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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 망원경 사진 | 겨울 맞이 천체망원경 점검 천체사진 원본 보여 드립니다 295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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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지기들의 휴식 기간이 끝나고 이제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 장비 점검차 음성으로 다녀 왔습니다
이젠….제발 월령기간에 날이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천체망원경#천체사진촬영#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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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관측 – 나무위키

맨눈으로는 흰 점으로 보이는 저 별이 망원경으로 보면 과학책에서 본 사진같이 보이겠지하며 아이피스에 눈을 대보지만…보이는 것은 여전히 흰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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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27/2022

View: 5910

천체사진촬영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천체사진 촬영법의 종류 · 평탄한 땅에 적도의를 설치한다. · 멀티 플레이트, 가이드 망원경, 주망원경, 카메라 등 모든 장비를 연결한 후 무게 균형을 맞추고 극축을 맞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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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stromart.co.kr

Date Published: 10/23/2022

View: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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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이 천체망원경 점검 천체사진 원본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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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천체 망원경 사진

  • Author: 재미있게 좀 살자TV
  • Views: 조회수 6,324회
  • Likes: 좋아요 186개
  • Date Published: 2021. 9.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VA8iwU2UCM

천체망원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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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망원경으로 별들을 잘 찍을 수는 없다. 딥스카이는 뭐 어림도 없고

그래도 보고 있다보면, 사진으로 찍어서 내가 본 것들을 남기고 싶어지고 ㅋㅋ

지금같이 온몸에 힘을 똭~! 주고, 아이피스에다가 카메라 들이밀어서 부들부들 떨면서 사진찍기는 힘이 너무 든다.

사진 한 장 찍는데 진이 다 빠짐…

사진을 잘 찍는다기보다, 좀 편하게 찍어보고 싶다. 디카로 찍던, 스마트폰으로 찍던 ㅋ

암튼 사진을 찍는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알아봤다.

1. 삼각대 + 카메라 [고정촬영]

가장 보편적인? 방식인 거 같다.

하지만 별을 찍으려면 좋은 DSLR과 초초 망원렌즈가 필요할 거 같다.

보통 은하수나 별풍경 사진에 많이 쓰이는 것 같다.

이거로는 점상촬영과 일주운동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흔히 별사진이라고 하는 것이 점상 촬영 인거 같고,

빙글빙글 별괘적이 나타나는 게 일주촬영이다.

스마트폰, 디카, DSLR 다 가능하다 ㅋㅋ

그래도 좀 멋진 사진을 찍으려면, DSLR과 좋은 렌즈가 필요할 듯

2. AFOCAL [어포컬 촬영]

천체망원경이나 쌍안경이나 필드스코프나 이렇게 들여다볼 수 있는 접안렌즈, 아이피스가 달려있다.

아이피스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들이대는게 어포컬인 거 같다.

손각대로

이렇게 잘 초점을 맞추면 된다.

지금 내가 천체망원경으로 어포컬 촬영을 하고 있는거구나 ㅋㅋㅋㅋ

그런데, 초점 맞추기도 쉽지 않고,

천체망원경이 조금 만지작거리면 움직여서 달사진 찍을 때 달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많고,,

손도 아프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으으으 쉽지 않다.

스마트폰이나 컴팩트 카메라를 좀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초점 조절이 조금 쉽도록 해주는

유니버셜 어댑터가 있다.

이거 해놓으면 어포컬도 좀 쉬워지려나?!?

일단 천체 망원경이 있으면, 손으로 잡고 초점을 맞춰 찍어도 되고,

간단하게 어댑터하나 사서 찍어도 되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역시 스마트폰, 디카, DSLR 다 가능하다.

3. PIGGYBACK [피기백 방식]

망원경에 카메라를 부착해서 사진을 찍는 방식이라는데,

내가 이해하기로는 망원경의 적도의나 경위대를 이용해, 별의 괘도를 추적하며

장노출로 사진을 찍기 위한 방법으로 알고 있다.

밤하늘은 매우 껌껌하고,

맨눈으로 별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는 힘들다.

밤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면 장노출을 해줘서 빛을 많이 모아줘야 하는데,

그렇게 장노출로 사진을 찍으면 별이 움직이기 때문에,

별이 점상으로 찍히지 않고, 일주하는게 찍힌다.

그래서 별을 추적하기 위해, 그리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별을 찍기 위해,

망원경으로 별을 조준한 다음,

혹은 GOTO 가대를 이용하여 망원경에 카메라를 달아서

장노출로 사진을 찍는 방식인 것 같다.

피기백도 스마트폰, 디카, DSLR 다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노출이나 ISO, 조리개 같은건 모두 조절이 가능한 수동카메라여야 할 것 같고,

일단 촬영자체는 카메라 땡으로 찍는거기 때문에,

카메라가 좀 좋은 카메라여야 괜춘한 사진이 나올 것 같다.

4. PRIME FOCUS [직초점 촬영]

렌즈를 제거할 수 있는 DSLR이나 미러리스는

직초점 촬영을 할 수 있다.

디카랑 스마트폰은 안됨 ㅠㅠ

T-Ring 과 T Mount 를 이용해서, 망원경을 카메라 렌즈처럼 사용하여 찍는 방법인데,

맨 처음 미러리스나 DSLR 렌즈를 빼서 거기에 T Ring을 장착한다.

그리고 거기에 T mount 어댑터를 끼우고,

천체망원경의 접안렌즈, 아이피스를 빼고,

포커서 부분에 카메라+티링+티마운트를 연결시켜 주면 되는 것 같다.

크어~~~

이건 가이드 망원경이 더 큰 경우라고 해도 되는건가?

잘 모르겠다.

암튼, 천체사진의 고수들을 보면, 대부분 가이드 촬영을 하는 것 같다.

T Ring으로 메인 카메라와 연결된 사진을 찍는 이미징 스코프 위쪽이나 옆에다가,

가이드 스코프와 가이드 카메라를 달아놓고, (보통 가이드 망원경에 가이드 카메라를 연결해놓는 것 같다.)

가이드 카메라를 노트북과 연결해서,

노트북을 보면서 촬영을 하는 것 같다.

처음엔

” 아니, 그냥 찍으면 되는거 아닌가???

GOTO 가대에다가 DSLR이나 미러리스 사서 직초점으로 끼워놓고

추적하면서 찍으면 될 거 같은디?!?!? ”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유니버셜 어댑터로 카메라 연결해서 어포컬로 사진 한 번 찍어보니

왜 가이드가 필요한지, 노트북이 필요한지 알겠더라…;;

5. Eyepiece Projection

직초점 방식과 똑같은데, 사이에 아이피스나 바로우 렌즈가 들어가는 것만 다른 것 같다.

원래 직초점은

카메라 + 티링 + 티마운트 어댑터 + 망원경 이었는데,

티링과 망원경 사이 어딘가에

아이피스나 바로우렌즈가 들어가, 배율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는 방식인거 같다.

자세한 건 모른다 ㅋㅋㅋ

천체 사진이란 참 힘든 일이다.

한 장을 찍기 위해서,

기본 노출이 10분이 넘어가고, 밤새 몇 시간 동안 수백장의 사진을 찍고,

스택, 합성하고 ㄷㄷㄷ

카메라도 개조하고, 비싼 CCD 카메라도 사고,

여러 프로그램도 섭렵해야 하고,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비용과 시간이 일반적인 취미 수준을 가뿐히 뛰어넘는 것 같다.

아마 난 저렇게 세팅해가며 사진을 찍거나 보지는 않을 것 같다.

아니, 어느 정도라는게 있어야지 ㅋㅋㅋ

이건 뭐,

돈을 쏟아부으려면 진짜 얼마든지 쏟아부을 수 있고,

그렇게 쏟아부을 수록 결과물이 쬐금이라도 좋아질게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끝이 없다.

진짜 웬만한 천문대 하나 차리는 수준이면 끝을 봤다고 해도 될지도;;

사진은 그냥 다른 사람들이 찍는걸 보는거로 만족할 것 같고,

난 장난감 수준의 망원경 들고 댕기면서, 잠깐 잠깐 구경하는 거로 만족할 듯?!?!

ㅋㅋㅋ

좋은 망원경, 눈 돌아가는 세팅은 가끔 모임 따라다니면서 눈팅이나 실컷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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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을 찍기위한 준비1-망원경의 종류

천체사진을 찍고싶은데 워낙 우리나라는 이런취미분야에선 불모지인지라…막상 정보를 구하려고 해도 찾기 힘들고 또 망원경은 어디서 사야하며 뭘 사야하는지 감이 전혀 안잡히는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렇다고 온라인상의 오픈마켓에서 망원경을 검색하고 사려고 봤더니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_-

하지만 충고드립니다. 절대, 네버 망원경은 오픈마켓에서 사지마세요.

