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Home » 구현모 작가 |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인기 답변 업데이트

구현모 작가 |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인기 답변 업데이트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구현모 작가 –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hu.taphoamini.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hu.taphoamini.com/photos/.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부산시립미술관 / BUSAN MUSEUM OF ART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6,255회 및 좋아요 427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구현모 작가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 구현모 작가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부산시립미술관은 한국 미술사의 주요 지점에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활동에 주목하고자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2022년 네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몸’을 주제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있는 #이형구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소개합니다.

구현모 작가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구현모 : 후천적 자연 – 월간미술

PKM 갤러리는 시적 서정성과 재료에 대한 공감각적 접근 방식으로 주목 받아온 구현모 작가의 개인전 ‘후천적 자연’을 개최한다. 전시는 4년만에 열리는 개인전으로 …

+ 여기에 보기

Source: monthlyart.com

Date Published: 9/22/2022

View: 9573

Koo Hyunmo – Exhibitions – PKM Gallery

Koo Hyunmo: Sajik-dong Feb 6 – Mar 7, 2014 PKM 갤러리는 2014년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설치작가 구현모(b.1974)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사직동”이라는 타이틀의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pkmgallery.com

Date Published: 3/11/2022

View: 227

구현모(Hyunmo Koo) – 대한민국 1등 작가DB 사이트, 뮤움

대한민국 1등 작가DB 사이트, 뮤움. … 구현모(Hyunmo Koo)FOLLOW. 1974년 출생. 서울에서 활동 … 2021구현모: 리셈블, PKM 갤러리. 서울 2018 PKM 갤러리, 서울, …

+ 더 읽기

Source: www.mu-um.com

Date Published: 9/24/2021

View: 5731

“가구와 예술 작품의 경계는 없다”…구현모 작가 개인전 ‘resemble’

3년 만에 PKM갤러리에서 개인전 ‘구현모:리셈블(resemble)’로 돌아온 구현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가구’ 작품과 관련해 이와 같이 설명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4/2/2021

View: 9327

구현모의 브런치

치즈 맛이 나니까 치즈 맛이 난다고 했을뿐인데 #치즈맛이나니까치즈맛이난다고했을뿐인데 #읽는일기 내 인생 3대 작가. 권성민PD님, 김보통작가님 그리고 이분.

+ 여기에 보기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22/2022

View: 4973

#구현모작가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Videos

53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구현모작가’ hashtag.

+ 더 읽기

Source: www.instagram.com

Date Published: 4/8/2021

View: 181

조각과 가구, 경계의 시학 — Art In Culture – 아트인컬처

설치작가 구현모, 개인전 <리셈블(Resemble)> / 조재연 기자 <리셈블(Resemble)> 전시 전경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탐색하는 구현모.

+ 여기에 표시

Source: www.artinculture.kr

Date Published: 9/18/2022

View: 4519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구현모 작가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구현모 작가

  • Author: 부산시립미술관 / BUSAN MUSEUM OF ART
  • Views: 조회수 6,255회
  • Likes: 좋아요 427개
  • Date Published: 2022. 3.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5Q2EmsHP7Q

구현모 : 후천적 자연

PKM 갤러리는 시적 서정성과 재료에 대한 공감각적 접근 방식으로 주목 받아온 구현모 작가의 개인전 ‘후천적 자연’을 개최한다. 전시는 4년만에 열리는 개인전으로 설치와 조각 신작에서부터 작가의 아이디어 단상, 작품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드로잉과 마케트(maquette; 작품의 준비 모형)에 이르기까지 구현모의 근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아우른다.

