도 수확이 늦다.

우리나라는 여름이 짧기 때문에 5월에 심어 9월 부터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이 알맞다.

파종시기

-직파,4월말에서 5월 초,중순-지역에 따라 남부지방 좀 더 일찍심고 서리피해에 조심 해야한다.

-육묘(모종),4월 초,중순(기간25일-30일)

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는 지온이 올라가는 5월 초순경 파종을 하여야 한다. 이는 발아율과 상관이 깊다. 영상15도 이상의 조건에서 발아가 되기 때문에 남부지방 기준으로 5월 5일 전후로 파종을 하면 좋다. 하우스는 그보다 조금 더 빠른 4월 20일~25일 정도에 파종을 해도 무방하다.

파종방법

씨앗 발아방법

파종을 할때는 미지근한 물에 3~4시간 정도 물불림을 하고 반나절 이상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후 비닐멀칭한 밭에 구멍을 내어 직파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물에 불린 씨앗을 말린후 헝겊이나 수건에 물을 촉촉히 뭍혀서 씨앗을 펼쳐놓은후 씨앗에 싹을 틔운후 직파한다

씨앗의 발아 적정온도는 25~30도로 유지하여 2주정도를 전후해서 발아가 된다

육묘방법

트레이 육묘시 상토에 물이 마르지않도록만 살포하며, 과습하지 말고 50%정도 차광을 해 주며, 본옆이 3~4매 나오면 본밭에 정식한다.

검정비닐 멀칭후 2열 ~ 6열 까지 직파 또는 육모후 정식하는 방법이 있으나 직파해도 대부분 발아되기 때문에 직파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재배방식

– 지주재배 : 1.5m에서 적심하여 1줄로 유인하여 재배, 지온 상승과 잡초발생 억제를 위하여 배색비닐(흑색+투명)로 멀칭하여 정식

– 무지주재배 : 투명, 또는 흑색 비닐로 멀칭하고 2줄로 심어 재배

심는 간격

20 ~ 30센치 밀식재배를 하며 두줄에서 6줄까지 다양하게 재배한다.

재식 간격이 넓으면 구근이 비대해져서 커지고 재식간격이 짧으면 구근이 작아져서 수확이나 판매에 유리하다 할수 있다.

재배관리

꽃대와 줄기 제거 즉, 순집기 작업은 대략 8월 중순 전후로 작업을 하는데, 줄기가 나오면 지상부에서부터 줄기가 1m 이상 자랐을때 윗 부분을 잘라주고 꽃과 열매는 모두 제거해준다.

그래야 구근에 영양분을 충분히 보낼수있으며 구근은 밤낮의 일교차가 10도씨 정도 날때 굵어진다.

씨앗채종이 목적일경우 1.5미터 지주를 설치하고, 뿌리가 목적일경우 굳이 지주대 설치하지 않아도 무관하다.

순치기 ~ 원줄기만 살리고 나머지 줄기는 제거 하고 원줄기 5번째에 자른다.

대량으로 재배시 예초기 낫등으로 자른다.

순치기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구근이 적게 형성 된다.

병충해 방제

콩과 작물로 잎과 줄기 씨앗은 천연살충제 성분이 있으므로 각 종 벌레나 병에 강하다.

약을 치지 않고 재배 한다.

구근은 굼벵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구근을 보호 할 수 있는 필요시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재배한다.

열과 현상

열과 현상은 구근이 갈라지는 것으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토질에서 열과 현상을 많이 볼 수 있다.

열과 현상이 많으면 상품성이 떨어 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사토질 토질에서 열과 현상을 줄 일 수 있다.

수확시기

조생종은 약 100~110일정도에 수확하고 만생종일경우 120~130일경에 수확한다.

수확을 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줄기를 제거해야 한다. 줄기 제거 작업도 예취기를 이용하여 컷팅을 해 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히카마는 고구마와 비슷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반드시 첫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 작업을 마무리 지어야만 한다. 수확 시기를 놓쳐 버리면 구근이 냉해를 입는다.

수확후 30도씨 습도 90프로에서 3~4일 큐어링 처리하여온도 15도씨 습도 85프로 정도을 유지하여 보관한다.

