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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되는 법 | 스님이 되는 방법, 10년 과정을 7분에 담았습니다 24655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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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자신이 출가한 사찰에서 5개월동안 기초교육을 받는 ‘행자’,승가대학 또는 기초선원에서 4년간 공부하는 ‘사미’생활을 모두 거쳐야만 정식승려로 인정해주고 있다. 행자는 15세이상 50세이하로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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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를 해서 행자생활부터 주지 스님이 되기 까지 최소 10년의 세월이 걸린다는데…아주 기초적인 단계부터 정식승려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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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스님, 불교, 명상, 힐링, 자기계발, 성공습관, 공부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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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하는 방법(스님이 되는 방법) – 다음블로그

평소에 존경하고 인연이 있는 스님이 계신 사찰이나 교구본사 또는 대중스님이 많이 기거하는 사찰을 찾아 종무소에서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이후 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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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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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되는 법 조계종으로 출가하는 경우 – 명상시티

먼저 스님이 되기 위해서는 행자기간을 거쳐서 예비승려(사미, 사미니)를 거쳐서 정식스님(비구, 비구니)이 됩니다. Step 1. 행자. 행자기간은 최소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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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스님이 되는 방법 – 종교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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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하는 법 . 스님 되는 방법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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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님이 되는 방법 안내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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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스님]스님의 일생 /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나 – 불교신문

새벽부터 시작되는 힘든 행자생활 6개월~1년4년제 승가대 졸업해야 스님될 자격 … “제대로 된 스님으로 사는 방법을 알기 위해 계율을 배우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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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 나무위키

대부분은 한 사찰에 한 분씩 존재하는데, 여러 부전스님들이 있는 경우 그 중, 가장 중심되는 법당의 기도를 담당하는 승려를 ‘노전스님’이라고 따로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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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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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출가 해볼텐가?”···SNS 뒤흔든 사상 첫 조계종 광고 …

스님 모집을 공고한 것은 조계종 역사상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 교육보다는 노동이 중심이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 불교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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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han.co.kr

Date Published: 9/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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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스님 되는 법

  • Author: 명상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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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0. 2.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MIJWScO5Xc

[정식 스님이 되려면]예비승려들 ’54개월 수행’거쳐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경북 김천시 직지사에서 열린 ‘행자통합교육과정’에 참가한 행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15세 넘고 고졸학력 필요▼

조계종은 자신이 출가한 사찰에서 5개월동안 기초교육을 받는 ‘행자’,승가대학 또는 기초선원에서 4년간 공부하는 ‘사미’생활을 모두 거쳐야만 정식승려로 인정해주고 있다. 행자는 15세이상 50세이하로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춰야 한다.범죄자 신원이상자 등은 행자가 될 수 없다.

전국의 행자들은 출가한 뒤 5개월이 지나면 종단이 정한 사찰에서 통합교육과정을 거친다. 행자통합교육은 봄 가을에 한번씩 1년에 두차례 실시된다.

최근 3주간 실시된 이번 행자통합교육과정에서는 남자 185명 여자 124명 등 총 309명이 참가했으나 268명만이 이수했다. 41명이 신원조회, 입방시험 불합격, 자진 퇴방 등으로 떠났다. 행자들은 이 기간 오후 9시에 잠자고 새벽3시에 일어나 아침 점심 두끼만 먹으며 기초교리와 예식 등을 배웠다.

또 2회에 걸쳐 ‘1보1배’를 했다.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부처님을 향하는 마음을 모으며 한걸음 떼어 놓을 때마다 한번씩 석가모니에게 절을 올리는 것.

▼행자-사미생활 통과해야▼

교육종료 3일전에는 3걸음마다 1번씩 절하는 ‘3보1배’를 했다. 마지막날밤에는 철야로 3000배를 올린 뒤 ‘회향식’을 거치고 왼쪽 팔뚝에 쑥불을 태우며 계율을 지킬 것을 맹세하는 ‘연비’의식을 끝으로 교육을 마쳤다. 출가에 대한 문의는 조계종 총무원 교육원(02―732―4923)으로 하면 된다.

〈이원홍기자〉[email protected]

울산BBS Q의 울산과 불교 이야기

출가하는 방법(스님이 되는 방법)

오늘은 출가를 하는 방법, 즉 스님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출가 자격과 조건은?

출가자는 우선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과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 실질적으로 몇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첫째, 나이는 만 15세 이상, 50세 이하여야 합니다. 최근 50세 이상의 출가자나 장애인의 출가도 허용하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긴 합니다만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둘째, 학력은 고졸 이상의 학력이어야 합니다. 단, 20세 미만의 경우는 중졸 이상의 학력을 가져도 수계교육 입교가 가능한데, 이럴 경우에는 승려기본교육을 마치기 전까지 고졸 이상의 학력을 취득해야 합니다.

셋째, 독신이어야 합니다. 출가 전 결혼을 한 경우에는 이혼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혼일이 수계교육 입교일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자녀에 대한 친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넷째, 신체상 어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장애를 갖고 있거나 심각한 질병(정신질환 등)에 걸린 경우, 심한 혐오감을 주는 문신이 있는 경우에는 수행생활이나 승가공동체의 대중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출가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사회에 부채를 남겨서는 안됩니다. 출가는 자신의 삶의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결단이지 도피의 방법이 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2. 출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한불교 조계종 등록사찰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도 출가가 가능합니다. 평소에 존경하고 인연이 있는 스님이 계신 사찰이나 교구본사 또는 대중스님이 많이 기거하는 사찰을 찾아 종무소에서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이후 정식서류를 갖춰 조계종 교육원에 행자등록과정을 마치면 종단에서 정한 과정에 맞춰 행자생활(6개월 이상)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사찰정보는 조계종 홈페이지에서 사찰검색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3. 출가의 절차나 조건이 남녀가 다를까요?

출가에 있어 남녀차별이 없습니다. 단, 남자는 비구스님(남성 수도자) 사찰, 여자는 비구니스님(여성 수도자) 사찰로 출가해, 각각 별도의 공간에서 수행합니다.

4. 출가하면 군복무는 어떻게 되요?

출가자도 국방의 의무는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단 이행하는 방법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첫째, 군승사관 입대입니다. 군승사관은 동국대학교 재학중에 선발되며, ROTC처럼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하고, 졸업 후에는 중위로 임관해 군종장교로 복무합니다.

둘째, 군승요원 입대입니다. 군승요원은 대졸 이상의 학력이 있는 출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군종교구의 군승요원 선발에 지원해서 합격해야 합니다. 합격 후 1~2년 이내에 군종장교 중위로 임관합니다.

셋째, 군종사병 입대입니다. 가까운 병무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별도의 입영통지서를 받아 입대합니다. 입대 이후에는 군부대에 설치된 법당에서 군인과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포교활동을 하면서 군복무를 수행합니다.

넷째, 일반사병 입대입니다.

6. 은사스님은 어떻게 정해요?

은사스님은 사회에서의 부모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분으로, 출가자에게 바른길을 제시하고 평생에 귀감이 되는 스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사찰을 찾아 출가한 뒤 행자등록을 마치고 행자생활을 하게 될 경우, 사찰에 계신 스님들 가운데 한분을 선택해 특별히 은사스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청해 허락을 받습니다. 사찰에 계시는 스님들이 출가 행자에게 은사스님을 추천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평소에 인연이 있는 스님을 예정은사로 해서 출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은사스님을 미리 예정하고 출가하는 것으로, 예정은사스님이 있는 사찰에서 행자등록을 하고 거주해야 합니다. 단,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예정은사스님이 교구본사 사찰에 위탁해 행자생활을 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7. 외국인(시민권자)도 출가가 가능해요?

