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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박스 해석 | 영화 “버드 박스”의 8가지 미스터리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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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갇힌 세마리의 새는 말로리와 두 아이를 상징하며 마지막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하늘로 날아간 새들은 자유를 만난 엄마와 아이를 의미하는 듯 하다. 눈이 보이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인 세상은 소수인 시각장애인이 비정상으로 치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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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 박스” 보셨나요? 세계 종말을 테마로 하는 영화 \”버드 박스\”는 2018년 말에 개봉했고 이미 놀라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관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버드 박스”의 주요 장면의 비밀을 밝혀주는 8가지 사실을 준비했습니다.

영화에서 멜로리가 집안에서 괴물과 마주치는 장면이 나왔을 거예요. 이 괴물이 영화에 주연으로 등장하지 않게 된 이유는 그 괴물이… 별로 안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좀 우스꽝스럽게 보였어요! 그 장면을 찍을 때마다, 이 괴물은 산드라 블록을 웃게 만들었죠.

잠깐만요! 아직 이 공포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이 비디오에는 스포일러가 많이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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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TAMPS
원래는 관객들이 이 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0:21
영화는 책을 바탕으로 하지만, 많은 세부 사항이 소설과는 다릅니다. 1:23
\”버드 박스\”가 넷플릭스 기록을 깼습니다. 3:31
산드라 블록은 촬영할 때 진짜 눈가리개를 했어요. 4:10
촬영 장소가 계속 바뀝니다. 5:05
\”버드 박스\”에는 몇 가지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5:42
존 말코비치는 촬영 중에 새들과 이상한 교감을 보여줬습니다. 6:52
영화 제목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7:42

미리보기 사진 크레딧:
버드 박스, 산드라 블록, 2018년: 넷플릭스/에베렛 컬렉션/이스트 뉴스, https://www.eastnews.ru/pictures/picture/id/70281581/i/0/t/0

애니메이션은 밝은 면이 제작했습니다.

음악 에피데믹 사운드https://www.epidemicsound.com/

Summary:
– ‘버드 박스’는 조쉬 말러먼이 2014년에 출간한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합니다. 하지만, 소설과 영화 사이에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 불행히도, 책의 내용은 훨씬 더 끔찍합니다. 괴물은, 피난처 사람들이 그 악몽 같은 존재를 볼 수 없도록 스스로 자신들의 눈을 멀게 한 후에야 그곳을 가만히 놔 둡니다.

– 글로벌 정보/데이터 조사 업체 닐슨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2,600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버드 박스’를 봤습니다. 넷플릭스에 등장한 지 일주일 만에 말이죠.

– 촬영의 대부분을 진짜 눈가리개를 하고 지내자는 것은 산드라 블록 본인의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것이 연기에 현실감을 더해 줄 것이라고 믿었죠.

– 이 영화가 개봉된 후, 팬들은 이 영화에 내포된 의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이 영화의 메시지 중 하나가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했습니다.

– 존 말코비치는 동물 조련 경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새들에게 발을 움직이라고 말할 때마다, 새들이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 많은 사람들은 \”버드 박스\”가 스릴러 영화로는 어울리지 않은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야기에 새가 등장하고,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화면에서 자주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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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 박스”의 8가지 미스터리
영화 “버드 박스”의 8가지 미스터리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버드 박스 해석

  • Author: 밝은 면 Bright Sid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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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2.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kXS8jUZuA8

영화 버드박스 : 컨택트가 오버랩되는 새의 존재와 의미는? (줄거리, 결말, 해석)

새의 존재와 역할

옛날 광부들은 석탄을 캐기 위해 탄광에 들어갈 때 필수적으로 카나리아라는 새를 동반했다. 탄광에서는 가스가 새어나와 폭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카나리아로 가스를 감지했다. 새가 지저귐을 멈추거나 쓰러지면 광부들은 재빠르게 탄광에서 빠져나와 지상으로 향했다고 한다. 버드박스의 새 역시 탄광에서 카나리아가 했던 역할을 하고 있다. 새는 인간을 자살하도록 만드는 미지의 존재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으며 말로리는 새를 박스에 담아 동행한다.

버드박스 의미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새장인 버드 케이지(bird cage)가 아닌 새를 박스에 담아서 동행한다. 시력을 잃지 않았지만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닥친 생존자들은 박스 안 새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 어쩌면 감독은 뚜껑을 닫은 박스처럼 칠흑같은 어둠속에 살고 있는 생존자들을 버드박스로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 태어나자마자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했던 아이들은 자유로운 삶을 상상한다. 비록 나가더라도 엄격한 엄마의 통제속에 눈을 가린 채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 박스 안에 갇힌 세마리의 새는 말로리와 두 아이를 상징하며 마지막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하늘로 날아간 새들은 자유를 만난 엄마와 아이를 의미하는 듯 하다.

시각장애인의 의미

눈이 보이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인 세상은 소수인 시각장애인이 비정상으로 치부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인간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생존자들은 눈을 가린 채 앞을 볼 수 없는 세상이 찾아온다. 오히려 비정상으로 치부되었던 시각장애인이 다수가 된 세상에서는 그들이 정상이 되었고 눈이 보이는 사람이 비정상이 되었다. 정상과 비정상의 판단은 결국 다수인 인간들의 선택권이며 두 부류를 구분하지 않고 서로 공생하는 세상이야 말로 진정한 정상적인 세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넷플릭스 영화추천 버드박스 결말해석 후기 [보이지 않는 것의 정체]

영화 버드박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2018년 12월 21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감독은 수사네 비르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세컨 찬스> <인 어 베러 월드> 등 영화를 연출한 감독으로 오스카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쥔적있는 명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멸망, 지구 멸망과 같은 아포칼립스 영화인 버스박스는 눈으로 보는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소리와 촉각으로 살아남아야하는 스릴러 생존투쟁을 담은 영화다. 감독의 치밀하고 긴장감있는 연출은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산드라블록.

괜히 명배우가 아니다. 연기를 정말 잘하기도하고 극 중 아이들을 지키는 엄마의 치열한 생존본능이 고스란히 들어나 긴장감을 더해준다.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긴장하고 한순간도 눈을 땔수없다고 표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영화 버스박스는 정확하게 알려준다.

비슷한 영화로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거론되고 있는데. 엄연하게 다른 영화다.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에 대한 정체,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목숨을 위협을 받는 설정은 같으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가족은 살아남기위해 이동을 한다기보다는 안전하게 만든 집을 선택했다는 것이 영화 버스박스와의 차이점이다.

