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Home » 거문 오름 소요 시간 |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상위 176개 베스트 답변

거문 오름 소요 시간 |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상위 176개 베스트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거문 오름 소요 시간 –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u.taphoamini.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u.taphoamini.com/photos.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4,714회 및 좋아요 98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용암길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출발해 거문오름 정상을 지나 상록수림, 곶자왈 지대의 산딸기 군락지, 벵뒤굴 입구, 알밤(알바메기)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5km 코스로 3시간 정도 걸린다. 탐방로에 들어서면 촘촘한 삼나무 숲이 맞이한다.

거문 오름 소요 시간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 거문 오름 소요 시간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등재된 오름.
거문오름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용암류가
지형경사를 따라
북동쪽의 방향으로
해안선까지 도달하면서
20여개의 동굴을 포함하는
용암동굴계를
완성시켰기 때문입니다.
용암동굴계 완성의 근원지
거문오름의 가치를
해설사 투어로 알아보아요🙌
☝체크사항
☑사전예약제로 운영
(전화 및 인터넷 예약 가능
/당일예약불가)
☑앞트임 샌들,
키 높이 운동화 착용 불가
*본 콘텐츠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촬영했습니다.

거문 오름 소요 시간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거문오름, 소요시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거문오름, 소요시간. 얼어붙은달그림자 2020. 6. 30. 23:35. 엊그제 일요일. 그동안 마음먹고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제주 거문오름을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jejusketch.tistory.com

Date Published: 12/26/2021

View: 3303

거문오름 제주도 오름 관람 입장료 소요시간 근처 맛집 펜션 …

거문오름입구까지 20~30분정도 걸어가면 거문오름의 숲의 보입니다. * 오시는길: * 자가용/렌트 차량 이용 제주국제공항 → 번영로 → 거문오름탐방안내소 :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jejusea.com

Date Published: 7/17/2022

View: 3521

거문오름 전체코스 탐방기 및 꿀팁 – J의 작은방

1코스는 정상 코스: 약 1.8km, 왕복 1시간 소요. 2코스는 분화구 코스: 약 5.5km, 왕복 2시간 반 소요. 3코스는 전체 코스: 약 10km, 왕복 3시간 …

+ 여기를 클릭

Source: jeeraenge.tistory.com

Date Published: 5/8/2022

View: 3325

제주 거문오름 탐방기(예약 방법)_제주 오름 추천지

제주 거문오름 탐방기(예약 방법)_제주 오름 추천지 · 2. 분화구코스(약 5.5km, 2시간 30분 소요) : 분화구내 알오름과 역사유적지 감상 · 3. 능선코스(약 …

+ 더 읽기

Source: clips6.tistory.com

Date Published: 9/18/2021

View: 2716

제주 거문오름 후기!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UNESCO) 세계 …

거문오름 탐방로는 다음과 같은 3개 코스로 되어 있다. 즉 정상코스(약 1.8km, 약 1시간 소요), 분화구코스(약 5.5km, 약 2시간 30분 소요),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cklee88.tistory.com

Date Published: 4/30/2022

View: 9819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거문 오름 소요 시간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거문 오름 소요 시간

  • Author: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 Views: 조회수 4,714회
  • Likes: 좋아요 98개
  • Date Published: 2021. 3.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fzTcO0AUJs