보관 방법

고구마와 보관 온도가 비슷한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확후 줄기와 뿌리를 손질한 후 반그늘 상태에서 3일 이상 자연건조(큐어링)작업을 하고 신선하게 보관한다.

또 다른 방법은 햇빛에 며칠 말리고 신선 한 곳에 보관 한다.

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 구근 뿌리 부근은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부분 변질 되고 상처나고 키스 난 히카마와 정상 적인 구근은 같이 두지 않는다. (곰팡이 번짐 방지)

추위에 약하므로 가을에 잘 큐어링 해서 기온이 내려 갈 때 가능한 포게서 보관하지 않는다.

영상 15~20 정도 유지 하는 곳에 신선한 곳에 보관한다.

종자 채종 방법

10월 초 전후부터 히카마 꼬투리는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이 있다.

보라색을 띤 꼬투리는 씨앗이 익어 가는 것으로 잘 채종 해서 며칠 햇빛에 잘 말렸다가 양파망 담아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 둔다.

채종한 씨앗은 습기가 차면 썩으므로 유의 해서 씨앗을 보관 한다.

양파망에 걸어둔 씨앗은 12월부터 꼬투리가 서서히 터지면 꼬투리와 씨앗을 분리 해서 잘 보관해서 이듬해 종자로 사용 한다.

히카마 효능

히카마는 10대 건강식품으로 꼽힐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단맛을 내는 이눌린 성분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며, 장 건강을 지켜주어 대장암의 위험을 낮춰준다.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장 건강에 좋고 혈관에 쌓인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함으로써 심장과 뇌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열량이 적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과적이며 콜라겐이 많아서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히카마 부작용

히카마는 뿌리 구근을 제외한 콩, 꼬투리, 잎에는 강력한 살충 성분인 로테논이 있다. 이를 섭취하면 심장마비나 호흡곤란으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히카마는 차가운 성질의 식품이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히카마 먹는법

히카마는 껍질을 벗길 때 먼저 꼭지 부분을 2/3 정도 자른 후 자른 꼭지를 잡고 귤껍질 벗기듯 끌어내려면 된다.

히카마는 다양한 요리에 넣을 수 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린 샐러드에 넣어도 좋고, 채썰기를 하여 감자튀김처럼 튀김 요리를 해도 좋고, 볶음 요리를 해도 좋으며, 수프 요리에도 좋다.

또한, 히카마는 무 같아서 우리식으로 물김치를 담가도 좋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라면 몸에 부담을 주는 성분을 넣지 않고, 준비하기 편하며,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을 것이다. 그런 방법 중 하나가 그린 스무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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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마 씨앗 심는시기 얌빈 파종시기 – 히카마재배방법(재배) 1편

히카마(얌빈) 심는(파종)시기

정작 중요한 파종시기를 안 했네요

히카마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열대식물

이기 때문에 지온이 20도 이상 올라온 후

파종해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노지에서 시기적으로

5월 중순 ~ 6월 중순까지입니다

조금 더 여유를 두 자면

5월 초 ~ 6월 말까지 파종하셔도 됩니다

단. 노지에서 5월 초에 파종하실 경우

심는 시기의 기온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물론. 발아율이 높지 않아도 되면

5월 초에 파종하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종자는 태국

치양라이산을 사용하였습니다

정확한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국내에서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을

종자 원산지에 따라 구별합니다

조생종 – 동남아산

중생종 – 미국산

만생종 – 중국산

국내에서는 재배기간이 짧고

맛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남아산을 대부분 재배합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국내용 종자를 사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녹색을 많이 뛴 종자를 피하세요~!!

제가 국내용을 안 쓰는 이유입니다

히카마 얌빈 키우기 재배방법 파종 심는시기 수확

히카마 얌빈

1) 히카마 얌빈 재배 특성

1. 히카마는 멕시코 감자라고 불린다. 싹 틔우기가 어려우므로 모종을 구할 수 있다면 모종으로 심는 것이 좋다.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모종이 나와 있는 곳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2. 직접 씨앗을 곧뿌림할 경우 싹이 나기도 전에 풀이 밭을 점령해버린다. 따라서 밭에 바로 씨앗을 뿌리지 말고 포트에서 파종해 육묘하는 것이 좋다.