버스박스 속 인물들은 안전한 곳을 찾기위해 또는 그것에게 죽음을 당하지 않기위해 계속 이동한다.

영화 버드박스 줄거리

첫장면은 배에서 노를 젖는 말로리와 아이들이다. 모두 눈을 가리고 있다.

그리고 5년전 그날이 시작된다.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눈으로 보고 끔찍한 죽음을 선택한다. 그것과 마주한 사람들은 갑자기 정신이 나간듯 하나같이 모두 자살을 선택한다. 죽음사람을 부르거나 죄책감,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들에 둘러쌓이며 죽음을 선택한다.

말로리는 임신한 상태에서 이같이 끔찍한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세상의 종말이 알수없는 형체에 의해 끝으로 치닫게 되었고 한집에 모인 사람들. 말로리와 같이 임신한 여성을 포함에 8명의 사람이 모이게 된다.

그 속에서 말로리처럼 임신한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서 그것을 보게되고 자살하고 만다. 말로리도 출산을 하게된다. 하지만 다양한 위기속에서 사람들은 죽어나갔고 결국 톰과 말로리 아이 둘만 남게된다. 이들은 눈을 가리고 이동하면서 생활했고 그간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말로리와 톰은 아이들과 함께 새도 같이 다닌다. 새는 형체가 보이지 않는 그것이 가까이 있거나 다가오면 알려준다. 박스안의 새는 그것으로 부터 피하기 위한 유일한 경보음으로 쓰인다.

형체가 보이지 않는 그것을 본다고 모두 죽는 것은 아니다. 마음에 악이 있는자. 범죄를 저지른자는 그것을 보아도 죽지않고 더 지독한 악의 본성을 드러낼 뿐이다. 그것을 보아도 죽지 않는 범죄자들은 총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며 사람들을 죽이거나 약탈한다. 그들 눈에만 보이는 그것은 악마의 형태라고 말한다.

어느날 무전을 듣고 안전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말로리와 톰.

그 곳으로 떠나기로하고 긴 여정을 준비하게 된다.

출발하는 날 범죄자들로부터 위협받다가 결국 톰의 희생이 따르고 만다. 그렇게 톰은 죽게되고 말로리와 아이들은 다시 살기위한 긴 여행을 떠난다. 몇날 몇일 배위에서 보내는 말로리와 아이들.

무전에서 들리는 좌표대로 강을 따라 도착한 곳은 많은 시각장애들이 모여있는 둥지. 시각장애인 학교다. 그 안에서만큼은 새와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버드박스 영화 결말해석

버드박스 의미

결말은 결국 자유를 얻었다기보다는 좀 더 큰 새둥지 속에 들어간거나 다름없다. 앞을 보지 못하지만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들. 날수있게는 되었지만 결국 자연으로 나갈 수 없는 새. 앞은 볼 수 있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말로리와 아이들. 그들이 모여있는 커다란 버드박스다.

시각장애인 학교 안에서만큼은 새도 말로리도 아이들도 자유로울 것이다. 자유라는 말이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영화 제목 버드박스는 주인공 말모리의 상황과 전체적인 줄거리를 담고 있다. 말로리는 새를 박스에 넣어서 늘 가지고 이동한다. 박스안의 새는 날수있어도 날수없다. 말모리는 볼 수있어도 볼수없다. 마치 이 둘의 상황은 운명이 같은 평행이론을 이루고 있는 듯 하다.

때론 보이지 않는 것이 사람을 두렵게하고, 진실은 외면을 통해 보려하지 않기도 한다.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물학적 감각에 해당되는 ‘본다’는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수많은 진실과 본능,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며 직면하고 있을까. 영화는 그들이 보고자하는 것, 보이는 것, 보아야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영화 버드박스 원작

영화 버드박스는 사실 소설원작이 존재한다. 조시 맬러먼의 버드박스를 영화화한 것이다. 디테일한 상황 설정 및 배경, 엔딩이 전혀 다르게 각색되었다. 더 어둡고 우울한 엔딩을 맞이하는 소설 버드박스에 비해 희망을 발견하게된 영화 버스박스의 결말.

버스박스 영화 재미있나요?

그렇다 볼만하다. 스릴러답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들이 많다. 산드라블록의 연기가 아주 대단하다. 감정이입이 너무나 잘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형태의 영화를 선호하고 스릴러 SF도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는 분이라면 이 영화를 추천하다. 넷플릭스에서 영화 추천 목록에 항상 상단에 있는 영화 버스박스는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사진 출처 : 영화 버스박스 일부 캡쳐

영화 버드박스의 줄거리? (결말,해석,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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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박스의 줄거리? (결말,해석,뜻)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버드박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영화 버드박스의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독

수잔느 비에르

각본

에릭 헤이서러

제작

크리스 모간, 클레이턴 타운샌드, 스캇 스투버

장르

드라마, 공포, SF, 스릴러

출연

산드라 블록, 트로반테 로즈

음악

트렌트 레즈너, 아티커스 로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18년 12월 13일

대한민국 국기 2018년 12월 21일 (넷플릭스)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124분

예산

$19,800,000

영화 버드박스는 2018년에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산드라 블록 주연, 영화 컨택트의 에릭 헤이저러 각본입니다.

디트로이트에 기반을 둔 록 밴드 ‘하이 스트렁’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작사자로 활동 중인 작가 조시 맬러먼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장편소설. 국내엔 2015년 “검은숲” 출판사를 통해 소개된 후 2018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되어 스트리밍 중 입니다.

데뷔작으로는 드물게, 출간되기 전 2013년 초고만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에 영화화 판권이 팔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낙점되었던 마마의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스티븐 킹 원작의 동명 영화 그것의 메가폰을 잡으며 다수의 영화가 그렇듯 한동안 표류하다가,2017년 넷플릭스가 『버드 박스』의 영화 판권을 구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비티로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 인정받은 산드라 블록과, 설명이 필요 없는 명배우이자 감독 존 말코비치가 캐스팅된 데 이어 ‘여태껏 본 적 없는 SF’ 영화 컨택트의 각본을 쓴 에릭 헤이저러가 각본가로 잔류, 인 어 베러 월드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수잔 비에르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영화 버드박스의 줄거리

미지의 ‘그것’을 본 모든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광기에 휩싸인 채 자살한다.

세상이 망하고 5년 후.

두 눈을 가리고 세상을 멸망시킨 존재가 활보하는 지옥과도 같은 집밖으로 나선 멜로리.

멜로리밖에 모르는 두 아이의 손을 꼭 쥔 채, 일말의 확신조차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고 희망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과 아이들.

