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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와인 추천 | \”소믈리에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용 와인 추천 Best 6 (맛, 가격, 스토리, 구입처 포함)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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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급와인 TOP 10
  • 로마네 콩티 Domaine de la Romanee-Conti. …
  • 샤토 퐁테 카네 Chateau Pontet-Canet. …
  • 샤토 파비 Chateau Pavie. …
  • 크뤼그 Krug. …
  • 샤토 몽로즈 Chateau Mont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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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와인 추천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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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가격, 스토리, 구입처까지 모두 들어있는!!!
소믈리에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용 와인 추천 BEST 6 입니다^^
가치와 의미, 감사를 담아 하는 선물… 이번엔 와인 어떠세요?
받으시는 분들이 행복해하실 겁니다.
가정의 달, 중요한 날, 기념일, 특별한 날, 소중한 날,
축하하는 자리 등에 어울리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 추천입니다.

와푸밸은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 신문 ‘소믈리에 타임즈’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TV, 카카오TV, JTBC NOW, SBS PLAY, iMBC, ZUM TV 등 10여곳에서 크리에이터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문의 : [email protected]
#와인선물추천 #선물추천 #와인추천

고급 와인 추천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고가와인 나라별/가격대별 총정리 #2 레드와인편

칠레의 고급 와인들이 대부분 여러 포도 품종을 블렌딩하여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보르도 … 여름 로제 스파클링 와인 추천 BEST 6 (캐주얼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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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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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원으로 와인을 고른다면? 전문가가 고른 와인 리스트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해 접근성도 좋으니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당도에, 고급 리슬링이 가진 폭발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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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llurekorea.com

Date Published: 1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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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1추천 BEST OF BEST, 선물하기 좋은 와인

와인21추천 BEST OF BEST, 선물하기 좋은 와인 · [(왼쪽부터) 도츠 로제 ‘벚꽃 에디션’, 비에티 모스카토 다스티 ‘카스시네타’, 그라치아나 샤도네이, 예르만 더블유 드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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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ine21.com

Date Published: 8/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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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의 명품 와인 이야기] 리더들에게 추천하는 올해의 10대 …

세계의 고급 와인은 크게 프랑스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딩 와인과 부르고뉴 스타일의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나뉘게 된다. 만약 내가 1000병의 와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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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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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추천 13선적이나 흰색 등 적당한 가격으로부터 고급품 …

같은 종목으로도, 온도에 따라 맛이 바뀌는 것도 화이트 와인의 특징.차갑게 식히면 산미를 보다 강하다고 느껴, 키리 트트시타 맛이 됩니다.고급인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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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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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축하의 달, 3만원으로 5만원 이상 효과내는 선물 와인

‘D.V 까테나 말벡’은 현재 와 – 선물와인,와인낫,이탈리아 와인,최고급 와인,이럴 때 와인 낫,와인 선물 추천,로베르토 사로토 바롤로,이탈리아 3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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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는 와인 추천! 선물하기 좋은 와인 1탄 총정리

와인은 요새 선물로 많이들 주는 추세인데요 깔끔하게 남의 집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기도 좋은 거 같아요. 종류도 많고 포도 품종 중 여러 가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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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레드 와인 베스트 5 | 오봉파리 – O’Bon Paris

Christophe Landry 는 독립적인 정신으로 기존의 와인 품질을 결정하는 네임밸류 … 지하에서 몇 년을 저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탄닌과 질감 그리고 광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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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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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용 와인 추천 BEST 6 (맛, 가격, 스토리, 구입처 포함)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급 와인 추천

  • Author: 와푸밸 Wine Food Balance
  • Views: 조회수 102,848회
  • Likes: 좋아요 1,306개
  • Date Published: 2020. 5.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hDTMn7hbD0

고가와인 나라별/가격대별 총정리 #2 레드와인편

안녕하세요, 나파걸입니다~

이전에 쓴 샴페인 가격대별 정리가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는 레드와인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고급와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프랑스 와인을 생각하는데

칠레, 스페인, 미국 등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훌륭한 고급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프리미엄 와인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 참고 : 언급되는 가격은 국내 권장소비자 가격 기준입니다. 국내 권장소비자 가격은 많이 부풀려져 있어 실제 구매 가격과는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칠레

20~35만원

몬테스 알파 M

돈 멜초

알마비바

세냐

먼저 칠레 와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칠레는 국민와인 <몬테스 알파>로 유명하죠?

소주/맥주가 독식하던 주류 시장에

가성비 좋은 칠레 와인이 유입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칠레 와인은 ‘값싸고 품질 좋은 와인’ 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보르도 특급 와인 만큼 훌륭한 와인들이 다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칠레는 와인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햇볕

안데스 산자락의 강물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

저렴한 인건비

그리고 공해가 거의 없어

농약이나 살충제가 필요 없습니다.

이런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칠레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소개합니다~

몬테스알파엠 Montes, Alpha M

몬테스 알파의 업그레이드 버전 몬테스 와이너리의 최상급 와인이며, APEC 정상회담 만찬 공식 와인입니다.

보르도 블렌딩 스타일이며, 풍부한 붉은 과일향과 스파이시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 돈 멜초 Concha y Toro Don Melchor

칠레 최대 와인회사인 ‘콘차이 토로’의 아이콘 와인

칠레의 고급 와인들이 대부분 여러 포도 품종을 블렌딩하여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보르도 스타일인 것과 달리, 칠레 까베르네 소비뇽의 특징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와인스펙테이터>가 선정한 100대 와인에 총 7번이나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알마비바 Almaviva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급 칠레 와인이죠?

칠레 최대 와인 업체인 ‘콘차이 토로’와 프랑스 와인 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가 합작하여 만든 명품입니다!

(바롱 필립 드 로칠드는 프랑스 5대 샤토인 ‘샤토 무똥 로칠드’를 만든 명가입니다)

96년에는 칠레 와인 사상 최고 점수인 95점을 받았습니다.

———————————– 세냐 Sena

이번엔 칠레와 미국의 만남입니다~

칠레의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와 미국 와인의 대부 ‘로버트 몬다비’가 제휴하여 만든 ‘세냐’

칠레판 파리의 심판에 해당되는 ‘베를린 테이스팅*’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와인이지요~

(*베를린에서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이태리 슈퍼투스칸과 블라인드 테이스팅 후, 당당히 1위를 하여 유명세를 탐)

현재 칠레에서 가장 비싼 와인입니다.

이태리

20~120만원

사시까이아

티냐넬로

솔라이아

마세토

뚜아 리따

‘슈퍼 투스칸’ 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전통보다는 품질에 승부를 걸어 성공을 거둔

이태리 고급 와인을 의미합니다.

혁신의 아이콘이기도 하지요~

이태리는 고유 품종과 방식으로 만들어낸 와인에만 상위 등급을 주는 보수적인 체계 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까베르네소비뇽, 메를로 등 프랑스 품종을 사용하여 와인을 만들면 무조건 최하위 등급..

하지만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이탈리아인이 자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포도밭에 프랑스 품종을 재배하면서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 하기 시작합니다.

1968년, ‘사시까이아’라는 와인을 출시하면서 대외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지만, 이태리에서는 최하 등급인 ‘Vino da Tavola’를 받습니다. 그러나..!

1978년, 영국 디켄터에서 주최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사시까이아가 프랑스 특급 와인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당시 수많은 와인 평론가들이 극찬을 하며 그 당시 불려왔던 ‘토스카나 비노 다 따볼라’라는 최하 등급 대신 ‘슈퍼 토스카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사시까이아의 성공 이후, 이태리에서는 수 많은 와인 생산자가 ‘솔라이아’, ‘오르넬라이아’와 같은 수 많은 훌륭한 슈퍼 투스칸들을 생산해냈으며, 이태리 와인의 르네상스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슈퍼투스칸 중 하나인 티냐넬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추석선물로 돌린 적이 있어 ‘이건희 와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호주

30~150만원

펜폴즈, 그랜지

몰리두커, 벨벳글로브

짐 배리, 아르마

투핸즈, 에리즈

호주 와인하면 쉬라즈죠!

특히 남부의 ‘바로사밸리(Barossa Valley)는

<호주의 보르도>라고 부를만큼

훌륭한 쉬라즈 와인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고급 쉬라즈 와인 한 번 살펴볼까요?

펜폴즈 그랜지 Penfolds, Grange

말이 필요 없는 그랜지!