작가는 실재와 허구, 원리와 현상 등 표면상 이분법적으로 보이는 두 개념의 경계를 흐트러트리거나 그 사이를 예민하게 오가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집 또는 개인적 추억의 장소를 전시장이라는 공적 공간으로 불러들여 공과 사, 안과 밖, 시공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종이, 나뭇가지, 돌멩이 등 자연적이거나 일상적인 재료들을 미술 작품으로 전환시키기도 했다. 이런 유연함으로 인해 관객은 보다 자유로이 작품 해석에 개입하며 그의 작업이 갖는 ‘시간’적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과 자연”이라는 보다 넓은 개념으로 확장된 작가의 세계관을 살필 수 있다. 인류의 활동이 지구환경의 변화에 주요한 원인이 되고, 인간의 가공품이 일상의 자연이 되는 ‘인간의 시대(Anthropocene)’에 작가는 인공/예술품과 자연의 구분이 여전히 유효한지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바람, 달, 구름 등 인간의 삶에 스민 자연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엮어낸 구현모의 이번 작업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포스트휴머니즘’의 맥락과도 맞닿아 있다. 본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인위적이지만 작위적이지 않은 그의 ‘후천적 자연’들은 통유리창 너머 자연을 오롯이 담아내는 PKM 갤러리 별관의 장소적 특성과도 어우러져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고하는 특별한 계기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구현모는 홍익대학교 도예과와 드레스덴 예술학교(Dresden Academy of Fine Art) 조소과를 졸업하고, 마틴 호너트 교수(Prof. Martin Hornet)에게서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의 베를린,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아르코미술관, 성곡미술관, OCI미술관, 아트센터 나비 등 유수의 미술기관에서 개최하는 전시에 참여했다. 2009년에는 노벨수상자들의 산지이자 기초과학, 인문학, 예술 등 다학제 간 연구를 독려하는 막스플랑크연구소(MPI-CBG)에서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은 드레스덴 국립미술관(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에 소장되어 있다.

⠀⠀⠀⠀⠀⠀⠀⠀⠀⠀⠀⠀⠀⠀⠀⠀⠀⠀⠀⠀⠀⠀⠀⠀⠀⠀⠀⠀

⠀⠀⠀⠀⠀⠀⠀⠀⠀⠀⠀⠀⠀⠀⠀⠀⠀⠀⠀⠀⠀⠀⠀⠀⠀⠀⠀⠀

사진제공 | PKM미술관

© (주)월간미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hibitions

Koo Hyunmo: Sajik-dong

Feb 6 – Mar 7, 2014

PKM 갤러리는 2014년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설치작가 구현모(b.1974)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사직동”이라는 타이틀의 본 전시는 그가 2000년대 중반부터 주목해온 ‘집’ 작업의 연장선상으로 신작을 포함한 설치 및 영상작품으로 구성된다.

작가가 초등학교 시절 살던 동네인 사직동은 그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과거의 특정 시간 혹은 장소이자 관람객에게 ‘일상의 공간’이라는 보편적 장소를 상기시키는 매개체이다. 구현모는 관람객의 시점과 오브제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담, 지붕 등으로 열린 해석이 가능한 “지붕(Roof)”, 2010년 독일 거주시 창문 너머로 담아낸 풍경인 “고광나무(Philadelphus)”, 어린 시절 사직동의 골목길을 형상화한 “동네(Village)” 등 삶의 모티브들을 통하여 시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에게 이러한 사물들은 견고하기보다는 움직임을 가진 유동적인 집이며, 느리게 편집한 Bach의 칸타타 선율과 함께 일상의 속도를 벗어나 흩날리는 나무이고, 바닥이 뚫린 채 부유하는 마을로서, 형태나 상황의 사소한 변형을 통하여 관람객이 지각하던 현실세계의 틀을 유연하게 만든다. 일상적 시간과 장소의 틈새로 던지는 작가의 시선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지하던 시공간에 대한 지각을 흔들어놓는 것이다.

구현모는 홍익대학교 도예과와 드레스덴미술대학교(Dresden Academy of Fine Arts) 조소과를 졸업하였으며 마틴 호너트 교수(Prof. Martin Honert)에게서 마이스터슐러를 사사하였다. 그는 독일의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베를린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국내에서는 아르코미술관, 아트센터 나비 등 유수의 미술기관에서 전시를 개최하였다. 2009년 막스플랑크 예술상(MPI-CBG)을 수상하였고, 그의 작품은 드레스덴 국립미술관(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에 소장되어 있다.