외국인도 출가할 수 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에서는 해마다 10여명의 외국인이 출가해 수행하고 있습니다. 조계종에서는 외국인 출가자를 위해 서울 화계사에 외국인 행자교육원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동국대 한국어교육센터와 연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과정을 개설해, 외국인 출가자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8. 출가 이후 정식스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과정을 거쳐요?

1단계: 사미(남성) / 사미니(여성)가 되는 과정입니다. 출가해서 행자등록을 마치면 6개월 이상, 1년 이내의 행자 수련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행자 수련기간이 6개월 이상이 되면 해마다 2월과 8월쯤 보름간 시행하는 수계교육을 받은 뒤 10계를 받아 남자는 사미, 여자는 사미니가 됩니다.

2단계: 비구(남성) / 비구니(여성)가 되는 과정입니다. 10계를 받아 사미, 사미니가 된 승려는 앞으로 4년간의 승가대학 과정을 마쳐야만 비구 250계, 비구니 348계를 받아서 정식 승려가 됩니다. 이후부터는 참선과 염불, 간경 주력 등의 불교수행을 비롯해, 포교와 사회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승가대학 과정의 종류

(1) 중앙 승가대학교: 정규대학인 중앙승가대학교는 경기도 김포시에 있습니다. 재학생 전원이 수행관 생활을 통해 출가수행자에게 필요한 대중생활과 위의를 익히며, 불교와 인접학문을 공부합니다.

(2) 사찰 승가대학: 전국 18(사미 12개, 사미니 6개)개 사찰에 설치돼있습니다. 전통적인 사찰환경에서 부처님 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대중생활을 익힙니다.

(3) 동국대 불교대학: 서울과 경주에 있는 동국대 캠퍼스에서 수학하며, 수학능력시험 없이 수시 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40여명을 선발합니다. 입학 후 전원이 종비장학생으로 선발돼 수업료의 70~100%를 면제받아 불교대학에서 수학합니다. 4개의 수행관에서 숙식을 같이하며, 대중생활을 통해 출가수행에 필요한 위의와 행해를 익힙니다.

(4) 기본 선원: 참선수련과 기본교학을 익히는 특별교육과정입니다. 하안거와 동안거에는 지정된 사찰에서 참선수행하고, 봄과 가을에는 인제 백담사와 대구 동화사에서 열리는 5~7주간의 교과안거에 참여해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합니다.

9. 종단 차원의 노후복지와 의료보호 제도는 어떻게 되요?

대한불교 조계종단에서는 승려복지법과 시행령을 제정해 시행중에 있습니다. 모든 스님들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에 가입되며, 종단과 교구 산하에 설치되는 ‘승려복지회’를 통해 추가로 수행연금과 각종 의료보호(의료비, 요양비, 간병인) 지원을 받습니다.

참고로, 출가를 한다는 것은 일반인으로써는 매우 어렵고 힘든 고행의 길입니다. 물론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 출가를 했다가 며칠만에 포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굳은 의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스님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쉽게 계산해서 행자수련 기간 6개월에서 1년, 승가대학 과정 4년… 이렇게만 해도 대략 5년 가량은 걸립니다. 정식 승려가 된 다음에는 수행과 사회생활 등을 모두 할 수 있죠..

깊고 긴 고민과 논의가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단 마음을 정하면 굳게 밀고 나가는 것이 좋겠죠?

다음에 행자의 하루.. 승가대학의 하루.. 뭐, 이런 글을 한번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참가로 이 글과 사진은 대한불교 조계종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출가(monk.buddhism.or.kr)’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곳에서 출가에 대한 자문을 구할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월정사 등에서는 ‘단기출가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각 사찰마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에 참여해서 살짝 수행자의 생활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스님되는 법 조계종으로 출가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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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되는 법 조계종으로 출가하는 경우

오늘은 출가해서 스님이 되는 데에는 어떤 절차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해요.

먼저 스님이 되기 위해서는 행자기간을 거쳐서 예비승려(사미, 사미니)를 거쳐서 정식스님(비구, 비구니)이 됩니다.

Step 1. 행자

행자기간은 최소 6개월의 기간을 거치게 되는데요. 요새 은퇴출가라는 제도가 생겼는데 은퇴 출가의 경우는 1년의 기간을 행자기간으로 보내야 합니다. 소년 출가자의 경우 행자기간을 줄여서 수계식에만 참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행자 신분이 되게 되면 행건이라고 해서 각반을 차게 되는데요. 이것은 보통 강원 1학년 때까지는 차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일반 동국대나 중앙승가대의 경우는 행건을 차지 않습니다. 남자 행자는 갈색 행자복을 입게 되고 여성 행자는 주황색 행자복을 입게 되는데요. 행자복은 큰 절의 경우 절에 비치가 되어 있는데요. 선배 행자들이 입던 옷을 그대로 물려받아 입게 되고 행자기간이 끝나게 되면 반납을 해야 됩니다.

행자기간은 속세에 있던 자신의 습관과 아상을 버리는 과정으로 선배 행자님이나 스님들로부터 하심하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심을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도 표현해 보여야 하는데요. 차수와 발끝 모으기, 시선 하향을 행자기간 6개월 동안 실천을 해야 됩니다. 걸어 다닐 때도 항상 땅을 보고 다녀야 하며 어른 스님의 눈을 마주쳐서도 안 되고 항상 시선을 하향하여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또 어떤 하심의 방법이 있냐면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지시를 받기도 합니다. 어떤 지시를 받거나 가르침을 받았을 때 거기에 대해서 옳고 그르다 라는 시비를 가리지 말라는 것이지요. 선배스님이나 은사스님의 지도를 신뢰하여 믿고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출가자가 되었다고 어떤 대우를 받는다는 것의 기대를 미리 져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제일 처음 여러분이 겪어야 할 단계는 행자이기 때문이지요. 행자는 짐승과 사람사이… 인간도 짐승도 아닌 것이라는 말도 있으며 사람도 중도 아닌 애매모호한 것이라는 스님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절에서는 가장 최하급 대우를 받는 것이 행자입니다.

이 행자의 단계가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마치 군대로 치면 훈련병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할 꺼도 없고 백수인데 중이나 될까 해서 들어온 자들은 1주일도 채 못버티고 나가게 되지요.

6개월의 행자기간을 마치면 직지사에 수계산림에 들어가는데 여기에서 여러 큰스님들의 강의와 발우공양, 일보일배, 삼보일배, 삼천배의 모든 의식을 거치고 마지막 날에 사미, 사미니계를 수지 하면 그때부터 행자님이라는 호칭을 버리고 은사스님으로부터 부여받은 법명을 사용하게 되며 그때부터 예비승려가 됩니다.

Step 2. 예비승려(사미, 사미니)

예비승려의 승복에는 의제라고 해서 갈색 띠가 있어서 정식승려와 구분이 됩니다. 의제가 있는 승복을 입은 스님은 조계종 스님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비승려가 되면 4년 기간 동안 종단 기본교육기관에서 졸업을 하면 그다음에 정식 승려가 되는 승가고시 4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게 됩니다.