“호주 와인의 역사는 펜폴즈 그랜지 전과 후로 나뉜다”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손꼽는 호주 최고의 와인입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국보급 와인)

쉬라즈 품종 호주 남부의 기후 토질

3가지가 최대의 시너지를 이룬 명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몰리두커, 벨벳 글로브 Mollydooker, Velvet Glove

몰리두커 와인은 퀄리티도 뛰어나지만 위트있고 귀여운 레이블 덕분에 와인 수집가들이 가장 열광하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로버트파커가 수차례 99점을 줬었고, 몇몇 평론가들은 ’21세기 와인의 끝판왕’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꿈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감성적 컬트 와인 몰리두커는 받은 사랑만큼 인류에 돌려줘야한다는 오너 부부의 철학으로 매년 와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 대신 전 세계 불우한 아이들을 후원하는 비용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로운 와인이라고도 합니다.

짐 베리, 디 아르마 쉬라즈 Jim Barry, The Armagh Shiraz

호주 쉬라즈의 궁극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인입니다. 풀바디에 굉장히 남성적인 와인!

오너인 짐 배리는 호주의 농대 와인학 졸업생이며 클레어 밸리에 터를 잡은 최초의 정식 자격증 소지 와인메이커입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클레어밸리가 호주 최고의 와인 산지임을 입증시켰지요~

투 핸즈 에리즈 Two Hands, Ares Shiraz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남반구 최고의 와인메이커>라고 극찬한 와이너리입니다.

1999년에 설립된 신생 와이너리이지만 국내에도 매니아가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호주 최고의 와이너리 에요~

Ares는 ‘전쟁의 신’이라는 뜻으로 최고의 쉬라즈 와인인만큼 와인 이름을 A로 시작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회계사와 건축가가 손잡고 만든 와이너리라 로고도 두 개의 손바닥이 그려져있어요~

그래서 사업하는 분들이 특히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두 오너의 와이프와 자녀의 이름을 딴 <가든 시리즈>를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

스페인

90~330만원

핑구스

베가 시실리아, 우니꼬

알바로, 팔라시오스 레르미타

핑구스 Pingus

<스페인의 로마네꽁띠> 핑구스! 1995년 첫 빈티지가 화제에 오른 뒤 급부상한 와인계의 신데렐라죠-

현재 병당 300만원이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합니다.

베가 시실리아 우니코 Vega Sicilia Unico Gran Reserva

스페인을 먹여 살리는 전설의 명가 베가 시실리아!

그 중 최상급 와인인 우니코입니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프로포즈 와인이기도 해요~

10년 이상 오크 숙성 후에만 나올 수 있으며 100년 이상 장기 숙성이 가능한 몇 안되는 와인입니다.

매년 생산되지도 않아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와인>이죠-

알바로 팔라시오스, 레르미타 Alvaro Palacios, L’Ermita

요즘 급 부상하고 있는 프리오랏 지역에서 만들어진 와인-

(원래 스페인은 <리오하>, <리베라 델 두에로> 두 지역만 유명했습니다)

이 와인을 만드는 스페인 출신의 오너는 프랑스의 명주 ‘샤토 페트뤼스’에서 견습했다고 합니다.

미국

70~200만원

할란 이스테이트

시네 콰 논

스크리밍 이글

오퍼스 원

미국 와인은 오랫동안

프랑스나 유럽 와인에 비해

싸구려라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전통적인 방식이 없었던 만큼

실험적인 시도와 첨단 기술을 통해

‘컬트 와인’이라는 고급 와인을 만들어냈습니다.

할란 이스테이트 Harlan Estate

미국 최고의 컬트 와인입니다. 94,97,01,02,07 년도 RP 100점!

달고 진하고.. 완전 로버트파커 취향저격입니다!

신의 물방울 18권에도 나왔죠~

200만원을 훌쩍 넘는 와인을 주스 마시듯 마시는 아가씨와 맞선을 본 내용 ㅎㅎ (저런 며느리는 감당이 안된다며..)

씨네쿼넌 Sine Qua Non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가라지 와인 (Garage wine: 소량생산 와인)

매년 다른 라벨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같은 와인은 두 번 만들지 않는다는 소신)

매년 2월에 예약을 받고 4월에 새로운 빈티지를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선보이는데 가장 구하기 어려운 와인 중 하나이며,

이건희 삼성 회장이 칠순연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선물한 와인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100점을 가장 많이 획득한 특급 컬트 와이너리!

스크리밍 이글 Screaming Eagle

이것도.. 미국 최고가 아니라고하면 아쉬운데 ㅠㅠ

연간 500상자만 한정생산! 메일링 리스트에 있는 VIP도 인당 3병만 구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자인 ‘쟝 필립’이 나파밸리에 포도밭을 매입하면서 설립되었습니다.

로버트 몬다비의 조언에 따라 나파밸리 와인양조의 여왕 ‘하이디 피터슨 바렛’과 함께 소량의 와인을 만들었는데요,

첫번째 빈티지인 92년산이 RP 99점을 받으면서 미국 최고의 컬트 와인으로 등극!

컬트 와인 중에 인지도가 가장 높을 듯합니다..

오퍼스원 Opus one

미국 고급와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와인이죠? ㅎㅎ

나파밸리의 대부 ‘로버트 몬다비’와 샤토 무통 로칠드의 ‘바롱 드 필립 로쉴드’가 손을 잡고 만든 와인입니다.

미국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

오퍼스원의 출시 이후로 싸구려 취급 받던 미국 와인이 처음으로 고급 와인 대접을 받게 되었지요~

(위에 있는 컬트 와인들에 비해서는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아… 제가 미국 와인을 편애하다보니

쉐이퍼, 그레이스패밀리, 콜긴 등..

기라성같은 컬트 와인들을 전부 소개하고 싶지만..

그건 다음에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ㅎㅎ

프랑스

150~350만원

(1) 프랑스 5대 샤토

샤토 라투르

샤토 라피트

샤토 오브리옹

샤토 무똥 로칠드

샤토 마고

비싼 와인이라고 하면

아마 프랑스 그랑크뤼 1등급인

5대 샤토가 가장 먼저 떠오를거에요 ㅎㅎ

그랑크뤼 등급은 1855년 만국 박람회에서 보르도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나폴레옹 3세가 만든 등급 체제입니다.

1~5등급으로 분류하며, 이 등급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그랑크뤼 등급을 가진 와인은 명품 와인으로 포지셔닝 되었습니다.

물론,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이 훌륭한 것은 사실이나 보르도 지역의 와인으로 제한되어있고, 100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정해진 등급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포도밭의 면적/상태도 달라지고 양조자도 달라지면서 퀄리티는 많이 바뀌었고요..

그래서 5등급인데도 1등급 취급을 받으며 가격도 그만큼 비싼 와인들도 있습니다~

등급과 퀄러티가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2) 프랑스 3대 명주

180~300만원

샤토 페트뤼스

르 팽

샤토 슈발블랑

샤토 페트뤼스

Chateau Petrus

무관의 제왕 페트뤼스!

‘뽀므롤’이라는 작은 산지에서 만들어져

등급도 없고 잘 알려지지 않은

와인이었지만

1947년 페트뤼스의 오너가

영국 엘리자베스 공주의 약혼식 기념 선물로

페트뤼스 1병을 선물하여

황실의 메인 와인으로 선정 되었고,

1950년대 백악관의

재클린 케네디가 페트뤼스를 즐겨마셔

몸값이 엄청나게 급등했습니다~

소믈리에르 11권에도 등장했다는..

르 팽

Le pin

가라지 와인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는 르팽!

한해에 약 6~700 상자만 생산합니다.

(샤토 라피트 로쉴드는 연간 29,000상자,

페트뤼스는 4,000상자 생산)

신의 물방울 3권에 등장합니다.

르 팽을 선물한 대단한 아주머니 ㅎㅎ

샤또 슈발 블랑

Chateau Cheval Blanc

생떼밀리옹의 그랑크뤼 1등급

슈발 블랑이란 <백마>라는 의미입니다.

보르도 8대 와인 중

가장 마실 수 있는 시간이 길고

카베르네 프랑이 주 품종인

다소 이질적인 와인입니다.

(보통 카베르네 프랑은 보조품종으로 사용됨)

카베르네 프랑의 정점이랄까요?

