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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후기 | 독서모임은 책 읽는 사람이 오는 곳이 아닙니다!! (북메트로 Q\U0026A)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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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메트로는 2009년 홍대에서 시작한 11년 차 독서모임입니다.
2013년 책읽는지하철 캠페인을 시작하며 단체명을 바꾼 후 독서모임과 독서캠페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홍대, 강남,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국 5개 도시에서 멤버십 북클럽에 등록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는 독서모임 10년 운영 노하우와 좋은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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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임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모임 후기를 들려주세요

베이트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봅시다 베이트리는 4개월 시즌 단위로 한 달에 한 번 독서모임을 진행해요.[신청부터, 모임 전까지]첫째, 원하는 북클럽 신청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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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aytreebookclub.com

Date Published: 8/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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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동안 독서 모임 운영한 후기 : 클리앙

그렇기 때문에 많은 독서 모임에서 고전을 읽는다거나, 조금 어려운 책을 같이 읽으면서 토론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합니다. 단순히 책을 읽기 위해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clien.net

Date Published: 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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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13회 차 후기 – 브런치

오늘은 정말 간결하게 쓸 예정이다. 그래서 컴퓨터 앞도 아니고, 아주 불편한 엎드린 자세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벌써 친구들과의 독서모임 <동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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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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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회 5만원 비싼 독서모임 트레바리 솔직 … – 네이버 블로그

② 모임 날 정해진 장소(보통 트레바리 건물)에 모여서 발제문에 따라 토론을 한다. 발제문은 클럽장이나 파트너가 작성하기 때문에 처음 갔을 때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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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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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수요일]독서동아리 10월 모임 후기 > 갤러리

책 읽기 좋은 도서관에서 풍요로운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벌써 올해 4번째 모임이라 부쩍 친숙해진 동아리원들입니다. 한달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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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ib.jongno.go.kr

Date Published: 6/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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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에 가입하면 좋은 점과 얻는 효과들

책을 읽고 독서 후기나 독후감을 쓰는 모임과, 그렇지 않은 모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급적 독후감을 쓰고 함께 공유하는 모임에 가입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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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emiliar.tistory.com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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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후기 (좆같음주의) – 독서 마이너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일반] 독서모임 후기 (좆같음주의). ㅇㅇㄴ(118.216); 2018.10.11 19:48. 조회수 2084; 추천 16; 댓글 8. 첫번째 나간 곳. 신생모임으로 첫날 본인이 읽는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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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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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독서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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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은 책 읽는 사람이 오는 곳이 아닙니다!! (북메트로 Q\u002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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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독서 모임 후기

  • Author: BookMetro
  • Views: 조회수 15,6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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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8SgqbhiB6E

약 10년 동안 독서 모임 운영한 후기 : 클리앙

10년 차

올해로 독서 모임을 운영한 지 10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2011년 8월부터 모임을 시작했으니 내년이면 진짜 10년이 됩니다.

여러분은 책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서점에 가서 새 책을 사러 가는 것도 좋아하고 도서관에서 낡은 책장을 넘기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책은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xxx 대학생이 읽어야 할 필수 서적 100선, 스테디셀러 100선, xxx출판사 고전 150선. 이런 곳에서 소개되는 책들 중 제가 본 책은 사실 얼마 되지 않습니다. 물론 몇 권은 읽었지만 아직 제목만 알고 안 읽은 책도 많습니다.

그냥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읽고 싶은 책만 읽는 편입니다. 고전은 나중에 시간이 날 때 읽는 정도죠.

하지만 독서량만 따지면 적은 편입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공부를 할 때 빼고는 책을 읽기가 싫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맨날 한 것도 아니었지만요.

그러다 2011년 여름,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친구와 함께 독서 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데 강제로 책을 읽게 만드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친구와 만들었다고 했지만 결국 제가 다 했죠. 모임을 할 사람들을 뽑고 연락하고 모임 할 장소도 예약하고…

모임을 몇 명 뽑을지를 고민하다가 그냥 연락이 오는 사람들을 다 받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12명 정도가 첫날 모임에 모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첫날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임의 운영 방안이랑 자기소개를 하는 정도에서 그쳤습니다.