기본교육기관에는

중앙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

강원

기본선원

등등에 본인의 적성에 맞춰 입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1학년 때는 대중들과 큰방에 어울려 살면서 대중생활 습의를 익히게 됩니다. 대중은 또 다른 나의 거울입니다. 대중생활을 통해서 또 다른 나의 모습, 나의 성격, 장점, 단점 등을 알게 됩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2인1실, 3인 1실 개인적인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대중생활을 통해서 대방 생활을 한 스님들만 2인 1실, 3인 1실 등을 쓸 수 있는 것이지요.

Step 3. 정식승려(4급 승가고시)

정식 승려가 되는 4급 승가고시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나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떨어지는 스님입니다. 한 번에 원패스하지 않으면 도반들과 비구계 기수가 늦어지는 결과가 생길 수 있으니 충분히 준비해서 원패스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사미니 스님들은 비구니계를 받기 전에 식차마나니계를 계를 한번 더 받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여성의 몸이라 임신 등을 고려해서 비구니계 받기 2년 전에 계를 한번 더 받는 것이지요.

네, 오늘은 조계종 스님이 되는 법, 스님이 되는 절차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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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스님이 되는 방법

먼저, 출가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출가를 왜 하는가라는 출가의 동기가 분명해야 할 것이며, 출가를 해서 군대보다도 몇배나 힘들다는 스님생활에 적응하고 견디어 낼 수 있는 정신자세를 가지고 가는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출가해서 행자생활을 거치는 동안 그 힘겨움을 견디지 못하고 사회로 환원하는 경우가 70~80% 이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느 사찰로 출가를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스님을 은사스님으로 정할 것인지를 자신이 먼저 선택을 해야 됩니다. 출가할 사찰을 정하고 은사스님을 어떻게 정하는지를 잘 모르면, 그 사찰에서 은사스님을 권해드립니다. 일단, 출가를 위한 사찰로서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사찰은 해인사입니다. 해인사는 행자생활을 혹독하게 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힘든 행자생활을 거치면서 자제력과 인내심과 자신감을 배양하면 훗날 멀고도 긴 여정의 스님생활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스님이 되기 위한 절차와 흔히 사용되는 [스님]이라는 용어의 의미(어떤 단계부터 스님인가)를 알려드립니다. 1. 스님이 되려면 거치는 과정과 명칭(스님이 되기 전에 공부하는 사람들의 명칭) 스님이 되려면, 출가->행자->사미(니)->비구(니)를 거치게 됩니다. 출가란 속세를 떠나는 것을 말하며, 몸이 아니라 마음이 속세를 떠나는 것을 진정한 출가라고 합니다. 출가하면, 일단 절에서 열흘이상 속복을 그대로 입고 지냅니다(지내게 합니다). 그리고, 잘 견디며 평생 수행자의 길을 가고자하는 열망이 보이면 비로소 머리를 깍기고 행자복을 입히고 절의 허드렛 일을 시키지요. 허드렛일도 순서가 있어서 보통 처음엔 설거지를 하고, 공양주(솥뚜껑 운전수-밥하는 것을 말함)를 할 때면 대체로 행자생활 말년이 됩니다. 行者(행자)란 스님이 되려는 사람이 초창기 불도를 닦는 사람을 말합니다. 행자 생활을 하면서, 절의기본적인 예법과 의식을 익히고 간단한 경도 배우게 됩니다. 행자생활은 매우 힘들고 고됩니다. 보통 행자생활을 1년 남짓(조계종의 경우 6개월이상)하면 자신의 은사스님 (속가의 아버지 같은 스님)을 정하고 계를 받고 사미(니)가 됩니다. 사미(니)는 일종의 [예비승려]입니다. (사미는 남자, 사미니는 여자승려임). 이때 연비의식이 있는데 이것은 향불로 팔뚝을 태우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입적하신 조계종의 원로이고 전계대화상을 지내신 일타스님같은 분은 열손가락 모두를 연비해서 손가락 끝마디가 없었지요. 그리고 이때 은사스님에게서 法名(법명)(스님으로서의 이름)을 받습니다. 나중에 법력이 붙으면 스스로 호를 정하기도 하는데 이를 법호라고 합니다. 법호가 붙으면 법명앞에 붙여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예를 들면, 일타스님은 동곡일타라고 하는데 앞의 동곡이 법호에 해당하고, 법명은 일타입니다. 성철스님같으면 퇴옹 성철이죠. (보통 큰 스님의 경우 법호법명은 부르지 않습니다. 대개는 백련암큰스님- 성철스님의 경우, 지족암큰스님-일타스님의 경우, 이라는 식으로 거처를 따서 부릅니다. 불교 예법상 아랫사람들이 큰스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실례가 됩니다.) 2. 그런데 이 사미(니)계만 받고 정식승려행세를 하는 스님도 드물지 않습니다만 이것은 원칙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요즘 조계종의 경우는 행자교육의 통일성과 중요성을 감안하여, 행자교육원 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행자교육은 출가한 절마다 다 달라서 문제가 있었음) 비구가 되려면 조계종의 경우는 보통, 강원(승가대학이라고도 함)에서 사미과-사집과-대교과등을 거쳐야 합니다. 이 기간은 현재 4년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경전을 익히고 절의 의식도 익힙니다. 이렇게 강원 이나 승가대학에서 공부하는 스님들을 보통 學人(학인)이라고 부릅니다. (계의 가짓수는 전부 다른데 비구계는 250계. 비구니계는 348계입니다. 그리고 학승이라는 명칭은 이 과정에 있는 스님들에게 붙인다기보다는 이후 불\’교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시는 분들에게 붙이는 것입니다. 예컨대 대표적 학승으로 지관큰스님, 탄허큰스님, 운허큰스님, 법정스님 등이 계시죠-) 이 과정이 끝나야 비로소 한사람의 정식 승려가 됩니다. 이를 비구(니) 라고 하는 것입니다. 보통 여기까지가 스님이 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출가하는 이들의 나이는 보통 30세를 넘고 있습니다. 너무 50~60세 를 넘긴 늦깍기스님들이 많아 조계종에서는 나이제한을 40세이하로 두려고 합니다. 3. 이후의 단계는 보통, 선방(선원)에 가서 조실스님을 모시고 화두를 들고 참구하는 선승(수좌 라고 합니다)이 되기도 하고, 율원에 가서 율학을 공부하여 율사가 되기도 합니다. 몇 년전에 경북 은해사에 조계종립 승가대학원 과정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는 5개의 叢林(총림)이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종합대학으로서 선원, 율원, 강원, 염불원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총림의 최고 책임자는 방장이라고 하며, 보통 절의 조실스님보다는 도력이 높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렇게 법랍(승려가 된 햇수)이 높아지면, 차츰 높은 품계를 받게 되고 (요즘은 시험을 칩니다. 승가고시라고 합니다. 급수도 있고요), 최고 품계는 大宗師(대종사)라고 합니다. 4. 절에 기거하려면 시주가 필요한가? (1)절에 공부하러 간다거나 휴양하러 가는 경우 예. 시주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딱히 얼마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월식비와 거처의 연료비 등에 약간을 더해 받을 겁니다. 다만 고시생들을 전문적으로 받는다든지 하는 절(사실 절에서의 숙박업 은 조계종에서 금하는 일입니다. 절이 돈 버는 곳이 아니고 숙박업소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다만 누구든지 잠시 묵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문제가 되지 않지요)에서는 정가 얼마라는 식으로 여느 고시원과 꼭같이 돈을 받습니다. (2)절에 스님이 되려고 가는 경우 돈받는 절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 절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앉아서 글만 읽는 것이 아니며, 그렇게 되어 서도 안되지요. 그런 공부는 세속에서(불교교육기관을 다니든지 해서)해야 하는 거지요. 절에서 스님이 된다는 것은 무슨 학자나 연구자가 된다는 게 아니고, 기본적 으로는 [수행자]가 되는 것이므로, 불교공부는 행함을 동시에 해야 하는 거지요.(물론 특기가 공부잘하는 데 있는 스님이라면 스님중에서도 주로 학문만 하시게 되지요.) 따라서, 행자시절부터 큰스님되고 나서도 모든 대중스님네들은 절의 노동 을 합니다.(울력이라고 합니다). 5. 약간의 해명 (1)절에 스님이 되기 위해서 가는 사람은 행자가 됩니다. [불목하니]나 흔히 [거사(남자), 혹은 공양주보살(여자)]라고 부르는 분들은, 스님이 되려고 절에 계시는 게 아니고 절의 일을 직업으로 하시면서 월급 등을 받고 생활하는 분들이지요. (2)절의 교육기관 보충 큰절(교구본사라고 합니다)에는 일반대학의 4년제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강원(이것이 전통적 명칭입니다)이 있는데, 조계종에서는, 이 강원에 대해 강원과 승가대학이라는 명칭을 혼용하고 있으며, 현재 의논에 따르면, 강원이라고 하느냐 승가대학이라고 하느냐는 교구본사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 상태입니다. 중앙승가대학이나, 동국대 불교대학의 불교학과나 교구본사의 강원(승가 대학)이나 절 내부적으로는 다 같은 급입니다. 다만 계속 세속학문이나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높은 학문을 하려면 세속의 대학졸업장도 필요하니까 동국대 불교대학등에 가는 거지요. 특히 스님들은 굳이 중앙승가대학에 가려고 하지는 않습니다(미달사태가 자주 벌어짐). 왜냐하면, 절에서 지내는 것보다 낫지도 않고 오히려 세속적 재미에 취미를 붙여서 절로 돌아가기 힘들 수 있기때문이지요.