전문 천문장비샵에서 구입하시기를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오픈마켓의 싸구려장난감같은 망원경을 그럴듯한 말들로 포장해서 수십수백에 팔고있는데 이 천문취미라는것은 처음에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거실이나 베란다에 근사한 망원경하나 장식하는걸로 끝나는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그러니 절대 비싼거 처음부터 지르지마세요. 네이버나 다음카페등에서 천문동호회가 있으니 가입하셔서 여러 정보를 얻으시고 질문도 하시고 하셔야 하며 최소한 망원경구입전에 가까운 관측지에 나와서 실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관측도 해보시고 하신다음에 하셔도 늦지않습니다.

하지만….뭐 귀찮은분들도 계실테니 제가 간단히 천체관측에 필요한 것들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수박겉핥기식입니다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먼제 제목은 천체사진을 찍기위한 준비지만 어차피 관측하는것도 포함되기에 관측만 하시고싶은분들은 이 포스팅만으로 충분하실거같네요.

먼저 제일 중요한 망원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망원경 고르기”

망원경도 렌즈이긴한데 카메라 렌즈랑 비교한다면 일단 용어부터가 다릅니다.

50mm F 1.4 카메라 렌즈 라면 초점거리 50mm 에 밝기가 f1.4 라는 얘기지만 100mm f6.5 의 망원경이라면 망원경 구경이 100mm 이고 밝기는 f6.5 초점거리는 650mm 정도의 망원경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여기엔 망원경의 구경비(F수) 가 F수 = (망원경의 초점거리) / (망원경의 구경) 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에서도 이 F수가 구매에 영향을 주죠? 빠른렌즈 혹은 밝은렌즈라고 F수가 적을수록 렌즈도 커지고 배경도 잘날라가서 고가의 렌즈가되지요. 망원경의 F수도 비슷합니다. 숫자가 낮으면 밝고 높으면 어둡죠. 이건 망원경에서 무슨 의미일까요? F수가 낮으면 밝습니다 하지만 초점거리도 짧아지겠죠? F수가 높으면 어둡지만 초점거리가 길어집니다.

초보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별을 보고 싶고 행성도 달도 좀더 크게 보려면 초점거리가 무조건 긴것이 좋은거 아닐까 하고 오픈마켓에서 말도안돼는 제품을 비싸게 구입하죠…초점거리가 900mm 이며 구경이 60mm 면 F수는 15가됩니다. 이런망원경은 달이나 밝은행성말고는 볼수있는게 없습니다..그리고 오픈마켓에서는 망원경스펙에도 F수는 써놓지않습니다. 그저 초점거리와 배율만 강조하죠 70배면 달을 시야가득볼수있습니다. 라던지…초점거리가 길어지면 F수도 높아지기때문에 구경이 커지지 않으면 더 보이지않게됩니다. 그리고 별은 아무리 확대해서 봐도 별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사진용과 안시(관측용)용으로 대충 분류가 됩니다.

사진을 찍는게 목표인사람은 적당한 초점거리에 밝은F수를 가진 망원경 F값이 최소 7이상은 넘어가지않는 굴절망원경을 고르시는게 좋고 안시가 목적인분들은 굴절보다는 구경이 큰 반사망원경이나 돕소니안 망원경이 최적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처음 망원경을 보면 이거 몇배까지 보여요? 라고 물어봅니다. 여기서 꼭 알아야 하는것은 망원경 자체는 배율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망원경은 그 자체만으로는 뭘 볼수가 없습니다. 아이피스(접안렌즈) 를 끼워야 볼수가 있지요. 망원경의 배율은 이 아이피스(접안렌즈)로 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망원경의 배율은 = (망원경의 초점거리) / (아이피스의 초점거리) 로 나오는데 900mm 망원경에 20mm 아이피스를 꼽게되면 45배율이 되고 4mm 아이피스를 꼽게되면 225배율의 망원경이 되는것입니다. 하지만..이것도 무작정 배율이 높다고 다 좋은게 아닙니다. 배율이 높아질수록 어두워지기때문이지요.따라서 무작정 초점거리가 긴 망원경을 선택해서는 안 되며, 망원경의 초점거리와 구경의 비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자신이 볼대상에 따라 아이피스도 바꿔야 하는것이죠. 간혹 배율이 정해진 천체망원경을 파는게 이것은 천체망원경이 아닙니다. 그냥 망원경이지 천체망원경에는 여러 악세서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어두워서 밝은 태양계 행성정도나 달정도 관측이 가능하지 이걸로 볼수있는건 거의 없습니다.)

망원경을 올려놓을 적도의 혹은 경위대와 배율을 달리하며 관측할수있는 아이피스, 아이피스를 망원경에 바로 꼽아서 보면 관측자세가 너무 불편해지니까 천정미러도 있어야 하고 망원경만으로는 대상을 찾기힘드니까 저배율의 파인더망원경도 있어야 합니다. 가대, 아이피스, 천정미러, 파인더 이 4가지가 관측시필요한 악세서리 입니다. 이런 악세서리들은 추후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 망원경부터 알아봅시다.

천체망원경에는 크게 2종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 굴절망원경

2. 반사망원경

1. 굴절망원경

보통 가장 많이 생각하는 망원경의 모습니다. 카메라렌즈를 길게 늘여놓은듯하고 천체망원경하면 딱 떠오르는 모양이지요. 굴절망원경입니다

망원경도 렌즈이긴한데 카메라 렌즈랑 비교한다면 일단 보자면…

50mm F 1.4 카메라 렌즈 라면 초점거리 50mm 에 밝기가 f1.4 라는 얘기지만 100mm f6.5 의 망원경이라면 망원경 구경이 100mm 이고 밝기는 f6.5 초점거리는 650mm 정도의 망원경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여기엔 망원경의 구경비(F수) 가 F수 = (망원경의 초점거리) / (망원경의 구경) 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에서도 이 F수가 구매에 영향을 주죠? 빠른렌즈 혹은 밝은렌즈라고 F수가 적을수록 렌즈도 커지고 배경도 잘날라가서 고가의 렌즈가되죠 망원경의 F수도 비슷합니다. 숫자가 낮으면 밝고 높으면 어둡죠. 이건 망원경에서 무슨 의미일까요? F수가 낮으면 밝습니다 하지만 초점거리도 짧아지겠죠? F수가 높으면 어둡지만 초점거리가 길어집니다.

초보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별을 보고 싶고 행성도 달도 좀더 크게 보려면 초점거리가 무조건 긴것이 좋은거 아닐까 하고 오픈마켓에서 말도안돼는 제품을 비싸게 구입하죠…초점거리가 길어지면 F수도 높아지기때문에 구경이 커지지 않으면 더 보이지않게됩니다. 그리고 별은 아무리 확대해서 봐도 별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여기서 사진용과 안시(관측용)용으로 대충 분류가 됩니다.

사진을 찍는게 목표인사람은 적당한 초점거리에 밝은F수를 가진 망원경 F값이 최소 7이상은 넘어가지않는 굴절망원경을 고르시는게 좋고 안시가 목적인분들은 굴절보다는 구경이 큰 반사망원경이나 돕소니언을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굴절 망원경중에서도 몇가지 분류가 됩니다.

● 아크로매틱

보통 온라인상 오픈마켓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망원경입니다. 저가형 보급망원경으로 가볍고 초점거리가 길며 행성과 달 태양

(태양필터를 끼우고)등을 간편하게 즐긴다면 좋은 망원경입니다. 대부분 초점거리가 길기때문에 F가 높아 성운이나 어두운대상은 보기가

힘들기때문에 가깝고 밝은 태양계행성을 보는용도로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합니다. 색수차 밝기 등 보정렌즈가 없기때문에 사진을

촬영하기엔 조금 부적합합니다만 시도는 해볼수 있습니다. 스트코에서 파는 셀레스트론 90GT 라는 망원경이 대충 30만원대에 경위대식

자동추적장치를 포함하여 판매하고있는데 가격대비 훌륭한 입문장비라고들 합니다.

(2021년 9월 현재 단종되어 구할수 없습니다. =_= 중고를 찾아보셔야 함..)

장점 : 가볍다. 저렴하다. 보통 길어서 누가봐도 망원경처럼 보인다,

단점 : 어둡다. 화질(?)이 떨어진다. 사진을 찍기엔 조금 부족 합니다.