이런 종류의 모임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제가 모아놓고도

‘왜 사람들이 쌩판 모르는 사람 연락을 받고 여기 모여있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별 것은 없었습니다. 모임의 목적 그대로,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임의 목적이 같음을 확인했으니 이제 모임의 운영 방안을 정할 차례였습니다. 모임의 규칙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1) 책은 사람들끼리 돌아가면서 선정한다

2) 발제자는 자신이 선택한 책에 대한 질문을 준비한다.

3) 정치, 종교적인 책은 가급적 선정하지 않는다.

이 정도의 규칙이 기본 규칙이었습니다. 정치, 종교책을 금지한 이유는 쓸데없는 논쟁을 피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이 3가지 규칙은 지금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적인 책은 결국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책을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저희 모임에서 한 첫 번째 책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였습니다. 첫 발제였기 때문에 제가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인 책을 금지해놓고는 사회적인 책부터 시작해버렸었네요. 정말 사회적인 이야기만 했지만요.

사실 이 책을 선정하면서 저희 모임의 정체성이 정해졌습니다.

“우리는 그냥 우리가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

이런 것이었죠.

사실 독서 모임을 하면 책을 선정하는 작업이 상당히 고된 일입니다.

책이 너무 가볍지는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너무 무겁거나 어려우면 사람들이 참석하지 않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너무 질문거리가 없는 책을 선정하게 되면 모임을 하게 돼도 그냥 수다만 떨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독서 모임에서는 사람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을 선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독서 모임에서 고전을 읽는다거나, 조금 어려운 책을 같이 읽으면서 토론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합니다. 단순히 책을 읽기 위해 모인다는 개념보다 더 명확하게 모임을 하는 이유가 나오는 것이죠.

저 역시 그냥 ‘고전 읽기 모임’을 할까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그냥 지금처럼 자유롭게 소설이든, 과학이든, 철학이든, 무엇이든 발제자가 원하는 책을 선정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끔 모임에 한두 번 나오셨다가 그만 나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 분은 자기가 원하는 수준의 모임이 아니라며 나오지 않는 분도 계시죠. 이해합니다. 그분들이 원하는 수준이 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그래도 이 모임을 가급적 자유롭게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책만 책인가요?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면 되는 거죠. 발제를 맡으신 분들이 매번 바뀌고 그들의 관심사도 다르기 때문에 때로는 나였으면 절대 안 읽었을 분야의 책을 읽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 때는 학교 교양 수업을 듣고 토론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것이 답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을 수 있는 모임으로 유지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읽고 싶은 책 이 기회에 그냥 읽으면 되는 거죠 뭐.

모임을 매번 이어간다는 것

모임을 10년 동안 이어간다는 이야기를 하면 다들 물으시는 게 있습니다.

“어떻게 모임을 유지하는 거야?”

사실 별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임의 운영자인 제가 꾸준하게 하면 그냥 되는 것입니다.

가끔 저도 정말 귀찮아질 때가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진짜 피치 못 할 사정이 아니라면 가급적 모임에 나오고 사람들이 나가면 새로운 사람들을 뽑아 모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항상 이 모임을 꾸준히 나와주시는 분들도 있어 가능했습니다.

처음 모임을 만들었을 때는 1주일에 한 번, 그것도 수요일 저녁에 진행했습니다.

왜 꼭 이 날이었는지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제가 남는 시간이 이때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다들 바쁘다 보니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만나는 것이 힘들 때가 많았고 또 1주일에 한 권 씩 읽는 것은 더욱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제가 그냥 꾸준하게 하면 결국엔 모임은 어떻게든 유지됩니다. 물론 사람들은 계속해서 바뀌었죠. 감사하게도 계속 나와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케줄이 바쁘다 보니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게 평일 오후 모임이었습니다. 결국 모임 구성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2주일에 한 번, 토요일 오전으로 모임 시간을 바꿨습니다. 다행히도 이탈하는 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토요일 오전으로 바꾸니 모임 자체에 대한 부담은 많이 줄었습니다. 주말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단점(?)을 빼고는 일단 출석한다고 말한 사람들의 출석률이 더 좋아졌습니다.

