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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론 | 두뇌기억과정4분.Mp4 18733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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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처리과정의 이해

중심단어 : 감각기억, 기억처리과정, 단기기억, 작업기억,. 장기기억. REFERENCES. 김성은 (2011). 단기기억이론을 활용한 아동색채교육에 관한 연.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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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asr.org

Date Published: 7/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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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과 아퀴나스의 기억이론 – 기억의 영성과 범주화에 관하여

어거스틴의 기억 이론은 최근 신경과학의 자서전적인 삽화적 기억(episodic autobiographical memory)을 잘 보여주며, 이는 최근 기억에 관한 심리학적, 신경과학적, 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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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3/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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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개론/기억 이론

심리학개론/기억 이론. Inferno.1 2020. 12. 7. 21:48. 기억이란 무엇일까? 인지심리학자들은 기억을 과거 경험으로부터 얻은 정 보와 지식을 유지하고 현재에 되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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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nferno-1.tistory.com

Date Published: 8/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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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에토스의 철학 – 역사-사회학적 기억 이론을 넘어서

크게 보면 이 연구의 목적은 두 가지다. 1) ‘기억’에 대한 지금까지의 철학적 논의들을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이미 진척되어 있는 기억 이론, 특히 역사・사회학적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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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rm.or.kr

Date Published: 7/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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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사고(2)

기억 이론. ○ 기억 연구: 회상(recall), 재인(recognition). 객관식 오지 선다형 시험. 제시된 것이 기억된 정보와 일치하는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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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kocw.or.kr

Date Published: 8/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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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이론 – 나무위키:대문

단기기억 (Short-Term Memory) 혹은 작업기억 (Working Memory) 라고 불린다. 단기기억의 내용은 감각기억에서 주의집중을 한 정보들과 장기기억에서 인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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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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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론과 신경생리학적 자료 – 한국심리학회 : 논문 – DBpia

기억이론은 Atkinson과 Shiffrin 기억모형에서 기억을 구조적으로 서로 다른 단기저장고와 장기저장고 또는 활동기억과 수동기억으로 분류한 것을 시작으로 하여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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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bpia.co.kr

Date Published: 5/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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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적 학습 이론과 적용 – KINX

정보처리 이론… 인간의 학습, 기억, 망각 등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자들에 의하면, … 감각 기억 (sensory memory)– 감각수용기관을 통해. 정보를 최초로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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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cw-n.xcache.kinxcdn.com

Date Published: 6/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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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기억이론

  • Author: ThePara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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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1. 10.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7Ezm6JMth4

논문 인용하기 닫기

일반적으로 현대 뇌과학의 기억 이론은 하나의 보편적 체계로서 기억체계가아니라, 다양한 기억체계의 집합으로 본다. 역사적으로 기억을 다양한 기억체계로 분류한 최초의 시도는 어거스틴(Augustine)의 『고백록』에서 찾을 수 있다. 어거스틴의 기억 이론은 최근 신경과학의 자서전적인 삽화적 기억(episodic autobiographical memory)을 잘 보여주며, 이는 최근 기억에 관한 심리학적, 신경과학적, 인지과학적 연구에 이론적으로 상당히 근접해 있다고 평가된다. 한편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는 특별히 기억이론을 구성하지 않았지만 어거스틴의 기억에 관한 이해를 근거로 『신학대전』에서 기억을 감각적 기억(sensory memory, passions of the first sensitive)과 지적 기억(intellectual memory), 두 종류로 구분한다. 아퀴나스는 정신적 상(image)을 저장하는 것은 기억이 아니라, 심상(imagination)의 기능으로 설정했다. 본 논문은 한국 기독교학계 내에서 신학과 뇌과학의 학제 간 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양자 간 대화를 위한 예비연구로서 어거스틴과 아퀴나스의 기억이론을 정리한다. 기억에 대한 전통적인 신학적 이해를 이해함으로써, 현대 뇌과학연구 및 이론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세 가지 관점에서 논지를 전개한다. 첫째, 뇌과학의 기억 이론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어거스틴과아퀴나스의 기억이론에 대한 예비 검토의 이론적 틀을 구성한다. 둘째, 어거스틴과 아퀴나스의 기억이론을 통하여 뇌과학적 관점에서 기억의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살펴본다. 셋째, 어거스틴과 아퀴나스의 기억이론을 비교 검토하고, 각 이론이 현대 뇌과학의 기억이론과 어떤 상관관계가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고, 신학적관점에서 뇌과학과 통섭의 가능성을 전개한다. 필자는 어거스틴과 아퀴나스의 기억이론을 통하여 기억의 영성적 본성에 대한 강조와, 범주화와 연결된 공동체성, 그리고 기억의 주체성을 강조한다.