● 아포크로매틱

렌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ED 렌즈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카메라 렌즈에 ED렌즈와 같습니다. 특수렌즈죠 색수차를 출이고 주변부왜곡도 잡고 말이죠. 이런 특수렌즈가 들어간 망원경을 아포크로매틱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ED렌즈와 몇개의 렌즈가 들어가냐에 따라서 더블렛(2군 2매) 트리플렛(3군 3매), 패츠발(4군 4매) 의 렌즈구성으로 분류가 됩니다.

(물론 렌즈의 소재에 따른 가격차이도 어마어마합니다. 중국산과 유럽 일본의 망원경 가격차이는 대부분 이 소재에서 차이가납니다.) 당연히 렌즈가 많이 들어갈수록 가격은 배로뜁니다. 무게도 무거워지고 고급망원경으로 올라갑니다. 때문에 이 망원경은 관측용보다는 사진촬영용으로 더 적합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자신이 안시도 하고 싶고 사진도 찍고 싶다 하면 더블렛경통을 사서 플래트너와 리듀서를 구입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안시보다 사진에 좀더 투자하고 싶다면 트리플렛 경통을 구입하고 플래트너만 구하면 됩니다. 리듀서는 필요에 따라 서 구입해도 되고 안해도 괜찮습니다.

안시는 모르겠고 오로지 사진에 몰빵하고 싶다면 페츠발경통을 구하시면됩니다. 페츠발경통은 플래트너가 내장된 경통입니다. 처음부터 아예 사진촬영용으로 나온 망원경입니다…라기보단 그냥 큰 대포렌즈라고 보셔도 됩니다. 추가로 초점거리를 줄여주고 F수를 낮춰주는 리듀서가 있으면 좋습니다.

*플래트너 : 이미지보정 렌즈 상면만곡같은 렌즈왜곡등 수차등을 잡아줍니다. 보통 망원경회사마다

전용 플래트너를 발매합니다. 범용플래트너도 있지만 비쌉니다.

*리듀서 : 0.75x 라고 보통 써있는데 말그대로 배율을 0.75배 해줍니다.

초점거리 670mm f6.5 인 페츠발경통이나 망원경에 끼우면 502mm f4.8 경통이 됩니다.

좀더 넓고 밝게 찍을수 있겠죠

장점 : 화질(?)이좋다. 광축등을 신경쓸일이 거의 없다. 외부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다.

단점 : 비싸다, 무겁다 (요즘은 카본으로 만든것도 있어서 조금 가벼운것도 있습니다), 사진촬영용으로 제작되어 초점거리가 짧다.

그리고 구경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보통 촬영용 굴절망원경은 80mm(3인치급 초점거리 500mm급) – 110mm(5인치급 초점거리 700mm급) 정도를 쓰게되는데 이유는 110mm(5인치급)이상이 되면 그 무게가 망원경+기타악세서리 무게가 10kg가까이 되어 망원경을 올려놓을 가대도 같이 무거워지고 커져야 하기에 보통 5인치급이 휴대용(?)굴절망원경의 한계라고 보시면됩니다. 게다가 5인치를 넘게되면 그 가격또한 무시할수 없는것도 이유지요. 그외에 광시야촬영을 위한 2인치급 65mm(초점거리 300mm정도) 구경정도를 쓰기도 합니다. 카메라 렌즈에서 300mm 면 장망원이라고 하지만 천체망원경에서 300mm면 광각렌즈취급입니다.

굴절 망원경의 장점과 단점

장점

다루기가 쉽다. 사진촬영에 용이하다. 선명한 상으로 행성을 관측하기 좋다, 촬영시 무게중심을 잡기가 수월함

단점

구경이 작다. 다른망원경에 비해 대구경을 만들기 어렵고 그만큼 비싸다. 구경이 작기때문에 초점거리가 짧아 작은대상을 보기에 불편하다

가격정보

아크로매틱 망원경은 그 구조가 간단하여 종류가 너무많음 보통 망원경을 사면 그 가대도 필요하기때문에망원경과

자동추적 가대를 같이 주는 셀레스트론 90GT가 30만원대라 많은 추천을 하는망원경입니다. 대구경 아크로매틱망원경은 그다지 추천하고싶지않네요. 아크로매틱이라도 구경이 커지면 그만큼 부대비용도 많이들어갑니다. 그래서 촬영이 목적인분이라면 아포크로매틱을 추천하고 안시가 목적인분한테는 반사망원경을 추천함 아포크로매틱 망원경은 카메라 렌즈랑 성격이 같기때문에 본격촬영용으로 구입하는분들만 있습니다. 더블렛경우 좋은망원경이 80만원대 트리플렛이 130만원대~250만원대 패츠발타입은 일단 300만원대를 넘어갑니다. 구경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가장많이 쓰는 사진용굴절은 4인치(100mm급) 트리플렛 정도로 중국산이 보통 150만원정도의 가격대입니다.

2. 반사망원경

반사망원경은 말그대로 망원경에 설치된 거울에 반사돼는 상을 보는 망원경입니다. 때문에 렌즈가 들어가지않아 거울만 크게만들면 쉽게 대구경을 만들수있는 구조이기에 안시에서 좋습니다. 다만 상을 반사만 하기때문에 사진을 찍으려면 상을 깨끗하게 보정해주는 렌즈가 따로 필요하게되고 거울의 연마상태에 따라 성능이 갈리게되는데 당연히 고급거울을 쓰면 비쌉니다.

굴절망원경에 비해서 대구경을 쉽게 만들수있는 장점으로 반사망원경은 제일작은것도 6인치급에서 시작됩니다. 보통 가대에 올려서 사용하는 반사망원경은 6인치~11인치 정도가 한계이며 보통 8인치까지를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10인치 이상을 적도의에 올려서 쓰려면 적도의도 그만큼 크고 무거운걸써야하기에 들고다니는데 어마어마한 근력이 필요하며

일단 가격도 수백만원은 우습게 초과됩니다. =_=

구경이 크고 초점거리도 길기때문에 딥스카이 관측시 굴절망원경으로 보는것보다 훨씬좋습니다.

다만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면 추가악세서리가 필요하며 구경이 크고 접안부 위치로 인해서 카메라를 부착할때 무게중심을 잡기가 어렵고 굴절망원경에서는 거의 생략해도 되는 광축을 매번 신경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구경이 크고 생각보다 가벼워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안그래도 초점거리도 길어서 바람이 조금 많이 부는곳에서는 촬영이 거의 불가한 수준까지 되기도 합니다.

반사망원경에도 몇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구조적인 차이로 나눈 반사망원경을 살펴봅시다.

뉴턴식 반사망원경

일반적인 반사망원경입니다. 보통 작은것도 5인치정되고 구경에 비하면 같은급의 굴절망원경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안시만 한다하면 굴절보다는 반사망원경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8인치까지는 EQ6 적도의급에 올려볼수도 있습니다. 10인치도 올리는분을 봤으나…추천드리진않습니다.

*사진의 망원경은 엄밀히 말해 뉴턴식은 아니고 쌍곡면형미러를 장착한 사진전용 다카하시 입실론 반사망원경입니다. 굴절망원경에 플래트너가 내장되듯 입실론은 플래트너가 내장되있는 반사망원경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일반적인 반사망원경은 사진촬영시 코마코렉터같은 보정렌즈로 왜곡을 보정해야 하는데 입실론은 보정렌즈가 따로 필요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뉴턴식 반사망원경과 구조가 조금 다르지만 겉모양이 똑같고 이뻐서 사진을 차용하였습니다.

돕소니언 반사망원경

구경을 어마무시하게 키운 반사망원경입니다. 너무 커서 적도의같은 가대에 올릴수가 없기에 이런형태가 되었는데 거울만 크게만들면 얼마든지 커지는 반사망원경의 끝판? 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보통 이동편의성을 고려해서 10인치급을 많이 사용하시고 좀더 여유가 있다면 12인치를 추천합니다.

분리조립을 해야하기때문에 매번 조립하고 광축을 맞춰줘야 하는것이 좀 귀찮으며 자동추적이 가능한것도 있지만 보통 수동으로 움직이는것을 쓰십니다. 수동으로 별을 찾으려면 호핑이라는 별자리를 찾아서 이동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당연히 초보자는 공부를 해야하고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대상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됩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안시에서 최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므로 안시파들의 추천을 많이 받습니다. 또 수동으로 하면 무거운 배터리나 노트북등도 갖고다닐필요가 없는것도 장점입니다. 자동추적이되는 것이나 수동이나 사진을 찍기엔 어렵습니다. 구경이 워낙크기때문에 고감도로 짧게 찍는방법으로 기록용으로 사용하는분들이 계십니다.