1년에 열흘만 열리는 비밀의 원시림, 제주 거문오름 ‘용암길’> 여행기사

4 오름은 화산섬 제주의 대표 아이콘이다. 360여 개에 이르는 오름 중 특별한 오름이 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자리한 거문오름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을 뿐만 아니라, 2010년 정부가 한국형 생태 관광 10대 모델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제주의 대표 생태 관광지다. 다른 오름과 달리 예약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제주선흘리거문오름(천연기념물 444호)은 다른 오름처럼 민둥산이 아니라 숲이 울창하다. 삼나무와 편백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빼곡하다. 오름이 숲으로 덮여 검게 보여서 ‘검은 오름’이라 불리다가 거문오름이 됐고, ‘신령스러운 공간’이라는 뜻도 있다. 거문오름은 공부하고 보면 가치를 더 잘 알 수 있다. 거문오름이 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이들이 있는데, 보이지 않는 용암굴에 그 비밀이 있다. 거문오름은 해발 456m로,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북동쪽 해안선까지 이어지면서 20여 개 동굴을 형성했다. 한 화산에서 이처럼 긴 동굴이 만들어진 예가 세계적으로 드물고, 일부 용암굴에서는 석회굴의 모습까지 보인다. 이런 이유로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고, 2018년에는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만장굴 일부 구간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거문오름 탐방 코스는 크게 두 가지다. 말발굽 모양 거문오름 분화구와 거문오름 정상부 아홉 개 봉우리를 순환하는 ‘태극길’, 거문오름에서 용암이 흘러간 길을 따라 이어지는 ‘용암길’이다. 태극길은 평소 예약하면 돌아볼 수 있지만, 용암길은 1년에 열흘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용암길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출발해 거문오름 정상을 지나 상록수림, 곶자왈 지대의 산딸기 군락지, 벵뒤굴 입구, 알밤(알바메기)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5km 코스로 3시간 정도 걸린다. 탐방로에 들어서면 촘촘한 삼나무 숲이 맞이한다.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을 지나는 기분이다. 숲이 주는 피톤치드가 피부 구석구석에 들어오고, 눈도 시원해진다. 거문오름전망대까지 나무 데크가 놓여 걷기 편하다. 전망대에 오르면 능선과 함께 주변 오름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데크를 따라 내려오면 본격적인 용암길 시작점이 나타난다. 입구에 호기심 많은 여행자를 환영하듯 찔레꽃이 활짝 피었다. 햇살이 내리쬐는데도 얼마 걷지 않아 축축한 습기가 느껴지고, 사방에 고사리와 이끼가 보인다. 다른 숲에서 맛보지 못한 원시의 기운이 다가온다. 용암길은 대부분 곶자왈이다. 제주 방언으로 ‘곶’은 숲, ‘자왈’은 덤불을 뜻한다. 곶자왈은 ‘나무와 덩굴식물, 암석이 뒤섞여 우거진 곳’으로, 이 안에서 제주의 독특한 생태를 볼 수 있다. 현무암이 이어진 척박한 환경에서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숲이 울창한 풍경이 신비롭다. 해발 약 350m로 비교적 평탄한 길인데, 곳곳의 온도와 습도가 다르다. 더워서 손부채를 하다가, 갑자기 으스스해져 온몸이 움츠러든다. 이끼로 뒤덮인 화산석과 양치식물이 타임머신을 타고 수만 년 전으로 여행하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용암길은 식물의 보물 창고다. 아열대와 난대, 온대에 걸쳐 다양한 식물이 공존한다. 암석 지대와 용암 함몰구 등 독특한 지형 때문이다. 거문오름 일대에 분포하는 식물은 300여 종이 알려진다. 특히 양치식물은 60여 종이 서식하는데, 다른 오름과 비교할 때 종 구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주름고사리, 지느러미고사리처럼 제주도 일부 지역에 한정 분포하거나 드물게 분포하는 종, 좀고사리처럼 고지대에 분포하는 종 등 다양하다. 거문오름에는 새우란, 금새우란, 여름새우란, 섬새우란 등 새우란 무리도 자란다. 새우란은 온대 지방에 자라는 난초과 식물로, 화려한 꽃이 특징이다. 비가 내린 다음 날이면 여기저기에 팽이버섯과 느타리, 목이버섯이 얼굴을 내민다. 신비로운 숲을 한참 걷다가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힐 즈음, 반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지층 변화로 생긴 풍혈에서 나오는 바람이다. 구멍이 분화구 밖까지 이어져, 숲속으로 바람을 보내주니 천연 에어컨이다. 용암길 안으로 들어갈수록 원시림이 짙다. 양팔을 벌린 고사리 무리에 이어 나무뿌리가 눈길을 끈다. 척박한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가 대견하다. 특이하게 나무뿌리가 널빤지처럼 옆으로 뻗었고, 나무줄기만큼 굵다. 흙 대신 바위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변형된 모습이다. 용암길에는 제주 사람의 역사도 있다. 이제 볼 수 없는 숯가마 터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주둔한 갱도진지다. 일제는 거문오름에 군사시설을 만들고 오름을 요새화했다.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아픔이 거문오름에 녹아 있다. 우거진 숲에서 나와 들판을 지나면, 용암대지에 있는 벵뒤굴을 만난다. 제주선흘리벵뒤굴(천연기념물 490호)은 제주도 용암굴 중 가장 복잡한 미로형 동굴이다. 비공개 지역이라 입구만 볼 수 있다. 용암길의 마지막 구간은 동굴 카페 ‘다희연’으로,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지로 돌아간다. 용암길의 감동을 더하고 싶다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 들르자. 이곳에서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제주와 용암동굴, 거문오름의 다양한 식생 등 제주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당처물동굴과 용천동굴 전시 모형으로 동굴을 간접 체험하고, 다양한 화산석을 만져본다. 제주 설화를 바탕으로 한 4D 영상도 볼 만하다. 올해 용암길이 열리는 기간은 거문오름국제트레킹이 진행되는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이다. 거문오름국제트레킹은 2008년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이 기간에는 예약 없이 오전 8시~오후 1시에 탐방 수칙을 교육받은 뒤 출입증을 지참하고 돌아볼 수 있다(무료). 거문오름 정상까지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걷고, 자율적으로 거문오름을 둘러본다. 지난해부터 어린이 해설사가 활동하는데, 쉬운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다. 운동화나 등산화가 필수이며, 스틱은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한다. 〈당일 여행 코스〉 거문오름 용암길 탐방(약 5km, 3시간 소요)→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만장굴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거문오름 용암길 탐방(약 5km, 3시간 소요)→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만장굴 둘째 날 / 제주돌문화공원→월정리해수욕장→섭지코지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http://wnhcenter.jeju.go.kr – 비짓제주 http://www.visitjeju.net ○ 문의 전화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거문오름 탐방) 064)710-8981 – 제주관광공사 064)740-6074 – 만장굴 064)710-7903 – 제주돌문화공원 064)710-7731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제주공항 정류장에서 111번·121번 버스, 대천환승 정류장 810-2번 버스 환승,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정류장 하차. 약 1시간 소요. * 문의 : 제주버스정보시스템 064)710-2447, http://bus.jeju.go.kr ○ 자가운전 정보 제주공항→지방도97호선(번영로)→거문오름 입구(사거리에서 좌회전)→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 숙박 정보 – 곶자왈거문오름펜션 : 조천읍 선교로, 064)784-5233, http://www.gotjawal.co.kr – 제주아리 : 조천읍 선교로, 010-4346-6780, http://jejuari.modoo.at – 거문오름호스텔 : 조천읍 선교로, 064)782-9977, http://www.hostel.co.kr ○ 식당 정보 – 선흘방주할머니식당 : 검은콩국수, 조천읍 선교로, 064)783-1253 – 오름나그네 : 보말칼국수, 조천읍 선교로, 064)784-2277 – 하늘보리 : 흑돼지볶음정식, 조천읍 선교로, 064)784-6300 – 까망고띠 : 흑돼지돈가스, 조천읍 와선로, 064)782-0200 – 샤라의정원 : 흑돼지스테이크, 조천읍 선교로, 070-7773-9631 ○ 주변 볼거리 산굼부리, 제주돌문화공원, 다희연, 월정리해수욕장, 만장굴, 비자림 글, 사진 : 채지형(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9년 5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거문오름 탐방시간 코스

반응형

제주 거문오름

거문오름 탐방시간 코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 거문오름은 제주도 여행을 몇 번 와보았다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만약 제주도 여행을 자주 오지 못했거나 여행 일정이 짧다면 추가하기는 힘든데요 생각보다 제주 거문오름 탐방시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체력적으로도 순탄하지만은 않아서 다녀온 후 다리가 후들거릴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 탐방예약

http://www.jeju.go.kr/wnhcenter/black/reserve.htm

거문오름 탐방 예약을 필수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위에 첨부한 링크를 클릭하면 거문오름 탐방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회원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비회원도 핸드폰을 통해 로그인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탐방이 가능한 날짜는 가고자 하는 한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을 불가합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예약하고자 하는 날에 만석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수시로 탐방예약 페이지를 들어가서 시간을 확인해야합니다.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운 좋으면 이틀 전에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도 방문 이틀 전에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예약된 문자를 보여주고 매표소에서

결제를 했습니다. 예약할 때 바로

돈을 내지 않고 방문해서

당일에 입장요금을 냅니다.