영화 <사이드웨이> 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슈발 블랑’은 주인공이 좋은 일이 있는

특별한 날에 마시려고 아껴둔 와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이혼한 전처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 주인공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슈발 블랑’을 플라스틱 컵!에 따라

벌컥벌컥 마셔버립니다.

주인공의 분노와 허탈감을

너무나 잘 표현한 명장면으로 회자되었지요 ㅠㅠ

(3) 부르고뉴 DRC

1,000~3,000만원

로마네 꽁띠

DRC, 로마네꽁띠

Domaine de la Romanee Conti, Romanee Conti

드디어..

드디어 ‘로마네 꽁띠’입니다!

‘와인의 왕’으로 꼽히는

세계 최고가의 와인이지요~

‘보르도’에 비하면

‘부르고뉴’는 다소 시골스러운

작고 소박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와인들은

대부분 초고가의 명품 와인!

오죽하면 부르고뉴에 맛들이면

가산탕진 한다는 말이 있겠어요..

‘마리텔’에 이승철씨가 갖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와인 한 병에 약 2,000만원;;;

심지어 이 와인은

단독으로 구매하기도 어렵습니다.

DRC (Domaine de la Romanee Conti)의

와인 한 박스 (12병)을

1,000만원 이상 주고 사면

그 안에 한 병 들어있다는..

DRC 와인 6종

① 로마네 콩티 ② 라 타쉬 ③ 리쉬부르 ④ 그랑 에세조 ⑤ 에세조 ⑥ 로마네 생 비방

마무리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나 모르겠네요~ㅎㅎ

아래는 본문에 나왔던 와인 관련

포스팅이니 참고하셔요~

[미국 – 오퍼스원 와이너리] [호주- 몰리두커 갈라디너]

15만 원으로 와인을 고른다면? 전문가가 고른 와인 리스트 | 얼루어 코리아 (All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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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을 15만원으로 와인을 고른다면? 전문가들의 선택을 들여다보았다. 단호하게 단 한 병을 고르는가 하면 세 병까지 담기도 하는, 각양각색으로 꼽은 와인 조합.

마르 데 프라데스 알바리노 아틀란티코

MAR DE FRADES ALBARINO ATLANTICO

생산자 Mar de Frades 품종 Albarino 100% 가격 7만원대

스페인 대서양의 기운을 듬뿍 담은 청량한 화이트 와인이다. 재스민, 망고, 살구 등 기분 좋은 향이 전해지며, 혀끝에 남는 짭조름한 미네랄이 매력 포인트다. 입도 마음도 산뜻하게 정리해준다. 알바리노라는 낯선 품종을 각인시켜준다. 유난히 힘들었던 올여름 보양주.

– 김아름( 피처에디터)

도멘 데 보마드 클로 뒤 파피용

DOMAIN DES BUAMARD CLOS DU PAPILLON

생산자 Domaine Des Baumard 품종 Chenin Blanc 가격 8만원대

지리멸렬한 어느 밤, 와인바 ‘뱅114’에 갔다.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마셔야 하는 와인을 달라”는 대찬 부탁에 만난 화이트 와인. 병에 내려앉은 나비가 은은하게 위로가 되어주던 날. 프랑스 루아르 지역 슈냉 블랑으로 만들었으며, 우아한 아로마와 단단한 힘을 지녔다.

– 김아름( 피처에디터)

앤 그로 부르고뉴 피노누아

ANNE GROS BOURGOGNE PINOT NOIR

생산자 Domaine Anne Gros 품종 Pinot Noir 가격 7~10만원대

프랑스 부르고뉴 본 로마네 지역의 명장이라 불리는 도멘 앤 그로가 만든 레지오날 등급의 피노누아. 가격과 품질이 모두 레지오날 등급을 넘어서지만 일단 한 잔 따르면 실망이란 없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우아하게 뿜는 향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다. 양조 과정에서 동물성 재료를 쓰지 않은 비건 와인이라는 점에서도 자꾸 손이 간다.

– 손기은(프리랜스 에디터, 술 중심의 문화공간 ‘라꾸쁘’ 대표)

모스코필레로 부타리

MOSCHOFILERO BOUTARI

생산자 Boutari 품종 Moschofilero 가격 3~5만원대

셀러에 화이트 와인이 많을수록 식탁에 와인이 오르는 횟수가 늘어난다. 모스코필레로는 향과 산도가 좋고, 11도의 알코올 도수로 후루룩 마시기에 부담 없는 편안한 와인이다. 모스코 품종의 그리스 와인으로 흔하게 마시던 화이트 와인을 조금 벗어나 식탁을 환기시키기에도 좋다.

– 손기은(프리랜스 에디터, 술 중심의 문화공간 ‘라꾸쁘’ 대표)

아르메 카베르네 소비뇽

ARMÉ CABERNET SAUVIGNON

생산자 Marietta Cellars 품종 Carbernet Sauvignon, Melot, Malbec, Petit Verdot 가격 2만원대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와인을 이토록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블랙 체리, 세이지, 라벤더, 감초 향이 매력적이다.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해 접근성도 좋으니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안아름(와인수입사 보틀샤크 마케팅팀)

리슬링

RIESLING

생산자 Limerick Lane 품종 Riesling 가격 6만원

독일과 오스트리아 와인에서 영감을 얻어 멘도시노 카운티(Mendocino County)의 콜랜치(Cole Ranch)에서 처음 생산된 화이트 와인으로 레몬, 파인애플, 흰 복숭아, 재스민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입다. 상큼한 산미와 부드러운 질감으로 치즈, 크림 파스타와 잘 어울린다.

– 안아름(와인수입사 보틀샤크 마케팅팀)

마초코 진판델

MAZZOCCO ZINFANDEL

생산자 Wilson 품종 Zinfandel, Carbernet Sauvignon 가격 6만5천원

프랑스 오크 배럴에서 16개월간 숙성시킨 와인으로 스파이시한 블랙베리, 보이즌베리, 라즈베리의 아로마가 일품이다. 마지막 소량이지만 가득 퍼지는 페퍼 향도 느낄 수 있다.

– 안아름(와인수입사 보틀샤크 마케팅팀)

이기갈 에르미타주 루즈 아트레이블

E.GUIGAL HERMITAGE ROUGE

생산자 E.Guigal 품종 Syrah/Shiraz 가격 12만원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가 와이너리 이기갈이 양조한 와인으로 프랑스 론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명산지인 ‘에르미타주’에서 생산된다. 에르미타주 내에서도 수령이 3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재배한 최상급 포도만으로 양조한 프리미엄 와인이다. 특히 이 와인은 와인병을 감싼 레이블에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김창열 화백의 작품 ‘물방울’이 들어가 있어 예술적인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품종은 쉬라 100%를 사용해 자두, 무화과 등 과일향과 감초향이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하며, 통후추의 스파이시함도 느낄 수 있어 다채로운 여운을 남긴다. 붉은 육류요리, 치즈 등과 마리아주할 때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김동환(신세계L&B 마케팅파트)

시빌 쿤츠 리슬링 슈페틀레제 트로켄 2015

SYBILLE KUNTZ RIESLING QUALITATSWEIN TROCKEN

생산자 Sybille Kuntz 품종 Riesling 가격 7만원대

독일 리슬링은 달다는 편견을 날려줄 모젤 지역의 드라이 리슬링이다.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당도에, 고급 리슬링이 가진 폭발적인 아로마를 제대로 끌어올린 멋진 화이트 와인이다. 리슬링이 가진 고혹적인 퇴폐미, 페트롤 향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이효원(치즈 편집숍 ‘유어네이키드치즈’ 대표)

칸티나 인디제노 말바가스 2018

CANTINA INDIGENO MALVA GAS

생산자 Cantina Indigeno 품종 Malvasia 가격 6만원대

흡사 레몬 요구르트를 연상시키는 희뿌연 펫낫(pet-nat)이다. 짜릿한 산미와 쿰쿰한 발효향이 특징으로 레몬, 열대과일의 아로마가 풍부하게 느껴지면서도 펑키한 내추럴 와인이다. 단언컨대 내추럴 와인 마니아라면 놓쳐선 안 될 펫낫이다.