EQ플랫폼이라는 별추적 가대가 있어 그 위에 올려놓고 촬영을 하는분들도 있습니다.

카세그레인식 반사망원경

카세그레인식 복합광학계는 말그대로 복합적인 구조의 망원경입니다. 반사망원경처럼 거울도 쓰고 굴절망원경처럼 렌즈도 붙어있습니다. 일반 반사망원경은 앞쪽이 뚫려있지만 복합광학계망원경은 사진처럼 앞쪽에도 유리로 막혀있습니다. 초장초점이 장점으로 보통 태양계 행성을 촬영하는데 특화돼어 있습니다. 초점이 너무 길어서 어둡거든요 -_- 하지만 요즘은 카메라 성능이 너무 좋아져서 이 복합광학계의 초장거리초점으로 딥스카이의 작은대상을 크게 찍는분도 계십니다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엔 손이 많이갑니다. 장비도 비싸지구요. 안시에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보통 행성촬영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리치 크레이티앙 망원경

리치크레이티앙 반사 망원경은 흔히 RC 라고 불립니다. 주경과 부경이 쌍곡면미러로 되어있어 색수차가 없으며 초점거리가 6인치가 1200mm정도되는 장조첨 반사망원경입니다. 리듀서를 장착하여사진촬영용으로 주로 은하같은 작은 대상을 찍을때 좋습니다. 원래는 쌍곡면미러 가공하는 게 어려워서 꽤 고가의 반사망원경이었는데..중국에서 쌍곡면미러의 양산이 가능해져서 가격이 급다운되어 요즘은 저렴한 제품이 많은게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광축조절이 조금 까다롭다는점..대부분 중국산이라 기계적 완성도에 따른 제품편차가 크다는게 단점이겠네요. 6인치는 보통 이미지서클이 25mm정도라 풀프렘임센서에는 맞지 않고 크롭센서 이하만 이용가능하고 8인치 이상은 이미지 서클이 풀프레임도 커버할수 있습니다. 6인치와 8인치의 크기차이는 크게차이는 안나지만 가격은 두배차이가 납니다.

돌 커크햄 반사 망원경

생긴건 RC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거의 완벽한 이미지 평탄화가 가능한 사진용 반사망원경입니다. 역시 RC와 구조는 비슷한데 왜 이름이 다른가 하면…주경과 부경에 사용되는 미러의 종류에따라 이름이 바뀝니다. 간단히 말하면…고오급구조를 가진 RC라고 보셔도 될듯…

반사 망원경의 장점과 단점

장점

대구경, 굴절망원경에 비해 저렴하게 대구경을 소유할수 있다. 안시에 특화, 밝고 초점거리가 길어 고감도카메라가

있다면 짧게 기록용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단점

관측시 자세가 불편하다.사진촬영시 굴절보다 좀더 많은 귀찮음이 있다. 광축에 매우 민감, 대구경이라 부피가 크다.자

동추적장치(적도의 경위대 등)사용에 제한이있어 돕소니언은 거의 수동으로 쓴다.

사진촬영시 반사망원경의 특성인 스파이더빛갈리짐과 별이 부어보인다. (개인취향차이..)

가격정보

반사망원경은 굴절에 비해 대구경을 만들기 수월하기에 대충 굴절4인치급 망원경을 살금액이면 돕소니언 12인치를

살수있을정도입니다. 150만원대 4인치와 12인치의 광량의 차이는 그 숫자만큼보다 더 월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안시용으로는 돕소니언을 강력추천합니다. 이왕이면 8인치보다 10인치

정리

이상 간단하게 망원경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일단 이글은 천체사진촬영에 관한글이기 때문에 안시보다는 사진촬영에중점을 두고있습니다.

어떤 망원경이든 간에 사진을 못찍는 망원경은 없습니다. 다만 일반사진을 찍을때도 어떤 사진을 찍고 싶은지 어느 대상을 찍을지에

고민이 있듯이 천체사진도 수많은 대상이 있고 자신이 어느것을 찍을것인지에 대해 먼저 알고있어야 합니다.

딥스카이의 작은 은하를 크게 찍고싶다면 초점거리가 긴 복합광학계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비교적가까워서 큰 성운이나 성단들을 찍고싶고 바늘로 콕찍어놓은듯한 칼같은 초점의 사진을 찍고싶다면 굴절망원경이 좋기도합니다. 안시를 위주로 하면서 기록사진용으로 찍고싶다면 돕소니언으로도 찍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상에 따라 시스템이 달라지는데 이것은 망원경뿐만 아니라 카메라의 센서의 크기에 따라서도 선택을 해야하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안드로메다를 찍는다고 했을때 5인치 굴절 망원경(초점거리 600mm~700mm 정도) 에 풀프레임 카메라로 찍으면 풀프레임 화각에 딱 안드로메다가 여유롭게 들어오는 화각이 됩니다. 아래 사진을 기준으로 보시면 될거같네요.

이 사진은 풀프레임 카메라인 a7s 에 초점거리 670mm 인 pentax 105sdp 망원경에 마운트해서 찍은 안드로메다 사진입니다. 크롭도 하지 않은 풀사이즈죠 이렇게 풀프레임 화각에 대상이 어떻게 담기는지 감을 잡아보시면 될거에요. 여기서 센서가 작은 크롭이나 마이크로포서트나 혹은 그 보다 더 작은 센서의 카메라 쓴다면 저 안드로메다가 더 크게 찍히겠죠 화면에 좀 잘리기도 할겁니다.

반대로 풀프레임인데 망원경 초점거리가 더 작다면 화각은 더 커져서 안드로메다가 작게 찍힐거에요. 보통 망원경에서 350mm 는 광시야 사진이라고 합니다. 카메라 렌즈로 치면 광각렌즈죠 ㅎㅎ -_- 딥스카이 대상엔 안드로메다보다 큰 대상도 있고 매우 작은 대상도 있습니다. 보통 사진찍는것처럼 대상에 맞는 화각을 고르는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 센서에 따라 망원경을 찾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천체사진촬영

1.고정 촬영

천체사진 촬영에는 고정 촬영과 추적촬영 등이 있다. 고정 촬영은 카메라를 삼각대 위에 올려 고정시킨 후 적당한 노출 시간을 주어 찍는 방법이며, 추적 촬영은 천체의 일주 운동을 노출시간 동안 추적하면서 촬영하는 방법이다. 천체사진을 찍는 아마추어들 중에는 고정 촬영을 천체사진 촬영의 초보적 수준으로만 간주하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아마추어 천체사진의 본성에서 볼 때 적절한 생각이 못된다. 천문학자들의 경우 천체사진 촬영이 연구에 그 목적이 있다면 아마추어들의 경우 오히려 예술에 가깝다. 즉, 천체와 어울려진 예술적 사진을 찍는 것에 그 주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고정촬영은 오히려 더욱 멋있는 예술사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고정 촬영에는 점상촬영과 일주운동 촬영 등이 있다.

점상 촬영은 별을 추적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짧게 노출을 주어서 지구의 자전으로 별이 약간 움직이지만 사진 상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게 찍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점상촬영은 별자리를 찍는데 주로 이용된다. 점상 촬영을 할 때 노출시간의 한계는 카메라 렌즈의 초점거리 및 별의 적위에 의해 결정된다. 아래 표는 카메라 렌즈의 초점 거리 및 별의 적위에 따른 최대 노출 한계 시간을 나타낸 것이다. 점상 촬영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필름의 감도와 조리개 문제이다. 즉,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면 그만큼 어두운 별을 사진에 담을 수 있지만 사진의 질이 떨어지고 주변의 빛이 강할 때에는 배경 하늘이 밝게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조리개를 충분히 열어 놓으면 코마수차가 강하게 나타나 사진 변두리의 별들이 찌그러진 모습을 하는 반면 노출을 짧게 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어두운 별들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메라 렌즈의 초점 거리와 별의 적위에 따른 최대 노출 한계 시간

렌즈초점 거리/적위 와 별의 적위(적위0도, 적위40도, 적위60도)에 따른 최대 노출 한계 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렌즈초점거리 / 적위 적위0도 적위40도 적위60도 50mm 14초 20초 28초 100mm 7초 10초 14초