Memory is a faculty in the nervous system of the brain by which we remember the stored information and reconstruct the past, present, and the future. Modern neuroscience gives us an insight into how we can understand the biological function of cognition and perception. The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memory is also very important because it encompasses the implications of Christian faith and eternal life. Memory is not only a function of the brain, but also a spiritual substance that God uses. To discus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heological view of memory and that of neuroscience, Augustine and Thomas Aquinas are invited to explore the meaning of memory in the context of theology. Augustine explores the contents of memory and describes it as a repository store that allows us to recollect senses, language, desire, and eventually the truth of God. He concludes in his questions about memory that the faculty of memory is by nature not identified with God but is rather a vehicle leading us to understand eventually the meaning of time and eternity. Thomas Aquinas distinguishes between sensory memory and intellect memory. He emphasizes intellectual memory as the principle of human activities that enables us to understand human experience of memory as subject. After reviewing their examinations on memory, this paper concludes with the need for a deeper study in order to deal with such issues as the spiritual nature of memory, the normative categorization of memory, and the restoration of subjectivity based on memory.

기억이란 무엇일까? 인지심리학자들은 기억을 과거 경험으로부터 얻은 정 보와 지식을 유지하고 현재에 되살려 주어진 과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 으로 정의하고 있다(Tulving, 2000; Tulving & Craik, 2000), 기억은 대략적으로 부호화(encoding), 저장(storage), 인출(retrieval)의 세 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부호화는 감각 정보가 기억 속에 저장 가능한 표상(memory representation)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말하고, 저장은 부호화된 정보를 기억 속에 유지하는 역할을 일컫는다. 인출은 기억 속의 정보를 과제 수행을 위해 이끌어 내는 과정이다.

기억 연구를 위해 흔히 사용하는 과제는 크게 회상 과제(recall task)와 재인 과제(recognition task)로 나뉜다. 회상 과제는 기억 속의 정보를 아무런 단서 없이 이끌어 내도록 요구하는 경우고, 재인 과제에서는 회상과는 달리 단서를 제시하고 그것이 기억된 정보와 일치하는가를 판단하도록 요구한다. 예를 들어, 단답형 주관식 시험은 회상 과제로, 사지 선다형 객관식 시험은 재인 과제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대개 회상 과제보다는 재인 과제에서 월등한 수행을 보인다.

사람의 이름을 회상하거나 재인하는 기억 과제는 기억 정보를 의식적으로 보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현(explicit) 과제라 불린다. 하지만 의식적 또는 의도적으로 기억하고자 한 적이 없음에도 과거 경험을 통해 기억이 살아나는 암묵적 기억(implicit) 또한 존재한다. 예를 들어, 책을 읽을 때 자동적이고 즉각적 회상을 요구하는 수없이 많은 단어의 의미와 심리학 개념은 외현적 기억이라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인출되는 암묵적 기억에 가까울 것이다. 암묵적 기억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으나, 의식하지는 못해도 크게 무리 없이 기억할 수 있는 경우는 모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운전 시 숙달된 기어 변속에 필요한 기억이나 자전거를 탈 때 필요한 균형감의 습득에 관한 기억 모두 암묵적 기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1) 전통적 기억 모형

1960년대 후반에 애트킨슨과 쉬프린(Atkinson & Shiffrin, 1968)은 기억을 세단계로 구분한 기억 모형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감각 저장소(sensory store)로, 이것은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가 극도로 짧은 시간만 머무는 기억 저장소를 의미한다. 두 번째는 단기 저장소(short-term store)로, 여기에 정보가 머무르는 시간은 감각 기억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지만 기억 가능한 정보의 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세 번째는 장기 저장소(long-term store)로, 무한대에 가까운 정보를 오랜 시간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기억 저장소를 의미한다. 각 저장소에 저장된 기억 표상들은 각각 감각 기억, 단기 기억, 장기기억으로 불린다.