– 이효원(치즈 편집숍 ‘유어네이키드치즈’ 대표)

벨라비스타 프란치아코르타 알마 그랑 퀴베

BELLAVISTA FRANCIACORTA ALMA GRAN CUVEE

생산자 Bellavista 품종 Chardonnay 80%, Pinot Nero 19%, Pinot Bianco1% 가격 11만원대

이탈리아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 벨라비스타는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와인으로, 비스타 워커힐 호텔의 시그니처 스파클링 와인이기도 하다. 잘 익은 배, 바닐라, 흰 꽃의 아로마가 퍼지며, 섬세하고 우아한 버블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풍성한 과일의 풍미와 함께 기분 좋은 산미가 아주 매력적인 와인이다.

– 유영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수석 소믈리에)

마크 크레덴바이스 크레망 달자스

MARC KREYDENWIESS CREMANT D’ALSACE

생산자 Marc Kreydenweiss 품종 Pinot Blanc, Auxerrois 가격 10~15만원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인 병 내 2차 발효를 거쳤다. 글라스 안의 섬세한 기포가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있으면, 꼭 우주의 은하수를 마시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과일의 신선한 풍미를 자랑하며, 높은 산도와 훌륭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와인이다. 줄어든 양을 채우기 위해 거치는 과정 중 하나인 도자주 과정에서 당분을 첨가하지 않아 드라이하고, 깔끔한 매력을 가졌다. 매년 다양한 예술가가 디자인하는 이색적인 레이블들 또한 와인 애호가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빈티지 거래도 활발하다.

– 김민정(파크 하얏트 서울 이탤리언 레스토랑 ‘코너스톤’ 소믈리에)

바라온다 오가닉 바리카

BARAHONDA ORGANIC BARRICA

생산자 Bodegas Barahonda 품종 Monastrell, Syrah 가격 4~5만원대

비건 인증을 받은 오가닉 레스와인으로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되었다. 잘 만든 모나스트렐에서 오는 부드러움과 단단한 과일 아로마가 곁들여 먹는 음식의 풍미를 한껏 높여준다.

– 이문주(비건 레스토랑 ‘몽크스부처’ 대표)

아라베스크 엘라니옹

LES ARABESQUES ELANION

생산자 Les Arabesques 품종 Rare White Blend 가격 10만원대

랑그독 루시용 지역 신생 와이너리에서 실험적인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화이트 내추럴 와인이다. 숙성된 고르곤졸라 치즈와 강한 시트러스 향이 코를 압도하고 곧이어 드라이한 미네랄리티 맛이 이어진다. 맑은 가을날 특별한 안주 없이도 즐기기 좋다.

– 이문주(비건 레스토랑 ‘몽크스부처’ 대표)

보리아 비앙코

VORIA BIANCO

생산자 Porta del Vento 품종 Catarratto 가격 5만원대

별다른 안주가 없더라도 와인이 마시고 싶은 날이 있다. 그 시작으로 가볍고, 캐주얼한 펫낫은 어떨까? 여과하지 않고, 별도의 침전물을 빼내는 디스고르주도 거치지 않은 펫낫이다. 막걸리처럼 가라앉은 침전물이 있어 섞으면 뿌옇게 흐려지는 특징이 있다. 거친 듯한 버블감에 청사과와 서양배를 닮은 과실향이 어우러져 어느 곳에서든 음료수처럼 꿀꺽꿀꺽 마시기 좋다.

– 최보원(노랑방 대표)

카타르티코

CATARTICO

생산자 Longarico 품종 Catarratto 가격 8만원대

두 번째 보틀로는 좀 더 깊고 진한 롱가리코의 오렌지 와인이 좋겠다. 시칠리아 북서쪽의 청정지역인 알카모 지역의 와인이다. 롱가리코 와이너리는 억새풀과 잣나무로 뒤덮여 있는데 그래서인지 허브향 닮은 풀내음이 가득하다. 그중 카타르티코는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3일간 스킨컨택 과정을 거친 후 양조과정에서 생기는 찌꺼기인 리(Lee)와 함께 밤나무통에서 6개월간 숙성된다. 숲내음 가득한 테루아와 밤나무통 숙성으로 완성된 섬세한 오렌지 와인은 한번 마셔보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 최보원(노랑방 대표)

와인21추천 BEST OF BEST, 선물하기 좋은 와인

얼마 전 취재차 만난 한 와인생산자는 현재 와이너리에서 특별히 중시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패키지’를 언급했다. 와인의 품질과 관련된 내용보다 패키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게 한편으론 신선하기도 했는데, 그 의도는 패키지가 와인의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으니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였다. 레이블과 보틀 등을 통해 와인이 어떤 첫인상을 주며 어떻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다.

선물할 와인을 고를 때 중시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품질은 당연히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좋을 만큼 뛰어나야 하고, 그것이 입증된 와인은 많다. 추가로 고려할 부분은 받는 이의 상황이나 취향이며, 여기에 더 필요한 것은 건넸을 때 의미를 더해줄 만한 요소들이다. 특별한 메시지나 스토리가 담긴 선물은 오래도록 잊지 못하고 선물한 이의 마음을 기억하게 한다. 잘 고른 와인은 충분히 그런 선물이 될 수 있다.

겨울이 끝나고 선물 같은 봄이 찾아오길 기대했지만 현실은 봄 분위기를 만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어쩌면 우리는 2020년의 봄을 ‘거리두기’를 하며 지냈던 계절로, 그렇게 흘러간 시간으로 기억하게 될지도 모른다. 서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조심하고, 기대했던 공연과 행사와 모임이 취소됐던, 지난하고도 무미건조한 봄으로 말이다. 이 계절을 잃어버린 시간으로 기억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설렘을 만들어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마침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 하나가 건네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기분전환이 될 수 있고, 사려 깊게 고른 와인으로 진정한 봄이 찾아온 것 같은 기분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지금은 비록 멈춰 있지만 움츠린 시간이 지난 뒤 곧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이들이 있다. 레이블에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이 그려진 와인을 보면 그런 이들이 떠오른다. 새출발을 축하하고 앞으로 활짝 만개할 시간을 축복하는 마음을 담아 건넨다면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 또 가족경영으로 한 길을 이어온 와이너리의 철학을 담은 와인이나 너그러운 어머니의 마음을 기억하며 생산한 와인처럼, 가족이란 존재에 대한 감사함을 일깨우는 와인도 있다. 이런 와인은 곧 다가올 가정의 달 선물로 준비하기 좋다.

그 어떤 경우도 아니라면 그저, 봄이라는 이유로 선물을 해봐도 좋겠다. 봄꽃 축제에 갈 수는 없지만 와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예쁜 꽃이 핀 레이블을 입은 와인으로, 화사한 핑크빛 로제 와인으로, 보석 같은 소중한 가치를 담은 와인으로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선물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혹은 지쳐있는 자기자신에게 말이다.

[(왼쪽부터) 도츠 로제 ‘벚꽃 에디션’, 비에티 모스카토 다스티 ‘카스시네타’, 그라치아나 샤도네이, 예르만 더블유 드림스]

1. 도츠, 로제 ‘벚꽃 에디션’ Deutz, Rose ‘Cherry Blossom’

→ 리미티드 에디션은 쉽게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된다. 샴페인 브랜드에서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면 더욱 그럴 것. 도츠에서 봄 시즌을 맞아 한정판으로 출시한 ‘벚꽃 에디션’은 보틀과 레이블에서부터 생기 넘치는 봄 분위기를 전한다. 체리, 석류, 레드 커런트 등의 아로마가 느껴지는 로제 샴페인이며, 영롱하고 밝은 핑크빛 기포는 산뜻한 기분을 더해준다. 한국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 국가/품종: 프랑스 / 샤르도네, 피노 누아

* 판매처: 레뱅와인샵 역삼점(T.02-2112-2935),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국 이마트 및 롯데마트

2. 비에티, 모스카토 다스티 ‘카스시네타’ Vietti, Moscato d’Asti ‘Cascinetta’

→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물하고 싶다면 모스카토 다스티가 좋은 선택이다. 비에티에서는 ‘리얼 모스카토’를 선보이기 위해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차별화된 모스카토 다스티를 만들고 있다. 이 와인은 카스틸리오네 지역의 작은 포도밭에서 생산되며 평균 포도나무의 수령은 약 40년 정도로, 수확 후 최고의 포도만 선별해 생산한다. 당도와 함께 약간의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스타일의 와인이다.