안으로 들어와서 간단한 설명도 듣구요

해설사님과 함께 출발해야하므로

다른 예약자들도 기다립니다.

해설사님이 오시면

출입증을 줍니다.

1인 1개씩이구요

출입증이 있어야만

거문오름에 오를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 탐방시간 코스

약 1.8km 정상코스(약1시간 소요)

약 5.5km 분화구코스(약2시간30분 소요)

약 10km 전체코스(약3시간30분 소요)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1000원

1일 450명

(평일, 휴일 구분 없음. 단, 화요일은 휴식의 날 운영)

※ 설날, 추석은 휴식일로 탐방 불가

※ 기상악화시 전면 통제

탐방출발 시간 : 09:00 ~ 13:00 (30분 간격 출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78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출발)

거문오름 탐방시간 코스

거문오름 탐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그래서 예약할 때 9시인지, 9시 30분인지, 10시인지, 10시 30분인지 이렇게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 탐방시간 가장 마지막은 오후 1시이구요 저는 점심 먹고 갈 생각으로 오후 1시로 예약했습니다.

거문오름 코스는 크게 4가지인데요 현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3가지만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거문오름 탐방시간은 이해가 되셨을 것 같아서 아래에 거문오름 코스만 따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거문오름 탐방은 무조건

해설사 분과 동행해야합니다.

입구에서 받았던 출입증도

걸도 있어야 하구요

제가 출발했던 시간에

예약한 사람들도

이렇게 함께 다닙니다.

해설사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설명을 듣습니다.

거문오름 코스

약 1.8km 정상코스(약1시간 소요)

왕복으로 계산하는 시간이구요 정상까지는 456m로 높지 않습니다. 정상코스를 선택한 분들은 정상에서 풍경을 본 후 약 5 ~ 10분 이동 후 갈림길이 나올 때 다시 안내소로 내려가게 됩니다. 여행일정이 짧은 분들은 정상코스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정상코스를 다녀오는 것은 시간도 짧고 힘들지도 않습니다.

약 5.5km 분화구코스(약2시간30분 소요)

해설사님과 함께 하는 코스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설사님과 다니는 거문오름 코스이고 저는 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시간은 2시간 정도였고 적혀 있는 시간보다는 덜 걸렸습니다. 난이도는 중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분화구 코스는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가야하는 코스라서 내려갔다가 또 다시 올라오는 형태입니다. 다리가 좀 후들거리기는 했습니다.

약 10km 전체코스(약3시간30분 소요)

정상코스까지는 해설사님과 함께하고 갈림길에서 헤어집니다. 10km 거문오름 코스는 가족여행자들이 많이 선택하던데요 사실 제가 선택한 분화구 코스와 거리차이가 거의 2배인데 소요시간은 별로 차이나지 않는 걸 보아 오히려 분화구 코스보다 난이도가 쉬운 것 같습니다.

정상을 찍고 이런 길로 이동하구요

중간중간 사진 찍을만한

곳들이 있습니다.

여기가 갈림길입니다.

거문오름 코스 중에서 스스로

선택해야합니다.

정상은 갔으니 이제 내려가도 좋고

해설사님을 따라서 분화구까지 다녀오거나

전체코스를 선택하면 일행끼리 이동합니다.

갈림길에서 거문오름 코스를

각자 선택합니다.

저는 분화구 코스로

해설사님과 끝까지 동행!

해설사님입니다.

대부분 제주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퇴직하신 분들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라고 해요.

돈을 받거나 그런 거는 없구

식사나 교통비 정도?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하신다고 하시며

계속 거문오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해설을

해주신다고 해요.

제가 다른 오름을 가거나 그렇다면

또 만나뵐 수도 있는 거겠지요.

거문오름 코스 중 분화구 코스의 풍경입니다. 길도 좋았구요 물론 끝없이 계단을 내려가야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 덕분에 그냥 걷는 일이 좋았습니다.

거문오름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 역사의 흔적도 설명해주십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은 제주도 곳곳에 주둔지를 만들고 그곳에 군사시설을 두었다고 합니다. 거문오름에도 일본군 주둔지가 있어요. 그리고 숯가마터도 있습니다. 1900년 ~ 1910년대에 숯이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졌다고하는데 지금은 이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한 곳이 이곳입니다. 거문오름은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뽑힌 바 있으며, 2007년 세계자연유산등재 이후 매년 국제트레킹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곳입니다.

거문오름 높이는 해발 456m, 둘레 4,551m입니다. 분화구 코스가 밑으로 내려와야해서 오히려 더 힘든 것 같구요 거문오름 코스 전체 코스는 10km지만 오히려 능선을 따라 걸어서 높이의 변화가 적습니다. 다음에는 전체코스로 가볼까 합니다.

걷는 길마다 참 예쁘지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거문오름을 꼭 와야한다는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제주도에는 예쁜 오름이 많고 소요시간도 짧은 곳이 많지요. 무료로 오를 수 있는 새별오름, 용눈이 오름, 아부오름, 다랑쉬 오름 등이 있구요 유료이지만 정말 쉽게 오를 수 있는 산굼부리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제주 오름을 그래도 몇 곳 가보았다, 그리고 여행 일정이 넉넉하다면 그때 거문 오름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름은 제주 거문오름이지요^^ 다른 오름과 달리 더 의미있는 곳이고 숲길과 곶자왈이 합쳐져서 다른 오름과는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반응형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거문오름, 소요시간

엊그제 일요일

그동안 마음먹고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제주 거문오름을 찾아봅니다

이곳을 마음먹고 찾았다고 표현한 이유는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제주 거문오름은 적어도 하루 전날

예약을 해야 했기 때문!