PKM Gallery is pleased to announce the solo exhibition by the installation artist Koo Hyunmo (b.1974), from February 6 to March 7, 2014. Titled Sajik-dong, this exhibition presents the artist’s recent oeuvre, as well as installation and video works, as an extension of the ‘house’ series that the artist has produced since mid-2000s.

Sajik-dong, the area Koo had lived in his childhood, is a specific time or place that exists in the artist’s memory, as well as a reminder of the universal place of ‘everyday space’. Koo’s works on motifs of life freely traverse across space-time; In Roof, the standpoint of the viewer and the movement of the work yield to possibilities for open interpretation such as floor, wall, and roof, while Philadelphus and Village respectively capture the view out the artist’s window when he lived in Germany in 2010, and the alleyway in the artist’s childhood neighborhood in Sajik-dong. In his work, the house is not something solid but fluid and mobile, trees escape the everyday speed and flutter in Bach’s cantata in slow mode, and a groundless village hovers in space. The framework of real world as perceived by the viewer becomes flexible and warped in the artist’s trivial modification of form and situation. The artist’s way of seeing the world between the fissures of everyday space and time shakes down our common perception of space-time.

Koo Hyunmo studied Ceramics at Hongik University and Sculpture at Dresden Academy of Fine Arts, and received Meisterschuler under Professor Martin Honert in Germany. He has been working actively in Leipzig, Dresden and Berlin in Germany, and has shown his works in prominent venues in Korea such as Arko Art Center and Art Center Nabi. Koo was awarded the MPI-CBG Art Prize in 2009, and his works are included in the collections at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대한민국 1등 작가DB 사이트, 뮤움

학력

2010 드레스덴 예술대학 조소과 마이스터슐러/마틴 호너트 교수, 드레스덴, 독일

2008 드레스덴 조소 전공 학사

2001 홍익대학교 도예 전공 학사

경력

2009년 마이스터슐러/마틴 호너트 교수, 독일

Meisterschuler bei Prof. Martin Honert, Germany

레지던시

2010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Ewa Paluch´s Lap

Max-Planck-Institut für Molekulare Zellbiologie und Genetik bei Ewa Paluch´s Lap

수상경력

2009년 막스플랑크 예술상

개인전

2021구현모: 리셈블, PKM 갤러리. 서울

2018 PKM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14 사직동, PKM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13 바람 집, 스테이지 3×3, 서울, 대한민국

2013 달, 갤러리 현대 윈도우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12 큐브-네이쳐, 갤러리 비원, 서울, 대한민국

2011, 사각뿔, Galerie Korea(주독 한국문화원), 베를린(독일)

2010, Monster, 막스플랑크 연구소, 드레스덴(독일)

2010, 집, 테이크아웃드로잉, , 서울

2009, 관계, 프로그람키노 오스트, , 드레스덴(독일)

단체전

2019 기하학 단순함 너머, 뮤지엄SAN, 원주, 대한민국

2017 APMAP 2017 제주 – Mystic Birth,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프로젝트, 제주, 대한민국

2016 밤의 가장자리, OCI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14 백 만 개의 층을 가진 정원 Vol.1: 보물 찾기를 위한 가이드, 남이섬, 대한민국

2013 Flux – 명랑한 기억, 갤러리 룩스, 서울, 대한민국

2013 강정대구현대미술제: 강정간다, 강정보 디아크, 대구, 대한민국

2013 공중 시간, 성곡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13 러브 액츄얼리, 서울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13 르포르타주, LIG 아트스페이스, 서울, 대한민국

2012 오산(烏山), 문화공장오산, 오산, 대한민국

2012 Committal Dimensions, 쿤스트독, 서울, 대한민국

2012, Sense, 유중아트센터, 서울

2011, 인생의 길, 아트센터 나비(해피윈도우), 서울

2011, 9+1, JH 갤러리, 서울

2011, 장소의 기억, 시안미술관, 영천

2010 테크놀로지의 명상-미디어의 정원, 포항시립미술관, 서울

2010 비지올로기: 비징후적 풍경, 상상마당, 서울, 대한민국

2010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 사비나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10 기억의 풍경, 아르코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09 서교 난장, 상상마당, 서울, 대한민국