* 국가/품종: 이탈리아 / 모스카토

* 판매처: 와인타임 전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3. 그라치아나 샤도네이 Gracianna Chardonnay

→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생산되는 그라치아나 샤도네이는 ‘사랑, 나눔, 선물’의 의미를 모두 담은 와인이다. 레이블에서부터 예쁜 선물박스가 눈에 들어온다. ‘그라치아나’라는 이름은 와이너리 오너의 어머니에게서 온 것.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베풀어주셨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 국가/품종: 미국 / 샤도네이

* 판매처: 세브도르주류백화점(T.02-552-3131)

4. 예르만, 더블유 드림스 Jermann, W Dreams

→ 이탈리아의 예르만 가문은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특히 화이트 와인이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더블유 드림스는 ‘Where the Dreams Have No Ends’라는 의미로 U2의 노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에서 영감을 받았다. 와이너리의 도전정신과 철학을 반영한 와인이니, 꿈을 이루고자 하는 신입사원이나 신입생, 혹은 꿈을 실어준 선생님에게 격려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네기 좋다.

* 국가/품종: 이탈리아 / 샤르도네, 기타 품종

* 판매처: 에노테카코리아 압구정점(T.02-3442-3305), 에노테카코리아 IFC몰 CJ 더 마켓(T.02-3442-1150), 에노테카코리아 CJ 제일제당(T.02-6740-7951), 에노테카코리아 포시즌스 호텔점(T.02-6388-5450) / 현대백화점 본점 와인웍스(T.02-3449-5405), 무역센터점(T.02-3467-8870) / 롯데호텔서울 델리카 한스(T.02-317-7148)

[(왼쪽부터) 돈나푸가타 루메라, 플라네타 플럼바고, 알바로 팔라시오스 페탈로스, 마리에따 로만 진판델]

5. 돈나푸가타, 루메라 Donnafugata, Lumera

→ 돈나푸가타의 모든 와인들은 예쁜 레이블로 한눈에 시선을 끌기 충분하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자면 바로 매혹적인 여인의 모습이 그려진 이 와인이다. ‘루메라’는 시칠리아의 시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이며 시의 내용은 기사도적인 사랑을 모티브로 한다. 맑고 투명한 장미빛 컬러의 로제 와인으로 석류, 건포도, 산딸기 등 풍부한 과실향과 아카시아 등의 꽃향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 국가/품종: 이탈리아 / 네로 다볼라, 시라, 피노누아

* 판매처: 와인타임 전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6. 플라네타, 플럼바고 Planeta, Plumbago

→ 받는 이에게 설레는 봄 느낌을 선사하고 싶다면 레이블에 화사한 꽃이 그려진 플라네타 와이너리의 플럼바고가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실제로 이 와인은 와인21닷컴 기자들이 선정한 ‘싱그러운 봄날에 함께하면 좋은 와인 BEST10’에 올랐던 와인이기도 하다. 이름과 레이블은 모두 시칠리아에서 자라는 야생꽃이며, 플라네타 와이너리의 역사가 시작된 멘피(Menfi) 지역의 풍미를 극대화한 와인을 생산한다. 잘 익은 자두와 블랙베리의 농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 국가/품종: 이탈리아 / 네로 다볼라

* 판매처: 전국 신세계백화점 및 와인앤모어

7. 알바로 팔라시오스, 페탈로스 Alvaro Palacios Petalos

→ ‘천재 와인메이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알바로 팔라시오스는 애호가들이 알아보는 보석 같은 와인들을 생산한다. 그는 2015년 선정 ‘Man of the Year’에 오르는 등 세계적 와인미디어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인물. 페탈로스는 수령 60~100년의 올드 바인에서 수확한 멘시아 품종을 사용하며, 단위 면적당 소출량을 엄격히 제한해 소량 생산되는 와인이다. 완숙한 과실의 농축미와 우아함이 돋보인다.

* 국가/품종: 스페인 / 멘시아

* 판매처: 와인타임 전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8. 마리에따, 로만 진판델 Marietta, Roman Zinfandel

→ 마리에따 셀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든다’는 철학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경영 와이너리. 로만 진판델은 레이블에 두 손을 모은 성모마리아상이 있어 부모님이나 은사님 등에게 감사를 표하는 선물로 적당하다. 진판델을 기반으로 약간의 쁘띠 시라와 바르베라를 블렌딩해 달콤한 꽃향과 풍부한 과실 풍미를 갖춘 와인이다.

* 국가/품종: 미국 / 진판델, 쁘띠 시라, 바르베라

* 판매처: 올리커365(T.02-790-3633)

[(왼쪽부터) 타라파카 에리케타 아쑬, 7 카베르네 소비뇽, 케이머스 나파 밸리 카버네 소비뇽, 샤또 리유섹]

9. 타라파카, 에티케타 아쑬 Tarapaca, Etiqueta Azul

→ 타라파카는 칠레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 브랜드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에티케타 아쑬은 보석에서 유래한 이름. 금보다 비싼 푸른색의 금, ‘청금석’을 일컫는 라피스 라줄리는 칠레의 대표적인 보석이며 아쑬(Azul)은 ‘푸른색의’라는 뜻이다. 레이블에서도 라피스 라줄리의 청명한 푸른빛을 확인할 수 있다. 타라파카 와이너리에서 보석 같은 작품으로 꼽는 아이콘 와인이니 부부나 연인 사이, 혹은 축하할 일이 있는 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 국가/품종: 칠레 / 카베르네 소비뇽, 쁘띠 베르도, 시라, 카베르네 프랑, 기타 품종

* 판매처: 신세계 백화점 본점 / 현대백화점 목동점, 판교점, 송도점, 천호점 / 와인아울렛 라빈(T.031-979-1855)

10. 7 카베르네 소비뇽 7 Cabernet Sauvignon

→ 심플한 이름의 이 와인은 나파밸리의 빈야드 7 & 8(Vineyard 7 & 8)에서 생산된다. 숫자 7은 서구문화에서 행운을 뜻하고 8은 동양문화에서 번영을 뜻하니 이름에서부터 좋은 의미가 담겼다. 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게 타협하지 않는 비전으로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보틀에 붉은 컬러로 커다랗게 숫자 7이 적혀 있으니 행운이 가득한 앞길을 축복한다는 의미를 담아 선물하기 좋다. 숙성잠재력도 아주 뛰어난 와인이다.

* 국가/품종: 미국 / 카베르네 소비뇽

* 판매처: 에노테카코리아 압구정점(T.02-3442-3305), 에노테카코리아 IFC몰 CJ 더 마켓(T.02-3442-1150), 에노테카코리아 CJ 제일제당(T.02-6740-7951), 에노테카코리아 포시즌스 호텔점 02-6388-5450) / 현대백화점 본점 와인웍스(T.02-3449-5405), 무역센터점(T.02-3467-8870) / 롯데호텔서울 델리카 한스(T.02-317-7148)

11. 케이머스, 나파 밸리 카버네 소비뇽 Caymu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 케이머스 빈야드는 프랑스 출신의 와그너 가문이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 현재는 척 와그너(Chuck Wagner)가 오너이자 와인메이커로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으며 그의 자녀들도 모두 양조에 참여해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와인은 나파 밸리의 세부지역 중 개성이 다른 8개 지역의 포도를 블렌딩해 생산하며 뛰어난 균형미를 자랑한다. 2018년 빈티지에는 백레이블에 척 와그너의 부모님 사진이 추가돼 어버이날 선물로도 추천할 만하다.