당일날은 예약도 안되고

현장에서 입장도 불가하니

제주도 여행에서 불쑥 이곳을 찾을

예정이었다면 참고하는 게 좋겠습니다 ㅎㅎ

주차장에 도착하니

급속충전기 4대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전기차 이용 여행객에게는

매우 반가운 시설이죠 ㅎ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주 거문오름이 상징성을 갖는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로

2007년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기

때문일 텐데요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란

조건이 꽤 까다롭기에

다른 오름들하고는 달리

관리가 꽤 엄격하더군요

입구에 들어서면

웅장한 건물이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해설사분에게 들은 말로는

이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오름의 분화구를 상징적으로 디자인한

건축물이라 하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실내시설이 폐쇄되었지만

이 지하에는 볼거리가 굉장하다고 하니

다음에 꼭 다시 들려 봐야겠지 말입니다

역시나 관리가 잘되는 오름인지라

오름을 들어가는 데에도

매표가 필요했는데요?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제주도민은 무료이네요

물론 매표는 예약한 사람만 가능했고요~

코로나의 시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장불가!

마스크를 안 챙겨 왔다면,

안내소에서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입장 전 탐방코스를

약도로 살펴보는데요?

정상코스 거문오름 소요시간은

약 1.8km 1시간

분화구코스의 소요시간은

약 5.5km 2시간 30분

마지막 태극길코스의

제주 거문오름 소요시간은

약10km, 3시간 30분

거문오름의 높이는

해발 456m 정도로 높은 오름은

아닌데, 이상하게 거리에 비해서

소요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유인 즉

제주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지라

해설사랑 같이 이동하게

되어 있어서였습니다

웁스!!

개인적으로 여럿이 다니는 거 별로인데 ㅠㅠ

더군다나 이 코로나 시즌에,,,

아무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라고해도

제 인생에 이곳은 두 번은

오지 않을 거 같군요 ㅋㅋㅋ

*아 이곳이 나빠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본인 성향이 혼자다니는 걸

좋아해서 이니 오해는 마시길

어찌하였거나 이왕 온 거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오름은 어떨지 기대를 하며

해설사 분을 쫓아 졸졸 올라가 봅니다

멋들어진 삼나무 숲 사이를 걷는 이 느낌

다 좋은데

해설사분 중간중간 설명을 꽤 많이

하시는군요 ㅎㅎ

그나마 지금 코로나 때문에

설명을 줄이신 거라고,,,

평상시는 지금보다 두배의 설명을 하신다고,, 헐;

아이들 데리고 같이오면

교육적으로 좋을 듯하네요

쉬엄쉬엄 5분정도 올라가면

전망대 가는 길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제주 거문오름 정상코스의 클라이맥스!

계단길이 약 10분정도 이어집니다

뭐 그래 봤자 반짝 힘든 길이라

정상길 코스에서는

여기만 지나면 끝이라 보면 되겠지 말입니다

그리고 나타난 거문오름 정상의 풍경

6월임에도 미세먼지 보통인 날씨인지라

이날 정상 풍경은 평상시의 50% 수준의

멋짐이라고 보면 될 듯

살짝 아쉽구료

또 와야 되나 ㅠㅠ

그리고 이어지는 내리막길

이 길을 내려가면 정상코스가 끝나는 지점이더군요

정상코스에서 내려오면

분화구 코스로 갈 사람과

집으로 돌아갈 사람이 나누어지는데요

여기까지 왔으니

적어도 분화구 코스는 보고 가는 게

좋겠죠?

분화구코스는

왜 이곳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이곳은 용암붕괴도랑,

용암협곡이라 하는군요

살짝 더운 날씨였음에도

대부분의 장소가 그늘져 있는지라

생각보다는 크게 무더움을 느낄 수는 없었고

산책로 자체가 확실히 다른 오름들에

비해 더 아름다웠다는 기억

분화구 코스의 전망대는

분화구를 바라보는 풍경인지라

정상에서 보는 느낌 하고는

다른 색다른 멋~

제주 거문오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붉은색 암석은 화산탄이라고 하는군요

다시 해설사님 졸졸 쫓아가다가

수직굴이라는 곳을 끝으로

분화구 코스의 볼거리는 종료되는데요

태극길 탐방로는 해설사분이 같이 가지 않고

갈 사람은 알아서 가라고 하는데

자유시간임에도 이곳을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이 코스는 난이도가 있는지라

더 힘이 들다고 하고

그에 비해서는 볼거리가 적다고 합니다

아마 본인은 처음부터 해설사분 쫓아다니는 거

아니었으면 후다닥 갔다 올 생각이었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겨 그냥 포기~ ㅋㅋ

태극길탐방로는 이곳이

자유여행코스가 되면 오는 걸로 =_ =

이상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의

제주스케치 였고요

이곳을 찾으려 한다면

반드시 하루 전날 예약필수!

그리고 소요시간을 체크한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겠지 말입니다 ^^

거문오름 전체코스 탐방기 및 꿀팁

거문오름 기본정보 및 중요 꿀팁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오름이다.

거문오름은 세계자연유산인 만큼 방문 전날까지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다.

당일예약 불가하니 꼭!! 예약하기.

매주 화요일 휴무,

▼ 예약하는 사이트

거문오름을 탐방하기 위해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출발지로 놓는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78

거문오름 탐방 시작 위치

거문오름의 전경 ⓒ 지랭

거문오름은 화산 폭발을 하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만들었는데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세계자연유산이 될 수 있었다.

용암동굴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생각했는데,

거문오름부터 무려 17.3km가 떨어져있는 곳에 있는 곳에도 동굴이 있다.

그 동굴의 이름은 용천동굴인데 월정리 쪽에 있다.

이 놀라운 용천동굴에도 가보고 싶었으나 용천동굴 내부는 생태학적으로 의미있는 것들이 많아 일반인의 입장은 금지한다고 한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 지랭

대신 거문오름이 있는 곳에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내 상설전시실에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재현한 가상체험관이 있다고 한다.

아쉬운 대로 가상으로라도 거문오름의 용암동굴계를 체험해보도록 하자.

+이곳에 화장실도 있음. 거문오름 탐방로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볼 일을 보도록 하자.

세계 자연 유산 센터 입구 ⓒ 지랭

세계자연유산센터 입구의 모습이다.

발열체크소 ⓒ 지랭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발열체크소에서 발열 체크를 한다.

매표소 ⓒ 지랭

그 다음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한다.

거문오름 탐방은 특별한 할인 사유 없는 일반 어른 2천원, 어린이 천원이다.

(비자림 입장료 3천원이 생각보다 비싼 금액이라는 것을 느꼈다.)