영화 버드박스 결말 및 해석 정보

맨눈으로 보면 자살하게 된다. 녹화된 영상으로 간접적인 확인조차 자살을 하게함으로서 시력에 의하거나 환각에 의해 자살한다기보다는 형체를 인식 및 이해에 의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내내 정신이상자들을 통한 추상적인 그림 외에는 형상을 아예 보여주지 않는데, 아무도 볼 수 없고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에 나오듯이, 시력이 완전히 없는 시각장애인한테는 애초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서 환청을 경험하게 됩니다. 눈을 감고 있으면, 지인의 목소리로 속여 눈을 뜨게 하려고 유도합니다.

정신이상자들은 이것을 보고, 자살하지는 않고 아름답다면서 타인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몇 차례 습격을 받는데, 단순히 무력만 쓰는 게 아니라 생존자들을 방심하게 하는 계략을 구사하는 것을 보면 인간일 때의 지능이 사라지지는 않는 모양. 생존자들은 인간의 오감 중 가장 많이 의존하는 시각이 봉쇄당할 수밖에 없는데, 사이코들은 자유자재로 활동할 수 있으니 영화의 현실은 시궁창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게 됩니다.

정신이상자들이 보고 그렸던 그림을 통해, 여러 가지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단순한 상상 및 환청이 아닌 물리적이고 형체가 있는 그 어떤 것으로 ‘그것’ 을 대강 추측할수도 있습니다.

새는 이것의 존재를 강하게 느끼며 반응합니다. 마지막 피난처의 안전지대인 시각장애인 학교는 건물 사이에 식물(나무나 덩굴)로 된 일부 구멍이 뚫린 천장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새들을 풀어놓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이 새들은 비장애인을 위해 있는 것으로, 천장에 괴물이 가까이 있을때 비장애인들에게 경고를 주기 위함입니다.

직접적인 사람들을 해치는 수준의 물리력을 행사하진 않는것 같지만, 초중반 자동차가 흔들거린다든가 후반부에서는 바닥에 쌓인 낙엽이 날아오른다든가 큰 나무들이 흔들리는 등 물리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또한, 슈퍼마켓으로 가는 도중 차량의 센서에 인식되는 것을 보면, 보이지 않을 뿐이지 엄연히 존재한다. 애초에 흐릿한 형상이지만 제대로 그림자도 생깁니다.

소설 원작에서는 어떻게 생겼는지 안 나오지만, 영화상에선 임신과 여러 감정 문제로 힘들어하는 산드라 블록이 꾸는 악몽씬에 모습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결국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괴물의 모습 디자이너 말로는 이는 괴물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라 산드라 블록이 꿈속에서 보는 모습일 뿐 괴물은 사람들마다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고 하죠.

영화 버드박스의 뜻은 bird box 영어 그대로를 본따 새집 이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영화 버드박스의 줄거리,결말 그리고 해석,뜻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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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 박스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스포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는 조시 맬러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조시 맬러먼의 버드 박스는 소설 완성본이 나오기도 전에 영화 제작사에서 판권을 구입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영화화하는 데 있어서 계속 실패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했고 넷플릭스가 영화사의 판권을 가져오면서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공개되지마자 그 주에 45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당시 넷플릭스 조회수의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그 해 80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영화의 성공이 증명하듯 이후 여러 나라에서 각기의 버전으로 버드 박스에 대한 영화나 시리즈를 진행 중에 있는 만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 중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영화 버드 박스 줄거리 소개”

화가이자 임산부인 멜로리는 동생 제시카와 함께 산부인과에 다녀오던 중 알 수 없는 존재를 본 사람들이 단체로 자살하는 끔찍한 현장을 목격합니다. 동생 제시카도 이 현상에 감염되면서 목숨을 잃었고 멜로리 또한 큰 부상을 입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그 때 낯선 사람들이 도움의 손을 내밀어 집으로 들여보내 주는데….

“형제가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존재”

인간이 정체불명의 존재를 눈으로 마주하게 된 순간 인간은 마치 바이러스에 감염되듯 환각상태에 빠지게 되고 스스로 자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존재는 창문과 커튼, 문을 확실히 닫은 인간들의 집에는 칩입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덕분에 멜로리는 낯선 사람들의 도움으로 남의 집에서 안전하게 몸을 피신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정체불명의 존재는 형상이 있는 괴물로 그려질 예정이었지만 완성된 형태가 배우들이 연기에 집중하지 못할 만큼 무섭지 않고 우습게 완성되었기에 수사네 비르 감독은 아예 괴물의 형체를 영화에서 빼버리기로 합니다. 하지만 감독의 우연한 결정이 영화를 전체적으로 뒤돌아 봤을 때 오히려 캐릭터들의 심리에서 오는 공포감이 더 짙어지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습니다.

“커뮤니티와 이기심, 가족을 얻는 과정”

멜로리는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커뮤니티에 녹아듭니다. 집주인 그렉을 포함해 절박한 상황에 빠진 다양한 이들이 그렉의 집에 모여들었습니다. 이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기심으로 화합보다는 이익과 생존을 우선시했고 어떤 사람들은 희생과 화합을 주장하면서 멜로리가 속한 커뮤니티는 긴박한 상황에 계속된 갈등을 빚습니다.

영화는 이기심을 내세우는 인물을 무조건 악당으로 몰아가지 않고 때로는 희생과 화합이 맞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이기심이 정답일 경우도 전개하면서 상황을 더욱 더 복합적으로 끌고갑니다. 특히 한정된 식량과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받아주는 것에 대해 의견들은 계속해서 갈렸고 다수의 의견으로 받아주는 쪽으로 기울게 되지만 이로 인해 정신이상자인 게리를 받아들이면서 커뮤니티가 붕괴되는 계기를 만듭니다.

정신이상자인 게리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이미 봤음에도 불구하고 자살하지 않았고 오히려 면역이 생겨 그 존재를 찬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에 커뮤니티에 녹아드는 듯하다가 멜로리의 출산과 올림피아의 출산이 겹쳐 커뮤니티가 정신없게 되자 그 틈을 타 집안의 모든 창문과 문을 열면서 집 안 사람들을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노출되게 만들어 커뮤니티 사람들을 자살하게 만듭니다.