출가 하는 법 . 스님 되는 방법 조건?

출가 하는 법 . 스님 되는 방법 조건?

스님되는 법,즉 출가를 하는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스님이라는 길을 간다는것은 속세를 떠나서 불문에 귀의 하는것이기 떄문에 매우 소중한 결심과 마음이 필요합니다.

미얀마 ,동남아 불교에서는 발우를 들고 공양하는 스님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한 집안에서 스님이 나오는것은 매우 축복받는것이라 합니다. 요즘은 젊은 시절부터 불교에 귀의 하면서 불제자로 입문을 하는 분들도 있죠.

스님되는 방법. 출가하는 조건

스님이 되기 위해서는 직계 가족들이 없어야 합니다. 불교계 종파에 따라서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사찰 종파는 조계종입니다. 조계종은 딸린 식구가 없는 혼자의 몸이라 볼수 있습니다.

스님 되는 조건 나이

스님으로 출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15세에서 55세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 불교 조계종 기준입니다. 결혼하고 식구가 있으면서 스님으로 살아가는 종파들도 있습니다..

진각종이나, 천태종 , 등등이 대표적입니다. 조계종에서는 나이를 이렇게 정해 놨습니다.

결혼을 해서 가족을 이루고 있다면, 이혼절차를 받고 6개월이 지난 후에 조계종에서 스님이 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스님 출가 몸 상태 가족 빚 채무.

스님으로 출가를 할려면 몸이 불편하거나 하는것은 조건에 않맞습니다. 가족이 있다면 이혼후에 자식들은 포기한다는 증명도 필요 합니다. 만약에 채무 부분이 있다면 채무 이행이 있으면 안됩니다.

이렇게 조계종 스님의 출가 조건이 맞게 되면, 자신의 스승님을 모시고 행자생활을 하게 됩니다. 행자 스님으로 수행을 시작하면서 승가대학교.동국대 불교대학 등등을 통해서 공부를 하게 되며, 이렇게 조건에 맞게 되면 조계종에서 스님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스님이 하는 일들 .

스님들은 불교에 귀의해서 자신의 업을 닦고 꺠달음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해서 경을 읽고 공부를 하며 여러 가지 수행을 통해서 부처의 길로 가는것입니다.

또한, 만인들을 위해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를 가르키는 직업이라 할수 있습니다.

스님의 길이 어느 성직자의 길과 같아서 자신의 각오와 마음을 잘 간직함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계종 스님이 되는 방법 안내

조계종 스님이 되는 방법 안내

1. 스님이 되는 길

스님은 출가 사문을 말한다. 출가 사문은 대도를 깨우치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대장부의 길을 걸어가는 수행자를 일컫는다. 따라서 스님은 온 인류와 하늘의 신들마저 올바른 길로 이끄는 인천(人天)의 스승이라 불린다. 그러기에 스님이 되는 길은 편하고 따스함을 구하는 일이 아니요 나 자신은 물론 온 인류를 고통의 도가니 속에서 구해내려는 구도의 길이며, 고난과 역경의 길이기도 하다. 중생 구제의 대비원력을 지닌 자라야 스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스님이 되는 조건과 그 자격을 갖춘 자에 한에서 출가자를 받아들여 체계적으로 교육과 수행을 거친 뒤 스님으로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스님이 되려면 일단 중생구제의 대비원력을 품어야 된다. 나 자신, 내 가족, 내 사회만의 이익을 바라는 소아적 태도에서 벗어나 전인류를 껴안으려는 허공과 같은 큰마음을 지녀야 된다. 이러한 마음과 결심을 지닌 자에 한에서 스님이 되는 첫 관문인 행자 생활이 시작된다.

출가 행자로서의 자격 조건은

① 15세 이상 50세 이하인 자로서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녀야 한다.

② 인천의 스승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정신이 건강해야 함은 물론 신체적으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 실질상 세속관계를 끊지 못한 자

–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 파산자로서 복권되지 아니한 자

– 형법상 피의자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

– 중풍, 나병, 백치, 중성, 불구자

– 난치 혹은 전염성 있는 질병에 걸렸거나 신체조건이 승가로서의 위신이 부적당한 자

– 파렴치범의 전과자

– 종헌 제9조 제3항의 라에 해당하는 도제

(종헌 제9조 제3항은 “사설사암을 창건한 승려는 반드시 종단에 등록을 하여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권리를 제한한다.”

제3항의 라.목은 “해당 승려의 도제는 본종의 교육기관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 문신자 및 자해자

– 간질 및 정신질환자

– 입산 이전 수족을 자른 자

– 결가부좌가 안 되는 자

– 연령이 15세 미만이거나 50세를 초과한자

– 이혼일이 행자교육원 입교일 기준 6개월 미만이거나 자녀에 대한 친권을 포기하지 아니한 자

이러한 자격 조건은 갖춘 자는 조계종 소속의 각 사찰을 찾아가

주지스님이나 교무스님의 허락을 득한 후 행자생활 시작할 수 있다.

행자로서의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

행자들은 5개월 동안 사찰에서 의식과 위의, 운력(運力)과 소임을 비롯한 교육과 수행생활을 거친 뒤

1개월간 행자교육원에서 공동으로 집체교육을 받는다.