3. 덩굴식물이라 지주가 필요한 작물이며 땅속에 자라는 덩이뿌리를 먹는다. 지상부에 꽃이 핀 후에 달리는 콩은 살충제로 쓰이는 화학물질인 로테논을 함유하고 있어 매우 유독하다. 절대 절대 먹어선 안된다.

4. ‘얌빈’으로도 불리며 멕시코 원산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뛰어난 건강 식품으로 쓰인다. 물기가 많고 아삭아삭 하며 맛이 순무와 배, 마를 섞은 듯한데 마처럼 걸쭉한 느낌이 없어서 식감이 좋다. 열량이 낮다.

2) 히카마 얌빈 밭 만들기

배수가 잘되는 밭에서 재배한다. 알뿌리가 매우 크게 자라므로 밭을 부드럽게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유기질 비료와 퇴비를 충분히 넣어준다.

칼리 성분이 많은 비료를 넣어주면 좋다. 천연 비료로는 나뭇재가 아주 좋다. 한 줄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며 두둑의 너비는 40~50cm, 높이는 20cm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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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히카마 얌빈 재배방법

1. 히카마는 고온성 작물이므로 품종 선택을 잘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국내 재배에 성공한 씨앗에서 나온 아들, 손자 씨앗이 아니라면 덩이뿌리가 맺히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2. 국내에서 나온 씨앗을 구입하자. 외국산 씨앗을 구입하려면 우라나라와 위도가 비슷한 미국 등 온대 지방에 적응한 조생종 씨앗을 선택하자.

얌빈 씨뿌리기 & 모종 심기

직접 씨앗을 뿌려도 되고, 모종을 심어도 된다. 씨앗은 옥수수 알맹이 정도 크기인데, 발아가 잘 안 되는 작물이다. 씨뿌리기 전에 따뜻한 물에 24시간 정도 불려주면 발아율이 올라간다.

싹 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히카마 싹이 나오기 전에 다른 풀이 먼저 밭을 점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밭에 바로 씨앗을 뿌리는 것은 삼가한다.

우리나라 기후를 고려할 때 직파보다는 포트에 파종하고 작은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온도 관리를 해주면 대략 25일 만에 모종을 옮겨 심을 만큼 자란다.

포트에 파종할 경우 바닥에 비닐을 깔아 포트 구멍 아래로 나온 뿌리가 땅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그냥 흙바닥에 포트를 두고 파종하면 뿌리가 땅속으로 파고들어 가기도 하는데, 옮겨 심을 때 억지로 떼면 뿌리가 잘려버린다.

초보 텃밭 지기는 5월에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이 좋다. 6월에 아주 심기하는 것이 좋지만, 종묘상에서는 대체로 5월에 모종이 많이 나오므로 이때 사서 심는다.

모종을 심을 경우 포기당 간격을 30cm 정도로 잡고, 곧뿌림할 경우 발아가 잘 안되는 점을 고려해 한 구멍에 서너 개의 씨앗을 넣고, 씨앗이 서로 겹치지 않게 한다.

솎아내기

씨앗이 싹 트고 1주일 쯤 후 두 개만 남기고 솎아낸다. 싹 트고 25~30일경 튼튼한 포기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한 개는 솎아낸다.

지주 만들어 주기

히카마는 덩굴성 식물로 1.5m 지주를 세워야 한다. 지주를 세우고 오이망을 쳐주면 덩굴이 타고 올라간다. 키는 지주보다 더 높이 자라지 않도록 1.2~1.5m 정도에서 순지르기 한다.

가지치기

원줄기 하나만 키우고 아들 줄기는 제거하도록 한다. 아들 줄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지나치게 웃자라서 바람이 통하지 않아 병해충에 걸린다. 곁가지는 나오는 대로 바로바로 제거한다.

꽃대 제거

얌빈은 7월 중순경 보라색 꽃이 피고 8월에는 꼬투리도 달리지만, 꽃은 따주는 것이 알뿌리를 키우는 데 좋다. 콩 열매는 독이 있어 식용할 수도 없다.

히카마는 씨앗 가격이 매우 비싸므로 몇 포기는 채종을 위해 남겨두었다가 11월 초 씨앗이 완전히 여물고 나면 수확해 다음 해에 파종하도록 하자.