거문오름 탐방안내소 ⓒ 지랭

매표했다고 끝!! 이 절대 아니다.

매표한 뒤에 바로 옆에 있는 ‘거문오름 탐방안내소’에 들러서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인적사항을 적고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매우 중요한 출입증 ⓒ 지랭

출입증을 중간에 검사하는 곳이 있으니 꼭!! 받아야 한다.

나랑 비슷한 시기에 길을 가던 한 커플은 매표는 했으나 출입증을 받아오지 않아 중간부터 보이지 않았다….

거문오름 편의점 ⓒ 지랭

거문오름 탐방안내소 옆에 편의점도 있었다.

하지만 거문오름에서는 음식물 반입 금지라는 사실!

나는 물만 한 병 가방에 챙겨갔다.

저 멀리 탐방로 입구가 보인다 ⓒ 지랭

나는 12시에 예약했는데, 12시에 이곳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다같이 올라가는 줄 알았다.

놉!!!

거문오름은 크게 3가지 코스로 나눌 수 있다.

거문오름 탐방로 안내 ⓒ 지랭

1코스는 정상 코스: 약 1.8km, 왕복 1시간 소요.

2코스는 분화구 코스: 약 5.5km, 왕복 2시간 반 소요.

3코스는 전체 코스: 약 10km, 왕복 3시간 반 소요.

1코스는 가이드없이 혼자서 걸어서 올라간다.

1코스 끝나는 곳에서 매시 15분 간격으로 해설사와 동행해서 2코스는 탐방할 수 있다.(자율탐방 불가)

3코스는 2코스가 끝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만 자율탐방이 가능하다.

보통 2코스 분화구 탐방을 마치고 돌아가지만 나는 3코스까지 전체 코스를 모두 돌았다.

그럼 지금부터 코스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감상해보자.

거문오름 정상코스(1코스)

거문오름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삼나무길이 나타난다.

오름을 여럿 다녀보니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아래쪽에는 키 큰 나무들이 있는 경우가 많다.

위로 올라가면 나무덤불과 마른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중간에 이런 초소가 나온다.

이 초소에 계신 분이 출입증 검사를 하신다.

출입증이 확인되면 능선 방향으로 계단을 오른다.

아찔….

나무 사이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중간에 일본군 갱도진지가 있었다.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군이 제주도 전역에 수많은 군사시설을 만들었다고 한다.

중간에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올라온 보람이 있게 하는 운치있는 경치

나무가 만든 터널을 지나면

또 다시 멋진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구름이 산 위로 펼쳐진 모습이 참 멋졌다.

다시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길을 내려가면

초소가 보이고, 이곳이 1코스의 끝이다.

초소에서 해설사님이 맞아주신다.

매 시 15분 간격으로 해설사님과 함께 2코스- 분화구코스를 탐방하게 된다.

거문오름 분화구코스(2코스)

갈대밭을 바라보며 출발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 드디어 분화구코스 탐방을 시작했다.

이 길로 들어간다.

분화구코스만 돌고 돌아가는 사람들은 이곳에 다시 돌아와서 사진에 보이는 두 갈래 길 중 한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

왼쪽은 나무길이고, 오른쪽은 억새길이다.

억새길은 여름에는 진드기 때문에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 길을 거닐 수 있는 것도 계절의 특권이다.

나는 3코스까지 돌았기에 이쪽으로 돌아오지 않아 아쉽게도 두 길 다 가보지는 못했다.

분화구 코스 초입은 이끼가 신비롭게 낀 바위가 많은 ‘이끼의 정원’도 있었고, 푸른 나무가 많았다.

곶자왈인 비자림이 떠오르는 풍경이었다.

해설사님 따라 걷는 중

중간에 경치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곳이 나오기도 한다.

다양한 나무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멋지다.

독특한 나무들도 볼 수 있었다.

푸른 나무가 가득한 곳도 있고,

또 어떤 구간에는 이렇게 앙상한 마른 나뭇가지들이 가득한 곳도 있었다.

같은 오름 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거문오름에서는 붉은색 암석들을 볼 수 있는데 분화구에서 솟아오른 용암이 공중에서 굳어진 화산탄이다.

제주도 말로는 ‘송이’라고 한다.

이니스프리에서 화산송이를 이용한 화장품을 만드는데 바로 이것이 원재료구나?

판타지 소설에 나올 것 같은 신비로운 풍경.

나무들의 구부러진 모양과 겨울임에도 다채로운 색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마른 나무덤불이 있던 구간을 지나면 다시 푸릇푸릇한 구간이 나온다.

갑자기 새로운 곳으로 순간이동한 느낌

철망으로 막아놓은 이곳은 수직으로 수십미터 되는 동굴의 입구라고…!! 놀랍.

이렇게 분화구코스 탐방은 끝났다.

거문오름 전체코스(3코스)

해설사님과 헤어지고, 나는 전체코스를 도는 능선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어지는 계단

만지면 오돌토돌 귀여운 식물

중간에 경치를 볼 수 있게 탁 트인 공간이 나오기도 한다.

뒷 산에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코스도 나왔다가

또 어느 순간 나무들이 죄다 앙상하게 가지만 드러낸 곳도 나왔다가

앙상한 나뭇가지 틈에서 새빨간 열매를 발견하기도 하고

독특한 열매? 씨앗?을 나무 덤불 사이에서 발견하기도 했다.

3코스는 2코스보다 조금 더 넓은 반경으로 능선을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보이는 풍경은 2코스에서 본 것과 같다. 단지 조금 더 멀어졌을 뿐.

그래도 3코스에서만 볼 수 있는 이런 멋진 풍경들이 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대부분 2코스에서 돌아가기에 3코스는 내가 오름을 전세낸 기분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혼자서만 3코스로 가서 중간에 혼자 흥에 겨워 노래부르고 춤추고 북치고 장구치고…

신나는 산책을 위해서 좋아하는 노래와 이어폰 꼭 챙겨가시길 추천한다ㅋㅋ

경치 한 번 더 보고

숲 길을 걷다보면

익숙한 초소의 모습이 보인다.

이 초소는 처음에 출입증을 확인했던 바로 그 초소다!

3코스는 이렇게 원래 왔던 길로 돌아가게 된다.