조지 스펄링(Sperling, 1960)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감각 저장소와 단기 기억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였다. 그의 실험은 단순한 항목(숫자나 알파벳 등)을 기억하는 과정에서 전체 보고(whole report)와 부분 보고(partial report)를 요구하였다. 전체 보고는 짧은 순간 제시된 여러 개의 항목을 전부 회상하는 과제였으며, 부분 보고는 항목을 제시한 직후 단서를 제시하여 그 단서가 지정하는 특정 항목만 부분적으로 회상하는 과제였다. 스펄링은 부분 보고를 사용할 경우 제시한 기억 항목의 숫자에 관계없이 기억 과제의 회상률이 매우 뛰어났으나, 전체 보고를 요구하면 피험자는 대개 4~5개 만을 회상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기억 항목이 제시된 직후 찰나의 순간 동안 유지되는 감각 기억의 용량은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반면, 전체 보고를 실행하는 3~4초의 지연 시간(예, 기억 항목에 대한 구두보고) 동안 살아남는 정보는 극히 제한되어있다는 사실은 감각 기억과 단기 기억 용량의 현격한 차이를 증명한다.

단기 기억에 저장되는 정보의 양은 얼마나 될까? 조지 밀러(Miller, 1956)는 다양한 기억 항목을 통해 단기 기억의 용량을 측정하여 약 7±2개의 항목이 저장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또한 이러한 기억 용량의 이면에는 정보의 조직화를 통해 기억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의미 덩이 짓기(chunking)가 가능함을 발견하였다. 예를 들어, 국번을 포함한 이동전화번호 11자리를 외운다고 가정할 때, ‘01012345678’을 한꺼번에 외우기보다는 ‘010은 흔히 볼 수 있는 이동 통신사 번호, 1234는 국번, 5678은 전화번호…’와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조직화할 경우, 이 정보는 단기 기억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최근의 연구에서 좀 더 엄격한 측정 방식을 사용해 측정한 단기 기억의 용량은 각 감각 체계별(예, 시각, 청각 등)로 약 3~4개 정도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Cowan, 2001; Luck & Vogel, 1997).

애트킨슨과 쉬프린의 모형에서 단기기억에 저장된 정보는 암송(rehearsal)과 정보의 조직화를 통해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장기기억으로 넘어간 정보의 용량은 얼마나 되며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까? 현재까지 장기기억의 용량에 한계가 있는지를 명확히 밝혀 주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몇몇 연구 사례는 장기 기억의 용량이 무한대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억 실험의 일환으로 고령의 노인들에게 25년 전 고등학교 동창의 사진과 이름을 재인하게끔 요구하였는데, 피험자들 모두 동창들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Bahrick, Bahrick, & Wittlinger, 1975).

2) 대안적 기억 모형

기억을 설명하는 다른 대표적인 모형에는 크레이크과 로크하트(Craik & Lockhart, 1972)의 처리수준모형과 배들리(Baddeley, 1986)의 작업기억 모형이 있다. 크레이크와 로크하트는 기억이 단계별로 분리되어 있기보다는 부호화와 인출 단계에서 정보를 얼마나 심도 있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제안하였다. 크레이크와 툴빙(Craik & Tulving, 1975)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단어 목록을 보여 주기에 앞서 그 단어들과 관련이 있는 질문을 제시하였다. 제시된 질문은 뒤이어 제시되는 단어들의 의미와 관련이 있었는데, 이것은 단어들의 처리 수준을 좀 더 깊이 있게 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그들은 제시된 질문들의 처리 수준을 낮은 수준부터 높은 수준까지 물리적(physical), 청각적(acoustic), 그리고 의미적(semantic) 수준으로 변화시켰다. 그 결과, 질문에 의해 활성화된 처리 수준이 깊을수록 단어들의 회상 및 재인율이 높아졌다. 즉, 의미적 수준처럼 연관성이 높고 처리 수준이 깊으면, 기억 정보는 비교적 장기간 저장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처리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류되는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기억 효율이 좋은 경우(예, 시에서 운율의 사용)가 보고되면서 모형의 타당성이 많이 퇴색하였고, 현재는 처리 수준이 아닌 처리와 관련된 감각 양식(sensory modality)을 강조하는 모형으로 수정되었다.