* 국가/품종: 미국 / 카베르네 소비뇽

* 판매처: 와인타임 전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부띠끄 와인샵(T.02-516-6168), 분당와인하우스(T.031-711-9593), 학동와인하우스(T.02-517-7833)

12. 샤또 리유섹 Chateau Rieussec

→ 일반적이지 않은 와인 선물로 디저트 와인을 떠올렸다면 샤또 리유섹으로 찬란한 금빛 달콤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사과, 열대과일, 꿀의 향과 함께 꽃 향기와 신선한 과실향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또 프랑스에서도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한 소테른 지역의 그랑크뤼 1등급 와인이니 격식을 갖춘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 국가/품종: 프랑스 / 세미용, 소비뇽 블랑, 뮈스까델

* 판매처: 부띠끄 와인샵(T.02-516-6168), 분당와인하우스(T.031-711-9593), 학동와인하우스(T.02-517-7833), 에노테카코리아 압구정점(T.02-3442-3305), 와인타임 압구정점(02-548-3720)

[이민우의 명품 와인 이야기] 리더들에게 추천하는 올해의 10대 명품 와인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와인 소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 어느 국내 언론이 와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랑스의 한 농가가 와인을 손세정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한 일이 있다. 뉴욕타임즈를 인용한 이 기사는 사실 조금 과장된 면이 있다. 유럽의 어느 와이너리도 와인을 손세정제로 만들지 않는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전 세계의 와인 생산량이 증가하며 심지어 공급이 수요를 넘어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유럽연합은 CAP(Common Agricultural Policy)라는 농업 정책을 통해 와인 생산을 규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유럽의 와인 생산자들은 단위 면적에서 생산된 와인이 그해 유럽 연합의 기준을 넘을 경우, 남는 와인을 증류 공장에 저렴한 가격에 팔아야 한다. 이 와인들은 순수한 알코올로 만들어져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데, 아마도 이 중의 일부가 손세정제로 만들어질 것이다.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자리를 피하게 되면서, 음식점과 술집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가정에서의 주류 소비가 늘면서 어떤 섹터에서는 와인 판매가 증가하기도 하였다. 프랑스 아그리메르라는 정부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프랑스 와인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36% 하락하였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와인수입은 전년 대비 5.6% 증가하였다. 와인의 종류나 유통구조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와인의 소비를 늘렸다거나 혹은 줄였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어렵다. 하지만 단 몇 병이라도 집에 보관하며 시간을 두고 즐기는 컬렉터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지난 몇 년간 이어진 세계적인 와인 트렌드를 꼽는다면, 프랑스 부르고뉴산 고급 와인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다는 점과 지난 2012년 코펜하겐의 노마 레스토랑에서 시작한 내추럴 와인 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의 고급 와인은 크게 프랑스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딩 와인과 부르고뉴 스타일의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나뉘게 된다. 만약 내가 1000병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포도밭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보르도에서는 이곳에서 단 한 가지 와인 혹은 두 가지의 와인을 각각 500병씩 만들지만, 부르고뉴에서는 포도밭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많으면 10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와인을 조금씩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다보니 부르고뉴의 와인들은 종류마다 소량 생산되며 우리나라에도 매우 적게 심지어 종류당 대여섯 병만 수입되는 와인도 있다. 희소한 와인들은 향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높지만, 지난 몇 년간 부르고뉴 와인의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미 한계에 왔다는 의견도 있다.최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내추럴 와인은 그 이름 때문에 종종 유기농 와인과 혼동될 때가 많다. 유기농 와인이란 다른 유기농 농작물들처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의미한다. 반면 내추럴 와인은 양조 과정에서 이산화황을 거의 쓰지 않은 와인을 뜻한다. 내추럴 와인은 모두 유기농 와인이지만, 유기농 와인은 내추럴 와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산화황은 아주 오래전부터 와인의 발효를 멈추고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 사용되어 왔다. 포도를 수확한 후 양조장에 가져갈 때부터 와인을 다 만들고 병입할 때까지 양조 과정에서 가장 요긴하게 쓰이는 첨가제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요리에서 불(火)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산화황을 첨가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지만, 어떤 전문가들은 건강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한다. 이산화황이 알코올보다 건강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내추럴 와인은 독특한 맛과 향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으로 극명하게 나뉘는 편이다. 메르씨엘의 윤화영 셰프에 따르면, 내추럴 와인은 발효음식과 잘 어울리는 편인데 유럽에서도 발효음식이 늘면서 내추럴 와인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한다.올해 우리나라 와인 시장의 독특한 특징으로는 와인 대중화와 미국 와인의 성장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와인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와인은 미국산 와인이다. 올 7월까지 미국 와인수입은 작년 대비 53.7%나 증가하였다. 와인은 문화적인 상품으로, 대체로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와인은 유럽 와인에 비해 별로 인기가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은 미국 와인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편이다.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와인 트렌드를 반영하여 ‘리더에게 추천하는 올해의 10가지 와인’을 소개한다.2018년 작고한 프랑스의 양조가 앙리 프레데릭 로크는 부르고뉴 내추럴 와인의 아버지라고 부를 만하다. 내추럴 와인은 비교적으로 덜 알려진 와인 생산지인 오스트리아나 슬로베니아 혹은 프랑스 안에서도 쥐라 지역이나 보졸래 등의 와인이 유명하다. 하지만 앙리 프레데릭은 세계 최고의 와인 중 하나인 로마네 콩티의 공동 소유주인 동시에, 본인이 직접 부르고뉴에 프리외레 로크라고 하는 내추럴 와인을 만들어 내추럴 와인의 품격을 높였다.프레데릭 로크의 와인은 가격도 비싸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수량도 몹시 적어 구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이다. 얀 뒤리유는 앙리 프레데릭 로크의 정신적인 계승자로 그의 밑에서 일을 배운 후 지난 2010년 독립하여 본인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레 퐁’은 다리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프랑스 부르고뉴산 레드 와인으로, 내추럴 와인 전문 수입회사인 뱅베에서 수입하고 있다.오스트리아에서 만드는 내추럴 오렌지 와인이다. 와인은 색에 따라 레드와 화이트로 크게 나뉜다. 색깔의 차이는 원료인 포도와 와인 양조 방식의 차이에서 온다. 포도를 수확하여 바로 즙을 짜 와인을 만들면 화이트 와인이 된다.청포도뿐만 아니라 적포도 역시 바로 짜 와인을 만들면 하얀색을 띠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샴페인이다. 거꾸로 적포도를 수확하여, 적당한 온도에 두면 포도껍질의 색과 맛이 포도즙에 녹아들어 레드 와인이 만들어진다. 오렌지 와인은 청포도를 수확하여 마치 레드 와인을 만드는 것처럼 껍질과 함께 양조한 와인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내추럴 와인 전문회사인 네이처 와인에서 수입한다.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 이란 영화는 뫼르소의 와인 메이커인 훌로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뫼르소는 세계 최고급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최근 와인 경매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지역이다. 훌로를 포함하여 코슈 듀리, 라퐁, 아르노 엉트 등에서 만드는 와인들은 가격도 몹시 비쌀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구하기가 어렵다.하지만 다행히 뫼르소에는 그 외에도 좋은 생산자들이 아직 많다. 피에르 뱅상은 2017년에 처음 자신의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약관의 와인 메이커로, 그의 아버지인 뱅상 지라르댕의 뒤를 잇고 있다. 뱅상 지라르댕은 뛰어난 양조가이자 비즈니스맨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012년 포도밭과 비즈니스 대부분을 모두 장피에르 니에에게 넘기고 은퇴하였다. 당시 언젠가 자신의 뒤를 이어 와인 메이커가 될지 모르는 아들을 위해 4.5ha의 포도밭을 남겨두었는데, 피에르 뱅상은 멋지게 성장하여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되었다.부티크 와인 전문수입사인 댓와인에서 수입하고 있다.올해 미국 와인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수입되는 와인들도 매우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콩코드 와인이나 화이트 진판델처럼 달콤하고 저렴한 와인들이 많이 판매되었다면, 최근에는 프리미엄 와인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2004년 조나단 페이 부부에 의해 설립된 텍스트북은 유럽 와인 풍미의 캘리포니아 와인을 표방하고 있다. 텍스트북의 와인들은 산도가 좋아 탄닌과의 균형이 좋다. 매년 고속 성장을 거듭하여 작년에는 마크햄 와이너리를 소유한 ‘디스팅귀시드 빈야드’에 인수되었다.우리나라에서도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하였다고 한다. 고급 와인 전문 수입사인 CSR에서 수입하고 있다.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모두 잘 만드는 생산자는 유럽이나 신대륙 모두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오랜 역사를 가진 경험 많은 와이너리 중에서는 두 와인을 모두 잘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역사가 짧은 와인 생산자들은 아쉬움이 느껴질 때가 많다.프랑크 패밀리는 디즈니의 임원이었던 리치 프랑크가 1993년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유럽 와이너리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레드 와인과 화이트 모두 좋은 품질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미국 와인 전문회사인 와인투유 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있다.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역은 네비올로 포도로 만드는 바롤로 와인으로 유명하다. 네비올로는 안개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네비아에서 온 이름이다. 이 지역들의 포도밭에는 가을부터 짙은 안개가 끼는데, 이 안개가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어 포도의 페놀 성분이 잘 익게 해준다고 한다.덕분에 바롤로는 현대의 고급 와인에서 요구되는 가치를 잘 표현해준다. 비에티는 바롤로 지역에 처음으로 싱글 빈야드 개념을 도입하여 세계시장에 선보인 포도원이다.로케 디 카스티글리오네라는 와인이 유명하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롤로 와인들은 모두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몬테스와 조셉 펠프스 등을 수입하는 중견 수입사인 나라셀라에서 수입하고 있다.프랑스 보르도의 와인 등급인 그랑크뤼 등급은 1855년 나폴레옹 3세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다. 1등급에 속한 5개의 와인들은 5대 샤토라고 불리며, 전 세계 최고급 와인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품질뿐만 아니라 5대 샤토 대표들의 인품이 와인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샤토 마고의 사장 폴 몽탈리에가 지난 2016년 사망하고, 샤토 라피트 로칠드를 이끌어온 크리스토프 살랑도 2017년 은퇴하면서, 5대 샤토의 이미지에도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프랑스 부르고뉴산 고급 와인들의 경매 가격이 보르도 와인을 추월한 배경에 5대 샤토의 카리스마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 명성이 당장 무너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슈퍼 세컨드라고 불리는 2등급 혹은 3등급의 고급 와인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샤토 팔머는 샤토 마고에 바로 이웃한 포도원으로 종종 샤토 마고보다 좋은 품질의 와인을 만들어 왔다. 2004년 34살의 나이로 샤토 팔머 사장에 취임한 토마 뒤루는 보르도의 가장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인물 중 하나이다. 샤토 팔머는 오픈 마켓 와인으로 신세계 LNB, 롯데주류 등 보르도 와인을 수입하는 대형 회사에서 수입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였던 로버트 파커는 지난 2019년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였다. 2012년 그의 회사인 와인 어드보켓을 싱가포르의 투자자에게 넘기면서 예정된 결과였다. 로버트 파커의 점수에 따라 전 세계 와인 가격이 출렁이기도 하였는데, 그의 은퇴는 와인 시장의 가장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사라진 것과 같았다. 최근에는 앨런 미도우처럼 와인 생산지역에 따라 전문화된 평론가들이 인기가 있으나 미국의 와인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는 여전히 전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매년 발표하는 와인 스펙테이터의 Top100 와인은 와인 애호가들의 수집 기준이 되어 왔다. 1999년에 설립된 호주의 신생 와이너리 투핸즈는 설립 후 4년째인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연속으로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신세계 LNB에서 수입하고 있다.1872년 처음 설립된 레클레르 브리엉은, 샴페인 지역에서 가장 먼저 유기농을 시작한 샴페인 하우스이다. 하지만 2010년 회사를 이끌던 파스칼 레클레르가 사고로 사망한 뒤, 그가 남긴 포도밭은 상속 과정에서 다른 샴페인 하우스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2012년 지금의 소유주이자 하버드 대학교수인 드니즈 뒤프레 부부가 껍데기만 남은 레클레르 브리엉을 인수하였고, 최고의 유기농 샴페인 컨설턴트인 에르베 제스탕과 돔 페리뇽의 포도 구매 책임자였던 프레데릭 자이메를 스톡옵션을 주며 고용하였다.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프레데릭 자이메가 인근의 유기농 재배자로부터 최고 품질의 포도를 구매하며 시간을 버는 사이에 에르베 제스탕은 새로운 유기농 포도밭을 일구며 레클레르 브리엉의 미래를 준비해 왔다. 샴페인 및 부르고뉴 와인 전문 수입사인 비티스에서 수입하고 있다.와인 속의 거품들은 마치 별들이 반짝이는 것처럼 아름답게 빛난다. 그래서 이런 거품이 들어간 와인들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른다. 이 대명사는 샴페인이지만 모든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샴페인 생산자 연합에서 오로지 샴페인 지역에서만 나온 와인을 샴페인이라 부를 수 있게 상표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샴페인과 똑같이 2차 발효를 통해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 지역들이 있다. 그 중 뛰어난 품질의 스파클링 와인을 크레망이라고 부른다. 자이엉스 크레망 드 디는 프렌치 알프스에 속하는 ‘디’ 마을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자이엉스는 지역 농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다. 이 지역에서는 클래렛이라는 와인도 생산되는데, 클래렛은 포도의 이름으로 다른 곳에서는 모스카토 혹은 뮈스카라고 불린다. 클래렛 와인은 모스카토 다스티의 고급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비노테크에서 수입하고 있다.[이민우 와인칼럼니스트][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21호 (2020년 10월)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감사와 축하의 달, 3만원으로 5만원 이상 효과내는 선물 와인