올라왔던 삼나무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면 탐방 끝!

출입증을 탐방안내소에 다시 반납하는 것 잊지 않기.

3코스까지 다 돌았을 때 나는 총 3시간 정도 걸렸다.

근처 식당: 거문오름 식당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에서 걸어갈 수 있는 식당을 찾아보았다.

식당들이 많지 않고 일찍 닫는 곳(오후 3시쯤)도 있어서 선택지가 딱히 없어서 갔던 거문오름 식당.

보말순두부찌개(10.0)를 시켜서 먹었다.

맛은 무난했음.

보말은 적지 않게 들어있었다.

굳이 찾아갈만한 식당은 아니지만 식당이 별로 없는 곳이라 밥 먹을 곳이 있다는 게 다행이었다.

근처 카페: 커피공방 무무(단팥빵 추천!)

근처에 카페도 찾아보았다.

커피공방 무무라는 곳이 있었는데 다들 단팥빵(2.0)을 강력 추천하길래 팥을 딱히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도 사보았다.

숙소에 돌아와서 저녁으로 먹었는데 다들 왜 추천했는지 바로 납득함.

팥 양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엄청 얇은 빵 속에 팥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었다.

근데 팥이 하나도 안 달고 맛있어..!

팥을 그닥 안좋아하는 나도 잘 먹었는데 팥 좋아하는 분들은 진짜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거문오름 탐방기 끝!

이미지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지랭.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제주 거문오름 탐방기(예약 방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거문오름 탐방기(예약방법) 입니다. 제주도 전역에는 총 370여개의 오름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고 많은 오름들 중, 오로지 거문오름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지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World Natural Heritage) 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7년에 등재되었는데, 바로 이 곳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외에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 역시 세계자연유산입니다.

`18/06@제주 거문오름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범주에는 거문오름과 김녕굴 및 만장굴, 용천동굴 등이 모두 포함되는데, 그 중 거문오름은 이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오름 정상을 거쳐 가운데 깊게 패인 분화구로 내려와 안쪽을 걷다보면, 용암협곡, 식나무 군락지, 풍혈, 수직동굴등을 볼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북동쪽 방면이 트여있는 말발굽형 분화구의 형태를 띄고 있지요.

`18/06@제주 거문오름

이렇듯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잘 관리되고 있는 거문오름은 여타 오름들과는 달리, 개인이 혼자서는 발을 들여놓을 수 없으며 탐방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자연유산 해설사가 동행하며, 사전 예약을 마친 사람들과 함께 같이 숲을 걸으면서 탐방을 진행하게 되는데,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안내에 따라서 다른 잡념들은 버린채 오로지 자연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참으로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거문오름 탐방 사전 예약안내) 1. 탐방시간 : 매일 09:00~13:00 (매주 화요일 및 설날, 추석 제외) 2. 탐방인원 : 1일 총 450명 (총 9회, 30분 단위 출발) 3. 예약방법 : 인터넷 예약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예약 ◀ click 4. 문의전화 : 064-710-8980~1

(트레킹 코스) * 분화구 코스(약 5km, 2시간 30분 소요)

제주세계 자연유산센터~탐방로 입구~삼나무 군락지~거문오름 정상(456m)~용암협곡~식나무군락지~알오름전망대~숯가마터~풍혈~거문오름 수직동굴~탐방로 출구

거문오름 입구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바로 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의 신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으로, 제주도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시와 함께 4D영화까지도 관람할 수 있지요 (운영시간 : 09:00~18:00)

거문오름 예약 페이지를 확인해보면, 평일도 늘 예약이 꽉 차 있으므로, 가급적 신속히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총 9회 탐방이 이루어지며, 회당 예약 가능인원은 50명입니다.

사전 탐방예약이 된 상태에서 이 곳을 방문했다면,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거문오름 탐방요금은 개인기준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1,000원, 6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요금 면제입니다.

티켓을 발권한 뒤 오른쪽 뒷편의 탐방안내소로 가면, 이와 같은 거문오름 탐방출입증을 발부해 줍니다. 견출지에는 이름과 개인정보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출입증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해요.

* 노란점선이 분화구 코스의 이동경로로서, 왼쪽 가운데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빙글빙글 돌아옵니다.

거문오름 탐방로는 총 4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단체 탐방코스는 분화구 코스를 기본으로 하는데, 1차적으로 정상코스(1.8km) 가 끝나는 지점에서 자연유산 해설사께서 출발지로 복귀할 분이 있는지 물어봐 주십니다.

1. 정상코스(약 1.8km, 1시간 소요) : 정상(456m)에 올라 주변 조망 2. 분화구코스(약 5.5km, 2시간 30분 소요) : 분화구내 알오름과 역사유적지 감상 3. 능선코스(약 5km, 2시간 소요) : 능선을 따라 트레킹 4. 전체코스(약 10km, 3시간 30분 소요) : 정상코스, 분화구 코스 완주

드디어 출발입니다~ 한 팀이 된 약 40여명과 함께 해설사님 인솔에 따라 탐방로 입구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선두권, 중위권, 하위권 3그룹으로 자연스럽게 나눠지네요;;;

초반에 오름 정상까지 고도를 약 100m 정도 높여야 하는데, 평소 산행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꽤나 힘들어 하십니다. 하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그 다음부터는 내리막과 평지니까 조금만 힘을 내면 됩니다~! ^^

울창한 숲을 지나며 200여개의 데크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거문오름 정상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쭉쭉 뻗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오름정상 가는 길, 첫번째 전망대입니다. 저 멀리 우뚝하게 솟은 한라산 정상(1,950m)과 여기저기 이름 모를 오름들이 보이는군요. 워낙 기후가 예측 불가능하게 변하니, 이 곳에서 한라산을 보기가 생각보다는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데크길 옆으로 파란색 산수국이 아름답게 피어 났습니다. 확실히 남부지방보다는 제주도의 개화 타이밍이 빠르군요. 숲 길을 벗어나면 이렇게 햇살이 그대로 쏟아지므로, 한 여름에는 직사광선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설사님께서 거문오름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여기저기 보이는 식물의 이름과 특징, 주변에 보이는 풍경들에 대해 꼼꼼하게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제일 오른편에 황토색 모자를 쓰신 분인데, 아주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더라구요.