4) 히카마 벌레 병해충 제거

특별한 병해충이 없다. 다만 씨뿌리기 전에 토양소독을 해주자.

5) 얌빈 웃거름 주기

비교적 오래 자라는 작물이고 알뿌리도 크지만, 따로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된다. 다만 줄기의 자람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질소와 칼리 성분이 많은 유기질 비료를 포기당 한 줌씩 넣어주자.

6) 히카마 얌빈 수확 시기와 방법

9월 하순부터 10월 중하순까지 수확할 수 있다. 심는 시기에 따라 수확 시기는 많이 차이가 난다. 추위가 오기 전까지 밭에 오래 두면 덩이뿌리 크기가 더 커진다.

대체로 10월 하순에 수확한 것이 일찍 수확한 것보다 덩이뿌리가 더 크다. 서리가 오기 전에 거둬야 한다. 덩이뿌리 한 개 무게가 1~2.5kg 정도 된다. 10~15℃정도 서늘한 곳에서 3~4개월 보관할 수 있다.

콩 열매는 매우 유독하므로 절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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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 재배법,히카마 파종시기

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 재배법,히카마 파종시기/보관방법

히카마 재배방법- 멕시코감자

얌빈(yam bean)이라고도 함.

콩과(─科 Fabaceae)의 덩굴식물.

멕시코·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식용의 덩이뿌리를 얻기 위해 재배하고 있다.

울퉁불퉁하고 껍질이 갈색인 덩이줄기는 육질이 하얗고 파삭파삭하며 즙이 들어 있는데, 어떤 변종(jícama de aqua)은 맑은 빛의 즙이, 다른 변종(jícama de leche)은 우윳빛의 즙이 들어 있다.

이들 종류는 맛이 순하며 대개 날것을 샐러드로 만들거나 라임 즙과 칠리 후춧가루를 뿌려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요리를 하기도 한다.

매우 어린 씨꼬투리를 먹기도 하지만, 성숙한 씨에는 살충제로 쓰이는 화학 물질인 로테논(rotenone)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매우 유독하다.

파종시기

>직파,4월말에서 5월 초,중순-지역에 따라 남부지방 좀 더 일찍심고 서리피해에 조심 해야한다.

>육묘(모종),4월 초,중순(기간25일-30일)

파종방법

씨앗 발아방법

씨앗을 양파망에 넣어 섭씨 30도씨 전후의 물에 4시간에서 12시간 담금후 꺼내서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후 비닐멀칭한 밭에 구멍을 내어 직파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물에 불린 씨앗을 말린후 헝겊이나 수건에 물을 촉촉히 뭍혀서 씨앗을 펼쳐놓은후 씨앗에 싹을 틔운후 직파한다

씨앗의 발아 적정온도는 25~30도로 유지하여 2주정도를 전후해서 발아가 된다

육묘방법

트레이 육묘시 상토에 물이 마르지않도록만 살포하며, 과습하지 말고 50%정도 차광을 해 주며, 본옆이 3~4매 나오면 본밭에 정식한다.

검정비닐 멀칭후 2열 ~ 6열 까지 직파 또는 육모후 정식하는 방법이 있으나 직파해도 대부분 발아되기 때문에 직파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재식 거리

20 ~ 30센치 밀식재배를 하며 두줄에서 6줄까지 다양하게 재배한다.

재식 간격이 넓으면 구근이 비대해져서 커지고 재식간격이 짧으면 구근이 작아져서 수확이나 판매에 유리하다 할수 있다.

재배 방법

줄기가 나오면 지상부에서부터 줄기가 1m 이상 자랐을때 윗 부분을 잘라주고 꽃과 열매는 모두 제거해준다.

그래야 구근에 영양분을 충분히 보낼수있으며 구근은 밤낮의 일교차가 10도씨 정도 날때 굵어진다.

씨앗채종이 목적일경우 1.5미터 지주를 설치하고, 뿌리가 목적일경우 굳이 지주대 설치하지 않아도 무관하다.

순치기 ~ 원줄기만 살리고 나머지 줄기는 제게 하고 원줄기 5번째에 자른다

대량으로 재배시 예초기 낫등으로 자른다.