평일 시간대에는 온다고 해놓고 못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주말이 되니 책 모임 외에도 다른 무언가를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모임을 이어갈 때 가장 힘든 것은 따로 있죠. 바로 사람입니다.

떠난 사람들, 함께 있는 사람들

약 10년 간 모임을 이어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임을 나오셨고 모임을 떠나셨습니다.

멤버는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모임 전체 인원은 15명 정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15명이 너무 많은 것 아니야?’라고 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15명이 모두 모이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이 정도는 멤버로 확보하고 있어야 모임이 정상적으로 유지가 되더라고요.

이 15명이라는 숫자가 이제 무너지게 되면 신규 멤버 모집을 고민하게 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서 멤버를 모집합니다.

그동안 모임으로 만난 사람들만 70~80명은 되는 거 같습니다. 전공도 다들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 분들이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하게도 오랫동안 모임에 꾸준히 나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분은 2011년 8월, 그러니까 모임을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2011년 겨울부터 계속해서 나오시는 분도 계시고요. 2012년, 2013년… 그 이후부터 모임의 일원으로 참석하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정말로 감사한 분들이죠.

하지만 떠난 분들은 훨씬 많습니다. 처음 모임을 만들었던 친구도 떠났고 들어왔다가 나갔다가를 반복하는 분도 있습니다. 모임에 계속 나오고 싶어 했는데 지방 근무, 유학 등으로 자연스럽게 모임에서 빠진 분도 있습니다. 몇 번 나오다가 모임이 안 맞아서 그만두신 분도 물론 있습니다.

말없이 안 나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면 첫날이 되면 당부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못 나오실 일이 있으면 꼭 말해주세요”

이렇게 말을 해도 나온다고 했다가 이유 없이 안 나오는 사람들도 정말 많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중고 거래는 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중고로 물건을 팔다 보면 꼭 자기가 사겠다며 몇 시에 어디서 보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팔 물건을 가지고 약속 장소로 가면 전화기가 꺼져있거나 읽씹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미안합니다. 마음이 바뀌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독서 모임을 해도 이런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강제하는 것도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의 인연인데 이렇게 말없이 사라지시는 분들을 보면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요새는 이런 분들은 많이 줄었습니다. 대신 한 번 모임에 나오고 계속해서 안 나오다가 어느 날 참석하고 또 몇 달 안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제가 모임에 나올 수 있냐고 카톡을 보내는데 그러면 또 나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말 뿐이죠. 다시 잠깐 나오다가 다시 안 나옵니다. 그러다가 결국엔 모임을 나간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이 모임이 강제로 하는 모임도 아니고 참석자 분들의 자유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모임은 정말 책만 읽고 헤어지는 방식이었습니다. 가끔 밥을 먹는 정도였죠. 그러다 사람들끼리 안 친해서 그런가 싶어서 연말 회식, 봄/가을 소풍 등의 이벤트를 서서히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끼리 더 친해지기는 했습니다. 그런 역할을 담당해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러니 모임에서 이탈하는 비율은 크게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지금 모임에 나오시는 분들은 그래서 꽤 오랫동안 나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문제가 있죠. 신규 멤버분들이 그래서 그런지 잘 적응을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리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기존의 멤버들이 너무 친해져서 이런 것인지 아니면 그냥 모집한 분들이 바쁘셔서 그런 것인지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요새는 1년에 1~2번만 모집을 하고 있으니 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신규 멤버들을 또 뽑아야 할 시점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하면 계속해서 이 분들이 즐겁게 모임에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 깊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주어야 할지, 아니면 지금 방식이 맞는 것인지.. 모임 10년 차지만 아직도 이런 부분은 미숙한 게 많습니다.