거의 모두가 자살하고 난 후에야 톰이 게리를 제거하면서 상황은 일단락이 되었고 커뮤니티는 멜로리와 톰, 그리고 이제 막 세상에 나온 갓난아기 2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톰과 멜로리는 연인으로 발전해 멜로리와 톰은 아기들을 돌보며 5년간 가족처럼 지냈고 세상이 멸망하기 전 가족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멜로리도 새로운 가족으로 인해 조금씩 변해 갑니다. 하지만 갇힌 집에서의 생활은 점점 한계를 보였고 그때 릭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무전을 통해 자신의 커뮤니티는 안전하다고 말하며 커뮤니티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멜로리와 톰은 짐을 챙겨 릭이 알려준 커뮤니티로 떠날 채비를 하지만 톰이 우연히 마주친 정신이상자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자 멜로리는 서둘러 아이들을 챙겨 강으로 달려가 미리 준비해둔 보트를 타고 릭이 알려준 커뮤니티의 방향으로 먼 길을 떠납니다.

영화 버드 박스는 공포 영화로서 단순히 악령의 존재에 대한 공포감을 주는 작품이 아닙니다. 집 밖에서 반드시 눈을 뜨면 안 되는 단순한 설정을 영리하게 활용함으로인해 긴박한 여러 상황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 이 과정을 극복해가면서 멜로리가 진정한 두 아이의 엄마로 거듭나는 울림 있는 서사가 결말을 장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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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버드박스 줄거리 결말해석

※버드박스 줄거리 요약

주인공 ‘멜러리 헤이즈’는 임신한 상태로 남편과의 이별로 큰 상처를 받아서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합니다. 동생 제시카는 언니 멜러리가 안타까워 마트에서 음식을 사다가 언니의 냉장고를 채워주려고 집에 들릅니다.

동생은 언니에게 외출 좀 하자고 제안하지만 주인공은 어차피 네가 먹을 것도 다 사다 주고 나갈 이유가 없는데 왜 나가야 하냐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그림의 대해 설명합니다.

이 대사에서 주인공 ‘멜러리’의 심경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아주 외롭고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는 자신을 그림으로 비유하여 말합니다.

이 대사는 영화 초반부에 나옵니다. 이 대사를 보고 영화 버드 박스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바로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버드 박스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소외된 사람들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루마니아로부터 시작된 집단 자살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됩니다. 그러나 멜러리와 동생 제시카는 별로 개의치 않고 신경 쓰지 않고 평상시 행동하던 대로 행동합니다. 둘은 초음파 검사를 하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합니다.

초음파 검사하는 장면에서 멜러리는 자신의 태아에게도 관심이 없다는 듯 행동해서 담당의사는 억지로 아이를 낳는 거라면 차라리 간절하게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들한테 입양하는 편이 더 나을 거라고 조언합니다.

멜러리는 초음파실에 나오자마자 건물 유리벽에 자신의 머리를 수차례 박고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람을 목격하고 그제야 아까 전에 본 뉴스를 떠올립니다. 다급해진 멜러리는 동생 제시카를 찾아 급하게 차에 오르고 병원에서 멀리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멜러리가 잠깐 휴대폰을 꺼내려고 고개를 숙인 사이에 동생 제시카는 알 수 없는 존재와 마주하게 됩니다. 제시카는 심하게 동요하고 갑자기 달리는 차선을 바꿔 트럭에다가 들이박으려고 합니다.

결국 차는 전복되고 제시카는 달리는 트럭에 몸을 던져 사망하고 멜러리는 급하게 뛰다가 사람들한테 치여 넘어지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한 여인은 임산부라서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며 멜러리에게 뛰어가다가 제시카와 마찬가지로 알 수 없는 존재와 마주하게 됩니다.

“엄마?” “가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불길에 휩싼인 승용차에 타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멜러리는 한 남자와 함께 어떤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집안에는 밖에서 일어나는 재난과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대피한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영화 속 더글라스는 매사에 부정적인 성격으로 나옵니다. 자신의 아내가 멜러리를 구하려다가 사망했기 때문에 멜러리를 탐탁지 않게 생각합니다.

영화 버드 박스 속 더글라스에 대사에서 그의 성격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뒤늦게 들어온 임산부 올림피아가 싫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올림피아의 아버지가 자신의 집 앞에 흉물스러운 건축물을 지어서라고 합니다.

올림피아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서 타인의 고통을 잘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묘사됩니다.

영화 속 대사를 보면 더글라스는 타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타인은 믿을 수 없는 존재. 적으로 간주하고 낯선 이 가 집에 들어올 때마다 총을 겨누고 협박합니다.

영화 속에 더글라스의 과거가 묘사되지 않았지만 그의 성격에서 추측해 보자면 아마도 타인들로부터 수많은 배신을 당하고, 그것을 계기로 타인을 믿지 못하는 성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버드 박스 영화 속에서 ‘멜러리’는 자신이 죽으면 아이를 맡아달라는 올림피아의 말에 여자아이를 맡게 되고, 여자아이와 자신의 아들과 함께 강줄기를 따라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멜러리는 자신의 아들은 ‘보이’ 올림피아의 딸은 ‘걸’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아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도 연결되고 싶지 않았던 멜러리의 감정상태를 보여주는 것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타인과의 접촉으로 계속해서 사람이 죽어나가자 더글라스는 아무도 받지 않으려고 하지만 집 밖에 낯선 이 가 절실하게 들여보내 달라고 부탁하자 타인의 마음을 잘 공감하는 올림피아는 급기야 문을 열어주고야 맙니다.

이후 영화는 극 긴장감을 불러옵니다. 한 번의 실수로 더 이상 집에 없게 됩니다. 결국 멜러리와 아이들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보아도 자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정신병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입니다. 집에 들어온 이는 정신병자였습니다. 그는 악령이라고 부르는 알 수 없는 정체를 보고 여러 컷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정신병자는 알 수 없는 정체를 보고 너무 아름답다고 말하면서 타인들에게 안대를 벗고 보라고 강요합니다.

정신병자 또한 영화 초반부에 멜러리가 언급한 대사 중에 ‘연결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회에서 격리되어 정신병동에 갇힙니다. 더글라스는 정신병자를 범죄자로 규정합니다.

멜러리는 안대를 가리고 산속을 걷거나 뛰는 모습에서 앞이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불편하고 공포스러운지 간접체험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아이들은 여정을 떠나기 전에 눈을 가리고 걸어 다닐 수 있게 훈련을 받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피난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향해 여정을 떠나는 과정에서 누군가 자꾸 멜러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흉내 내면서 안대를 벗으라고 유혹합니다.