등로 오른쪽 바닥에 이렇게 소박한 표지석이 누워(?) 있어서, 바로 이 곳이 거문오름의 정상(456m)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전망대입니다. 확실히 제주에만 존재하는 오름에 올라서면, 가벼운 산행이후 제주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발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아주 인상적이군요~ ^^

정상코스를 끝내고 이제 분화구 코스로 접어듭니다. 다른 오름을 방문했을 때는 나만의 페이스대로 걸어 갔었고, 여기저기에 멈춰서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수도 있었지만, 단체로 움직이다보니 다소 불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곧 익숙해져서 주변 분들과 조근조근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숲 속으로 들어 왔습니다. 녹색의 푸른 잎들이 화사함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이 곳 주변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조금전까지 흘렸던 땀을 말끔하게 식혀주는군요.

이번에는 삼나무 군락지를 통과합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숲 속에서는 특유의 향기로 가득했으며, 그로 인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숲을 의미하는 제주도의 방언인 곶자왈에 지천으로 널린 현무암 바위들도 이끼로 덮혀 있습니다. 몰입하여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일행들이 모두 출발해 버렸네요. 따라서 무브무브~~!!

식나무 군락지도 스쳐 지나치며 이제 분화구 한 가운데에 위치하여 여의주에 비유되는 알오름 전망대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쉬어갑니다.

딱따구리가 부리로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자그만치 1초에 약 10여회 정도나 된다는군요?

지층의 변화로 생긴 구멍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오는 풍혈(숨골) 옆에서는 에어컨을 능가하는 냉기가 느껴졌습니다. 겨울철에는 오히려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고 합니다.

용암동굴의 천장이 무너져 생긴 용암협곡과 수직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생명의 기운이 살아 꿈틀대는 자연 그 자체가 최고의 구경거리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자연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탐방로가 이렇게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이 트여있는 샌들은 금지되며, 양산/우산/스틱 등 뾰족한 물품, 그리고 생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것저것 다 필요가 없고 얼음물 생수 한 병을 미리 준비해 가면 아주 완벽하겠네요 (참고로 안내소 옆 매점에서는 신발 대여도 해 줍니다)

어느덧 분화구 코스 탐방이 끝나고, 세계자연유산센터로 돌아옵니다. 피톤치드와 더불어 청정한 공기를 한껏 마셔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함께 깨끗이 정화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

거문오름의 최초 의미는 숲이 너무 우거져 있어 검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어원에 따르면 거문은 “신령스럽다” 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한답니다. 황토길 옆으로 산수국들이 작별인사를 하는군요.

마지막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짧지만 임팩트 있었던 거문오름 탐방을 마무리 했네요. 사실 제주의 오름들은 어느 곳을 가든지 자신만의 독특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선물을 안겨주는데, 오늘 거문오름도 역시나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매표소 입구에서 보니, 사전예약 시스템을 잘 모르시고 방문했다가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여행전에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해 놓아서 좋은 기회를 아쉽게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주 거문오름 후기!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천연기념물 제444호! 동영상 첨부! [이춘근 제주오름 티스토리 368회]

반응형

▣ 거문오름 설명

거문오름은 해발 456m(둘레 4,551m)의 오름으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 오름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는데, 이는 거문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가까지 흘러가면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화산 지형과 용암 동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제주도 자연유산지구 학술조사용역결과에 따르면,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동굴의 규모는 용암 동굴로서는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물; 탐방 시작점 탐방로 3개 코스 시작점에서 해설사가 출발 전 설명하고 있다. 신청자에게 명찰을 나누어주고 끝나고 나서 반납해야 한다. 해설사는 제2코스인 분화구코스까지 약 2시간 10분에 걸쳐 동행하면서 설명해 준다. 거문오름 전체 모습 탐방 시작점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산행 후 들어가서 전시실과 360도 영상관도 보길 바란다. 입장료를 별도 받는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만든 화산의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고, 분화구 안에는 낮게 솟아오른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주변에는 용암동굴을 비롯하여 산탄, 용암함몰구, 수직동굴, 식나무와 붓순나무 군락, 풍혈(바람 구멍)등 다양하게 발달한 화산 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그 밖에 갱도진지, 병참도로 등 일본군의 태평양 전쟁 때의 군사 시설이 발견되고 있어 역사 탐방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라가는 길 일본군 갱도진지 제1전망대 정상의 전망대; 밑의 분화구가 잘 보인다. 해설사의 이야기로는 한라산 백록담의 분화구보다 약 3배 더 커다고 한다. 분화구 분화구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트레킹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탐방안내소 내 세계자연유산센터의 전시 갤러리와 4D극장, 자연유산 전시관은 휴관일인 화요일 이외에는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거문오름 전화 예약 및 인터넷 예약은 탐방 희망 전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예: 5월 10일 예약을 원할 경우, 4월 1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그 전이라도 날짜별, 시간별 빈자리가 있으면 예약하여 입장할 수 있다.

반응형

제주 여행 시 꼭 가봐야 하는 관광코스 중 하나인 거문오름은 제주 7대 비경으로 하루 45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한 사람에 한해서만 가이드와 함께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보호된 제주의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니 제주 여행 코스에 꼭 넣으시길 추천한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제주도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호지역, 세계자연유산에 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받으면서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세계유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게다가 천연기념물 444호이자 ‘한국형 생태관광 모텔 10’ 가운데 하나인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탐방은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450명만 출입할 수 있다. 거문오름은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모델 10선에 선정되었고,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매년 국제트레킹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거문오름 탐방로는 다음과 같은 3개 코스로 되어 있다. 즉 정상코스(약 1.8km, 약 1시간 소요), 분화구코스(약 5.5km, 약 2시간 30분 소요), 전체 코스(능선 약 10km, 약 3시간 30분 소요) 등이 있다.

1차코스인 정상을 갔다 와서 내려온 지점 정상에서 내려와 1코스를 끝내고 둘레길로 나가는 분도 있다. 제2코스인 분화구코스 입구 용암 붕괴도량 용암 붕괴도량

4월 10일 거문오름에 미리 예약하고 입장하였다. 원래 예약은 3월 1일에 예약해야 하는데, 3월 20일경에 들어가서 일요일 빈자리를 검색해서 보니 4월 10일 자가 빈자리가 있어서 예약을 하였다. <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 거문오름 예약시스템>에 들어가서 하면 된다.