세상에 많은 독서 모임들

최근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모임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돈을 내고서 모이는 사업들도 생겨났죠. 저도 10년 가까이했으니 제가 의지가 더 있었으면 모임을 더 크게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모임의 형태를 따라갈 볼까도 생각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그냥 지금처럼 작은 규모에서 편안하게 올 수 있는 모임 정도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잠깐 들러서 읽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말 모임 정도의 포지션인 거죠.

물론 모임이 10년이나 되다 보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임의 형태와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고민이 많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들

모임을 하면서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읽은 책을 따로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실 메모를 잘하는 타입도 아닙니다. 모임이 이렇게 오랫동안 이어질지 모르기도 했죠. 책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빌려서 보는 경우가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다만 어떤 책을 읽었는지 제목이나 표지를 보면 기억이 나지만 여태까지 읽은 책을 다 기억해봐 이러면 생각이 잘 안 납니다. 요샌 그래도 카톡에 기록되니 기억하기는 편하네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문학, 과학, 철학, 예술, 법률, 사회 등 책의 스펙트럼도 다양합니다. 그동안 읽은 책을 기억나는 것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에 노션을 써서 노션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제대로 기록하기 시작한 게 2016년 이후니까 그전까지 하면 이것보다 더 많은 책이 있는데 빈약한 기억력 때문에 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위의 리스트보다 최소 20편 이상의 책이 더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참 다양한 종류의 책을 했습니다.

좋은 책도 있었고 제 기준에서는 별로인 책도 있었고. 반대로 제가 괜찮다고 한 책은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별로라는 책도 많았습니다. 어떤 때는 책이 아니라 영화를 보기도 했고요. 정말 멋대로 자기가 읽고 싶은 것을 읽고 보고 있습니다.

https://www.notion.so/2c3fd364cf03450ca775739545a0d1cf?v=58d84070d0e34bd2b98d92814f924f07

다시 여름

이제 다시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무려 열 번째 여름이 되겠네요.

정말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운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때가 되면 지금의 방식과는 또 달라지겠죠.

아무튼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지속되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젠가 20년 동안 독서 모임한 후기를 올려보고 싶네요 ㅎㅎ

그때가 되면 무슨 모습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독서모임 13회 차 후기

오늘은 정말 간결하게 쓸 예정이다. 그래서 컴퓨터 앞도 아니고, 아주 불편한 엎드린 자세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벌써 친구들과의 독서모임 <동네북>이 13회 차를 맞이했다. 정말 할 게 없고, 무료한 날 들이어서 무언가 하나라도 강제성을 가져보자. 하고 제안해 친구가 모아준 모임이었다. 당시엔 코로나가 심각해 (확진자 수로 치면 지금의 반이지만, 델타 변이도 아니었던 데다 백신 개발도 전이라 사실은 더 심각한 상황이 맞았을 것이다.) 첫 모임부터 우리는 구글밋을 사용해, 음성으로만 만났었다. 그러다 4회 차인가, 3월에 다다라 드디어 첫 대면 모임을 했다. 역시 난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게 너무 좋은 사람이라 , 대면이 너무 좋았다. 내 의견을 덧붙이기에도 더 쉬웠고. (개인적으로 비대면 음성 채팅의 단점은 쉽게 끼어들 수가 없단 점이라 생각한다. 무례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중간에 잠시 다시 비대면 기간을 거치긴 했지만, 13회 차인 오늘 다시 오래간만에 얼굴을 보고 독서 모임을 진행했다.

책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브런치 <자기만의 (책)방>에도 남겼고 허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별개로 남길 예정이라 줄인다.

다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역시 같이 읽게 되니 하나라도 더 이야기하고 싶어서 역주나, 옮긴이의 말 그리고 다른 이들의 서평이나 논문을 찾아보게 된단 점이다.

혼자 책을 골랐다면 과연 고전 페미니즘 SF라는 <허랜드>에 관심을 가졌을까. 그리고 책 읽기를 멈추지 않았을까. 이 책에서 느껴지는 기이한 위화감을 이해해보려 했을까. 그리고 이 위화감을 정의하기 위해 논문을 찾고 내 언어로 정리해봤을까. 를 생각하면 아니다.라서 나는 오늘도 이 모임이 너무 좋았다.