※버드박스를 본 저의 생각

우리가 지구라는 박스에 갇혀 자유롭게 날지 못한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박스 안에 갇힌 새로 표현한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먼지 한 톨만 한 지구 안에 갇혀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타인을 조롱하기도 합니다. 특히 장애인, 정신이상자, 은둔형 외톨이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동정 어린 시선으로 쳐다보거나 경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둘 다 잘못된 것입니다.

동정심은 사람의 마음을 더 비참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혹시나 동정심과 배려를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배려는 장애인이나 정신병자를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만 불편한 점이 있을 뿐이다라고 생각하고 이해해 주는이고 동정심은 그 사람의 불편한 점을 불쌍하게 보는 것입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그냥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대우해주는 것이 가장 올바른 태도입니다.

※버드박스를 보고 나름대로 해석

악령으로 묘사되는 알 수 없는 정체를 보고 사람들이 자살하게 되는 원인은 아마도 그 사람의 결핍을 보여주고, 죽어서 사후세계에 오게 되면 네가 원하는 것을 취할 수 있다고 유혹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아래 사진 속 인물에 대사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엄마? 가지 마세요.”

프랑스 소설가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작품 중 ‘타나토 노트’라는 사후세계를 다룬 소설이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사후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실험합니다. 사후세계를 들어가기 전에 여러 단계 중에서 자신의 욕망을 보여주는 단계에서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계속 죽어버립니다.

그러다 한 여성이 죽지 않고 돌아오게 되고 그곳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곳은 그 사람이 원하는 욕망을 보여주고 체험까지 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이룬 사람들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영혼들이 육신으로 돌아오지 않아 사망하게 됩니다.

버드 박스에서도 이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악령들은 그 사람이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무의식의 욕망을 보여줌으로써 자살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사후세계에서 자신의 욕망을 이룰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자 거침없이 무언가에 이끌리듯 자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지나친 욕망으로 도를 넘어서서 타인을 해치게 되고, 결국 자신까지 스스로 파멸하게 되는 것을 암시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멜러리가 숲을 배회할 때도 계속해서 새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유혹하는 장면도 묘사되었기 때문입니다.

멜러리는 급물살을 내려갈 때 보지 않고 노를 저으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아들이 아닌 타인의 딸 걸에게 안대를 벗으라고 지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하겠다고 하고, 걸이 겁에 질려 무서운 내색을 드러내자 마음을 바꾸고 그냥 모두 안대를 가리고 급물살을 타고 결국 안식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멜러리가 더 이상 자신의 가족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지 않고 모두 함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선듯합니다.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고, 시각장애인들만 사는 건물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만 살고 있고, 굉장히 평화로워 보입니다. 새도 날아다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들립니다.

멜러리는 드디어 아이들에게 이름을 지어 줍니다. 함께 고난을 겪고 위기를 넘기자, 드디어 아이들과 연결되어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멜러리는 안대를 착용하고 직접 거리를 걸어보는 경험을 해보고 나서야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시각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말할 수는 있어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전설의 밤’은 1000년을 주기로 밤이 찾아오는 행성의 이야기입니다. 밤이 없는 사람들은 밤을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을 인물들의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경험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고 말할 수는 있지만 경험한 사람의 감정까지는 느낄 수 없습니다. 소설 속 대사 중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거짓말이야! 자네는 상상할 수 없어! 자네의 두뇌는 무한이나 영원과 같은 개념 이상의 어떤 개념에도 적합하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어. 자네는 단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뿐이지. 사실의 일부분조차 자네를 당혹하게 만들 수 있네. 그리고 사실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자네의 두뇌는 이해 범위의 바깥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직면하게 되는 걸세. 자네는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미쳐버릴 거야! 의심할바 없이.”

◆ 시각장애인의 외출을 간접체험으로 유도?

사실 시각장애인이 보행을 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위험요인들은 다 언급할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리고 이게 비장애인들만 일방적으로 뭐라 할 수도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들은 시각장애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도 못하거니와 시각장애인이 보행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

또, 그들이 충분히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인지할 만큼 다수의 시각장애인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요즘은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활동지 원사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을 한다.

그렇기에 홀로 집 밖으로 나서면 많은 위험들과 마주해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마주오는 사람을 겨우 부딪히지 않고 스쳐 지나갈 정도만 피하는 습관에 대해서는 비장애인들도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면 좋겠다.

상대방이 이만큼 피할 테니 나도 이만큼 피하면 안 부딪힐 것이라는 계산은 위험할 수 있다. 어떠한 이유로든 상대방이 내가 예상한 거리만큼 이동하지 않는다면 결국 부딪힐 수밖에 없다.

시각장애인에 관련된 기사 일부 발췌.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06&NewsCode=000620180615135204845404

넷플릭스 영화 버드박스 결말과 해석

안녕하세요. 가을무렵 입니다! 🙂

요즘은 외국어 공부를 위해 구독을 시작한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영화 한 편을 고르다 보게 된 영화 버드박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버드박스를 끝까지 시청하면서, 넷플릭스가 이렇게 영화를 잘 만들기까지 하나 싶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공포를 느끼게 하는 소재인 ‘악령’에 대한 설정과 등장인물들간의 갈등과 주인공의 선택은 물론 결말까지 흠잡을 데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영화를 시청하신 분들께서 영화 감상 후 내용을 정리하고 싶으시거나 제가 느끼는 다양한 영화의 주제의식과 해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와 개인적인 해석이 포함된 글임을 미리 알립니다.

목차

1. 영화 시청의 계기

저는 사실 2018년 12월에 개봉한 이 영화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고, 공포영화는 유명하다면 한 번씩 찾아보는 정도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는 ‘공포영화’ 카테고리에서 이 영화를 발견했다면 보지 않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넷플릭스를 처음 구독한 저는 그저 영화 배급사가 아닌 넷플릭스에서 제작했다는 오리지널 영화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얼마나 재미있길래 첫 순위로 저에게 추천을 하는지 궁금했기에 큰 고민 없이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버드박스는 2018년 12월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직후, 영화 버드박스는 SNS 상에서 ‘버드박스 챌린지’라 불리며 영화의 등장인물들처럼 눈을 가린 채로 돌아다니거나 운전을 하는 등이 인터넷 밈으로 한 유행이 되기도 하며, 넷플릭스에서는 트위터 상에 ‘영화 속 장면을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한창 회사에 처음 근무하면서 바쁘기도 하고 정신이 없을 때였기도 했고, 유행에 그다지 열광하지도 않는 성격이라 이에 대해 알지는 못했습니다만, 확실히 영화를 시청하고 나서 위험하지 않은 환경에서라면 가족, 친구들과 충분히 시도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만큼 악령을 피해 눈을 가리며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인상 깊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버드박스는 흥행에 성공한 만큼 그에 대한 사연도 있습니다. 조시 말러맨이 쓴 소설 원작인 버드박스는 락 밴드 ‘The High Strung’의 작곡, 기타 연주를 맡은 밴드 리더로, 20여년을 활동하면서 틈틈이 글을 써 14편이나 되는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한 번도 출간은 되지 않은 그의 소설에 안타까워한 그의 친구가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지인에게 소설을 소개하게 되고 2014년, 소설 버드박스는 영국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초본에 영화 제작이 결정되었지만, 판권이 넷플릭스로 넘어오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등장하는 주인공 역시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명작 영화로 손꼽히는 그래비티에서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산드라 블록은 영화 ‘오션스 8’에서도 흔히 말하는 ‘걸크러쉬’를 보여주며 강한 여성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연기하는 주인공 멜로리는 약간 회의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이끄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명배우이자 감독인 존 말코비치 뿐만 아니라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자인 감독 수잔 비네르가 영화를 맡아 버드박스 라는 수작이 탄생했다고 보여집니다.