저장소의 기능을 강조한 기존의 기억모형과는 달리, 배들리(Baddeley, 1986)는 기억 정보의 흐름을 제어하는 중앙 집행기(central executive)를 포함시켜 저장소의 정보를 능동적으로 활성화하고 유지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부각시켰다. 그의 작업기억(working memory) 모형에 의하면, 기억이란 감각기관을 통해 유입된 정보 또는 장기기억에 저장된 정보가 활성화되고 유지되는 과정이다. 여기에서 단기 기억은 기억 저장소의 기능뿐 아니라 중앙 집행기가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조작하는 과정을 모두 총괄하는 개념이다. [그림 1]에 도해된 바와 같이, 배들리는 작업 기억이 주의와 반응 통제를 담당하는 중앙 집 행기와 시각적 정보를 저장하는 시공간 잡기장(visuo-spatial sketchpad) 및 언어 이해와 청각적 암송을 담당하는 음운 루프(phonological loop), 마지막으로 기타 종속 체계들(subsystems)로 구성되어 있다고 제안하였다. 기억 과정에서 능동적 정보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의 모형은 다른 여러 기억 모형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기억 현상을 설명해 줌으로써 가장 합리적인 모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림 1 – Baddeley의 작업 기억 모형]

기억과 에토스의 철학
– 역사-사회학적 기억 이론을 넘어서 –

본 연구는 서양 철학에서 대두된 주요 철학자들의 기억이론을 비교/분석하면서 기억이론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이해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우리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결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 논의되는 ‘행동’, ‘습관’, ‘성격’, …

본 연구는 서양 철학에서 대두된 주요 철학자들의 기억이론을 비교/분석하면서 기억이론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이해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우리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결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 논의되는 ‘행동’, ‘습관’, ‘성격’, ‘숙고’ 등은 그의 심리학, 특히 기억 이론을 바탕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합목적적 행동의 계기들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에서 시작해서 ‘합목적적인 행동과 욕망’, ‘욕망의 세 가지 원리’, ‘기억과 습관적 행동’, ‘기억과 숙고적 행동’ 등의 주제들을 차례대로 논의하는 가운데 성격의 형성과 행동의 발현에서 기억이 수행하는 역할을 밝힌다. 이런 논의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숙고에서 기억이 수행하는 역할을 올바로 이해하는 일이다. 이렇게 ‘기억’ 개념을 중심으로 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동이론을 살펴본다면, 기억은 ‘습관적 연상’과 ‘숙고적 상상’의 형태로 재현됨으로써 습관적 행동과 숙고적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로크와 흄은 기억 개념을 통해 책임능력을 지닌 근대적 개인의 자기정체성 개념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로크는 인간 주체의 인격적 동일성은 기억을 통해 형성된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의식이 과거의 행위와 사유에 회고적으로 확장되는 한에서 한 인격의 동일성이 확보된다. 이 점에서 인격적 동일성은 시간적 동일성을 전제로 한다. 로크는 시간적 동일성을 인식하는 의식이 인격적 동일성을 만든다고 강조한다. 동일성과 의식은 하나의 원을 형성한다. 이처럼 로크는 한 인격의 동일성 혹은 정체성의 가능근거를 의식과 기억을 통해 확립한다. 흄 역시 인격 동일성의 근원을 기억에서 찾는다. 그런데 흄과 아담 스미스는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개인적 의식과 기억을 ‘동감’의 현상을 통해 사회적이고 공동체적인 의식과 기억으로 확장시킴으로써 개인의 자기정체성을 사회적 에토스와 연관 짓는다.