이러한 교육과정이 끝나면 행자들은 5급승가고시를 거쳐 사미계(沙彌戒)·사미니계(沙彌尼戒)를 받는다.

사미란 예전에는 20세가 되기 이전 19세까지의 어린 동자승이나 청소년기의 스님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런대 본 종단에서는 연령으로 사미승을 구분 짓지 않고 정식으로 스님으로 되기 이전의 모든 스님을 가리켜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사미승이라 부르고 있다.

사미계를 받은 스님들은 4년 동안의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정식으로 스님이 될 수 있다.

즉 4년 동안 종단이 정한 기본교육기관에서 교육과 수행을 이수한 이후

4급 승가고시를 거쳐 구족계(具足戒)를 받아야만 조계종의 어엿한 스님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구족계란 수행자가 스님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었을 때 주는 계이다.

이렇게 구족계를 받고 난 이후에도 스님들은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면서

수행과 교육을 통한 구도의 길과 중생제도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

2. 스님의 수행과 사찰생활

산천초목을 비롯하여 모든 생명, 무생명이 고요히 잠들어 있는 새벽 3시, 산사의 새벽은 청량하게 열린다.

청아하고 낭낭한 목탁소리가 그렇게 산사의 정적을 일깨우면서 산사의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후 큰 법당에서 사찰의 전 대중들이 모여 부처님께 장엄하게 예불을 올린다.

예불이 끝나면 스님들은 순서에 따라 줄지어 각각의 처소로 향한다.

이때 여러 스님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을 안행(雁行)이라 하는데,

마치 기러기가 떼를 지어 질서 있게 나는 모습과 같기에 그렇게 이름 지은 것이다.

보통 산사에서 여러 스님들이 모여서 갈 때는 이렇게 질서 정연하게 일렬로 이동하게 되어 있다.

큰 법당에서 예불이 끝난 6시에 아침 공양을 들 때까지 강원(講院; 승가대학)에서는 간경(看經) 및 논강(論講) 시간을 갖고 선원(禪院)에서는 참선에 들고, 이후 도량을 청소하는 운력을 한다.

큰 절에 가면 강원 혹은 선원이 들어서 있기 마련이다.

강원이란 일종의 대학으로서 스님들이 구족계를 받기 이전 4년 동안 공부하는 곳을 말하며,

선원이란 선승들이 화두를 들고 참선 정진하는 곳을 일컫는다.

[ 강원생활 ]

강원에서는 아침 공양 후 오전에 학인 대중들이 학년별로 모여서 강사스님으로부터 경전을 비롯한 여러 교과목을 배운다.

이렇게 오전에 강의를 들은 후 10시 35분경 큰법당에서 부처님께 사시마지(巳時摩旨)를 올린다.

사시는 오전 10시에서 정오 12시까지를 일컫는 것이요 마지란 부처님께 올리는 공들여 만든 음식이라는 뜻이다.

이후 오후와 저녁 시간에는 간경(看經) 및 운력 시간을 갖는다.

간경이란 경전의 글귀를 잘 살펴 몸과 마음으로 새기는 것으로서 익힌 경전의 내용을 올바로 파악하여 그 깊은 의미를 밝혀내는데 있다.

학인들은 책상 위에 경전을 가지런히 놓고 바른 자세를 갖춘 후 시작을 알리는 죽비소리에 여럿이서 경전을 소리 내어 읽거나 고요히 관하기도 한다.

학인들은 이러한 간경 시간 외에 대중생활을 청규(淸規)로 정해 놓아 강원 생활 자체가 수행과 교육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음을 몸소 체득하게 한다.

즉 학인들은 많은 대중들이 더불어 사는 큰방 생활을 해야 하는데, 큰방에서는 일절 장난이 금지되며,

출입시 문을 조용히 여닫고 반배 한 후 들어서며, 발꿈치를 들고 다녀야 하며 양말을 신어야 한다.

흰 고무신은 항상 깨끗이 정리 정돈하고, 취침 시간을 제외하고 일절 눕지 못한다.

걸어 갈 때도 여럿이 움직일 때는 질서 정연하게 안행한다.

저녁 공양 이후 강원의 학인들은 간경 및 참선 시간을 갖은 후 오후 9시에 잠자리에 든다.

한편 강원의 학인 스님들뿐만 아니라 사찰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대중 스님들도 새벽 3시에 기상하여 9시에 취침에 들고 있다.

[ 선원생활 ]

선원의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은 강원과는 약간 다른 편이다.

선원에서는 새벽 2시 혹은 3시에 죽비 소리에 기상한 후 죽비소리에 맞추어 삼배로서 예불을 올린다.

이후 공양 시간과 운력 시간만을 제외하고 각 선원의 주어진 청규에 따라 오후 9시에서 10시, 혹은 11시까지 정진한다.

이렇게 선원의 정진 시간이 다른 이유는 각 선원마다 수행 정진하는 형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선원에서의 정진형태는 보통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일반 정진이다. 일상적으로 행하는 정진의 모습으로 하루 8시간 내지 10시간 동안 가부좌를 틀고 참선에 든다.

둘째 가행정진(加行精進)이다. 이는 정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가일층 노력한다는 의미로 12시간 내지 14시간 수선정진한다.

셋째는 용맹정진(勇猛精進)이다. 주야간 24시간 잠을 자지하고 정진하는 것으로 보통 18시간 이상 참선에 든다.

이러한 용맹정진 외에도 3개월 동안, 내지는 그 이상의 기간을 정해 놓고 눕지 안고 좌선에 드는 장좌불와(長坐不臥)가 있으며 혼자만이 기거할 수 있는 독방에 문을 걸어 잠근 채 일절 문밖을 나가지 않고 홀로 참선 정진하는 무문관(無門關) 수행도 있다. 이러한 무문관 수행은 6개월, 1년, 3년, 많게는 6년 단위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편 일반적으로 선원에서는 1년에 두 번씩 3개월 단위로 참선 정진하는데, 이를 안거(安居)라 한다.

이 안거 기간 동안에 참선 대중은 일절 동구 밖으로 나설 수 수 없으며 오로지 선방에서 화두 참구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안거가 끝난 후 선승들은 구름처럼 물처럼 만행(萬行)을 떠난다. 그래서 이러한 선객들을 운수승(雲水僧)이라 일컫기도 한다. 만행길에 올라 운수승들은 한곳에 머무름이 없이 이곳저곳 선지식을 찾아 구도의 길을 걷는다.

총림(叢林) 사찰에서는 강원과 선원 외에 율원(律院)과 염불원(念佛院)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도 스님들이 수행 정진하고 있다.

그리고 주지 스님을 비롯한 여러 행정직 스님들은 사찰의 제반 행정을 처리하고 있으며

사찰 내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여러 가지 포교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조계종 홈페이지 http://www.buddhism.or.kr

승려의 입문과정

스님이 된다는 것은 모든 세속적인 생활을 버리고 철저한 구도의길로 접어든다는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명실상부한 성직자로서 의식을 집전하고 재가신도들의 신앙생활에 있어

사표(師表)가 된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어느 종교에서나 성직자가 되려면

정해진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불교의 성직자를 스님이라고 부릅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비구계와 비구니계를 받은 사람

만을 스님이라고 부르지만 일반적으로 행자 생활을 끝내고 사미와 사미니계를 받은 사람들

도 스님이라고 부릅니다.