2. 영화 줄거리

“ 걸, 보이 ! 너희 잘 들어. 절대 눈가리개를 벗지마.

어떤 소리가 나도 보면 안돼. 보면 다 죽게 될거야. “

유화를 그리는 화가인 주인공 ‘멜로리 헤이즈’는 임신한 상태로 남편과 이별하며 우울증을 앍고 있습니다. 약간은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인 멜로리는 산부인과 의사가 준 입양 관련 팜플렛을 챙기는 등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동생 제시카는 집 밖을 나가지 않는 임산부 언니를 위해 생필품을 챙겨주러 오는데,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집단 자살 행동이 타 지역에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됩니다.

제시카와 함께 검사 차 방문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나서는 중, 건물 유리 벽에 자신의 머리를 수차례 박다가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람을 목격하고 좀 전에 보았던 뉴스를 떠올립니다. 동생이 생각나 다급해진 멜로리는 병원에서 빠르게 벗어나고자 합니다.

길거리는 이미 폐허가 되고 있습니다. 질주하는 차들과 이로 뛰어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멜로리는 제시카를 영영 잃게 되고, 가까스로 구조되어 피난처에 사람들과 살아갑니다. 냉소적인 더글라스는 사랑하는 아내가 멜로리를 구하며 죽어버린 충격에 사람들에게 잔인할 정도로 차갑게 대하고, 겨우 구조된 또 다른 임신부 올림피아에게까지 모진 행동을 보입니다.

심성 착한 올림피아의 도움으로 피난처에 들어오게 된 게리는 친구들이 사이코에게 당했다며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은 이에 면역이 되어 큰 영향이 없다는 등 자초지정을 설명하며 목숨을 구걸합니다. 더글라스는 역시 의심하며 쫓아내려 하지만, 사람들이 그를 기절시켜 차고에 가두며 게리를 구해줍니다.

멜로리와 올림피아는 산통을 겪게 되고 위층에서 출산을 하게 되지만, 아래층에서는 게리가 숨겨왔던 본 모습을 드러냅니다. 위급한 산통의 순간과 대비되는 클래식 음악을 재생하며 게리는 가방 속 그림도구를 꺼내고, 악령을 묘사한 듯한 소름 돋는 그림들을 펼쳐놓고 연필로 스케치북에 또 다른 그림을 그립니다.

차고에서 꺼내달라는 더글라스를 무시하고 새장을 들어 새와 함께 냉동고에 넣어버리고, 집밖을 볼 수 없도록 가린 커튼과 신문지를 뜯어내며 악령의 모습에 감탄합니다. 톰을 기절시킨 게리는 더글라스가 갇힌 차고의 바깥문을 열며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을 보며 아름답다 말하며 바깥도 아름다우니 한 번 보라고 권유합니다.

바깥의 악령을 보게 된 올림피아와 셰릴은 자살하고, 더글라스를 살해한 게리는 정신 차린 톰에게 죽임을 당하고 살아남은 톰과 멜로리, 아이들은 악령과 정신이상자들로부터 또 다시 대피하게 됩니다.

그 후 5년간 아이들과 톰, 멜로리는 함께 살아가지만, 정신이상자들의 습격으로 톰은 그들을 보호하며 목숨을 잃게 되고, 멜로리는 무전기를 통해 듣게 된 마지막 희망인 피난처로 아이들과 함께 도망갑니다.

수많은 위험과 사고 끝에 도달한 목적지에서는 그들을 목숨을 바쳐 보호한 톰이 말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아름답게 꾸며진 환경과 아이들, 그리고 악령의 위험으로부터 근본적으로 위험을 겪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이 살아가는 피난처에서 그들은 살아가게 될 겁니다.

멜로리는 보이에게 톰, 걸에게는 올림피아 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3. 영화 결말과 해석

1) 악령의 정체는 나오지 않는다.

영화 버드박스가 이토록 흥행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악령과 간접적으로 묘사되는 악령에 대한 공포감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인인 척하며 악령의 정체는 영화가 끝이 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악령과 대처하고 싸워 이겨낼 방법이 없는지 역시 궁금하게 되기도 합니다.

작품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악령에 대한 설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맨눈으로 보면 자살하게 된다.

(2) 환청을 경험하게 된다.

(3) 정신이상자들에게는 영향이 없다.

(4)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존재한다.

(5) 새는 악령의 존재에 강하게 반응한다.

이와 같은 악령에 대한 다채로운 설정을 통해 악령의 모습은 직접적으로 보여지지 않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보이지 않는 존재’인 악령에게 큰 공포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악령을 보고도 해를 입지 않는 정신이상자들은 이를 ‘아름답다’라고 표현을 하며 이를 타인에게 강제로 보이려 하기까지 하는 사실, 그리고 이를 피해 눈을 가리고 다녀야 한다는 미지에의 공포 역시 한 몫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아이들의 이름, 걸 그리고 보이

개인적으로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전개 중 하나였습니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으며 걸, 그리고 보이라고 대신 부르는 멜로리에게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자신과는 다르게 의지력이 강한 멜로리에게 올림피아는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이 의지하면서, 자신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면 아이를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악령을 보게 된 직후 투신자살하기 전 딸을 가까스로 멜로리에게 건네주고, 그 후 5년간 톰과 멜로리는 아이들을 키우게 됩니다.

세상의 종말과도 같은 힘든 상황 속에서 톰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려하지만, 멜로리는 살아남는 것만을 강조하며 톰과 멜로리가 없을 수도 있는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혹독하게 키웁니다. 일부러 보이와 걸이라 아이들을 부르며 말입니다.