일주운동 촬영 일주운동 촬영이란 별의 일주운동을 장시간 노출로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기는 촬영을 말한다. 카메라를 하늘의 한 방향에 고정시켜 놓고 오랜 시간(1시간 ~12시간 정도) 노출하면 별들의 일주운동이 사진에 나타나게 된다. 별들은 표면온도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을 내고 따라서 일주운동 사진은 서로 다른 색의 별들이 만들어내는 일주 운동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어 낸다. 특히 일주운동 사진은 주위의 지상 물체와 배경을 이룰 때 더욱 아름다운 사진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일주운동 사진은 어떤 지상물을 배경으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엄청나게 달리질 수 있다. 그런데 지상물을 함께 사진에 놓게 될 경우 어두운 밤이라 그 모습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손전등으로 적당한 시간 배경물을 비춰준다거나 주변 건물 안의 형광등을 잠시 켰다가 끄는 등의 기교를 쓰면 더욱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2. 추적 촬영

추적촬영은 고정촬영과 다른 형식의 촬영방법이다. 추적 촬영은 천체의 일주 운동을 노출시간 동안 추적하면서 촬영하는 방법이다. 천체에서 방출된 빛이 지상에 도착했을 때에는 너무 희미하기 때문에 장시간 카메라를 노출시켜야 필름에 그 모습이 담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주운동을 하는 천체를 망원경이 같이 따라 추적해 주어야 하며, 추적을 하기위해서는 모터장치가 설치된 가대가 필요하다.

추적 촬영은 또다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추적이 가능한 가대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하는 방법으로 왼쪽 그림과 같다. 추적이 가능한 가대란 적도의식 가대로 모터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이 방식은 하늘의 넓은 영역을 찍기 위한 것이며, 추적이 약간 부정확해도 사진에서 별이 흐른 흔적을 거의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굳이 가이드를 위한 보조망원경이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노출시간은 주경의 F수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망원경 경통에 비해 F수가 작은 카메라 렌즈를 이용한 촬영은 통상 10분 이내의 노출시간으로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각종 수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의 조리개를 조절해야하고, F수가 커지면 그만큼 노출시간도 길게 해 주어야 한다.

추적촬영의 또 다른 방법은 망원경을 설치하고 경통으로부터 접안렌즈를 제거한 후 T 링을 접안부에 연결시키고 그 뒤에 카메라 몸통을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그림과 같다. 앞서 가대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법과 차이는 보조망원경(가이드 망원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경통의 F수가 크기 때문에 노출시간이 길어야 하며, 추적이 조금만 잘못되어도 사진상에 별이 흐른 모습이 나타나고, 따라서 정확한 추적을 위해서는 촬영하는 동안에 보조망원경으로 별을 보면서 추적이 어긋나는 것을 컨터롤러를 이용해 보정해 주어야 한다. 과거에는 이처럼 추적의 보정을 직접 가이드망원경을 보면서 했지만 최근에는 CCD 카메라를 이용한 추적보정(이를 흔히 자동 가이드라 함)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가이드 망원경에 접안렌즈를 제거하고 대신 CCD 카메라를 연결시키는 것인데 추적을 목적으로 하는 CCD 카메라는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함께 판매되므로 특별히 보조 컴퓨터 없이 별을 중앙에 하나 맞추어 주면 CCD는 알아서 추적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CCD 제작회사가 제공하는 설명서를 참조해야 한다. 아래 그림은 적도의 위에 카메라와 카메라렌즈를 결합하여 촬영한 궁수자리 방향의 은하수 사진이다. 요즘에는 필름보다 디지털카메라(DSLR)을 활용하여 천체사진을 촬영 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래 사진도 DSLR을 이용하여 촬영한 은하수 사진이다.

3. 직초점,확대 및 축소 촬영

직초점 촬영 망원경의 경통 뒤에 카메라를 연결시켜 촬영하는 방법으로는 직초점 방식과 확대 및 축소 촬영 방식 등이 있다. 이들 중 직초점 방식은 그림처럼 경통 뒤의 접안렌즈를 제거하고 대신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법인데, 대물렌즈의 초점에 필름이 위치하도록 하면 정확히 상을 맺게 된다. 직초점 방식의 전형적인 예는 카메라이다. 즉, 카메라는 렌즈부와 몸통부로 나누어지는데 망원경의 경통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되므로 카메라의 렌즈를 제거하고 대신 망원경의 경통을 연결하는 것과 같다.

직초점 촬영은 위 그림처럼 망원경의 초점부분에 카메라의 필름이나 CCD 등을 위치시켜 바로 촬영을 하는 것이다.

확대촬영 확대촬영이란 직초점보다 확대해서 촬영한다는 의미이다. 확대 촬영하는 방법으론 바로우(barlow) 렌즈나 , 접안렌즈 혹은 텔레컨버터(teleconverter) 등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림은 바로우 렌즈를 이용한 확대 촬영 방법이다. 직초점과 차이점은 접안렌즈를 끼우는 곳에 바로우렌즈가 들어있는 어댑터를 먼저 끼운 뒤 그 뒤에 T 링과 카메라 어댑터 및 카메라를 차례대로 연결한다. 바로우 렌즈를 끼운 부분에 접안렌즈나 텔레컨버터를 부착하여 촬영하여도 그 원리는 비슷하다.

최근에는 한 장씩 촬영하는 것 보다 웹캠 혹은 CCD카메라로 손실 없는 무압축 동영상을 촬영하여 각 프레임별로 잘 나온 영상들을 골라내어 합성하는 방법으로 확대촬영을 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으로 천체사진 찍기 : 스마트폰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 3 –

※ 이번 내용을 읽기 전에 지난 기사 1,2 편 별자리 촬영과 행성 촬영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http://www.spac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9 1편

http://www.spac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0 2편

그렇다면 먼저 스마트폰을 활용한 딥스카이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1. 천체망원경(필수)

꼭 추적이 돼야 합니다. 수동으로만 사용하는 망원경의 경우는 장노출 촬영을 할 경우 대상이 흘러 지나가 버리게 됩니다. 아래에 이에 대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2. 스마트폰(필수)

프로모드 혹은 전문가 모드로 셔터스피드와 ISO를 일정 값 이상으로 제어 가능해야 합니다. 제어가 되지 않는 경우 어두운 대상을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3. 어포컬 어댑터(필수)

행성 촬영을 할 때는 필수가 아닌 권장이었지만, 딥스카이 촬영에서는 필수입니다. 스마트폰이 촬영 도중 고정되지 않고 흔들리면 굉장히 품질이 좋지 못한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4. 보조배터리(권장)

장시간 야간 촬영을 할 경우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금세 바닥날 수 있습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5. 바흐티노프 마스크(권장)

별의 초점을 맞추는 도구입니다. 있으면 정확하고 쉽게 별의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역시 필수는 아닙니다.

6. 컴퓨터(필수)

천체사진, 특히 어두운 딥스카이 촬영은 사진 촬영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미지 처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시겠지만 너무 성능이 떨어지는 컴퓨터의 경우 사용 도중 프로그램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소개할 이미지 처리 프로그램의 제작자는 Pentium IV with Windows XP의 컴퓨터에 이용할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 보통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라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도구들을 활용해 딥스카이 촬영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천체사진을 찍어보신 분들이라든지 관심이 많으신 분들의 경우 대부분 알고 있는 방법입니다.

정말 짧게 요약하면 촬영과 편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만 촬영 장비가 DSLR 카메라나 CCD가 아닌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에서 약간 변형이 필요합니다. 역시 제가 했던 방식대로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체사진 촬영을 접해본 적이 전혀 없으신 분들에겐 생소한 내용이 섞여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최대한 이해하실 수 있게 잘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촬영을 하기 위해선 미리 준비할 것들이 있습니다. 천체망원경이 당연히 잘 추적되게 세팅이 돼야 합니다. 추적이 되지 않는다면 노출 시간을 길게 촬영을 하는 경우 대상이 흘러서 흔적을 남기는 모습으로 찍히게 됩니다. 추적만 잘 된다면 망원경의 방식에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진 촬영에 사용되는 적도의식 망원경이 아닌, 경위대식 망원경이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위대식 망원경으로 촬영을 하게 되면 장시간 촬영 후 대상의 가장자리 부분이 왜곡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포컬 촬영은 별빛이 접안렌즈를 통과한 뒤 카메라 센서로 들어가고, 접안렌즈의 시야 때문에 가장자리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경위대식 천체망원경으로도 촬영 가능합니다.