출가를 결심하고 사미계, 사미니계를 받을 때까지는 행자라고 하는데 행자로서의 수행기간

이 바로 스님이 되는 입문과정인 셈입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 행자 기간은 자신

이 평생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은사스님 밑에서 초심자로서의 여러 가지 계행을 배우게 됩

니다. 그 동안 자신이 과연 스님으로서 출가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결심을

점검하고 승려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것입니다.

밥 짓는 일과 나무하는 일, 그밖의 온갖 허드렛일도 기꺼이 도맡아 해야하며, 동시에 사찰

에서 필요한 기본의식과 그에 따르는 송경을 익힙니다. 이 모든 일들이 특별한 지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행자 자신이 사찰의 잡다한 일을 하면서 스스로 터득하고 암기하는 철저한

자발적인 교육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종단이 제시

하는 교육지침에 따른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조계종의 경우를 예로 들면 조석예불, 조석송주, 불공의식, 시식을 익혀야 하고 계정의,

좌선의 참회정진의 등의 모든 습의를 익혀야 합니다. 또 사미율의와 초발심자경문 등의

공부를 마쳐야 최소한의 기본적인 행자수련을 거쳤다고 인정합니다. 사미, 사미니는 18세

이상으로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합니다. 소정의 행자생활을 마치면 종단이

마련하는 단일계단인 수계산림에 모여 최종 교육을 마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계를 받게 됩니다. 이때 사미, 사미니가 받는 계를 사미 10계라고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서 비구, 비구니계를 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 즉 승납 4년 이상, 연령 20세

이상이라야 구족계와 보살계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대학졸업 이상의 실력을

갖추었거나, 전통적인 불교 교육기관에서(강원, 선원등) 대교과를 수료해야 하며, 최근에는

중앙승가대학을 마치면 비구, 비구니계를 받게 됩니다.

이런 자격을 갖춘 사람들은 종단이 마련한 수계산림에서 5박6일동안의 마지막 교육을 받게

됩니다. 새벽예불, 참회정진, 오전·오후강의, 저녁예불, 참회정진 등으로 짜여진 엄격한

일정과 오후 불식(不食)이 행해집니다. 마지막 날에는 예의범절, 과거의 전과(前科)유무,

신원관계 부모의 승낙 여부 그리고 기본적인 불교경전의 수학정도 등 승려로서 합당한지를

엄격히 심사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마지막으로 촛물을 먹인 삼베실에 불을 붙여 팔목에 올려놓고 진언을

외우며 계행(비구250계, 비구니348계)을 지킬 것을 서원하는 연비(聯臂)의식을 거침으로

써 한사람의 수행자가 탄생하는 경건하고 긴 의식이 끝나는 것입니다.

*참고로 조계종단에서 권하는 입산 및 스님이 되는 절차에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월정사에서는 단기출가행자들에게 정식출가를 원하면 바로 총무원에 등록시켜

수행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단기출가수행을 겸한 정식행자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1호-스님]스님의 일생 /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나