줄인다고 했지만… 다시 좀 더 써보면 (아무래도 브런치에 쓰진 않을 것 같아서.) <허랜드>는 <이갈리아의 딸들>이 생각날 수밖에 없으나 그와 크게 다른 점은 결국 <이갈리아의 딸들>엔 전복된 피해자가 존재하는 차별 사회일 뿐이고 <허랜드>는 그보단 유토피아에 가깝단 점이다. 등장하는 화자와 그의 친구 둘. 총 세 명이 인지 부조화를 겪는 장면들은 즐거웠으나, 이후 논문을 통해 느낀 거지만 여성들의 사회이면서 이성애 중심적인 (이성애가 거세되었지만 결국 애정이란 걸 분류하자면 이성애 하나가 남는 사회), 그리고 우생학에 기반한 전체주의가 즐비한 사회라는 위화감은 어떤 여지를 남겨두는 것 같다.

김미정 교수의 논문 결론에 보면 결국 이 책은 ‘여성적 읽기’를 통해 단순 저자의 일방 전달이 아닌, 독자 역시 치열한 읽기를 통해 해석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선 나도 이 <허랜드>를 단순히 소비한 것만은 아니게 되어 독서모임의 의의를 되새기게 되었다.

어쨌든, 이러한 사유들로 나는 독서모임을 꽤 즐기고 있는데… 오늘 모임 내 다른 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또 깨달은 점이 있었 다. 나는 하루를 그냥 보내는 걸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거나, 영상을 보거나. 어쨌든 무언가를 생산하지 않는 행위와 ( 시간을 포함한 ) 의미 없는 소비에 대해 거의 죄책감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의 무료함이 내겐 독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그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모임이 무료하지 않은 지금까지 이어지지만, 어쨌든 이 와중에 또 내가 “쓸모 있었다”라고 느낄만한 가장 큰 행위가 또 이 독서와 모임을 위한 공부라, 내겐 여러모로 맞는 것 같다. (가끔 이 성격과 생각이 독이 된다 여기지만, 어쨌든 이런 강박과 끝없는 생산적 행위가 나를 또 이만큼은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자신도 든다.)

다음 달이면 벌써 14회 차, 햇수로 따지면 꼭 1년을 채운다. 그래서 독서모임 1년 기념으로 소소한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1) 책 선물해주기.

(이 책은 1월 모임까지 읽어야 하는 개인 책이 될 것이다)

2) 고른 책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 써서 메모로 붙이기.

3) 모임 때 쓸 노트 골라 선물하기.

책은 선물하기가 정말 까다로운 종목 중 하나라 생각하는데, 적어도 넷 다 책을 좋아한단 점에서, 그리고 근 일 년간 넷의 어떤 공통 취향을 발견했단 점에선 좀 이점을 얻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노트는 뭘 사지. 연차인 날에 오래간만에 서점이라도 가야지 하는 생각 중이다.

[후기] 1회 5만원 비싼 독서모임 트레바리 솔직 후기/트레바리 꿀팁

일단 트레바리의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① 모임 전 정해진 시간까지 400자의 독후감을 트레바리에 제출해야 한다.

내 경우 모임은 일요일이었고, 금요일 밤 11시 59분까지 독후감을 제출해야 했다.

또한 모임에 따라 1,000자까지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보다 400자가 얼마 안되고 형식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무말대잔치 하면 금방 찬다 ^^;;

② 모임 날 정해진 장소(보통 트레바리 건물)에 모여서 발제문에 따라 토론을 한다.

발제문은 클럽장이나 파트너가 작성하기 때문에 처음 갔을 때 내가 발제를 하거나 화두를 이끌어갈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토론을 하고 4개월간 보통 진행된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줌으로 진행되는 클럽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책 읽는 수요일]독서동아리 10월 모임 후기 > 갤러리

삼봉서랑 독서동아리 “책 읽는 수요일” 10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느덧 무르익은 가을 밤~

책 읽기 좋은 도서관에서 풍요로운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벌써 올해 4번째 모임이라 부쩍 친숙해진 동아리원들입니다.