적도의와 경위대의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유용한 기사 링크를 하나 걸어두겠습니다.

http://www.spac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4

[천체망원경 구입가이드 2] 망원경은 어떤걸 사야하지? (마운트의 선택)

천체망원경의 적도의 극축이 맞지 않은, 즉 추적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촬영을 하게 될 경우 위 사진처럼 장시간 촬영 시 대상이 움직인 자취가 기록됩니다.

그 뒤에 스마트폰을 천체망원경에 어포컬 어댑터를 이용해서 흔들리지 않게 부착을 합니다. 행성 편에서는 동영상으로 순간순간의 프레임을 뽑아냈기 때문에 약간의 흔들림은 문제가 없었지만, 딥스카이의 경우는 장시간 빛을 모아 촬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촬영 도중 흔들린다면 그 흔적이 남게 됩니다.

어포컬 어댑터로 접안렌즈에 스마트폰을 부착. 1.25인치 접안렌즈와 호환되는 모델

이렇게 스마트폰을 부착한 뒤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의 위치를 접안렌즈의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조절합니다. 삐뚤게 맞춰지면 심한 왜곡 때문에 사진 촬영이 어렵습니다. 저는 주로 위치 조절을 할 때 천체망원경으로 밝은 1등성들을 중앙에 맞춰서 확인했습니다. 화면을 확대한 뒤 초점을 어긋나게 맞춰서 보게 되면 별 상의 찌그러짐이 쉽게 확인이 됩니다. 별의 형상이 동그랗게 맞춰져야 스마트폰 카메라의 센서에 고른 빛이 들어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별의 상이 일그러진 경우 스마트폰에 들어오는 빛이 한쪽으로 몰려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 설정이 완료되면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때 사용하면 유용한 것이 바로 바흐티노프 마스크입니다. 초점면을 움직이면서 별빛의 회절무늬를 확인하며 초점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바흐티노프 마스크는 쉽게 제작 가능하지만, 없더라도 육안으로 어느 정도 별의 상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초점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간단히 프린트해서 제작 가능하므로 망원경의 구경에 맞게 하나 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흐티노프 마스크. A4 인쇄 후 코팅하여 제작. 초점을 맞출 때 천체망원경 경통 앞부분에 설치

바흐티노프 마스크를 이용해 별의 초점을 맞출 때 보이는 별의 모습. 맨 위 이미지처럼 가운데에 정렬된 경우 초점이 맞는 경우이다. 바흐티노프 마스크의 모양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양으로 나올 수 있다.

초점까지 맞췄다면 드디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대상을 맞춘 뒤 찍어 볼 차례입니다. 소구경의 천체망원경의 경우 은하나 성운 같은 대상들은 밝은 몇몇을 제외하면 촬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밝은 성단 위주로 먼저 시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관측 대상은 스마트폰의 감도와 셔터스피드 모두를 최대로 올리고 보면 딥스카이들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천체망원경의 배율이나 주변 환경 등으로 인한 광해 등으로 인해 밝기나 크기 등이 다르게 확인될 수 있습니다.

대상이 화면에 포착되었다면 화면 중앙에 잘 맞춰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사진을 찍기 전에 꼭 사진 파일이 RAW 파일로 저장되도록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RAW 파일이란 카메라의 센서가 빛을 받아들여 전기신호로 최소한의 변환만 하여 기록한, 즉 가공을 거치지 않은 데이터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JPEG 등의 파일은 이미지프로세싱을 거친 파일이기 때문에 추후 합성하여 사용할 때나 합성 후 보정할 때 제약이 많이 생기고 품질이 좋지 못하게 됩니다. 꼭 RAW 파일로 저장이 되게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JPEG 파일과 다르게 RAW 파일의 경우 용량이 한 장당 수십 메가바이트 이상을 차지하므로 스마트폰의 용량을 확보 후 촬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RAW 파일로 저장하도록 설정하면 파일 확장자명이 DNG로 나올 겁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RAW 파일입니다.

촬영 대상과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에 따라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세팅을 조금씩 다르게 변경해야 합니다. 세팅 값을 바꿔가면서 촬영하다 보면 적절한 세팅 값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감도나 셔터스피드가 너무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경우 위처럼 배경이 너무 밝거나 별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개인 장비와 환경에 맞는 적당한 세팅 값을 찾아야 합니다.

적당한 값을 알아낸 다음엔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합니다. 천체사진은 단순히 한 장의 사진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촬영을 해야만 딥스카이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낼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광해의 영향도 심하고, 잠깐이라도 대기가 심하게 요동친다면 오랜 시간 찍어오던 사진을 모두 망치게 됩니다. 또한, 카메라 센서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품질 저하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촬영을 하여 여러 장을 합성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사진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들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이 아주 오랜 시간의 노출을 지원하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노출한 사진을 여러 장 합성하는 방식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퀄리티의 천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 장시간 스마트폰을 밖에 두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가 추위 때문에 방전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며 촬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혹은 핫팩 등을 덮어서 스마트폰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요즘은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아주 높은 산꼭대기가 아니라면 쉽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위와 같은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장노출 촬영이 끝나면 또 촬영 버튼을 눌러주고 또 눌러주고, 계속해서 끝날 때마다 촬영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DSLR 카메라나 CCD 등의 장비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반복 촬영을 설정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은 사람이 직접 촬영 버튼을 계속 눌러주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몇십 분 동안 망원경 옆에 서서 촬영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자동으로 클릭할 수 있는 자동 클릭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카메라 버튼을 계속 누르게 만들어 주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됩니다.

Auto Clicker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자동 촬영 모습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알기 전까지 상당히 힘든 반복 노동을 했습니다… 이처럼 반복 촬영을 하도록 세팅을 하면 촬영이 끝날 때까지 편안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촬영이 중단되거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중간중간 점검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촬영이 끝난 여러 장의 사진을 모아서 합성해야 볼만한 천체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천체 사진의 완성

빛이 충분한 낮 동안의 일반 촬영과는 달리 밤 하늘에서 희미한 빛을 장시간 노출하는 천체 촬영에서는 장노출 시에 노이즈 등의 “다크 노이즈”가 화면에 찍힙니다.

이러한 노이즈는 일반적인 촬영에서는 카메라의 “노이즈 저감”기능을 이용해 경감하지만, 예를 들어 “장노출 시 노이즈 저감” 처리에는 노출시간과 같은 만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노출시간이 길고 촬영 매수도 많은 천체 촬영에서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천체 촬영에서는 촬영 후에 PC에서 다크 노이즈를 경감하는 “다크 보정(다크 노이즈 감산처리)”를 합니다.

“다크 보정”에는 본 촬영 이미지와는 별도로 촬영한 “다크 노이즈”만이 찍힌 “다크 프레임”이라고 불리는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다크 프레임”은 렌즈의 캡을 장착한 채 아무것도 찍히지 않도록 해, 본 촬영과 같은 ISO 감도, 노출시간, 환경 온도에서 촬영한 “다크 이미지”에서 작성합니다. “다크 이미지”는 본 촬영 시에 계속해 촬영합니다.

“다크 프레임”은 그 자체의 S/N를 올리기 위해 여러장의 “다크 이미지”를 컴포짓(“컴포짓처리”참조)하여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본 촬영 이미지를 컴포짓하는 매수와 같은 매수의 “다크 이미지”를 준비해 컴포짓하여 이것을 “다크 프레임”으로써 사용합니다.

“다크 프레임”에는 본 촬영 이미지와 동일 부분에 “다크 노이즈”가 찍혀 있으므로 “다크 노이즈”가 찍힌 이미지에서 “다크 프레임”의 데이터를 감산함으로써 그 만큼의 노이즈가 경감됩니다.

천체사진촬영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천체사진촬영에 입문하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

천체사진은 땀의 결정체

좀 진부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체사진은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우선 망원경과 카메라, 밤하늘에 대한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노력과 하룻밤을 꼬박 새면서 촬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체력, 그리고 적지 않은 경제적인 부담까지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식이나 돈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천체사진을 찍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취미활동이 아니라면 가히 중노동이라 할만 합니다. 천체사진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사용되는 장비들을 합치면 무게가 20 kg이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대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 정상 부근까지 이들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이 되는 날씨는 1년을 통털어 많지 않기 때문에 달이 없는 맑은 날씨면 언제든지 장거리 원정을 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한번 맑은 날씨를 만나면 하룻밤 새도록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한 장을 찍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 밤새 찍어도 몇 장밖에 찍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추운 겨울이라면 혹한의 추위와, 무더운 여름이라면 수많은 모기와 날벌레와도 싸워야 합니다.