마지막 피난처에 목숨을 걸고 나선 멜로리와 아이들에게 강가에서 시련이 다가옵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보이는 목숨을 희생하더라도 앞을 보기를 자처하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서 걸은 보이 대신 자기가 앞을 보겠다며 나섭니다. 친아들인 보이가 죽을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멜로리는 순간 고민을 합니다.

사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누구든지 자신이 배 아파 나은 친자식을 우선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은 공평하고 존귀하지만 자신의 울타리 안에 들어온 가족과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마음을 쓸 수 밖에 없음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멜로리는 모두가 살기 위한 소중한 선택을 합니다. 아무도 앞을 보지 않고 그저 나아가는, 무모하고 너무나도 위험하지만 잃어버린 톰이 말하는 희망을 향해서 그들은 손을 잡고 길을 나섭니다.

3) 악령으로부터 안전한 시각장애인

목숨을 걸고 가까스로 도착한 마지막 피난처에서 그들은 세상의 종말 속에서 살아남은 시각장애인들을 만납니다. 이들은 건강한 우리들과는 다르게, 앞을 볼 수 없는 너무나도 불편한 생활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은 살아남았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시각장애인들을 안타깝게 여기지만, 앞을 보면 죽게 되는 이러한 세상에서 그들은 오히려 안전하게 살아갑니다. 우리가 느끼는 가진 것과 잃은 것, 부족함과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만한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박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히 공포영화라고 하기엔저에겐 보다 철학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렇게 긴 후기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악령의 공포, 멜로리의 선택과 마지막 피난처의 모습까지 정말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사진 출처 : Imdb, Netflix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박스를 감상하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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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박스 해석 및 결말(스포)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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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극장에 가 본지가 언제인지 어떤 영화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데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넷플릭스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하던데 저도 동참한 지 이제 열흘 정도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본 작품은 킹덤1, 2였고 이래서 사람들이 열광했었구나 그 이유를 알 듯했으며 그다음으로 본 작품은 영화 버드박스(BIRD BOX)였는데요. 평가가 좋은 작품들 먼저 보았기에 넷플릭스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는데 이번 기회에 틈틈이 영화도 보고 후기도 남기고 나름의 취미생활 좀 만들어야겠습니다.

영화 버드박스에 대한 줄거리 및 결말, 해석 등 모든 내용들은 전혀 몰랐지만 딱 한 가지 이 영화의 존재를 기억하는 이유는 바로 이 강렬한 포스터 때문인데요. 비록 눈은 가렸지만 주인공이 산드라 블럭임은 알 수 있었고 조금은 암울한 분위기에 아이들마저 눈을 가린 모습이 뭔가 처연하면서 뇌리 속에 깊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이 기억 때문에 넷플리스에서 가장 처음 본 영화가 버드박스였는데요. 우선 영화 속 안대를 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 코로나로 마스크를 착용한 아이들의 모습이 겹쳤습니다.

5살의 아이들에게 안대는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고 벗고 싶어도 벗을 수 없는 현실을 이미 잘 알기에 거추장스럽다거나 불편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겠다 싶은 게 요즘의 우리 아이들이 불평불만 없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속 걸, 보이의 상황과 비슷하지 않나 싶고 답답하고 불편하지만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너무도 익숙하게 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영화나 현실이나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주인공 맬러리와 아이 두 명이 나룻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급박해 보이는데요. 5년 전으로 돌아가 왜 이들이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그러니까 현재 나룻배에서의 모습과 과거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영화는 전개되는데요. 결론적으로 악령에 의해 인간들의 세상은 거의 종말에 가까운 아포칼립스 상황을 맞이하는데 이들은 극소수의 생존자이며 외부에서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눈으로 보지 않아야 살 수 있기에 밖에서는 무조건 안대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버드박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2018년 12월 21일에 개봉하였고 러닝타임 124분, 감독 수잔 비에르, 배우 산드라블록, 트래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사라 폴슨 등이 출연하였으며 드라마, 공포, SF, 스릴러 장르인데요. 원작은 조쉬 말러맨이 쓴 소설입니다.

5년 전 임신 중이었던 맬러리는 동생인 제시카와 함께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는데요.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의 화가인 산드라블럭은 남편과의 이별로 좀 우울한 듯보입니다. 아이의 성별이 궁금하지도 않고 입양 팜플렛에 관심을 두는 등 다른 엄마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에 살짝 위태로워 보이기도 하더군요. 이런 모습들의 그녀였기에 강인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지키는 엄마의 모습이 더 부각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진료가 끝나고 병원을 나서는데 종말의 시작인지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보고 나서 이상 행동을 보이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동생인 제시카 또한 운전 중 무언가를 보고는 달리는 트럭으로 뛰어듭니다. 참혹한 상황이 연출되는 가운데 맬러리는 가까스로 더글라스(존 말코비치) 집으로 피신하게 되고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곁을 지켜 준 톰(트레반트 로즈), 걸의 엄마 올림피아(다니엘 맥도날드) 등과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식량이 떨어져 가까스로 마트에 가서 음식을 구하고 그곳에 있던 새장 속의 새들을 가지고 오는데요. 영화 제목이 버드박스인만큼 제목의 해석은 이 새들이 담긴 상자를 의미하고 영화 끝날 때까지 산드라블럭과 함께 합니다.

초자연적인 악령이 등장할 때 그 분위기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새들이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들이고 아이들과 함께 나룻배를 타고 필사적인 탈출을 감행할 때도 상자에 넣어 함께 하는데 그들이 가고자 하는 장소의 힌트가 새소리가 들리는 곳입니다.

악령의 존재는 영화 끝날 때까지 드러나지 않고 낙엽이나 바람, 그림자, 목소리 등으로 스산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요. 존 말코비치 집에 찾아왔던 의문의 남자 게리(톰 홀랜더)의 수상한 그림에서 그 형체를 간접적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이런 지옥과도 같은 일들이 시작되었는지 왜 인류는 종말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기에 알 수는 없지만 영화 볼 때만큼은 굳이 그런 이유들은 따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외부의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지만 않으면 그러니까 시각만 차단하면 살 수가 있기에 인류 종말까지는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영화 결말에 맬러리와 아이 두 명이 그토록 가고자 했던 곳이자 위험으로부터 그나마 안전한 곳이 바로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버드박스에 있던 새들도 풀어 주고 생전 처음 많은 사람들과 또래 아이들을 본 걸, 보이도 자유롭게 놀도록 허락하고요.