2009 Transition, Doppel DE, 드레스덴, 독일

2009 Passage_09, 유니버설 큐브 갤러리, 할레 14, 라이프치히, 독일

2009 서교 육십 2009: 인정 게임, 상상마당, 서울, 대한민국

2008 Where We Come from and Where We Go, Geh8, 드레스덴, 독일

2008 미디어-미디어, 캠니츠 대학교, 캠니츠, 독일

2006 Dual, Gebeude 116, 드레스덴, 독일

2006 Wir sind in Dresden, 드레스덴 괴테 인스티투트, 드레스덴, 독일

“가구와 예술 작품의 경계는 없다”…구현모 작가 개인전 ‘resemble’

[편집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사망함으로써 한일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아베의 사망은 단순히 일본 보수우익 아이콘이 사라졌다는 사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일본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와, 이의 지지로 자리에 오른 현 기시다 수상은 기존의 아베 노선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최근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선을 확보함으로써, 아베의 필생 숙원이었던 평화헌법 개헌론이 일본 정가를 점차 뜨겁게 데우고 있다. 일본은 과연 과거 군국주의로 회귀하는가. 일본 정가의 풍향계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아베 가문과 아베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이에 아베 가문과 일본 정치사의 흑막을 알아보는 시리즈를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아베 신조의 친할아버지는 아베 간(安倍寛, 1894~1946)이다. 서민 눈높이에 맞춘 정치를 펼친 사람으로 도리를 벗어난 권력의 전횡에 거역하고 전시 중에 반전을 외쳐 사후 70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인들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다. 아베 신조 아버지 아베 신타로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리버럴 보수’를 추구하는 정치가가 되고자 했다. “내 아버지는 대단한 분이셨다”가 입버릇이었던 신타로는 평생 간의 아들인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베 신조 친할아버지 아베 간의 1937년 중의원 선거 선전물. 빈부격차를 분노하고 실업자 대책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생활이 불안정한 근로자나 농가, 중소기업 경영자등을 배려하는 내용이다. 반면 대자본과 재벌 특권층에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2022.07.15 [email protected] 그러나 아베 신조는 자신을 신타로의 아들이 아니라 기시의 손자라고 소개하기도 할만큼, 외할아버지 기시에 대해서는 경애심을 드러내는 한편 친할아버지 아베 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국회 의사록에 남겨진 아베 총리의 유일한 언급은 “할아버지는 아베 간이라는 분이다. 반(反) 도조 히데키 정권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켜온 의원이었다”고 한 것뿐이다. [아베 가문의 흑막] 글싣는 순서1. 재일교포가 아베 父子를 키웠다 2. 아베 가문과 통일교의 유착3. 칼맞은 외할아버지와 총맞은 아베의 평행이론4. 日 역사 교과서 왜곡, 아베로부터 비롯됐다5. 아베가 남긴 유산, 한일관계의 미래 아베의 극우적 이데올로기는 총리가 되기 이전에도 나타났다 종종 우파 논단에 등장해 좌익 비판과 편향된 역사인식을 보였다. 그러다가 제2차 내각 출범 1년 후인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총리대신 이름으로 헌화를 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분명하게 노정했다. 아베는 언제부터 극우 이데올로기를 갖게 됐을까. 또 그 계기나 원인은 무엇일까. 사실 이 물음에 대해 정확히 답하기는 어렵다. 아베가 의원이 되기 전의 발언이나 사상, 신조에 대한 것은 거의 글로 남아 있지 않아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분명치 않다. 그러나 그 수수께끼는 부자 관계의 문제로부터 일단 풀어볼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 아버지 신타로는 보수이면서도 리버럴한 자세를 견지했다. 그런 정치적 자세는 재일교포들에게도 지지를 얻어 폭넓은 신뢰와 공감을 획득했다. 