순치기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구근이 적게 형성 된다.

병충해 방제

콩과 작물로 잎과 줄기 씨앗은 천연살충제 성분이 있으므로 각 종 벌레나 병에 강하다.

약을 치지 않고 재배 한다.

구근은 굼벵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구근을 보호 할 수 있는 필요시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재배한다.

열과 현상

열과 현상은 구근이 갈라지는 것으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토질에서 열과 현상을 많이 볼 수 있다.

열과 현상이 많으면 상품성이 떨어 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사토질 토질에서 열과 현상을 줄 일 수 있다.

수확시기

조생종은 약 100~110일정도에 수확하고 만생종일경우 120~130일경에 수확한다.

수확후 30도씨 습도 90프로에서 3~4일 큐어링 처리하여온도 15도씨 습도 85프로 정도을 유지하여 보관한다.

특징

히카마는 다른과일과 달리 바나나처럼 껍질을 벗겨서 먹을수 있으며 건조한 히카마는 3분정도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 먹으면 쉽게 껍질이 벗겨진다.

보관 방법

상품성을 고려 할 때 큐어링(말리다) 차광막 큐어링 1주일 정도 한고 신선하게 보관한다.

또 다른 방법은 햇빛에 며칠 말리고 신선 한 곳에 보관 한다.

히카마 구근 뿌리 부근은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부분 변질 되고 상처나고 키스 난 히카마와 정상 적인 구근은 같이 두지 않는다. (곰팡이 번짐 방지)

추위에 약하므로 가을에 잘 큐어링 해서 기온이 내려 갈 때 가능한 포게서 보관하지 않는다.

영상 15~20 정도 유지 하는 곳에 신선한 곳에 보관한다.

※ 종자 채종 방법

10월 초 전후부터 히카마 꼬투리는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이 있다.

보라색을 띤 꼬투리는 씨앗이 익어 가는 것으로 잘 채종 해서 며칠 햇빛에 잘 말렸다가 양파망 담아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 둔다.

채종한 씨앗은 습기가 차면 썩으므로 유의 해서 씨앗을 보관 한다.

양파망에 걸어둔 씨앗은 12월부터 꼬투리가 서서히 터지면 꼬투리와 씨앗을 분리 해서 잘 보관해서 이듬해 종자로 사용 한다.

[히카마 효능]

히카마는 멕시코 감자로 불리는 콩과작물로, 아삭아삭하고 수분이 많은 편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견과류 맛이 난다.

히카마는 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 등이 풍부해 최근 국내에서 건강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상승 억제와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히카마 효능

– 급성당뇨나 당뇨환자 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히카마

– 식물성 유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 방지와 강력한 항암 작용

– 다량의 미량 원소를 함유해 피를 맑게 하고 배변을 촉진

– 통증 완화 작용, 염증을 삭히는 작용이 강함

– 각종 피부병 치료, 아토피 질환, 당뇨에도 효능

–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혈전 분해 작용 효능을 갖고 있음

– 혈관을 팽창시키고 피의 흐름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함

– 발육강화 작용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히카마(얌빈) 먹는방법

1 히카마를 껍질을 벗기고 적당 크기로 잘라식후 디져트로먹는다.

2 히카마를 껍질을 벗기고 적당 크기로 잘라 우유와 함께 믹서에 갈아서 마신다.

(사과와 매실효소를 넣으면 더욱 맛이 좋다)

3 히카마를 껍질을 벗기고 적당 크기로 잘라깍두기를 만들어 반찬으로 먹는다.

4 감자처럼 얇게 썰어 말려서 과자처럼 간식으로 먹는다

5.날것을 샐러드로 만들거나 라임 즙과 칠리 후춧가루를 뿌려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각종 요리 재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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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마(얌빈,멕시코감자)의 효능 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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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줍은 농부입니다. 히카마는 멕시코가 원산지입니다. 얌빈 또는 멕시코 감자로 불립니다. 감자처럼 뿌리를 먹는 작물입니다. 줄기나 잎은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됩니다. 줄기나 잎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병충해에 강합니다.