상황을 판단하지 못하는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또한 이 악령들로부터 자유로운 존재들인데요. 산드라블럭과 잠시 함께 생활했던 게리 또한 정신이상자였습니다. 함께 피신하고 있던 사람들이 게리 때문에 생사를 달리하는데 이 남자의 정체가 드러날 때 멜러리와 올림피아가 동시에 출산을 하고 살아남은 멜러리는 올림파아의 딸을 자신의 아들과 함께 키우며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맬러리는 이 아이들에게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기에 특별한 이름도 없이 걸, 보이로 부르는데요. 아무리 희망이 없는 암울한 상황이지만 이름도 없고 톰이 예전 일상의 얘기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강하게 거부하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이들이 꿈꿀 자유도 주지 않는 단호한 모습이기에 보는 내내 이해는 되지만 공감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톰의 모습이 더 인간적이고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강한 모성애로 아이들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산드라블럭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미가 부족한 부분이 이런 쪽에서 보완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나룻배 안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찾아오는데요. 목적지에 다다르기 전 물살이 센 곳에서 아이 두 명 중 한 명이 안대를 풀고 방향을 알려줘야 맬러리가 방향을 잡고 노를 젓는데 이 순간 산드라블럭은 깊은 고뇌에 빠집니다. 아마 영화 보는 사람들도 이 부분에서 긴장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셨을 텐데요.

과연 친자식인 보이를 선택 할지 아니면 남(올림피아)의 자식인 걸을 선택할지 인간의 본능에 관한 부분이라 어렵기도 하면서 어쩌면 당연한 결정이겠구나 생각했고 당연히 걸을 선택해서 안대를 풀게 할 줄 알았는데 누구도 포기할 수 없는 맬러리는 그냥 운명에 맡기기로 하고 나룻배는 그렇게 험한 물살에 흘러가 뒤집히고 가까스로 아이들과 무사히 조우합니다. 걸을 선택했으면 질타를 보이를 선택했으면 동정을 받았을 텐데 가장 무난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악령으로부터 도망쳐 결국에는 그들이 목숨 걸고 찾았던 시각장애인이 모여 사는 곳으로 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버드박스 후기였는데요. 무사히 도착했으니 영화 결말은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고 목숨은 부지했지만 과연 이곳에서도 갇혀 사는 그들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은 가시지 않았는데요. 그렇다고 큰 여운이 남는 것도 아니었지만 영화가 주는 몰입감과 산드라블럭의 연기가 너무나 좋았기에 재미있게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버드박스2 또한 제작되어서 악령이 없는 세상에서 사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면 좋겠고 왜, 무엇 때문에 이런 상황이 펼쳐졌는지도 속 시원하게 그려지면 어떨까 싶은데 넷플릭스 영화 추천으로 버드박스 꽤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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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버드 박스’ 줄거리와 결말 해석, 세상의 혼돈과 믿음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오늘 영화는 ‘세상의 종말’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의 아포칼립스 영화 ‘버드 박스’에요. 괴생명체들이 지구에 온 이유와 모습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어요. 직접적인 설명이 없기 때문에 여러 사건들의 인과 관계가 꽤나 모호한 영화입니다.

<버드 박스, 산드라 블록>

이와 비슷한 영화가 샤말란 감독의 ‘해프닝’, 넷플릭스의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이 있어요. 그럼 영화 버드 박스의 리뷰 및 해석 시작해볼게요. 영화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은 이미 포스팅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눌러주세요.

[넷플릭스 스릴러] 정신적 쾌감을 던져주는 ‘서던 리치: 소멸의 땅’ (해설 포함)

혼돈의 시작

<이상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

말로리(산드라 블록)는 화가이며, 첫아이 출산을 준비하고 있어요. 어느 날 러시아에서 사람들이 이상 행동을 하고 있다는 뉴스가 들리고, 이 같은 현상은 미국 시민들도 공포에 떨게 하죠. 말로리와 동생 제시카는 당연히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해요. 하지만 그들이 병원에 있는 동안 사람들이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해요. 말로리는 병원을 간신히 탈출하여 더글라스(존 말코비치)의 집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초자연적인 실체들을 보게 되면 이상 현상에 빠진다는 것을 알게 돼요. 영화에서 세상의 종말은 사람들의 자멸을 뜻합니다.

괴생명체와 면역

<괴생명체들의 그림>

사람들의 이상 현상을 야기하는 것은 괴생명체들이에요. 사람들은 그것들을 보기만 해도 이상 행동을 하며 자멸에 이르죠. 이유는 괴생명체들이 사람들의 머리와 마음에 고뇌와 절망을 주입시키기 때문이에요. 러시아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졌으며, 눈을 가려야만 생존할 수 있어요. 영화에서는 괴생명체들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아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탄생했는지 아니면 외계인인지 알 수 없죠. 다만 그림으로 그것들을 표현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악마들의 이미지가 떠오르죠. 사람들은 이들을 보게 되면 즉시 영향을 받아요. 하지만 이미 슬픔과 절망의 극단적인 감정을 경험한 사람들은 영향을 받지 않아요. 괴생명체들이 주입하는 고뇌와 절망에 면역이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이들을 표현한 대사 중에 ‘아카 마나, 수르갓, 혼, 조라스트리아 신화’ 등이 나와요. 이들은 이름은 다르지만 기원은 같습니다. 바로 악마에요.

믿음과 희망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

말로리(산드라 블록)와 두 아이는 결국 성소에 도착하게 돼요. 그곳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학교였어요. 이것은 맹목적인 믿음의 힘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말로리가 자신과 자녀들 모두의 눈을 가리고 급류를 선택했을 때 가졌던 믿음의 종류이죠. 이 결정은 그들을 위험에 빠뜨렸지만 결국 모두 살아남았어요. 만약 아이들 중 한 명이 의심을 가지고, 어디로 향하는지 보기 위해 안대를 풀었다면 결코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영화의 마지막, 산드라 블록>

말로리와 함께 다니는 새들은 새장에 갇힌 채 이동해요. 이는 그녀가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는 모습(아이들을 이름이 아닌 ‘소년’과 ‘소녀’로 부르며 사랑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을 대변하는 것이죠. 하지만 마지막 성소에서 새들은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고 있어요. 이는 세상이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배우 존 말코비치, 산드라 블록 그리고 사라 폴슨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본 영화에요. 산드라 블록은 버드 박스로 MTV 영화제에서 최고의 공포 연기상을 수상했어요. 시간 나실 때 한 번 보시길 추천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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