어버이날·스승의날·성년의날·부부의날 등 감사와 축하의 날이 많은 5월엔 선물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와인은 다양한 가격대와 풍미로 선물하기 좋은 품목으로 꼽힌다. 특히 한식 등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은 아름다운 붉은 빛과 특유의 풍미로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3만원대 가격으로 5만원대 이상의 선물 효과를 내는 ‘검증된 와인’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이 와인을 선물받으면 어떨지 맛도 살짝 알아봤다.

[이럴 때, 와인낫?]⑦

〈선물하면 두 배로 환영받는 와인〉

‘레드와인의 여왕’으로 불리는 피노누아는 껍질이 얇아 재배하기 까다로운 품종으로 꼽힌다. 대신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복합적인 향을 지녀 피노누아 와인은 대체로 가격대가 높다.

‘켄달 잭슨’으로 유명한 미국의 ‘잭슨 패밀리 와인’그룹이 만든 ‘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누아’는 3만원대 가격으로 피노누아의 매력을 흠뻑 맛볼 수 있는 와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항구도시 몬테레이의 서늘한 기온과 강한 바람, 아침 안개와 낮 햇살 등 다채로운 환경이 빚어낸 결과다. 프랑스의 피노누아가 흙향이 강하고 우아하다면,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꽃과 과실향이 강하고 더 발랄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소믈리에들이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하는가 하면(2015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며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돌려서 쉽게 딸 수 있는 푸른색 마개는 몬테레이의 하늘과 바다 빛을 닮았다.

▶맛보니(여·38) “너무 부드럽고 향이 좋다. 아름다운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술을 잘 못 해서 일부러 단 와인을 찾곤 했는데 이건 달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과일의 풍미가 느껴진다.

▶맛보니(남·40) “남성 중에는 피노누아가 너무 밍밍해서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섬세하고 부드러운 레드와인이 중독성이 있다. 맛있는 평양냉면 같달까.”

역사로 치면 프랑스보다 오래된 이탈리아 와인. 이탈리아 토착 포도품종으로 만든 3대 명품와인을 꼽으라면 토스카나 지방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피에몬테 지방의 ‘바롤로’, 베네토 지방의 ‘아마로네’를 들 수 있다. 특히 바롤로는 ‘왕의 와인’ ‘와인의 왕’으로 불릴만큼 최고급 와인으로 여겨져 최소 7만원대 이상인 와인이 많다.

바롤로를 만드는 네비올로는 피에몬테 지역에 안개(Nebbia)가 자주 끼어 붙은 이름으로, 떫은맛을 내는 타닌 함량이 많아 10년 이상 오래 숙성을 시켜야 한다. 사로토 가문 역시 피에몬테에서 170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든 유서깊은 가문이다. 그래서일까. 강하고 산미가 뚜렷하면서도 38개월 숙성이라는 오랜 기간 다져진 안정감에서 오는 부드러움이 로베르토 사로토 바롤로의 특징이다. 마시기 전 30분~1시간 정도 마개를 열어놓고 살짝 낮은 온도로 마시면 향과 맛이 더욱 좋다.

▶맛보니(여·36) “달지 않고 산미도 강한데 불편하지가 않다. 처음엔 안 달다가 중간쯤 단맛이 있고, 끝 맛은 딱 ‘이 와인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타닌 감이 느껴진다.”

▶맛보니(여·42) “네비올로 와인은 나무를 씹듯 뻑뻑하게 넘어갈 때가 있어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와인은 과실맛과 산미가 확실하면서 균형이 좋아 오히려 넘어갈 때 여운이 길게 남는다. 확실히 고급와인 느낌이 난다.”

말벡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레드와인 품종이다. 진하고 블랙베리 향이 강한데다 초콜릿처럼 부드러운 끝 맛을 지녀 선물용으로도 인기 있는 품종이다.