한달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를 묻고

어떤 책을 읽었는지 궁금해 하며 정을 나누는 모습니다.

이번 달 주제는 “마음” 이었는데요,

다들 어떤 책을 선정하여 읽어 오셨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독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

먼저, ‘마음’이라는 단어의 의미 및 철학과 관련된 책,

마음의 근육을 탄탄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기계발 도서,

영화속에 등장하는 괴물들의 마음 상태에 대한 심리학 서적,

마음의 병인 조현병의 원인 및 사회적인 장치의 부재 등에 관한 사회학 도서를

소개해 주었는데요,

단편적인 한 가지 주제로도

다양한 분류의 책들을 공유하고 토론 함으로써

심도 깊고, 폭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모임이라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책 소개 중

가장 좋았던 우수도서 선정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달 우수도서는

“내 아들은 조현병 입니다 / 론파워스 저”​

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책은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론 파워스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찾아온

약탈자 같은 질병인 조현병에 무너진,

그러면서도 그 병과 싸우기를 멈추지 않은

가족의 연대기를 생생하게 들려 줍니다.

평생을 글과 함께 살아온 저자가 절대로 쓰지 않겠다고

자기 자신과 약속했던 이야기인 조현병을 앓는 사람과

그 가족들의 내밀한 일상과 함께,

지난 200년 동안 인류가 정신질환자를 어떻게 혐오하고 멸시해왔는지,

그 역사를 사회적, 정치적, 의학적으로 샅샅이 훑어봅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독서모임을 통해서나마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는

동아리원들의 추천으로 우수도서로 선정되게 되었습니다.

* 매월 선정된 우수도서는 삼봉서랑 독서동아리 추천도서 코너에

특별 전시될 예정입니다.

독서모임에 가입하면 좋은 점과 얻는 효과들

독서모임에 가입하면 좋은 점과 얻는 효과들을 소개해보는 포스팅입니다.

책을 함께 읽는 모임인 독서 모임은 단지 독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자신의 삶에 효과를 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19 사태와 그에 따른 방역수칙으로 각종 모임이 위축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나 이런 상황이 완화되면

독서 모임은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줌(ZOOM) 등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독서모임을 하기도 하니 온라인 원격 독서모임도 좋으신 분들은 추천드려요 🙂

Key point

*좋은 독서 모임에 가입하면 건강한 독서습관을 기르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폭넓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평소 자신이 가진 생각의 방향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엔 좋은 독서 모임에 가입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많다.

1. 독서습관을 가지는데 좋다

책을 읽고 싶은데, 좀처럼 혼자서는 독서습관을 만들기 어려운 분들에게 독서모임을 추천드립니다. 독서모임은 모임의 유형이나, 분위기에 따라

규칙은 다르지만, 정기적으로 책을 정해서 읽고 참여를 독려하는 큰 틀에서는 비슷한 편입니다.

여러 독서 모임의 소개 멘트를 보고 자신이 편한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모임을 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런 후 꾸준히 참여해보면서 천천히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책장을 넘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즐거움

같은 영화를 보고도 평론가들마다 평가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듯이, 같은 책을 보고도 사람들의 생각은 여러 가지입니다.

자신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타인과 공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처 내가 책을 읽고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부분을

다른 모임원을 통해 들어볼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면 즐거운 것은 물론 자신이 가진 사고를 확장하고 폭넓은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과거 독서 모임에서 책 <에이트>를 읽고 AI와 4차 산업혁명이 바꾸어나갈 세상의 대세에 대해 모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저는 계속 고용이 줄어가고 산업이 어려워지지 않을까란 점을 말했지만, 다른 모임원은 생산은 기계와 로봇에 맡기고 인간이 좀 더 고차원적인 부가가치를 만드는 활동에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말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에이트>를 읽고 제가 남긴 북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https://hemiliar.tistory.com/388

3. 뛰어난 사람들의 통찰력을 보는 재미

(사진=픽사 베이, https://pixabay.com/images/id-794978/)