망원경만 있다고 찍을 수 있는 것도, 망원경이 없다고 찍을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인터넷을 통해 질문을 하시는 분들 중에는 망원경 하나만 사면 천체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망원경에 눈을 대면 보이니까 카메라를 갖다대도 그대로 찍히지 않을까 생각을 하시지만 절대로 그렇지가 않습니다. 실제 천체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망원경 외에도 아주 많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촬영법에 따라서는 두 대의 망원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망원경이 없어도 적도의와 망원렌즈를 가지고 찍을 수 있는 천체사진도 있습니다. 물론 고정촬영은 카메라와 삼각대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막연히 천체사진을 찍고 싶어 망원경부터 사려고 카탈로그를 뒤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 전에 천체사진은 어떻게 찍는 것인지, 찍기 위해 필요한 장비는 무엇무엇이 있는지부터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합니다. 망원경을 구입하는 것은 천체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준비의 마지막에 해당합니다.

천체사진촬영에 도전하기 위해 익혀둬야할 것들

수동카메라를 다룰 줄 아십니까?

천체사진에서는 수동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전지가 없더라도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천체사진에 적합한 카메라의 종류에 대해선 다른 글에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다른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점은 천체사진에 입문하기 전에 수동카메라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수동카메라를 다루는 사람들은 필름을 잘못 장착한다던가 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한번씩은 겪게 되는 실수로 밤새 촬영한 필름에 아무 것도 안 찍혔을 때의 분노와 허탈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

따라서 천체사진을 찍고 싶다면 그 모든 것에 우선해서 수동카메라를 구입하고 완전히 손에 익을 때까지 계속 사진을 찍어보아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선배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수동카메라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는 고정촬영을 먼저 권하는 것입니다.

천체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모든 것에 우선해서 수동카메라를 먼저 구입하시고 사용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더해서 카메라와 필름, 사진촬영기법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들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겠습니다.

김정현 – 천체사진에 적합한 35mm 카메라 정리 자료

상단사진(John P.Gleason의 M31)

별자리는 기본! 왠만한 성운, 성단의 위치는 꿰고 있어야…

천체사진을 찍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찍고 싶은 대상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아야 말이 되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왠만한 별자리는 척척 찾아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갖춰야 합니다. 카메라 파인더로는 별들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별자리를 확실히 마스터하지 않고는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기본이고 여기에 더해서 멋진 성운이나 성단이 정확히 밤하늘 어디에 위치하는지 쉽게 찾아낼 수 있어야 그들을 필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천체사진 촬영법의 종류

천체사진은 크게 카메라를 움직이지 않고 주변의 풍경과 함께 별을 필름에 담는 고정촬영과 별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를 움직여주면서 촬영하는 가이드촬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정촬영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이 되어있는 다른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원 – 천체사진의 시작, 고정촬영

직초점 가이드 촬영법

직초점 촬영법은 가이드 촬영법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망원경의 대물렌즈를 카메라의 렌즈처럼 사용하는 방법으로 망원경의 접안부에 아이피스를 끼우지 않고 렌즈를 제거한 카메라를 끼워 촬영합니다. 인터넷이나 잡지 등에 소개되는 천체사진의 대부분은 이 직초점 가이드 촬영에 의해 만들어진 사진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많은 장비와 노력을 요구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초점 가이드 촬영에 필요한 장비들

천체망원경

F수 8 미만의 단초점 망원경. 굴절망원경의 경우, ED나 Fluorite 소재의 망원경을 사용한다. 수동카메라

렌즈의 찰탁이 가능하여야 한다. B셔터 혹은 T셔터 사용 시 전지가 소모되지 않는 카메라가 유리하며 그렇지 않으면 외부 전원을 공급한다. 필름

상의 대비(콘트라스트)가 강하고 발색성이 좋으며 증감 현상이 가능한 슬라이드 필름을 일반적으로 사용. Kodak E100S, E200 등이 천체사진에 가장 많이 쓰임. 카메라 어댑터와 T링

망원경의 접안부와 카메라를 연결시켜주는 부품. 적도의

양축모터와 모터 콘트롤러, 극축망원경과 적경적위환 등이 모두 갖춰진 추적이 가능한 적도의. GPD나 EM-10 이상 제품 사용. 가이드 망원경

추적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사하는 목적의 망원경. 카메라와 연결하는 주망원경보다 작은 크기의 망원경을 사용한다. 구경 60 ~ 80mm의 굴절망원경이 일반적으로 쓰임. 가이드 아이피스

가이드 망원경의 접안부에 부착하는 아이피스로 십자선과 암시야조명장치가 갖추어진 초점거리가 짧은 아이피스. 자작도 가능. 많이 쓰이는 Vixen의 GA-4는 십자선과 암시야조명장치만 있는 부품으로 추가로 아이피스가 필요하다. 가이드 마운트

가이드 망원경의 방향을 미세조정하기 위한 마운트로 멀티 플레이트와 가이드 망원경을 연결한다. 멀티 플레이트

하나의 적도의에 두개 이상의 망원경과 카메라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부품. 자작 가능. 배터리

적도의와 이슬제거장치, 경우에 따라 카메라까지 동시에 외부 전원을 공급해 준다. 보통 12V 짜리 무보수 배터리를 많이 씀. 이슬제거장치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나 배터리에 연결하는 열선을 많이 사용한다. 니크롬선과 벨크로천으로 자작이 가능하다. 초점확인용 악세사리

고배율 루뻬나 칼날초점장치 등을 사용. 자작도 가능.

촬영 방법

평탄한 땅에 적도의를 설치한다. 수평 확인용 수준기를 사용하여 정확히 수평을 맞춘다. 멀티 플레이트, 가이드 망원경, 주망원경, 카메라 등 모든 장비를 연결한 후 무게 균형을 맞추고 극축을 맞춘다. 밝은 대상을 겨누어 초점을 정확히 조절한 후 접안부가 흐르지 않도록 나사를 돌려 단단히 고정한다. 촬영 대상 선정 후 구도를 잡고 추적을 시작. 가이드 마운트를 움직여 가이드 망원경을 가까운 밝은 별에 맞추어 기준 별로 삼는다. 대상의 추적이 무리없이 잘 되는지 확인한 후, 셔터스피드를 B에 두고 셔터를 누름. 가이드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모터 콘트롤러를 조작, 기준 별이 가이드 망원경의 시야의 중앙을 벗어나지 않게 하면서 대상과 조건에 따라 수십분에서 수시간 정도 노출을 준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한 것으로 실제 직초점 가이드 촬영법은 결코 간단한 방법이 아닙니다. 필요한 장비를 갖추는데 최소한 300 ~ 400만원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며 망원경과 카메라, 필름, 적도의와 기타 장비들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직초점 가이드 촬영은 상당한 자본과 경험이 축적되어야 하는만큼 천체사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곧바로 도전하기에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직초점 가이드 촬영에 도전하기에 앞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피기백 가이드 촬영법이 있습니다.

김정현 – 직초점 Deep Sky 촬영에 들어가는 비용

피기백(piggy-back) 가이드 촬영법

피기백 가이드 촬영법은 보다 간단한 형태의 직초점 가이드 촬영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기백 가이드 촬영법은 적도의에 카메라 렌즈를 단 카메라를 올려서 촬영하는 방법으로 일반 수동카메라의 경우 28mm 광각렌즈부터 300mm 망원렌즈까지 다양한 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할 수 있으며, Pentax 67 같은 중형카메라를 사용한 천체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직초점 가이드 촬영은 성운이나 성단 등 조그만 천체를 촬영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추적정밀도가 요구되지만 망원경보다 짧은 초점거리를 가지는 카메라 렌즈를 사용하는 피기백 가이드 촬영은 그보다 낮은 추적정밀도를 요구하므로 보다 쉽고 간편한 촬영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적도의의 추적정밀도에 따라 다르지만 200mm 이하의 초점거리를 가지는 렌즈로 촬영하는 경우에는 극축만 잘 맞추고 적경 모터를 켜주면 30여분 정도는 보정없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기백 가이드 촬영에 필요한 장비들

수동카메라

직초점 가이드 촬영법과 같음. 렌즈 사용 시 촬영 도중 초점이 흐트러질 수 있는 줌렌즈나 AF 렌즈의 사용은 피한다. 필름

반드시 증감현상을 할 필요가 없어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필름이 사용 가능. 하지만 역시 슬라이드 필름이 일반적으로 쓰임. 볼 헤드

카메라 삼각대에 연결해 쓰는 볼 헤드를 멀티 플레이트 위에 설치하고 카메라와 연결, 카메라 구도를 잡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무게가 무거운 망원렌즈를 사용할 때는 특히 볼이 크고 튼튼한 헤드를 구입해 써야 한다. 적도의

정확히 극축만 맞춘다면 단축모터와 콘트롤러만 있어도 촬영이 가능. GP, EM-2 등의 적도의나 GP Guide Pack 같은 간의 적도의도 쓸 수 있다. 천체망원경 (선택사항)

주망원경을 가이드 망원경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이드 아이피스와 같은 장비는 특별히 필요치 않음. 300mm 이상의 망원렌즈로 촬영할 때는 피기백 촬영이라도 추적이 잘 되는지 망원경으로 확인해줄 필요가 있다. 멀티 플레이트

직초점 가이드 촬영법과 같음. 망원경의 경통 밴드 중에는 멀티 플레이트 대용으로 카메라를 연결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배터리

직초점 가이드 촬영법과 같음. 이슬제거장치

직초점 가이드 촬영법과 같음.