‘나는 누구인가’ 찾아 평생 수행에 매진

사진설명: 비구(니)계 수계식 장면. 사미(니)스님들은 계를 받고 정식스님이 된다. 김형주 기자

사진설명: 봉암사에서 정진중인 조계종 기본선원 스님들이 김장 담을 배추를 묶고 있다. 신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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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가명)는 사춘기를 심하게 앓았다. ‘나는 무엇인가. 대한민국 국민, 누군가의 아들, 일류대 다니는 극빈층 고학생, 소심증 환자 등등 관습적으로 규정된 나를 넘어 진실한 나가 존재하지 않을까.’ ‘왜 너는 내가 아니고 너인가. 왜 행복은 누군가를 짓밟아야만 얻어지는가. 다같이 잘 살 순 없는가.’ “쓸데없는 생각에 골몰해봐야 너만 피곤하다”는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 ‘대충’ 살기로 결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도무지 대충 살아지지 않았다. “이제 너도 철 좀 들어야지.” 부모님의 타박도 ‘소귀에 경 읽기’였다. 대학시절 함께 꿈과 혁명을 이야기하던 친구들이 소시민으로 전락해 갈 때도, 선재의 물음은 흉터처럼 지워지지 않았다. 어릴 적 기억이 선연하다. 필생의 화두를 들고 몇 시간이고 좌선정진하는 스님들의 모습. 그들의 길을 따라가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다. 어물쩍 서른을 넘겼다.‘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를 때’라는 믿음으로 무작정 산문을 열었다. 주지스님에게 출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스님은 대뜸 “살기 힘들어 왔다면 당장 돌아가라. 스님으로 사는 일이 백배쯤은 더 고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그도 그럴 것이 며칠전 스님 되겠다고 찾아온 한 남자가 새벽 2시40분부터 이어지는 행자의 정신없는 일과를 보곤 기가 질려 도망쳐 나갔다고 한다. 주지스님이 바로 출가시키지 않고 1주일 간 유예기간을 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사중의 일상생활을 견학하며 과연 해볼만한 지 스스로 판단하도록 한 것이다. 선재의 결단은 변함이 없었다. 주지스님은 선재의 발심이 일시적 충동이나 도피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주지스님이 은사가 됐고, 은사 스님이 직접 머리를 깎아주었다. ‘선재(善財)’라는 법명을 받았다. 그리고 참회의 3000배. 조계종 교육원에 행자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해인사 행자실’이라고 적힌 속복을 입고 시작한 행자생활은 고역이었다. ‘해인사 군기가 해병대 군기보다 세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었다. 새벽기상시간에 맞춰 일어나는 일에만 적응하는 데 한달이 걸렸다. 처음 주어진 소임은 채공보조. 일에 치이고 꾸지람에 치였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내 손만 닿으면 ‘사고’가 일어났다. 고참(상행자)들의 질책이 밤낮으로, 사방에서 날아왔다. 난생 처음 신는 고무신. 쑤시는 발목을 부여잡고 마음속으론 울기도 많이 울었다. 군대 두 번 갖다온 사람의 기분이 이럴까.마음 한 구석은 ‘사서 고생말고 그냥 하산하라’고 달콤하게 속삭였다. 담배를 피우거나, 무단으로 시내에 나갔다가 내쫓기는 사람들 때문에 더욱 흔들렸다. 여러 도반들의 따뜻한 조언과 도움이 없었더라면 아마 머리를 다시 기른 채 취업사이트를 기웃거렸을 것이다. 보람과 실망을 반복해 느끼며 어느덧 적응이 됐다. 소임과 울력이 차츰 손에 익었으며 틈틈이 기초교리를 익혔다. 행자기간 6개월 막바지 무렵 행자교육원에 입교했다. 3주간의 집체교육 동안 교리와 수행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배웠다. 결국 5급 승가고시에 합격, 사미계를 수지했다. 힘들었던 기억이 겹치며 한 고비를 넘겼다는 생각에 저절로 눈물이 났다.조계종 승가대학은 동국대, 중앙승가대, 해인사.송광사.통도사.백양사.수덕사.범어사.법주사.불국사.화엄사.직지사.쌍계사.동화사.파계사.선운사.동학사.봉녕사.운문사.청암사.삼선승가대학, 기본선원을 포함해 22곳이다. 승가대학은 말그대로 대학. 4년제 기본교육기관인 승가대학을 졸업해야 비구(니)계를 받고 정식 스님이 될 수 있다.선재스님은 ‘강원(講院)’이라고도 불리는 지방 승가대학을 택했다. 본사급 사찰에 차려진 강원은 치문반(1학년), 〈서장〉 〈도서〉 〈선요〉 〈절요〉를 배우는 사집반(2학년), 〈기신론〉 〈금강경〉 〈능엄경〉 〈원각경〉을 익히는 사교반(3학년), 〈화엄경〉을 공부하는 대교반(4학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단체생활을 한다는 점 말고는 학인 스님들도 일반 대학생들과 비슷한 학교생활을 보낸다. 강사스님들의 강의를 듣고 방과후엔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볼일을 보며 하루를 마친다. 고학년일수록 ‘외출’도 자주 허용된다.수업은 원전을 읽고 해석하는 강독과 토론식 수업을 병행한다. 각자의 성적이 매겨지며 학인 스님들도 ‘리포트’를 쓰기는 마찬가지. 대부분 워드프로세서로 제출한다. 영어는 기본이고 제2외국어 하나쯤은 습득해야 한다. 최근엔 꽃꽂이 요가 기체조 등 교양과목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선재스님도 요가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정신수양에도 좋고 포교에도 도움이 되는 기술 하나쯤은 가져야 하겠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이 ‘연애’를 할 때 학인 스님들은 ‘참선’을 한다. 깨달음을 위해 모여든 만큼 참선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과. 기본선원은 철저하게 선(禪)에 대해 파고든다. 특히 1학년 동안은 ‘봉암사 결사’의 현장인 문경 봉암사에서 문을 걸어잠근 채 정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출가와 비구(니)계 수지 못지않게 승랍 10년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해에 3급 승가고시를 치르고 합격하면 사찰 주지를 맡을 수 있고, 상좌를 둘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곧 ‘성인(成人)’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3급 승가고시에 응시하려면 종단이 정한 전문.특수교육을 이수하거나 석사학위를 취득해야 한다.아울러 선원에서 4안거(2년) 이상 필수적으로 정진해야 한다. 전문특수교육기관은 승가대학원, 운문대학원, 학림(화엄학림, 능엄학림)과 율원(송광율원, 영산율원, 해인율원, 금강율원), 불교어산작법학교로 나뉜다. 학림은 불교학 대학원이고 율원에서는 계율을 전문적으로 연구한다.어산작법학교는 영산재 등 불교의례를 익히는 곳이다. 선재스님은 비구계를 받은 뒤 율원에 입학했다. “제대로 된 스님으로 사는 방법을 알기 위해 계율을 배우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율원에서는 〈사분율〉 〈범망경〉 등 교과교육도 중요하지만 율원에 몸담고 있다는 자체가 큰 공부다. 어제만 해도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차수를 하고 걷지 않았다”고 율감 스님에게 혼찌검이 났다. 종가집 맏아들이 제사를 지내는 데 ‘짝다리’를 짚고 서 있는 격이다. “율사마저 행동거지를 경솔하게 하면 사람들이 한국불교를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는 경책이다.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이 쓰인다. 그러나 조금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행실을 추구하면서 ‘모든 중생의 스승’이라는 자긍심도 커져만 간다.선재스님은 율원을 졸업한 후 전국의 선원을 돌며 정진했다. 스님들은 1년에 2차례씩(동안거 하안거) 안거에 든다. 화두 하나 친구삼아 내면으로의 구도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선재스님도 깨달았다고 소문난 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천리를 멀다하고 찾아가 방부를 들였다. “출가한 지 20년 동안은 절대 선방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은사 스님의 엄중한 유언을 그대로 실천했다. 수행이 어느 정도 됐다 싶을 때 그간의 공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비구계의 역사와 의미를 저술한 전문서를 발간했고 에세이집도 몇권 펴냈다. 총무원에서 국장급 소임을 맡아달라는 부름을 받기도 했고, 중앙종회 의원도 한 차례 지냈다. 어느덧 승랍 20년이 넘은 종단의 중진 스님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2003년 3월 개원한 불교서울전문강당에 입학해 모자란 공부를 보충했다. 작은 절의 주지가 된 이후엔 해마다 실시되는 본말사 주지연수(직무연수)나 전법인력양성교육(직능연수)에도 거의 빠짐없이 참여했다.승랍 25년차로 중진지도자 과정교육연수에 참여하고 사찰에 돌아왔을 때, 한 도반이 교구본사 주지선거에 출마하라고 제의했다. 거절했다. 스님은 영원히 공부하다 생을 마감하고 싶었다.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 때까지 수행에만 전념했다. 세수 70세 승랍 40년을 훌쩍 넘겼다. 스님 배출을 관장하는 전계대화상을 고사했다. 주변에서 “계율에 능통하고 오랫동안 정진한 스님이 적격”이라고 추천했지만 다 부질없는 소리라고 여겼다. 몸은 노쇠해도 젊은 날 품었던 화두는 여전히 또렷하다. ‘나는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모두가 피안에 도달해 무한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은사 스님과 많은 선지식들의 가르침, 종단의 교육체계에 따라 수행했을 뿐. 그저 마지막까지 화두를 놓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드렸다.장영섭 기자[불교신문 2109호/ 3월4일자]낯모르는 이의 방문을 여는 것만큼 조심스러운 일은 없다. 하물며 스님의 방은 오죽할까. 문고리조차 잡기 힘들기 때문에 미지의 장소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과연 스님의 방엔 무엇이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시내 사찰에서 생활하고 있는 비구스님과 비구니스님의 방을 무작정 찾아갔다.스님의 방은 일반인들의 것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증 반 호기심 반에 문을 열었다. 깔끔하게 정리돼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방안은 온통 빨래로 가득했다. 양말을 비롯해 속옷, 내복, 승복이 방바닥에 가득 널려 있다. 생전 처음 보는 ‘스님의 속옷’으로 향하는 눈길을 애써 돌리며 방안으로 들어섰다. 예고 없는 객(客)의 방문에도 스님은 여여(如如)하다. 서둘러 빨래를 치우는 대신 “잘 피해서 들어오라”며 “날씨가 추운 관계로 안에서 말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빨래를 빼고 보니 여느 방과 차이가 없다. 불제자(佛弟子)의 방답게 벽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좌우 협시보살을 조각한 그림이 있고, 책장에는 불교관련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었다. 공부한 흔적을 곳곳에 남기는 스님은 읽던 책들을 바닥에 그대로 쌓아둔다. 방안은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다.쌓여진 빨래와 책 사이로 혹 숨겨진 곡차 병이라도 하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방을 훑어봤다. 구석에 냉장고가 보였다. 닫혀 있기에 쉽게 열 수 없는, 냉장고를 열었다. 아쉽게도(?) 치즈와 드링크제가 전부였다. 강의를 듣는 신도에게 받은 것이다. 냉동실에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받은 초콜릿도 보였다. 자칭 ‘인기스님’이다 보니 선물이 비일비재(?)하다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스님은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체질. 대신 신도들에게 받은 쿠키 등 간식거리는 적지 않았다.불쑥 시도한 ‘불심검문’에도 수행자의 위의에 흠이 될만한 물건을 찾을 수 없었다.어현경 기자 [email protected]스님 방에 왠지 꼭 있을 것 같은 물건은 경전을 비롯한 불교관련 책들, 차(茶) 그리고 부처님, 있으면 어색한 물건은 머리카락이나 빗 정도. 생활이 묻어나는 세속의 방과 출가자의 방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보물찾기를 하는 심정으로 스님의 방을 찾았다.비구니스님의 방인만큼 들어서면 은은한 향기가 나고, 입에 들어가는 순간 살살 녹는 주전부리가 비축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불교용품들이 곳곳에 장식돼 있을 거라고 상상했다. 방문을 연 순간, 환상은 깨졌다. 그곳은 수행자의 방이라기보다 고시원을 연상케 했다. 양쪽 벽은 스님이 요즘 공부하는 책으로 가득했다. 커다란 책상 하나가 방 한가운데 떡하니 놓여있으니 사람 하나 누울 정도 외에는 여유 공간이 없다.물건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방은 좁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텔레비전, 오디오, 청소기 등등 가전제품과 다구 등 살림살이가 다양했다. 하숙생 저리가라다. 방 구석구석을 살펴보는데 시선을 끄는 물건이 있었다. 바로 라이터. 헉, 비구니스님 방에서 라이터가…. 잡동사니를 담아놓는 바구니 안에 담겨진 그것은 분명 일회용 라이터였다. 설마 스님이 담배를? 슬쩍 운을 떼니 스님은 펄펄 뛰며 “향 피울 때 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라이터 옆에 재떨이 대신 향 받침대가 보였다. 그럼 그렇지.좀처럼 들어갈 기회가 없는 비구니스님 방인지라, 해부라도 하듯 다시 탐색을 시작했다. 순간 여성들이 화장품을 쌓아두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지만, 스님 방에서 화장품을 발견했다. 선반 한 구석에 마사지 크림과 클렌징 로션 등 화장품 샘플들이 포개져 있던 것. ‘화장품’이라고 부르기에는 빈약한 샘플 몇 개가 전부였다.역시 스님 방에 빗은 없었다. 그리고 거울도 없었다. 손거울 하나 있을 법한데 찾아내지 못했다. 하긴 공부하기도 바쁜데 언제 얼굴을 들여다 볼 것인가.어현경 기자