신타로에게는 아들 신조와 분명히 다른 덕목, 마이너리티에 대한 배려가 있었고, 결코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정치적 균형 감각, 협량이나 독선에 빠지지 않는 넉넉한 품의 깊이가 있었다. 신타로는 평화헌법에 대해서도 옹호하는 자세를 보였다. 신타로를 따라 중앙 정계에 입문했고, 자민당 대표도 지낸 다케무라 마사요시(武村正義, 1934~)는 신타로가 “기본적으로 리버럴한 편에서 진정한 비둘기파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 활동에 쫓기던 신타로는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아들과의 관계가 소원했다. 1954년 차남으로 태어난 신조는 “철이 들고부터 아버지가 놀아 주었다는 기억이 거의 없다”고 회상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세이케이학원(成蹊学園)을 다닌 신조는 집 근처에 또래 친구들이 거의 없었고 형과 가정교사, 유모와 노는 일이 많았다. 그런 신조를 맹목적으로 사랑한 사람이 바로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였다. 특유의 노회함과 천운으로 A급 전범으로서의 소추를 면하고 권력의 정점에 올라, 맹렬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미일안보조약 개정을 이끈 ‘쇼와의 요괴’는 휴식을 취하러 간 온천 숙소와 별장에서는 오로지 손자 신조에게 애정을 쏟는 자상한 할아버지였다. 그런데 친할아버지는 아베 신조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망했다. 아베 간은 중의원 시절 평화주의자로 반전 주장을 펴면서 도조 내각의 방침에 정면으로 맞섰다. 권력의 전횡에 모든 힘을 다해 항거하는 반골로 지역 주민의 존경과 애정을 받았다. 1942년 총선에서는 도조가 주도하는 대정익찬회(大政翼賛会)에 항거해 익찬회의 추천 없이 출마, 특고경찰 등의 혹독한 탄압과 감시를 받으면서도 당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패전 후인 1946년 4월 총선에서 일본진보당 출마를 준비하던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따라서 아베 신조에게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일종의 ‘부재 상태’다. 할아버지는 아예 기억에 없고, 아버지는 같이 놀아주지 않았고, 친구도 거의 없다. 그런 ‘외로운 아이’ 아베를 챙긴 것이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다. 그러니 아베 신조는 필연적으로 외가 쪽으로 기울어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기시 노부스케와 아베 신조(왼쪽). 기시는 손자와 잘 놀아주는 자상한 할아버지였다. 2022.07.15 [email protected] 신조는 눈에 띄지 않는 아이였다. 그저 ‘평범한 아이(いい子)’로 이렇다 할 에피소드가 전무하다. 좋든 나쁘든 기존 질서에 대한 회의와 반발이 거세지는 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의 일화가 신조에게는 없다. 일본 언론들이 그가 다녔던 세이케이학원 동급생, 선후배, 교사들을 찾아다니며 물어보아도 돌아온 답은 판에 박은 듯 똑같다. 평범했다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잘했던 스포츠도 없어서 더욱 그렇다. 그렇게 특별한 인상이 없었던 신조를 총리가 될 그릇으로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고교·대학시절의 아베도 마찬가지였다. 어디를 둘러봐도 젊은 나이에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정치의식을 키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하물며 나중의 정치적 입장은 찾아볼 수도 없다. 기껏 엿볼 수 있는 것은 외할아버지 기시에 대한 경모뿐. 인간으로서의 본질이 공소(空疎), 공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대학 졸업 후 신조는 낙하산으로 고베제강소(神戸製鋼所)에 입사해 무난히 일을 해냈지만 형이 정계 입문을 거부함에 따라 신조가 아버지의 비서를 맡게 됐다. 아버지 비서관이 된 신조는 열심히 아버지를 도왔다. 외무장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해외출장도 자주 다녔다. 신타로는 총리 직전이었다. 그러나 1991년 암으로 병사(향년 67세)함에 따라 신조가 선거구를 물려받고 1993년 총선에 출마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1987년 고향 야마구치에서의 아베 가족. 신타로 옆은 장남 히로노부(寛信) 부부, 오른쪽이 1987년 결혼 직후의 아베 부부. 