촬영 방법

평탄한 땅에 적도의를 설치한다. 수평 확인용 수준기를 사용하여 정확히 수평을 맞춘다. 멀티 플레이트 위에 볼 헤드를 설치하고 다시 그 위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무게 균형을 맞추고 극축을 맞춘다. 촬영 대상 선정 후 볼 헤드를 움직여 구도를 잡고 추적을 시작. 볼 헤드가 흐르지 않도록 꽉 조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상의 추적이 무리없이 잘 되는지 확인한 후, 초점과 조리개값을 조정한 후 셔터스피드를 B에 두고 셔터를 누름. 경우에 따라 노출시간을 수분에서 수십분 정도 준다.

피기백 가이드 촬영법은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직초점 가이드 촬영법은 최소한 두 개의 천체망원경이 필요하지만 피기백 가이드 촬영법에서는 천체망원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기백 촬영에는 광각렌즈, 표준렌즈, 망원렌즈가 모두 쓰이는데 180 ~ 200mm 망원렌즈를 쓸 경우, 촬영대상에 따라 직초점 가이드 촬영에 못지않은 사진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광각렌즈나 표준렌즈를 이용한 피기백 촬영으로도 환상적인 밤하늘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궁수자리, 전갈자리, 백조자리, 오리온자리, 카시오페아자리 등 은하수 주변 별자리가 단골 촬영 대상입니다.

따라서 처음 천체사진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고정촬영으로 수동카메라를 완전히 손에 익히신 후, 소형 적도의를 구입하여 광각렌즈나 표준렌즈를 이용한 피기백 가이드 촬영을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피스 투영 촬영법

아이피스 투영 촬영법은 망원경에 아이피스를 끼운 상태에서 렌즈를 제거한 카메라를 연결시켜 촬영하는 방법으로 작은 관측대상을 크게 확대하여 찍기 위한 촬영법입니다. 작은 관측대상을 크게 확대하여 찍기 때문에 장시간의 추적이 불가능하고, 어두운 대상의 촬영도 힘듭니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경우 달 표면 확대 촬영이나 행성 확대 촬영에만 쓰입니다. 행성 확대 촬영의 경우 길어야 수 초의 노출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단축 모터만 있는 적도의의 극축만 정확히 맞춘다면 충분히 촬영이 가능합니다. 가이드 망원경 같은 부가 장비는 필요치 않습니다.

아이피스 투영 촬영법에 필요한 장비들

천체망원경

접안부가 부실한 싸구려 60mm 굴절망원경이나 114mm 반사망원경을 제외하면 어떤 망원경이든 가능. 카메라

반드시 기계식 수동카메라일 필요는 없으나 렌즈 교환이 가능하고, 셔터스피드를 수동조작할 수 있어야 함. 필름

노출시간을 줄여주는 고감도 필름 사용. 네거티브필름을 써도 무방. 카메라 어댑터와 T링

아이피스를 넣은 상태에서 카메라와 망원경의 접안부를 연결할 수 있어야 함. 직초점 방식과 아이피스 투영 방식의 카메라 어댑터가 서로 다르다. 적도의

기본적으로 극축을 맞출 수 있고 단축 모터만 갖추어진 적도의라면 사용 가능. 배터리

적도의 용. 보통 12V 짜리 무보수 배터리를 많이 씀. 이슬제거장치 (선택사항)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나 배터리에 연결하는 열선을 많이 사용한다. 니크롬선과 벨크로천으로 자작이 가능하다. 초점확인용 악세사리 (선택사항)

고배율 루뻬나 칼날초점장치 등을 사용. 자작도 가능.

아이피스 투영 방식은 일반적인 안시관측 방법에서 접안부에 카메라 어댑터와 T링을 연결한 후, 렌즈를 제거한 카메라를 연결하고 촬영하면 됩니다. 특히 달 표면 확대 촬영 등의 경우에는 카메라 노출계를 참고하여 촬영할 수 있으며, 월면이 화면을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화면에 꽉 찰 때는 그대로, 반을 차지할 때는 반값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달이 화면의 반을 차지할 때 카메라의 노출계가 나타내는 적정노출값이 1/30 초일 경우에는 실제 노출값을 1/60 초로 하는 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카메라에 따라 적정노출을 계산하는 방법이 다르고 한 장의 촬영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크지 않으므로 노출시간을 바꾸어가며 여러 장을 찍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좋습니다.

만약 노출계에서 표시하는 적정노출값을 찾기가 힘들다면 카메라에 장착된 필름의 감도 표시를 바꾸어주는 방법으로 적정노출시간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경험적으로 찾아낸 달, 목성, 토성 등 촬영대상들의 적정노출표도 있습니다만 촬영조건에 따라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역시 그 전후의 노출로 여러 장을 찍는 것이 좋겠습니다.

망원경에 연결된 카메라의 파인더를 통해서 초점을 맞추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가급적이면 초점확인용 악세사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초점을 바꾸어가며 여러 장을 찍으면 비교적 초점이 잘 맞는 사진을 한 두장 정도 건질 수 있습니다. 아이피스 투영 촬영방식의 경우에는 F수를 다음과 같은 공식에 의하여 계산하니 노출시간 계산 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합성초점거리 = ((아이피스로부터 필름면까지의 거리)/(아이피스의 초점거리) – 1) X 망원경의 초점거리

콜리메이트 촬영법

콜리메이트 촬영법은 아이피스가 끼워진 망원경에 렌즈가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를 연결하여 찍는 방법입니다. 어포컬 촬영법이라고도 합니다. 일반 수동카메라에는 잘 맞지 않는 방법으로 그동안 천체사진 분야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았었지만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렌즈가 끼워진 채로 촬영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찍는 법은 아이피스 투영 촬영법과 거의 동일합니다. 카메라와 접안부를 연결하는 어댑터를 사용하지만 짧은 노출로 촬영할 경우엔 어댑터없이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찍기도 합니다.

요점 정리

천체사진은 수십 kg에 이르는 장비를 운반할 수 있는 힘과 밤샘 촬영을 견딜 수 있는 체력, 사진촬영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수 있는 열정과 망원경 카메라 밤하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수백만원의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천체사진을 찍기 위해 반드시 망원경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망원경으로 먼 하늘 천체를 필름에 담기 위해서는 주망원경과 함께 가이드 망원경이라는 보조망원경이 필요하다. 천체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소양은 수동카메라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기술과 노출, 필름 등 사진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다. 기본적인 별자리와 성운, 성단 등 먼 하늘 천체가 밤하늘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천체의 가이드 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망원경이 아닌 적도의이다. 극축망원경과 적경적위환, 그리고 하나 이상의 모터가 갖춰져 있어야 가이드 촬영을 할 수 있다. 성운, 성단, 은하 등 먼 하늘 천체의 촬영은 직초점 가이드 촬영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F수 8 미만의 80mm ED급 이상의 굴절망원경이나 고급 반사망원경과 함께 가이드 망원경, GPD급 이상의 적도의와 악세사리 등 신품 구입 시 최소 400 ~ 5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피기백 가이드 촬영은 카메라 렌즈를 이용한 촬영 기법으로 직초점 가이드 촬영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방법으로 천체의 가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달이나 행성의 확대촬영을 위해서는 아이피스 투영 촬영법을 사용한다. 이 경우 F수는 합성초점거리 공식으로 계산하여 적용한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콜리메이트 촬영법으로 찍은 사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천체사진을 단계적으로 배우고자 한다면 고정촬영, 피기백 가이드 촬영, 아이피스 투영 촬영, 직초점 가이드 촬영 순으로 하나씩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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