“자네, 출가 해볼텐가?”···SNS 뒤흔든 사상 첫 조계종 광고, 속사정은?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선택.’

호기심을 끄는 문구를 따라 눈길이 쏠린 곳은 바로 그 아래 큼직하게 쓰인 단어다. ‘출가’. 맞다. 속칭 머리 깎고 산에 들어간다고 할 때의 그 출가다. 그리고는 인상 좋은 두 분의 스님이 활짝 웃으며 손을 내민다. 스님들의 미소는 어깨를 내리누르는 무거운 짐과 고민을 덜어줄 것처럼 밝고 환하다.

조계종 교육원 제공

이는 조계종에서 최근 내놓은 출가자 모집 광고다. 스님을 모집하는 이 생경한 광고는 소셜미디어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재미있고 참신하다거나 ‘출가하고 싶은 유혹이 느껴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부터 ‘스님을 모집하는 것이 특이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럴 만도 하다. 스님 모집을 공고한 것은 조계종 역사상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만 13세부터 50세 이하다. 특별한 요구자격은 없다. 그저 대자유인의 삶을 꿈꾸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조계종이 이 같은 광고를 내게 된 것은 최근 몇 년새 출가자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물론 출가자가 줄어드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성직자가 줄어드는 것은 불교뿐 아니라 다른 종교도 비슷하게 안고 있는 고민이다. 하지만 불교의 경우 그 숫자가 줄어드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데 위기감이 있다.

그동안 불교계의 연간 출가자는 평균 500명 선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150명으로까지 줄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300명대, 2010년 들어 200명대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엔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150명에 이르렀다. 이대로라면 내년 초에는 120명으로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조계종 내부에서는 광고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셌다. 수행자를 어떻게 일반 직업인처럼 모집할 수 있느냐는 반발이 만만찮았으나 이대로 가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함이 더 강했다. 특히 조계종은 지난해를 ‘출가 진흥 원년의 해’로 삼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강연과 공연, 각종 이벤트를 결합한 출가 콘서트를 열었으며, 출가 홍보 포스터도 제작했다. 이 같은 활동이 무색하게 출가자가 더 줄어들면서 더 이상 기다리거나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됐다. 결국 모집광고로 이어진 것이다. 현재 조계종에 등록된 스님은 1만3000명 정도다. 이 중 3분의 1가량인 4000여명이 60대 이상일 만큼 고령화도 심각하다. 종단에서는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일반 사찰의 주지도 70대 노승들이 맡아야 할지 모른다고 말한다. 사찰의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주지는 보통 40~50대 스님이 맡고 있다.

조계종은 출가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다양한 혜택도 내놓았다. 출가 후에 필요한 주거나 의료, 교육과 함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도 제공키로 했다. 또 청년출가자(20세 이상)에게는 대학등록금 면제, 소년출가자(13~19세)에게는 행자교육 면제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통상적으로 출가의 과정은 집을 떠나 사찰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사찰에 가서 행자로 등록하고 스님이 되기 위한 수행과 기초교육을 받는다. 예전에는 행자로 수련하는 기간이 3년씩 걸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6개월 정도로 줄어들었다. 행자 교육기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개별 사찰을 찾아 등록한 행자들은 각 사찰에서 훈련을 받는다. 체계적인 교육 매뉴얼보다는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관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교육보다는 노동이 중심이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 불교계의 이야기다. 출가를 결심하고 행자생활을 하다가도 중도 탈락하는 확률이 20~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자생활을 마치고 나면 사미계를 받고 본격적인 출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사미계를 받으면 법명을 받고 스님이 되지만 아직까지는 ‘예비 스님’이다. 사미계를 받은 뒤 4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치고 구족계를 받아야 소위 말하는 ‘정식 스님’이 된다. 사미계를 받은 남녀 승려를 각기 사미·사미니라 부르고, 구족계를 받은 승려를 비구·비구니라 부른다.

출가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일고 있는 종교에 대한 불신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할 것 없이 사회적인 위상과 신뢰도는 하락하는 추세다. 내부적인 병폐와 모순이 외부로 불거지고 터져나오면서 정신적 귀감이 되어야 할 종교가 시대에 발맞추기는커녕 오히려 퇴행하며 적폐의 온상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행자 교육을 받고 있는 출가자들 /조계종 교육원 제공

올 초 통계청이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불교 인구는 10년 전과 비교해 300만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교계에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올해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불교계는 내내 적폐청산 논란에 휩싸였다. 종교계 내부의 문제에 그친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로까지 확산됐다 .

이 때문에 교계 안팎에서는 근본적인 개혁이 있지 않고는 현재 불교가 닥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교원대 윤리교육학과 박병기 교수는 “현재 불교계의 위기는 소수 스님들의 책임이 아니라 물질 중심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승가와 신도가 함께 성찰하며 대안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승가의 강도 높은 개혁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로부터 평등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왔던 것이 승가 공동체인데 우리 불교계에 뿌리 깊은 권위주의, 남녀차별은 오히려 스님들의 환속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승가 공동체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공동체 문화를 바꾸려는 노력이 있어야 신뢰와 권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진광 스님은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팽배해 있지만 오히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출가자 모집광고와 같은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것 역시 변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상설 행자 교육원, 출가자를 위한 대안학교 설립과 같은 실천적 방안뿐 아니라 시대를 이끌 만한 승가 내의 엘리트 양성방안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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