그래서 친환경 농사를 짓기 쉬운 작물입니다. 건강에도 좋겠죠. 허핑포스트에서 20대 건강식품으로 뽑았습니다.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히카마의 효능과 재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히카마(얌빈, 멕시코 감자)의 효능

히카마는 이눌린 성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눌린 성분은 대장암을 예방해줍니다. 히카마는 탄수화물과 수분이 많습니다. 미량의 단백질도 있습니다.

변비에도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거든요.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열량이 낮은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콜레겐이 많아서 피부도 좋게 해 줍니다.

고소득 작물로 주목

최근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 기후도 아열대성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작물도 변하고 있지요. 벌써 전라남도나 경상남도는 귤을 생산합니다. 사과는 경북이 유명했지요. 하지만 이제는 강원도 사과가 유명합니다.

히카마는 더울 때 잘 자랍니다. 건강에 좋은 작물로 알려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와도 잘 맞습니다. 해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줄기는 독성이 있어 살충제로 사용할 수 있고 병해충에 강하기 때문에 무농약 재배가 쉽습니다. 더울 때 사용하지 않는 하우스나 연작피해가 있는 곳에 심어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물입니다.

노지재배 심는 시기, 파종 시기

히카마는 주로 5월 중순쯤 심습니다. 수확은 10월 중순에 합니다. 5개월 정도 키워야 합니다. 일 년 농사지요. 노지재배는 사양토가 좋습니다. 감자처럼 뿌리채소는 흙이 부드러우면 좋거든요.

기온은 18도 이상일 때 심는 게 좋습니다. 아열대 작물이라 더운 걸 좋아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일찍 심는 건 독입니다. 냉해를 입으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수량이 줄어듭니다.

최소한 6월 이전에 심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라는 기간이 충분합니다. 6월 이후에 심으면 자라는 날짜가 모자라서 크기가 작습니다. 이것은 곧 수량이 떨어진다는 뜻이지요. 돈이 안됩니다.

육묘 방법

하우스에 열선을 깔아 준비합니다. 하우스에서 비닐터널로 육묘하면 일주일 정도 빠르게 키울 수 있습니다. 육묘를 한다고 해서 활착이 빨라지거나 수량이 늘진 않습니다. 기간은 30일 정도 육묘하는 게 적당합니다. 육묘할 때 사용하는 트레이는 128공을 추천합니다.

지주재배

중생종은 수세가 강하고 자라는 기간도 150일로 깁니다. 그래서 지주대와 망을 사용하는 지주재배를 합니다. 이랑 간격은 1~1.2m로 합니다. 심는 간격은 30cm로 합니다.

심기 전에 검은색 비닐을 씌워서 땅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농협에 가면 1.5m~1.8m 고춧대가 있습니다. 그걸 사서 하시면 됩니다. 지주를 1.2m 정도 세우고 오이망을 칩니다.

히카마는 줄기가 왕성하게 자랍니다. 방치하면 아래 부분이 환기가 잘 안되고 히카마가 작아집니다. 해서 줄기는 2개 이하로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줍니다. 지주 위로 자라는 줄기도 잘라줍니다.

포복재배

조생종은 수세가 약하고 자라는 기간은 120~130일입니다. 해서 지주 없이 25cm 간격으로 포복재배합니다. 이랑 간격은 1~1.6m로 합니다. 2~5줄 심습니다. 7월 말에서~8월 초에 순지르기를 해줍니다. 그래야 히카마가 크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60cm 정도 자라면 줄기를 잘라줍니다.

수확시기 방법

히카마는 꽃이 핀 후 80~85일 쯤되는 10월 중하순에 수확합니다. 30일 정도 비닐하우스에서 건조해 종자를 확보합니다. 히카마를 캐내고 예비 건조를 하면 부패가 줄고 저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에 차광막을 씌우고 일주일간 건조합니다. 하우스 측창을 열어서 환기가 잘 되게 합니다. 바닥에 가지런히 깔아 건조합니다.

10도 이하로 너무 추우면 갈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서 15도 정도로 유지해줘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이렇게 조건이 좋은 곳에 저장하면 1~2개월 정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히카마 보관방법

히카마는 숙성 후 10일 정도 지나야 맛이 좋아집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갈변현상에 발생합니다. 신문지를 이용해서 12~15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장기간 생으로 먹으려면 껍질을 벗겨 진공팩에 보관하면 됩니다.