헤겔에게 있어서 기억은 사유와의 구성적 연관 속에서 다루어진다. 이런 연관에 대한 사유 속에서 비로소 기억은 본래적인 의미의 기억으로 이해된다. 본래적인 기억은 이름들을 보존하고 재생산하며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활동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이름들은 표상적인 심상들이 아니라 임의적으로 사용되는 경우에 그 자체로 아무런 의미 없는 전적으로 외적인 기호로 나타난다. 이처럼 기호가 표상적인 심상과 구별되는 까닭으로 기억은 결국 상기와 상상력의 재생산의 활동과 독립적인 영역으로 나타난다. 즉 본래적인 기억은 상기와 상상력의 재생산 활동에 의존하지 않은 독립적인 것으로 이해된다. 그리하여 기억은 기계적 기억으로 이해되고 이를 통해 이론정신의 표상이 이론정신의 마지막 단계인 사유로 이행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기억과 연관된 사유는 헤겔 철학 내에서 정치적인 함의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니체는 ‘망각’을 기억의 상실 혹은 부재가 아니라 기억 활동과 기억 발생을 위한 필연적이고 생산적인 과정이자 역사나 문화를 창조하는 적극적 능력으로 본다. 니체에서 반복된 것으로서의 기억이 아니라 반복활동으로서의 망각이 존재를 발생시키는 항상적인 힘이다. 더 나아가 니체는 르쌍티망이나 양심의 가책과 같이 내면적으로 강요된 기억이 인간적인, 심리적인 형태가 되고, 삶에 적대적인 도덕적 가치로 자리 잡게 된다는 것이 도덕의 발생학의 출발점이자 비판적 계기라고 강조하며, 이와 대조적으로 적극적 망각으로부터 창조적 의미를 형성하는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기억 활동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어떻게 기억이 발생하며(즉 망각하며) 새로운 현재를 구성해 나가는지, 그리하여 주권적 기억의 역사를 형성해나가는지의 문제는 니체의 사유에서 존재생성의 구조라는 문제와 직접 연결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기억 발생의 반목적론적, 비인과론적, 반결정론적 성격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처럼 기억의 문제는 니체 철학 전체의 현대적, 이성비판적 성격과 같은 맥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데거가 제시하는 존재망각을 극복하는 방법은 존재를 기억해 내는 길이다. 존재 ‘사유’의 노정, 그것은 바로 존재를 ‘기억’하려는 각고의 노력에 다름 아니다. 그런데 기억을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억되어야 할 것, 즉 존재의 증여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하이데거는 또한 상상의 철학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존재의 기억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에 머무를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이데거에게 과거는 현재, 미래와 통합되고 분절된 탈자적 시간의 한 양태다. 따라서 기억 역시 과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처음 하이데거는 상상을 사유의 핵심부에 위치시키지만, 이후 사유와 공속관계에 있는 시짓기에 위치시킨다. 그럼으로써 기억은 철학적 사유에, 상상은 시짓기에 배속된다. 더욱이 사유하기와 시짓기는 거주하기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근원적인 윤리, 곧 에토스(ἦϑος)란 바로 기억과 상상의 공속점인 거주하기이다.

아렌트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사랑 개념에서 절대 미래로 향하는 자애를 넘어 기원으로 되돌아가는 자애를 읽어내고, 이를 통해 미래로 향하는 길이 과거로 향하는 길과 만남을 발견한다. 이것이 바로 아렌트가 아우구스티누스로부터 발견한 ‘정지한 지금(nunc stans)’ 개념이다. 이 개념은 내가 탄생한 근원 존재로 되돌아가려는 기억과 죽음을 넘어 다다르게 될 근원 존재로 나아가려는 기대가 교차하는 ‘영원한 지금’이다. 이 개념 속에는 지금을 벗어나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기대 속으로 달아남으로써 현실 공동체의 이웃을 외면하는 상태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담겨 있다. 그녀는 ‘기억의 공동체를 통해 자애가 빠져들 수 있는 이웃 이탈, 공동체 이탈을 극복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적 자애’의 길을 모색한다. ‘사회적 자애’의 길은 과거와 미래가 지금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으로 자라나는, 이른바 ‘영원한 지금’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될 때에만 참된 공동체를 구현하는 정치가 가능할 것이다.

들뢰즈는 반복강박에 대한 전통적인 정신분석 이론이 현실적으로 동일화 가능한 사물 혹은 사태에 대한 것, 즉 반복된 현실적인 항들에 대한 주체의 표상에 관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는 정신분석이 기억과 욕망을 오이디푸스 삼각형에 가두고, 엄마 아빠라는 표상, 팔루스라는 기표로 모든 것을 환원한다는 비판과 맥을 같이 한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 비판으로부터 거꾸로 생각하면, 들뢰즈의 기억에 관한 이론은 사실주의적이지 않은 실재와 관련하여 정립되었으리라는 점과, 그에게 반복은 특정 표상으로 환원될 수 없는 차이의 반복일 것이라고 즉각 생각해볼 수 있다. 기억이 기표적 구조로부터 유래한다고 보는 것이 정신분석의 입장이라면 들뢰즈는 기억을 실재로서 정립하고자 한다.

기억은 다양한 수준에서 인간의 사유를 제약하는 조건이다. 인간의 실천적 숙고, 이론적 사유, 인격적 정체성, 문화의 창조, 존재를 포함한 근원적 원리로의 복귀, 한마디로 동물적 삶을 넘어선 인간적 삶의 에토스가 기억에 의존한다. 이런 점은 철학사의 맥락에서 기억을 다룸으로써 드러난, 기억에 대한 기존의 역사-사회학적 논의가 도달하지 못한 기억 논의의 근원적 토포스들이다. 기억에 대한 철학적 논의의 이런 토포스들은 기억에 대한 더욱 더 역사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기억이론과 신경생리학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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