‘까테나 자파타’는 아르헨티나는 물론 남미를 대표하는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말벡 품종의 수준을 높이고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00년대부터 멘도자 지역 1500m 고도에 포도밭을 만들어 말벡이 서서히 익으면서 높은 산도를 유지되게 했다. 이 와인이 강렬하면서도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진한 붉은 빛을 띠고 체리·자두 등 잘 익은 과실과 톡 쏘는 향까지 더한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D.V 까테나 말벡’은 현재 와이너리 소유주인 니콜라스 까테나 자파타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아버지 이름(돈 도밍고 빈센트)을 따 만든 헌정 와인으로 감사와 사랑이 느껴진다.

▶맛보니(남·46) “스토리를 듣고 마셔서인지, 겉은 강해 보이지만 마음은 부드러운 아버지와 닮은 와인같다. 처음엔 진한데 부드럽게 넘어가는 말벡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준다.”

▶맛보니(남·35) “처음 레드와인을 접하는 20~30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와인이다. 떫고 시던 포도가 어떻게 맛좋은 술로 바뀌는지 느끼게 해준다.”

이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너무 맛있는 와인 추천! 선물하기 좋은 와인 1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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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요새 선물로 많이들 주는 추세인데요

깔끔하게 남의 집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기도 좋은 거 같아요.

종류도 많고 포도 품종 중 여러 가지라 뭘 사야 할지 모를 때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와인 리스트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와인은 전혀 어렵지 않고 그냥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이 최고예요!

저는 미국에 살고있어서 주로 미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으로 소개해볼게요.

사실 와인은 가격이 너무 달라서 가격도 같이 적어보겠습니다.

Stella Rosa – Black

1. Stella Rosa- Black 과일주 같은 와인 – $19.99

약간 스파클링 같고 굉장히 달달합니다.

와인을 처음 마시는 사람들은 단 와인을 좋아하죠.

다만 마시면 마실수록, 알면 알수록 드라이하고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30년을 마셔도 난 단 게 좋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와인은 모스카토 계열의 와인입니다. 5.5% 밖에 안돼서 별로 취하지는 않아요.

일반 모스카토보다는 더 달아요. 디저트 와인이나 아이스와인보다는 덜 달고요.

스텔라 로사는 과일맛을 첨가한 와인들도 많습니다.

농도는 낮으면서 복숭아, 수박, 파인애플, 블루베리, 모스카토등 다양한 맛있습니다.

2. Joseph Phelphs Cabernet Napa, 2018– 50불 후반대

한국분들이 많이 아시는 와인이에요.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아요.

3. Duckhorn, Decoy Chardonnay

오바바 대토령이 대통령 취임식 때 파티에서 썼다고 유명했졌다네요. 미국 홀푸즈에서 50불 전후인데 한국서 18만 원이라니 미국에서 꼭 마시고 가세요. 선물용으로도 추천합니다.

4. The prisoner – 드라이한 레드 와인

5. Cabernet Sauvignon – 20 불선

5. Meiomi 메이 오미 Pinot Noir 부드럽고 가성비 좋죠. 16불 정도 합니다.

음식 없이 먹기 편하고 코스코에서도 구하기 쉽습니다.

6. CakeBread Cellars- Chardonny 화이트 와인인데 아주 깔끔합니다.

특히나 해산물이나 Oyster같은 굴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가격은 43불대

Cakebread는 Cabernet Sauvigonon 도 맛있어요.

7. Josh 시리즈

그중에서도 Josh Cellars Bourbon Barrel Cabernet Sauvigno Family Resuerve $17

Josh Cellars heritage Cabernet Napa $28 (풍부한 바디감이 풍미가 좋아요)

Josh Cellars Legacy Red Blend ($13 무난하고 맛있어요)

8. Opus One- 300불대입니다.

고가의 선물용 와인을 찾는다면 이 와인을 추천합니다. 한국분들에게는 특히 유명하죠

사실 맛보다 청와대 만찬 때 오픈되었다 와인이라 해서 유명해졌어요.

보통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Merlot, Pinot Noir, 까베르네 쇼비뇽 (까쇼)도 다 포도 종목이에요

까쇼는 좀 드라이하고 단맛이 별로 없고 바디감은 중상 이상이고 merlot (멜롯) 은 고기에 잘 어울리고 주로 품종은 아르헨티나 와인이 유명한 것 같아요. 피노누아는 바디감이 좀 가볍고 과일향이 좀 나면서 드라이해서 중식이나 기름진 음식이랑 먹을 때도 좋아요.

디저트 와인을 좋아하시는분들도 많은데요.

주로 디저트 와인은 포도 종류에 따라 다른데 독일의 리슬링 포도를 주로 사용하고 캐나다 나이아가라에 와인 페스티벌에 주로 쓰는 건 비달 포도를 씁니다.

개인적으로 캐나다산 아이스와인 Inniskillin꺼를 추천합니다.

오스트리아는 게뷔르츠트라미너라는 포도를 사용하는데요. 그건 그냥 아이스와인이 아니라 일반 gewuerztraimer 와인도 있습니다. 이 와인은 truffle chocolate이랑 같이 마시면 너무 맛있죠.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쪽에 가면 포터 와인 마시잖아요.

리슬링도 스위트 리슬링이 있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weinscholorle라는 걸 마십니다.

이건 리슬링반에 perrier 같은 sprudel을 섞은 건데 좀 달게 마시고 싶으면 스프라이트를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요새 와인에 완전 맛들려서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가이드와 와인몇개를 더 추천했어요

2022.03.23 – [꿀팁 생활정보 노하우] – 너무 맛있는 와인추천 2탄 강추 초보자 가이드 와인선물 정리

요기서 2탄을 보시면 될거같아요

와인은 종류도 너무 많고 나라별로 특색이 있어서 다양하게 많이 시음을 해봐야 그 깊은 맛을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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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레드 와인 베스트 5 – 오봉파리

1. Château des Graviers 2015

4대째 포도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 있는 샤또에서 제조된 적포도주. Christophe Landry 는 독립적인 정신으로 기존의 와인 품질을 결정하는 네임밸류를 과감히 버리고 자연의 순리를 따른다는 비오디나미 농법으로 기른 포도들로 와인을 만든다. Margaux 와인의 우아한 감각은 부드러운 실크와 같은 느낌을 주는 그 맛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가격 : 34 유로

2. Clos Marie

시몽 와인 하우스의 클로 마리는 현재 생크 로프 (Pic Saint-Loup)와 랑그 독 (Languedoc) 생산 품종 중 가장 아름다운 병을 가진 와인 중 하나이다. 랑그 독의 깔끔하고 진미 하며 정교한 성격을 보여주는 좋은 포도주.

가격 : 28,50 유로

3. Domaine Maréchal

1981년에 설립된 Catherine과 Claude Maréchal은 유명한 Beaune 해안의 6개 공동체에 걸친 10 헥타르 크기의 포도원을 운영한다. Domaine Maréchal 의 와인은 Pommard Vieilles Vignes 와 같이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맛있는 과일, 신중한 육종 및 매우 신선함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와인이다.

가격 : 48 유로

4. Eddie Féraud 2015

Domaine Eddie Feraud와 Son Châteauneuf-du-Pape 소유의 모래 사암에 위치한 작은 포도원에서 생산되는 와인. 2015년 산의 이 와인은 맛있는 단맛의 과일을 입안에 가득 채우며 미세한 타닌과 벨벳과 같은 질감을 자랑할 것이다.

가격 : 36 유로

5. Clau de Nell

이 카베르네 프랑은 신선한 붉은 열매의 향기가 특징이다. 지하에서 몇 년을 저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탄닌과 질감 그리고 광택을 가진 경이로운 결과물.

가격 : 25 유로

LAVINIA

리스트 내 베스트 5 레드 와인은 유럽 최대 와인 창고 & 부티크 파리 라비니아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라비니아 와인 매장은 파리 중심가에 위치하여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오봉파리 쿠폰을 가져가면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소 : 3-5 Boulevard de la Madeleine, 75001 Paris (파리 중심부인 오페라역과 마들렌역 부근)

오픈시간 : 월요일 – 토요일 10 am- 8:30 pm

가격대 : 4000 여 종의 프랑스와인, 가격대 8 € 부터 22 000 € 까지 다양

글 : 한재운

사진 : 한재운,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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