마치며

요즘 코로나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우리는 모든 질병은 대처할 수 없습니다. 평소에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밖에 없지요. 히카마처럼 우리 몸에 좋은 천연 식품으로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먹으면 건강에 좋고 돈도 되는 히카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줍은 농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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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히카마 재배 방법

히카마(얌빈) 재배방법 가장 쉽게 설명하기 히카마(얌빈)에 재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재배방법에 대해 문의를 하고 있어서 카페 분들은 대부분 숙지하고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가장 쉽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혹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고맙겠습니다^^ ① 히카마(얌빈) 씨앗을 구매한다. 히카마(얌빈) 씨앗 먼저 히카마(얌빈) 씨앗을 필요한 밭 면적에 맞게 구입한다. 하지만 시중에 정식 통관이 안된 씨앗을 무조건 싸다고 구입하지 말고 제대로 통관시켜서 판매하는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믿을 수 있고 안전하다. 그래야 발아율이 높아지고 다양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② 히카마(얌빈)를 미지근한 물어 하루 정도 담궈둔다. 미지근한 물에 불리고 있는 히카마(얌빈) 히카마(얌빈)를 미지근한 물에 하루 정도 담궈둔다. 이렇게 하면 싹이 잘 틀 수 있는 호조건이 된다. ③ 모종판에 심거나 직파를 한다. 50구짜리 모종판에 심어진 히카마(얌빈) 모종판에 심어서 다시 밭으로 옮겨 심거나 곧바로 직파를 하거나 본인의 사정에 맞게 하면 된다. 반드시 모종판에서 심어야 하거나 직파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맞춰서 하면 된다. 참고로 포트에 심을 경우에는 바닥에 비닐을 깔아서 놓아두는 것이 히카마 뿌리 손상을 줄일 수 있다. ④ 두둑에 구멍을 내고 불린 씨앗을 곧바로 심거나 모종판에서 키워낸 씨앗을 옮겨 심는다.

립간거리 25cm를 띄운 두둑에 히카마(얌빈)를 심기 위한 구멍을 만들어둔 모습 두둑에 구멍을 내는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히카마 씨앗에는 참고로 못쓰는 숟가락이 최고다. 립간 거리는 25cm가 적당하고 두둑의 크기에 따라 1줄 또는 2줄로 만든다. ⑤ 히카마를 정성스레 심는다.

히카마(얌빈)를 심고 있는 멋진 동료들 히카마를 심기 전에 두둑에 난 잡초나 잡풀을 미리 뽑아낸다. 씨앗이 심어진 상태에서는 잡초나 잡풀을 뽑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심기 전에 미리 잡초와 잡풀을 제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멀칭비닐을 작업하고 심기도 하는데 구근 식물은 나중에 비닐을 벗겨줘야만 튼튼한 구근이 생긴다. 그러므로 멀칭비닐을 할 경우에는 잡초가 무성히 자라는 여름철이 지나고 나면 벗겨내는 것이 좋다. ⑥ 심고난 후 다시 두둑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히카마(얌빈)을 심고 난 뒤에 정리된 두둑 히카마를 심고 난후 두둑을 원래대로 평탄하게 만들어준다. 괜히 더 높게 만들거나 더 낮게 만들지 않는게 좋다. 히카마가 발아하고 줄기가 올라오면 지주대를 만들어서 주는게 필요하다. (지주대 높이는 1M 이하로 해준다.지주대 세우기 등은 다음에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를 직접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⑦ 가을 월동전 히카마를 수확한다. 튼실하게 자란 히카마(얌빈) 히카마를 심고나면 가을 월동 전에 수확을 한다. 사진처럼 1kg짜리 전후의 히카마 구근을 수확할 수 있다. 김치, 샐러드, 동치미, 주스, 월남쌈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다이어트 식품이라 선풍적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맛은 순무+배+마 맛이 결합된 최고의 식감을 제공한다.