독서모임에 참여하다 보면 종종 많은 책을 읽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한 훌륭한 분들을 뵙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겐 배울 점도 많을뿐더러,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남겨도 좀 더 깊이 있는 감상을 남겨 영감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어떤 분야든 자신보다 나은 사람과 함께 할 때 배우는 점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독서모임에서 이런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죠. 🙂

4. 여러 분야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

현재 독서 모임은 다양한 규칙을 갖고 운영됩니다. 경우에 따라 나이나 인원 제한이 있는 독서모임도 있고, 지역으로 묶여있는 독서모임도 있죠.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독서 모임이든 여러 가지 직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직장에서 일하기 위해 자신과 관련된 분야의 사람들을 제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분명 그만한 장점이 있지만, 때론 자신의 사고와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다른 사람들과 접촉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과거 독서 모임으로 석유회사에 다니는 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석유회사의 사업범위가 그렇게 넓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이밖에도 여러 분야의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이 있는 세상 바깥의 세상에 있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책을 읽는 것 못지않은 즐거움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단 이점은 철저하게 책을 읽는 것을 위주로 한 모임이냐, 독서와 친목을 함께하는 모임이냐에 따라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오히려 모임에서의 친목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철저히 책을 읽는 것 위주로 구성된 독서모임도 많으니, 책에만 집중하고 싶으신 분이면 그런 모임을 찾아도 좋습니다.

5. 글쓰기 실력 향상

책을 읽고 독서 후기나 독후감을 쓰는 모임과, 그렇지 않은 모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급적 독후감을 쓰고 함께 공유하는 모임에 가입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기적으로 독서모임에 참가하고 독서후기나 독후감을 쓰다 보면 글 쓰는 실력이 좋아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보다 글쓰기 실력이 나은 사람들의 독서후기, 독후감을 보다 보면 자연스레 그 사람들이 쓰는 표현이나 글쓰기 방식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6. 독서모임에 가입하는 방법

최근 시중에는 좋은 온라인 독서 플랫폼들이 많습니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책이나 독서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독서모임을 주제로 한 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 앱 마켓 같은 곳에서 소모임이라고 치면 나오는 다양한 소모임 어플이나, 독서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독서모임 플랫폼, 어플 등에 가입하면 여러 종류의 독서모임이 나옵니다.

여러 가지를 살펴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할 것 같은 모임에 참여해 꾸준히 독서습관을 늘려나가면 유용하실 것입니다 🙂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여파와 인원 제한으로 여러 모임이 위축되고 있는데, 독서 모임의 경우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한다는 특성으로

ZOOM(줌) 같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도 비대면 모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밖의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도 많은 독서모임이 열리고 있는데요, 책을 좋아하시거나 독서습관을 갖고 싶으신 분들에게 독서모임을 추천드려 보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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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후기 (좆같음주의)

첫번째 나간 곳

신생모임으로 첫날 본인이 읽는 책을 가지고 오기로함

이하 가져온 목록

1. 좆같은 힐링책. 제목도 기억안남. 왜 내가 다른 사람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왜 그런 것에 연연해야 하는 건데?

요약한게 아니고 이런 문장이 그대로 써있음 씨발ㅋㅋㅋㅋ

2. 꽃들에게 희망을

여기 애들은 다 알겠지만 이거 동화책이고 나 이책 열살때읽음. 서른두살먹은새끼가 가져옴 ㅋㅋㅋ

3. 칠칠단의 비밀

방정환이 쓴 추리소설, 흥미진진한 삽화삽입, 중학생이 읽기 딱좋음

나머지도 대충 비슷했음

두번째 나간 곳

여기는 고전인문 위주로 탐독하고 토론한다는 테마를 건 곳이었음

내가 참가한 주의 도서: 생각하는 인문학(이지성 저)

책보고 좆같아져서 안나감

내가 엄청 수준높은 책을 읽는건 아니거든? 근데 독서모임은 그냥 시간낭비더라

키워드에 대한 정보 독서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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