부인 마츠자키 아키에(昭恵)는 일본 최초의 제과주식회사인 모리나가(森永) 제과 마츠자키 아키오(松崎昭雄) 회장의 딸로 두 사람은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가 중매를 섰다. [사진=데일리신초(デーリー新潮)] 2022.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1993년 8월 초선 의원에 당선되고 뱃지를 다는 아베 신조 [사진=지지통신(時事通信)] 2022.07.15 [email protected] 1993년은 격동의 해였다. 리크루트 사건 등의 부패 스캔들로 정치 개혁의 기운이 높았다. 선거 결과는 자민당이 과반에 훨씬 모자라는 패배로 8월 9일 야당 세력이 결집하는 호소카와(細川) 내각이 성립했다. 그 5일 전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가장 전향적으로 사과한 ‘고노(河野)담화’가 나왔다. 총선은 자민당 패배로 정권을 잃었지만, 이 선거에서 신조는 초선 의원이 됐다. 여기서부터 신조의 우파 이데올로기에 대한 급진전, 급접근이 시작된다. 8월 10일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1938~) 총리는 취임 후 첫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호소카와 총리는 태평양전쟁에 대해 “나 자신은 침략전쟁이었던, 잘못된 전쟁(間違った戦争)이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그릇을 빚는 호소카와 전 총리. .호소카와는 유명한 도예인으로 한국에 와서 도자기를 배우기도 했고, 몇년마다 개인 도예전시회를 연다. 2022.07.15 [email protected] 호소카와 총리는 나중 《주간 아사히(週刊朝日)》(2010년 8월 21일호)와의 인터뷰에서 이 발언의 배경에 대해 다음처럼 말했다. 매우 중대한 내용이므로 중요 대목을 게재한다. “나의 (외)할아버지 고노에 후미마로(近衛文麿, 1891~1945) 전 총리는 돌아가시기 전날 밤 유서를 남겼는데, 그 내용 중에 중일전쟁의 확대, 인도차이나 침공은 자신의 정치적 오류였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지난번 세계대전은 침략전쟁이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발언이다” “당시 그 책임을 맡은 사람이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그 말은 무겁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차원에서 (내가) 수상에 취임한 1993년 8월의 첫 기자회견에서 기자질문에 ‘지난번 세계대전은 침략전쟁이고, 잘못된 전쟁이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총리로서 처음으로 말했다. 내가 말하지 않았다면 무라야마(村山) 담화도 고이즈미(小泉 ) 담화도 거기까지 깊이 파고들지 않았을지 모른다” “이전까지 역대 총리들은 전쟁을 통해 막대한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진지한 반성의 마음을 기술하고 있었지만, ‘침략’에 대해서는 정권의 내외에서 어금니에 무엇이 낀 듯 석연치 않은 발언이 반복되어왔다. 그러나 나는 명확한 역사 인식을 보여줌으로써 인근 국가들이 대일 불신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있었다” “아베가 전후 70년 담화를 낸다고 하는데, 내 생각은 매우 간단하다. 무라야마와 고이즈미 담화를 그대로 계승하면 된다는 것이다. 내 발언이나 무라야마 담화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그 정신을 해치는 것이라면 그것은 해로운 것이 될 것이다. ‘침략’이나 ‘식민지’라는 몇 개의 키워드를 계승해 가지 않으면, ‘미래 지향’이라고 말해도 의미가 없다… 일본과 한국,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평화우호 이외의 선택지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호소카와 총리의 발언에 강력 반발한 자민당은 8월 23일 당내에 ‘역사검토위원회(歴史検討委員会)’를 설치하고, 10월 15일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취지’를 발표한다. “호소카와 총리의 ‘침략전쟁’ 발언이나 연립정권의 ‘전쟁책임 사죄 표명’ 의도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쟁에 대한 반성의 명분으로 일방적인, 자학적 사관의 횡행은 간과할 수 없다. 우리는 공정한 사실에 근거한 일본인 자신의 역사관 확립을 긴급 과제로 확신한다” 이 취지는 또한 일본의 역사인식은 “점령정책과 좌익편향에 입각한 교육”에 의해 부당하게 왜곡되고 있다며, “이래서는 아이들이 자기 나라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일본을 단죄하고 자학적인 역사인식을 강요하는 범죄적 행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도 말하고 있다. 