당뇨 효능, 히카마 즙가공 제조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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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요상한 작물이다. 언뜻 보기에는 넝쿨식물인데 줄기에는 콩이 달리고 뿌리에는 큼지막한 감자가 맺힌다. 멕시코 감자라는 ‘히카마’는 콩과의 덩굴식물로 ‘얌빈’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살충성분이 든 콩을 먹었다간 경을 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밑동 줄기를 자른 후 흙을 걷어내니 족구공 보다 조금 작은 히카마 감자가 나타난다. 껍질을 벗겨보니 하얀 속살이다. 한입 베어 맛을 봤다. 첫 맛은 무와 배를 섞은 시원하면서도 아삭한 맛에 맵지도 달지도 않는 밋밋한 맛이다. 끝 맛은 끈적끈적한 마 맛이 난다.

무, 배, 마 세 가지 맛을 지닌 히카마 속살

오민탁(55)·허홍순(49)씨 부부는 여수에서 첫 히카마를 재배했다. 화양면 서촌리가 고향으로 연로하신 노모를 대신해 직장생활 틈틈이 두 내외가 전답을 가꾸고 있다. 빈 땅을 놀릴 수 없어 특용작물을 백방으로 물색한 끝에 국내 잘 알려지지 않고 효능이 뛰어난 히카마를 선정했다.

2012년 씨앗 한 알에 2백 원인 히카마 씨앗을 구입해 무작정 인터넷에 소개된 재배법을 보고 노지에

파종했다. 하지만 첫해 히카마가 전량 썩는 낭패를 봤다.

“일반 콩 재배처럼 콩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 수확했죠. 그랬더니 이미 가을비 맞은 히카마 감자가 쪼개지는 열과가 발생해 문드러지거나 썩었다”고 오씨는 말했다. 그래도 노지에서 배수의 중요성과 추위에 약해 서리 내리기 전 수확을 거둬야 한다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고민 끝에 2014년 복토한 300평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수확한 씨를 뿌렸다. 파종 시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수확시기를 한 달 정도 앞당겨 수확할 수 있게 됐다.

히카마 재배법 꿀팁을 들어보니 단순해 보인다. 우선 큰 인건비가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봄철 파종하고 구근 성장에 방해되는 줄기를 한두 번 잘라주면 된다. 다만 9월 중순 이후 수확시기가 되면 부부가 일일이 덩굴을 제거하고 땅 속에 묻힌 히카마 감자를 삽질해 수확해야 한다. 1년 한 번 수확과 비교해 큰 노동은 아니라고 오씨는 말한다.

수확 시 밑동 줄기를 잘라놓고 삽으로 흙을 조심스럽게 떠야한다. 잘못하면 날카로운 삽날에 감자가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떨어진다. 크기가 균일해야하며 1kg 남짓 사이즈가 최상품으로 통한다. 다만 추위에 약해 보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수확 후 햇빛에 3~4일 노출시켜 말리는 큐링 작업을 통해 상온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무농약 재배가 원칙인 오씨 부부는 올해 히카마, 무화과, 풋고추를 농산물우수관리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받았다. 향후 무농약 재배 인증까지 받아 학교 납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학동과 죽림 로컬푸드에 납품하거나 SNS를 통해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10kg에 3만원, 1.5kg에 5천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이즈는 1~1.5kg으로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다. 한 번 맛 본 소비자는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오씨는 밝혔다.

히카마 감자는 미국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에 의해 세계 20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 당뇨, 비만 및 고혈암 등 슈퍼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노모가 당뇨를 앓고 있는데 히카마 감자를 생식으로 복용했더니 확실히 당뇨 수치가 떨어졌단다. 특히 당뇨 환자들이 과일 대용으로 먹어도 좋다며 한 입에 먹기 좋게 썰어 냉장실에 보관해 수시로 먹기를 권장했다.

또 아삭거리는 맛이 일품인 히카마는 활용방법이 다양하다. 일반 무처럼 깎두기, 동치미, 물김치를 담을 수 있다. 또 갈아서 쥬스나 샐러드, 생선 밑 볶음요리, 회무침 재료로 사용되며 맛도 좋다.

오씨는 “기존 활용 방법에 한술 더 떠 무말랭이처럼 건조시켜 음식재료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즙가공 공장을 설립해 당뇨에 탁월한 기능성 음료로서 부가가치를 높여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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