분화구에서 본 오름 분화구 전망대 분화구 전망대

거문오름은 중간에 쉬는 곳이나 벤치도 없다. 일단 한번 오르면 계속 서 있고 걸어가야 한다. 다른 오름에는 쉬는 의자가 많이 있지만, 거문오름에는 없다. 3시간은 걷고 오르고 내려가기 반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안내는 30분마다 진행되는데, 저는 제일 빠른 시간인 9시에 예약했다. 예약은 한 타임에 50명까지만 신청이 된다고 하였다. 빠른 시간에 갔지만 많은 사람이 대기하고 있었고, 탐방안내소에 신청한 사람들에게 명찰을 나누어 주었고, 나중에 반납해야 한다. 해설사는 제2분화구 코스까지를 약 2시간 10분에 걸쳐서 안내해 주었다. 먼저 약간 가파르게 정상에 올라가니 전망대가 두 곳 있었고, 그 후 내려와서 분화구코스를 돌고 나왔다. 나오는 길은 평탄한 둘레길로 쉽게 나올 수 있다. 제3코스인 능선인 태극길코스를 돌고 싶은 분은 계속 진행하면 된다.

거문오름 탐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하고, 시간에 맞추어서 가야 한다. 문화해설사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2시간 정도 탐방을 진행하는데 험하지 않은 산을 타는 듯하기에 어린이도 갈 수는 있다. 2시간 동안 오름을 걸어야 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어 운동화와 모자 등 준비를 잘해야 한다.

산체가 생겨나고 정상에는 백록담보다 세 배나 더 큰 거대한 분화구가 만들어졌다. 화산 폭발 때 해안가로 쏟아져 흘러간 용암이 만장굴, 김녕굴 등까지 13km에 이르는 직선형 용암 동굴을 만들고, 제주에서 가장 긴 용암 협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 용암함몰구와 수직동굴, 화산탄 등 다양한 용암 흔적을 남겼고, 제주의 선흘 곶자왈을 만들었다.

분화구에서 본 오름 정상방향 수직동굴 해설사는 수직동굴까지 인솔하고 끝이 남. 수고한 해설사에게 모두 박수로 인사함 전체코스(태극길 탐방로)를 가고 싶은 분은 능선코스를 따라가면 된다. 약 10km 3시간 30분안데, 추가로 1시간 더 소요된다.

▨ 곶자왈이란?

곶자왈은 “숲이나 수풀”을 의미하는 “곶”과 돌이나 자갈들이 모인 곳을 의미하는 “자왈”의 합성어이다. 일반적으로 곶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의미한다. 선흘 곶자왈은 세계적인 생태계의 보고인데, 한반도의 0.05%의 면적에서 한반도 식물종의 22%가 살고 있다. 그래서 거문오름이 중요한 생태계인 것이다.

거문오름에서는 종종 풍혈과 수직동굴, 일제 갱도진지 등을 볼 수 있다. 땅의 숨골이라 불리는 풍혈은 돌 틈에 생긴 커다란 구멍으로 수증기가 나왔다 멈췄다를 반복하는데 마치 땅이 숨을 쉬는 것 같아 매우 신기하다. 한라산이 제주를 만든 아버지라면 제주를 키운 어머니는 368개의 오름이고, 그 중심에 거문오름이 있다고 한다. 아름답다고 소문난 많은 오름 가운데 아직까지 비밀스럽게 보호받고 있는 생태계를 보고 싶다면, 단연 거문오름을 예약하길 바란다. 평소 느끼지 못했던 숲속 자연 그대로의 냄새와 에너지를 가득 얻고 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것이다.

제주에는 약 388개의 오름이 있는데, 오름마다 특색이 있어 우월을 가리기 힘들지만, 거문오름은 해설사가 끝까지 인솔하면서 해설을 해주기 때문에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제주도에 오면 반드시 가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그리고 탐방이 끝나고 나서는 입구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들어가서 전시실과 360도 영상실 등에 가서 제주도의 발생과정에 대해서도 보길 바란다.

분화구코스에서 둘레길로 나가는 길

▣ 거문오름 여행 정보팁!

1. 한 달 전 매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5월 달의 경우 4월 1일에 예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전이라도 다음 날이나 며칠 후의 것도 빈자리가 있으면 예약하여 들어갈 수 있다.

2. 이용시간: 09:00~13:00(출발시간 기준) 30분 간격 하루 9번 출발/ 화요일 휴무/ 예약제(당일 예약 안 됨)/ 홈페이지 예약(모바일 가능):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거문오름예약 부문>에서 하면 된다. /1일 최대 450명(50명씩 9회) 입장

3. 거문오름 탐방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 어린이 1000원, 제주도민과 경로,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양산과 우산, 스틱, 아이젠 사용, 음식물 반입은 불가함.

4. 휴식일; 매주 화요일, 설날과 추석

5. 제주도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포함되어 있다. 거문오름 탐방 후 탐방 시작점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들어가서 전시실과 360도 영상실 등에 가서 제주도의 발생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길 바란다. 세계자연유산센터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과 군인, 어린이는 2000원/ 도민과 경로, 국가유공자는 무료임.

6.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선흘리 478)/ 연락처 064-710-8980-8981

제1코스 아래에 있는 화장실 산행 후 나오면 먼지털이가 있다.

첨부; 거문오름 동영상

반응형

키워드에 대한 정보 거문 오름 소요 시간

다음은 Bing에서 거문 오름 소요 시간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 제주
  • 제주도
  • 세계자연유산센터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 제주가볼만한곳
  • 제주여행추천
  • 제주여행지
  • 제주세계문화유산
  • 세계문화유산
  • jeju
  • jejudo
  • traverl
  • trip
  • 제주휴양림
  • 제주관광지
  • 제주가족여행
  • 제주먹거리
  • 제주볼거리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YouTube에서 거문 오름 소요 시간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설사와 함께 Story Tour] 거문오름 편 | 거문 오름 소요 시간,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See also  Matx 작은 케이스 | 아이구주 M-Cube 미니케이스와 저렴한 Cpu쿨러 개봉\U0026리뷰 110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