현재 일본이 역사교과서에서 침략전쟁이라는 사실을 지우고,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기재하는 과거사 왜곡 행위의 출발점이 바로 여기다. 이 같은 극우적 역사관을 강조하는 위원회에 초선의원 아베 신조가 참여했다. 그러니 아베 신조의 역사 인식은 자민당의 야당 시절에 역사검토위원회에 참여하면서부터 생성되기 시작했다고 봐야 한다. 이는 지금까지 어떤 국내 어떤 데서도 밝혀지지 않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 아베 신조의 발언이 처음 기록된 것은 1994년 4월 21일에 열린 제9차 위원회다. 여기서 신조는 일왕이 진주만 공격의 위령 시설인 애리조나 기념관에 헌화를 예정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그리고 이런 일왕의 행동이 호소카와 총리의 ‘침략 발언’과 같은 ‘일련의 흐름’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낸다. 채 일 년도 지나지 않아 그가 급속히 우파적 가치관으로 기울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뒤 1997년이 되면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가 대표를 맡는 ‘일본의 앞날과 역사 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의원 모임(日本の前途と歴史教育を考える若手議員の会)’이 발족하고 신조가 사무국장에 취임한다. 여기서 그의 우파적 역사인식은 결정적으로 굳어졌다. 그리고 그의 이런 사고의 뿌리는 바로 외할아버지, 진주만 공습이 침략이 아니라 자위행위였다고 주장한 기시였다.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의 전위를 담당하고 나선 우익단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新しい歴史教科書をつくる会)’이 같은 해인 1997년 결성된 것도 매우 의미심장한 대목이다. 이는 결국 자민당의 역사 모임과 긴밀하게 행보를 맞추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베의 자민당 ‘역사검토위원회’ 참석은 급격한 극우 성향으로 기우는 계기가 됐다(왼쪽 사진은 역사검토위 위원 일람). 오른쪽은1997년에 결성한 우익단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만든 역사왜곡 교과서. 2022.07.15 [email protected] 이 모임은 ‘후소샤(扶桑社)’를 통해 《개정판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출판하였는데, 난징 대학살을 ‘난징 사건’이라고 바꾸어 부르고, ‘위안부’라는 용어를 계속 사용하는 등 일제 시절의 전시 활동을 빠뜨리거나 축소하고 있다. 또한 독도와 센카쿠 열도, 쿠릴 열도 남단 4개 섬의 영유권을 강조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오늘날 일본 역사 교과서 과거사 왜곡의 시발은 바로 아베가 참여한 ‘역사검토위원회’다. 이후 ‘일본의 앞날과 역사 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의원 모임’의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아베는 혐한론의 선봉이자 예봉(銳峰)이 됐다. 아베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도 정한론 주장의 태두 격인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이다. [email protected]

키워드에 대한 정보 구현모 작가

다음은 Bing에서 구현모 작가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See also  지게차 운전 기능사 실기 |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 #지게차 실기 #지게차 #지게차실기 #지게차 기능사 실기 25843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See also  사마귀 냉동 치료 물집 | [시연용] C0163Aako 피부과 냉동치료 및 치료 후 주의사항 안내 120 개의 정답

See also  수장 족저 농포 증 | 손, 발에 생기는 질환들 - 손발건선, 수장족저농포성 건선, 한포진, 세균성 농포증 905 투표 이 답변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 동영상
  • 공유
  • 카메라폰
  • 동영상폰
  • 무료
  • 올리기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YouTube에서 구현모 작가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 작가 인터뷰 | 구현모 작가,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